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기

최근 편집일시 :

'''[[범죄도시 시리즈|

파일:범죄도시 로고.png
]]'''

[ 작품 목록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33.33%; min-height:calc(1.5em + 5px)"
[ 등장인물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33.33%; min-height:calc(1.5em + 5px)">
[ 관련 문서 ]
줄거리
등장인물
(경찰 · 범죄자 · 기타)
작중 행적
(마석도 · 장이수)
평가
(1 · 2 · 3)
흥행
(1 · 2 · 3)
진실의 방




백창기
Baek Chang-Ki

파일:범죄도시4 백창기 포스터.jpg

성별
남성
출생
1981년 6월 21일 (37세)[1]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83cm, 71kg[2]
소속
대한민국 특수부대 (전역)
민간군사기업 용병 (퇴출)
황제 카지노 (행동대장)[3]
범죄
불법 온라인 도박, 살인, 감금, 납치
격투 스타일
나이프 파이팅, 필리핀 무술, 실랏
무기
[4], 회칼[5], 테이블 나이프[6]
배우
김무열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1. 최종전
3. 능력
3.1. 전투력
3.2. 지능
3.3. 행동력
4. 평가
5. 테마곡
6. 어록
7. 역대 포스터
8. 기타



1. 개요[편집]


"끝은 봐야지"
영화 범죄도시4등장인물.

특수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고 용병 생활을 한[7]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조직 황제 카지노의 행동대장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제작보고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직업군인 출신으로 과거 특수부대에서 복무하고 전역해서 용병으로 일하던 도중에 잔혹한 살상행위로 인해 용병부대에서 퇴출당했다고 한다. 영화에서 언급되길 민간인이고 군인이고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8]

2.2. 범죄도시4[편집]


2018년 필리핀, 감금되어 있다가 도망쳐 필리핀 경찰에게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인 "황제 카지노"의 서버를 유지보수하던 개발자 조성재의 앞에 차에서 내리면서 첫 등장. 그 자리에 있던 필리핀 경찰 2명을 나이프로 가차없이 찔러 살해하고 그 곁에 있던 조성재의 명치를 나이프로 찌른다. 가슴팍에 나이프가 찔린 채 숨을 헐떡이며 죽어가는 조성재를 가만히 노려보다가 발차기로 나이프를 더 깊게 박아 살해한다.[9] 이후 조성재를 쫒았던 부하들을 노려보며 일처리 똑바로 하라고 눈빛으로 압박한 후 타고왔던 차에 탑승해 어디론가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수익 보고를 받던 중 장동철이 자기 배당을 늘려준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 와중에 황제 카지노의 경쟁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의 위치를 확인하자 바로 쳐들어가 굴착기까지 동원해 경쟁 도박장을 밀어버리고 조직원들과 진입해 경쟁 조직원들을 도륙내버린다. 우두머리 조직원이 총을 가져와 난사하자 당황하며 숨는 다른 조직원들과 달리, 테이블 뒤에서 기다리며 상황을 보다가 총을 든 우두머리 조직원을 뒤에서 기습해 칼로 팔을 찔러 총을 빼앗고 빼앗은 총을 그대로 놈의 입에 쑤셔넣고 방아쇠를 당겨 버린다.[10]

잠시 후 장동철이 부탁한 자금 세탁을 진행하면서 그에게 돈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지만, 장동철이 코인 상장을 우위에 두고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부하인 조 부장과 제이슨을 데리고 한국으로 향한다.

그렇게 들어온 한국에서도 여러가지로 난동을 부리는데, 고 대표가 자신을 무시하는 뉘앙스로 말하자 QM 코인 상장 심사관과의 미팅겸 뇌물 회유 자리에서 일이 잘 안 풀린 고 대표를 죽이는 것으로 보복하고[11] 자금 세탁책인 최유성이 경찰에 잡히게 되자 장동철은 변호사를 선임해서 빼내려 하지만 백창기는 허위로 경찰서에 배달 음식을 잔뜩 주문한 다음 다수의 배달부로 경찰서 내부에 혼란을 유도하고[12] 당당히 들어가 취조실에 있던 최유성을 죽여 버리고 걸어나간다.

부하인 조 부장, 제이슨과 코인상장파티에 가서 장동철을 제거하려고 했으나 마석도와 김만재가 이미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상태였다. 이때 그는 마석도의 지저분한 운동화를 보고 수상함을 느껴 파티가 열리는 20층이 아닌 19층에서 먼저 내렸고, 조 부장은 여자화장실에, 백창기는 남자화장실에서 대기한다.

이내 남자화장실엔 김만재가 들어왔고 두 사람 간의 격투가 벌어진다. 김만재가 신분증을 요구하자 형사냐고 물으며 칼을 꺼내 전투 태세에 돌입, 격투 끝에 김만재를 니킥으로 화장실 칸에 쳐박아 살해하려는 순간 청소부가 들어왔고, 칸막이에 꽂힌 나이프를 빼는 자신을 보며 기겁한 청소부를 인질로 잡아서 마석도와 조 부장이 있는 여자화장실로 넘어가 마석도에게 이거 꽉 막고 있으라며 청소부의 목을 칼로 찔러 도주할 시간을 벌게 된다.[13]

도주한 이후, 장동철의 의뢰로 자신을 잡기 위해 숙소로 침입한 권 사장 무리와 싸움이 벌어진다. 수적으로 훨씬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권사장의 부하를 거의 학살하다시피 쓸어버리곤, 조 부장과 싸우고 있는 권 사장에게 칼침을 놓으며 그를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한다. 쓰러진 권 사장에게 자신을 도와준다면 장동철의 재산을 나눠먹게 해주겠다고 회유하며 그를 자신의 편으로 돌려놓는다.

결국 자신과 잠시 손을 잡은 권 사장의 도움으로 공사중인 건물에서 장동철과 단 둘이 조우하게 된다. 자신을 죽일 작정으로 총을 들이미는 장동철에게 아무런 표정 변화도 보이지 않은 채 금고 비밀번호만을 묻는 백창기를 비웃던 장동철은 웃으며 번호를 알려준 뒤 방아쇠를 당기지만, 그 총엔 실탄이 들어있지 않아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았고 되려 백창기는 그의 어깨에 칼을 꽂아 넣은 뒤 지문인식을 위해 손가락을 잘라가기까지 한다.

2.2.1. 최종전[편집]



파일:범죄도시 로고.png
범죄도시 시리즈 최종 전투

[ 펼치기 · 접기 ]




마석도: 사람 죽인 새끼들이 마음 편하게 일등석을 타고 있어?

백창기: 또 이 새끼네.

마석도: 내가 누구랑 약속을 했거든. 너 잡아준다고.

백창기: 혼자서 괜찮겠어?

마석도: 이 새끼가.. 외롭지...

(어이없는 표정으로 잠시 할말을 잃은 백창기)

마석도: 내가 경찰이라서 사람을 진짜 세게 때리지는 않거든? 죽을까봐. 근데 너는 안 되겠다.

그렇게 난리를 쳐 놓고 당초 목적이었던 황제 카지노 관리자 권한을 획득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유유히 에이스타항공[14] 국제선 여객기[15]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해 마닐라로 출국하려 하지만 보안검색대에서 CCTV에 포착이 되어 경찰의 발빠른 대응으로 공항 측과 긴급출국금지 및 체포 협조가 완료되어 탑승 후 이륙을 위해 유도로에 택싱 직전에 항공기 승무사무장에게 연락이 되어 도로 보딩브릿지와 연결되며 일등석 객실에서 마석도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16] 이때 2대 1이라는 상황인지라 혼자서 괜찮겠냐고 물으며 조롱하지만 마석도는 "외롭지..." 라고 특유의 동문서답 반격을 가해서 순간적으로 할말을 잃는다. 직후 석도는 검정색 가죽 장갑을 끼며 내가 경찰이라서 사람을 진짜로 세게 때리진 않는데 넌 안 되겠다며 범죄도시 시리즈 고유의 사형 선고를 날린다.

조부장과 함께 마석도를 상대하지만 하필 장소가 비행기라 자신들의 주 무장인 나이프가 없어 맨몸 격투로 붙는다. 나름대로 유효타를 몇 차례 주었지만 상대는 마석도. 맨손으로는 역부족이었는지 순식간에 열세로 밀리게 된다.[17] 결국 조 부장이 먼저 제압당하고 마석도가 비행기 주방으로 들어오자 백창기가 와인병으로 기습해서 깨뜨린다. 그리고 승무원 갤리의 테이블 나이프를 쥐고 마석도를 찌르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마석도를 보고 자신이 든 테이블 나이프를 다시 보고 날이 서있지 않은 것을 알자 ~???:왜 잼이라도 발라주게?~ 테이블 나이프를 부러뜨려 날카롭게 해 그대로 간이 흉기를 만든다, [18]간이 흉기를 손에 쥐자마자 다수의 자상과 절상을 입히고 가슴을 찌르는 등 석도를 몰아붙이는 기염을 토하지만[19] 손바닥 관통상을 감수하며 손으로 공격을 막아낸 마석도가 관통당한 손과 함께 백창기의 손목을 그대로 꺾어 붙잡으며 다시 기세가 기울어진다.[20] 그대로 안면에 정권 4연타를 맞아 쓰러진 백창기는 강한 맷집과 정신력으로 의식을 유지한 채 생애 마지막으로 실실 웃는 광기를 보이지만 재밌냐고 어이없어하며 이를 악문 마석도가 백창기에게 달려가 그대로 체중과 스피드를 실어 니킥으로 얼굴을 강타하고, 정통으로 안면을 가격당한 백창기는 그대로 기절하며 제압당한다.[21][22]


3. 능력[편집]



3.1. 전투력[편집]



사실 백창기는, 전투 실력은 아마 마석도보다 두 수 위이지 않을까 싶어요.

마동석, 인터뷰 중 #

제작사 대표가 공식적으로 백창기를 1편 장첸부터 2편강해상, 3편주성철까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잘 싸우는 빌런이라고 언급했고, 개봉 이후 이를 확실하게 증명했다.[23]

역대 최종보스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고점의 스펙을 보유한 최종 보스로, 사실상 잔부상 하나 없는 학살 수준의 전투씬을 보여주면서도 지친 기색조차 거의 없는, 그야말로 이전 보스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전투력을 보여준다.[24]

주 격투 스타일은 칼리 아르니스, 실랏 등의 동남아 격투기가 융합된 나이프 파이팅으로, 다른 빌런들과의 차별점은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설정답게 빠르고 정확하게 적의 급소를 찔러 살해하는 속도와 정확성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마석도를 제외하면 백창기에게 유효타를 입히거나 싸움 비슷한 것이라도 성립시킨 대상은 단 한 명도 없다. 즉 2편의 최종보스 강해상의 상위호환격인 셈.[25]

굴착기로 습격했던 사업장의 조직원들을 상대할 때에는 마석도를 연상케하는 수준의 압도적인 양민학살을 보여줬고, 자신을 죽이러온 권 사장 일당을 상대로 수십 대 2의 수적으로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유히 걸어나와 소파에 앉은 채 비아냥대는 여유를 보여줌과 동시에 역으로 문을 잠가버리고, 그 여유가 허세가 아님을 증명하듯 적들의 공격을 모조리 피하며 그들을 하나하나 빠르게 살해했고 최종적으로는 권 사장까지 어깨에 칼침을 놓아 제압했다.[26]

4편에서는 범죄 조직들 간의 대결이 많이 등장하기에, 조직원들이 단체로 날붙이를 들고 집단 살육전을 벌이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그러한 상황에서 유효타를 단 한 번도 입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백창기의 전투력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전직 군인이라 그런지 상대가 총기를 들고 나와도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는다. 오히려 틈을 보다가 총성이 멈추면 그때를 노려 공격하는 용의주도함까지 가지고 있다.

다만 최후반에 기내에서 무기를 반입할 수 없다는 불리한 패널티를 가지고 마석도와 싸웠다. 하지만 백창기가 무기가 없던 대신 실력이 뛰어난 자기 부하 조 부장과 함께 2대1로 덤벼들었기에 불리한 패널티라고 보긴 힘들다. 전편들과 달리 2대1로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맨손 싸움에서는 마석도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마석도가 만전의 상태에 더해 백창기에게 굉장히 분노해 있었다는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칼 없는 백창기 또한 만전의 컨디션이었고 전편의 메인빌런들과 달리 유일하게 무기 대신 자기 부하인 만전의 조 부장과 함께 둘이서 공격했다는 점들도 감안해야 하기에 싸움 조건은 마석도, 백창기 둘 다 거의 똑같았다. 붙었을 때는 실력자인 조 부장과 협공을 했음에도 마석도에게 압도적으로 밀렸다. 맨몸 격투로는 특수부대 출신인 백창기 역시 맨손 격투실력은 마석도 앞에선 어쩔 수 없음을 보여줬다. 또한 마석도의 펀치를 맞자 비틀거리며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조 부장의 패배를 허용한 것처럼 맨손싸움 실력은 장첸, 강해상, 주성철과 맞먹을지 몰라도 맷집 자체는 강해상이나 주성철에 비해 강하게 묘사되지는 않는다.[27] 다만 강해상을 상대할 때와 달리 전력을 다 한 상태의 마석도임을 감안해야 한다.[28]

그러나 마냥 일방적으로 당하기만은 하지 않고 산소마스크 노즐로 마석도를 목 조르는 등 주변 기물들을 사용해 덤볐으며, 조부장이 제압된 사이에 주방에서 버터 나이프를 부러뜨려 무기로 확보한 뒤로부터 공격할 틈을 거의 주지 않고 마석도에게 여러 번 자상을 입힌 후 가슴을 찌르고 손바닥을 꿰뚫어 버리는 등 잠시나마 마석도를 상대로 몰아붙이는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29] 전작의 리키의 경우에는 아예 장검을 들고도 위빙 + 더킹에 유효타를 입히지 못하고 페이스를 빼앗겼는데, 보통 살상용으로 고려되지 않는 버터나이프를 즉석에서 부러뜨린 임시변통만으로 일시적이나마 공방의 페이스를 빼앗았을 뿐 아니라 상당한 중상을 입힌 것을 보면 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백창기의 패배도 마석도가 손바닥이 관통당한 상황에서 깡과 맷집으로 고통을 참으며 나이프와 함께 백창기의 손을 붙잡는 비상식적인 전법을 구사하여 일시적으로 무기를 쓰지도, 공격을 피하지도 못하게 된 것이 컸다. 마지막 싸움에서 백창기가 본격적으로 칼을 든 것은 끽해야 1분이 조금 못 되는데, 그 짧은 시간 사이에 마석도의 팔, 어깨, 가슴을 몇 번이나 긋고 찌르고 손을 관통시키기까지 했다. 익숙하지 않은 즉석 무기를 들고도 이 정도 부상을 입혔으니 손에 익은 자기 나이프를 썼다면 마석도에게 죽음에 가까운 치명상을 입힐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렇다 보니, 제대로 된 무기를 갖춘 만전 상태 기준으로는 마석도와 호각 이상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순수 피지컬로는 체급 차이로 인해 마석도보다 아래지만 전문적인 살상 훈련을 받아왔기 때문에 전투 기술 하나는 마석도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투 실력만은 마석도보다 위다"라는 보고회의 언급이 허언이 아니었던 셈.[30]

이러한 장단점은 군인 출신이라는 특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군인이라는 특성상 정면대결이나 맨손격투보단 무기를 들고 전략적으로 싸우는 방식을 구사할 수밖에 없고, 전장에서의 부상은 곧 사지에 몰리는 치명상일테니 맷집에 관해선 아예 논외일 수밖에 없다. 전작의 빌런들과는 정반대인 케이스인 셈인데, 장첸, 강해상, 리키의 경우 거리의 범죄자들이니만큼 맞아가며 싸우는 난투극에 익숙할 수밖에 없고, 마하와 주성철의 경우 각각 격투가 경호원과 경찰이니 격투전으로 두들겨패서 제압하는 방식에 익숙할 것이다. 2대1로 덤볐음에도 전작 빌런들 이상으로 샌드백 같이 두들겨맞다가 무기를 들자 대등한 싸움이 성립한 것을 보면 맨손격투 실력은 나이프 파이팅만큼 따라오지 못한다는게 맞을듯. 똑같이 김만재를 상대했지만 주성철과 마하는 빠르게 제압하고 백창기는 시간이 걸리면서 애먹은 것도 앞의 둘은 패서 제압하려 했으니 싸움실력이 앞서 빨리 해결되었고, 백창기는 살인만이 목적이었으니 사력을 다해 방어하는만큼 애먹었다고 보면 꽤 들어맞는다.[31] 말그대로 싸움보단 살인, 정확히는 신속한 살상에 특화된 싸움방식을 추구하는 만큼 전작의 빌런들과는 궤 자체가 다른 타입이니 맨손격투와 맷집이 그렇게 특출나진 않지만[32][33] 살상력이 극단적으로 높은 케이스인 셈.[34] 마동석이 비유한대로 표범과도 같이 발바닥(맨주먹)만으론 큰 위협이 되지 못하나 송곳니와 발톱(칼)으로 순식간에 급소를 노릴 경우엔 치명적인 방식으로 싸우는 셈이다.

그렇다고 맨손 격투 실력이 딱히 쳐지는 것도 아니다. 무에타이를 배운것으로 추측 되는 만큼[35] 맨손 격투도 상당하다. 당장 만재를 상대할때 중간에 무기 없이 맨손 격투로 싸웠음에도 이겼다. 단지 마석도가 맨손 격투에선 더 강할뿐이다. 그리고 마석도에게 주먹만으로도 유효타를 먹였으니 순수 피지컬도 마하나 리키, 강해상을 능가한다고 볼 수 있다.

맷집 또한 장난이 아닌 게, 마석도의 진심 펀치를 수 대 맞았음에도 금세 일어나서 공격을 시도하니 거의 좀비 수준이다.

정리하자면, 역대 최종 보스들 중 마석도와의 전투에서 가장 유효타를 많이 넣고 잠시나마 명확한 우위를 점한 역대 최강의 빌런이다. 특히 제대로 된 무기를 사용할 경우를 가정하면 마석도조차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인물이며, 작중에서 확실히 드러난 모습만 보아도 마석도 다음으로 강한 준최강자다.[36] 물론 후속작에서 이보다 더 강한 빌런이 나올 수도 있지만, '살인'에 있어서만큼은 백창기를 넘는 인물이 나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37]


3.2. 지능[편집]


말수가 적고 전투력이 부각되는 악역이라 처음 볼 때는 알아채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히 교활하고 두뇌 회전이 빠른 인물이다.

"(코인 사업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다" 라고 경솔하게 입을 놀린 고대표의 발언을 마음에 담아두었다가,[38] 코인 사업 상장 심사관과 고대표의 협상을 빙자한 뇌물 회유 자리가 잘 풀리지 않자 바로 난입해서 고대표를 찔러 죽이는 것으로 우선 보복하고, 동시에 고대표의 시체를 심사관에게 떠밀어 위협하는 식으로 협상을 마무리짓는다. 마음에 안 드는 놈을 처리하는 것과 동시에 협상 업무도 확실하게 진행한 셈. 이 때 죽어가는 고대표의 모습을 심사관이 보도록 고대표의 얼굴을 슬쩍 틀어 보여주며 상대를 압박하는 것으로 보아 심리적인 수에도 상당히 능한 듯하다.

상대방을 파악하는 능력과 적을 마주했을 때의 대처력, 조심성 역시도 매우 뛰어나다. 장동철이 코인 상장식을 하는 건물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상장식이 열리는 20층에 가려는 마석도와 마주쳤을 때 둘의 옷차림부터가 상장식에 어울리는 복장이 아니다보니 부하 제이슨을 일부러 1층이 대기시킨 다음 마석도가 신은 신발이 운동화라는 것을 보고[39] 돈 있는 투자자가 아닌 형사라는 것을 간파했으며, 마석도와 김만재 역시 자신을 수상하게 여김을 눈치채고 자신이 부자연스럽게 19층 버튼을 누른 것을 역이용하여 둘의 추격에 대비해 남녀 화장실에 부하 조지훈과 나눠서 들어간 다음 1층에 대기하던 제이슨을 불러 뒷치기 계획까지 즉석에서 짜내는 순간대응력까지 보여주었다. 전투 중에 김만재가 완전히 제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자신이 나이프를 뽑는 것을 청소부에게 들켰음에도, 당황한 기색 하나 없이 역으로 청소부를 인질로 잡아 마석도에게 간 뒤, 시간을 끌어 마석도가 공격하거나 김만재가 뒤를 칠 여지를 주지도 않고 바로 인질의 목을 찔러 출혈상을 입혀 상대방의 발을 묶어놓는 판단력은 덤이다.[40]

또한 자신에게 덤빈 적이라고 해도 이용할 가치가 있으면 살려둔 뒤 역으로 은근슬쩍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회유력도 보이며, 지나치게 욕심 부리지 않고 양보하거나 줄 건 쿨하게 내주는 모습도 보여준다.[41][42]

장동철의 명으로 자신을 죽이러 온 권 사장과 부하들과 싸워서 부하들만 싹 죽이고 권사장만 살려준 뒤 "가진 놈들은 더 가지려고 들지만, 나라면 너랑 몫을 나눠 가질 거다"라고 자극하여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다. 이 때문에 권사장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아버린 장동철은 그대로 함정에 빠져 살해[43]당한다. 반면 백창기는 장동철의 금고를 털었을 때 서버 디스크만 챙기고, 금고 안에 있던 돈은 그대로 권사장에게 전부 넘겨주며 자신이 한 약속을 지켰다.

지능적인 면모는 주성철이랑 비교가 되는 부분인데, 주성철의 경우 능숙하게 원하는 위치를 잡고 작중 인물들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면서 이윤을 챙기는 권모술수에 능한 타입이라면 백창기는 군인답게 게릴라처럼 치고빠지고 협상에 능한 타입이다. 지능적인 면모 역시 정반대로 주성철이 손바닥에서 뜻대로 주무르며 원하는 것을 취하는 타입이라면 백창기는 조용히 은신하며 필요한 이윤을 챙기는 타입이다. 주성철이 흑막이라면 백창기는 암살자 같은 식의 전술을 구사하는 셈. 최후 역시 꽤 대조가 되는데 주성철의 경우 마석도를 옥죄어 완전히 핀포인트에 몰아넣어서 마석도가 깡다구로 뚫고 검거했는 반면 백창기는 모든 사건을 조용히 처리해서 신속히 빠져나가려 하는 바람에 집념으로 추적해서 검거했다. 동물에 비유한 대로 비교하자면 주성철은 늑대처럼 영악하지만 백창기는 표범처럼 날래고 유연한 셈이다. 구사하는 결은 다르지만 주성철은 고차원적이고 위협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백창기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전술을 구사한다. 범죄를 총괄하는 사령관과 용역을 맡은 야전 지휘관의 차이인셈.

3.3. 행동력[편집]


창기 그 새끼는 두려움을 느끼는 세포 자체가 없는 새끼예요.

장동철

장동철의 저 말이 무색하지 않게, 일을 벌이는 행동력과 대담함은 강해상보다도 더한 수준이다. 필리핀 경찰 둘에게 당당하게 접근한 후 총을 꺼내는 그 짧은 시간에 망설임 없이 일격사시켰고, 경쟁 카지노 업체를 습격할 때는 조직원 중 한 명이 총을 들고 위협하자 눈치채지 못하게 뒤를 잡은 후 총을 빼앗아 죽여버렸다. 자신을 쫓는 사채업자들의 본진에 직접 들어간 강해상보다 한 술 더 떠서, 자신과 장동철의 끄나풀이 경찰에게 잡혀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이 나올 상황에 처하자, 한 번 건드리면 범죄자들보다도 더 집요하게 자신을 쫓을 공권력이 깔려 있는 경찰서에 직접 쳐들어가[44] 끄나풀을 죽여버렸다. 이 때문에 자신의 신상이 다 드러났음에도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않고 한국 내에서 활개치고 다니며, 오히려 경찰이 공항에 수사 협조를 조금이라도 더 늦게 했다면 멀쩡히 출국하여 마석도가 백창기를 잡을 기회가 영영 날아가 버렸을지도 모른다.[45]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목표주의적인 면을 보이며 목표만을 정확히 집어 행동하는 모습 역시 눈 여겨 볼 만하다. 극 후반 장동철의 거주처에서 비밀 금고를 열고서 그 안에 가득한 지폐 더미에는 눈길도 주지 않은채 미련 없이 쿨하게 권사장에게 넘기고 원래 목표였던 불법 도박사이트 총괄 관리자용 서버 하드 디스크들이 담긴 상자만 가져갔다. 이후 권사장이 그 돈을 모두 챙기려다 경찰에 잡힌 걸 생각하면 백창기가 돈에 관심을 주지 않은 건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던 셈.

아무래도 용병 일을 했던 만큼 가질 수 있는 것과 포기할 것을 명확히 구별하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행동력을 지닌 강해상과는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강해상은 자신의 욕심, 성격을 못 이겨 범죄자고 공권력이고 동업자고 가릴 것 없이 적을 만들어 자신의 발목을 스스로 잡은 반면[46], 백창기는 일은 크게 벌이면서도 자신의 발목을 잡을 만한 일 하나 만들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상황에서 챙길 수 있는 최대한의 이득이 무엇인지 계산한 뒤 이를 취하고 포기할 건 빠르게 버리고 나서 빠르게 발을 빼어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냈다.


4. 평가[편집]


내가 경찰이라서 사람을 진짜 세게 때리지는 않거든? 죽을까 봐. 그런데 너는 안 되겠다.

마석도

4편까지 나온 현시점 기준으로 시리즈 내의 모든 빌런들의 특징을 합치고 단점은 보완했으며, 빌런들 중 전문적인 살인 기술을 습득한 것은 물론 최초로 자신의 목표를 이룸과 동시에 마석도의 적수가 가능한 최악의 범죄자.[47] 빌런으로써 보이는 전투력이나 주변을 휘어잡는 모습들이 마석도와 똑같으면서도 대비를 이루는 빌런으로 실제로도 많은 부분이 마석도와 겹치고 대비된다. 한 입거리도 안 되는 범죄자들을 가볍게 제압하는 방식도, 마석도의 격정적인 성격과 불 같은 동작의 맨손 복싱은 백창기의 차분한 성격과 민첩하고 정적인 나이프 파이팅으로 대비되며 적극적으로 범죄자들과 감정을 교류해 휘어잡는 마석도와 달리 냉정한 분위기와 살의,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범죄자를 휘어잡는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인 사신과도 같은 포스를 보여준다. 극중에서 대사가 그리 많지 않은데도 살벌한 광기를 자아내는 게 느껴질 정도.

시리즈 빌런으로써 제일 눈에 크게 띄는 특징은 빌런들 중 가장 테크니컬한 전투 능력과 망설임 없고 거침없이 위기를 타파하는 능수능란한 일처리 능력. 시리즈 내에서 범죄자들 최초로 도주[48]가 아닌 자신의 목적 자체는 달성한 유일한 인물이자 시리즈 최초로 그 강력한 전투력과 행동력, 교활함 덕분에 마석도를 가장 많이 궁지에 몰아넣은 빌런이다. 이는 비단 결투 했을 때 마석도에게 가장 많은 유효타를 남긴 것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작품 전반에 걸쳐 항상 마석도보다 한 발 앞섰음을 의미한다. 작중 검거 작전 중에도 기껏 잡은 용의자를 경찰서 안에서 살해 당하게 만들고, 마석도 본인 눈 앞에서 인질이 잡혔음에도 인질이 죽을 뻔 하기도 했다. 시리즈 내내 마석도 손아귀에 잡혔거나 검거 작전이 수립되기만 하면 빌런들은 본격적으로 궁지에 몰렸으나, 백창기는 그 궤를 벗어나 마석도와 광수대를 중후반부 내내 가지고 놀고 있었으며, 끝내 탈출을 제외한 모든 목표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영화 외적으로는 마석도가 범죄자들을 한 방에 때려잡는 멋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주인공이라면 느와르 적인 분위기의 날렵한 스타일리쉬한 액션의 멋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금욕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탐욕에 취해 날뛰는 성격도 아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4세대를 자가용으로 쓰고[49] 항공기 일등석을 탈 정도로[50] 돈이 모자란 것도 아니며, 자신이 마땅히 상대와 합의하고 받아야 할 일의 대가[51]와 신의를 져버린 장동철을 처리하기 위해 움직인 인물로 자신과 깊은 인연이 있는 인물이나 자신의 범죄와 아무 상관 없는 상황에서는 신사적인 태도를 보인다. 장동철과 사적으로 이름까지 부르며 편히 대할 수 있지만 비즈니스를 위해 장동철에게 꼬박 존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장동철이 대가에 대한 약속을 어기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까라면 까라는 군인 출신인 덕분에 장동철이 시킨 일은 군말없이 다 처리해줬다.[52] 장동철이 자신을 죽일 생각이라는 걸 깨닫기는 전까지는.

3편의 주성철이 장첸, 강해상에 비해 부족하다 평가받았던 잔혹함과 무자비함, 광기 또한 갖추었다. 첫 등장부터 경찰 두 명과 민간인을 길거리에서 서스럼없이 살해하고 자신에게 총을 겨눈 카지노 직원을 칼로 찌른 후 총을 빼앗아 입에 겨눈 뒤 방아쇠를 당겨 살해하기도 하며 등장만 하면 자신과 연관된 범죄자들을 모조리 무참히 칼로 찌르고 아무 죄도 없고 자신이랑 연관도 없는 민간인을 눈이 마주치자마자 인질로 잡고 목을 칼로 찌르기까지 한다. 마지막에 마석도와의 전투 후 자국어로 쌍욕을 퍼붓거나,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거나, 분노에 열폭하는 등 발악했던 다른 빌런들과 달리, 완전히 뻗은 후에도 아무 대사 없이 체념한 듯 피범벅이 된 입가를 드러내며 실실 웃으며 깔끔하게 퇴장했다. 그 대신 최종전에서 함께 마석도와 싸웠던 조 부장은 마지막 대사가 있는데, 마석도를 보며 "개새...!"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석도의 펀치에 정통으로 맞아 기절한다.

역대 나온 빌런 중 마석도를 가장 분노케 한 빌런으로,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백창기가 죽인 조성재가 발단이 되어 조성재의 어머니가 자살하는 사태로 이어졌고, 이후에도 증인으로 붙잡은 최유성을 경찰서에 직접 쳐들어가서 죽이고, 화장실에서 김만재를 죽어라 팬 걸로도 모자라 아무 잘못도 없는 청소원의 목을 찔러서 마석도의 발을 묶는 등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었다. 덕분에 역대 빌런 중 펀치가 아니라[53] 유일하게 마석도의 혼신의 힘을 다한 안면 함몰 니킥으로 마무리 당하는 업보를 치뤘다.

아쉬운 점은, 최종 전투에서는 국제선 여객기라는 장소의 특이점 때문에 본인의 주 무장인 나이프가 사라져 맨몸으로 너프를 당한 상태에서 전투에 임해 여태까지의 행적에 비해서는 열세의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물론 그 후에 버터 나이프를 날카롭게 하여 간이 흉기로 만든 것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움이 이어졌으며 마석도에게 순식간에 꽤나 많은 상해를 입히며 활약을 하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의도적으로 캐릭터의 너프를 위해 여객기라는 장소가 체택된 것이 서로 만전의 상태에서 싸울 수 있던 긴장감을 덜어냈다는 아쉬움도 있다.[54]

또한 과묵한 빌런이라는 설정상 어쩔 수 없이 필연적으로 붙는 단점이 작용하여 1편의 장첸이나 2편의 강해상처럼 확실한 임팩트가 있는 대사가 없다시피 하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본인의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커버하여 과묵함을 오히려 무감각한 살인기계의 포스로 승화시켰다. 종합적으로 빌런으로써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는 데는 성공했으며, 3편의 주성철보다는 확실히 잘 뽑혔다는 것이 중론이고 취향에 따라서는 1편의 장첸이나 2편의 강해상에게 밀리지 않는 포스를 보여 줬다고 평가받는다. 호불호가 심한 본작의 평가에서 최종 보스에 대한 비판은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봐도 될 정도.


5. 테마곡[편집]




6. 어록[편집]


끝은 봐야지.

뉴스에 백창기의 범죄 행각이 뜬 걸 보고 조 부장이 이러다 잡히니까 한국을 뜨자고 조언하자 받아친 말.


나 찾냐?

-

자기가 묵는 숙소에 찾아온 권 사장 일행 앞에 유유히 나타나며. 이후 말 그대로 학살을 벌인다.


밀어.

-

황제 카지노의 경쟁 업체 서버및 시설이 있는 곳으로 굴착기를 동원한 채 쳐들어가서.


동철아... 너 그 말은 꼭 지켜야 돼...?[55]


가진 놈들이 원하는 게 뭔 줄 알아? 더 많이 가지는 거야...


...형사에요?

-

나이프를 꺼내며 화장실에서 신분증을 달라고 하는 김만재를 노려보며 하는 말. 이후 바로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


이거 꽉 막고 있어야 돼. 피 많이 나올 거야.

인질로 잡은 빌딩 청소부의 목을 찌르기 직전.


없어도 돼. 이것만 있으면 돼...!

온라인 카지노 서버주를 바꾸는 키인 지문 인식을 통과하기 위해 장동철의 검지를 칼로 잘라내며.


찾아서 쓸어.


이 새끼네.

혼자서 괜찮겠어?

마석도: 이 새끼가... 외롭지.

-

퍼스트 클래스 전투 전. 범도 시리즈 공통의 빌런을 벙찌게 만드는 마석도 특유의 동문서답.


병신 같은! 경찰 새끼가!

-

퍼스트 클래스 전투 중, 자신의 부하와 함께 마석도를 다구리하면서 한 욕설.


마석도: 나한테 바를라고?

발라줄게.

-

퍼스트 클래스 전투 간, 승무원실의 테이블 나이프를 부러뜨려 날카롭게 만든 직후.



7. 역대 포스터[편집]


파일:범죄도시4 백창기 포스터.jpg

티저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8. 기타[편집]



  • 범죄도시4의 막바지 촬영이 필리핀 로케이션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이 범죄도시3 개봉일에 대한 제작사의 부정 소식과 함께 보도되었는데, #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쫓던 마석도가 필리핀에서 백창기와 붙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불법 도박 사이트들은 본진이 해외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작중에서는 필리핀에서 석도와 창기가 맞붙지는 않았지만, 창기의 조직이 필리핀에서 남의 카지노 사무실을 터는 장면이 나왔다.

  • 장원석 대표의 언급에 따르면 제일 말이 없는 빌런이라고 한다. # 실제로도 역대 빌런들 중 말수가 가장 적다.[56] 대신 담배를 굉장히 자주 피우는데 열 받거나 일이 안 풀리면 뻑뻑 피워대고 일이 잘 흘러가면 맛깔나게 쭉 빨아들인다.


  • 지금까지의 적들은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하며 특정한 기술 없이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막싸움 타입이 많았지만,[57]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배경이 있는 만큼 역대 빌런 가운데 가장 다채롭고 전문적인 전투 기술을 이용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어쩌면 총기나 단검을 활용한 액션을 선보일 수도 있다.[58] 마동석의 복싱크루의 일원인 김지훈 트레이너[59]가 짐종국에 나와서 말하길 주먹보단 칼을 주로 사용한다고 하며, # 예고편에서도 단검을 활용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개봉 후 언급한 대로 단검, 대검을 활용하여 그야말로 대학살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총기를 활용하는 장면은 단 한 장면을 빼곤 나오진 않는다.

파일:백창기스틸컷.jpg
  • 2023년 9월 20일 기준, 백창기의 스틸컷이 처음으로 유출되었다.[60] 스틸컷에선 상반신에 3개의 해골 문신이 새겨져 있는데 해골들이 세 원숭이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또한 뒤의 차량 두 대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4세대다. 후미등 디자인이 동일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엠블럼이 딱 캐딜락이다.

  • 장동철 역의 이동휘는 백창기를 살면서 만나기 싫은 사람, 약속이 잡히면 그냥 파토내고 싶은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약속 잡고 말도 없이 파토내면 백창기가 많이 화낼 거라고 반박하는 김무열은 덤.

  • 마동석은 그동안 시리즈 빌런들을 동물들에 빗대어 표현했는데 이번 4편 빌런 백창기는 흑표범 같다고 한다.[61]

  • 장동철과 통화할 때마다, 걸핏하면 백창기 쪽에서 먼저 일방적으로 끊었는데 보통 상하 관계에서는 상사가 먼저 전화를 끊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은근히 장동철을 무시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심지어 자기가 할 말만 하고 상대가 끊자는 말[62] 하기도 전에 끊는 아주 무례한 방식을 사용해왔다. 덕분에 장동철은 백창기에 대해 원한을 쌓고 있다가 토사구팽하려고 시도한다.

  • 흉악범이라는 사실과는 별개로 동업자, 동료로서는 본인이 지켜아 할 어느 정도의 선만 지킨다는 가정 하에 같이 일하기에는 좋은 사람이었다. 장동철이 지시하는 일에 대해 군말 없이 제대로 일처리하는 것은 물론 같이 일한 사람에 대해서는 양보하고 나눠줘야 할 부분만큼은 확실하게 분배해주는 등 본인에게 주어진 적당한 몫 이외에는 욕심 부리지도 않는 실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63][64] 어차피 황제 카지노가 완전히 자기것이 되었으니 금고에 쌓인 돈 따윈 금방 벌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을 것이다.

  • 역대 최종 보스 중 장첸과 더불어 흡연자이다.[65] 다만 강해상은 직접적으로 언급된 건 아니지만 작중에는 마약 중독자라는 묘사가 몇 번 나왔었다.

  • 2편 강해상[66], 3편 주성철[67]이 뭘 먹는모습은 딱히 없었지만 백창기에 경우 무언갈 먹는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첫등장때부터 술을 마시며 등장하고 중반쯤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본인이 죽인 고 대표 시신이 발견된 뉴스를 보기도하고 마석도와 마지막 대결땐 껌을 씹으며 대결을 준비하는등 먹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08:51:55에 나무위키 백창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극중 기준[2] 제작보고회에 따르면 2편강해상처럼 10kg 벌크업을 했다고 하나, 작중 지나가는 프로필 장면에는 71킬로그램으로 나온다. 그러나 작중 백창기의 몸을 보면 81kg이 좀더 정확해 보이긴 한다.[3] 사실상 황제 카지노의 실질적인 관리자다. 장동철은 황제 카지노보다는 코인 상장 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황제 카지노에 대해서는 그냥 백창기 쪽에 맡겨두었다.[4] 택티컬 나이프로 보인다.[5] 티저 예고편 및 빅4 호평 영상에서 회칼을 사용한 액션이 나왔다.[6] 비행기 안에서 마석도와의 최후의 전투 중 백창기가 사용했던 무기.[7] 과거에 한국군의 특수부대에서 장교 혹은 부사관으로 복무하다가 전역한 다음 민간군사기업에 용병으로 이직하여 근무하다가 퇴출된 것으로 보인다.[8]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국군베트남 전쟁 이후 해외 파병의 경우 전투 목적이 아닌 대민지원을 주 목적으로 두고있기 때문에 이 사건은 PMC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발생했음이 당연하다. 그리고 미디어 매체에서 흔히 보여지는 것과 달리 정상적인 PMC의 경우 이미지 관리에도 신중하기 때문에, 백창기처럼 민간인도 거리낌 없이 살해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해고 대상이 된다.[9] 이후 부검결과에 따르면, 이때 명치를 뚫은 나이프가 심장까지 관통한 상태였다.[10] 조직원을 바로 죽이지 않은 채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감상하다가 죽이는 극악무도함을 보여준다. 과거 특수부대였고 민간군사기업의 용병에서 퇴출된 이유가 민간인과 군인을 가리지 않은 잔혹한 살상행위였음을 토대로 추측해볼 때, 성격 자체가 살인을 즐기는 유형일지도 모른다.[11] 당시 심사관과 고 대표가 차 뒷자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곧장 차 문을 열고 고 대표에게 칼질을 시전한다. 이내 시체를 밀어내고 뒷자석에 앉아 경악하며 굳어있는 심사관에게 다시 뇌물이 든 봉투를 건내는 장면이 압권.[12] 더 무서운 점은 비록 배달원들을 풀어놓는 공작을 벌였기는 했지만 흡사 CCTV에도 걸리지 않은 듯한 묘사가 있었다는 점이다.[13] 이 과정에서 제이슨은 마석도와의 격투 끝에 무참히 두들겨맞고 거울에 던져져 기절하여 이후 체포되었고, 청소부는 마석도가 바로 옆에서 조치를 취해준 덕분에 다행히 중태에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14]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을 섞은것 같은 가상의 항공사이다.[15] 광동체 기종이며 A330으로 보인다.[16] 이 시점에서 백창기의 계획은 무산된 거나 다름없다. 설령 마석도를 완전히 끝장냈다고 해도 비행기 이륙은 취소될 게 확실하고, 싸우는 동안 출동한 공항 경찰특공대에게 포위당해서 체포 혹은 사살당할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특공대를 돌파해서 공항에서 도망치거나 비행기를 탈취해 달아난다 해도, 비행기를 타고 달아나면 곧장 대한민국 공군이 날아와 요격해 격추할 것이며 탑승할 때 별다른 짐이 없던 걸 보면 서버 하드 디스크는 수하물로 부친 것일 테니 가장 중요한 재산을 두고 도망친다고 해도 군경들이 가차없이 추격할 것이라 순탄하게 풀리던 계획은 마석도가 비행기에 탄 시점에서 이미 파토난 것이다. 즉 사실상 이 시점때부터는 가망이 없다는 소리다.[17] 격투 도중 내부 시설 파손으로 노출된 객실의 산소 마스크 줄을 이용하여 교살을 시도하는 등 특수부대원다운 센스를 발휘하나 마석도가 뒷차기로 가격해 저지당한다.[18] 아무래도 급한 마음에 칼같이 생긴 것만 보고 찌른 모양. 찌르고 난 후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마석도를 보고 자기가 든 나이프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여기서 그 짧은 순간 테이블 나이프를 부러뜨려 흉기로 만들 생각을 한 것으로 백창기의 뛰어난 판단능력을 볼 수 있다.[19] 이 때 석도는 맨손싸움에서 어느정도 피해를 입긴 했어도, 3편에서 주성철과 붙었을 때와 비교하면 거의 만전 상태나 다름없었다.[20] 이때부터 백창기가 극중 처음으로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1] 이때 이마 중간에 혹이 난 채로 쓰러져 기절하고 백창기가 기대고 있던 1등석 기내 구조물이 박살나서 벽이 함몰된다. 마석도의 체중이 120Kg인데 이 체중을 가진 거구가 달려가 온 체중의 파워를 실어 상대의 안면에 정확하게 니킥을 꽃으면 최소 부상정도가 안면이 함몰되는 수준이다. 강해상이 이렇게 킥을 맞았을 때 버스 창문을 박살내고 수 미터를 날아갔던 만큼 강해상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받았을 것이다.[22] 이는 마석도가 범죄도시 시리즈 메인 빌런을 마무리하는 공격으로 펀치를 쓰지 않은 유일한 케이스이다. 시리즈 측면에서 변주를 준 부분. 마침 백창기도 니킥 기술을 자주 활용하는지라 그대로 갚아준듯한 연출이다.[23] # #[24] 장첸, 강해상, 주성철 모두 학살극을 찍는 장면에서 위험하거나 지친 장면을 보여주었지만 백창기는 말 그대로 언터처블 수준의 전투력을 보여주었으며, 권총을 소지한 보스도 손쉽게 무력화시켰다. 2, 3편에서 마석도가 총을 든 범인을 제압한 장면을 떠오르게 만드는 장면.[25] 단번 급소만을 찔러 죽여버리는 스타일 때문에 싸우는데 크게 체력을 낭비하지 않는다. 영화상에서 나온 것만 하더라도 심장, 콩팥, 경동맥, 대퇴동맥, 간, 폐 등 혈액이 몰려있거나 호흡에 중요한 부분만 노린다. 어느 정도 위협, 협박의 목적이 있던 앞의 세 메인 빌런과는 다르게 오로지 살인만이 목적이므로 더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죽인다. 오직 마석도만이 단번에 제압할 수 없어 무력화를 노린 주요 장기를 피한 공격을 당했다.[26] 2편의 강해상이 자신을 죽이러 온 킬러들을 상대로 파트너인 두익과 함께 역으로 포위하여 몰살하는 장면을 연상케한다. 하지만 유효타를 허용하며 처절하게 싸운 강해상 일당과는 달리, 백창기는 유효타 하나없이 노련하게 그들을 몰살했다. 게다가 강해상은 죽일때 마구 난도질을 하지만 백창기는 치명적인 급소만 노려서 빠르게 팍팍 정리한다. 2편에서 강해상이 언터쳐블 같은 느낌은 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백창기는 정말 언터쳐블 같은 인상을 강렬하게 남겼다.[27] 신체 스펙에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 강해상은 178/80, 주성철은 182/90이나 백창기는 183/71로 신체 스펙만 따지면 오히려 182/70인 장첸과 동급이다.[28] 강해상을 상대했을 때에는 강해상이 휘두르는 흉기를 피하는 데 그렇게 큰 무리가 없었고 육탄전에서는 강해상이 압도당했는데 묘사를 보면 딱히 마석도가 강해상을 상대로 전력을 다했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29] 이전 빌런들이 입힌 가장 큰 피해를 살펴보면 장첸은 깨진 유리 조각을 이용한 자상, 강해상은 나이프를 이용한 여러 절상, 주성철은 야구방망이를 이용한 타박상과 유리창에 들이받으며 생긴 약간의 절상이 전부이다. 이에 비해 이전보다 강력해진 마석도에게 관통상이라는 치명적인 피해와 손바닥을 꿰뚫은 상처를 남긴 것을 보면 백창기가 세계관 준최강자 수준임을 알 수 있다.[30] 마석도처럼 인간흉기가 아니더라도 평상시에 120kg의 몸을 지탱해야하는 몸은 70kg 체격을 가진 남자와 완력의 수준부터 다르다. 백창기와 주성철의 차이면 해도 20kg에 육박하는데 이는 복싱으로 치면 20kg 차이는 헤비급(90kg 이상)과 미들급(72.5kg 이하) 차이이다. 실제로 프로 복싱 라이센스를 갖고 공식전적이 1전1무로 프로복서 수준에 간신히 턱걸이 하는 로건 폴이 체급을 앞세워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싸움에서 무승부(실질적으론 판정패)로 물고 늘어지는데 성공했다. 당시 메이웨더는 70kg, 폴은 86kg이었는데 이 정도 체급 차이면 저 정도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커버하게 해준다는 것. 물론 규칙이 존재하는 격투기와 상대를 죽이려고 하는 싸움은 다르지만 어쨌거나 체급이 저 정도로 절대적인데 백창기는 마석도와 싸움에서 50kg에 달하는 체급 차이를 극복해야 했다.[31] 마하는 신속정밀하게 김만재를 2대1임에도 압도했고 주성철은 무지막지한 덩치로 일방적으로 내팽겨치며 압도했다, 다르게 말하면 백창기의 격투실력과 피지컬은 각각 마하의 신속정밀함엔 못 미치고 주성철의 완력엔 못 미친다는 뜻이 된다.[32] 어디까지나 전작의 빌런들이 그러한 방식에 익숙해서 깡다구가 높다는 것이지 백창기도 인간병기인만큼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르다.[33] 단순히 피지컬로만 봐도 전작의 주성철이 백창기보다 1cm 작지만 20kg이나 더 무겁다. 강해상은 주무기인 마체테를 들고 싸웠고 주성철은 곰같은 피지컬이라 똑같은 방식으로 싸우는 마석도와 힘겨루기가 가능했던 반면 백창기는 주무기도 없는데 방식은 핀포인트로 급소를 노리는 방식이라 쉽게 나가떨어질 수밖에 없다.[34] 여담으로 사실 특수부대 군인과 격투기선수와 1대1 대결을 할 경우, 무기 없이 맨주먹 맨몸 싸울땐 격투기선수가 특수부대원을 그냥 가볍게 제압할 확률이 높고, 반대로 칼 한자루를 쥐고 둘이 싸울 경우엔 특수부대원이 격투기선수를 그냥 쉽게 끔살시킬 확률이 높다. 즉, 백창기 또한 특수부대 군인 출신이기 때문에 맨주먹 싸움은 형편없는 반면, 칼 쥐고 싸울 때 진짜 싸움실력이 발휘되어 마석도에게 크나큰 데미지를 주는 게 현실적으로 맞는 사실이다.[35] 플라잉 니킥이 무에타이 공격기중 하나다.[36] 박웅철정태수 간 전투력 비교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차이점은 박웅철과 정태수는 동급이지만, 백창기는 마석도보다 근소 열위로 볼 수 있다. 물론 제대로 된 무기 사용시에는 또 모르며 확실한 건 강해상보다는 더 강하다는 것이다.[37] 시즌 3의 경우처럼 백창기보다 약하게 나올 가능성 또한 있다.[38] 누가 봐도 고대표가 백창기를 얕잡아보는 투로 말했고, 백창기는 조용히 고대표를 노려보기만 한다. 장동철도 백창기의 표정에서 큰일 났음을 감지하고 다급히 제지하며 나가보라고 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39] 1편의 장첸이 이런점을 보고 형사 같다고 느낀것과 흡사한 부분.[40] 심지어 즉사하지 않고 마석도가 꽉 잡고있으면 살 수 있을 정도로만 해뒀다. 보통 인질범이 진짜 하지 못하도 시간만 보내다 제압당하는 것과는 대조적.[41] 작중에서 이걸 보여준 상황은 권 사장이 장동철의 제안으로 자신과 조 부장을 죽이러왔지 실패하고 권 사장은 그대로 죽을 뻔했으나 오히려 백창기는 권 사장을 죽이지 않고 자신은 장동철보다 확실하게 약속을 지키겠다는 협상 조건으로 권 사장을 살려서 보낸 후 권 사장이 장동철을 죽이게끔 만들었다. 내키지 않으면 되는대로 죽이던 장첸, 서로를 믿지 못해 계획을 파토내는 강해상과 장씨 형제, 일시적으로 협력하지만 결국에는 뒤통수치던 주성철과는 확실히 다른 부분. 이후 권 사장이 자신과 한번 더 조우하자 각자 갈 길을 가자며 불필요한 교전을 피했고 이 판단으로 백창기의 계획은 정말 성공 직전까지 가서 마석도도 하마터면 놓칠 뻔 했다. 권 사장의 경우 1편~4편까지의 시리즈 중 빌런들끼리 싸움에서 유일하게 죽지 않고 살아남은 케이스다. 논외로 조직폭력배 겸 건물주인 장이수 정도가 있다. 황춘식도 장이수 처럼 있긴 있으나 앞에 저 둘과 비교하면 많이 다치지 않는 케이스다.[42] 3편의 주성철 이후 마석도가 놓칠뻔한 두 번째 케이스로, 주성철도 그나마 마석도가 숨겨놓은 핸드폰을 버리고 도망간다는 선택지가 있었지만 마석도를 처리하기로 결심해 그러지 않았던 반면, 백창기는 정말 불필요한 싸움은 피하고 챙길 것만 챙겨서 뜨려고 하여 마석도도 정말 간신히 잡았다. 게다가 주성철 때 처럼 휴대폰을 숨겨놓는 작전같은 것도 없어서 공항 직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CCTV에서 조금이라도 매칭되는 사람이 있으면 일일히 다 찾는 수고를 들여야 했다.[43] 권 사장도 이야기 내내 보면 장동철의 행동에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장동철과 식사가 끝나고 장동철이 먼저 자리를 뜨자 돈 벌기 힘들다고 푸념하기까지 했다.[44] 다수의 배달부로 혼선을 일으키고 당당히 걸어들어가 죽인다. 심지어 최유성에게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바로 목만 찍어버리고 나가버린다.[45] 아예 극 중에서 "이 새끼들 한국 떠나면 절대 다시는 못 잡는다"며 명확히 대사로 나온다.[46] 사소한 차이지만, 강해상은 성질 때문에 전부에게 버림받고 혼자서 마석도와 싸웠다면 백창기는 반대로 자기 부하인 조 부장이 먼저 리타이어하기 전까진 같이 싸웠다. 오죽하면 담당 베우 손석구도 '강해상은 사람 관리를 못한다'고 깠다.[47] 역대 빌런들의 장점 중 장첸의 카리스마, 강해상의 행동력, 주성철의 지능과 통솔력 등 여러 면에서 장점을 취합했고 그 중 백창기는 군인, 그것도 특수부대 출신으로 전문적인 살상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단언컨대 역대 빌런 중 최강이다.[48] 시리즈 최종보스들의 마지막 발악은 항상 탈출이었다. 장첸과 강해상은 돈만 가지고 튀려다 잡혔고, 주성철은 마약을 들고 도주할 준비를 하던 도중 걸렸으나, 백창기만은 탈출이 아닌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본거지로 귀환하는 목가적인 분위기의 상황이었다. 비행기에 탔을 때 잘 보면 본인도 일이 잘 풀려서 기쁜지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게 보인다.[49]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구매 가격도 고가고 2톤이 넘는 공차중량을 가졌으면서 엔진에 터보 과급기를 안 달아서 연비가 형편없다. 복합 연비 6.38km/L로 휘발유 마시는 하마 수준. 그래서 차라리 살거면 체급이 같은 링컨 네비게이터를 사라고 할 정도다. 네비게이터는 트윈 터보 엔진이라 연비가 좋게 나온다. 복합 7.2km/L, 도심 6.4km/L 고속도로 8.6km/L. 물론 네비게이터도 썩 좋은 연비는 아니지만 자연 흡기인 에스컬레이드보단 양반이다. 네비게이터나 에스컬레이드를 구매할 정도의 재력이 있는 사람이 연비 따위를 신경 쓰겠냐고 하겠지만 의외로 있다. 주행거리가 큰 용량의 연료통을 감안해도 짧아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두 차의 연료통 용량은 네비게이터는 해외 시장 기준 4세대가 87L, 에스컬레이드는 4세대 숏바디 기준 98L다.[50] 일등석은 천만 단위의 큰 돈이 들어간다. 2015년 기준 인천-뉴욕 구간의 full fare first class가 1300만원 정도다.[51] 당연히 범죄 활동 수익.[52] 다만 장동철을 상관으로 대우하는 것과는 달리, 전화로 이야기할때 항상 자기가 먼저 끊어대서 장동철이 여기에 좀 맺혀있었다. 권 사장과의 식사자리에서 통화 후 먼저 끊으면서 "오케이 내가 먼저 끊었어 이 개새끼야!" 라고 외칠 정도로 쌓여 있었다. 심지어 백창기가 통화를 끊는 방식도 지 할 말만 하고 가차없이 끊는거라 굉장히 예의 없는 방식이었다.[53] 장첸은 손과 팔이 부러지고 수갑으로 묶여서 펀치, 강해상은 발차기를 맞고 버스 밖으로 날아간 뒤 자동차에 처박혀서 안면 함몰 펀치, 주성철은 신나게 얻어터지다 마무리 펀치로 쓰러졌다.[54] 물론 백창기가 처음부터 본인의 주무장을 가지고 석도와 전투했다면 석도도 지금보다 더 만만치 않은 심한 부상을 입었거나 경우에 따라선 오히려 석도를 이겼을 것으로 추측된다.[55] 이 시점부터 백창기가 장동철에게 반말을 사용하기 시작한다.[56] 필요한 상황이 아닌 이상 말을 거의 하지 않아 어록에 기술된 대사들이 거의 대사의 전부인데, 심지어 개중 몇개는 한두단어가 전부이다.[57] 다만 범죄도시3리키는 전문 칼잡이로 묘사되며, 마하 배역으로는 아예 MMA 선수인 홍준영을 섭외하는 등 액션에 변화를 주었다.[58] 흔히 특수부대는 크라브 마가, 픈착 실랏, 칼리 아르니스 등의 단검술 등이 포함된 무술을 익힌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여러 영화에서도 단검을 사용하는 것으로 자주 묘사된다.[59] 본인 또한 백창기의 부하인 조지훈 역할로 출연한다.[60] 스틸컷 공개 이후 제작사인 ABO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불법적으로 유출된 스틸컷이 맞다고 시인하였다. # [61] 장첸은 호랑이, 강해상은 사자, 주성철은 늑대, 리키는 독수리같다고 하였고 장동철은 독사라고 표현하였다.[62] 끊자는 말이 들어간 직접적인 표현, "그래 들어 가." 같은 간접적인 표현 모두 포함.[63] 좋은 예로, 장동철을 제끼고 별장에 쳐들어갔을 때 자신은 관리자 서버용 하드디스크만 가지고 빠져나갔고 장동철이 그동안 쌓아 놓은 수천억의 현찰은 같이 장동철을 배신한 권 사장 일당에게 모두 넘겨줬다. 물론 돈을 가져가기도 전에 마석도에게 모두 제압당했지만..[64] 탐욕스러워서 꼬리를 잡힌 전작의 빌런들과는 차이가 나는 부분. 장첸과 강해상의 경우 과욕을 참지 못하는 바람에 마석도에게 꼬리를 잡혀 끝내 검거당했다. 주성철은 예외적으로 탐욕을 부렸음에도 높은 지능과 철저함 때문에 변수가 없었다면 큰 문제가 되지 못했을 케이스로,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탐욕조차 극복할 수 있는 빌런과 탐욕을 부리지 않는 지혜를 겸비한 빌런이 등장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65] 실제 백창기 역의 김무열 배우와 장첸 역의 윤계상은 흡연을 안 숨기는 골초다. 강해상과 주성철은 의외로 극중에서 흡연 장면은 아예 없지만, 강해상 역의 손석구 또한 실제로 흡연을 숨기지 않는 골초이며, 주성철 역의 이준혁은 예전에는 흡연자였으나 현재는 금연 중이다.[66] 첫등장 때 과자를 먹고 초반에 맥주를 먹는거외엔 전혀 없다.[67] 거래할 때 먹는 술 빼곤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