지묘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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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지묘인통(持明院統)은 가마쿠라 시대 후기부터 이어져 온 일본 황실의 계통으로, 고후카쿠사 덴노의 자손이다. 남북조시대에 북조로 이어졌고, 현대 황실 또한 지묘인통에서 나왔다. 가메야마 덴노의 자손인 다이카쿠지통과 대립하였다.
2. 명칭[편집]
12세기 초 후지와라노 모토요리가 저택 안에 지불당을 세워 지묘인이라 이름 지었다. 따라서 저택은 지묘인도노(持明院殿)라고 불렸고, 모토요리의 후손 역시 지묘인 가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후, 지묘인 진시(持明院陳子)를 비로 삼은 모리사다 친왕은 처가의 저택인 지묘인도노에서 거주했다. 아들 고호리카와 덴노가 즉위하면서 부친 모리사다 친왕은 고타카쿠라인이라는 원호를 얻고 태상천황이 되었다.
고호리카와 덴노는 두 살 짜리 아들 시조 덴노에게 양위하고 태상천황이 되면서 지묘인도노를 선동어소로 삼아 거주하였다. 이후, 고사가 덴노·고후카쿠사 덴노 부자 역시 이 전례를 따라 지묘인도노를 선동어소로 삼았다. 그래서 고후카쿠사 덴노의 계통을 지묘인통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