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베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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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같이 누워있을 때 한 사람이 상대방의 팔 안쪽과 가슴 옆부분을 베개처럼 베고 눕는 것.

남자 가슴이 여자보다 넓고 평평하기 때문에 주로 여자가 남자 팔을 베고 눕는 경우가 많다. 나름 여자의 로망.[1] 그러나 진짜 베개처럼 그냥 베고 누우면 깔린 팔에 피가 안통해서 몇 초내에 엄청난 고통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커다란 베개를 위에 받쳐두고 해주는 게 좋다. 그 엄청난 근육 덩어리인 허벅지를 베고 누워도 얼마안가 괴로울 판에 팔이 버틸 수 있을 리가 없다. 아니, 애초에 팔베개는 상대의 목 부분에 팔을 끼워넣어 받쳐주는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그냥 팔베개를 해 줘도 통증을 안 느끼는 사람도 있다. 좀 더 친밀감을 표시하려면 가슴팍에 뉘이고 팔로 끌어안는 방식도 있다. 이외에도 부모와 자식간에 잘 때 해주는 일도 많다.

베개 없이 남자가 좀더 편하게 팔베개를 하려면, 여자가 머리를 남자의 팔에 얹는 것이 아닌, 남자의 어깨와 가슴에 얹고 안기는 느낌으로 기대어 누워주는 것이 좋다. 양 쪽의 체격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보통 팔만 베면 1시간을 버티기 힘든 반면, 가슴과 어깨를 베면 하룻밤을 거뜬히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여자 쪽이 옆으로 누워서 자야 하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서 잘 수 없는 경우에는 어려워진다.

솔로녀를 위한 남자 팔 모양의 쿠션도 나와있다. 보통 베개에 팔이 핸들처럼 옆으로 둘러싼 형태이며, 다키마쿠라처럼 캐릭터나 연예인이 그려져 있는 쿠션도 있다.[2]

허나 문제는 무릎베개와 마찬가지로 팔을 대고있는 사람이 팔이 찌릿찌릿하며 상당한 팔 저림이 느껴질 수 있다. 인간의 뇌 자체가 상당히 크고 무거우며 어릴 때 팔을 배고 자면 일어났을 때 팔이 저렸던 것처럼 똑같이 저리다

비슷한 것으로 무릎베개라는 것도 있다. 이쪽은 남자의 로망.[3]

2.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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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