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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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자음 : 탁발[1]
외래어 표기법 : 퉈바
1. 개요[편집]
중화권의 성씨(복성)이다. 백가성(百家姓)에 등장하는 중국의 성씨다.
2. 역사[편집]
선비족 중에서 가장 융성했던 탁발부의 성씨, 북위 황실의 국성이다. 탁발부들의 직계 조상은 동호 계통의 요서 지방의 토착 세력으로 살면서 남쪽의 중국과는 그다지 교류하지 않다가 흉노의 세력에 흡수되었다. 이후 수령 탁발모(拓跋毛) 때 부족을 통일하며 강성해지기 시작한다. 북위가 세워진 뒤 탁발씨는 효문제의 한화 정책으로 원(元)씨가 된다.[2]
탕구트족 정복왕조였던 서하의 국성 이(李)씨[3]도 탁발씨에서 기원하는데, 탁발부의 방계 세력이 오래 전 탕구트에 흘러갔던 것으로 보인다. 단 탕구트 탁발씨들은 일찍이 탕구트화되어 선비적인 문화나 특색은 거의 없었다.
현재 러시아의 튀르크계 소수민족 투바인과 민족명이 연관이 되어 있을 수 있다. tuòbá로 발음되기 때문이다. [4]
3. 실존인물[편집]
- 탁발부
- 효문제 이전 북위의 황제들과 황실
4. 대중매체에서의 탁발씨[편집]
매체에서는 무협지, 무협 로맨스, 중국식 동양 판타지에서 종종 등장하는 성씨이다.
5. 가공인물[편집]
[1] 예전에는 종종 척발이라고 표기하기도 했다.[2] 이때 탁발씨 직계와 기원은 같으나 음차를 다르게 하여 탄생한 방계 씨족 독발부의 독발(禿髮)씨가 있었는데 효문제는 이들에게 발음이 같은 원(源)씨를 하사했고, 이를 당시 헤이안 시대 일본에서도 본따서 미나모토(源)씨의 기원이 된다.[3] 탕구트식 성씨로는 외명(嵬名)씨.[4] 모용선비의 모용 역시 몽골어로 '풍요로운'의 의미를 가지는 바얀과 연관이 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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