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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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메인스트림
2.1. 프롤로그
2.2. 신입 사원
2.3. 리플레이서
2.4. 옛 인연
2.5. 테라 사이드
2.5.1. 上
2.5.2. 下
2.6. 징조
2.7. 구도자
2.8. 폭풍을 부르는 자
2.9. 클리포트 게임
2.9.1. part 1
2.9.2. 다정한 자와 무정한 자
2.9.3. part 2
2.10. 육익
3. 서브스트림
4. 카운터케이스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스토리를 다루는 문서.

메인 스토리를 다루는 메인 스트림과 외전, 서플리먼트 스토리를 다루는 사이드 스트림으로 분리되어있다.


2. 메인스트림[편집]



2.1. 프롤로그[편집]



메인 스토리: 프롤로그

2.2. 신입 사원[편집]


메인 스트림: 신입사원

카운터사이드의 여파로 침식체들이 출몰하기 시작하고 힐데는 어째서인지 복귀 해있었다.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인 주시윤과 재회한 힐데는 서로 거친 인사를 나누고 새로 온 사원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신입 사원은 이전 직장에서 불화를 겪고 세번째로 펜릴 소대로 이직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었다. 둘 모두 새 사원을 기대하며 모습을 보러 이송 차량으로 가고 그 곳에서 유미나를 만나게 된다.

첫 만남부터 삐걱 거릴거 같은 세 사람은 침식정화작전에 투입돼 성과를 거두고 기지로 돌아간다. 돌아가자 한쪽 시력이 사라진 이수연이 힐데의 복귀를 축하하고 요인의 구출 작전은 회사의 중대사항이니 안전하게 구출돼야 한다 전한다. 이후 강하해 주변의 침식체를 처리하고 요인의 위치를 전달 받는데, 어떤 차량이 요인을 태운 채로 이동중인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었다. 펜릴 소대는 신속히 이동해 요인을 구출하지만 그곳엔 사람 대신 로봇이 있었다.

실망한 힐데는 요인의 부위를 파괴하던 중에 이수연이 통신을 걸어 침식체들이 이곳으로 이동 중이며 이대로는 포위 될게 뻔하단 말을 전했다. 힐데는 포위망을 뚫기로 결정하고 제3종 비스트 침식체를 격퇴한다. 이후 모두 돌아와 대화를 나누는데 힐데는 구출한 요인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구출한 요인이 사실은 회사의 사장이란 말을 듣고 이내 수긍하게 된다. 상황이 정리되고 이수연은 힐데에게 왜 돌아왔냐고 묻는데 힐데는 그녀 때문은 아니라고 일축한다.

다시 시점이 바뀌고 힐데는 유미나에게 CSE 레벨을 확인 해보라고 하지만 유미나는 샤워 중일때, 서윤과 만나 대화를 나눴던 일이 떠올라 집중을 못하고 있었다. 서윤과 인사를 나누고 함대로 복귀하자 이수연이 작전 브리핑을 한다. 그녀는 펜릴 소대의 활약으로 현실세계에 부상한 제 3종 침식체를 격파하긴 했지만 여전히 CES 레벨 3을 유지중이라고 한다. 따라서 침식 오염 정화를 위해 이면 세계로 다이브 해서 해당 침식 코어를 추적하여 파괴하는 임무를 맡긴다고 한다. 또한, 회사 사정이 나아진 관계로 다른 카운터 팀을 고용했는데 그 일원 중에 하나가 유미나와 대화를 나눴던 서윤이라고 한다. 이후로 유진, 샤오린, 클로에, 김소빈, 올리베이와 조수 이윤정이 차례로 인사를 나눈다.

이후 차원 도약으로 이면 세계에 도착한 펜릴 소대는 강하하여 주변의 침식체들을 정리하고 서윤에게 카운터 고유무장과 블랙 네트워크에 대해 전해 듣고 제 2종 차원체들을 정리할 준비를 한다. 상황이 끝난 후, 유미나에게 서윤이 다시 접근하고 무리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무슨 이유라도 있는건지 묻는다. 서윤은 자신은 어릴때부터 혼자였다고 하며 어쩔 수 없이 혼자 살아 남으려면 무리를 해야 했다고 하며 의지 할거라곤 자신의 몸 뿐이었다고 덧붙인다. 그러다가 결국 과로로 쓰러진 자신 뿐이었는데 어떤 언니가 도와줬고 지금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하며 어떤 일에든 순서가 있는건데 마음이 그리 급해선 되는 일이 없을거라고 한다. 유미나는 이걸 전해듣고 뭔가 깨달은게 있는건지 자신의 가정사를 밝히고 서윤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사이가 된다. 이후 힐데의 지시에 따라 귀환 후, 침식 코어의 위치에 대해 전해듣고 파괴하러 이동한다.

내려가서 주변을 살피던 중, 이터니움 공명파 발생 장치를 발견하게 되고 서윤의 팀이 의도적으로 침식체들을 힐데가 있는 팀에 유인 시키고 혼자 코어를 잡으러 갔다고 한다. 서윤의 팀은 계획대로 작전을 성공 시키고 이후 차원 도약체가 지상으로 떨어지는데 그 정체는 그림자였다. 어리둥절해 하는 유미나에게 힐데는 그림자, 정식 명칭인 데몬과 카운터에 대해 알려주는데 카운팅 수치가 0이 되면 그림자로 변해버린다고 한다. 상황이 정리 된 후, 그림자는 쫓아냈지만 알트 소대 쪽으로 이동 중이었고 그림자가 소환한 침식체들을 상대로 펜릴 소대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2번째 충격파가 올때 유미나는 빠르게 피하지 못했고 힐데가 대신 부상을 당하게 되고, 소대장이 부상을 입음에 따라 모두 귀환하여 돌아온다.또한, 부상 당한 힐데는 치명상은 피했으며 지휘권은 유미나에게 넘어간다.

이때, 침식체들에게 본함의 위치가 발각되고 10분 이내에 따라 잡힐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에 유미나는 싸울 것을 다짐하고 주시윤과 함께 차원종들을 소탕한다.


유미나: 시끄러워.

유미나: 가려거든... 너나 지옥으로 꺼져버려.


데몬이 도착하고 퓨전 레이 스트림까지 동원해 처리 하려 하지만 죽지않았고 유미나는 자신의 능력을 각성 시켜 처치한다. 한편, 알트 소대는 데몬인 '미니스트라'에게 당할 위기였는데 때 마침 위급한 순간에 펜릴 소대가 도착해 힘을 합쳐 소탕하고 모두 귀환하게 된다.


2.3. 리플레이서[편집]


메인 스트림: 리플레이서

이면세계에서의 일이 끝난 후, 잠깐의 평화를 보내는 유미나는 우연히 김소빈과 만나게 된다. 면역 억제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찰나에 어디선가 침식체이 출몰했고 조심성이 없는 김소빈을 대신해 차원종을 처치한 유미나는 의문의 금발 소녀와 만나게 된다.

금발 소녀는 병원 주변의 침식체들을 없애 달란 부탁을 하고 유미나는 거절 하려 했지만 김소빈이 간곡히 부탁하여 마지못해 주변에 있는 것들만 처리하기로 하며 같이 이동한다. 금발 소녀는 자신을 에이미라고 소개하며 다른 곳에도 도움이 필요하니 같이 가자고 하며 먼저 떠났고 유미나는 김소빈의 인간적인 도리를 다 하자는 말에 마지못해 같이 따라나선다. 한편, 에이미가 향한 곳에 있는 동료들인 이민서와 아키는 위기 상황이었다.그리고 때 마침 유미나와 김소빈이 현장에 도착하고 침식체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한다.감사인사를 전한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 카운터 공조회라고 하며 소개하지만 이에 대해 아는것이 없던 두 사람은 흘려 듣는다.

아무튼 자신들은 각지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 단체라고 소개하고 도와줄 것을 부탁하지만 철저히 현실주의자였던 유미나는 거절하고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이들의 어쩔 수 없는 상황과 고집에 져서 결국 한번 더 도와주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도시 밖으로 나갈수도 없었고 순식간에 침식체들에게 포위 당한 상황. 그때 용병이 이를 보고 무사히 소탕해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들의 지시에 따라 안전히 대피소로 이동한다. 대피소로 이동한 유미나는 이민서와 아키에게 이 곳을 나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싸움이라곤 할줄 모르는 그녀들은 무리라고 하며 거절하는 뉘앙스였다.? 하지만 작전 지휘를 해봐서 잘 알고있던 유미나는 이 일을 김소빈에게 위임하며 탈출 루트로 이동한다. 그렇게 작전대로 김소빈이 엄청난 화력을 쏟아 부으며 폭주하고 유미나와 에이미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슬쩍 뒤로 빠진다. 다들 책임 지기 싫어서 슬쩍 빠질려고 할 때에 김소빈의 탄약이 다 떨어지게 되었고 덤터기 뒤집어 쓰기 싫어서 가장 먼저 꽁무니 빼고 사라진다.

한편, 유미나와 에이미는 바니 걸 복장으로 검문을 통과 후, 누군가의 알수없는 소리를 듣고 방을 수색해 의자에 묶여있는 어떤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남자의 정체는 존 메이슨으로 용병이었고 어떤 임무를 수행 중에 꼬리를 밟혀 그렇게 묶여있는 신세가 된거라고 한다. 침식 재난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만 존 메이슨은 사실 그 침식 재난은 자연적으로 생겨난게 아니라 핀리 하이어드가 이터니움 공명파 발생 장치로 인위적으로 불러들인거라고 한다. 억제기를 부수고 방벽을 해제 시켜야 하는 상황. 유미나는 지원군을 끌어들이기 위해 통신을 걸어 김소빈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예상대로 탄약을 얻자마자 무지막지하게 폭주 중이라고 한다. 여기까진 자신의 계획대로라고 판단한 유미나는 그대로 김소빈의 화력으로 억제기를 부수기로 결정한다.

존 메이슨의 안내에 따라 침식 억제기를 발견한 일행은 갑작스런 포격을 받고 곧바로 핀리 하이어드 무리가 억제기를 사수하기 위해 몰려왔다. 보통의 상태로는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리플레이서가 되버렸고 김소빈은 공황 상태에 빠진다. 이후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정대로 침식 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상황이 끝나고 유미나는 김소빈의 정신을 억지로 차리게 한 후, 서둘러 현장을 이탈한다. 무사히 외곽 지역을 빠져나온 후, 메이슨에게 융합체에 대해 질문하는데 메이슨은 그것들은 사람이 침식체와 합쳐진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블랙 버드에게 통신을 거는데 그는 메이슨에게 민간인 위협, 주요 안보시설 파괴 등 1급 범죄 혐의가 붙어 체포 명령이 떨어졌다고 전한다. 체포 명령 취소를 하려고 하지만 서로 간에 문제가 있어 쉽지가 않아 일단은 접선지에서 만나기로 한다. 통신이 끊김과 동시에 바로 인근에 있던 용병 부대가 현상금을 노리고 지대지 마시일을 날리고 모자라 보이는 용병 셋이 왔지만 그들은 생포... 하지는 않고 그냥 같이 동행 하기로 한다.

이후 쓰러져서 자고 있던 김소빈이 깨어나고 격려하는 동시에 융합체에 대한 기억을 묻는데, 그녀는 그런 적 없다고 잘라 말하고 다들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이에 차량이 접선지에 도착했다.접선지에 도착해서 통신을 걸지만 의뢰인은 함정에 빠져서 위기인 상황이었고 이대로 체포 명령을 취소 받지도 못하고 잡혀갈 것을 염려한 메이슨 일행은 그대로 의뢰인 구출에 나선다. 건물에 들어서서 수많은 붕괴체들을 보고 경악하는 유미나. 하지만 머뭇 거릴 시간은 없었고 서둘러 이동한다.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지만 적들이 중형 붕괴체를 풀어 버렸고 빠른 처치 후, 의뢰인인 블랙 버드. 마크 핀리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가 말하기를 핀리 하이어드는 랭글리의 위장 기업인 핀리 컴퍼니의 자회사 중 하나고 자신도 파견된 관리직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전임 관리자였던 어떤 이가 기업을 배신하고 테러리스트들 쪽에 붙는 바람에 일이 꼬이게 되었다고 한다. 배신자를 숙청하는데는 성공했고 그 뒷수습을 위해 혹시 모를 싹을 제거하기 위해 메이슨을 고용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테러리스트들이 더 빨랐다고 한다.

그 결과 핀리 하이어드는 머리 끝까지 리플레이서에게 잠식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유미나는 여전히 도시를 공격한 이유에 대해서 납득이 안 갔고 여기에 대해 메이슨은 인간과 침식체의 융합체로 이루어진 군대를 만드는게 목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융합체를 만들기 위해선 재료가 필요했는데 KS-1 도시를 통째로 쓸수있다면 훨씬 많은 소재를 얻을 수 있어서 그들은 도시에 온거라고 한다. 여러모로 병원부터가 위급한 상황이었고 그곳에 자신의 가족이 있는 유미나는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때 홀로그램으로 누군가 통신을 걸어왔다. 통신을 건 이는 리플레이서 나이트였다. 밖에 주력 부대도 있었지만 리플레이서 나이트에게 전멸했고 그녀는 통신을 끊고 시설 안으로 괴물과 중화기를 비롯한 많은 것들을 들여보내 몰살 시키려 했지만 무사히 빠져 나가는데 성공하고 리플레이서 나이트는 김소빈을 얼터너티브 타입이라 부르며 예상 밖의 수확에 기뻐한다. 탈출한 일행은 상황을 정리하고 유미나와 김소빈은 KS-1 시의 병원으로 돌아가 사람들을 지키기로 한다. 그런데 이때, 메이슨이 펜릴 소대와 알파 소대를 이 곳으로 오게 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하고 유미나는 비지니스란 말에 혹해 수락한다.

한편, 리플레이서 나이트는 일명 퀸과 통신을 주고 받고 있었고 얼터너티브 타입인 김소빈을 잡기 위해 추적조를 꾸려서 쫓는다.

다시 시점이 바뀌어, 여차저차 이수연에게 얘기를 전한 유미나는 말단 사원이 일을 크게 벌였다며 혼나지만 마크 핀리가 나서서 대화를 이어가자 분위기가 급반전 되고 해당 작전을 수락하게 된다. 그렇게 목표 지점으로 코핀 컴퍼니의 모든 카운터들이 집합하게 된다. 이후 펜릴 소대는 일처리를 알트 소대에 맡기고 병원 쪽으로 급하게 이동하고 그렇게 가던 중, 갑작스런 리플레이서 나이트의 공격을 받고 에이미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후 알트 소대 쪽을 급습한 리플레이서 나이트는 그들과 전투를 치르고 소멸 해버리게 된다.


에이미: 억제기에 들어있던 인자 추출기도 챙겼고 뒤처리도 깔끔하게 했지

에이미: 아, 별로 어려운건 없었는데... 약한척 하기 엄청 힘들더라고

일이 모두 끝나고, 에이미의 무덤으로 모두 조문을 하러 가는데 사실 그녀는 일부러 약하게 보이면서 죽은척 위장 하고 있었던거였다.

2.4. 옛 인연[편집]



어느 주민센터에서 민원실 직원이 이지수를 꾸짖는걸로 시작하고 나유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민들의 일처리까지 도맡아 하면서 열심히 하던 나유빈은 어딜 다녀와야 한다며 이지수의 휴가계까지 같이 쓰고 어디론가 빠진다.

시점이 어디론가 옮겨지고, 실비아가 음료수를 찾고있다. 직원 전용 휴게실에서 그런걸 왜 찾냐고 하는 김하나는 신경도 안 씀 채 메이슨과 장 웨이가 대화를 나누는데 얼마 안가 전부 쫓겨난다. 코핀 컴퍼니는 지난번 CIA의 일을 도와 형편이 많이 나아져 정부 부처의 의뢰를 정식으로 수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임무는 미국 국방부 아래의 델타 세븐의 일을 돕는것으로 찾고있는 목표를 발견하면 그때 자세히 알려준다고 하며 작전 지점으로 이동한다. 한편, 알트 소대는 자신들이 너무 걱정한거 같다며 한 시름 덜었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펜릴 소대와 존 메이슨은 지상으로 내려가 주변 정리를 하고 침식체 둥지 주변에 목표를 발견하지만, 레이더 탐지 결과 무언가를 발굴하고 있다고 한다. 힐데 의견으론 발견한 것은 로스트 쉽으로 모두 리플레이서로부터 로스트 쉽을 탈환 하는것으로 목표가 정해진다.

그렇게 로스트 쉽을 뺏어와 식별 코드를 확인 해보는데... 확인 결과 2번함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일이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침식체들로부터 습격을 받고 리플레이서를 이끌고 있던 지휘관, 리플레이서 비숍과 대치하게 된다. 물러서라는 힐데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침식체들을 한꺼번에 몰고와 싸움을 거는 리플레이서 비숍을 상대로 간단하게 격퇴하는 펜릴 소대. 자신의 친구에게 위해가 생기는걸 걱정하는 유미나를 뒤로 하고 단칼에 베어버리려는 그때 누군가가 힐데의 공격을 막았다.

공격을 막은 사람은 나유빈이었는데 경계 하는 힐데에게 자신은 그저 인사나 하러 왔을 뿐이라고 하며 리플레이서 비숍을 확보하고 맹세를 져버린 곳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며 사라진다. 이걸 놓칠세라 주시윤이 단칼에 가로 막으려고 하지만 이지수에게 가로 막히고 나유빈은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병실에서 유미나가 깨어나고 주시윤과 과거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레나가 통신을 걸어 침식체들이 군집을 이룰거 같다는 말을 전한다. 미나는 먼저 처리하겠다며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고 이수연은 상황 정리를 하다 힐데에게 나유빈의 일로 인해 얻어맞으며 추궁 당하게 된다. 하지만 부사장도 해당 일에 대해선 정말로 아는게 없었고 힐데는 과거의 일로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면 자신은 그걸 들어줄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리플레이서 비숍을 구출하러 가겠다고 한다. 그렇게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 펜릴 소대는 침식체들을 격퇴하고 기다리고 있던 나유빈과 마주한다.

하지만 나유빈은 힐데가 아니라 유미나에게 볼 일이 있다고 하며 이지수를 시켜 힐데의 발을 묶어놓았고 유미나에게 얘기를 거는데 그는 손가락을 튕겨 장소를 어딘가로 옮겨버렸다. 유미나는 그 장소에서 기억 속의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소녀는 이 공간 속 모든 것이 전부 허상일 뿐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 장소로 오게 만든 그는 무리 같은걸 이룰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이름을 말하면 탈출할 방법을 알려준다 말하는데 그 말을 듣고 이름을 말해주지만 자신은 역시 실패한 것 같다는 알수없는 소리를 한다. 기억 속의 소녀는 이 공간이 자신과 유미나의 기억 속 공간이 중첩된 곳으로 나가는 방법은 자신을 쓰러뜨리는 것 뿐이라고 한다. 이렇게 계속 머물수는 없었기에 싸움을 각오하고 덤벼들었고, 상대는 쉽지 않았지만 간신히 심상 세계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심상 세계를 탈출한 유미나는 클리포트 인자를 추출 당했고 비숍의 행방을 묻지만 나유빈은 신나래는 자신의 의지로 납치 당했으며 지금 이 곳에 없다고 말한다.

한편, 코핀 컴퍼니의 본함에선 리플레이서의 습격을 받게 되었고 알트 소대는 홀로 분전하고 있었지만 이대로면 기껏 확보한 로스트 쉽을 다시 뺏길 위기에 있었다. 그때 실비아가 전자 교란을 일으켜 적들을 다시 물러나게 만든다. 지상에서의 상황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지원을 요청하여 알트 소대가 도착한다. 하지만 알트 소대가 돌아올 시간이 한참 지나도 오지 않자 직감적으로 로스트 쉽을 노린게 아니란걸 깨닫게 된다. 그렇게 알트 소대 앞에 리플레이서 비숍이 다시 나타나고 열심히 막아보지만 끝내 서윤이 비숍에게 당해 임시 보급기지로 끌려가게 된다. 비숍은 유미나에게 고통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묻고 서윤은 말이 없었다.

위치 추적기가 들어있던 알약 덕분에 위치를 알아낸 직후 곧 바로 이동하게 되는데, 어느 폐교에서 비숍을 다시 발견하지만, 서윤이 입자 추출기 속에 들어있고 구할려면 자신을 없애야 한다고 큰 소리를 치자 결국 모두들 비숍과의 최종전에 들어간다. 하지만 몸도 거의 끝나가는 상태로 카운터에게 이길수는 없었고 이대로 끝날수 없는 비숍은 나유빈에게 받았던 인자를 몸에 주입하고 다시 덤벼들지만 또다시 패배하고 마무리는 샤오린이 저격해 완전히 죽인다.

유미나: 어어?어어? 나래야?

유미나: 장난 치는거지? 장난이라고 말해. 어서 말하라고 신나래!!!


모든 일이 끝나고 유미나는 과거 자신이 신나진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자책감에 휩싸인다.


2.5. 테라 사이드[편집]



2.5.1. 上[편집]


리플레이서 사건이 끝난 후, 제인이 리플레이서 퀸에게 쫓기고 있었다. 리플레이서들에게 포위된 제인은 창문을 깨고 탈출을 감행한다. 일이 끝난 퀸은 킹과 대면해 대화를 나누고 다음 계획을 준비한다.

장면이 전환되고 주시윤과 유미나가 대화를 나눈다. 힐데의 말에 의하면 미나는 이전 사건이 있은 후로 외부 계약까지 속속 따내며 자신을 혹사 시키고 있었다고 했다.그렇게 그녀를 걱정하지만 미나는 그대로 다음 계약을 위해 작전 지역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미나에게 성질이 난건 힐데 뿐만 아니라 용병들도 마찬가지였고 결국 보다못한 이수연이 유미나에게 다른 임무를 하달하게 됐다. 그 임무란 놀이공원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머리를 식히는 것이었는데, 정작 유미나에겐 별 감흥이 없었고 주시윤은 유미나의 가족에 관해 얘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 하늘에서 함선 하나가 다가와 지상과 충돌하게 된다. 함선이 충돌한 후 사람들에게 급성 침식 증후군이 발현돼 상태가 변하고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둘은 그대로 함선을 파괴하러 간다. 하지만 일이 끝나고 귀환하려는 순간, 함선이 스스로 복구 되고 있었다. 결국 답이 없어서 도망 치려는 순간에 리플레이서 나이트의 재생체가 나타나 길을 막았다. 흥분한 유미나가 나이트 재생체와 싸우려는 순간 비숍의 재생체가 나타나 싸움을 말리고 둘은 테라사이드 장치의 설치를 위해 사라졌다.

기지로 복귀한 둘은 힐데와 상황을 정리하고 조금 특별한 의뢰를 위해 조력자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현장에 도착하게 되고 일행은 강소영, 이유미와 만나게 된다. 실비아의 통신을 받게 되고 정보를 전달 받았다. 이후 강소영이 엘릭서란 약물에 대해 알려주는데 투약 시 일시적으로 카운터 능력자에 준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은 물론 즉사할 정도의 피해를 입어도 기적적으로 상처가 복구 되어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의 효과를 얻게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부작용에 대해 묻자 이유미는 반복 투여할 시 이성을 잃고 미치광이가 되거나 재생력이 폭주해 암 덩어리 같은 괴물이 될수도 있다고 했다. 정보가 모였고 일행은 마젤란 예언회가 있는 곳에 강습하기로 한다. 그러나 수확이 없어 돌아 가려던 그때 비숍의 재생체가 나타나 자신이 배후였음을 밝히지만 싸울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항복을 해오고 결국 항복한 비숍의 재생체를 함선으로 데려와 정보를 더 캐기로 한다.

기지에서 힐데와 대화를 나누는 비숍 재생체는 유미나와 대화를 나누는 조건으로 거래를 원한다고 입장을 밝힌다. 하지만 힐데는 단칼에 잘라 거절하는데 사실 말하지 않아도 테라사이드 시스템에 대해 알고 있는 상태였다. 가치가 없어져버린 비숍은 힐데에게 뭘 숨기는 건지 묻자 그녀는 과거에 주시윤과 만나 대화를 나눴던 기억을 떠올렸다. 잠시 후 함선에 소동이 일어나고 내부에 리플레이서 병사들이 침투 하자 펜릴 소대는 전투에 들어갔다. 한편 알트 소대는 작전실로 불려지고 위기에 처한 코핀 함을 구하기 위해 출격한다. 참고인으로 조사 받던 비숍이 있는 곳에 적들이 도착했고 비숍이 주변인들을 지키기 위해 막지만 구속 당한 상태라 결국 상처를 입고 쓰러진다. 그리고 이 광경을 목격한 유미나는 무언가 떠올렸는지 안된다고 외치며 현장에 달려온다.

코핀 함에 들어온 적들은 처리했지만 여전히 적들의 함대가 교전을 걸어오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단서가 필요했는데 실비아와 주시윤의 말에 따라 유미나가 비숍과 접선하기로 한다. 정신을 차린 비숍은 거래를 받아들이고 유미나에게 손을 내밀어 보라고 한다. 손을 잡자 비숍은 4시간 후에 본거지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는 소리를 하게 된다.[1] 이때 레나가 미확인 비행체가 접근 하고 있단 소식을 전하고 이후 코핀 함 주위를 로스트 쉽 10여 척이 포위했단 절망적인 소식이 들려오게된다. 결국 힐데가 이면세계로 탈출하잔 전략을 세우고 그곳으로 긴급 탈출 한다.

한편, 비숍은 병실에 있었는데 자신의 모체에 대한 기억과 감정들을 솔직하게 알려달란 소리를 한다. 하지만 죽어버린 나래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지워버린 미나는 필요없단 소리를 하고 비숍 재생체는 무엇 때문인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면 세계로 도약한 코핀 함은 곧바로 나이트 재생체에게 위치를 발각 당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강소영은 주시윤에게 알트 소대의 서윤이 보이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하고 나이트는 퀸에게 힘을 부여 받는다. 비슷한 때에 비숍이 있는 곳에 리플레이서가 들이 닥치고 샤오린이 모두 나오라고 다그친다. 이유미와 강소영도 도착해 적들을 유인할려는 순간 그들 앞에 리플레이서 퀸이 나타난다. 그때 사라진 줄 알았던 서윤이 나타났고 자신이 좌표를 흘린 내부의 배신자란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더 충격적인 사실은 비숍 재생체 또한 이용해 먹었다는 사실이었다. 이후 비숍은 메일에 마지막 선물을 남겨놨단 말을 전하고 퀸과 함께 돌아갔다.

모든 것이 절망적으로 보였지만 사실 이 모든건 플레이어의 손바닥 안에 있었다. 그는 느긋히 결과를 기다리란 말을 하고 다시 시점이 전환 된다. 카일에게 대차게 까인 실비아는 뭐라도 보여달란 소리를 하자 유미나는 비숍이 보여준 데이터를 전송했다. 데이터에는 적들이 있는 다이브 좌표가 있었고 인원을 정해 곧장 좌표로 다이브 했다. 이후 리플레이서 인자 전송기를 파괴한 일행은 불멸체 코어를 처리하러 가지만 그 앞을 배신자 서윤이 나타나 가로 막았다. 서윤은 침식체들로 사방을 포위했단 소식을 전하고 일행은 간신히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포위망을 뚫자 서윤이 다시 나타났다.


유미나는 서윤의 도발에 넘어가 덤벼들고 카일의 프리덤 스트라이크 발동에 따라 지원 함대가 도착하며 불멸체 코어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일이 끝난 줄 알았지만 실은 리플레이서들의 계획대로였고 퀸이 다시 나타나 일행을 막아선다. 사실 불멸체 코어는 하나가 아니였고 코어의 공격에 모든 지원 함대가 전멸함은 물론 코핀 함도 중파 당해 지원이 어렵게 되었다. 그 순갼 뉴 오하이오가 모습을 드러내고 모습을 숨겨왔던 리플레이서 킹이 통신을 걸어왔다. 뉴 오하이오는 그대로 차원의 틈새로 사라져 버리고 방법이 없던 그때 용병인 존 메이슨이 나타나 아주 흥미로운 제안이 있단 소릴 한다.

2.5.2. 下[편집]


존 메이슨은 형이 남긴 단서가 유언에 있으니 들어보라고 말했다. 술집에서 퍼마시던 이안에게 레지날드란 사람이 다가와 자신과 함께 세상을 바꿔보는게 어떻겠냔 제안을 했고 현실을 완전히 바꿔버릴 리플레이서 계획을 보고 감탄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인간을 자기 맘대로 다룰 수 있는 침식 융합체로 대체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잘못 됐단걸 알고 손을 털려고 했다고 한다. 단서를 어딘가에 잘 숨겨놨으니 찾아보라는 말과 함께 녹화가 끝나게 되고 이터니움을 제공 받기 위해 찰리, 제시카가 있는 로스트 쉽 재난 지역에 도착한다.

하지만 이터니움은 이미 다른 사람이 그새 대량으로 매입해 갔다고 한다. 더군다나 침식 현상도 벌어져 위험하지만 그렇다고 가만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오르카 일행과 함께 이터니움을 찾으러 간다. 현장에 도착한 직후 침식체의 습격을 받지만 물리친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데 이터니움을 가지고 있던 장물아비의 트럭이 고치와 부딪치고 그것을 흡수해 부화 하려고 한다. 이에 존 메이슨은 깨어나기 전에 쓰러뜨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투에 들어간다. 일이 끝나고 아키와 민서가 합류해 계속 이동하기로 한다.

안전 가옥에 도착하고 마크 판리가 일행을 맞이하고 흩어진 줄 알았던 알트 소대가 나타나 합류하게 되고 존 메이슨은 작전을 세운다. 계획대로 어보미네이션의 4개체가 파괴되고 모두 강하선에 탑승해 그대로 다이브 하게 된다. 이후 비숍의 짧은 이야기가 끝나고 용병단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불시착 하는 동안 모두 흩어지고 유미나는 혼자 남게 된다. 리플레이서를 후퇴 시킨 후 알트 소대와 재합류 하지만 어째서인지 서윤이 다시 나타난다. 승부를 겨루지만 클리포트 인자의 영향으로 유미나는 전보다 더 강해져 있었고 결국 서윤은 창의 리미트 코드를 해제한다.


그 결과 검의 공격을 흡수해 반격을 해 유미나를 몰아붙이지만 사실 서윤은 미나를 죽일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고, 다시 한 팀이 된 서윤과 유미나는 머신 갑의 설명이 끝난 후 브레인 데스 작전에 따라 비숍 재생체를 처리하러 이동한다.그 후비숍 재생체를 제압하는데 성공 했지만 기회를 준다며 유미나가 머뭇 거리던 그때 리플레이서 퀸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 순간 지원 함대가 도착하고 당황한 퀸은 부사령관을 지켜야 한다며 황급히 도주한다. 한편, 주시윤은 육익의 수장인 나유빈과 승부를 겨룬다.

나유빈: 어디 우리 귀여운 후배님이 늑대의 문장을 달 자격이 있는지 볼까?

주시윤: 허허... 이것 참... OB면 OB답게 방구석에나 찌그러져 계실 것이지.

주시윤: 주제파악 못하고 현역처럼 날뛰다 망신 당하면 어쩌시려고요?


한편, 따로 떨어진 존 메이슨 일행은 어떡할지 고민하다가 길에 떨어진 수갑을 보고 강소영과 이유미를 구하러 간다. 다시 모두 재합류 하게 되고 떠나려는 순간 침식체인 폰 분열체가 나타난다. 이에 오르카는 자진해서 적을 막지만 어째서인지 분열체는 중합체로 합체하고 오르카는 내면의 자신과 대화를 나눈다. 자신의 몸을 포기해서라도 중합체를 이기기로 결심한 오르카는 각성해서 스스로 적을 해치운다. 한편, 뉴 오하이오로 가던 존 메이슨 일행을 나이트 재생체가 나타나 막아섰지만 이유미가 대신 상대하고 나머지 일행은 그대로 뉴 오하이오를 무력화 시킨다. 그 후 리플레이서 킹은 어디론가 떠나고 퀸을 비롯한 간부들만이 뉴 오하이오에 남게된다. 프리덤 스트라이크 발동 직후 킹이 마리아 사령관과 대화를 나누지만 결국 최후의 싸움만이 남게 되었다.

이후 실비아 일행이 지상으로 강하하고 나이트 재생체를 처리하지만 사실 나이트 재생체는 소멸되지 않고 재생되고 있었다. 거기에다 퀸과 다른 침식체까지 몰려와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 시점이 바뀌고 내면의 오르카는 잠에 빠져들고, 메이슨이 합류한뒤 혼자 떨어진 유미나와 다시 만나게 된다. 이후 고전 중이던 마리아 사령관 일행에게 유미나가 도착한다.


하지만 그 순간 리플레이서 인자의 수치가 급증하고 다시 퀸이 싸움의 주도권을 가져간다. 같은 시각, 힐데는 자신의 클리포트 인자 힘을 개방해 싸움을 단번에 끝내기로 한다. 시점이 바뀌고 마리아 사령관은 퀸을 함선과 함께 초고심도로 추락시킬 생각을 하지만 퀸은 사실 복제체가 있었다. 이 틈을 틈타 유미나가 힘을 써 싸우고 퀸은 놀라며 이내 해치우려 들지만 그 순간 힐데가 지크프리트 상태가 되어 현장에 도착한다.

결국 퀸은 싸움 끝에 힐데에게 갈가리 찢겨지게 되고 유미나는 홀로 모든 싸움을 끝내러 시스템의 중추를 파괴하러 뉴 오하이오로 달려간다. 도착한 곳엔 주시윤이 기다리고 있었고 둘은 기관실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엔 비숍과 리플레이서 킹이 있었다.
킹은 곧 세계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고 이면 세계는 사실 멸망한 세계의 잔재란 말을 한다. 멸망을 막기 위해 인간을 5종 침식체로 만드는게 목적이라는 말을 듣자 주시윤은 허점을 지적한다. 이후에도 대화를 나누지만 결국 싸움을 각오하게되고, 통신이 끊기고 결국 비숍과 킹을 쓰러 뜨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유미나는 비숍을 없애지 않는 대신 킹을 제거하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비숍 재생체는 킹의 의도대로 순순히 재배포를 해줄 생각이 없었고 자신을 희생해 계획을 막고 사라진다.

비숍 재생체: 안녕...

비숍 재생체: 유미나


리플레이서 퀸: 부사령관님!

리플레이서 킹: 제이나?

주시윤: 리플레이서 퀸?! 스승님과 싸우고 있을텐데 어째서 여기에.....?

리플레이서 퀸: 탈출 하십시오. 부사령관 님!!

리플레이서 킹: 탈출 하라고? 하지만 테라사이드 시스템을 잃는다면 모든게 끝장이야.

리플레이서 킹: 이 상황에서 나 혼자 탈출 해봐야 무슨 의미가...

리플레이서 퀸: 아직,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리플레이서 퀸: 동결처리된 리플레이서 룩을 깨우고 불멸체 코어의 손상을 수복하면 언젠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리플레이서 퀸: 추적자들은 제가 막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살아서 도망 치세요!

리플레이서 킹: 알...겠다... 지옥에서 다시 만나도록 하지...


이후 퀸이 들이 닥쳐서 불멸체 코어를 수복하면 된다고 외치고 킹은 차원 너머로 사라지고 유미나가 홀로 종지부를 짓기 위해 출격한다. 마지막 싸움이 벌어지고 불멸체 코어가 파괴되면서 리플레이서 킹은 최후를 맞이한다.


그는 자신이 이 계획을 입안 한것이 아님을 말하며 떡밥을 남기고 붕괴되는 양자 터널에서 쓸쓸히 소멸한다. 일이 끝나고 모두 코핀 함에서 수고를 격려하며 축하연을 열게된다. 한편 마리아 안토노프 사령관은 리플레이서 킹이 남긴 보고서로 골치가 아파지고 플레이어는 어딘가에서 리플레이서 룩을 깨워 코핀 컴퍼니로 데려온다.


2.6. 징조[편집]


메인 스트림: 징조

테라사이드 사건이 완전히 종지부를 찍은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이젠 어엿한 카운터가 된 유미나에게 힐데가 제 1, 2종의 침식체가 급증하였으니 출격하란 말을 전한다. 주변을 정리하고 돌아가려는 찰나에 레나가 통신으로 제 3종 침식체가 나타나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알트 소대가 먼저 도착해 적들을 유인하고 오르카, 찰리, 제시카가 이를 보조한다. 유인하던 중 무언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고 이때 펜릴 소대가 나타나 상황을 정리한다. 일을 마치고 귀환 하려는 순간, 침식파가 나타나고 침식체 제3종 상위 개체가 접근 중이었다. 나타난 상대는 침식체 네르비어로 이전에 펜릴 소대에게 격파 당했던 적이었다. 다시 공격을 가하자 네르비어는 사라지고 모두 코핀 함으로 귀환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유미나는 아카데미에 편입돼 학생 생활을 재개한다.

아카데미에 들어간 유미나. 행정실이 어딘지 찾고 있는데 이때 낯선 남학생이 친절하게 길을 안내 해준다. 이후 행정실에서 교사인 알렌은 미카☆스타에게 학교를 안내달란 말을 전하고 유미나는 미카와 함께 학교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게 된다. 모의 전투를 마치고 대화를 나누던 둘에게 행정실을 안내해줬던 레이란 남학생이 다가와 말을 걸고 미카는 레이에 대해 아는 사실을 말해준다. 미카의 외력에 떠밀려 유미나는 레이와 함께 침식체 퇴치 시뮬레이션을 하고 역대 랭킹 2위에 등재 되게 된다. 그러던 때에 나이엘이 어디선가 나타나 일행을 깔보고 자존심이 상한 유미나는 나이엘에게 시뮬레이션으로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기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폭주하고 유미나는 침식체들이 더 큰 피해를 일으키기 전에 막아 세우기로 했다. 일을 해결한 후 실전 다이브 훈련에 참석하란 소식을 듣고 미카에게 얘기를 전하는데 멋대로 미나 소대란 이름을 짓고 다같이 함께하기로 했다(...)

한편, 힐데는 놓쳐버린 적을 추적하고 있었다. 네르비어가 나타나고 그것은 네크로맨서가 되어 토벌된 침식체들을 다시 되살려냈다. 다급해진 힐데는 드래곤 버스터를 요청하지만 통신이 알수없는 이유로 끊겨있었고 할수없이 혼자 지크프리트의 힘을 다시 사용하지만 강령술사가 힐데를 막아냈다. 그후 둘은 싸움 이어간다.

시점이 전환 되고, 학교에 있던 유미나는 발렌타인 축제 때 만났던 양하림, 한소림과 재회하고 대화를 마친 후 곧바로 실전 다이브 훈련에 투입된다. 옌 싱의 지시대로 이면세계에 도착한 유미나에게 알렌이 찾아와 레이에 대해 얘기를 한다. 같은 시각 나이엘도 자신만의 꼼수로 점수를 올렸고 유미나는 침식체를 너무 잡아대서 학생회장의 경고를 듣게 된다. 그런데 나이엘이 자율 방어 시스템을 망가 뜨리며 진짜 침식체들이 몰려왔고 유미나는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다. 골치 아파진 옌 싱은 나이엘을 데려와달란 부탁을 하고 미카, 레이와 함께 나이엘을 데리러 출발한다. 같은 시각, 나이엘은 멋대로 현장을 이탈해 3종 침식체를 만나 공격하지만 시뮬레이션이 아닌 진짜 침식체에게 공격이 먹힐리 없었고 모두 도주한다.

이때 유미나가 때 마침 도착해 각성 무장을 하고 침식체를 체리했다. 자존심이 상한 나이엘은 혼자 3종 침식체를 처리하겠다고 가다가 공격을 당해 기절하고 네르비어가 다시 나타나고 유미나는 클리포트 인자를 전개 시키며 맞선다. 같은 때에 학생회장이 있는 곳에 주시윤이 다이브를 해 도착했다. 상황을 전해듣고 모두 유미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한편 나이엘은 완전히 풀이 죽어 울상이었고 레이는 미카에게 나이엘을 맡기고 침식체들을 막으러 가고, 미카도 나이엘에게 최면 마술을 걸고 적들을 막으러 간다. 그때 마침 펜릴 소대와 학생 회장이 도착하고 학생들을 대피 시키는데 이상하게도 레이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유미나는 홀로 네르비어를 막아서고 있었다. 이때 자신의 의무를 떠올린 레이가 나타나 그녀의 전투에 무언가 개입 한다.


울브즈 베인 - 레거시 모드 기동.

전술 업데이트 - 발퀴레 근접 반응형 접속검

적성 개체. 섬멸 개시.


이로 인해 심상 세계에서의 자신의 기억을 토대로 새로운 능력을 각성해 네르비어를 완전히 소멸 시켜 버린다. 일이 끝난 후, 주시윤에게 레이가 찾아와 이럴 수 밖에 없었단 말을 남기고 순식간에 그를 베어버린다.


2.7. 구도자[편집]



메인 스트림: 구도자

스토리를 진행하면 누군가의 회상이 보여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 구도자의 이야기가 끝나고 현재의 유미나의 시점으로 바뀌게 된다. 유미나는 사라진 주시윤의 행방을 찾고 있었으나, 강소영도 주시윤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그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헬리포트는 무슨 큰 싸움이라도 난건지 파괴 되있었다고 한다. 상황을 보고있던 이수연은 상황을 진정 시키고 하던 일을 마저 진행하기로 했지만 사실 강령술사에게서 단서를 찾아낸 상태였다. 힐데가 이에 질문하자 이수연은 직접 가서 보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며 드래곤 버스터를 챙겨 가라고 한다.

학교에서 안절부절 중이던 유미나에게 학생회장인 옌 싱이 전화를 걸어 불러낸다. 옌 싱은 이전의 다이브 훈련에 있었던 석연치 않은 점을 지적하며 알렌과 레이 모두 실종 상태임을 말했다. 옌 싱은 계속 말을 이어서 꼭 알아야 할 일이 있다며 나이엘이 몰래 기숙사를 벗어난 사실을 말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나이엘은 혼자 떠돌아 다니다 우연히 레이와 마주 쳤는데 레이가 주시윤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 했다고 증언한다. 또한 그녀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이후 큰 폭발이 일어나고 그 뒤의 일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이후 나이엘은 등에 떠밀려서 기숙사로 돌아가게 되고 유미나는 둘이 싸웠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다시 현재의 시점, 유미나는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정찰하기로 하고 임시 소대원이던 서윤이 그녀를 돕기로 한다. 그 후 둘은 알렌의 저택이란 곳을 수색한다. 도착한 직후부터 침식파 반응이 나타나 적들을 처치하니 뜬금없이 나이엘과 미카가 나타났다. 나이엘은 혼자 자만심에 빠져서 뿌듯해하고 나머진 어리둥절해 한다. 이후 저택에 관해 수상한 점들을 말하던 중, 이디스가 알렌의 가족 관계, 경력 모든게 거짓이었단걸 알려준다. 즉, 그는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있었단 결론이 나오게 된것이다.

일행은 계속 길을 따라 걸어가고 난데없이 눈 앞에 나타난 거대한 성을 보고 놀라게 된다. 대화를 하던 중에 기사대장이 나타나 여긴 아르카데나 제국의 수도인 센트럴 팰리스란 사실을 말한다. 적당히 둘러대고 잘 넘어가는 듯 싶더니 나이엘이 뜬금없이 기사대장에게 도발을 걸었고 결국 승부를 겨루고 승리한다. 기사대장은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이 아는 것을 모두 말해주게 된다. 일행이 정보를 듣고 어리둥절 할때 루크레시아가 나타나 자신이 대신 말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돌아가란 말을 하고 유미나가 말을 듣지 않자 루크레시아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기사단을 침식체로 변이 시켜버렸고, 결국 싸울 수 밖에 없게 되자 유미나와 서윤은 자신들의 모든 힘으로 루크레시아를 공격하지만 효과가 없었고 도리어 공격 당할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이때 알렌이 어디선가 나타나 루크레시아의 공격을 막아낸다. 알렌은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이란 말을 하고 이내 주변 성과 공간들이 한 점으로 빨려 들어가고 일행은 처음 왔던 알렌의 저택으로 되돌려진다. 하지만 서윤은 이대로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머신 갑의 지원을 받아 차원강습함을 타고 계속 추격하기로 한다.

주시윤의 과거 시점이 끝나고 포박된 현재의 시점으로 바뀐다. 묶여있는 그에게 제국의 황태자인 클라레스란 자가 나타나 말을 걸었다. 이때 루크레시아가 감옥에 나타나 연락을 건이가 있다고 하여 받는데 클라레스에게 전화를 한건 다름아닌 나유빈이었다. 그는 대화가 잘 안 풀리자 약간의 교훈이 있다며 힐데와 함께 있는 것을 보여 주었다. 둘은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도 공통된 목표를 위해 일시적으로 힘을 합친다. 길을 계속 따라가자 아까 학생들이 다녀갔던 센트럴 팰리스로 도착했다. 하지만 이내 침식파 반응이 나타나고 침식된 기사단들이 덤벼왔으나 둘은 간단히 그것들을 해치운다. 감옥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하나 루크레시아가 다시 나타나 길을 막아섰다. 루크레시아는 힐데와 대화를 나누다 감정이 격해져 4종 침식체를 비롯한 적들을 소환해 덤벼들지만 간단히 찢겨져 패배하자 용인을 불러냈다. 루크레시아는 주시윤이 바로 구도자의 후손임을 말하고 그가 곧 최초의 용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나유빈은 할수없이 희생을 각오하지만 힐데는 구출이 우선임을 강조하며 말린다. 그 후 루크레시아가 끝까지 공격하려 하자 클라레스가 통신으로 그녀를 돌려보낸다.

악몽을 꾸고 깨어난 주시윤이 힐데와 대화를 나누는 꿈을 꾸다가 클라레스의 말을 듣고 깨어난다. 이후 클라레스는 두번째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말한뒤 돌아가고 다이브를 한 펜릴 소대의 시점으로 바뀐다. 다이브는 성공했지만 곧 4종 침식체들이 들이 닥칠 상황에 놓이고 모두 힘을 모아 방어한다. 하지만 없애도 끝도 없이 몰려오자 결국 이족보행 병기인 타이탄이 자진해서 적들을 막기로 하고 일행은 칼이 이끄는 방향대로 계속 길을 걸어간다. 내성에 도착한 뒤 에너지 공급 장치를 팀을 나눠서 파괴하게 된다. 서윤이 유인책이 되어 침식체들을 불러 모을때 클라레스가 나타나 가로 막는다. 자신의 일을 거들어줘서 고맙다고 한 그는 곧바로 네헤모트를 발동 시키고 적을 앞에 둔 유미나는 클리포트 인자를 발현해 홀로 대적하기로 한다.

주시윤이 코핀 컴퍼니에 입사할 과거 회상이 끝나고 다시 묶여있는 현재의 시점으로 바뀐다. 루크레시아는 그에게 기다리는 동안 한 구도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이야기를 마치고 제국의 진정한 목적을 듣게 된 그는 용의 제물인 저주받은 늑대가 오고있단 말을 듣는다. 이후 유미나가 감옥에 잠입하는데 성공하고 그를 구출 하는데 성공하고, 그를 부축하고 나머지 인원들에게 합류하기 위해 걸어가지만 복도에서 용인이 나타나 길을 막아선다. 유미나는 용인을 상대로 싸우며 버티지만 용인은 옆의 주시윤의 피를 흡수해 힘을 회복한다.

루크레시아: 부정 하셔도 소용 없답니다.

루크레시아: 당신의 부모도, 그 부모의 부모도, 최초의 구도자로부터 이어져 온 후손들 전부.

루크레시아: 그 모든 자들의 영혼은 저 용의 피라는 연옥 속에 묶여 담금질 당하고 있는겁니다.

루크레시아: 억겁의 시간을 넘어, 바라밀의 시간까지

주시윤: .....

루크레시아: 아직까지 저 용인들을 괴물이라고 부를 수 있나요? 당신이라면 알아 차렸겠죠.

루크레시아: 방금 당신을 부른건 가짜도 흉내도 아닌 진짜 당신의 어머니의 목소리였다는 것을.

루크레시아: 자, 선물로 이걸 드리죠.


주시윤: 역시... 예상대로군요.

주시윤: 이런 가벼운 총탄 하나에 핏물로 변해 버리다니...

주시윤: 비장의 무기로 쓰시기엔 약점이 너무 명확한 것 같네요.


루크레시아는 주시윤에게 권총을 쥐여주고 별수없던 그는 총으로 어딘가를 쏜다.

한편, 밖에서 통신이 두절된 학생회장과 서윤은 다시 재회하고 같이 함선의 기능을 정지 시키기로 한다. 한편, 복도로 시점이 옮겨지는데 주시윤이 쏜 것이 유미나가 아닌 용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결국 주시윤을 구출 해내는덴 성공했지만 그는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주시윤은 쓸쓸히 복도에서 최후를 맞이하게된다. 유미나는 선배를 지키지 못했단 죄책감에 분노하며 루크레시아에게 홀로 덤벼들게 된다.한편, 밖에선 서윤 일행이 방법을 찾고 있었다. 나이엘과 미카는 탑을 부수러 가지만 침식체가 지키고 있는걸 보고 살짝 겁을 먹는다. 허나 나이엘은 곧 겁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어 침식체에 맞서고, 동력부는 미카가 부수기로 하고 나이엘이 시간을 끌기로 하고 결국 탑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해 네헤모트의 동력이 정지된다. 마침 둘은 근처에 있던 힐데와 만나게 되고 모두 서둘러 유미나가 있는 중심부로 향한다.

한편,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죽은 줄 알았던 주시윤이 플레이어인 사장과 만나게 된다. 대화를 나누던 중 사장은 과거에 구도자가 했던 말을 떠올리게 되고 용혈의 힘을 포기한 주시윤에게 다시 한번 삶의 기회를 준다.


주시윤: 아버지...? 어머니...?

연화: 너에게 꼭..... 미안하단 말을 하고 싶었단다.

연화: 그리고 정말 보고 싶었다는 말도...

주시윤: 저도... 그랬어요... 진심으로요

주한: 자, 여보 그만 울고 웃으면서 보내줍시다.

주한: 아들아. 아무리 그립다고 해도 다 큰 자식이 부모 품에 안겨 있을 필요는 없는 법이다.

주한: 그러니 여긴 가능하면 천천히 오렴... 그리고 가능하면 스승님께도 전해주렴. 나와 연화, 둘다 널 이렇게 잘 돌봐줘서 감사하고 있다고.

주시윤: ..... 네 꼭 전할게요

주시윤: 그러니 언젠가 제가 다시 올때까지... 잘 지내세요


떠나기 전, 그는 마지막으로 죽은 부모님과 재회하고 싸움을 매듭 짓기 위해 기사회생 한다. 모습이 바뀐 주시윤이 새로운 힘으로 루크레시아를 압도하자 루크레시아는 차라리 자기 자신이 제물이 되려한다. 하지만 그 순간 클라레스가 난입해 검을 매개체로 용혈을 빨아들여 몰아 붙히고,이후 힐데와 나유빈이 도착해 싸움이 커질 위기에 처하자 레이가 개입해 싸움을 말리게 된다. 다음 싸움을 기약하며 펜릴 소대는 귀환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유미나에게 힐데는 클리포트의 마왕, 네헤모트에 대해 알려주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8. 폭풍을 부르는 자[편집]



만타레이 교도소 면회실에서 마리아 중장이 제이나를 심문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이나와 마리아는 서로 마주보며 못 다 한 이야기를 나누다 노바급 리액터에 대해 아는게 있는지 묻는다. 하지만 제이나는 아는게 없다고 말하고 마리아는 도미닉이 가지고 있던 주사위 3개를 건네준다. 망설이던 제이나는 더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고, 이후 시점이 제이크로 바뀐다.

제이크와 존 메이슨은 말다툼을 하다 의뢰금을 지급하기로 하자 존 메이슨은 금새 태도가 바뀌고 의뢰에 대해 물어본다.

의뢰는 리플레이서 부대가 숨겨둔 어떤 물건을 찾는 것이었다. 결국 의뢰를 받아들인 그는 제이크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지만 차량은 파손되고 2종 침식체들이 나타난다. 제3종 침식체까지 피해 없이 처리하지만 이번엔 스캐빈저들이 들이 닥치게 된다. 스캐빈저들은 리액터를 찾고 있었는데 제이크가 놈들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통신으로 교섭한다. 제이크가 스캐빈저를 자극해 놈들과 싸우게 되고 먼저 어디론가 떠난다. 놈들과 교전하게 되고 상성으로 우위를 가져가지만 기계 수집가가 주변을 초토화 시킬 공격을 준비한다.

하지만 제이크의 숨겨둔 스텔스 함선의 공격으로 스캐빈저의 함선인 마타도르가 큰 피해를 입자 스캐빈저들은 철수 하게된다. 이때 제이크의 조력자인 전 리플레이서 퀸인 제이나가 나타난다. 스캐빈저들은 가까스로 도망 쳤고 싸웠던 제이크의 실력에 놀라게 된다. 기계 수집가는 도움을 요청하고, 곧 장기 말로 써먹혔단 것을 깨닫고 분하지만 다음 계획을 이행할 준비를 한다. 한편, 갑작스런 제이나의 등장에 당황한 존 메이슨에게 실비아가 나타나 상황을 설명 해준다. 대충 상황을 이해한 존 메이슨과 제이크는 그대로 리플레이서 보급 기지에 정면 돌파를 감행한다.
하지만 허탕이었고 그대로 소득 없이 돌아갈려는 때에 존 메이슨이 숨겨진 공간에서 무언가를 찾아낸다.

야간 투시경으로 주변을 살피던 제이나는 리플레이서 퀸으로 있던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킹은 그 장소에 노바급 리액터를 동결 시켜 뒀고 제이나는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린다. 이후 제이나의 명령으로 노바급 리액터의 동결을 해제한다. 일을 마무리 짓고 돌아가려는 때에 기지에 알수없는 침입자가 나타났다. 중세 시대의 복장을 입은듯한 소녀는 리액터를 노리고 제이크가 저지하기로 하며 그 사이에 존 메이슨이 노바급 리액터를 회수하기로 한다. 그런데 마치 유령처럼 병사들이 나타났고 리액터를 뺏기게 된다. 두고 볼 수만은 없었기에 제이크가 공격하지만 무언가에 의해 막히고 소녀는 그대로 달아난다. 하지만 제이나가 소형 전파기가 부착 되있어 추적이 가능하다고 하자 존 메이슨이 주파를 찾아 쫓기로 한다.

펜릴 소대의 시점으로 바뀌고 샬롯이란 소녀가 코핀 컴퍼니에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유미나가 의뢰에 대해 물어보자 샬롯은 등대를 찾으러 간다고 말한다. 그렇게 모두 의뢰 장소로 이동하고 침식체와 결전을 벌이는데 그때 알수없는 누군가 통신을 걸어왔다. 알수없는 누군가가 조난 신호를 보내 유미나와 샬롯은 그대로 조난자를 구하러 간다. 한편, 조난자를 연기하던 로자리아는 구조 하러 오는 이들을 기다린다. 조난 신호를 받고 가다가 4종 침식체를 만나 처치한 유미나는 로자리아와 대면한다. 이후 샬롯은 유미나에게 검을 휘두르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구원 기사단의 일원이었다. 보고있던 주시윤이 유미나를 보조 해줬기 때문에 대등한 싸움이 이뤄지지만 샬롯은 클리포트 인자를 추출해 그 힘으로 단번에 끝내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제이크가 라이트닝 익스큐션을 날리며 공격을 막아낸다.

그렇게 존 메이슨과 합류하게 된 유미나는 그에게서 샬롯의 일에 대해 듣게 된다. 샬롯은 등대를 찾으러 어딘가로 떠나있는 상태였고 방금까지 앞에 있었던 로자리아는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존재하지 않았다. 사라진 로자리아는 클리포트 게임을 준비하러 떠나고 펜릴 소대와 용병단은 차원 폭풍을 뚫고 샬롯을 쫓는다. 한편, 사라진 샬롯은 노바급 리액터와 클리포트 인자 결정를 보여주는데 알고보니 클라레스가 배후에 있었다. 그는 등대에 물건을 장착 하라고 하며 다시 시점이 바뀐다.

수송기에서도 보일 정도로 등대의 강렬한 섬광이 비춰지고 더 일이 커지기 전에 원거리에서 등대를 없애기로 해 제이나가 에너지를 날린다. 샬롯은 등대를 밝힌 후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일행이 오기를 가만히 기다리게 된다. 유미나와 주시윤 등 일행은 이면 세계에 도착하게 되고 제이크는 잠시 과거의 일을 떠올린다. 샬롯은 결사항전의 의지를 보이며 가로 막고 제이나가 등대를 파괴하며 제이크가 샬롯을 상대하기로 한다. 등대의 파괴력은 매우 강력해 모두가 주저하지만 제이나 크로펠이 자신의 몸을 희생해 한 순간 틈을 만들어낸다.

결국 등대를 파괴 했지만, 이미 리액터의 에너지도 모두 사용 되었고 법칙의 어긋나며 제 6종 침식체가 유미나의 힘에 이끌려 들어오게 된다. 이 일은 코핀 함에 있던 부사장인 이수연과 소대장인 힐데에게도 목격 되었다. 모두 긴급 사태임을 깨닫고 현장에 나가려 하지만 나유빈이 나타나 가로 막았고 결국 이수연 혼자 현장으로 떠나며 힐데는 남아서 육익을 상대하게 되었다.

한계를 넘어선 전류를 방출해낸 제이크는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되고 나머지 일행은 위기의 순간, 주시윤이 공간을 베어 마리아 중장이 있던 곳으로 대피 하는데 성공한다. 이 상황을 알고있던 마리아 중장은 당장 그곳으로 향하려 하지만 제4종 침식체를 하수인으로 부리는 군체가 나타나 전투를 준비한다. 6종 침식체를 상대하기 위해 마리아는 과거 대정화전쟁 당시 활약했던 가르강튀아의 모습으로 나타나 침식체를 공격하지만 큰 피해를 입지않은 침식체가 역습을 가해 피해를 입는다. 시간을 벌기 위해 펜릴 전투복을 입은 유미나가 내려 달라고 하지만 신지아가 나타나 말린다. 신지아는 허신 카마미엘을 없앨 방법이 있다고 하며 자세히 알려주게 되고 존 메이슨을 제외한 모두가 지상에 내려간다.

이후, 병실에 누워있던 제이크가 깨어나고, 곧장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얼터니움 리액터를 장착해 현장에 투입된다.

제이크: 거기, 용병 아가씨.

유미나: 나 말이야?

제이크: 그래, 듣기로는 아가씨가 신의 혼을 파괴 할 수 있다던데..... 사실인가?

유미나: 신의 혼이라면... 잘은 모르지만 가능할거야.

유미나: 하지만...... 저 녀석의 공격이 워낙 강해서 가까이 갈 수가 없어.

제이크: 아니... 그거면 충분해.

제이크: 신의 육체를 파괴 하는건..... 지금부터 내게 맡기도록!

제이크: 테크 레벨 5 얼터: 스팀 브링거

출력 무제한. 기동.


제이크: 지금이야 아가씨.

유미나: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

유미나: 내게 맡겨. 단번에 끝내 버리겠어!


신체의 능력을 극대화한 제이크의 공격에 카마미엘의 왼팔이 날아가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유미나가 뛰어들어 심장을 찌른다. 그 직후 심상 공간에서 로자리아와 재회하는 유미나. 로자리아는 주시윤도 붙잡아 살려두고 있었는데, 대화 도중에 다른 허신이 끼어들자 일격에 소멸 시켜 버린다. 로자리아는 힐데의 오랜 친구이며 또 보자며 사라지고 힐데가 현장에 도착해 모두 무사히 귀환한다.

에필로그에서 샬롯은 귀족의 진정한 의무를 떠올리며, 클라레스는 마침내 클리포트 게임의 시작을 알린다.


2.9. 클리포트 게임[편집]



2.9.1. part 1[편집]


클라레스의 클리포트 게임 선언으로 마침내 시작됐고 델타 세븐의 마리아 중장은 이수연에게서 가망 없는 싸움이란 소식을 듣지만 그래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 참전하기로 한다.

아키와 민서, 리플레이서 룩도 정비소에서 일을 거들며 싸움의 준비를 거든다. 하지만 지루한 생활을 견딜 수 없었던 아키는 그대로 민서와 함께 탈출하지만 얼마 못 가 감찰부대원과 마주치고 다시 정비소로 도망치지만 정비소는 부대에게 큰 공격을 당하게 된다. 이 일은 엔터프라이즈 호에 있던 마리아 중장에게도 전해지고 그녀는 주둔군에 맞서 방어에 전념하기로 한다. 카일이 급히 막아서러 출동하지만 그는 델타 세븐이 반란군이 되었단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마리아는 대통령과 통화해 감찰 부대에게 공격 당하고 있단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적들이 통화를 감청해 대통령이 있는 곳도 급습했지만 통화가 끊기기 전 무제한 작전권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마리아 중장은 곧바로 제이크와 델타 세븐 모두에게 반격 명령을 내리고 맞서 싸우게 된다. 제이크의 화력에 놀란 감찰 부대는 달아나고 한 교수에게 통신으로 도움을 요청하지만 쓸모가 없어져 버려지게 된다. 이후 5종 침식체로 변하고 더 일이 커지게 되기 전에 마리아 중장이 가르강튀아 복장을 하고 싸우러 간다. 침식체가 소멸하고 코핀 컴퍼니와 합류하기 위해 델타 세븐은 오비탈 베이스로 행선지를 정하고 이동한다. 한편, 위기에 빠진 미합중국의 대통령을 프리드웬 기관이 나서서 구출 해낸다.

코핀 컴퍼니도 오비탈 베이스로 향하고 먼저 도착했다. 침식체들을 상대하던 중, 주시윤이 근처에 인형놀이를 즐기는 자가 있는 것 같단 알수없는 말을 하고 유미나가 이에 대해 물어본다. 용혈과 같냐고 의문을 품자 그는 그것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며 어떤 상대인진 몰라도 어려운 싸움이 될것 같단 말을 한다. 인형사를 상대하러 가려는 찰나에 신지아 회장이 침식체들에게 포위됐단 소식이 들려오고 구출하러 가게 된다. 알트 소대가 먼저 적들을 쓰러뜨리고 신지아를 구출했다. 빨리 떠나자고 서윤이 재촉하자 신지아는 특별한 선물을 생산하고 있었다며 서윤을 비롯한 알트 소대에게 나눠준다.

학회원들이 들이 닥치지만 서윤이 새로운 무장으로 나타나 모조리 물리친다. 이후 펜릴 소대가 뒤늦게 도착했고 신지아는 얼터니움 리액터를 모두에게 나눠준다. 그때 어디선가 촉수가 나타나 오비탈 베이스를 끌고 가려하고 힐데는 그림자 전당에서 결판을 내기로 한다. 이때 실비아가 통신으로 제이크가 합류함을 밝히고 모두 출격해 승리를 거둔다. 오비탈 베이스에 델타 세븐이 도착했고 이수연이 마리아에게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다. 알트 소대원들이 모두 이터니움 리액터를 지급 받은 후 침식 붕괴 현상이 일어난다. 유미나의 모습을 한 인형사가 쳐들어 오고 힐데는 다시 한번 드래곤 버스터로 싸우러 가고 유미나는 심상 공간에서 알수없는 이와 대화를 나눈다. 힐데가 인형사에게 강력한 공간을 날리자 그 순간 균열이 생겨나 허수 공간에 빨려 들어갈 상황에 처한다. 이때 마리아 중장은 자신의 가르강튀아 슈트를 입고 상황을 진전 시키러 나선다.

마리아: 지난번에는 조금 아쉬웠어.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거다.

마리아: 망할 초월자들의 도움이 없더라도.....

마리아: 우리가 쌓아온 힘으로, 우리에게 살아남을 자격이 있다는걸 증명 해 주지!


큰 충격파 후, 힐데가 다른 차원으로 전이 되고만다. 그 직후 구원 기사단에 소속된 철갑 기사들이 몰려오고 지휘권을 넘겨받은 마리아 중장은 퇴각을 결정한다. 하지만 구원 기사단은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끝까지 추격 해왔다. 마리아의 작전대로 별동대가 제어 센서를 전부 파괴한다. 이후 공간이 열리고 고립된 기사단에게 마리아가 역습을 가하기 시작했다.


클라레스: 흐음, 참으로 거대한 폭발이 아닌가?

알렌: 전하, 몸을 피하십시오.

클라레스: 괜찮다. 그런데 무슨 일이지?

클라레스: 우리 기사단이 무언가 놓친 것인가? 기습의 전조는 없었거늘.

알렌: 아마도, 땅 속 깊은 곳에서 오비탈 베이스를 폭발 시킨 것 같습니다.

클라레스: 호오. 그 거대한 함선을?

클라레스: 하지만 땅을 파는 광경은 보이지 않았다. 그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일인가?

알렌: 적들 중에 공간 능력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알렌: 그녀의 힘을 이용해 단숨에 함선을 땅 속으로 전이 시킨 모양입니다.

클라레스: 나쁘지 않은 임기응변이로군.


지휘관인 샬롯은 더욱 강해진 제이크와 만나게 되고 둘은 결전을 치룬다. 하지만 그 순간 두 명의 마왕이 오비탈 베이스를 둘러 싸게 된다. 그러나 마왕이 나타났음에도 직접 나서지 않는 점에 의문을 품은 이수연이 지휘권을 되찾아 구 관리국의 방식대로 싸우게 된다. 유미나와 주시윤을 대기 시킨 이수연은 에이스 오브 윙즈 슈트를 입고 나타나 모두 회의실로 소집 시킨다. 회의에서 이수연은 작전을 바꿔 자신이 적들을 유인하고 유미나와 주시윤이 적진 깊숙히 들어가는 역할을 맡긴다. 이후 엔터프라이즈 호가 적진을 향해 날아가고 작전을 변경하는 클라레스에게 이수연이 덤벼들며 싸움이 시작됐다.

이수연의 강력한 힘 앞에 적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그 틈을 노린 유미나와 주시윤은 3번 도크를 통해 착륙해 작전을 진행한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호가 피격 당하는데 알고보니 이수연과 싸우는 클라레스는 미끼였던 것이었다. 그렇게 끝을 당하나 싶었지만 진짜 클라레스에게 서윤이 나타나 가로 막았다. 이 또한 작전의 일부였고 에델과 세라펠이 엔터프라이즈 호를 그대로 허수 공간에 데려가며 작전은 성공했다. 이후 위기를 넘긴 펜릴 소대와 서윤은 황급히 피하고 로자리아는 에델과 세라펠에게 진짜 마왕의 힘이 어떤건지 보여주겠다고 하며 싸우게 된다.

에필로그에선 곤경에 처한 코핀 컴퍼니에게 스캐빈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이야기가 끝난다.


2.9.2. 다정한 자와 무정한 자[편집]


한 남성에게 시솝이 말을 걸며 이야기가 시작됐다. 시솝과 마스터의 이야기가 끝나고 강민우와 이유리의 시점으로 옮겨진다. 일을 진행 하던 중 레비아가 나타나 코지를 사냥하고 경찰이 들이닥쳐 그들은 곧 현장을 떠났다. 밖으로 나온 이유리에게 레비아는 듣고 싶어하는(?) 라디오 채널을 틀어준다. 일을 마친 그들은 다음 타겟인 베로니카를 사냥하러 행선지로 향했다.

베로니카의 시점으로 바뀌고, 그녀는 모네에게 자신의 비밀에 털어 놓았다. 이후 모네를 돌려보낸 베로니카는 이유리 일당과 마주치게 되고 싸우게 되지만 도리어 베로니카에게 밀려나게 된다. 다급해진 강민우는 그대로 건물을 무너뜨리고 빠져 나왔다. 하지만 베로니카는 다친 기색 없이 무너진 잔해에서 그대로 일어섰다. 이 모습을 본 이유리와 레비아가 베로니카에게 덤벼 드는데, 한순간 틈을 만들어내고 바로 총을 쏴 마무리 지으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어디선가 총알이 날아와 민병대를 방해했다. 바로 그레이 리프였고 베로니카를 데리고 사라지는데 이유리가 끝까지 쫓기로 하고 시점이 바뀌게 된다.

베로니카를 옮긴 배후는 마스터와 시솝이었다. 시솝은 베로니카에게 왜 죽을 결심을 했는지 묻고 이에 답하자 그는 이해할 수 없단 반응을 보이며 죽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어떡할 것인지 묻는다. 한편, 이유미와 강소영이 베로니카의 실종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고 이진에게 연락을 취한다.

민병대는 전 의뢰인과 만나 회사의 서버실로 가 베로니카와 관련된 정보를 모으기로 한다. 하지만 경비 드론에게 발각 당하고 민병대는 서둘러 건물을 빠져 나가기로 한다. 다행히 탈출 하는데 성공해 이진과 접촉하게 되는데, 사실 전 의뢰인이 민병대를 버림 패로 취급하고 있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회사 기물도 파손한 상태로 민병대는 결국 이진과 싸우게 되나 찰리와 제시카의 활약 때문에 역으로 제압 당하게 된다. 이유미와 강소영이 현장에 도착하지만 그 순간 빌딩에서 폭발이 일어나 불이 붙게 된다. 이유리가 밖에서 차를 구해 나가려는 순간 이유미 경장이 나타나 그들을 막아섰다. 힘의 차이로 이유리가 밀리게 되고 동료를 돕기 위해 강민우가 저격해 쏘는데 이유미 경장을 구하기 위해 강소영이 대신 맞아 쓰러지게 된다. 현장을 탈출한 강민우는 무면허 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이유리는 레비아와 그녀의 동생에 대해 캐물으며 대화를 이어 나간다. 이후 수술을 마친 강민우가 돌아와 베로니카가 있는 그라운드 원 선착장으로 향하게 된다.

이후 병실에 있는 강소영에게 시솝이 꽃을 전달하고 이유미는 복수를 다짐한다. 마스터와 시솝은 해야할 숙제를 끝내겠다며 코핀 컴퍼니를 해치우기로 한다. 시점이 바뀌고 코핀 컴퍼니의 김하나에게 찰리와 제시카가 소식을 전하는데 서로 다툰다. 그 후 오르카가 와서 마시멜로를 못 먹어 투정을 부리고 베로니카가 사장에게 볼 일이 있다며 찾아왔다. 오르카는 살기를 느끼고 베로니카를 막아서지만 패배하고 베로니카는 사장의 집무실로 가 자신의 일을 한다. 베로니카는 모네카를 상대하며 비슷한 시각 민병대도 의뢰를 끝내기 위해 그라운드 원으로 향한다. 마침내 베로니카는 결국 최심부에 도달했고 허수 공간에 진입할 준비를 하지만 민병대가 찾아낸다. 부상 당한 상태였지만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서 베로니카를 결전을 치루고 밖에서 오르카를 레비아가 찾아냈다.

베로니카는 분전 했지만 결국 패배하고 죽을 상황에서 마지막 부탁을 하지만 거절 당한다. 그리고 이때 이유미 경장이 나타나 민병대를 막아 세웠다.

이유미: 경위도, 언니도 나한테는 마찬가지야!

이유리: .....!

이유미: 잃는건 한번으로 충분해! 당신 같은 인간들에게 두번이나 잃을것 같아.


분노한 이유미는 그대로 이유리에게 덤벼들며 도의적인 책임을 묻고 몰아 붙힌다. 그때 릴리도 도착하며 알수없는 이유로 장치에 동력이 공급 되었다. 베로니카는 마지막 부탁으로 암호를 입력하라고 하고 릴리가 부탁대로 입력하자 클리포트 게임의 최종 시퀀스로 전개가 넘어갔다.


레비아: 왜 그렇게 겁내, 동생? 사냥감을 죽이고 포식해서 강해지는게 너의 전부잖아.

레비아: 그냥 넌 옛날처럼 고민할 필요 없이 내 힘이 되어주기만 하면 돼.

레비아: 클리포트 게임이 열린 지금이 옛날로 돌아갈 절호의 기회라구.


공간이 열리고 레비아는 저기가 고향이라며 돌아가자고 한다. 오르카의 내면에선 또 다른 자신이 도망치라며 말리고 있었고 원래의 오르카가 왜 돌아가야 하냐고 묻자 레비아는 사냥하기 위해서란 답을 했다. 그리고 그 직후 레비아탄이 나타났다.

일은 벌어졌고 돌아가기 싫은 오르카는 내면의 오르카와 힘을 합쳐 레비아를 쓰러 뜨리기로 한다. 한편 과거를 떠올려 마음이 약해진 이유리는 이유미에게 결국 패배하고 전의를 상실한다. 하지만 강민우가 총으로 쏴 상처를 입고 더군다나 레비아까지 오르카를 제압한 상태로 거들러 왔다. 레비아가 맘에 들지 않았던 이유리와 민병대를 모두 체포하려는 이유미, 레비아를 막아서려는 오르카까지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코핀 컴퍼니 본사는 난장판이 되었다. 어찌됐든 모두 한 마음으로 레비아를 막아야 했기에 힘을 합친다. 약간 힘겨웠지만 오르카의 활약으로 한순간 틈을 만들고 레비아를 몰아붙혀서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 보내는데 성공했다.

모든 일이 끝나고 시솝에게 마스터가 이런 일을 벌인 이유를 묻자 그는 세상에 희망을 남기기 위해서란 답을 한다.

에필로그에서 이유리와 강민우는 그라운드 원을 빠져 나가고 체력이 빠진 이유미는 그들이 나가는걸 그저 볼 수 밖에 없었다. 베로니카도 다시 메이드장으로 복귀하며 이유미는 다친 강소영을 곁에서 보살피려 하지만 그녀는 사실 다행히 회복된 상태였고 다시 평상시의 둘 사이로 돌아가며 이야기가 끝난다.

2.9.3. part 2[편집]


힐데가 사라진 후, 보고를 위해 레이를 찾아간 루크레시아에게 이지수가 나타나 구원자는 유미나를 마중나갔다고 알렸고, 루크레시아는 구원자를 찾으러 떠난다.

엔터프라이즈 쿼드가 허수 공간으로 들어선 후, 교신 지점에서 이수연을 찾던 코핀 함은 저속으로 이동 중인 이수연의 신호를 포착한다. 기사단의 발을 묶느라 아스날 윙도 부서지고 간신히 목숨만 건진 채 의식불명에 빠진 이수연을 안아 들어 옮기던 건 옛 동료였던 나유빈. 그는 머신 갑과 직접 현장에 나온 관리자와 마주하고, 서로의 목적이 같은것을 확인하고 건투를 빈 뒤 이수연을 관리자에게 넘긴다. 그 광경을 보고 어리둥절해 하는 코핀 함 오퍼레이터들, 처음으로 관리자를 마주한 레나는 경계심을 세우며 이수연을 인계해 줄 것을 요구하지만, 아빠라 부르며 관리자를 반기는 시그마의 통신에 당황하면서 상황을 받아들이고 관리자와 이수연을 함에 수용한다.

한편, 부대에서 떨어져 로자리아가 가리킨 방향으로 하염없이 이동하던 유미나 일행. 다행이 주시윤은 정신을 차렸지만 통신은 안되고 식량은 셋이서 한 끼 먹기도 힘든 상황, 그런데 지평선 너머에 무언가가 보인다. 정황상 적이 아님을 확신한 그들은 이동했고, 큰 전투의 흔적이 남은 성벽 도시에 도착한다.

도시에 들어선 순간부터 누군가의 시선을 느낀 일행, 곧바로 기습을 시도했지만 아무렇게나 휘두르는 듯한 상대의 검술에 모든 공격이 튕겨나온다. 상대는 다름 아닌 레이, 마왕의 하수인임을 확신할 수 없어서 뒤따라왔다는 그의 말에 일행은 눈앞의 레이가 과거의 모습임을 알아차린다. 레이는 일행에게 마왕의 세력권이니 자신과 동행할 것을 요청한다.

레이를 따라 기사단의 진지에 도착한 일행. 과거, 출정식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기사단의 수뇌부는 에피소드 7에서의 날선 인상과는 달리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일행을 받아준다. 출정을 앞둔 저녁 연회에서 서로 편하게 대화까지 오가는 수뇌부, 마왕과의 전투에 결의를 다지는 그들의 대화에서 홀로 싸우다가 우두머리인 늑대가 죽은 뒤, 전부 사라진 펜릴 용병단의 존재가 언급된다.

파일:클리포트 게임 클라레스.jpg

출정식 날이 밝고,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음을 강조하며 기사단의 사기를 고무시키는 클라레스, 레이는 불안을 품은 채 전선에 섰고, 전투 끝에 괴수들이 패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괴수들이 물러갔음에도 계속해서 반응하는 신물들, 그리고 기사단의 우익에 네헤모트가 나타난다.

파일:네헤모트.jpg

순식간에 기사단을 돌파해 중앙에 있는 레이와 클라레스의 앞에 나타난 네헤모트, 레이는 칼을 맞댔다고 생각하는 순간 의식을 잃었고, 알렌이 가지고 있던 관리자의 비약으로 의식이 회복된 그의 눈앞에는 전멸한 기사단의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었다. 루크레시아, 샬롯, 클라레스 등 가까운 이들이 죽어갔고, 레이는 분노하며 네헤모트에게 덤벼들지만 이길 수 없음을 직감한다.

네헤모트는 인구의 8할을 제거했음에도 이것밖에 안되나며 실망하고, 저항하지 않을 테니 자신을 죽여 마왕의 위계를 계승해 동료들을 되살릴 것인지 그에게 선택지를 내민다. 레이는 망설이다 선택지를 받아들였고 기사단은 사도로서 부활한다.

환각이 깨지고, 마왕이 된 현재의 레이가 눈 앞에 나타났다. 그는 전대 네헤모트가, 자신이 그랬듯 다른 누군가의 파멸이 되고 싶지 않았음을 밝히며 늑대는 대적자와 달리 울브즈베인의 힘으로 마왕의 위계를 계승하지 않으니 자신을 베어줄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유미나가 그건 도망치는 것 뿐이라며 거절하자 레이는 일행들을 공격하며 유미나의 망설임을 지워내려 한다.

레이에게 중상을 입은 서윤은 클리포트 입자를 머금은 미스틸테인으로 공격을 시도한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루크레시아가 공격을 대신 맞으며 실패, 중상을 입은 루크레시아는 평소와 달리 침식체들을 제어하지 못했고, 그 틈에 도망치려던 일행을 클라레스가 이끄는 기사단이 막아선다.

레이는 루크레시아와 옥좌로 물러났고, 일행을 포위하는 기사단, 승리를 확신하는 클라레스의 앞에 허수공간을 빠져나온 힐데가 나타난다.

현실의 조디악 나이츠, 대균열의 이변으로 회의장 경호 중인 그들을 포함한 각 태스크포스들이 경계태세로 대기 중인 상황에서, 이면세계의 감시위성에서 감지한 온도 상승에 경보가 울렸고, 에스테로사는 불길함을 감지한다.

로자리아는 레비아탄을 사냥했을 때를 회상하며 에델과 세라펠을 압도한다. 허리가 잘려나갔음에도 격이 다른 차이에 아픔조차 느끼지 못하는 세라펠, 예상을 넘어선 로자리아(아스모데우스)의 화력에 에델의 분체는 소멸하고 세라펠은 도망친다. 대마녀가 알아서 세라펠을 잡을 거라 여긴 그녀는 신경을 끄고 다시 앉아 전황을 지켜본다.

한편 스케빈저와 합류한 엔터프라이즈는 각종 보급품을 전달받고 선체를 수리하며 급한 불을 끈다. 물품들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M 패키지라는 관 형태의 케이스, 코핀 측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어 알트 소대원들에게 물어보지만, 본인들도 정신없이 탑승하느라 기억에도 없는 물품. 흥미를 느낀 라울이 플라즈마 절단기로 뜯어보려 하자 양측의 실랑이가 벌어진다.

다툼을 말리러 개입한 이볼브 원, M 패키지가 콜드 케이스, 냉장고라는 것을 알려주며 손대지 말라고 하자 스케빈저는 순순히 물러난다. 그 사이 함교에서는 기계관리자와 델타 세븐 사이에서 협력 체제에 관해 대화가 오가고, 서로의 입장 차이는 접어둔 채 현장 판단 하에 협력하기로 합의를 본다.

기계수집가는 시숍에게 들은 구 관리국 시절 허수 공간에 설치된 등대에 관한 정보를 꺼낸다. 구 관리국의 특성 상 충분히 가능성 있는 내용이지만 탐지는 안 돼서 어딨는지를 모르는 상황, 존 메이슨은 등대가 발하는 신호의 특성 상 침식체가 우글거릴 것이라 추측했고, 반대로 침식파를 탐지한 그들은 파손 상태가 심했지만 등대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존 메이슨과 기계 수집가, 리플레이서 룩 등 기계 전문가들이 달려들어 어떻게든 수리에 성공, 하지만 기동과 동시에 몰려드는 침식체들을 막아내지 못하고 등대는 터져버린다. 다행이 등대의 신호를 해석한 리플레이서 룩이 대신하여 길잡이를 맡게 되고 차원 계면을 뚫기 위해 디버깅도 못해본 쿼드 스러스터를 작동, 하지만 출력은 1% 부족했고, 승무원들은 출력부족을 보완하고자 함내의 무게 나가는 것들을 몽땅 버리기 위해 렘프도어를 연다. 그리고 그 순간 허수공간에 던져졌던 리플레이서 킹이 함체에 바람을 가해 부족한 출력을 보충, 차원 계면을 찢는 데 성공한다.

중상을 입은 루크레시아는 회복하지 못한 채 레이의 곁에서 숨을 거둔다. 네헤모트가 지키고 있을 옥좌를 목표로 돌파를 시도하는 하는 펜릴 소대와 클리포트 게임의 승리로 얻을 소원권을 통해 구원을 목표로 하는 기사단, 1만 이상의 병력 차이임에도 포위망을 거의 다 뚫은 그들을 클라레스가 막아서고 공간 도약으로 엔터프라이즈 쿼드가 도착한다.

도약과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쿼드 내 제이크는 전선으로 강하, 마리아 중장신지아의 물질 생성 능력의 보조 하에 복제된 가르강튀아로 현실세계로 이어진 통로들을 열며 프리덤 스트라이크를 발동한다.


관리국의 무제한 대기명령에 불만을 품었던 테스크포스들을 포함해 에스테로사와 엘리자베스를 비롯한 지원군이 좌표를 통해 도착한다. 곧바로 이어진 격전, 펜릴 소대는 전선을 빠져나가 옥좌로 향하고, 제이크를 상대하던 클라레스도 샬롯에게 그를 맡기고 뒤를 쫓다 주시윤에게 발목을 잡히게 된다.

클라레스: 용혈도 버린 네가 나를 얼마나 오래 붙잡아 둘 수 있을 것 같나?

클라레스: 늑대에게도 말했듯이, 불손한 발언에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주시윤: 죄송하지만 제 혈액형은 AB형입니다.

클라레스: 흠.....?

주시윤: 용혈이니 뭐니 굉장히 집착 하시는데, 핏줄 따라 사는 삶은 이제 관심이 없어서요.

주시윤: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그런 구시대적인 관점을 강요하면 꼰대 소리만 듣는답니다. 체통을 지키셔야죠. 전하

클라레스: ......전통을 중시할 줄 모르는군.

클라레스: 좋다, 어디 시험해 보겠냐. 소년.

클라레스: 지배하느냐, 받아들이느냐.......

클라레스: 어리석은 선조의 과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여기서 확인하도록 하지.


기량 자체는 클라레스가 압도적이었지만 주시윤은 용혈의 상성이 자신과 더 맞다는 점을 이용해 예상 이상으로 클라레스에게 선전하는데 성공한다.[2] 한편, 기사단을 돌파하여 지휘개체이자 옛 교사인 알렌과 만난 에스타로사는 그와 승부를 겨루게 되고 알렌은 왜 왔느냐며 탄식한다. 엔터프라이즈 쿼드 함 내부에는 기사단이 들이 닥치고 전투원들은 급한 대로 버리지 못했던 M 패키지(냉장고)로 바리케이드를 쌓았다가 충격을 받고 함선 밖으로 떨구고 만다.

의식을 찾은 이수연은 관리자에게 현재 전세와 류드밀라의 안부를 묻는다. 관리자는 M 패키지, 냉장고의 기능이 내용물의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것임을 밝히며, 류드밀라의 자발적인 지원 하에 조정을 위해 M 패키지에 류드밀라를 넣었음을 밝힌다.

엔터프라이즈에서 낙하하던 M 패키지는 충격을 예상하고 자동적으로 해제를 개시, 전장에 눈이 내리고, 조정을 끝낸 류드밀라가 하늘에서 걸어내려온다.

류드밀라: 전 대원에게 전파한다.

류드밀라: 포연의 악취도, 적들의 함성과 아군의 신음도.

류드밀라: 우리가 수맣은 전우들과 작별해야 했던 그 날과 놀랍도록 흡사하다.

류드밀라: 현 시간 부로 우리는 그 날의 전선과 재회했음을 선언한다.

.

.

류드밀라: 만전을 기한 지금, 포격 전대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다.

류드밀라: 관리국과 세계를 위해. 대원들 스스로를 위해.

류드밀라: 그리고..... 최후까지 소임을 다한, 우리 용맹한 전우들을 위해....

류드밀라: 적들에게 강철의 눈보라를 선사하도록.


그림자 군단의 화력으로 인해 전세는 순식간에 기운다.[3] 경악하는 알렌에게 에스타로사는 항복을 권유하지만 그는 거절, 장거리에서 그를 노린 류드밀라의 염동력에 목이 부러져 사망한다.

한편 레이에게 도달한 클라레스는 루크레시아의 시신을 껴안고 있는 레이에게 우리는 사라질 테니 떠나서 살라고 유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레이는 마지막만큼은 자신의 의지로 선택할 것을 결의한다.



펜릴 소대를 압도하는 레이에게 로자리아와 이지수가 나타나 힐데와 주시윤의 발을 묶는다. 레이에게 밀리는 유미나를 보다 못한 힐데가 진명을 개방하려 하지만 반동으로 오히려 타격을 입고, 유미나는 힐데를 끝장내려는 레이를 막아서며 울브즈베인의 레거시 모드를 발동한다.

발퀴레, 바라밀, 명계검을 포함한 일곱 개 세계의 힘과 경험을 계승한 유미나는 레이를 밀어붙인다. 함께 운명과 싸우자는 유미나의 말에 흔들리는 레이, 그런 그를 나유빈이 급습해 심장을 잃고 쓰러진다.

갑작스런 배신에 당황하는 펜릴 소대에게 나유빈은 실패자가 될 생각이 없다며 세상의 주인을 맞이할 것을 밝힌다.

현실에서 유미나의 언니가 일어나 병원 복도에서 사라진다. 전선에서는 모든 이들이 불안함을 느끼고 전투가 멈춘다. 교전과 관련된 통신이 모두 멎고 재해를 맞이하는 기분에 긴장하는 자들. 그 사이를 어떤 이의 방해도 없이 콧노래를 부르며 탐미엘이 지나갔고 이내 나유빈의 앞에 도달한다.

나유빈이 힘을 계승한 것을 확인한 탐미엘은 유미나에게 자신에게 오라고 하지만 관리자가 규칙 위반임을 지적하며 제지하고 이번 클리포트 게임은 자신들이 승리한 것이라 못 박는다. 탐미엘은 규칙에 따라 물러나며 모든 싸움은 종지부를 찍는다.

플레이어: ......사람들이 늘고 있군

플레이어: 반갑네. 모두들.

플레이어: 그리고 고맙네. 여기까지 애써 줘서.

플레이어: 자네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기쁘다네.

플레이어: 내가 바로 코핀 컴퍼니의 사장이자......

플레이어: 구 관리국과 오늘날의 관리국을 세운.

플레이어: 관리자일세.


이후 스토리는 관리 종료 참조.


2.10. 육익[편집]


* 작중 등장하는 미확인 침식체는 문서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언노운으로 서술합니다.

대의라는 명목은 죄의 의미를 혼란스럽게 하고 악인을 악인으로서 규명 짓지 못하게 한다.

희생이란 이름의 눈부신 허울이 핏빛을 바래게 한다.

대의를 교리로 삼은 세상에서 무슨 수로 죄를 규명하고 악인을 변별하는가.


네퀴티아는 종막으로 향하는 태양문이 열렸음을 알렸었고, 에클레시아는 이미 세계를 지탱해야 하는 뿌리가 썩어버렸음에도 종말로부터 잠시나마 유예를 얻기 위해 원정을 준비했었다. 네퀴티아는 연구가 결실을 맺게 되면 영원한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말했었고, 에클레시아는 엘리시온의 존속을 바라는 이들의 믿음에 부응할 것을 강조하며 순례단과 원정을 떠났었다.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던 주시윤은 과거에 침식체가 되어버렸던 길고양이의 기억을 이야기한다. 한 번 침식체가 되면 돌이킬 수 없는 현실, 나유빈은 그런 면에서 최근의 관리자는 절대 돌이킬 수 없는 것을 돌이키는 데 성공했다며 이 세계 또한 구원받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말한다. [4]

주시윤은 나유빈이 마왕의 힘을 감당하기 버거워하는 것을 눈치채고, 힐데의 살기를 느끼지 못한 나유빈은 그녀가 힘을 되찾으러 갔음을 알아차린다. 그는 육익 내부에서 스완이 배반했다는 것을 밝히며 주시윤에게 협력을 요청한다.

관리자의 계획에 따라 힐데는 올리비에 콜먼이라는 이름의 죄수 신분[5]으로 우주정거장 형무소, 아케론에 수감되는 승강궤도에 오른다. 승강기의 문이 열리는 순간 아케론의 신참 가이드로서 교도관과 그녀를 기다리던 헤이븐의 귀에 죄수가 통제를 벗어났다는 비상 방송이 들리고, 힐데가 그의 옆에 있는 교도관을 제압하며 패러독스의 행방을 묻는다.

힐데의 제압을 시도했지만 점점 밀리던 헤이븐은 온갖 기물을 부수면서도 교도소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상해를 가하지 않는 행위에 의문을 느끼고 잡혀 온 목적을 묻는다. 힐데는 돌려받아야 할 것을 위해 수감된 죄수를 만나러 온 것이라 답하고,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지 않는다는 약속 하에 수색을 돕는다.

문제 발생시 수감동 자체가 우주로 분리 사출되는 엣지존을 부숴가며 탐색하던 힐데와 헤이븐은 세뇌 능력이 있다는 오해 있었잖아 를 받고 수감되어 있던 에이미를 발견한다. 육익인 자신을 처리하려 온 걸로 생각했던 에이미는 클리포트 게임이 한 차례 끝난 이상 당장 처리할 의무가 없다는 힐데의 태도에 내분을 일으킨 스완을 쫓다가 잡히게 된 경위를 설명하며 동행을 요청한다.

한편 샤레이드를 떠나 로터스에 도착한 스완에게는 전화가 착신된다. 리하르트의 살인을 언급하며 요란스럽게 일을 벌였다는 나유빈의 말에 누가 자신의 뒤를 캐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스완, 그는 왜 각본에 걸림돌이 될 게 뻔한 관리자를 노리지 않았는지 물었고, 스완은 자신이 이뤄내게 될 일들을 살아서 봐주길 바란다고 대답한다.

나유빈은 이번 일에 끼지 않을 것이며 그녀의 실수가 결정적인 순간 발을 잡을 거라 말한다. 스완은 그가 믿는 감독이 배우에게서 스포트라이트를 뺏을 수 있을 지 두고 보자 말한다.

에이미는 힐데의 지시대로 카메라를 통해 통제실에 힐데와 헤이븐을 세뇌해 인질로 삼았다며 협박하고, 그녀의 위험도를 오해한 교도소장은 세 사람이 있는 구역을 우주로 사출한다. 힐데는 외벽을 차며 CRF를 조작해 충격에너지를 한 점으로 집중, 사출되었던 구역은 빠른 속도로 아케론 방향으로 복귀해 충돌한다.

그렇게 아케론 내부의 특별 죄수 구역을 모두 뒤졌지만 힐데가 찾는 인물을 발견하지 못한 세 사람, 그런데 그들의 눈에 응급상황에 대비해 일반적으로 들어갈 수 없는 수감동을 작은 구멍으로 드나드는 구급용 드론이 들어온다.

엔진룸의 수감실, 보이드 존에 수감되어 있던 패러독스는 올리비에 콜먼(힐데)의 죄목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시설 내에 화제 경보가 울리며 환풍구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일산화탄소를 감지한 의료용 드론이 몸에 붉은 실을 감은 채 나타났고, 기관실을 통해 힐데 일행이 문을 부수며 수감실에 들어온다.

아무도 없는 빈 수감실을 둘러보던 힐데는 필요없다며 침대를 부숴버렸고 따라하지 마세요, 매트리스 밑에 숨었다가 몸이 반으로 접힌 패러독스는 고통을 내뱉는다. 맡겨두었던 이름과 기억을 요구하는 힐데를 상대로 지상에 보내줄 것을 재료로 협상을 시도한 패러독스는 매를 벌고 나서야 시간계를 꼬아둔 곳에 숨겨뒀음을 자백한다.

홀로 원정을 계속하는 에클레시아는 이교도 소녀를 만났었다. 처음 보는 눈을 신기해하며 눈인형을 만들고 언젠가 진짜 인형을 만드는 연습을 할 거라 말하는 소녀, 에클레시아는 태양문의 빛을 따라 집에 돌아가라고 말했었지만 소녀는 혼자 싸우는 건 외롭다며 그녀를 도와주겠다 외쳤었다. 불을 피우기 위해 마른 장작을 찾으러 가는 소녀의 기억을 떠올리던 모르스는 존재해선 안 될 악취를 느끼며 종말의 도래를 직감한다.

***

리하르트의 살해 용의자로서 유미나관리자를 호텔에 구금했던 르네는 관리자를 불러 육익의 내분으로 에이미가 체포되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내분에 가담했던 제3의 인물을 알려주기 위해 리하르트가 그를 불렀을 거라는 추측을 전한다.

두 사람은 입막음을 위해 리하르트를 죽인 것에 동의하고 르네는 인공위성에 백업된 리하르트의 자료들을 보여준다. 관리자는 육익 멤버들의 사건 자료 속에서 현장마다 남겨져 있던 의미불명의 말들이 적힌 종이들을 주목하고, 르네는 하루 전 방영된 스완의 드라마 각본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샤레이드에 침식 경보가 울리고, 갑작스러운 침식체들의 출현에 방어선은 번화가까지 확대된다. 르네는 권한 대행으로서 리하르트가 남긴 매뉴얼에 따라 시민들의 대피와 대응을 지휘하고, 태스크포스들이 대응에 쫓기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유미나는 전력으로서 호텔을 나선다. 번화가에 있던 카나리아 스쿼드는 사태에 휘말린다.

주차장에 도착한 카나리아 스쿼드의 눈에 들어온 것은 사람을 습격하지 않고 무언가에 홀린 듯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침식체들, 펠리세트는 대피령에 따라 쉘터로 이동할 것을 제안하지만, 라이카는 침식체들의 이동방향에 있는 것을 확인해야겠다며 무면허 엑셀을 밟는다. 시동, 기어, 악셀, 앞에 낭떠러지가 있으면 브레이크! 도로와 골목, 계단을 넘나들며 노엘 머리가 차지붕을 뚫어가며 이동하던 카나리아 스쿼드는 대형 3종 침식체를 발견해 교전에 들어가고, 노엘의 공격에도 즉각 회복될 뿐 유효타를 먹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미나가 합류해 침식체를 단칼에 베어낸다.

르네에게는 샤레이드 내 침식파 억제기들의 정상 작동 보고가 도착하고, 관리자는 샤레이드 바깥에서 침식체들이 몰려왔음을 알아차린다. 거기에 침식체들의 이동 경향에 대해 라이카가 제보하자, 관리자는 샤레이드 내에 침식체들이 이끌릴만한 이터니움 덩어리나 그에 버금가는 가능성의 존재를 시사한다.


그 사이, SNS를 해킹한 누군가를 통해 '샤레이드 시니어 밀실살인'이라는 제목으로 리하르트의 사진이 나돌기 시작하고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된다. 언론사에서는 해당 사진에 대해 보도를 시작하며 사태는 통제 단계를 벗어나고, 로터스에 보냈던 관리국 요원의 연락을 받은 르네에게 스완의 경고가 들려온다.

목적을 묻는 르네에게 세피로트 나무를 제시하며 옆에서 듣고 있을 관리자가 관중으로서 자신의 무대를 지켜보길 요청하는 스완, 관리자는 자신에게 뭘 보여주고 싶어하는 지 묻고, 스완은 그가 불가능하다 여겨 포기한 일을 실현해보일 것이라 답한다.

발신지 추적은 침식파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실패하고 세피로트 나무에 관해 묻는 르네에게 관리자는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힘이라 답변한다. 르네는 스완이 무엇을 찾든 죗값을 치르게 만들겠다 다짐하고, 침식체들의 이동경로에 대한 분석 결과 샤레이드의 외딴 교외지가 표시된다.

관리자는 르네에게 자신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고 르네는 리하르트가 내렸을 판단에 따라 그를 보내준다. 그가 떠난 후 관리자의 요청을 받은 샤레이드의 동부에는 조디악 나이츠, 서부에는 블랙 버드와 플로라 메이드가, 그리고 남부에는 알파트릭스 이노베이션의 지원이 도착해 각 방면의 방어선이 보강된다.

그런데 침식체들의 토벌에 성공했음에도 CSE레벨은 떨어지지 않는다. 시기에 맞지 않게 눈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방어전을 진행중이던 김초원은 현실이 침식되기 시작했음을 짐작한다.

그로니아 정부의 눈을 피해 샤레이드 외곽에서 크리스와 도피생활을 하던 레아는 가족의 죽음에 분노하는 이교도 소녀와 대치하던 악몽을 꾸며 깨어난다. 그녀는 과거의 기억이 점점 선명해지는 것을 느끼고, 밖에서 땔깜을 챙기던 크리스가 들어와 아직도 자신을 괴물로 생각하느냐 묻는다.

레아는 네퀴티아와 레아 슈나이더, 어느 쪽도 버리지 않고 받아들이겠다 답하고, 크리스는 공정한 재판 하에 마땅한 죗값을 치르길 바란다는 것을 전한다.

레아는 크리스가 했던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하겠다고 답하며 그녀가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에 밖에 나가 집 주변을 맴돌던 언노운과 마주한다.


언노운은 그녀를 살아있는 가능성이라 부르며 갖겠다 말한다. 관리자는 유미나, 카나리아 스쿼드와 목표 좌표로 향한다. 스완은 눈에 묻힌 함선에 도달한다.

파일:스완 관.png

스완 : 서막이 오르고, 극의 주연들이 단서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스완 : 작고 사소했던 사건은 들불처럼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누가 이 모든 것을 촉발한 악역인지 사람들은 곧 알게 될 겁니다.

스완 : 이걸로 모든 준비는 끝났어요, 암군이여.

스완 : 당신이라는 시련이 그녀가 선택한 세계를 무너뜨릴 때···

스완 : 비로소 그녀도···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겠죠.


마왕을 쓰러뜨리고 원정을 마친 에클레시아는 자신을 도운 이교도 소녀(아우드라)를 순례단의 명단에 올리려 했었지만 이교도라 반발이 있을 거라는 네퀴티아의 의견을 존중해 철회했었다. 또래 소녀에게 호칭이 무례하다며 혼난 아우드라는 에클레시아를 예하라 부르며 다시 가족을 찾아 떠나겠다 말했었다. 에클레시아는 다음 날 동행할테니 그녀에게 상처를 치료하며 쉬라 말했었다.

셰나를 찾은 에클레시아는 아우드라의 언니가 찾아 떠난 흰 서리꽃이 성흔을 저주로 여긴 이교도들이 그 힘을 끊을 때 쓰는 독약의 재료임을 알게 된다. 왜 저주로 여기느냐는 에클레시아의 물음에 멸망을 피하려는 교단이 성취를 얻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고 셰나는 답했었다. 에클레시아는 성취를 위해 선별된 신도들이 어떻게 되는 지 물었고, 셰나는 이미 그녀가 짐작하고 있다 답했었다.

이후 이교도 마을을 탐색하던 에클레시아와 아우드라는 침식된 이의 숨을 끊어주고 시신들을 묻으며 명복을 빌었었다. 아우드라에게서 언니의 얘기를 듣던 에클레시아는 교화 조치를 위해 교화소에 있을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원정에서 의무를 수행한만큼 찾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 말했었다.

바이크를 타고 언노운에게 쫓기던 레아는 침식체 무리에 둘러싸이고 죽음을 직감한다. 그런데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리고 그녀에게서 빛이 뿜어져 나와 침식체들을 몰아낸다. 카운터도, 그림자도 아닌 힘에 언노운은 당황하고, 레아는 모터소리를 따라 쫓아온 크리스를 무자각적인 방어막으로 지켜낸다. 그리고 그녀의 빛을 발견한 관리자 일행이 침식체들을 돌파하며 합류한다.

언노운은 유미나와 노엘에게 제압당하고, 관리자는 질문에 답하는 대가로 이면세계로 돌려보내줄 것을 약속한다. 언노운은 관리자의 질문에 대해 스완을 통해 레아의 정보를 얻었으며, 그녀 안에 들어있는 가능성을 얻고자 침식체들의 본능을 자극해 샤레이드로 끌여들였음을 밝힌다.

답변 후 풀려난 언노운은 일행을 두고 가버리고, 관리국 시니어의 요청을 받은 플라티나의 비행선이 도착한다. 위험한 상황이니 동행하자는 요청을 수락한 크리스, 레아와 관리자 일행은 로터스로 향하고, 이동 중 크리스는 관리자에게 언노운과 문답 중 언급되었던 데미고르곤에 관해 묻는다. 관리자는 만남은 우연이며, 류드밀라를 통해 얼터니움을 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밝힌다.

크리스는 감사를 전하며 관리국에 보관 중인 장비의 반환 의사를 알리지만, 관리자는 그녀가 원하는 바람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본래 형태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려주며 이루지 못할 결말을 얻기 위해 평생을 불행 속에 갇혀 살게 하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크리스는 조언을 받아들이고 레아에게 자신의 소망에 너무 끌려다니지 말고 레버넌트가 그랬듯 어떻게든 살아남는다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할 것임을 전한다.

악천후는 점점 심해지고 관리자는 전세계에 같은 현상이 진행 중임을 짐작하며 유미나에게 로터스에 있는 대균열 속 그림자전당에 위치한 관(함선)의 존재를 알려주고, 레아는 관에 있는 것이 타기리온임을 알리며 자신이 엘리시온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타기리온을 탄생시킨 죄인임을 밝힌다.

그녀는 타기리온을 막을 책임이 있다며 전력이 될 것을 요청하고 비행형 침식체들에게 둘러싸인 비행선을 보호막으로 지켜낸다. 관리자는 워치 없이 발현한 그녀의 힘이 엘리시온과 이어진 클리파 차원의 에너지에서 비롯됨을 알아차린다.

대관식 준비가 진행되었고 곧 성왕이 될 에클레시아에게 진행과정을 보고하던 네퀴티아는 땅이 울리고 공기가 차가워진 것을 느꼈었다. 에클레시아는 태양이 사라진 것을 알아차리고 새로운 마왕의 행위임을 직감했다. 그녀는 대관식을 뒤로 미루고 다시 한번 순례단을 이끌 준비를 했었다.

비행선은 함선의 근처에 착륙하고 펠리세트, 크리스, 라이카는 비행선에 남아 샤레이드 및 다른 조력자들에게 연락을, 관리자, 유미나, 노엘, 레아는 관으로 향한다. 관의 마지막 봉인 앞에 있던 스완에게는 관리자 권한을 인식한 함선의 봉인 해제 방송이 들리고, 관리자의 요청을 전달받은 르네를 통해 관리도시 여섯 곳에 세계의 존망을 알리는 최고등급 재난 경보가 발령된다.

관리자 일행은 스완에 의해 점령당한 요격병기들을 파괴하며 방주에 도달하고, 함선에 진입하는 순간 스완의 거울 아티팩트, 파노라마 안에 뿔뿔이 흩어져 스완의 능력에 의해 만들어진 자기자신과 마주한다.

복제된 관리자는 거울에 의해 만들어진 시간이 멈춘 수많은 가능성의 공간 속에서 관리자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최소 세 개의 가능성은 마지막 봉인의 열쇠가 위대한 정적이 보유한 성흔의 에너지 패턴이며, 훗날 타기리온에게 대적하기 위해 열쇠로 선택했다 답변한다. 모르스가 봉인의 열쇠임을 확신한 스완은 새로운 공간으로 관리자를 꺼내 타기리온과 계약했음을 밝히며 관중으로서 다른 일행을 지켜보게 한다.

일행과 헤어져 어딘지 모르는 공간을 헤메던 노엘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과 마주친다. 놀란 그녀를 향해 궁금해 본 적 없어서 똑같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상대, 노엘 라이트라는 이름을 말하자 상대는 그런 이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봤다며 그녀어게 친근감을 드러낸다.

나가는 길을 물었던 노엘은 오랫동한 혼자 있었다며 아쉬워 하는 상대의 말에 잠시 놀아주기로 하고, 상대는 기뻐하며 나뭇가지로 바닥에 커플, 사과나무, 그리고 개 그림을 그린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어떻게 그렸는지 묻는 노엘에게 상대는 꿈에서 본 것들 중 가장 갖고 싶은 것을 그린 거라고 말한다.

노엘? : 아, 그리고 얜 그냥 큰 강아지가 아니라, 골든 리트리버라는 견종이야.

노엘 : 그거 우연이네요. 저희 집에서 키우는 개도···

노엘? : 이름은 치즈.

노엘? : 색깔이랑 어울리지? 아빠엄마의 농장을 지켜주는 충성스러운 친구야.

노엘 : 네···?

노엘 : 당신에게 정말 그런 이름의 개가 있다고요?


상대는 갖고 싶은 거라며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없다 말한다.
노엘은 할 말을 잃고 상대의 정체를 묻는다.

유미나는 상처도 없고 도그마도 입고 있는 과거의 자신과 마주한다. 자기 자신도, 신념도, 그리고 가족도. 뒤돌아보면 지켜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싸워야 할 이유가 없기에 나약해졌다고 몰아붙이는 과거의 자신, 인생 전부가 남들에게 이용당했고 소중히 여기던 것들은 전부 사라졌다. 뭘 위해서 발버둥치나는 상대를 향해 유미나는 생뚱맞게도 초호화 호텔의 스테이크 맛을 아느냐고 묻는다.

후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살아갈 이유를 고민하는 자신이 궁상맞다 말하는 유미나를 향해 과거의 자신은 짐승처럼 고작 음식 따위에 만족하고 사느냐고 쏘아붙인다. 유미나는 멱살을 잡고서라도 언니에게 사정을 물어볼 것이며, 그 전에 잘 먹고 잘 지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그녀는 바라밀 명도를 시전해 공간에 균열을 만들고, 다른 곳에 갇혀있던 노엘과 함께 거울을 빠져나간다.

새로운 타기리온의 토벌을 위해 출정식이 진행되었고, 네퀴티아는 아우드라가 악단의 귀를 도려내고 도망쳤다며 에클레시아에게 보고를 올렸었다. 에클레시아는 직접 만나 사유를 묻고 교화를 통해서라도 구원하겠다며 일을 비밀에 붙일 것을 부탁했었다. 에클레시아가 배반했을 거라 믿고 아우드라가 귀환하지 않을 것을 확신하는 거울 속 네퀴티아를 향해 레아는 왜 그랬느냐며 쏘아붙인다.

무릎 꿇고 사죄했다면, 적어도 에클레시아에게 사실을 알렸더라면 문제가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 거라는 레아에게 네퀴티아는 진실이 모든 갈등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며 자신들은 실패했을 뿐 틀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녀를 벤다.

하지만 너무 다른 존재가 된 두 사람 사이에 공격은 닿지 않고, 네퀴티아는 스완이 타기리온에 의해 멸망한 세계의 주민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레아를 쫓아낸다.

빠져나온 장소에서 스완과 마주한 노엘과 유미나는 전투에 들어간다. 스완은 울브즈베인과 바즈라를 복제해 두 사람을 압도하고, 모르스가 난입한다. 스완은 침식체들로 대응하며 모르스를 함선 내의 마지막 봉인까지 끌어들여 파노라마에 가둔다.

거울 속에 빠진 모르스는 과거 타기리온의 원정길에 들어서고, 아우드라의 무고함을 믿으며 타기리온의 영역으로 향하는 에클레시아를 본다. 모르스는 믿음을 잃고 무너졌던 과거의 자신을 막아섰고, 전투의 여파에 함선 밖으로 날려진 모르스를 쫓아 봉인의 마지막 열쇠가 현실로 넘어온다.

파일:이변현상.png

전 세계의 하늘에 이변이 발생하고 사람들이 하늘로 날아간다. 절대 하늘을 보지 말라는 관리국의 경고 방송이 울려퍼지고 세계 곳곳에 침식체들이 몰려온다. 호라이즌은 상공의 부유체들을 처리하러 움직이고, 노르드나빅은 방어전을 펼친다. 아케론에는 우주까지 넘어온 침식파를 감지한 경보가 울리고, 그림자전당에서 솟아오르는 빛을 본 힐데는 방주의 봉인이 풀렸음을 알아차린다.

파일:타기리온 봉인.png

거울 이면의 존재인 이상 유미나 일행의 모습이 괴물로 보이는 에클레시아는 왜 세계의 안위를 위협하는지 묻는다. 모르스는 마왕과 대적자의 순환을 설명하며 세계의 필연적인 멸망을 대답한다. 거울 속 에클레시아는 그럼 왜 자신은 마왕이 되지 않는 지 묻고, 모르스는 옆에 있었던 아우드라가 대적자라 답한다.

아우드라의 누이는 자매가 가진 힘이 종말을 불러올 것임을 알고 대적자의 힘을 끊고자 흰 서리 꽃을 찾아다녔다. 자매가 있던 마을은 침식체의 침략을 받아 몰락했고, 누이는 실험 제물이 되어 죽었다. 신념에 사로잡혀 방관한 한 명의 죽음이 엘리시온을 멸망으로 이끌었다 말하는 모르스를 향해 거울 속 에클레시아는 허언이라며 검을 휘두른다.

방주의 봉인은 모두 풀렸고 스완은 관리자에게 감상을 묻는다.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말하는 관리자를 향해 그녀는 기적이 일어나 봉인이 막힌다 한들 타기리온의 강림은 시간 문제라 말한다. 남은 시간을 체념만 하며 보낼 수는 없다 말하는 관리자를 향해 그녀는 세계 곳곳에 있는 그의 와일드카드들이 쓸 수 없는 상황을 말한다.

혼자서 요술이라도 부릴 거냐 묻는 스완을 향해 혼자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 답하는 관리자, 스완은 가둬두더라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말하며 객석에서 일어날 것을 허락하고, 관리자는 유미나의 도움으로 현실로 돌아가 클리파의 유입을 차단하면 거울 속 에클레시아가 효력을 잃을 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타이밍 맞게 하늘에서 헬기 소리가 들리고, 샤레이드에서 온 미치가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투현장을 방송하기 시작한다.

전세계를 뒤덮은 이변현상의 근원지에서 방송 헬기는 스완을 포착하고, 날아오는 공격을 펠리세트가 막아내며 현장에 접근해간다. 장비를 입은 크리스가 합류해 노엘, 유미나와 스완과의 교전에 들어가고, 펠리세트와 라이카는 모르스를 엄호하며 에클레시아와의 전투에 참여한다. 전투 도중 라이카는 에클레시아의 검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검을 몸으로 받아낸 모르스와 에클레시아가 빛을 내며 사라진다.

거울 안으로 돌아온 에클레시아는 아우드라가 마왕이라는 모르스의 말을 거짓으로 판단하며 과거 아우드라에게 그녀의 언니를 찾고 나면 성흔을 소중한 축복이라 말해주기로 한 맹세를 떠올린다. 그러나 과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새로운 타기리온을 마주한 그녀는 자신이 방관한 한 명의 죽음이 가져온 결말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진다.


타기리온을 마주한 모르스는 자매의 복수가 세상을 무너뜨릴 이유가 안된다 말하며 자신의 죽음을 대가로 복수를 끝내줄 것을 요구한다. 타기리온은 저항 않는 모르스의 몸을 부수며 거짓말이라 비웃는다. 격노하는 모르스와 타기리온의 곁에 레아가 나타나 모르스를 현실로 돌려보내고, 타기리온은 살아있는 존재를 향해 의문을 표한다. 레아는 에클레시아에게 만큼은 추악한 면모를 들어내기 싫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이 네퀴티아임을 밝힌다.

스완과 전투 중인 유미나의 몸은 한계에 달하고, 클리파 차원의 영향이 퍼지며 원거리에서 저격 중인 크리스의 무장마저 복제된다. 라이카와 펠리세트가 합류하지만 복제된 망원렌즈에 일행은 무력하게 공중에 떠오르고, 현실에 돌아온 모르스가 망원렌즈의 영향을 끊는다.

스완은 엉망진창이 된 모르스에게 뭘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현 상황에서 유일하게 스완 앞에 서 있는 모르스가 카메라에 잡히고,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모르스 : 나는 오래전,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 추락했다.

모르스 : 그렇게 추락한 나는 수많은 세계를 집어삼킨 타기리온의 행보를 그저 무력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

모르스 : 허나, 이젠 용납하지 않으리라.

모르스 : 더는 죄악에 파묻혀 체념하지 않겠다.

모르스 : 더는 복수에 눈이 멀어 방황하지 않겠다.

모르스 : 더는 똑같은 희생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르스 : 이 잔혹한 악순환의 굴레를 이 자리에서 끊어 내리라.

모르스 : 그리고 끝내는··· 나의 원죄와 마주해야겠지.



검은 갑옷이 사라지고 에클레시아는 과거의 모습을 되찾는다. 몰락한 그림자의 변화에 스완은 당황하고 관리자가 엘리시온에서 흘러나온 클리파의 영향이라 말하자 그녀는 그제야 왜 방송 헬기가 전장에 나왔는지 알아차린다.

방송 헬기는 추락하고 방송은 끊긴다. 하지만 에클레시아의 힘은 사라지지 않았고, 펠리세트는 헬기의 소음까지 방패로 삼아 빛을 굴절시켜 숨기고 있던 수백 대의 촬영 드론을 드러낸다.

스완은 마지막 수단으로 거울에 멸망한 세계를 비춰 함선에서 끌어내고, 거대 침식체,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그 안에서 현실로 부상한다.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소녀가 보인다.

그녀에겐 자신의 누이가 세상의 전부였고, 숭배하는 모든 것이었다.

그리고 나의 그릇된 믿음은··· 그 아이의 하나뿐인 세계를 무너뜨렸다.

그녀가 무너뜨린 세계들의 비명 어린 발자취를 좇으며, 나는 이 끝없는 고통 속을 헤맸다.

그것이 속죄를 위한 고행이라 믿었다.

하지만 이제는 알고 있다.

지난 과거의 참혹한 풍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그늘 아래의 속죄가 아닌 광명 아래의 수호로, 그릇된 순환을 끊어내야 한다는 것을.


에클레시아에 의해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사라지고 하늘의 이변은 없어졌다. 에클레시아는 함선으로 향하고 동행을 요청하는 크리스에게 타기리온의 강림을 예비하라며 거절하고 레아를 지켜줄 것을 약속한다. 모두 끝났냐는 노엘의 물음에 관리자는 한번 열린 클리파 차원을 막아낼 방법은 없다 답하며 패배를 인정한다.

스완은 클리포트 게임을 통해 세계를 바치는 대가로 타기리온의 소원권을 갖기로 했다는 걸 밝히고 관리자에게 이전에 했던 경고를 기억하길 바라며 자리를 뜬다.

관리자 일행은 샤레이드로 귀환하고, 관리자를 제외한 전원 병원 신세를 진다. 외국인데 병원 밥에 깍두기가 나온다 노엘은 유미나에게 퇴원 후 잠시 본가에 다녀올 것을 요청한다.

이후 관리자는 로터스, 아마니 벨리의 코핀 컴퍼니 임시 지부에 도착하고, 이수연과 통화하며 크리스가 코핀 컴퍼니의 비공식 소대로 활동하게 될 예정과 로터스의 시니어를 만나러 갈 것을 알린다.

3. 서브스트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운터사이드/서브스트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카운터사이드 6.0 패치로 외전 편입된 이벤트, 서플리먼트, 카운터케이스 등의 스토리가 모여있다.


4. 카운터케이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운터사이드/카운터케이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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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호 해독에 걸리는 시간이 4시간이라 그렇다[2] 승부의 결과는 확실히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의 전개를 보면 주시윤이 황태자를 패퇴시키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3] 마리아 조차 현대의 화력을 훨씬 능가하는 구관리국 포격전대의 경이로운 화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지만, 이내 그것마저 뛰어넘어 주겠다며 다짐한다.[4] 의외의 대답에 놀란 주시윤에게 나유빈은 관리자와 다른 방식임을 이해해주길 바란다.[5] 작전지역에서 부하 유기, 건물 손괴, 관리국 직원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