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05시즌/1R~5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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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포뮬러 1/2005시즌 1. 개요
1. 개요[편집]
포뮬러 1의 2005 시즌 중 1R부터 5R까지를 정리한 문서.
2. 
1R: 2005 포뮬러 1 포스터's 호주 그랑프리 (호주 GP)[편집]
2.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시작 후 20분 뒤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드라이버들이 트랙에 나오며 랩타임 기록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랩을 기록했으나, 펠리페 마싸를 비롯해 여러 드라이버들은 비로 인해 정상적인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하고 후미 그리드를 확정지었다.
이 상황 속에서 직전 시즌까지 F1을 호령한 페라리는 제대로 죽을 쑤며 우승권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페라리를 제치고 올라온 르노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적생 지안카를로 피지켈라가 압도적인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 그 외엔 토요타의 야르노 트룰리, 윌리엄스 이적생 마크 웨버와 자크 빌르너브가 뒤를 이으며 그리드 위는 예상 밖으로 카오스가 되었고, 역사상 첫 F1 출전인 레드불은 첫 경기 퀄리파잉부터 5-6위에서 시작하게 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2.2. 레이스[편집]
레이스 스타트 직전, 포메이션 랩을 마치고 키미 라이코넨이 엔진 블로우로 인해 제대로 시작을 못하여 1바퀴 뒤쳐진 채 레이스를 시작해야 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레이스에선 지안카를로 피지켈라가 1위를 잘 유지하며 선두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중하위권에선 사토 타쿠마가 좋은 스타트 이후 미하엘 슈마허를 추월하며 슈마허를 하위권으로 내려보냈다. 13위에서 출발하게 된 페르난도 알론소는 앞서 있는 드라이버들을 추월하며 빠르게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후 야르노 트룰리까지 추월하며 포디움권까지 노려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별다른 이슈 없이 레이스가 진행되다가 42랩 째에 닉 하이트펠트가 무리하게 미하엘 슈마허를 추월하려다 슈마허를 들이받으며 동반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루벤스 바리첼로는 좋은 레이스 페이스와 함께 2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이후 레이스 우승은 피지켈라의 차지였다. 사실상 레이스를 대부분 리드하며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고, 팀메이트인 알론소와 함께 개막전에 르노에게 더블 포디움을 안겨다 주었다. 바리첼로는 2위로 완주하며 팀의 유일한 포디움을 안겨다 주며 체면치레할 수 있었다.
3. 
2R: 2005 포뮬러 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GP)[편집]
이 경기에 한하여, BAR은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인 앤서니 데이빗슨에게 F1 그랑프리 출전의 기회를 부여하였다. 사토 타쿠마의 자리를 대체하여 출전한다.
3.1. 퀄리파잉[편집]
3.2. 레이스[편집]
레이스 스타트에선 폴 시터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좋은 스타트로 야르노 트룰리를 방어하며 선두를 지켰다. 2랩 째에 들어 키미 라이코넨을 젠슨 버튼이 추월하는 듯 했으나, 다음 랩에 엔진 문제로 인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팀메이트인 앤서니 데이빗슨도 같은 랩에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하며 데뷔전을 허무하게 끝냈고, BAR 팀 역시 조기퇴근을 확정지었다. 버튼을 다시 추월한 라이코넨은 얼마 못가 타이어 펑처가 발생하며 하위권으로 처지고 말았다. 리타이어는 면했으나, 순위 싸움에서 큰 손해를 보고 말았다. 레이스 중반부인 26랩 째엔 자크 빌르너브가 그라벨에 빠져 리타이어했고, 36랩 째엔 랄프 슈마허가 마지막 코너에서 마크 웨버를 추월하려다 브레이크 락업으로 인해 웨버와 충돌하여 웨버가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지안카를로 피지켈라의 포지션 쟁탈을 위해 윌리엄스 듀오가 레이스 중반부에 치고 올라왔고, 결과적으로 피지켈라는 경쟁 중에 충돌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49랩 째가 되어, 레이스 페이스가 심상찮게 뒤처진 루벤스 바리첼로는 핸들링에 문제가 발생해 리타이어하였다.
이후 레이스 우승은 알론소의 차지였다. 알론소가 압도적인 레이스 페이스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트룰리가 2위로 완주하며 토요타에게 F1 데뷔 첫 포디움을 안겨다주었고, 3위는 닉 하이트펠트의 차지였다. 트룰리는 토요타에게 첫 포디움을 안겨다줌과 동시에 혼다의 존 서티스가 37년 전 미국 GP에서 포디움에 오른 이후 일본 국적의 팀이 처음으로 F1에 포디움에 오르는 기록을 안겨다 주었다.
4. 
3R: 2005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GP)[편집]
지난 경기까지 자신들의 직전 시즌 레이스카의 파생형 모델을 사용한 F2004M으로 출전한 페라리는 이번 경기에 자신들의 이번 시즌 정식 레이스카인 F2005를 이번 경기에서 데뷔시킨다.
아울러, 드라이버 라인업에도 변동이 발생했다. 맥라렌의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레이스 위크 직전에 어깨 부상을 당하며 산 마리노 GP까지 결장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선 리저브 드라이버인 페드로 데 라 로사가 대체 출전하였다.
4.1. 퀄리파잉[편집]
4.2. 레이스[편집]
이날 레이스는 섭씨 42.6도의 날씨로 F1 역사상 가장 더운 레이스가 되었다.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허벅지 화상을 입고, 수많은 드라이버들이 드라이버 교체를 하는 등의 레이스가 펼쳐진 1955 아르헨티나 GP와 1984 댈러스 GP를 능가한 기온 속에서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레이스 스타트에선 폴 시터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2위인 미하엘 슈마허를 잘 방어하며 선두로 앞서나갔다. 야르노 트룰리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15위에서 시작한 루벤스 바리첼로는 로켓 스타트를 선보이며 10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폭염으로 인해 레이스카 엔진에 무리가 가는 차들이 생겼는데, 지안카를로 피지켈라가 첫 번째 드라이버였다. 엔진 블로우가 발생하며 2연속으로 리타이어를 기록하고 말았다. 8랩 뒤인 12랩 째엔 잘 달리던 미하엘 슈마허가 유압계통 이슈로 리타이어하며 레이스 초반에만 4명이 리타이어하였다.[1]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첫 번째 피트스톱을 마친 뒤 순위에선, 알론소가 여전히 선두를, 트룰리와 마크 웨버, 키미 라이코넨이 2~4위를 유지했다. 25랩 째엔 윌리엄스의 닉 하이트펠트가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하였고, 2랩 뒤엔 사토 타쿠마가 브레이크 화재로 리타이어하였다. 34랩 째엔, 잘 달리던 웨버가 8번 코너에서 컨트롤을 잃고 스핀하여 뒤따르는 라이코넨과 랄프 슈마허에게 각각 3,4위를 뺏기고 말았다.
선두인 알론소는 페이스를 관리하며 여유롭게 크루징을 하였다. 결국 알론소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2연승을 달성하였고, 챔피언십 포인트를 2위인 트룰리와 10점 차로 벌렸다. 트룰리가 2위로 완주하며 토요타에게 2경기 연속 포디움을 가져다 주었고, 라이코넨이 3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포디움을 기록했다. 부상당한 후안 파블로 몬토야를 대신해 출전한 페드로 데 라 로사는 5위로 완주하였다.
5. 
4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 포스터's 디 산마리노 2005 (산마리노 GP)[편집]
레이스 주말 전, 2명의 드라이버 라인업 변동이 있었다. 우선, 맥라렌은 부상 당한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이 경기까지 결장하는데, 이번 GP에선 지난 경기와 달리 알렉산더 부르츠를 출전시켰다. 다른 팀인 레드불은 기존의 정규 드라이버인 크리스티안 클리엔과의 상호 합의 하에 이번 경기부터 차기 3경기 동안은 리저브 드라이버인 비탄토니오 리우치가 레이스에 출전하게 되었다.
5.1. 퀄리파잉[편집]
5.2. 레이스[편집]
레이스 스타트에선 폴 시터인 키미 라이코넨이 좋은 스타트와 함께 2위권과의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9랩 째에 접어들어 키미의 레이스카의 드라이브샤프트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 조기에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자연스레 페르난도 알론소가 선두에 올라서게 되었고, 이후에도 레이스를 거의 리드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하엘 슈마허가 중위권에서부터 빠르게 순위를 올리기 시작했고, 어느덧 알론소의 뒤에 바짝 붙기 시작했다. 슈마허와 알론소가 각각 마지막 피트스톱을 마치고, 알론소가 가까스로 슈마허 앞으로 트랙에 복귀하며 다시금 선두 경쟁이 불붙기 시작했다. 슈마허가 인으로 파고드는 척하며 알론소의 실수를 유도했으나 알론소가 이에 속지 않고 철통방어했으며, 결국 62랩을 알론소가 0.2초 차로 가장 먼저 돌며 시즌 3연승을 완성하였다. 슈마허는 시즌 첫 포디움에 만족하게 되었으며, 젠슨 버튼이 무난하게 잘 돌며 3위로 완주했다.
그런데 레이스 종료 후, BAR의 레이스카에 적합하지 않은 연료가 사용되었으며, 이와 함께 차체 중량이 최소 규정 중량보다 가볍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두 드라이버 모두 실격 처리 되고 말았다. 이와 함께 다음 2경기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아 팀은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되었다.
6. 
5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 말보로 데 에스파냐 2005 (스페인 GP)[편집]
지난 산마리노 GP 종료 이후의 FIA의 결정에 따라 이번 경기와 다음 경기인 모나코 GP에선 BAR 팀 없이 9개 팀이 레이스에 참여한다.
아울러,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이번 경기부터 부상으로부터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