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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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긍정적 평가
2.1.1. 영화사에 남긴 양적 흥행 성과
2.1.2. 영화사에 남긴 질적 영향
2.2. 부정적 평가
2.2.1. 반론
2.3. 총평
3.1. 부정적 평가
3.2. 반론


1. 개요[편집]


케빈 파이기의 평가를 정리 한 문서. 인피니티 사가 시절땐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멀티버스 사가 시절땐 평가가 급락한게 큰 특징이다.


2. 인피니티 사가 시절[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인피니티 사가/평가


2.1. 긍정적 평가[편집]


"간단합니다. 그들에겐 케빈이 없기 때문이죠."

조 루소, Vanity Fair의 Joanna Robinson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스튜디오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MCU만큼의 성공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2017년 11월 27일 기사)


"이미 한 번 했던 발언이지만, 조언은 단 하나입니다. '세계관'을 걱정할 게 아니라, '영화'를 걱정하라는 것입니다."

Vanity Fair인터뷰에서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한 케빈 파이기의 조언. (2017년 12월 7일 기사)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어떻게 케빈 파이기는 B급 히어로들로 마블을 구하였나'(히어로 갤러리 번역)[1] (기사 원문)


2.1.1. 영화사에 남긴 양적 흥행 성과[편집]


2020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현재 케빈 파이기의 휘하에 제작된 MCU는 23번째 작품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흥행을 기준으로 225억 달러를 넘는 성과를 기록하는 중이고 케빈 파이기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과를 낸 영화 제작자가 되었다. 비교 대상으로 파이기가 225억 달러 성과를 돌파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2, 3위 위치에서 거의 엇비슷한 성과를 내고 있던 캐슬린 케네디(128억 달러), 데이비드 헤이먼(115억 달러)의 성과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차이가 날 정도로 독보적으로 높은 성과이다.

영화 역사상 흥행 기록 집계를 시작한 이후로 2019년 상반기까지 기간 범위 내에서 흥행 순위 역대 10위 안에서 보면 1번째, 5번째, 8번째 흥행작들이 모두 케빈 파이기의 손으로 제작된 영화들이다. 범위를 20위 이내로 넓히면 11번째, 12번째, 20번째까지 포함되며, 범위를 30위 이내로 넓히면 22번째, 25번째, 26번째 흥행작들까지 포함된다. 확인 출처 그저 놀라울 뿐이다. 생각해 보라. 겨우 46세의 젊은 영화 제작자가 30대 중반부터 시작하여 11년 동안 23편의 영화들을 제작하여[2] 그 중 하나가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2편이 역대 흥행 순위 5위 이내이고, 3편이 10위 이내이며, 6편이 20위 이내의 흥행 기록을 세웠고, 9편이 역대 30위 이내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46편 밖에 없는 역대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들 중에서 9편이 파이기의 손으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영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말한다면 당장 농담하냐는 대답을 들을 법한 일이다. 그러나 파이기는 정말로 이 농담을 현실로 구현해 낸 것이다.[3]

특히 2018년과 2019년 사이에 최전성기를 맞게 되는데, 본인의 최대 히트작이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018년 6월 11일 기준으로 영화 역사상 3작품 밖에 없었던 20억 달러 흥행을 4번째로 돌파하는 데에 성공했고 같은 해에 제작한 블랙 팬서 역시 북미/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오르는 흥행 성적을 달성한다. 블랙 팬서의 미국 내 흥행만 따지면 인피니티 워를 능가할 지경이다. 2019년에도 그 성공은 이어져서 캡틴 마블은 2019년을 여는 최초의 10억 달러 영화의 스타트를 끊었고, 이어서 개봉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마저 능가해 전 세계 오프닝 첫 주(12.23억 달러) 뿐만이 아니라 북미(3.57억 달러)는 물론이고 중국, 한국 등 해외 수십국의 영화 역대 오프닝 첫 날, 첫 주 기록들을 모조리 분쇄했다. 그리고 기어이 개봉 12일 만에 10년 가까이 역대 2위 흥행 기록을 고수하던 타이타닉마저 3위로 끌어내리며 5번째 20억 달러 돌파 영화에 한 자리를 차지하는 동시에 역대 흥행 2위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기어이 대망의 역대 올타임 넘버원 영화였던 아바타의 기록마저 깨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위의 자리마저 차지하게 된다.

이미 이 정도로도 상업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라고 할 수 있는데 MCU는 아직도 끝을 모르고 질주하는 중이다. 파이기의 머릿속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약 20편의 영화들이 철저한 계획과 함께 준비되어 있고, 그중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처럼 다시 역대 흥행 기록 차트를 뒤흔들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작품들이 즐비해 있다. 2018년 중반에 앤트맨과 와스프를 상영시키고 한 인터뷰에서는 2024년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이 기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2.1.2. 영화사에 남긴 질적 영향[편집]


파이기가 10년 동안 쌓은 놀라운 성과에 대한 평가로서 파이기는 에딘버러 예술제 영화부문에서 제작자 길드에서 수상하는 David O. Selznick 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 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빌리 와일더, 클린트 이스트우드, 스티븐 스필버그, 제리 브룩하이머, 마이클 더글러스, 프랭크 마셜, 캐슬린 케네디, 데이비드 헤이맨[4], 존 라세터, 브래드 피트헐리웃 영화사를 주름잡은 명제작자들이 즐비해 있다. 그 거대한 성과에 자극받아 헐리웃 영화계는 큰 영향을 받았고 이후로도 받을 것이다. 단순히 파이기가 중요한 제작자로서 이름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영화 시리즈에서 제작자의 중요성과 그 역할이 영화 제작 과정과 퀄리티와 흥행에 어떤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중요 사례가 되어서 이후의 영화들에게도 제작자들의 입지를 굳혀주는 모범적인 근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블랙 팬서가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다크 나이트조차 오르지 못한 작품상[5]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파이기는 생에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지명된다.[6] 사실 블랙 팬서의 작품상 후보 지명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논란이 많았고, 결국 작품상은 그린 북에게 돌아갔지만 슈퍼히어로 영화가 흥행은 물론 작품성 면에서도 크게 인정받은 데다가 해당 영화를 통해 흑인 최초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기술자들도 있었던 만큼 나름대로 의미는 있는 셈.

또한 파이기로 인해서 누구나 상상만 할 법하지 실제로 거대 블록버스터 영화들로 구현해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기던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하는 개념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형태로 구현되었다.[7] 스타워즈007 시리즈처럼 롱런한 영화 시리즈들은 기존에도 여럿이 존재했다. 그렇지만 그들처럼 하나의 긴 연대기를 기승전결이 나오게 에피소드 단위로 잘라서 내는 수준(스타워즈), 또는 옴니버스로 연계성이 얕게 제작하는 수준(007 시리즈)을 넘어 독립적인 단독 영화 수십 편들과 그 단독 영화들이 엮인 팀업 영화 몇 편들이 타임 라인을 두고 평행하게 진행되고 2차원적으로 이어진 타임라인 속에서 유기적으로 얽혀서 하나의 거대한 영화 사가를 구성하는 시도가 성공한 것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인피니티 사가가 최초라고 할 수 있고 이 원대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 인물은 바로 케빈 파이기였다. 그 원대한 작업에 영향을 받거나, 벤치마킹하거나, 혹은 그 성공 가능성을 엿보고 DC 확장 유니버스컨저링 유니버스몬스터버스, 레젠다리움, 위저딩 월드(해리 포터 시리즈), 트랜스포머 유니버스 등이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재정비되거나 신설되고 있다.

히어로 무비의 역사를 돌아봐도 히어로 무비의 영향력은 영화 사상 역대 유례가 없을 정도로 팽창했고, 이 현상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이르게 되며 히어로 무비들 중에서도 마블 히어로 무비의 힘은 타 히어로 무비에 비해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세를 과시하고 있다.[8] 이런 변화를 일으킨 사람이 바로 케빈 파이기이다. 지금의 마블 영화들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자라서 수십 년 후가 지나서 히어로라는 단어를 통용할 때 지금 기성 세대들처럼 배트맨이나 슈퍼맨을 떠올리기보다는 어벤져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를 떠올리는 세상이 되어있을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그 변화를 케빈 파이기가 초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9]


2.2. 부정적 평가[편집]


위에 설명한 대로 파이기가 칭찬을 받을 점은 대표적으로 거대한 세계관 속에서 살아가는 개성이 넘치는 슈퍼히어로들을 개연성 있게 서로의 작품에 녹여내는 탁월한 센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한 편에 영화 역사상 가장 거대하며 유례 없는 대성공을 거둔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진행하는 핵심 인물답게 파이기의 영화 제작 방식에 대해서 비판 역시 있었다.

  • 아이언맨 2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에서는 감독들과의 불화가 발생하여 제작 당시까지만 해도 영화의 제작에 너무 참견을 많이 한다는 비판을 들었었다. 특히 아이언맨 2의 경우 어벤져스의 2시간짜리 예고편이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상영 시간 내내 다른 슈퍼히어로들의 떡밥이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 이는 감독이자 조연이던 존 패브로가 후에 감독에서 하차한 것에 영향을 줬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그 연장선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감독 심사는 길고 고통스럽기로 유명해졌다. 어지간한 감독은 몇 개월에 걸친 심사와 세계관 적용 작업에 질려 사퇴하기도 할 정도였다고.

  • MCU의 페이즈 3에 들어서는 캐릭터들의 인종 전환에 관해 비판을 받았다.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하는 원래는 티베트인인 에인션트 원 배역에 백인인 틸다 스윈튼을 캐스팅했는데, 원작과는 다른 인종으로 전환시켜서 이른바 '화이트 워싱(White washing·비백인 역할을 백인으로 바꾸거나 백인 배우가 비백인인 것처럼 연기하는 것)'논란이 촉발됐다. 이는 주로 정치적 올바름지지하는 사람들이나 언론을 통해서 불거진 점이다. 또한 이 반대방향으로 정치적 올바름 성향 때문에 논쟁이 생기기도 했다. 화이트 워싱의 정반대로 토르: 라그나로크의 백인 캐릭터였던 발키리 역에 히스패닉인[10] 테사 톰슨을 캐스팅하거나,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몇몇 배역을 미스 캐스팅한 것 때문에 비판을 받았었다. 게다가 케빈 파이기 본인이 다양성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발언하여 케빈 파이기 역시 캐슬린 케네디처럼 이야기 흐름을 무시한 채로 억지로 주입하는 정치적 올바름에 매몰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들이 2010년대 후반 들어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논란들은 캡틴 마블의 개봉을 전후로 더욱 불거졌다. 이는 윗 사례와 반대로 대안 우파를 지지하는 세력에 의한 역풍에 해당한다.

또한 때마침 그 이슈에 기름을 끼얹듯이 페이즈 3 이후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주역 중 하나인 캡틴 마블로 낙점된 배우 브리 라슨이 표출한 2018년 후반기 즈음에 페미니즘 관련으로나, 혹은 정치적 올바름에 기인한 발언과 스탠 리의 서거 당시 무례한 추모 논란이 된 행동들과 언사들 때문에 정치적 올바름에 염증이 난 팬덤 중 일부와 마블의 정신적 지주였던 스탠 리를 존경하는 팬들이 파이기에게 브리 라슨을 캐스팅한 책임을 지워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에 매몰된 것, 혹은 캐스팅 배우 자질 선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하기도 했다.

  • MCU의 거대한 상업적 성공의 때와 맞물려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많은 영화계의 원로들에게서 '테마 파크에 불과한 것', '영화(Cinema)가 아닌 것', '비열한 것'을 만든다는 비판이나 비난을 듣는다. 작가주의적인 영화들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거장들의 눈에는 MCU는 영화라기보다는 잘 프로듀싱 된 규격품에 가깝게 보이고, 감독 같은 크리에이터들을 제한하며 헐리웃의 투자 및 제작 자원들을 디즈니의 힘을 빌려 휩쓸어 가는 흐름의 중심으로 지목되는 양상이다.


2.2.1. 반론[편집]


  • 지금에 와서는 존 패브로를 고생시킨 아이언맨 2의 문제 사항들은 마블 스튜디오가 분리되기 전의 마블 엔터테인먼트 산하 시절의 CEO인 아이작 펄머터의 과오이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나 앤트맨은 오히려 감독 조스 웨던에드거 라이트의 독단적인 고집이었다는 진실이 밝혀지면서 케빈 파이기를 비판하는 여론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대성공을 거둔 지금은 각 슈퍼히어로들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팬덤 역시도 그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리즈물의 개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절차로 인정받는 분위기이다. 데드라인의 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인수가 마블 스튜디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칼럼에서는 케빈 파이기는 디즈니에게 거의 결점이 없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표현한다. 출처 특히 2015년 들어서는 아예 단독 작품을 맡을 감독들과 계약 단계에서 감독들에게 단독 영화가 시리즈물의 한 부분임을 이해시키고, 앞으로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에서 일어날 일들을 영화 내부에서 진행시킬 것을 전제로 두기 때문에 잡음이 많이 사라진 상태이다. 더군다나 비교 대상으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된 2016년을 기점으로 DC 엔터테인먼트워너 브라더스의 삽질이 드러나면서 케빈 파이기의 역할이 신의 한 수였던 걸로 평가받고 있다. 그들에게는 케빈 파이기 같은 능력과 권한을 겸비한 지휘자가 존재하지 않았고, 큰 그림을 그려가며 추진할 능력도 부족했으며, 케빈 파이기의 대성공에 압박을 받았는지 영화 제작 라인업도 이해하기 힘든 행보를 보였으며[11], 히어로를 모으는 과정도 반대였으며[12], 무명 배우, 무명 감독을 발굴하여 유명 배우, 유명 감독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명 배우, 유명 감독을 영입해서 그들의 커리어에 상처를 남겼다.

게다가 MCU에서 감독과 제작사와의 갈등에는 케빈 파이기보다는 당시 최고 책임자인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CEO 아이작 펄머터가 더 큰 관여를 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심지어 케빈 파이기도 한때 퇴직을 고려했을 정도였기에 출처 마블 스튜디오가 떨어져 나간 지금은 파이기의 역할과 행보에 대해 이의를 거는 팬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리고 루소 형제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 제작에서 간섭하는 것이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심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MCU의 모든 감독들이 모여서 하는 좌담회를 보면 파이기는 제안하는 타입이지 강압적인 타입으로 일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 영화 캐스팅을 둘러싼 정치적 올바름화이트워싱 논란은 저 문서들을 보면 알겠지만 어디까지나 그 의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주도하는 부류의 방법론이 영화의 흐름과 전개와 세계관과 캐릭터성, 완성도 등에 흠이 있을 때에 한한다. 그 정치적 올바름의 의도를 설득력 있는 전개 속에 녹여들고, 형성된 캐릭터를 해치지 않으면서,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낸 영화에 이런 논란은 생기지 않는다. 이는 똑같이 정치적 올바름의 의도를 영화에 많이 넣었지만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평가가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달라지는지를 생각해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는 문제다. 그래서 케빈 파이기의 의도로 캐스팅된 캐릭터들이 영화의 전개와 캐릭터성에 문제가 있었던지를 돌이켜 보면[13] 하나 둘 기우였음이 드러났다. 다만 어느 정도 수준의 묘사부터 이야기의 흐름과 설정과 캐릭터성을 무시한 정치적 올바름의 주입이다 아니다 하고 판단하는 것은 개인 주관의 차원의 기준이 작용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케빈 파이기는 아이언맨 때부터 SJW들을 위시한 비판자들은 구시대적인 묘사라고 비난을 이어나갔고,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로 슬슬 대안 우파들을 위시한 비판자들은 정치적 올바름에 매몰되었기 때문에 마블의 미래도 어둡다고 비난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사람들이 판단하는 기준은 그야말로 백인백색,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 문서에서 등재한 내용 역시 그 개인적인 기준들이 집약되는 커뮤니티들의 의견들, 유튜브의 좋아요 싫어요 수, 대규모 SNS에서 모이는 의견 경향 등을 보면서 대략 파악한 것이라는 약점이 있다. 이 문서를 보는 사람들은 이 점을 감안해고 봐야 한다. 게다가 케빈 파이기도 무슨 탈인간적인 균형의 수호자라도 되는 것처럼 완벽히 두 관점의 중간에서 중립을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또한 SJW와 극반대편에서 대안 우파가 득세하는 현상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는 아예 정치적 올바름의 의도부터 거부하는 사람들의 여론이 거세졌기 때문에 이런 다양성을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를 두고 나오는 반대의 의견들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당초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산모가 된 마블 코믹스 시리즈는 그 시작부터가 그 시조인 스탠 리가 소수자와 약자를 돌아보고 그들에게 공감하자는 메세지를 의도적으로 많이 넣어 왔던 시리즈다. 이런 원작들에서 영감을 받아서 영화를 만드는 케빈 파이기야말로 스탠 리의 길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브리 라슨캡틴 마블을 둘러싼 논란도 애초에 브리 라슨은 이야기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연기자일 뿐이라서[14] 영화가 특정 사상에 기인한 문제들을 일으키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없는 위치에 있다. 브리 라슨이 벌인 각종 논란에 케빈 파이기의 묵인과 지지가 있었느냐는 설들도 당초에 영화 제작사 사장과 영화 배우간의 계약 관계에 불과한 관계에서 케빈 파이기가 그녀의 행동에 직속 상관이나 무슨 왕이라도 되는 것처럼 재갈을 물려 예방하거나 사과를 강요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것은 억지에 가깝다

  • 비교 대상으로 같은 디즈니 산하에 비슷한 시기에 더 큰 팬덤을 보유한 채로 인수된 루카스필름의 삽질이 드러나면서 케빈 파이기의 역할이 또 다시 신의 한 수였던 걸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워즈라는 역대급 프랜차이즈를 과도한 욕망과 개인적인 취향으로 제작한다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는 CEO에게서 비롯된 우려스러운 결과들 때문에 팬덤의 동요분노와 손절이 가속되고 있는 판이고, 그런 암울한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무결점의 제작자라는 말을 듣고 있는 케빈 파이기는 나날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그런 불협화음이 형성된 지 2년 후 디즈니가 유지하는 영화 제작 자회사들의 자율성 존중의 벽을 넘어 스타워즈 제작에 어떤 형태로든 케빈 파이기를 투입하겠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가 되었다. 그 발표가 구체화되면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된 MCU의 대표가 그 입장을 역전시켜 스타워즈의 제작에 기여하게 되었다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낳게 되는 셈이다.

  • 케빈 파이기나 MCU에 대해 가해지는 비판과 비난의 세부적인 목소리들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그 목소리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핵심은 바로 밥 아이거가 문화 산업을 디즈니의 깃발 아래 합병하고, 그런 상황에서 제작 구조를 소위 돈 되는 전연령대 블록버스터 위주로 재편성하는 편중의 문제가 핵심이다.[15] 그 거장들의 우려 섞인 비난과 비판들이 사실이라고 인정한다고 해도[16] 그건 케빈 파이기의 MCU 같은 성공이 거의 보장된 큰 프로젝트와 더불어 돈이 잘 안 되어 보여도 새로운 영화 문화를 발전시키는 작고 실험적인 프로젝트에도 병행해서 키우려고 하지 않고 전자의 방향성만을 추구하여 투자하고 일정을 조정하고 인력을 배당하는 디즈니의 상업성 기준 편중의 문제이다.[17] 확실히 밥 아이거 체제 이후 디즈니가 타 영화 산업들을 인수 합병해 온 이후로 워너 브라더스나 20세기 폭스처럼 영화의 다양성과 실험적인 방향을 추구하는 영화들을 제작 지원하는 비중은 줄어든 것은 사실이고, 그 와중에 때마침 MCU의 눈부신 상업적인 성공이 있었기 때문에 영화계 인물들의 비난이 히어로 무비, 더 좁혀서 MCU에 그 대표적인 인물로 케빈 파이기에게 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 흐름의 책임은 케빈 파이기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밥 아이거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케빈 파이기 역시 인피니티 사가의 거대한 성공 이후에도 아무도 자신의 성공을 기대하지 않았던 언더독 시절이 그리워진다고 발언할 정도로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을 마다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디즈니가 문화 산업 지분 절반을 삼킨 책임감을 인지하고 MCU 같은 대형 프로젝트 뿐만이 아니라 대승적인 영화계의 발전을 위해 소규모 작가주의 영화들에게도 역시 균형 있는 지원을 해줘야 해결이 되는 것이지 케빈 파이기가 자신이 틀렸다고 하면서 프로젝트를 취소해 버리거나 그가 만들어 나가던 세계를 폐기하거나 하는 식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 인휴먼즈 등 드라마 쪽의 삽질도 애초에 드라마는 마블 시네마틱 스튜디오와 세계관만 공유하지 둘의 제작 책임사는 디즈니 내에서도 분리되었다. 애초에 인휴먼즈와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말아먹은 CEO는 아이작 펄머터였으며, 케빈 파이기는 제작자를 맡지 않았고 아이작 펄머터의 만행으로 MCU 영화 제작팀과 MCU 드라마 제작팀 사이에서 상당한 불화마저 생긴 상황이라 케빈 파이기에게 드라마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엉뚱한 비난이다. MCU 드라마를 제작 총괄하는 권한을 가진 부서는 이제는 마블 스튜디오와 분리된 마블 엔터테인먼트 본사와 마블 텔레비전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휴먼스(드라마)의 문서 내용을 참조할 것.


2.3. 총평[편집]


인피니티 사가 시절의 케빈 파이기는 히어로 영화를 넘어서 모든 문화 컨텐츠의 팬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제작자이자 CEO라고 평가를 받았었다. 위의 경력란에서 서술한 대로 그는 원래 영화 덕후로서 마블 코믹스에 몰입한 양덕은 아니었으나, 그가 그 분야에서 역할을 맡자 곧 거기에 몰입했다. 단순히 매니아로 덕질하는 것을 넘어서 기획자의 입장으로, 제작자의 입장으로, 경영인의 입장으로 탁월한 균형 감각으로 최선의 길을 찾아내고, 특유의 안목으로 주변의 유능한 사람들을 찾아내서 그들의 원하는 바를 하나로 집중시켰으며, 나중에는 아예 해당 산업 전체의 흐름을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바꾸어 나갈 수준까지 거대하게 성장했다.

그 결과 2010년대 후반에 와서는 웬만한 문화 컨텐츠가 문제를 일으키고 삐걱대며 팬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발생하면 '케빈 파이기 같은 기획자', '케빈 파이기 같은 제작자', '케빈 파이기 같은 사장'이 없다고 한탄하는 의견이 나오고는 한다. 이 말은 그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창조하면서 이룩한 성과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윗 문단에서 언급한 것처럼 부정적으로 논란이 된 부분들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완벽성의 재료가 되어갈 따름이었고 진정한 문제들 역시 그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그랬기에 MCU 팬들이 파이기에게 보내는 신뢰는 굳을 대로 굳어져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어떤 우려할 요소들이 나온다고 한들 팬덤의 반응은 "케빈이 알아서 잘 처리해 줄 것이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었다. 하지만 이 평가는 밑의 멀티버스 평가시절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3. 멀티버스 사가 시절[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멀티버스 사가/평가

멀티버스 사가 시절부터는 MCU의 흥행 부진과 평가가 안좋아지면서, 그의 완벽했던 위상이 흔들리는 평가를 받고 있다.


3.1. 부정적 평가[편집]


2021년부터 시작된 멀티버스 사가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거나 평가가 미묘한 영화들이 눈에 띄기 나타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한 주된 원인으로는 작품을 너무 대량으로 제작하고 있는데다, 여기에 더해 영화보다 접근이 어려운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시청이 필요할 수도 있는 방향으로 나가기 시작해서 그렇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거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제작에 난항이 생겨서 몇몇 작품의 CG나 각본에 부실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페이즈5 전까지만 해도 케빈의 개입이 적어지고 감독에게 창작의 자유권을 너무 줘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개봉 후 호불호가 매우 갈리거나 혹평을 받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18], 그와 함께 현재 마블의 극악수준의 제작 여건[19]이 적나라하게 까발려지자 페이즈4의 전체적인 퀄리티 하락의 이유는 다 케빈 때문이라는 의견이 커진 상황이다.

요약하자면 매 작품마다 심각할 정도의 타이트하게 주어지는 일정, 감독에게 자율권은 줬다지만 향후 큰 줄거리는 꼭꼭 숨겨놓고 알아서 잘 찍으라고 하다가 촬영 막바지에 가서 갈아엎는 쪽대본식 방식, 시간과 예산은 짜게 주면서 편집팀, CG팀과 음향팀을 있는데로 갈구는 등 페이즈3까지의 치밀한 로드맵을 만들어 찬사받았던 케빈 파이기와 동일인물이 맞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페이즈4 출범전에 한 인터뷰에서 각 영화들이 어벤져스 시리즈의 부속품 처럼 느껴지는게 싫어 단일 영화의 퀄리티에 집중한다고 해놓고 오히려 훨씬 수준 낮아진 멀티버스 사가 영화들을 보면 자기 입으로 말한, '세계관'을 걱정할 게 아니라, '영화'를 걱정하라고 일침하던게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셈이다.

이와 관련해서 대표적인 사례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다. 특히 본작을 제작할 때 레이미가 원하는 연출을 케빈이 하지 못하게 압박을 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위 문제점들로 인해 케빈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던 팬들이 점점 떠나가고 있으며, 평가는 몰라도 흥행은 괜찮았던 페이즈4 영화들과는 달리 앤트맨3는 흥행에서도 처참한 성적을 보이며 자신이 11년이 넘는 시간을 들여 쌓아놓은 MCU를 자신의 손으로 하락시키는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그후 멀티버스 사가 작품들의 계속된 혹평을 퀀텀매니아가 만회하지 못하자, 퀀텀매니아 이후의 작품들은 모두 개봉연기 및 퀄리티 향상을 위한 재정비에 들어가게 되었다.[20] 자신이 힘겹게 쌓아올린 MCU를 이대로 서부극처럼 몰락시킬지, 아니면 다시 재기에 성공시킬지, 케빈의 선택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최근 배우 파업 등으로 제작이 밀리는 가운데 나오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보면, 디즈니의 지시로 인해 일부 피해를 본건 맞는 것 같다. 마블은 원래 제작팀끼리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논의를 하지 못하며, 파이기 등 최고위급 임원들에 의해서만 정보를 공유시키게 해서 유출을 틀어막았다고 한다. 그러나 디즈니+를 포함해 작품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파이기가 혼자 다 커버가 불가능해졌음에도 이러한 시스템을 바꾸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닥터 스트레인지2의 감독인 샘 레이미가 상당히 깊게 연관되는 완다비전을 모르고 각본을 썼다고 하는 등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계속 되는 부진과 배우 파업 등으로 문제가 심각해지자 파이기는 모든 작품들을 대거 연기했고 재촬영과 각본 조정 등을 통해 갈아 엎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여자친구 폭행 등으로 문제가 된 조너선 메이저스의 캉도 사라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


3.2. 반론[편집]


다만 지난 20년간의 MCU 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대하게 담아낸 조안나 로빈슨의 MCU: The Reign of Marvel Studios가 공개되면서 상황이 또 바뀌었다. 멀티버스 사가의 문제점 또한 결국 인피니티 사가에서 나타났던 문제점과 같은 형태, 즉 CEO의 독단적인 조치가 모든 문제를 일으킨 것이고 케빈 파이기는 얼굴마담으로 그 모든 문제를 감당해야 했다는 것. 결국 인피니티 사가의 아이작 펄머터와 마찬가지로 밥 체이펙이 이 문제들을 모두 일으킨 장본인이었고, 밥 체이펙의 해고가 확정되면서 다시 또 케빈 파이기가 문제를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밥 체이펙이 관여한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엄청나게 다양한 작품을 한번에 쏟아내어 이윤을 최상화시키려 하였다. 그 과정에서 케빈 파이기가 그 작품 전체를 관여할 수 없을 정도로 세계관이 방대화되었고, 그 결과 각 크리에이터들이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이라는 이름 아래 정제되지 않은 여러 시리즈를 자기들이 알아서 풀어내는 구조가 성립됙어 버렸다.

2. 그 과정에서 각 작품에 대한 보안을 지키게 하여 각 작품의 플롯과 서사가 공유되지 않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완다비전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두 작품은 서사상으로 선후 관계에 있으며 스칼렛 위치가 한쪽에서는 주인공, 한쪽에서는 빌런으로 등장하면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했지만, 둘은 동시 제작되었고 감독과 작가, 심지어 배우 본인조차 양쪽 스토리의 구성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두 캐릭터가 따로 노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3. 디즈니 신작의 공개 시점 및 수익 분배를 독단적으로 결정하였다. 이에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의 수입 문제에 대해 소송을 거는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결국 밥 체이펙은 해고되었고 밥 아이거가 다시 복귀. 이것이 인피니티 사가 때와 마찬가지로 역시 또 고통받는 중간관리자의 문제였는지 잘려나간 밥 체이펙에게 모든 죄를 그냥 뒤집어 씌움으로써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목적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다시 또 케빈 파이기에게 모든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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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이야 당연한 성공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디즈니가 마블을 인수할 당시만 하더라도 낙관적인 시각보다 회의적인 시각이 더 많았다. 이코노미스트의 당시 기사를 보면 대표 캐릭터들이 다른 영화사들에 넘어갔다는 사실과 더불어 잠재적인 디즈니의 간섭 가능성을 우려의 이유로 꼽았다.[2] 더 넘버즈 출처에서는 28편의 제작자라고 나와있고, 영문 위키에서는 23편의 제작자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더 넘버즈에서는 28편의 영화명을 공개하지 않고 영문 위키에서는 부제작자나 제작 스태프 기준까지 상세하게 적용하여 기술하고 있으므로 영문 위키를 기준으로 작성한다.[3] 아무리 영화사에 뛰어난 거장들도 한두 작품 빅히트를 치고 나서 그 후에 착수하는 작품에서는 부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만큼 영화의 흥행을 성공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제작자, 감독, 배우들, 영화 제작사, 영화 배급사 모두가 혼연일체로 일을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이 없어서 성공하지 못하는 케이스조차도 부기지수인 영화판에서 이런 성과는 기적적이라고 할 수 있다.[4]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영화 제작자[5] 다만 평론가들 대부분은 다크 나이트의 작품상 수상에 이견이 없던 상태였고, 때문에 당시 아카데미는 공정성에 논란이 많았다. 이후 아카데미도 논란을 의식했는지 작품상 후보를 5개에서 10개로 늘렸다.[6] 간혹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수상 대상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은 영화 제작자에게 수여되는 상이기에 제작자인 파이기가 후보로 오르는 게 맞으며 쿠글러는 각본과 연출에만 참여하였기에 만약 오스카 후보로 지명되었다면 각색 및 감독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을 것이다. 참고로 파이기는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각색, 감독상 부문에 오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만약 블랙 팬서가 작품상을 탈 경우 수상 소감을 대신 말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7] 해당 문서에 소개되었다시피 과거에도 그런 시도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허나 작은 규모의 영화가 아닌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소재로 사용하여 전 지구적인 대중 인지도에 사회적인 이슈가 될 수 있는 수준으로 대성공하여 구현한 사건은 바로 케빈 파이기의 능력과 업적에 기인한다.[8] 물론 과거와 비교하면 마블 외의 타 히어로 무비들의 영향력 역시 영화계 내에서 상당히 커졌다. 단지 MCU가 그 커지는 속도들을 압도적으로 추월해서 단독으로 질주하고 있는 것.[9] 한국 예능에서 어떤 특징을 지닌 팀이나 해당 분야의 최고인 무리를 묶어서 지칭하기를 예전에는 드림팀 같은 표현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벤저스라고 지칭하고는 하는데 이는 당연히 어벤저스에서 따온 말이다.[10] 아버지가 파나마인이고 어머니가 백인-멕시코인 혼혈이다. 즉 쿼터 백인.[11] 히어로들의 캐릭터성을 하나라도 더 확립해야 할 시기에 어이없는 빌런의 사이드 킥을 중심으로 빌런 팀업 무비를 선보였다.[12] 케빈 파이기는 한 캐릭터들을 개인 영화들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팀업 무비에서 모두를 한 자리에 모았으나 이들은 반대로 인기 캐릭터 위주로 팀업 무비에 해당하는 영화들을 먼저 선보이고 그 후 개인 영화들을 내려고 했다.[13]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테사 톰슨이 연기한 발키리의 피부색이 영화 몰입에 방해가 되었는지, 또는 영화상에서 인종 문제를 가지고 관객에게 뭔가를 가르치려고 들었는지 생각해 보자. 반대로 아예 블랙 팬서처럼 흑인 문제를 핵심적인 주제로 다룰 때는 흑인들끼리 흑인 문제를 놓고 각자의 방향성으로 대립하여 흑인이나 백인 한 쪽이 무조건 나쁜 스테레오 타입으로 묘사되는 것을 피하면서도 진지함을 잃지 않고 제법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 주었다. 주로 블랙 팬서에서 문제를 삼는 점은 히어로 영화이면서도 퇴보한 액션 묘사나 몰입에 방해가 되는 와칸다의 설정들이나 혹은 과도하게 높은 평점을 던졌다고 평가받는 미디어들이지 영화 자체만 보면 팬들에게 비판을 듣는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우는 영화들의 대표적인 문법처럼 무조건 흑인만 선이고 백인은 악이며 무조건 흑인만 피해자며 백인은 가해자라는 식의 묘사는 보이지 않는다.[14] 연기자 역시 관록이 깊고 해당 시리즈물에 공헌도가 거대하다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처럼 캐릭터 해석에 관해서 영화 내용에 매우 강한 발언권을 내기는 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같이 MCU에서 절대적인 배우의 제안이라면 웬만한 감독들도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 역시도 어디까지나 제안하는 차원이지 최종 선택은 감독의 몫이다.[15] 실제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2018년~2019년에 MCU,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그리고 과거 빅 히트작들의 리메이크 등의 검증된 성공의 길만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나마 2020년대부터는 오리지널리티가 강하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MCU와 스타워즈는 그 전부터 시리즈를 기획했고 의외로 2018-9년에 모인 것. 또한 다른 영화사들도 이때 쯤에 많은 후속작들을 내놓았다. [16] 물론 그 거장들이 시대에 뒤쳐져서 과거의 기준으로만 영화를 정의내리고 있을 수도 있다. MCU 같은 시도가 성공한 것은 이전에 없었던 유니크한 사건이고, 과거의 기준으로 보면 알맹이가 없는 캐릭터 쇼일 수도 있는 것들이 이제는 기준을 확장해서 수십 편 단위로 큰 이야기를 따로 또 같이 구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화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관점이 옳든 그르든 현 세태를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목하는 문제의 핵심 원인은 따로 있다.[17] 과거에도 상업성에 치우친 편중성이 문제라는 위기의식은 항상 있어왔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에 와서 제법 많았던 전통의 영화 제작 명가들이 디즈니라는 공룡에 의해서 점차 합병되고 획일화되어가는 환경 변화는 이전에 없었던 양상이다.[18] 로튼토마토 기준 썩토지수 47%로, 마블 영화 중 이터널스와 함께 꼴찌다.[19] CG 문제는 빅토리아 알론소의 문제도 컸다. #[20] 가오갤 3은 변동이 없었지만 처음부터 다른 영화들보다 상대적으로 넉넉한 마감 기한을 받았고, 다른 작품들과 연계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