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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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포켓단즈의 주요 구성원인 이 게임의 주인공과 파트너에 대한 서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상세
3. 행적
3.1. 푸크린 길드에서의 활동
3.2. 시간의 톱니바퀴
3.3. 어두운 미래 속에서
3.4. 세계의 대위기에 맞서
3.5. 에필로그
3.6. 대사건 이후 일상으로 되돌아가다
3.7. 끝나지 않은 대사건의 배후
4. 기타



1. 개요[편집]


ポケダンズ / Team Poképals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간의 탐험대/어둠의 탐험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하늘의 탐험대의 플레이어블 탐험대. 이 게임의 주인공 포켓몬과 주인공의 파트너 포켓몬에 의해 결성된 탐험대다. 따라서 이 탐험대도 주인공 격 탐험대라 볼 수 있다.

이는 디폴트 네임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정해서 바꿀 수 있고, 옵션에서 언제든지 이름을 바꿀 수 있다. 주인공 이름은 디폴트 네임이 없지만, 파트너 이름은 종족명이 디폴트 네임으로 주어진다.

애니메이션에서도 포켓단즈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1] 팽도리가 주인공으로, 불꽃숭이가 파트너로 등장한다. 성우는 마미야 쿠루미/이영란/벨라 허드슨(팽도리), 야마구치 캇페이/신용우/빌 로저스(불꽃숭이)


2. 상세[편집]


전작과 마찬가지로 성격 테스트를 통해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나무지기, 아차모, 물짱이, 모부기, 불꽃숭이, 팽도리, 피카츄, 나옹, 에나비, 먹고자 중 주인공과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나옹과 먹고자가 오로지 파트너로만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식스테일, 이브이, 코코리, 꼬링크, 리오르로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단, 하늘의 탐험대에선 코리갑, 리오르, 꼬링크는 성격 테스트에서 남자라고 해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식스테일, 이브이, 에나비는 여자라고 해야 플레이할 수 있다.

주인공 포켓몬은 성격 테스트 시 성별을 고를 수 있다.[2] 파트너 포켓몬의 성별은 포켓몬 별로 지정되어있는데, 치코리타, 아차모, 에나비, 식스테일, 이브이 5마리만 암컷이고, 나머지 포켓몬들은 모두 수컷이다. 심지어 이 5마리중 치코리타, 아차모를 제외한 3마리는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는 파트너로 고를 수가 없다.

성격 테스트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주인공 포켓몬은 다음과 같다. 주인공 포켓몬이 결정된 이후 파트너 포켓몬을 선택할 수 있는데, 주인공과 다른 타입의 포켓몬만 선택할 수 있다. 단, 에나비, 나옹, 먹고자는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는 파트너로 선택이 불가능.

포켓몬
타입
성격~수컷
성격~암컷
이상해씨
풀/

고독한(lonely)
온순한(docile)
파이리
불꽃
온순한(docile)
용감한(brave)
꼬부기

변덕스러운(quirky)
과감한(bold)
치코리타

차분한(calm)
냉정한(quiet)
브케인
불꽃
소심한(timid)
차분한(calm)
리아코

유쾌한(jolly)
건방진(sassy)
나무지기

냉정한(quiet)
강건한(hardy)
아차모
불꽃
강건한(hardy)
무모한(rash)
물짱이

무모한(rash)
고독한(lonely)
모부기

과감한(bold)
소심한(timid)
불꽃숭이
불꽃
순진한(naive)
장난꾸러기(impish)
팽도리

장난꾸러기(impish)
변덕스러운(quirky)
피카츄
전기
용감한(brave)
조급한(hasty)
나옹[A]
노말
건방진(sassy)
느긋한(relaxed)
에나비[B]
노말
조급한(hasty)[3]
순진한(naive)
먹고자[A]
노말
느긋한(relaxed)
유쾌한(jolly)
식스테일[C]
불꽃
X
느긋한(relaxed)
이브이[C]
노말
X
유쾌한(jolly)
코코리[D]

느긋한(relaxed)
X
꼬링크[D]
전기
조급한(hasty)
X
리오르[D]
격투
건방진(sassy)
X

처음에는 주인공과 파트너만으로 시작하지만 용소의 동굴을 탐험할 때부터 불가사의 던전의 야생 포켓몬을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포켓단즈 소속, 이하 동료로 만들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뢰로 받은 알을 까거나, 의뢰인이 직접 혹은 하늘의 탐험대의 얼루기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다 만난 포켓몬이 제 발로 동료가 되어준다.

이 탐험대의 먼치킨성을 보여주자면, 처음에는 그저 진화도 안한 두 마리의 포켓몬에 의해 결성된 푸크린 길드 산하의 탐험대이나 세계의 종말을 막아내는 대활약을 펼치게 되고, 나중에는 전설의 포켓몬환상의 포켓몬이 가리지 않고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포켓몬이 이 탐험대 소속이 되는 거대한 탐험대로 성장하게 된다. 디아루가를 쓰러뜨린 시점에서 주인공과 파트너의 실력은 세계관 최강자의 반열에 오르게 되고, 그것도 모자라 나중엔 펄기아도 가뿐히 이긴다.[4][5] 이 모든 업적이 진화도 안 한 상태에서 이루어 낸 것들이다. 심지어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는 이제 진화도 가능하니... 스토리 상 실력으로 따라올 탐험대가 없는 넘사벽 팀이 될 듯.
그러나 이런 세계적인 거물이 되는 순간까지도 여전히 푸크린 길드 소속이라서[6] 본인들의 수입 9/10을 꼬박꼬박 길드에 낸다.

주인공은 본가의 주인공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말이 없는 편인데, 어느 정도냐면 독백이나 정식 대사 없이 의견 전달하는 것이 아닌 진짜 말하는 대사는 스토리 엔딩에서 밖에 볼 수 없다. 그 독백으로 말하는 말투 역시 딱 중성형으로, 성격 역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심지어 엔딩 이후에 리더를 바꿀 수 있는데, 리더가 아닌 동료쪽으로 넣으면 종족이 어떻든 상황이 어떻든 상관없이 말이 "......" 로 고정된다.[7] 그 외에도 성격 상으로는 예전 파트너와 같은 운명을 가진 덕분에 완성형 주인공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트너는 처음엔 해골팀에게 자기가 아끼던 보물을 빼앗길 정도로 겁쟁이였으나 길드에 들어오면서부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주인공으로부터 용기를 배우고, 여러가지 시련과 혼돈을 겪어가며 성장하고 결국 별의 정지를 막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는 성장형 캐릭터로, 주인공보단 파트너가 이 게임의 진 주인공으로 보이게 될 것이다.


3.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포켓단즈의 주요 구성원인 주인공과 파트너 위주로 서술된다.


3.1. 푸크린 길드에서의 활동[편집]


폭풍우가 치는 어느날 밤, 누군가 조난을 당해 해안가에 쓰러진다.

파트너는 유물 조각 하나로 전 세계를 탐험한다는 거창한 꿈을 가진 포켓몬이지만, 실은 푸크린 길드조차 들어가지 못하는 겁쟁이. 결국 오늘도 푸크린 길드에 들어가지 못하고 해변가에서 크랩이 거품을 쏘는 것을 구경하러 간다. 그 때, 해변가에 쓰러진 포켓몬을 보게 되는데, 그 포켓몬은 주인공이다.

주인공은 원래 인간이였으며 폭풍우가 치는 어느날 밤, 모종의 사고로 트레저 타운 앞 해변에 쓰러져 있던 것. 주인공은 포켓몬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하지만 주인공은 자신이 본래 인간이였다는 사실만을 안 채, 인간으로서의 모든 기억을 잊어버린 뒤였다.

이 때, 몰래 파트너를 미행한 주뱃또가스가 파트너의 유적 조각을 훔치고 달아나자, 파트너와 함께 주뱃과 또가스를 쓰러뜨려 유적 조각을 되찾는다.

이후 기억을 잃었기에 딱히 할 일이 없던 주인공은 파트너에 의해 자신을 리더로 하는 탐험대인 포켓단즈를 결성하고, 푸크린 길드에 들어가게 된다. 그 다음날 부터 둘은 작은 의뢰를 처리하기 시작하면서 실력을 키운다.

처음으로 수배자를 잡는 임무를 하게 되는 날, 주인공 일행은 수배자를 잡기 위해 트레저 타운에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때 만난 루리리가 떨어뜨린 사과를 주워주다 루리리의 손을 만지고, 친절해 보였던 슬리프와 스치게 될 때 주인공은 이상한 현기증을 느끼고, 갑자기 슬리프가 루리리를 위협하는 장면이 머릿속에 펼쳐진다. 이에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자신이 본 걸 얘기해주지만 파트너는 믿지 않고 별 다르게 생각하지 않았던 주인공 일행은 이내 새로 갱신된 수배자 명단에서 슬리프를 보게 되고, 그 즉시 루리리를 구하러 간다. 그리고 정말로 자신이 회상했던 장면과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다. 주인공 일행은 삐죽삐죽 산에서 슬리프를 쓰러뜨리게 된다.[8]

그러던 어느 날, 길드에 어떤 소식이 전해지는데, 심원의 숲이란 곳이 갑자기 시간이 정지해 버렸다는 것. 원인으로는 그곳의 시간의 톱니바퀴가 도둑맞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소식을 전달한 직후 페라페가 주인공 일행의 활약을 높이 사서 탐험대다운 일을 시키겠다며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폭포의 조사를 맡긴다. 폭포 앞에 도착해 어떻게 할지 막막해 하다가 폭포에 살짝 쓸린 순간 다시 현기증이 돌고 폭포 뒤에 용소의 동굴이 있다는 걸 알아낸다.

파일:20070515_pokemon_03.jpg
용소의 동굴에 돌입하고 난 뒤 일행은 보석처럼 생긴 스위치를 발견하고 뽑아가려고 하다가 다시 현기증이 돌아 한 포켓몬이 그 보석을 눌렀다가 물살에 휩쓸리는 장면을 회상하게 되는데, 이 직후 파트너가 보석을 밀어버려 주인공 일행은 물살에 떠내려와 온천에 도착하고 코터스 장로를 만나게 된다. 니중에 탐험하고 난 후 현기증 속의 회상된 장면의 그 포켓몬은 예전에 용소의 동굴을 탐험했던 길드장 푸크린인 것을 알게 된다.

파트너는 이 탐험에서 폭포 안으로 들어가자는 주인공의 말에 회의감을 느꼈지만, 주인공을 신뢰함으로써 용기를 내 폭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또한, 잠을 청하기 전 파트너에 의해 주인공 자신은 현기증이 항상 무언가를 만졌을 때 나타나고 그것이 과거나 미래의 모습을 비춰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날 예전에 만난 주뱃과 또가스, 그리고 리더인 스컹탱크로 이루어진 해골 팀이 길드 원정 기간동안 길드에 잠시 합류하게 되면서 길드 생활이 순탄치만은 않게 된다. 이들은 밤에 사과를 몰래 먹어 페라페가 주인공 일행을 사과의 숲으로 식량조달을 해오게 한 뒤, 그곳에서 사과를 따려는 포켓단즈를 습격한다.

결국 사과를 수확하는 데 실패한 그 날, 주인공과 파트너에게 임무실패로 인해 저녁은 없었고 하마타면 푸크린의 하이퍼보이스를 맞고 험한 꼴을 당했을 수도 있었다. 이 때, 귀신같이 해골 팀이 푸크린에게 사과를 주면서 험한 꼴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때문에 주인공 일행이 원정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임무를 실패하여 저녁을 못 먹은 주인공과 파트너를 위해 길드의 동료들은 음식을 조금씩 남겨주었고 주인공 일행을 응원해 주었다. 결국 푸크린은 원정에 모든 길드원을 참여시켰지만 말이다.

파일:TFEOW05235.jpg
이후 원정이 시작되자, 주인공과 파트너 일행은 비버니와 함께 조를 이뤄 안개의 숲 원정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안개의 숲에서 도착하자 왠지 주인공은 이곳에 와봤다는 익숙함을 느낀다.[9] 도착 후 안개 호수 수색 중 가재군이 발견한 그란돈 석상을 만지자 이번에는 정체불명의 누군가의 목소리가 파트너가 주운 보석을 그란돈 석상에 끼우면 안개가 걷힌다는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대로 하자 숲의 안개가 걷히고 산 위에 호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호수가 있는 산 정상에 도달하자 그란돈이 주인공을 습격한다. 파트너는 겁에 질리지만 이내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용기를 복돋아주고 그란돈을 쓰러뜨린다.[10] 알고 보니 그란돈은 환영이였고, 유크시가 만들어 낸 시간의 톱니바퀴를 지키기 위한 방어 장치라는 것을 알게된다. 일행은 기억을 지우는 능력을 가진 유크시와 이 장소가 주인공에게 익숙하다는 점에서 혹시 주인공이 여기서 기억을 잃은게 아닌가 하여 물어보지만, 유크시는 여기에 인간이 온 적은 없고, 자신의 기억 삭제 능력은 안개 호수에 왔었던 기억 한정이지 모든 기억은 못 지운다고 답했다. 결국 의문은 풀지 못하고 뒤늦게 온 푸크린 길드원들과 함께 호수의 경치를 구경하고, 호수와 시간의 톱니바퀴에 대한 정체를 숨기기로 유크시와 약속하고 원정에서 돌아오게 된다.


3.2. 시간의 톱니바퀴[편집]


안개 호수 원정에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아 곧 또다른 시간의 톱니바퀴를 도둑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다행히도 안개 호수의 톱니바퀴는 아니라는 모양.[11]

그 와중에 모두에게 존경받는 유명한 탐험가 야느와르몽이 트레저 타운에 방문하게 된다. 이 야느와르몽은 주인공이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인 시공의 외침을 아는 박식함을 보여주고, 주인공이 해골 팀의 함정에 빠져 일렉트릭 평원에서 위기에 처할 때 주인공 일행을 구해주는 등의 활약을 펼치게 된다.

이 직후 야느와르몽은 주인공의 정체를 알아내는데 협조하겠다며 포켓단즈를 도와주기로 하는데[스포일러1], 그때 급보가 날아든다. 바로 안개호수의 시간의 톱니바퀴가 도난당하고 만 것. 유크시와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했던 길드원들은 모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유크시의 증언에 따라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치는 장본인은 나무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푸크린 길드와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를 잡기 위해 시간의 톱니바퀴를 먼저 찾아내서 선수치기로 한다.

푸크린 길드에선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시간의 톱니바퀴를 찾으려 하고, 주인공 일행은 그에 따라 북쪽의 사막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그 끝에는 유사 밖에 없었고, 주인공 일행은 길드로 되돌아온다. 돌아가기 전 주인공은 유사 앞에서 안개 호수 때와 같이 익숙한 장소라는 느낌을 느끼게 된다.

다음 날, 주인공은 어제의 유사가 계속 신경쓰여서 파트너와 함께 다시 유사에 오게 된다. 주인공은 촉으로 유사 아래에 호수가 있을 것이라 예측한다. 파트너는 용소의 동굴 때처럼 잠시 머뭇하다가, 이내 주인공을 신뢰하고 유사 속으로 뛰어든다.

주인공의 예측처럼 유사 속에는 숨겨진 동굴이 있었으며, 그 곳을 탐험하다 지하 호수를 발견해낸다. 아니나다를까 지하 호수 속에는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었다.

하지만 그때 호수의 수호자 엠라이트가 등장해 포켓단즈를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치려는 도둑으로 오해해 전투를 걸고, 주인공은 엠라이트와 싸우다 겨우겨우 대화로 풀려는데 하필 그때 진짜 도둑인 나무돌이가 등장. 힘이 빠진 주인공을 쉽게 제압하고 그대로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친다. 이때 엠라이트는 주인공 일행을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이후, 주인공은 수정 동굴에서 비버니가 우연히 주어온 수정으로 시공의 외침을 사용하는데, 과거인지 미래인지 몰라도 한 포켓몬이 나무돌이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길드원과 야느와르몽은 당하고 있는 그 포켓몬이 수호자고, 어쨌든 나무돌이가 있는 것을 보아 수정 동굴 쪽에 호수가 있다는 것을 예측하고, 저 일이 과거인지 미래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가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포켓단즈를 수정 동굴로 보내게 된다.

수정 동굴의 비밀을 파헤치고 큰 수정 길을 따라가니 역시나 그곳엔 수정 호수와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었다. 그 때, 포켓단즈는 주인공이 시공의 외침으로 읽어낸 장면과 같은 상황을 보게 되고, 이내 주인공은 나무돌이와 맞닥뜨리게 된다.

대결에서 지든 이기든, 포켓단즈 일행은 큰 데미지를 입고 나무돌이가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쳐가려던 찰나 야느와르몽이 나무돌이를 상대하게 되고, 이 내 그 둘은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돌아온 야느와르몽은 마을 주민들 앞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나무돌이는 사실 미래에서 왔으며, 별의 정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간의 톱니바퀴를 훔치는 것으로, 만약 별의 정지가 되면 전 세계의 시간이 멈추면서 해가 뜨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고, 물도 흐르지 않는 헬게이트가 된다고 말한다. 그것을 야느와르몽이 미연에 방지했다는 것. 그리고 자신 또한 미래에서 흉악한 나무돌이를 잡으러 온 포켓몬이라 밝히게 된다. 신뢰를 쌓지 않으면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고 말해봤자 믿지 않을 테니, 처음부터 이 얘기를 꺼낼 수 없었다고 한다.

야느와르몽은 자신이 나무돌이를 잡을 테니 나무돌이를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는 장소로 유도하게끔[12] 만들라고 부탁하고 트레저 타운도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해 평소와 같이 돌아가게 되고, 그 덕에 포켓단즈는 오래간만에 일상처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일상은 오래가지 않았으니...

평소와 다를 게 없던 마지막 날이 지나면 역시 평소와 다름없이 조회를 하는 상황에 나무돌이가 드디어 야느와르몽에게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야느와르몽은 나무돌이를 잡고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돌아가기 전 야느와르몽은 트레저 타운 주민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포켓단즈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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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야느와르몽도 미래로 돌아가려던 찰나, 갑자기 주인공과 파트너를 끌고 같이 미래로 가버린다. 이로써 주인공의 미래 세계 탐험, 탐험을 가장한 탈출기가 시작된다.


3.3. 어두운 미래 속에서[편집]


주인공 일행은 그렇게 미래 세계로 끌려가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주인공 일행은 감옥에 갇힌 것. 나가려는 방법을 찾으려던 찰나, 깜까미들이 주인공을 끌고 간다.

그렇게 정신을 또 차려보니 주인공과 파트너는 밧줄에 묶여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포켓몬이 묶여있었으니, 그 포켓몬은 다름아닌 나무돌이다.

야느와르몽은 주인공 일행과 나무돌이를 같이 깜까미로 죽이려고 한다. 주인공과 파트너 입장에선 지금껏 잘해줬던 야느와르몽이 지금껏 나쁜 놈이였던 나무돌이와 함께 갑자기 죽이려드니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혼돈 속에서 마땅한 대책이 없던 찰나, 주인공은 나무돌이와 함께 사악한 발톱을 장착한 깜까미들이 마구할퀴기로 죽이려고 할 때 빈틈을 노려 공격해 탈출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이내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나무돌이와 도망치는데 성공한 주인공 일행은 나무돌이에게 이 곳은 야느와르몽이 말한대로 시간이 흐르지 않는 미래고, 죽기 싫으면 빨리 도망쳐서 현재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 특히 파트너는 여태까지 흉악한 악당인 나무돌이를 신뢰하기 힘들다는 눈치를 보이고, 결국 주인공 일행은 나무돌이와 동행하지 않고 따로 도망치게 된다. 이로써 전작을 이은 도망 생활이 시작된다.

던전을 돌파하다 보면 주인공 일행이 이곳에선 시공의 외침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13] 계속되는 도망 생활에 지친 파트너는 트레저 타운도, 푸크린 길드도 모두 그립다고 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주인공은 나무돌이를 찾자고 제안하면서 힘을 복돋아준다. 파트너는 꼭 현재로 돌아가자고 다짐한다.

봉인의 암반에서 나무돌이가 화강돌에게 잡히자 주인공 일행은 화강돌을 쓰러뜨려 나무돌이를 구출해주고, 나무돌이를 일단은 신뢰하고 나무돌이에게 이런저런 사실을 듣게 된다. 야느와르몽은 사실 자신을 죽이려고 어둠의 디아루가가 보낸 자객이며 자신은 과거로 가서 이런 별의 붕괴로 망가져버린 미래가 오지 않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간의 톱니바퀴를 모았던 것.

하지만 여태껏 악역이였던 나무돌이의 말을 쉽게 믿을 리가. 주인공은 그래도 어느정도 신뢰하는 반면, 파트너는 속으로는 맞구나 하면서도 겉으로는 끝없이 부정하면서 자신을 가차없이 죽이려든 야느와르몽에게 돌아가겠다라는 이상한 행동을 보여준다. 하지만 나무돌이를 어느정도 믿고 있던 주인공이 파트너를 설득한 끝에 주인공 일행은 나무돌이를 완전히 신뢰하고는 나무돌이와 동행한다.

나무돌이는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세레비를 찾게 된다. 하지만 세레비의 힘만으로는 셋 다 현재로 돌아갈 수 없으니 일행은 시간의 회랑으로 향하게 된다.

시간의 회랑에 도착하자,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깜까미 무리들과 야느와르몽, 그리고 어둠의 디아루가였다. 나무돌이는 디아루가까지 나타나자 가망이 없다며 순순히 항복하려 하는데,의외로 쉽게 백기를 들었던 이유는 자신은 실패했지만, 자신과 함께 간 또 다른 파트너가 아직 현재에 있어 그가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야느와르몽은 그걸 듣고 뭔가 알고 있다는 듯이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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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느와르몽은 그 파트너의 이름이 누구냐고 묻자 나무돌이는 당당히 주인공의 이름을 말한다. 주인공과 파트너는 이에 당연히 충공깽하면서 파트너가 여기 있는 게 그 파트너인 주인공이라고 하자, 나무돌이는 부정하며 자기가 아는 주인공은 포켓몬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말을 하며 주인공 일행을 더욱 충격에 빠트린다. 야느와르몽은 비웃으며 거기 있는 것이 나무돌이가 아는 주인공이 맞으며, 시간 이동 중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고 포켓몬이 되었다고 말한다.[14] 사실 나무돌이의 파트너는 다름아닌 주인공이였던 것이다.

야느와르몽은 주인공이 시공의 외침을 쓸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원래 인간이였고, 결정적으로 주인공의 이름을 듣고 나무돌이의 파트너임을 알아챈 것. 그래서 덤으로 주인공 +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까지 붙잡아 죽이려 했던 것이였다. 파트너는 결과적으로 악당이라 생각했던 놈이 사실은 별의 정지를 막으려 하는 영웅인데다 반대로 영웅으로 생각했던 놈은 악당이었다.자신의 파트너인 주인공이 그 악당이라 생각했던 놈의 원래 파트너라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듣고 멘탈이 붕괴된다.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의 상황에서 결국 나무돌이마저 꿈도 희망도 없이 최후를 맞이하려고 할 때, 파트너는 세레비의 시간이동으로 깜까미 무리에서 탈출해 곧바로 시간의 회랑에 뛰어들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시간이동 후 곧바로 디아루가에게 들켰지만 시간은 벌어서 셋은 무사히 현재로 돌아갔고, 세레비는 곧바로 타임 홀을 닫아버린 뒤 사라졌다.


3.4. 세계의 대위기에 맞서[편집]


현재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의 도망 생활은 끝이지만 이제부턴 별의 정지를 막기 위해 몰수당한 시간의 톱니바퀴를 다시 되찾아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물론 이대로 트레저 타운이나 푸크린 길드에 가면 여전히 현재에서 나무돌이는 범죄자라서 잡으려 들 테고, 야느와르몽이 사실은 악당이였다는 것과 시간의 톱니바퀴를 다시 가져와야 한다는 상황 설명을 현재 포켓몬들이 당연히 납득할 리가 없으므로 비밀리에 활동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우선은 파트너의 옛 거처인 샤크니 바위에서 지내게 된다.

그날 밤, 나무돌이와 주인공 일행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나무돌이는 인간이었던 주인공과 함께 별의 정지를 막기 위해 여러 조사를 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가진 시공의 외침 능력이 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다만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있어야 하고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는 장소가 아니면 발동하지 않는다고 한다.[15] 첫 오프닝 시작에서 누군가를 걱정해 주던 장면은 나무돌이와 주인공이 시간 이동을 했을 때에 나무돌이가 주인공에게 했던 말이었으며, 시공의 외침 중 그란돈 석상을 만지자 알 수 없는 포켓몬의 목소리가 그란돈 석상을 작동시키고는 파트너를 칭찬했던 것도 다름아닌 나무돌이. 역시 시공의 외침으로 그 트릭을 풀던 주인공에게 했던 말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나무돌이는 주인공이 설마 자신의 옛 파트너일 줄은 몰랐지만, 모습이 바뀌고 기억을 잃어도 자신의 파트너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한다.

우선 주인공 일행은 시간의 톱니바퀴를 찾기 위해 톱니바퀴의 감시자가 없는 심원의 숲에 간다.[16] 하지만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아직도 멈춰있는 상황.[17] 어찌됐든 이러나저러나 시간이 멈춰있는 건 마찬가지니 시간의 톱니바퀴를 빼오게 된다.

돌아온 뒤 파트너는 정보수집을 위해 마을에 잠입하여 점점 시간이 이곳저곳에서 멈춰가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나무돌이는 이에 대해 시한의 탑의 붕괴가 이미 시작된 상황이라 한다.

나무돌이는 모은 시간의 톱니바퀴를 끼워넣으려면 시한의 탑에 가야 하는데, 우선 시한의 탑이 있는 환상의 대지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환상'이라 위치가 전혀 밝혀지지 않은 곳. 당연히 나무돌이도 주인공과 파트너도 환상의 대지가 어디있는지 알리가 없는 상황인 데다, 시간은 촉박한 상황. 결국 나무돌이는 따로 시간의 톱니바퀴를 찾으러 가고, 주인공과 파트너는 환상의 대지를 찾기로 한다.

은둔 생활만으로는 환상의 대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우므로 우선 주인공 일행은 푸크린 길드에 돌아가기로 한다.[18] 그러고는 주인공 일행은 지금까지 있던 모든 일을 말해준다. 역시 처음에는 파트너처럼 믿기 힘들다는 눈치를 보이지만 결국 앞뒤가 들어맞는지라[19] 모두들 그 말을 믿고, 환상의 대지를 찾는데 협조해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는 지금까지의 진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퍼뜨리게 된다.[20]

주인공 일행은 마을 온천의 장로 코터스에게 환상의 대지에 대해 별 다른 정보를 얻지 못하고 돌아왔을 때, 뭔가 떠올라서 길드에 온 코터스에게 환상의 대지에 가기 위해선 아주 이상한 문양을 가진 유물 조각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얻는다. 파트너는 혹시나 해서 자신의 아끼던 유물 조각을 보여주자 그게 맞다고 한다. 덩달아 푸크린과 페라페 역시 그 유물 조각의 문양을 아는 모양.[21]

다음 날, 주인공 일행은 길드원들이랑 같이 바닷가 동굴로 원정을 떠나게 된다. 주인공 일행은 페라페와 동행하게 된다. 어느정도 진행하자 유물 조각의 진실을 알게 된 해골 팀의 기습으로 유물 조각을 빼앗긴다. 이에 해골 팀이 악당인지 모르고 있던 페라페는 통수를 맞고 화내면서 먼저 가버린다.

끝까지 가니 그 정체모를 무언가에 당한 해골 팀이 쓰러져 있었다. 해골 팀은 결국 미련없이 유물 조각을 주인공 일행에게 넘긴다. 더 가보니 페라페가 있는데, 페라페는 자신이 왜 이전에 이곳에서 돌연 쓰러졌는지 찾아내다가 발견한 것은 천장에 있던 투구푸스암스타들이다.

발견하자마자 투구푸스와 암스타들이 포켓단즈에게 가한 공격을 대신 받아내고, 페라페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22] 주인공 일행은 투구푸스와 암스타들을 쓰러뜨리게 되고, 푸크린과 나무돌이가 오게 된다. 나무돌이와 주인공 일행은 시간이 없으니 라프라스를 타고 환상의 대지에 가고, 푸크린은 길드원들과 같이 다친 페라페를 길드에 데리고 돌아간다.

한편 주인공 일행은 나무돌이와 함께 환상의 대지에 가는 길에 라프라스에게 라프라스와 푸크린이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전에 푸크린과 페라페가 바닷가 동굴 탐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듣게 된다.

아침이 되자, 주인공 일행은 환상의 대지에 도착하게 된다.[23] 가다가 고대 유적에 오게 되는데 그 유적에서 나오니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시한의 탑으로 가는 무지개 석주[24].였다. 그 가운데 구멍에는 유적 조각이 들어갈만한 구멍이 있는 것.

파트너가 아끼는 유적 조각을 석주 가운데 구멍에 끼우려는 순간 미래에서 돌아온 야느와르몽과 깜까미 무리들이 주인공 일행을 습격한다.[25] 다시 미래로 끌려 갈 뻔하지만 무사히 주인공 일행은 야느와르몽 일행을 쓰러뜨린다. 파트너가 유적 조각을 무지개 석주에 끼우러 간 사이, 쓰러진 야느와르몽은 남은 주인공과 나무돌이에게 너희들이 미래를 바꾸면 그 시간대에서 온 너희들도 사라진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나무돌이는 이미 자신이 사라져도 좋다는 것을 각오했지만 기억을 잃은 주인공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

파트너가 다시 남은 일행에게 돌아오려고 하자 야느와르몽이 주인공을 급습하고 공격하려던 그 때, 나무돌이가 공격을 대신 받아내더니 시간의 톱니바퀴를 모두 주인공 일행에게 넘기고,동귀어진할 작정으로 야느와르몽을 타임 홀로 밀어넣어 함께 타임 홀로 들어가게 된다. 파트너는 나무돌이가 희생하자 눈물 흘리고, 주인공은 자신이 사라진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긴 하지만 우선 파트너에겐 비밀로 하기로 한 뒤 무지개 석주에 올라탄다.

무지개 석주를 타고 시한의 탑에 도착하자마자 지진이 일어나는 등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는 가운데 주인공 일행은 시한의 탑을 오른다. 시한의 탑을 끝까지 오르자 주인공 일행을 맞이하는 건 아직 조금의 의식이 남은 어둠의 디아루가다. 파트너는 더 이상 겁먹지 않고 주인공과 함께 어둠의 디아루가에 맞선다.


3.5. 에필로그[편집]


어둠의 디아루가를 쓰러뜨리고 나서 겨우 시간의 톱니바퀴를 최심부에 꽂는다.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그 때, 정신을 차려보니 붕괴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즉, 주인공 일행은 별의 정지를 막는 데 성공한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디아루가는 원래대로 모든 곳이 시간이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별의 정지를 막은 주인공 일행에게 감사하다고 말한다.

주인공 일행은 마을로 돌아가는 중, 주인공은 어느덧 미래가 바뀌게 돼서 사라지게 된다. 주인공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사라지기 직전, 파트너에게 처음으로 말을 하게 되고, 아래의 BGM이 재생된다.[26][27]



주인공 : 미안... (파트너). 그동안 말하지 못해서... 아무래도... 여기서 작별인 것 같아...

파트너 : 뭐엇? ...자... 작별이라니!? 무슨 말이야?

주인공 : 야느와르몽이 말했었어. 역사를 바꿔버리면 미래의 포켓몬도 사라져 버린다고... 그러니까 나도... 사라질 운명인 거야...

파트너 : 응? 으응? 어, 어째서? 어, 어째서? 잘 이해가 안 돼.

주인공 : 지금까지 정말로 고마웠어. 난 여기서 사라져 버리지만... 하지만 (파트너)를 잊지는 못할 거야.

파트너 : 자, 잠깐 기다려... 난 (주인공)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걸?(울먹이기 시작한다)(주인공)이 있었기 때문에... 강해질 수 있었는데... (주인공)이 없어지면... 나는...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주인공 : 정신 차려. (파트너). 혼자서도 강하게 살아야 해. 반드시 살아 돌아가서... 여기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에게 이야기 하는 거다. 이런 일을 앞으로... 다시는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파트너 : 으흑... (주인공)...

주인공 : (...! 빛이... 빛이 강해지고 있어...)

파트너 : 안 돼! (파트너)! 가면... 안 돼...

주인공 : (파트너). 지금까지 고마워. 함께 길드에서 수행하고... 같이 모험하고... (파트너)를 만나서... 정말로 행복했어...

파트너 : (주인공)... 기다려...

주인공 : 정말 미안해. 모처럼 친구가 되었는데...

파트너 : 그래. (주인공). 너는 나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소중한...

주인공 : 응. 나도 그래. 여기서 사라진 후에도... 절대 잊지 않을게...

(주인공의 몸이 완전히 사라진다)

파트너:(주인공)!(주인공)!!

파트너:(오열하며)(주인공)!!!


파트너는 눈물을 흘리면서 주인공을 이대로 보내게 된다. 이 엔딩은 역대 불가사의 던전 엔딩 중 가장 파트너의 초점에 맞춰진 엔딩으로[28],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파트너와 같은 심경으로 엔딩을 겪게 되고, 감수성이 많은 플레이어라면 파트너와 같이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파트너는 큰 충격에 빠지지만 나무돌이와 주인공을 위해서 이대로 자신이 살아 돌아가야 한다고 다짐하고 홀로 트레저 타운으로 돌아간다. 파트너는 그렇게 무사히 길드로 돌아오게 되고, 지금까지의 일을 모두에게 말하게 된다.

그리고 천천히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 몇달 뒤, 파트너는 크랩이 거품을 쏘는 것을 보러간다. 그리고 파트너는 주인공을 처음 만난 그 자리를 보고, 주인공을 회상하게 된다. 한동안 괜찮은 줄 알았던 파트너는 결국 다시 눈물을 글썽이다, 때마침 파트너를 찾으러 온 비버니를 보고 대성통곡을 하면서 엔딩 크레딧으로 이어진다.

스탭롤이 끝나고, 디아루가는 저 멀리 시한의 탑에서 파트너의 눈물에 감명을 받았다고 한 뒤에 주인공을 처음 봤던 그 자리에 주인공을 부활시켜준다.[스포일러]


3.6. 대사건 이후 일상으로 되돌아가다[편집]


주인공이 부활한 이후, 포켓단즈는 일상으로 돌아가 몇 달간 평범하게 길드 생활을 하고 있다가 어느 날, 주인공과 파트너에게 길드 졸업 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목표는 신비의 숲에서 보물을 찾는 것. 하지만 푸크린은 그곳에는 대마왕이 있다면서 주의하라고 한다.

준비를 위해 트레저 타운에 들렀다가 깜지곰과 링곰을 만나는데 그들은 대마왕 이야기를 듣자 의아해하며 그런 소문은 들어본 적 없다고 말한다.이를 이상하게 여겼지만 어쨌든 주인공과 파트너는 신비의 숲에 가게 된다. 끝까지 가다가 갑자기 주인공 일행은 함정에 빠지게 되고, 푸크린이 말한 대마왕과 부하들의 등장으로 어둠 속에서 패닉에 빠진 그 때...갑자기 구멍에 빛이 들어오며 환해진다.

알고보니 대마왕은 푸크린이고 나머지는 전부 길드원이였던 것.[29] 원래 어둠 속에서 당하는 시나리오인데 졸업 시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비버니가 구멍 위의 뚜껑을 열어서 구멍에 빛을 비춘 모양이다. 그러나 정체를 들킴에도 길드원들은 모른 척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전투를 건다.

주인공 일행이 그들을 쓰러뜨리면 전부 도망가고, 주인공 일행은 빛의 샘에서 푸크린이 졸업 시험의 목표물인 두고 간[30] 거대사과를 얻게 된다. 그 때, 빛의 샘이 활성화되고, 깜지곰이 링곰으로 진화하는 걸 보고 이 곳은 포켓몬이 진화하는 장소라는 것을 알 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은 모종의 이유[31]로 진화할 수 없었다.

주인공 일행은 길드를 졸업하게 되고, 주인공 일행은 파트너가 원래 살던 곳인 샤크니 바위에서 지내게 된다.[32] 그리고 포켓단즈의 리더를 바꿀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때부터 팀 PAD가 제로의 섬을 발견하게 됨으로서 극악 던전인 제로의 섬을 탐험할 수 있게 되고[33], 텅구리 도장에선 시간/어둠의 탐험대 한정으로 전설의 포켓몬이 3마리나 있는 마지막 방이 발견된다.

이 미션 이후부터 수행의 산 전까지 가는 던전들은 메인 스토리에 포함되나 굳이 주인공과 파트너로 갈 필요가 없다. 허나 수행의 산부터는 다시 던전을 돌 때 주인공과 파트너 2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웬만해선 수행의 산 이전 던전들도 주인공과 파트너로 돌 것을 추천한다.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길드를 졸업한 뒤 며칠이 지나면 얼루기 카페의 Project P의 성과[34]로 인해 포켓단즈는 얼루기 카페의 단골들과 함께 하늘 산을 탐험하는 이벤트가 시작된다. 포켓단즈는 쉐이미와 같이 하늘 산을 탐험하게 되고, 탐험하다가 조난당한 포푸니를 구해주고, 정상을 더럽힌 질뻐기 무리를 퇴치하게 된다. 우여곡절을 겪고 나면 정상에서 아주 멋진 경치를 볼 수 있게 되고, 포켓단즈는 그 날 얼루기 카페에서 하늘 산 이야기를 나누며 파티를 즐기게 된다.

그 이후[35], 마임맨에게서 오래전에 유명한 탐험가인 핫삼이 눈보라 섬으로 모험을 떠났지만 돌아오지 못했다는 전설을 듣게 되고, 포켓단즈는 눈보라 섬을 탐험하게 된다. 눈보라 섬의 끝에 다다르면 크레바스 동굴이 발견되고, 크레바스 동굴 끝에선 핫삼을 얼린 눈여아와 전투를 하게 된다.

가까스로 눈여아를 쓰러뜨리면 풀려난 핫삼은 자신을 탐험대 연맹의 명예대원이라고 소개하고 포켓단즈에게 숨겨진 랭크를 부여한다. 푸크린과 페라페마저도 모르는 이 랭크에는 사실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이 랭크를 부여받은 시점부터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선 공식 배포된 패스워드를 통해, 하늘의 탐험대에선 얼루기 카페를 통해 7대 비보에 관련된 던전을 탐험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명예대원이나 시크릿 랭크에 관한 건 현 시대 포켓몬들에겐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아서 시크릿 랭크를 보여줘도, 이번 일에 대해 얘길 해도 그게 뭐냐는 반응 뿐이다. 아니면 사기당한 거 아니냐는 반응이라던가... 하지만 핫삼의 탐험가로서의 명성은 잘 알려저 있는 듯 하다.[36]

이 이벤트 이후 며칠이 지나면 해루미가 평소보다 들떠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바로 폐쇄되어진 바다가 열렸다는 것. 포켓단즈는 폐쇄되어진 바다를 탐험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상한 알을 발견한다.

그 이상한 알에서 깨어난 포켓몬의 정체는 세계에서도 얼마 없다는 마나피. 하지만 마나피는 아직 어리다보니 말을 못하고, 배고파서 울자 포켓단즈는 파란 구미를 구해다 준다. 주인공 일행은 마나피와 놀아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그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으니...

마나피는 어느 날 갑자기 주인공 일행 몰래 사라졌고 해변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다. 마나피는 페라페가 우려한대로 바다가 아닌 환경에서 살다보니 병에 걸린 것. 포켓단즈는 마나피를 치료하기 위해 기적의 바다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갸라도스를 쓰러뜨리고, 피오네 무리로부터 치료제를 얻게 된다. 마나피는 그 이후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기 위해 트레저 타운을 떠나 푸크린의 연락으로 온 씨카이저에게 간다.

그 이후 또 며칠이 지나면 아주 유명한 마스터 랭크 탐험가인 차밍 팀이 길드를 방문하게 된다. 파트너는 차밍 팀과 함께 모험을 떠나고 싶다고 하자 포켓단즈는 차밍 팀과 같이 파수꾼의 동굴을 탐험하게 되는데... 자세한 건 파수꾼의 동굴 항목을 참조.

포켓단즈와 차밍 팀은 이 탐험에서 숨겨진 유적을 발견하게 되고, 차밍 팀은 포켓단즈에게 유적을 발견하는 데에는 포켓단즈의 공이 컸으니, 그 유적을 포켓단즈가 탐험하라고 말한다.

이렇게 포켓단즈는 별의 정지를 막은 이후 평범하게 탐험을 하면서 별의 정지와 같은 대재앙이 다시는 일어날 것 같지 않았을 것 같았다. 하지만, 주인공과 파트너에게 머지않아 또다른 시련이 닥치는데...


3.7. 끝나지 않은 대사건의 배후[편집]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과 파트너는, 어느 날 밤 샤크니 바위의 기지로 폭풍이 몰아치는 걸 보고 빛의 샘에서 자신들이 진화할 수 없다는 것을 떠올리고, 시간이 원래대로 돌아와도 아직 잘 돌아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든다.

한편, 다른 장소에서는 누군가"공간의 뒤틀림을 좀 더 팽창시킬 수만 있다면... 내 힘도 증폭된다." 라는 말을 하고, 이후 숲 속에서 어떤 포켓몬이 누군가를 쫓는 건지 "놓쳤어..."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공간의 뒤틀림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인다.

그 시각, 주인공은 잠든 사이 악몽을 꾸게 되는데 그것은 어느 포켓몬이 미래에서 온 주인공과 미래를 한번 갔다가 돌아온 파트너로 인해 공간에 뒤틀림이 일어나고 그것이 파멸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인공과 파트너는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협박하는 것.

다음 날 아침[37], 꿈 때문인지 찜찜한 주인공에게 갑자기 비버니가 찾아온다. 그 이유는 루리리가 잠이 든 채 전혀 깨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 길드로 가 보니 정말로 루리리가 악몽을 꾸기라도 하는 듯, 괴로워하며 잠이 든 채로 깨어나지 않고 있다. 이때 페라페는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꿈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슬리프라는 정보를 알려주고, 마침 코일로부터 이전에 자포코일에게 체포된 슬리프가 석방된 후 '수행의 산'에 들어갔다는 말을 한다.

수행의 산에서 슬리프를 찾은 주인공과 파트너는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38], 길드로 함께 온다. 슬리프는 루리리의 꿈 속에서 굉장히 사악한 공기가 느껴진다고 말하며, 주인공과 파트너를 루리리의 악몽 속으로 보낸다.

그런데 악몽의 끝에서 발견한 존재는 놀랍게도 주인공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며 협박했던 크레세리아였다!! 게다가 주인공만 그 꿈을 꾼 것이 아닌, 파트너도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 공간의 뒤틀림이 커지면 왜 세계가 멸망하냐는 파트너의 말에 크레세리아는 공간의 뒤틀림이 커질수록 어둠의 힘도 같이 증폭되어 세계가 악몽에 둘러싸이고, 그만큼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포켓몬도 점점 늘어나며 결국 모든 포켓몬이 꿈에서 깨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크레세리아는 꿈에서 했던 말 그대로 주인공과 파트너를 제거하려 하지만[39], 슬리프가 난입하자[40] 아쉬운 듯 자리를 피하고 뒤따라온 슬리프와 함께 주인공과 파트너는 악몽에서 빠져나온다.

악몽에서 나온 주인공과 파트너는 악몽 속에서 겪은 일들[41]을 들려주고,[42] 길드원들은 어서 공간의 뒤틀림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의욕을 내지만, 단 한 가지, 주인공과 파트너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공간의 뒤틀림이 해결된다는 말만은 꺼내지 못했다.[43]

그날 밤, 크레세리아의 협박 때문일까, 주인공과 파트너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신들이 정녕 사라져야 하는 존재인지 생각하며 마음이 약해진다. 특히 주인공은 기껏 디아루가에 의해 부활했는데도 다시 한 번 사라져야 하니 마음이 더 착잡해진다. 그리고는 밖으로 나와 예전에 파트너와 나무돌이가 일출을 봤던 것처럼 주인공과 파트너는 함께 일출을 보게 된다.[44][45]

주인공은 분명 저번처럼 자신이 사라져야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그때처럼 사라질 것을 각오해야했지만,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파트너에게 자신이 느낀 것을 설명해주면서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한다.[46]

다음 날, 마음을 굳게 먹은 주인공과 파트너는 세상을 구할 생각만 하기로 하고, 이전에 자신들을 시한의 탑으로 보내줬던 라프라스라면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하며 해안의 라프라스에게 공간의 뒤틀림에 대해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그러자 라프라스는 공간의 뒤틀림 자체는 모르지만 디아루가와 비슷한 관계에 놓인 펄기아에 대해 설명한다. 펄기아는 공간을 다스리며 '공간의 균열'이라는 장소에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작 라프라스는 그곳이 어디에 있는지도,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는 상황.

그날 밤, 주인공과 파트너는 '펄기아'에 관한 것 외에는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 채 잠이 든다. 그런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난데없이 펄기아 본인이 샤크니 바위의 기지로 침입하더니, 주인공과 파트너를 데리고 어디론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펄기아가 머무는 곳, '공간의 균열'이었다. 펄기아는 공간의 뒤틀림을 발생시켜서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주인공과 파트너에게 사라져 버리라며 그들을 공격하려 하는데, 정작 주인공과 파트너는 겁을 먹은 나머지 뒷걸음질치다가 뒤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47] 펄기아는 그걸 보고는 놓치지 않겠다며 쫓아간다.

잠시 후 그들은 공간의 균열 초입부에 떨어진다.[48] 공간의 균열을 탐험하던 중 끝까지 도착해 펄기아와 다시 대면한 주인공과 파트너. 하지만 펄기아는 그들이 설득할 새도 없이 그들에게 싸움을 건다.

하지만 펄기아가 진 뒤,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려던 펄기아가 갑자기 굳어버리자, 의아해 하던 주인공 일행에게 갑자기 어떤 목소리가 들려오며 펄기아는 악몽에 빠진거라 알려주고, 주인공 일행에게 악몽 속으로 들어가길 제안한다.[49] 펄기아는 자신들의 꿈 속에 주인공과 파트너가 나타난 것, 그리고 그들과 싸우다 갑자기 꿈에 갇힌 것에 의문을 품고, 파트너가 펄기아는 악몽 속에 갇힌 거라고 말하자 펄기아는 곧바로 둘을 공격하려 한다. 파트너가 자신들을 공격하는 이유를 묻자 그들이 멋대로 공간을 뒤틀리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 건 덤.[50] 펄기아는 이게 다 평화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며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려고 하자, 그새 크레세리아가 난입하여 마무리를 지으려는 것을 가로챈다. 그 후 크레세리아가 어둠이 드디어 이곳까지 퍼졌다며 평화를 위한 일이랍시고 주인공과 파트너를 처단하려 하고, 주인공과 파트너가 희망을 잃고 자포자기하려는 순간 펄기아는 선택을 바꿔 주인공과 파트너가 그렇게 나쁜 녀석들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51] 크레세리아는 펄기아에게 겉모습에 속지 말라고 계속 주인공 일행을 몰아붙이는데, 그때 주인공이 크레세리아의 허점[52]을 깨닫고는 희망을 버려선 안된다고 결심하는 순간, 곧 펄기아의 꿈 속에서 진짜 크레세리아가 나타나면서 지금까지 주인공 일행의 꿈속에 나타난 크레세리아는 다크라이임이 밝혀지게 된다. 이 가짜 크레세리아, 즉 다크라이가 루리리의 악몽에서 주인공이 자결하도록 유도한 것이고, 펄기아에게 주인공 일행이 공간의 균열의 뒤틀림을 만든다고[53] 이간질을 한 것이다. 모든 배후가 드러난 뒤, 다크라이는 어둠의 화구로 오라고 하고는 사라진다.

주인공 일행은 트레저 타운으로 돌아오자 이 세상에서 여태까지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 괴로웠는지 푸크린 길드원들이 보는 앞에서 서로 마음을 털어놓게 되고, 푸크린은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모두에게 주인공 일행이 없는 것은 굉장히 슬플 것이고, 그런 것만으로도 주인공 일행 뿐만 아니라 모든 포켓몬은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기운 내라고 말한다.

주인공 일행은 이제 진짜 공간의 뒤틀림의 원흉인 다크라이를 제거하기 위해 진짜 크레세리아와 함께 어둠의 화구로 가게 된다. 최심부에서 다크라이를 만나자, 다크라이는 자신이 암흑 세계를 만들기 위해 시한의 탑을 부숴서 별의 정지를 유도해 낸 것과, 주인공과 나무돌이의 시간 이동 도중 사고를 나게 한 것도 자신의 소행임을 밝힌다. 이때 주인공이 나무돌이를 보호하다가 모든 기억을 잃고 포켓몬이 된 것이다. 이렇게 본인의 행보를 아무렇지 않게 늘어놓으면서도 다크라이는 끝까지 비겁하게 악몽 속에서 주인공에게 손 잡고 이 세계를 암흑세계로 만들자며 이간질하고 파트너마저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지만 주인공이 이내 악몽 속이라는 것을 알아챈 뒤, 파트너의 외침으로 겨우 깨어나고 부하[54]까지 끌고 온 다크라이를 쓰러뜨린다.

이후 다크라이는 시열대를 바꿔서 다시 암흑세계를 만들겠다고 시공의 균열을 통해 시간이동을 시도하지만 단단히 화가 난 펄기아에 의해 시공의 균열이 깨지면서 결국 다크라이는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 이는 주인공이 기억을 잃은 방식과 동일하다.[55]

그렇게 다시 한 번 주인공과 파트너는 세계를 지키게 되고, 파트너는 다음과 같이 독백한다.

이리하여...

다크라이를 둘러싼 우리들의 싸움은 끝났다.

트레저 타운으로 돌아오니...

모두가 축복해줘서 정말 놀랐다!

비록 다크라이에게 속았다고는 하지만...

나도 (주인공)도 이 세계에 있어서는 안되는 건지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하지만 이렇게 모두에게 둘러쌓여 있으니...

살아 있길 잘했다고... 진심으로 느꼈다.

그리고 루리리도 악몽에서 깨어났고...

모두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

예전에 푸크린도 말했지만...

세계에 있는 모든 포켓몬들에게는 살아가는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토록 나쁜 일을 계획한...

그 다크라이조차도...


앞으로도...

나와 (주인공)의 탐험은 계속되겠지

아마 여러 가지를 보고...

여러 가지를 발견하겠지...

변함없이 우리는 빛의 샘에 가도...

진화는 할 수 없다고 하지만

하지만

여기에 있을 수 있다...

여기에서 살아갈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주인공)

항상 함께해 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사건이 끝난 다음 날, 샤크니 바위 절벽에 있던 크레세리아가 주인공 일행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포켓단즈의 동료가 되고 싶다고 자청하여 동료가 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 모두 포켓단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56]

그리고 며칠 뒤, 완전히 성장한 마나피가 포켓단즈에 합류하게 되고[57], 그로부터 또 며칠 뒤, 마나피가 바다의 리조트를 소개해주고 펄기아를 동료로 만들면[58] 주인공과 파트너가 진화할 수 있게 되고, 포켓단즈의 세계를 구하기 위한 스토리는 완전히 끝나게 된다.

4. 기타[편집]


나무돌이와 싸우고 야느와르몽의 본심이 나오기 전 시점을 기준으로 던전을 두번 돌아 이틀이 지나게 되면 선택할 틈도, 통보도 없이[59] 한동안 트레저 타운에 돌아오지 못한다. 그러기에 한 번의 임무를 수행한 그 다음 날이 사실상 트레저 타운에서 행동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그런데 이 날까지 후술할 상황이 온다고 예측하거나 암시하는 게 없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무방비 상태로 후술할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아무래도 연출상 더 충격적으로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 그러려는 듯하다.

그러기에 이 때 깔 수 있는 보물상자는 모조리 까두고, 이 날 할 수 있는 어려운 임무도 최대한 해두어서 어떻게든 창고 엔트리를 늘리고, 하늘의 탐험대라면 남은 구미도 모조리 얼루기 카페에서 갈아마시거나 쓸데없는 아이템도 전부 리사이클로 처분하거나 파는 것이 좋다. 필요한 기술 연결과 기술 복귀가 있으면 이 때 해둬야 한다. 트레저 타운을 떠나 방문하는 던전들의 난이도가 낮은 편이 아니니 레벨이 낮다 싶으면 텅구리 도장을 몇 번 도는 것도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던전에 가기 전 돈은 무조건 은행에 맡기자.
[1] 이름의 유래도 밝혀진다. '포켓몬 던전 탐험단즈'의 약칭이라고.[2] 단 하늘의 탐험대에서 코리갑, 리오르, 꼬링크는 남자라고 선택해야, 그리고 식스테일, 이브이, 에나비는 여자라고 선택해야 플레이 가능[A] A B 시간, 어둠의 탐험대에서는 주인공으로만 선택 가능,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파트너로만 선택 가능.[B] 시간, 어둠의 탐험대에선 주인공으로만 선택 가능,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주인공 또는 파트너로 둘 다 선택 가능.[3]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수컷-조급함은 꼬링크가 된다. 하늘의 탐험대에서 에나비는 암컷 한정이다.[C] A B 하늘의 탐험대에서 암컷으로만 선택 가능.[D] A B C 하늘의 탐험대에서 수컷으로만 선택 가능.[4] 이 두 포켓몬은 기라티나와 함께 포켓몬으로,이들의 창조자인 아르세우스 다음가는 세계관 공동 2위다.[5] 1부가 끝난 시점에서는 페라페가 다른 길드원들과는 이미 실적이 다르다고 표현하여 졸업 시험을 선배들보다 먼저 보는 둘에게 일어나는 반발을 잠재웠고 2부가 끝난 뒤엔 푸크린이 현 최고의 탐험대 레이더스 팀에 비견될만 하다고 높이 평가했다.[6] 졸업은 했지만 탐험대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건 푸크린 길드가 있기에 가능한거라고 페라페가 말했다. 쉽게 말해서 분파로 나온 것. 의뢰 처리를 위해 푸크린 길드의 게시판을 이용하고 동료들을 데리러 가기 위해 치렁 편성소도 자주 들러야 하기도 하니... 게다가 그 많은 팀의 동료들이 살 수 있도록 수용해줄만 한 곳이 푸크린 길드 밖에 없다.[7] 구조대 시리즈때는 주인공을 동료쪽으로 넣으면 그 포켓몬이 하는 원래 대사가 나온다.[8] 수배자를 잡는 일 자체를 꽤나 무서워했던 파트너는 이때부터 각성하기 시작하여 주인공을 따라 성장하기 시작한다.[9] 이 사실은 주인공 자신만 알고 있었으나 열수의 동굴 중간지점에서 파트너에게 사실대로 얘기하게 된다.[10] 파트너와 주인공은 그란돈의 위상을 모르고 있었다. 페라페에 의하면 싸우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라고 알려져 있는 포켓몬. 즉 주인공 일행은 이런 그란돈의 위상을 몰랐기에 이런 용기를 낼 수 있었다.[11] 심원의 숲은 이미 도난, 유크시 외에 엠라이트와 아그놈이 지키는 각 호수의 톱니바퀴도 안전한 상황이었으니 남은 하나 밖에 없는데, 하늘의 탐험대 한정 스페셜 에피소드 4에서 밝혀지는 메타몽이 지키고 있는 '대종유동'의 시간의 톱니바퀴가 도둑맞은 것으로 추정된다.[스포일러1] 이 때 야느와르몽에게 주인공의 능력과 원래 인간이었다는 것과 이름을 말해주게 되는데 야느와르몽의 텍스트창 표정과 배경색이 왠지 음산하게 바뀐다.주인공이 살짝 표정을 봤는데 씨익 웃은듯.[12]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이 수정 호수에서 시간의 톱니바퀴를 봉인한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것.[13] 흐름이 멈춘 폭포에 주인공이 손을 대 보았으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14] 이 사고에 대해선 야느와르몽도 추측성으로 말했다. 이 사고의 범인이 2부에서 밝혀진다.[15] 미래는 시간이 멈춰서 시간의 톱니바퀴가 있어야만 능력이 발동하는 듯하다. 반면 현재 세계는 시간의 톱니바퀴가 없어도 시간이 흐르고 있기에 모든 장소에서 시공의 외침이 발동된다.[16] 최초로 시간이 멈췄던 장소. 즉 나무돌이가 가장 먼저 시간의 톱니바퀴를 회수한 곳이다.[17] 탐험 중간에 나무돌이에게 말을 걸면 야생 포켓몬들의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하다고 한다. 어쩌면 복선이었던 셈인 게, 시간의 정지가 일어나면 겁이 많거나 선한 마음을 가진 포켓몬들도 사악하게 바뀌어 버린다. 시간 정지에 휩쓸리면 그냥 그 포켓몬들도 멈춰버리는 거 아니냐 싶지만, 시간 정지에 멈추는 건 배경과 사물들 뿐이고 생물은 타 작품의 시간 정지같은 것처럼 영향을 받진 않는 모양.[18] 길드에 나타나자마자 발 모양을 확인하고 놀라서 알리는 디그다를 시작으로 모든 길드원들이 우루루 몰려나왔다. 갑자기 사라졌다가 나타나서 다들 많이 그리워했었는 듯. 이들이 없는 동안의 일은 비버니와 해루미의 일기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데, 그들이 없는 동안 길드는 내내 분위기가 축 쳐져 있었고 페라페는 화만 내기 일쑤였다고 한다.[19] 시간의 톱니바퀴를 되돌려놔도 계속 시간이 멈춘다는 점, 야느와르몽이 포켓단즈를 손으로 잡아끌어 납치했다는 점. 페라페는 실수로 빨려들어간 거라 착각했었다.[20] 마을 사람들도 상당수가 충격에 빠지거나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중 제일 인상적인 케이스는 칼바람 팀의 쟝고.[21] 코터스는 나가던 중 해골 팀에게 걸려 협박을 당한 건지 그들에게도 유물 조각의 진실을 알려주고 만다.[22] 오래 전 푸크린과 페라페가 함께 이곳에 왔을 때, 페라페는 이때도 자신을 희생해 푸크린을 지켜냈다. 다만 그 직후 쓰러져서 기억하지 못했다.[23] 이 때, 팁을 주자면 환상의 대지로 갈 때 분위기도 그렇고, 입구에 캥카 석상이 있어서 트레저 타운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지만 트레저 타운으로 되돌아갈 수 있으며, 여느 때처럼 미션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마을 NPC와 길드원들이 응원해주니 꼭 한 번 돌아가볼 것을 추천한다.[24] 石柱가 아니라 石舟다. 원문이 훈독인 '이시부네'인지라 직역하면 '돌배'지만 그러면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음독으로 번역한듯.[25] 디아루가가 직접 보내줬다. 어차피 주인공 일행이 진실을 알게 된 이상 정면 승부를 해야하니 차라리 최종목적지로 가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환상의 대지에 먼저 도착해 매복하고 있었다. 디아루가가 직접 보내 줬다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세레비를 잡는 데에는 실패한 듯.[26] 다만, 앞의 스토리를 보면 분명 주인공도 말을 하기는 하지만 그게 대화창에 표시는 되지 않는다. 이를테면 대화 중 선택지에 뜬 대사들이 주인공이 했던 말들이다.[27] 보통 게임에서 말이없는 주인공은 몰입감을 위해 끝까지 말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게임은 그 클리셰를 깼다.[28] 구조대 시리즈에서 먼저 이 장면이 연출되었는데, 이때는 파트너만 있었던 게 아니라 마을 사람들도 같이 있었다. 덕분에 파트너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 모두가 오열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마그나 게이트도 역시 마을 사람들 모두가 주인공을 보내주는건데, 여기는 미리 녹음된 이별 인사를 듣고 주인공의 감정 묘사가 나와서 주인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초 불가사의 던전은 주인공이 아닌 파트너가 사라져서 상황이 크게 다르다.[스포일러] 현재의 디아루가는 주인공만 부활시켜줬다. 나무돌이와 그 외 미래의 포켓몬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하늘의 탐험대 참고.[29] 끝까지 대사의 이름란에는 대마왕, 부하라고 표기되지만 졸업하고 돌아와서 축하해주는 길드원들에게 파트너가 '거기 있던 거 너네 아니야?'라고 찔러보자 엄청 당황하는 걸 보면 역시 푸크린과 길드원이 맞다.졸업 시험 현장에 없었을 푸크린이 대마왕 쓰러뜨린 것도 알고 있고(...) 애초에 구멍 위에서 비버니가 졸업시험을 돕고 있는 것으로 등장했으니... 길드원들이 설계한 함정이 확실하다.[30] 푸크린이 두고 갔다는 사실은 주인공의 시공의 외침으로 알게 된다.[31] 빛의 샘은 주인공과 파트너가 공간의 뒤틀림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진화할 수 없다고 한다.[32] 게다가 길드에서 졸업 축하금으로 1만 포켓까지 주므로 이점 참고하도록 하자. 졸업하고 나서도 의뢰 사례금 9/10을 길드에 내야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의뢰 수행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길드에 냈던 의뢰금을 다 합친 것보다도 많은 양의 금액을 받는 셈.[33] 제로의 섬은 스토리 라인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탐험을 굳이 할 필요가 없으며, 이 시점에선 미진화형인 주인공과 파트너 이외엔 마땅히 강한 포켓몬이 동료로 있을리가 없기에 탐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가능하면 최종진화도 하고 동료들의 잘 편성해서 도전하자.[34] 우습게도 재활용을 한 번도 하지 않든, 백 번을 넘게 하든 같은 시점에 이 이벤트가 시작된다. 뭐 포켓단즈가 하지 않아도 다른 탐험대들이 한 리사이클만 해도 엄청날테니...[35] 시간의 탐험대와 어둠의 탐험대의 경우, 하늘 산 이벤트가 없기에 졸업 이후 며칠 뒤에 이 이벤트가 시작된다.[36] 말 그대로 '시크릿' 랭크이고 극비임무와 관련되어있어서인지 대외적으로 알려져있지 않는 듯 하다. 핫삼도 이 랭크에 대해서는 숨기고 다녔을테고.[37] 평소대로라면 파트너와 같은 시간에 일어났지만, 이때는 파트너가 먼저 일어나고 주인공이 더 늦게 일어난다.[38] 이때 슬리프가 주인공과 파트너를 보더니 루리리를 납치했다가 호되게 털린 기억이 떠올랐는지 지레 겁을 먹고 "나, 나는 이제 나쁜 짓은 하지 않아!"라고 한다(...).[39] 이때 파트너는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 되고 사라지고 싶지도 않다고 하자, 크레세리아는 그럼 당신들 살자고 다른 포켓몬들을 악몽에 빠뜨릴 거냐고 협박한다.[40] 정확히 말해 직접적으로 개입한 건 아니고 주인공과 파트너에게 어디에 있냐고 외친 것. 아마 주인공과 파트너가 악몽 속에 들어간 후 시간이 상당히 지나도 나오지 않아서 본인도 들어갔던 듯.[41] 악몽 속에서 만난 크레세리아, 그리고 그 크레세리아가 말한 악몽은 공간의 뒤틀림으로부터 온다는 사실.[42] 이때 추가로 파트너는 페라페에게 크레세리아에 대해 물어본다. 페라페는 초승달 밤에 나타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부드러운 빛으로 상대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포켓몬이라고 들었다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 파트너는 덤. 페라페가 덧붙이기를 크레세리아는 어둠을 물리치는 신비로운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43] 슬리프가 혹여라도 크레세리아가 공간의 뒤틀림을 해결하는 방법을 말하지 않았냐고 물어봤지만 파트너는 화들짝 놀라더니, 이내 그런 건 딱히 말하지 않았다고 둘러댄다.[44] 참고로 시간의 탐험대/어둠의 탐험대의 오프닝에서 두 포켓몬이 일출을 보는 씬은 바로 이 장면이다.[45] 1부에서 파트너는 나무돌이와 함께 일출을 먼저 본적이 있다. 나무돌이는 이 세계에 와서 일출을 처음 봤을때 충격을 받았다고.[46] 쉽게 설명하자면 생각의 순서가 달랐다. 시간의 정지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시한의 탑에 시간의 톱니바퀴를 끼워넣어 탑의 붕괴를 막는 것이고 그로 인해 미래에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 주인공이 사라지게 되는 영향이 생길 뿐이지, 주인공이 사라지는 게 일을 해결하는 직접적인 방법이 아니었다. 즉 사태를 막는 방법이 확실했기에 주인공은 자신이 죽는 것도 망설이지 않았던 것. 하지만 공간의 뒤틀림 사태 당시엔 다짜고짜 모르는 포켓몬이 현실도 아니고 꿈에 나타나서는 자신이 사라지는 게 공간의 뒤틀림을 막는 방법이라고 하니, 그게 진짜인지도 확신할 수 없고 자신이 사라진 뒤에는 일이 해결됐는지 알 턱이 없다. 1부 때처럼 세상이 평화로워진 걸 확인하고 사라진다면 모를까 지금처럼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무작정 자신을 희생하려는 각오는 한 적 없었다.[47] 미래 세계 던전인 공간의 동굴과 봉인의 암반의 BGM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갑자기 기습한다는 상황도 그렇고, 이래저래 다시 도망 생활 시작인 것 같지만 다행히 공간의 균열은 이 세계에 존재하는 세계라 던전을 클리어하면 마을로 돌아갈 수 있다.[48] 여담인데 이 던전은 자체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다. 방어력을 확 깎아버리는 싫은소리를 쓰는 포켓몬이 많은 데다가 방전을 난사하는 에레키블자포코일, 괴상한바람을 난사하는 네이티오화강돌, 가위자르기를 난사해대는 글라이거가 판을 치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거기다 몬스터 소굴까지 나오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49]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크라이일 가능성이 크다. 다크라이는 꿈속에서만 크레세리아로 위장할 수 있어서, 주인공 일행을 꿈속으로 불러낸 뒤 크레세리아로 위장해 나타나려 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50] 파트너가 펄기아는 공간을 다루는 포켓몬이면서 공간의 뒤틀림을 막지 못하는 이유를 묻자, 이번 뒤틀림은 본인의 힘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뿐더러 점점 더 커지고 있어서라고.[51] 연출이 뜬금없이 말을 바꾸는거라 개연성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펄기아가 아무리 호전적이고 거친 성격이라도 신은 신이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만큼 사람 볼 줄은 알 것이니 계속 주인공 일행과 맞붙으면서 그들의 순수한 면을 어느정도 봤을 것이고, 그런 착해보이는 포켓몬들에게 크레세리아가 이상하리만치 그들을 급하고 거칠게 밀어붙여 빨리 없애려는 모습이 이상하게 보였을 수도 있다.[52] 지금까지 만난 크레세리아는 실체가 아닌,꿈에서만 만난 존재였다는 것.[53] 진짜 크레세리아에 따르면 주인공 일행도 미래에 다녀온 영향으로 공간의 뒤틀림을 만들어내고 있기는 하다. 진화가 안되는 것이 그 증거. 단지 매우 경미한 수준이라 영향을 별로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진범 다크라이가 이를 이용해 공간의 뒤틀림의 주범을 주인공 일행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다.[54] 마그마번, 아보크, 마그카르고, 보스로라, 무우마직, 거대코뿌리. 아보크를 빼면 어둠의 화구에서 야생으로 출현하는 포켓몬들이다.[55] 시간 여행 도중, 균열을 내어서 사고를 내기.[56] 이 중에는 슬리프도 있는데, 슬리프는 마나피가 포켓단즈에 합류한 이후 루리리와 마릴 형제가 언급하길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57] 거절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거절하면 이후 이벤트를 진행할 수 없으므로 당연히 거절할 수 없다.[58]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펄기아를 동료로 만들 필요도 없이 트레져 타운의 링곰 두 마리가 빛의 샘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고 언급하며 주인공과 파트너의 진화가 가능하다.[59] 구조대는 도망 생활을 하기 전, 마지막으로 마을에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마그나 게이트도 도망 생활이 스포일러라 직접적인 언급이 없지만 마을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는만큼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하며, 초 불가사의 던전 역시 마지막으로 마을에서 활동할 때, 파트너가 긴 여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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