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눈노스(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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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노스_전신.jpg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능력
5. 기타


1. 개요[편집]


ケルヌンノス / Cernunnos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로, 그 정체는 켈트 유물에서 도상으로 흔히 발견되는 사슴뿔이 달린 정체불명의 남신을 일컫는 임의의 호칭인 케르눈노스.


2. 특징[편집]


Fate/Grand Order 메인스토리 2부 6장에서 언급된다. 브리튼 이문대의 론디니움에 있는 석판에 새겨진 상형문자로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머리에 사슴 뿔이 달린 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1]

범인류사에는 옛 켈트의 신으로 알려진 존재로, 종교가 사라진 브리튼 이문대에서 유일하게 알려진 신이다. 칼데아 일행이 온 시점에서는 여왕 모르간과 그녀에게 들었을 요정기사 트리스탄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케르눈노스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한다.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이문대의 케르눈노스[편집]



3.1.1.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편집]



3.1.1.1. 전편[편집]

1절 시작시에 후술할 벽화가 무녀의 예언과 함께 배경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직접적인 등장은커녕 언급도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편의 최종 보스인 노리치의 재액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붕괴편에서 후술.


3.1.1.2. 후편[편집]

파일:케르짱&6혐정&벌레.png
론디니움에서 케르눈노스와 여섯 요정들이 새겨진 벽화가 남겨져 있었다. 이 벽화는 본래 오크니의 요정 일족인 비의 씨족의 소유였지만, 비의 씨족이 멸망당하고 론디니움이 건축된 후 론디니움의 기사 우서가 가져왔다고 한다. 브리튼의 창세기를 묘사했다고 하며, 옛 요정어로 "나락의 벌레"라고 불렸다.[2][3]

벽화에 글자가 새겨져있지만 현 시점에서 아무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오래된 이야기 취급하며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 유일하게 읽을 줄 알았던 사람은 14,000년 전, 범인류사 기준 히브리어보다 오래된 선사 고대문명 때 쓰인 문자라는 걸 눈치챈 레오나르도 다 빈치였고 그 이름은 케르눈노스였다. 이를 읽은 다 빈치는 이 벽화도 일어날 미래를 점친 예언의 일종이라고 추측한다.

모르간의 물거울에 의해 2,400년 전 과거로 가게 된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구세주 토네리코로써 활동 중이던 과거의 모르간과 함께 행동했다. 조사를 위해 토틀롯의 실을 타고 카멜롯 옆의 거대 구멍으로 내려가서 케르눈노스의 시체를 마주하는데, 저주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던 마슈조차 순식간에 저주를 이기지 못해 기절하고 말았고, 이에 급하게 끌어올려 해주를 시도했음에도 좀처럼 저주가 풀리지 않아 대성당으로 이송해 보다 고도의 저주 해제 절차를 거치고 나서야 간신히 저주가 풀려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을 정도로 규격 외의 저주를 내뿜고 있었다. 이 때의 일이 그녀에게 케르눈노스는 위험하다는 인식을 제대로 심어준 것인지, 모르간은 케르눈노스를 크게 경계하고 있었으며 요정국의 여왕이 된 시점에서도 자신의 능력으로 복사한 롱고미니아드를 전부 거대 구멍을 향해 조준해뒀을 정도로 대비하고 있었다. 심지어 자기 자신과 브리튼만 건재할 수 있다면 요정이 죽어나가는 것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성격의 모르간임에도, 설령 자신이 직접 전장에 나서 스스로의 마법으로 원탁군을 격퇴할지언정, 거대 구멍을 향해 조준한 롱고미니아드를 원탁군에게 사용하는 일은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까지도 없었을 정도로 경계하고 있었다.[4]

하베트롯이 구세주 토네리코와 초대 요정기사가 찾은 이야기인 '여섯 요정'에서 요정력 초기에 세계에 종말이 찾아오고 바다만이 남게 된 세계에 여섯 요정들이 곤란해하던 무렵, 바닷 속에서 한 '동물'[5]과 함께 나타나 요정들과 지내다 요정들이 대지를 원한다고 소원을 빌자 그들에게 대지를 만들어주고 잠들었다고 전해진다. 진상은 이어지는 붕괴편에서 후술.

현 시점에서도 모르간은 케르눈노스의 부활을 경계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바반 시가 언급한 말로는 모르간이 유일하게 두려워하고 있는 존재라고 한다. 모르간의 죽음 이후 몰락한 바반 시가 요정들에 의해 거대 구멍으로 버려졌을 때, 바반 시는 어머니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고도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자신을 비관하며 케르눈노스의 존재를 언급한다.


3.1.1.3. 붕괴편[편집]

파일:Cernunnos.png
파일:Cernunnos_Awakening_00.png
모르간의 죽음 이후 대관식이 시작되지만 왕위를 계승해야 될 노크나레아가 독살 당하고, 고위 요정들이 서로가 왕이 되겠다며 내분을 일으킨다. 바게스트가 이들을 무력으로 진압해서 간신히 진정하려고 한 그 순간, 부활한 케르눈노스가 거대 구멍 속에서 일어선다. 안 그래도 무리안이 송곳니의 씨족을 몰살하면서 요정의 숫자보다 모스의 숫자가 더 많아진 것에 더해, 요정을 향한 강한 원한을 품고 케르눈노스를 부르며 거대 구멍으로 던져진 바반 시가 하필이면 케르눈노스를 위한 산 제물로 취급되어 비어있던 신핵을 채워넣으면서 육신이 재가동하기 시작한 것이다.[6]

전편의 최종 보스였던 노리치의 재해가 사실 케르눈노스의 손 하나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는데[7] 겨우 손 하나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간신히 대처할 수 있었던 재액으로 취급되었던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구멍 속에서 솟아오르는 케르눈노스의 손은 수도 없이 많다. 노리치의 재해에 신(神) 속성이 있는 것 역시 케르눈노스를 암시하는 부분이었으며[8], 노리치의 재해를 보낸 것이 다섯 글자로 된 존재로 나오는데 케르눈노스도 다섯 글자로 되어 있고, 인게임에서의 차지기의 이름도 노리치의 재해는 "이리 와", 케르눈노스는 "가지 마"로 나와 있어 이 둘의 연관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7절에서 멀린에 의해 케르눈노스와 요정들의 관계가 정확하게 밝혀진다. 세파르가 지구의 모든 문명을 파괴했을 때 케르눈노스는 한 명의 인간 무녀[9]와 함께 아발론에 있었기에 화를 피할 수 있었다. 세파르를 무찌를 신조병장을 만들 의무가 있었지만, 그 의무를 다하지 않은 끝에 지구 표면을 멸망시킨 죄로 요정향에서 내쫓긴 여섯 요정들의 감시자이자 처벌자로서 무녀와 함께 지구에 돌아왔다.[10]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던 요정들을 측은하게 여긴 케르눈노스는 그들을 벌하는 대신 거둬들였으며 케르눈노스의 무녀 역시 요정들에게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성실하게 살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11] 허나 요정들은 케르눈노스가 자신들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해서[12] 지구가 멸망했다고 책임을 전가하더니, 기어코 케르눈노스를 죽여서 대지를 만들자는 어처구니 없는 계획을 짜게 된다. 요정들은 본인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케르눈노스를 주신으로 섬기겠다고 말하며 축제를 제안하게 되고, 뭔가 꺼림칙했던 무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요정들이 반성했다는 말에 속아 버린 케르눈노스는 기쁜 마음으로 독이 든 술잔을 들어 독을 마시고 쓰러졌고, 요정들은 울부짖는 무녀마저 생명 유지 마술을 걸고 산 채로 토막내서 인간 생성을 위한 재료로 만들어버리는 끔찍한 죄를 저지르고 만다.

죽은 케르눈노스의 유체에서 여섯 요정들은 자손을 낳아 그 수를 늘리며 살았다. 그런데 100년이 지나자 문제가 생겼다. 자손들이 계속 죽기 시작한 것. 이는 케르눈노스의 저주 때문이었고, 여기에 더해 불태웠던 케르눈노스의 심장(= 신핵)이 아직 살아 있어 언제 다시 일어날지 모를 상황이었다. 게다가 케르눈노스의 저주로 인해 자손들 뿐만 아니라 시초의 여섯 요정들 중에서 둘이나 저주로 죽어버렸다. 이에 케르눈노스가 언제 부활할지 모른다는 것을 깨달은 요정들은 곧바로 뛰쳐나와 후대의 요정들의 시체로 형성된 섬에서 살기 시작했으며[13], 케르눈노스의 시체는 방치됐다. 저주에 의해 죽은 요정들의 시체가 쌓이면서 섬은 점점 불어나갔지만, 케르눈노스의 시체가 있는 곳은 시체가 전혀 쌓이지 않아 섬이 불어나가는 와중에도 해발 고도가 처음 섬이 생성됐던 시기의 것 그대로였고 거기 있던 바다도 말라붙어 커다란 구덩이의 형상이 되고 만 것이 바로 이문대 브리튼 섬의 거대 구멍이다.[14]

일찍이 저지른 잘못을 믿고 용서해준 요정들에게 다시금 배신당하고, 소중한 무녀마저 존엄을 짓밟혀버린 것에 대해 진노한 케르눈노스는 이 끔찍한 생물에게 자비를 베풀었던 것이 나의 잘못이라는 책임감으로 요정들에게 저주를 내려왔고, 결국 마찬가지로 요정들을 저주하는 어느 산제물을 받아들인 것을 계기로 파괴되었던 신핵을 복구해서 부활, 몇천 년 동안 쌓인 (요정들의) 원념과 저주를 바탕으로 요정들을 모스화 시키면서 손을 뻗은 끝에 모르간이 대 케르눈노스 전을 위해 준비해둔 왕도 카멜롯과 12발의 롱고미니아드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로인해 브리튼은 케르눈노스의 진격을 막을 도리가 사라져 눈 뜬 채로 멸망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지만, 올바른 사명을 짊어진 낙원의 아이요정향으로 돌아가 성검 작성의 사명을 완수하자, 멀린이 자신의 영기를 소모해가며 거대 구멍 주변에 펼쳐둔 꿈을 거둬들였고, 이로써 지난 2시간 동안의 행동이 무효화되어 케르눈노스의 부활이 2시간 뒤로 미뤄져 칼데아는 다시금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렇게 얻은 2시간의 여유 동안 제신의 저주를 막기 위해 되돌아온 낙원의 아이를 위협하는 불꽃의 재액 알비온과 도시를 부수는 짐승의 재액 블랙독 바게스트마저 쓰러트리고 저주의 범람까지 앞으로 40분 남은 상황에 마침내 칼데아와 케르눈노스가 대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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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재액 "케르눈노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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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스프라이트


현자 그림이 미미르의 샘을 펼쳐 케르눈노스의 저주를 중화하는 사이[16], 칼데아 측에서 어떻게든 케르눈노스를 격파하려 했지만, 데미지의 축적을 상회하는 속도로 저주가 솟아나 피해를 무효화해버린다. 현자 그림의 말에 따르면, 요정들을 저주하는 무언가를 산제물로 얻어 신핵을 형성하여 움직이고 있다고 하며[17], 케르눈노스의 거체와 함께 신핵을 날려버려야만 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 준비는 애초에 끝나있었다며 우리의 사명은 케르눈노스를 쓰러트리는 것이 아니라 성검의 수호자가 옥좌에 도달할 때까지의 시간을 버는 걸로 끝났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이 옥좌에 도착한 알트리아 캐스터가 롱고미니아드 12발을 작동시켜 적중시키나, 문제는 이 성창은 모르간 전용으로 준비된 마술이라 알트리아의 능력으로는 위력이 떨어져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하지만 알트리아는 이 지경까지 와서도 무언가를 아끼려 든 자신을 탓하며 롱고미니아드를 포대로 삼아 자기 자신의 모든 개념을 탄환으로 발사하는 용맥소각형 병장 엑스칼리버를 발사하고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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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알트리아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케르눈노스는 신핵을 노출했을 뿐, 소멸하지 않고 재생을 다시 시작해버린다.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릴 상황에 결국 캡틴 네모가 스톰 보더를 질량 병기로 삼아 신핵에 때려박을 각오를 하고 승무원에게 하선 준비를 요청하려는 찰나, 다빈치로부터 신핵이 드러난 이상 전투는 끝났다며 마스터를 향해 마슈에게 합류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갑판에서 전투를 치루던 마슈는 자신이 일찍이 책임에서 도피하지만 않았더라면 지금 이 순간 케르눈노스를 무찌를 수 있었을 거라며 분을 삼키고 있었지만, 이윽고 하베트롯이 나타나 마슈와의 짧은 작별을 나누고 마슈가 스스로 맞서 싸우기를 다짐할 때를 대비하여 맡아두고 있던 블랙 배럴을 돌려준다.[18]

이후 배럴의 공격에 의해 신핵이 파괴되면서 케르눈노스를 마지막으로 모든 재액이 토벌되어 작전이 종료되었다고 생각하던 찰나, 요정들의 멸망을 바라던 케르눈노스조차 그런 멸망은 옳지 않다며 거절해 온 재액, 스스로의 몸으로 막아왔던 브리튼을 멸하는 의지, 보티건이 풀려나게 된다.


3.1.2.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편집]


코얀스카야가 꼬리로 빨아들인 케르눈노스가 가진 저주가 그대로 남았다.

인게임에서는 제신의 저주(祭神の呪詛)라는 박스 디버프로 등장하며 효과는 인게임 매 턴마다 2만의 저주 데미지 + 방어력 30% 감소.

이외에 코얀스카야의 영기에 많은 영향을 미쳐서 그녀의 비스트로서의 모습이나 어둠의 코얀스카야의 3차 영기 재림 형태에서 케르눈노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3.2. 범인류사의 케르눈노스[편집]


신대가 끝나면서 아내인 무녀와 함께 고차원으로 떠나 유유자적 잘 살고 있다고 한다.[19] 캐트 쿠 미코케르의 마테리얼에서는 인간이 숲에서 멀어지면서 잠들었다고 서술되었다. 범인류사에서 케르눈노스라는 이름이 본래 임의 호칭이라는 점의 반영인지 마테리얼에서는 일괄적으로 '제신'이라 표기하고 있으며, 캐트 쿠 미코케르는 '고대의 땅에서 온 짐승신'이라 부르기도 했다.


3.2.1.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편집]


오베론이 하와토리아로 바캉스를 갔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현지 정령이 오베론을 왕으로 추대하며 인간들이 불안하고 안쓰럽다는 이유로 대기의 요정 완지나를 이용해 대략 3할 정도만(멸망 3보 앞 정도) 남기는 대청소를 부탁한다. 말실수를 해서[20] 이들의 왕이 된 오베론은 완지나가 어떤 것인지 한번 구경이나 하기로 하는데, 이번에도 실수로 요정국에서 일어난 3가지 재액과 케르눈노스를 언급하는 바람에 케르눈노스가 하와토리아의 재액으로 지정된다.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셈으로 소환된 범인류사의 제신은 갈 곳 없는 원념 때문에 "왠지 배가 아픈노스"라며 괴로워하다가 이를 안쓰럽게 여긴 바반 시가 제신의 무녀 캐트 쿠 미코케르가 된다. 제신이 재액으로서 활동하면 자연스럽게 제신에게 원망이 쏟아지는데, 단지 시키는데로 움직일 뿐인 제신이 미움받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자기가 그 원한을 대신 받아 주겠다며 무녀이자 악역을 맡은 것이다. 참고로 캐트 쿠 미코케르 보구 마테리얼에 범인류사의 제신이라 표기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하는 제신은 범인류사의 존재가 맞다.


제신(케르눈노스)은 3가지 재액으로 등장하는데, 화재를 일으키는 염상 제신 모에룬노스, 폭풍을 일으키는 파랑 제신 우미눈노스 . 3번째는 동담거부[21]의 저주를 일으키는 애동 제신 야메룬노스.

모에눈노스는 성난 케르눈노스가 불타고 있는 듯한 형상, 우미눈노스는 단정하고 치장하고 있는 게 꼭 여성형 같다. 정황상 모에룬노스가 오리지널 케르눈노스와 가장 가까운 존재인 것으로 보이며,[22] 우미눈노스는 모르간의 영향을 짙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야메룬노스는 사실 아라안두 그 자체로 단순화한 케르눈노스의 몸체에 커다란 눈만 딸랑 있는 기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완지나(완드지나)가 커다란 눈만 있는 신으로 묘사되며 야라안두가 완지나의 대행자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불어 야메룬노스는 둘이 싸우면 "둘 다 잘못했어."라는 논리로 싸운 둘 모두 처벌하는 구조라고 한다.[23]

모에룬노스는 바반 시가 잘 컨트롤하고 있었으며, 우미눈노스는 상황을 파악한 모르간이 사리사욕으로 써먹었다. 두 재액은 어떻게든 대처할 방법이 있었지만 야메룬노스는 그 특성상 공략할 방법이 없어 매우 난감한 상대였다.[24] 그래도 전력으로 싸워 세 재액을 무찌르는 일행이었지만, 완지나가 건재하면 얼마든지 부활이 가능한 존재들이었고 더 문제는 자신이 인류에게 필요없다 여겨 절망한 완지나가 곧 소멸하기 때문에 그녀(?)가 관장하는 대기가 사라진다는 것. 그렇기에 재액에 계속 신경쓰는 건 사실상 무의미한 일이었다.[25] 때문에 주인공은 어둠의 정령왕의 조언에 따라 서머패스의 모두와 함께 동인지 제작[26]에 성공해 완지나에게 인류가 분쟁 없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존재라는 희망을 주어 완지나의 설득과 소멸저지에 성공, 재액도 사라진다.

스토리상의 등장 외로는 캐트 쿠 미코케르의 일반 공격모션에서도 등장하는데, 평범하게 땅에서 솟구쳐 공격하는 모션 이외에도 공 모양, 다루마오토시 등 다양한 모델[27]이 등장한다. 미코캐르의 마테리얼에서 케르눈노스가 얼마나 선한 신인지 드러난다. 미코캐르가 대신해서 화를 낸 것도 케르눈노스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화를 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4.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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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눈노스의 손 하나인 노리치의 재해
이문대의 왕인 모르간조차 두려워했던 신인 만큼 엄청난힘을 지녔다.[28] 크기도 엄청나서 거대 구멍과 비교해서 나온 부분만 해도 크기가 2km 이상이다. 크기가 워낙 어마무시해서 이문대의 이반 뇌제기신들을 봤던 고르돌프 무지크조차 저게 말이 되냐고 황당해 했다.

그러나 케르눈노스는 본편에선 이미 죽은 지 오래이기 때문에 생전에 얼마나 강했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며, 이 문서에서 다루는 내용 또한 엄연히 죽은 그의 시체를 중심으로 1만 4천 년에 걸쳐 축적된 저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즉, 본편에서 확인 가능한 케르눈노스의 능력은 엄밀히 말하면 신 케르눈노스가 생전에 발휘했던 능력이 아니라 퇴적된 저주의 위력 쪽에 가깝다. 사실상 강하고 약하고 하는 개념을 떠나서 그 자체로 초월적인 자연재해에 가까운 존재이다.

본격적으로 깨어나기 전부터 저주 내성이 강한 마슈조차 얼마 못 가 기절할 정도의 독기를 가진 무지막지한 저주를 방출했고, 칼데아 일행이 전부 모여서 겨우 막아냈던 노리치의 재해는 케르눈노스의 손 하나 밖에 안 된다. 결국 부활해서 거대 구멍에서 나오자마자 모스가 활성화하고 단 2시간 만에 브리튼이 멸망에 이를 정도였다. 이 저주는 케르눈노스 본신의 저주 뿐 아니라 구덩이로 던져진 산제물을 포함한 죽은 요정들의 저주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저주를 직접 맞은 코얀스카야의 표현에 따르면 상대와 같이 파멸하려는 힘.

케르눈노스에게 쌓인 주층의 양이 얼마나 엄청난지 400km 단위의 지층, 즉 알비온(영동)에 비견될 정도라고. 그리고 케르눈노스의 주층은 저주라 일반적인 물리간섭은 먹히지 않고 현자 그림이나 알트리아 캐스터의 축복이 깃든 공격으로 저주를 정화해야한다고 한다.[29]

이런 어마어마한 저주 때문에 케르눈노스가 일어날 때 발생한 영향이 단순한 신을 넘어 비스트인 이성의 신이 발휘한 우주의 힘, 의사 블랙홀에 필적한다는 설명이 있었다. 여태까지 게임 내에서 언급된 비스트는 아니되 비스트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의 버금가는 힘이라 하면 수르트[30], 신 아르주나[31], 제우스[32], 카오스,[33] O.R.T. 였다는 걸 생각하면 1만 4천년 동안 쌓인 케르눈노스의 저주는 사실상 범우주적인 대재앙이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스톰 보더를 동원한 칼데아가 온 힘을 다해도 상처가 나는 속도보다 재생하는 속도가 더 빨라서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았고, 모르간 전용으로 개조된 탓에 제대로 못 다뤘다고는 하지만 12발이나 날린 롱고미니아드도 버텨냈다. 알트리아가 필사의 각오로 날린 엑스칼리버로 신핵이 드러날 정도의 치명상을 입었지만 그마저도 6분 안에 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저력을 보였다.

타입문 에이스 인터뷰에 따르면, 이런 저주의 정체는 죽은 요정들의 저주. 케르눈노스 본체의 원념은 생각만큼 강하지 않으며, 실질적으로 케르눈노스가 요정들의 저주를 두르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거기에 더하여, 2022년 정식으로 공개된 요정력 연표를 따르면 케르눈노스의 저주를 주도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요정들을 저주하고 있는 이라고 한다.

에인셀의 예언에서 나오는 붉은 재액이 바로 2차 대재액인데, 요정력으로 간 마슈가 거대 구멍으로 들어갔을 때 케르눈노스의 시신쪽에서 붉게 타오르는 듯한 무언가를 본다. 즉, 2차 대재액은 바로 케르눈노스의 저주인 것이다. 이를 보면 본래 케르눈노스의 저주는 본편에서 나온 검은 손의 군집체가 아닌 붉은 불길같은 개념이었을 수도 있다.[34]

5. 기타[편집]


작중 행적과 설정을 보면 참으로 너그럽고 인격적인 신이다. 괜히 처벌하라는 요정을 처벌하지 않고 그들에게 선의를 베풀다가 끔찍한 죽음을 맞이 했으면서도 끝내 요정들에게 증오를 품지 않았다.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매우 우호적인 편.#

2022년 공개된 요정력 연표를 통해 케르눈노스의 저주[35]에 다른 존재의 의사가 섞여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놀랍게도 별(가이아)의 억지력이다. 나스 키노코는 케르눈노스의 원념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말을 남겼는데, 실제 공개된 연표에는 케르눈노스의 의사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반면 연표에서 공개된 별의 메시지는 간략히 설명하면 인류에게 권리를 다 넘기고 죽어 버려라로 적개심 만빵, 그리고 용서할 의사가 전혀 없다. 그러니까 케르눈노스의 저주가 그가 남긴 원한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별이 요정들에게 가진 악감정, 적개심이 케르눈노스의 저주를 움직이고 있었다는 의미다. 그러면 죽은 케르눈노스가 요정들을 개인적으로 원망하지 않는다는 설정과도 맞아 떨어지며, 알트리아가 자아가 없어져 속죄의 기한이나 방법을 제시할 수 없는 케르눈노스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항변을 했는지도 개연성이 생긴다. 사실은 케르눈노스의 내부에 있는 가이아에게 항변을 한 것이다.

또한 연표에서 그가 아발론에서 퇴출된 요정들의 감독역으로 파견되었다고 서술해서, 그들이 케르눈노스가 변을 당하기 전부터 죄인이었음이 드러났다. 그래도 마지막으로라도 케르눈노스를 통해 얌전히 속죄할 기회를 주려 했더니 아예 케르눈노스를 독으로 죽여놓기까지 했으니 결국 답이 없다고 판단했던 가이아가 대재액이라는 이름의 사형선고를 내린 것. 즉 요정들의 죄를 규정하고 벌을 받는 시스템을 형성한 것은 케르눈노스가 아닌 가이아인 것이다. 간추리자면 요정들의 저주를 제외하고도 그나마 케르눈노스의 의사라 여겨졌던 요소들조차 사실 요정들의 악행을 본 가이아의 진노, 케르눈노스와 인리의 참사로 인한 슬픔, 이들을 살아가도록 만든 책임감의 반영이며, 용서할 의사가 없는 것도 사실 가이아의 의사고, 케르눈노스는 단지 가이아의 요청에 따라 움직였다가 희생당한 억울한 피해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범인류사에서의 케르눈노스조차도 절대로 화를 안 내는지라 무녀 쪽에서 대신 화를 낼 지경이라는 걸 보면 이문대에서 왜 케르눈노스가 허망하게 속아넘어갔는지를 알 수 있다. 결국 이문대의 참사는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이었던 것.

외형도 털복숭이 신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온몸이 희고 수두룩한 털에 폭신폭신한 형상이라서 귀엽고 포근한 인상마저 준다.[36] 다만 저 외형은 14,000년에 걸쳐 썩으면서도 저주로 인해 비대해지면서 생긴 외형이라고 하며[37], 브리튼 이문대의 몽환적이되 암울한 분위기 때문에 이런 외모는 오히려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원래는 저 정도로 두툼한 외형은 아닌 듯 한데, 실제로 공개된 이미지는 2차 창작에서 동그랗게 데포르메된 이미지와 다르게 상반신과 팔이 상당히 긴 형태의 모습이다. 거기에 상체가 발달해 있어 역삼각 형태를 띄고있다.

스튜디오 BB가 공개한 극초기 러프에선 복실복실한 이미지 보다 전승에 가까온 사슴 머리의 무시무시한 신의 이미지였다. 여기서 나스 키노코가 "좀더 대담하게 귀여운. 브리튼을 위협하는 최대급 저주지만 사악함, 무서움은 표현하지 않는 방향으로"라고 오퍼를 해서 추가 러프를 거친 후 지금의 폭신폭신한 디자인이 되었다고 한다. 다만 극초반의 이미지 자체는 노리치의 재해에 활용된 듯 하다.

인게임에서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에 나오는 데메테르, 키르슈타리아2부 6장 최종 보스의 싸다구를 후려치는 무시무시한 난이도로 유저에게 빡침과 절망을 선사했다.[38] 케르눈노스 보스 전은 그야말로 FGO 역사상 최흉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역시 가지버섯 말은 믿어선 안된다 평타로 본체에 쌓인 주액을 제거해야 정상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전은 필수로 요구하는데다 행동 불능 무효를 패시브로 가지고 있어서 스턴이나 매료 등을 일체 무시하고, 보스 본체는 버서커 클래스 거대 보스 답게 광역 평타 데미지를 상성 우위로 입히는데다, 피격 우위를 점하는 포리너들조차 저주와 방깎, 체력 감소 디버프 중첩으로 갈아버리기 때문에 영맥석을 하나도 쓰지 않다가 이 전투에서 영맥석이 몽땅 갈려나갔다는 증언이 많다. 1부때 부터 저레어로 공략을 하고 있는 일본 유저도 케르눈노스 하나만 한 달 넘게 준비해서 안쓰던 영주도 사용했지만 클리어하지 못했었다. 결국 그림의 랜덤 버프에 의존해 클리어했다.# [39]

2차 창작에서 상당히 인기있는 캐릭터. “케르눈노스”에서 딴 ‘케르릉’같은 의성어를 쓰거나, ‘노스’라는 어미를 붙이는 귀여운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패미통 인터뷰에서 나스가 케르눈노스의 심경을 "싸움은 위험하니 낙원에 피해있는노스", "슬슬 성검으로 싸움이 끝났을 테니 지상으로 돌아가는노스", "망해있는노스"로 설명하면서 사실상 공식화 됐다. 무시무시하고 공포스러울 것 같은 저주의 재액이자 신이라는 존재가 실제로는 하얗고 복슬복슬한 귀요미 외모로 나온 갭이 주 인기 요인인데다가 생전에는 선량한 신이었던 것도 있어서 생각보다 인기를 끌게 되었다. #, #, #, #, #. #. 오죽하면 실장 드립을 치거나[40] 케르눈노스 인형 상품을 출시해달라는 말도 나올 정도. 5차 할로윈 이벤트에서 나온 ReDrop이 그린 배포 예장인 비취색 머리카락에서 바반시가 품에 안고 있는 봉제 인형으로 찬조출연하기도 했다.

파일:케르짱_인형.jpg

결국 2021년 연말에 설정화 공개와 동시에 진짜로 인형 상품화 계획이 실현되었다. 2022년 2월 말 방송에서 드디어 공개된 견본품은 길쭉(...)한 설정화가 아니라 작중 벽화와 2차 창작에서 지지한 둥글통통한 체형의 전고 40cm 폴리에스테르제 인형으로, 가격은 4400엔(한화로 치면 43,000원이다)으로 책정되었다. 일본 애니플렉스 샵에서 예약 구매[41]할 수 있으며, 예약받은 만큼만 만드는 수주생산 제품이라고 한다.#


7주년 FGO 페스에서는 미니 열쇠고리와 케르눈노스의 팝콘이 장내에서 팔리고, 초거대 털 달린 애드벌룬[42]으로 된 케르눈노스가 중앙의 랜드마크를 차지하는 등. 포우에 밀리지 않는 마스코트력을 보여주고 있다.FGO의 토토로


[1] 범인류사의 가치관으로는 어딘가 불길한 재해를 의인화한 듯한 인상이 들지만, 브리튼 이문대의 주민들 기준으로는 위대한 존재라는 인상을 든다고 한다.[2] 사실 나락의 벌레는 케르눈노스를 칭하는 것이 아니며, 벽화에서 케르눈노스의 아래에 그려져 있는, 케르눈노스가 떠난 이후에 찾아오는 브리튼 섬자멸의사를 뜻하는 것이다. 인게임에서는 텍스트 박스에 가려져 나락의 벌레가 마치 중앙의 케르눈노스를 칭하는 것처럼 미스리드를 유도하고 있다.[3] 2022년 공개된 연표를 통해 죄를 지은 여섯 요정은 무의 바다로 쫓겨났으며, 케르눈노스는 아내(무녀)와 함께 감시역으로 파견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니까 이 벽화는 사실 케르눈노스가 관리하는 일종의 교도시설을 그린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4] 모르간은 대서양 이문대를 향해 날린 공격 한 번을 제외하면 롱고미니아드를 사용하지도 않았던 탓에 요정국에서는 이 무기의 존재도 모르는 자들이 많았다. 물론 이는 어차피 그럴 마음만 먹으면 롱고미니아드 없이도 모르간 단 혼자서 요정국의 모든 병력을 이길수있기 때문에 굳이 쓸 필요가 없었던 것 역시 한 몫 한다.[5] 다빈치는 동물이 케르눈노스를 신이라고 칭하며 신관 노릇을 할 정도의 지능이 있지만, 이를 구태여 자신들과 동등한 요정이 아닌 동물으로 지칭한 점으로부터 요정의 눈에 스스로와는 다른 존재로 인식되는 동물, 즉 인간이라고 추측했다.[6] 작중에서 대놓고 "좋은 산 제물을 얻은 신은 눈을 떴다"라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2022년 12월 로드 투 7의 6장편에서야 바반시가 케르눈노스에 융합되었었다는게 공식으로 언급되었다. 2023년 여름 이벤트에서 바반 시가 케르눈노스 옷을 입는 것으로 확인사살.[7] 노리치의 재해의 모습을 보면 사슴뿔이 달린 거구의 존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보기에 따라선 손 하나가 꼿꼿이 세워져있고 그 양 옆으로 뿔을 연상시키는 저주의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실제로도 마슈의 입장에서 쓰러지는 손이라는 묘사가 나오며, 인게임 전투에서도 거대한 손의 형상과 전투한다.[8] 고정서포터 무라마사의 3스킬은 신령 특공 200%를 부여하는 효과가 있는데, 노리치의 재해는 신 속성을 갖고있어서 특공이 들어간다.[9] 타입문 에이스에 따르면 무녀이자 케르눈노스의 아내였다고 한다.[10] 패미통에 의하면 케르눈노스는 자기가 간수로서 파견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돌아와보니 "어 망했노스?!" 상태였다고.[11] 신령은 억지력에 종속되다시피 하며, 억지력이 요정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고 쫓아내기만 한 걸 고려하면, 이는 케르눈노스의 독단이 아닌 별의 의도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무녀의 의사처럼 처음에는 별의 의사도 요정들이 갱생하길 바랬던 걸지도 모른다.[12] 연표에는 케르눈노스가 우리들을 사용하지 않아서 이 사단이 났다고 하고 있다.[13] 요정들은 자연 현상의 구현화라 사망하면 그 유체가 자연물로 변하기 때문으로 이런 자연물이 쌓여서 브리튼 섬을 이룬 것인데, 무녀의 예언에 나온 죽음을 쌓는다는 이야기는 이를 가리킨다.[14] 한마디로 거대 구멍의 깊이는 이문대의 브리튼 섬이 형성되기 위해서 요정들이 얼마나 죽어나갔는지가 반영된 요소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케르눈노스가 일어났을 때 어째서 요정들의 원념들이 같이 튀어 나왔는지에 대한 답이기도 하며, 더 나아가 케르눈노스가 가진 저주의 정체가 사실 요정들이 1만 4천년 동안 방출해온 사념이라는 사실이 2022년 4월 12일에 타입문 에이스 14호를 통해 밝혀졌는데, 전편에서 밝혀진 그 구멍의 깊이만 10km에 달해 심해를 넘어 해구 수준의 깊이를 보여줌으로써 세파르에 의해 지표가 쓸려나가 심해만 남은 지구에서 1만 4천년 동안 많은 요정들의 죽음으로써 쌓아올려진 것이 이문대 브리튼 섬의 실체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15] 종말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이름이 등장한 뒤, 극심하게 쌓인 별의 저주가 손아귀 형태로 온 화면을 뒤덮는다.[16] 이 때 케르눈노스가 그림의 저주반사를 다시 되받아쳐버리는 바람에 부상을 입는데 그 피해로 한쪽 눈을 잃어버리자 오히려 그림의 신화적 배경이 보충되어 마술행사 능력이 더욱 강화되었다.[17] 인게임에선 케르눈노스가 바반 시의 스킬인 그레이말킨과 요정흡혈을 사용하며, 첫 브레이크를 깼을 때 적용되는 디버프인 적 전체에의 보구 및 스킬 봉인을 통해 축복받은 후계도 간접적으로 구현되었다. 한편 케르눈노스 전의 BGM은 바반 시 전의 BGM보다 더 느리게 편곡된 것처럼 들리나, 타케보우키에 의하면 실제로는 케르눈노스 전이 오리지널이고 바반 시 전은 전초전이라는 컨셉으로 바반 시 전이 케르눈노스 전의 어레인지로 밝혀졌다.[18] 하지만 그 대가로 마슈는 기억을 되찾았고 요정력의 마슈를 알고 있다는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하베트롯은 소멸하고 말았다.[19] 출처.[20] 왕이냐는 현지 정령의 말에 오베론이 진심으로 진저리를 내면서 부정을 했는데, 하필이면 입 밖으로 낸 모든 진심이 거짓으로 취급되는 한 여름밤의 꿈 스킬이 발동하는 바람에……[21] 한 우물을 파는 동료인데도,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할 수 없다. 심플하게 말해서 경쟁의식을 의미한다. 작중에선 사람들을 폭도화 시킨다.[22] 바반 시가 모에룬노스를 제신이라 부르며 공감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우미눈노스는 모르간이 스위치 하나 누르면 소환되는 무감정한 도구 취급이고, 야메룬노스는 야라안두/노크나레아 그 자체라 서술된다.[23] 때문에 여기서 이름을 따온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24] 그러나 실제론 알트리아 캐스터의 눈의 매료를 조심하라는 조언과 서머패스 일행의 무력행사에 박살났다. 사실 야메룬노스의 진정한 문제점은 진영 논리나 의견 차로 인한 악의적인 충돌이나 대립만이 아니라 더 좋은 작품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선의의 경쟁이나 건전한 라이벌 관계마저도 아웃 판정을 내리고 제재하기 위해 출현하는 심각하게 낮고 엄격한 기준점과, 애초에 재액 자체가 물리적으로 때려잡아도 머지 않아 다시 부활하는데 이걸 뿌리 뽑고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들이 일절의 다툼이나 대립 없이 사이 좋게 지낸다고 하는 이 세상 그 누구도 이룩한 적이 없는 풍경을 완지나에게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신령이라면 자기 신화기반의 세계 정도의 범위로 어떻게 되겠지만, 하필이면 완지나가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넘어 세상 어디에나 있는 대기(공기)의 대정령이고, 그에 따라 신령으로서 보이는 시점도 높은 탓에 요구하고 있는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의 범위가 지구 전토 레벨인 것은 덤.[25] 앞으로도 무한히 나타나는 재액을 일일히 상대하기 보다가는 칼데아 쪽이 물량의 한계를 맞아 언젠가 전멸하고 말 것이고, 그렇다고 완지나가 사라지거나 이 쪽이 쓰러트린다면 지구의 대기권 그 자체가 소멸하게 되어 인류의 대부분이 죽게 되기에 무력으로 뿌리를 뽑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26] 완지나가 보기 쉽게 돌에 새겼다.[27] 다루마오토시의 경우, 처음 모양은 케르눈노스 3D 본체처럼 길쭉 한 느낌이지만 미코케르가 하나하나 블럭을 쳐내서 터지기 직전에는 2차 창작상에 퍼진 디자인과 공식 굿즈처럼 토토로 느낌의 동글동글한 형상이 되는게 포인트[28] 다만 모르간이 이성의 신이나 다른 이문대의 왕 등 케르눈노스 못지 않은 강적들을 상대로도 딱히 두려워한 적이 없었던 걸 고려하면, 단순한 강함 탓에 케르눈노스를 두려워한 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모르간은 이미 2천년을 넘는 세월동안 케르눈노스에 대한 대책을 준비해놨고 작중에서도 롱고미니아드를 다루는게 모르간이었다면 케르눈노스를 쓰러뜨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뉘앙스로 언급된다. 실제로 붕괴편 CM에서 무녀의 예언을 외우며 동시에 속죄문을 읊는 점으로 볼 때, 요정들이 저지른 죄 때문에 두려움을 표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후일 공개된 요정력 연표에 따르면 케르눈노스의 저주는 별의 의사가 관여되어 있고, 동시에 그 의지는 "죄를 인정하고, 성검 주조의 자격을 인류에게 넘기고 요정은 별에게 돌아오라(소멸하라)"며 요정들을 적대하고 있다. 이는 모르간의 마테리얼에 언급된 그녀가 타도하려는 게 '인간을 위해 브리튼 섬의 요정들을 한번 멸하려 하는 운명'이란 서술과도 들어맞는다. 상대가 가이아라면 모르간에게는 창조주이자 이 세계 자체인 존재와 싸우는 것이니, 요정 중에서도 낙원의 요정이며 사실상 이문대를 지금 형태로 유지시키고 있는 그녀가 용서를 바라는 건 당연한 이야기다.[29] 전편에서 무라마사가 말하길 거대 구멍의 깊이는 약 1만 미터라고 한다. 즉, 1만 4천년에 이르는 시간동안 브리튼 전토를 1만 미터 이상 쌓아올릴 만큼 죽어간 요정들의 수도 많았다는 뜻이니 쌓인 저주의 양이 무시무시할 수 밖에.[30] 단순한 마력 만으로도 게티아가 사용한 빛의 띠 수준이라는 공상수를 삼키고 전성기의 힘을 되찾았다거나, 게티아와 같은 인리소각을 수행할 수 있다는 언급.[31] 인도 신화의 모든 신성을 흡수 통합하고, 기신 제우스를 제외한 여태껏 만난 적 중 최강이라고 평한 고르돌프와 뫼니에르의 언급.[32] 간접적이지만 올림포스 기신 11명을 상대로 쓰러뜨리거나, 이후 모든 권능을 동기화한 뒤로는 35%의 힘으로도 지구를 날려버릴 수 있다고 언급.[33] 게티아의 빛의 띠로도 파괴할 수 없다고 언급.[34] 토네리코는 요정력 시절에 대재액은 불의 재액과 짐승의 재액, 둘이라고 마슈에게 말한 적이 있는데, 설정상 짐승의 재액인 흑견 바게스트는 보티건의 저주에서 태어난 존재라 여왕력 이후에 태어났다. 때문에 짐승신 케르눈노스가 본래 짐승의 재액이었고, 여왕력 이후 요정들의 원념때문에 저주의 재액으로 변질되었다 해석할 여지가 있다. 묵시록에 대입해 보면 바다에서 나타난 케르눈노스(바다의 짐승), 보티건(토지)에서 태어난 바게스트(육지의 짐승)로 짝이 맞는 걸 확인할 수 있다.[35] 상술한 요정들의 저주를 제외한 순수하게 케르눈노스에서 형성된 저주.[36] 등장 전까지 실루엣으로 봤을 땐 검게 보였으나 붕괴편에서 드러낸 모습을 보면 온 몸의 털이 흰색이다.[37] 현실의 사람 시체나 동물 사체도 부패과정에서 부풀어오르는 경우가 있다.[38] 사실 데메테르는 행동이 패턴화 되어 있기에 이걸 파악하면 저레어도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며, 케르눈노스 전에 비하면 진 최종 보스 오베론 전은 거의 양반급으로 쉬운 편이다. 반면 키르슈타리아 전은 게임 시작시 및 브레이크시 걸리는 버프 등으로 인해 케르눈노스 못지 않은 최흉 난이도에 속하는 편이다. 그래도 첫턴의 무적 관통 기믹을 캐밥으로 쉽게 커버할 수 있게 돼서 첫턴만 버티면 나머지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흘러가니 매턴마다 버서커 클래스의 상성 딜과 저주 도트 데미지로 무지막지한 압박을 하는 케르눈노스보다는 부담이 덜하다.[39] 그래서 유투브에 올라온 케르눈노스 보스전 클리어 영상들을 보면 초장기전을 통해 어떻게든 도트뎀과 버서커 평타를 견뎌내면서 이겨내는 경우, 혹은 아예 케르눈노스에게 아군이 디버프와 저주로 인한 도트딜로 깎여나가기 전에 쓰러트리는 경우로 나뉜다.[40] 사실 다른 의미에서 이미 실장이 되었다는 정황증거가 있긴 하다. 상세한 건 다음 문서 참조.[41] 예약 기간은 2022년 2월 27일 18시부터 2022년 3월 13일 23시 59분까지. 이후 7주년 기념으 2차 수주를 받아 7월 30일에서 8월 31일 사이에 복각 예약하는 중이다.[42] 1/2 사이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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