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 프라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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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축구선수. 현재는 FC 바젤의 미드필더, 수비수이자 주장이다.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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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FC 바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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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는 프라우엔펠트와 빈터투어의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고, 이후에 바젤의 유스팀에 입단하였다. 그는 바젤 유스 소속으로 U-16 리그와 U-18 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내 최고의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고, 2006-07 시즌에는 U-21팀 일원으로 뛰며 우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프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유스, 리저브 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그는 2007-08 시즌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되었다.

2007년 7월 22일, 프라이는 홈에서 1:0으로 이긴 취리히전에서 1군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그는 약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레귤러로 자리잡으며 2007-08 시즌에 리그와 컵 더블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008년 11월 26일, 0:5로 패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경기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신고식을 치르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2008년 12월 4일, 3:1로 이긴 FC 아라우와의 홈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2009년 7월, 바젤이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보강을 함에 따라, 토르스텐 핑크 바젤 신임 감독은 프라이를 장크트갈렌으로 임대를 보냈다. 2년간의 임대기간 동안, 그는 64경기에 출전하였고, 13골을 득점하였다.

2011-12 시즌을 앞두고, 그는 바젤로 복귀하였고, 즉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2011년 9월 14일, 2:1로 이긴 오첼룰 갈라치와의 챔피언스리그 C조 홈 경기에서 챔스 첫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어지는 9월 27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올드 트래퍼드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3:3 무승부에 일조하였으며, 11월 22일,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오첼룰 갈라치 원정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3:2 승리를 이끌면서 챔피언스 리그 조별라운드 기간동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맨유를 제치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고 프라이는 챔스 뿐만 아니라 리그, 리그컵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도메스틱 더블을 견인하였다.

2012-13 시즌에도 굳건한 입지를 보여준 프라이는 4연속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스위스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UEFA 유로파 리그에서는 준결승전까지 진출하여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첼시를 상대하였으나, 두 경기에서 모두 지며, 합계 2:5로 탈락하였다.

2013-14 시즌에는 68경기를 치루는 강행군 동안 무려 66경기를 출전하였다. 지칠 법도 했지만, 리그 5연패를 기여하면서 바젤의 독주체재를 이어나갔다.

2014-15 시즌엔 56경기를 소화하며 리그 6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일궈냈다. 하지만 리그컵은 3연속 준우승에 머무르며 또 다시 콩라인에 그치고 말았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6강에 진출했으나, FC 포르투에게 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2. 1. FSV 마인츠 05[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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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시즌, 바젤에서 거의 이룰 것을 다 이룬 프라이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마인츠 05에 입단하면서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그러나 바젤에서 언터쳐블한 입지를 자랑하던 것과 달리 마인츠에서는 첫 시즌 초반부터 부상에 신음하며 후반기가 되어서야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이후 두 시즌 반동안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빅리그의 벽을 실감하고 2018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젤로 복귀하였다.

2.3. FC 바젤 2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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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3일, 바젤은 프라이와 4년 반 계약을 채결했음을 발표하면서 2년 반만에 자국 무대 복귀를 전했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며 바젤에서는 굳건한 입지를 보여주었다. 다만, 바젤 1기때와 다르게 돌아온 뒤에는 기존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가 아닌 센터백으로 뛰었는데, 마레크 수히와 호흡을 맞추며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유스 출신 에라이 죄메르트, 오마르 알데레테, 팀 클로제 등이 합류한 뒤에는 다시 본 자리인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뛰었으며, 2019-20 시즌에는 골 결정력에 눈을 떴는지, 총 54경기를 출전하여 18골을 넣으며 커리어 최다 득점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때로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매 시즌 40경기 넘게 소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는 주장단으로서 주장인 발렌틴 슈토커의 부재 시에는 대신 주장 완장을 달고 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러다 2021-22 시즌 끝으로 슈토커가 현역 은퇴를 선언하자 2022-23 시즌에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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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는 각 급의 연령대 대표팀을 두루 거치는 동안 얀 조머, 제르단 샤키리, 그라니트 자카 등과 함께 연령대 주축 멤버로 활약해왔다. 그는 2004년 10월 12일, 3:1로 이긴 벨기에 U-16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스위스 U-16 대표팀 소속으로 처음 출전하였다. 이후, 스위스 U-17 국가대표팀 일원으로는 14경기에 출전하여 10골을 득점하였다.

2008년과 2011년 사이, 프라이는 스위스 U-21 대표팀으로 18경기를 뛰었다. 그의 U-21 대표팀 첫 경기는 2008년 11월 19일, 그리스 U-21 대표팀과의 경기로, 1:1로 비겼다. 그리고 2011 UEFA U-21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본선 전 경기를 소화하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스페인에게 2:0으로 패하며 우승은 좌절되었지만, 스위스 황금세대의 등장을 알린 대회였다.

이후, 그는 오트마어 히츠펠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스위스 A대표팀에 차출되었다. 그리고 2011년 10월 7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UEFA 유로 2012 예선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프라이는 2012 런던 올림픽의 축구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스위스 U-23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그는 팀이 참가한 3경기에서 모두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였으나, 팀은 조 최하위의 성적을 거두며 탈락하였다.

2018년 3월 27일에 치러진 파나마와의 친선전 이후 한동안 대표팀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2021년 9월, UEFA 유로 2020이 끝나고 새롭게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무라트 야킨 체재에서는 다시 소집되고 있다.

4.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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