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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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트릭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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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ARYZvK4L2afx8AcWcf6kF-1.jpg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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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칩 트릭
CHEAP TRICK

헌액 부문
공연자 (Performers)
멤버
로빈 잰더, 릭 닐슨, 톰 피터슨, 번 E. 카를로스
입성 연도
2016년
후보자격 연도
2003년
후보선정 연도
2016년










1. 개요
2. 디스코그래피
2.1. 앨범
2.2. 싱글
2.2.2. 빌보드 핫 100 2~ 10위
2.2.3. 빌보드 핫 100 11 ~ 20위
3. 여담



1. 개요[편집]


칩 트릭(Cheap Trick)1973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결성된 파워 팝 밴드이다. 보컬리스트 로빈 잰더(Robin Zander), 기타리스트 릭 닐슨(Rick Nielsen), 베이시스트 톰 피터슨(Tom Petersson), 드러머 번 E. 카를로스(Bun E. Carlos)으로 구성되었다.

전성기가 1980년대였기에 흔히 80년대 밴드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꽤나 오래된 밴드로, 그 전신은 1967년 결성된 퓨즈(Fuse)였다. 이후 수 차례 멤버 교체와 이름 변경이 이어지다 1973년 최종적으로 '칩 트릭'[1]이라는 이름으로 결정되며, 밴드 구성원 역시 이 때 정착되었다. 이들은 처음에는 당대 유행하던 사이키델릭 록, 하드 록을 지향했지만 점차 경력이 쌓이며 하드 락의 강력한 사운드에 비틀즈 풍의 달콤한 멜로디, 십대 청소년의 감수성을 반영한 풋풋한 가사 등 자기들만의 개성적인 파워 팝 사운드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밴드의 대중적 인기는 신통치 않았으며, 1977년이 되어서야 데뷔 음반 "Cheap Trick"을 발표하고 이후 2장의 정규 음반을 더 발표하지만 이 역시 자국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때문에 파워 팝 불운의 역사를 얘기할때 언급되곤 한다.


그들의 이름을 널리 알린 I Want You to Want Me부도칸 라이브.
이렇게 묻혀버리나 했던 밴드는 전혀 예상지 못한 곳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되니, 바로 일본이었다. 귀에 쏙 박히는 멜로디와 강렬한 에너지가 결합된 칩 트릭의 음악은 일본인들의 취향에 딱 맞는 것이었고, 일본 소녀팬들은 멤버들의 잘생긴 외모와 로빈 잰더의 미성에 흠뻑 빠져버렸다. 정작 본토에서는 무명 밴드였던 칩 트릭은 바다 건너 일본에서는 '아메리칸 비틀즈', '비틀매니아의 재림'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사회 현상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에서도 곧 '웬 우리나라 듣보잡 밴드가 일본에서 엄청 인기있대!'라는 소문이 퍼졌으며 첫 일본 공연에 나선 칩 트릭은 밴드를 마중나온 엄청난 인파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본 무도관에서 1978년 4월 28일과 30일 2일간 공연된 칩 트릭의 퍼포먼스는 "Cheap Trick at Budokan"이라는 라이브 음반으로 발매, 이 앨범이 일본 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크게 성공하며 밴드는 비로소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이 "Cheap Trick at Budokan"은 라이브 앨범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힌다.

이어서 밴드는 80년대에 탑건 OST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전성기를 맞이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음악 작업을 이어가며 현재까지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칩 트릭은 파워 팝 장르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이며, 후대의 글램 메탈얼터너티브 록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스매싱 펌킨스빌리 코건은 로빈 잰더에게서 자신의 보컬 스타일을 따왔다고 밝혔으며, 밴드의 오프닝 공연으로 칩 트릭을 출연시키기도 했다. 너바나커트 코베인 역시 너바나를 '90년대의 칩 트릭'이라 평하며 밴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었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린 만큼 일본 록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미성의 보컬, 강렬한 사운드, 팝적인 멜로디 등으로 여러 일본 록밴드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201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 디스코그래피[편집]



2.1. 앨범[편집]


  • Cheap Trick (1977)
  • In Color (1977)
  • Heaven Tonight (1978)
  • Dream Police (1979)
  • All Shook Up (1980)
  • One on One (1982)
  • Next Position Please (1983)
  • Standing on the Edge (1985)
  • The Doctor (1986)
  • Lap of Luxury (1988)
  • Busted (1990)
  • Woke Up with a Monster (1994)
  • Cheap Trick (1997)
  • Special One (2003)
  • Rockford (2006)
  • The Latest (2009)
  • Bang, Zoom, Crazy... Hello (2016)
  • We're All Alright! (2017)
  • Christmas Christmas (2017)
  • In Another World (2021)


2.2. 싱글[편집]



2.2.1. 빌보드 핫 100 1위[편집]




2.2.2. 빌보드 핫 100 2~ 10위[편집]


  • I Want You to Want Me (live) (1979) - 7위
  • Don't Be Cruel (1988)[2] - 4위


2.2.3. 빌보드 핫 100 11 ~ 20위[편집]


  • Can't Stop Fallin' Into Love (1990) - 12위


3. 여담[편집]


  • 기타리스트 릭 닐슨은 기타 수집광으로 현재까지 500개가 넘는 기타를 보유하고 있다. 가끔씩 라이브 공연에서 특이한 기타를 들고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넥이 5개나 달린 기타가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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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이름은 밴드가 슬레이드의 콘서트를 관람한 후 톰 피터슨이 "저 자식들 인기 끌려고 온갖 같잖은 재주(Cheap Trick)를 다 부리는구만!"이라고 말한 것에서 따왔다.[2]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커버한 것이다. 같은 해에 히트한 바비 브라운의 곡과 제목이 같아서 헷갈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