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무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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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치조구미 조직원. 토모와 같은 재일교포[1]로, 토모카와 료의 부하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범죄도시3[편집]
영화 시작할 때에 토모가 주성철 앞에서 돈을 가져오라고 지시하자 돈을 가져오며 등장한다. 같은 조직원인 하야시가 그를 히로시 씨라고 부르며 존대했고, 사후 토모가 김양호에게 토모가 맡고 있던 구역을 맡긴 걸로 보아 한국 지부 내에선 나름 높은 위치의 간부였던 모양.
이후 토모의 지시로 자기 집에서 약을 보관하다[2] 클럽 오렌지에서 약을 판다는 첩보를 입수한 장태수 + 양종수 + 정다윗의 기습을 받게 되자 회칼을 꺼내들고는 다윗을 죽이려 들지만, 결국 태수의 테이저건을 맞아 제압당한 뒤 약을 빼앗기고 하야시와 같이 구속되어 끌려간다. 이후에는 태수 일행에 의해 하야시와 함께 차량으로 이송되던 중 주성철 일당이 광수대 수사팀의 호송차량을 밴으로 들이받으면서 이에 휘말려 부상을 입게 된다. 이후에는 성철 일당이 약을 회수한 뒤 자리를 뜨려 하자 성철에게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그 자리에서 성철에게 쇠파이프로 머리를 세 차례 구타당해 사망하고 만다. 경찰에게 붙잡히거나 들킬 것을 극도로 꺼리며 보안을 지키는 성철이니 이상할 게 없으며, 오히려 성철 일당은 차에 동승한 이들이 전부 죽었거나 의식을 잃은 줄 알고 있었거나 약만 챙기고 자리를 뜨려고 했으나, 히로시가 성철 일당에게 살려달라고 한 건 확인사살을 해달라고 하는 꼴에 불과한 게 돼 버렸다.
3. 어록[편집]
사실상 어록에 대사가 거의 전부라고 봐도 된다.おい！置いて行くなよ。俺も連れて行け！(이봐! 그냥 가면 어떡해? 나도 데려가줘야지!)[* 직역: 야! 두고 가지 마. 나도 데려가라고!]
4. 기타[편집]
- 사실상 3편의 판을 본의 아니게 키워버린 인물인데다 한편으로는 이치조구미 한국지부의 두목 토모카와 료를 비롯한 여러 조직원들의[3] 죽음까지 앞당긴 민폐덩어리인데, 평소 클럽에 놀러온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마약을 몰래 타서 약에 취하게 하는 등[4] 자칫하면 일이 커질 만한 짓들을 자기 두목인 토모 몰래 저질러 왔고 결국에는 피해자 여성 중 1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5] 게다가 이게 서울 광역수사대의 관할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주성철 일당이 마석도와 광수대가 접점이 생기는 계기를 마련해준 셈.[6] 주성철과 토모 입장에선 당장에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놈이다. 물론 클럽에서 히로시가 벌인 짓들을 이 둘이 아는지는 정확하게 묘사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성철은 이 때문에 조용히 해결할 수 있었던 일이 수면으로 올라온데다 광수대의 표적이 된 걸 보고 어느 정도는 눈치챘을듯 하다.[7]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4-26 00:25:07에 나무위키 키무 히로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히로시의 성씨인 키무는 일본어로 김씨를 의미하며, 아마 한국 성씨로는 김씨인 것으로 보인다. 김씨 성을 가진 재일한국인 교포로 추정.[2] 심각한 약쟁이인지, 보관하라는 약까지 포장을 뜯고서는 약을 하고 있었다. 이들이 토모의 지시로 보관한 약이 중국 큰손에게 300억에 처분될 약이었단 걸 생각하면 결국 광수대에게 잡히지 않았더라도 주성철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다.[3] 대부분의 한국 조직원들은 리키가 토모를 숙청하기 위해 한국의 도착하자 곧바로 그의 밑으로 들어가 목숨을 건졌다.[4] 이는 한때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버닝썬 게이트 사건, 서울 수도권 내 몇몇 클럽들의 단체 마약 파티 및 관련 일화 내용들을 차용한듯 하다.[5] 토모는 히로시가 저질러온 일을 몰랐는지 주성철이 히로시를 왜 죽였냐며 화를 냈었다.[6] 게다가 빼앗긴 마약 되찾겠다고 주성철 일당이 장태수 일행을 차로 밀어버리며 일을 크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만들었다. 그 와중에 자길 구해달라고 애원까지 하는 등 마지막까지 자기가 자기 조직을 망친 주범이라는 걸 하나도 모르는 멍청한 추태를 보였다.[7] 하지만 이 중 주성철의 책임이 없지 않은 일이 있는데, 바로 북부경찰서의 개입이다. 비록 광수대가 개입한 건 히로시의 잘못이 크지만 북부서의 개입은 엄연히 주성철 본인의 잘못이다. 물론 하야시가 정경식의 총을 챙기는 바람에 황동구랑 공태일이 정경식에게 무슨 일이 생겼으리라고 알게 되지만, 이건 주성철이 정경식을 죽이면서 일이 커져버렸다. 정경식을 죽이지 않았다면 북부경찰서가 마약수사에 추적하지는 못했거나 접근해도 그 기일이 오래 걸렸을 텐데 주성철이 정경식을 죽이면서 북부경찰서가 정경식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하이퍼 관련 수사를 광수대 못지않게 들쑤시는 결과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