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 爪/스크립트/에덴/건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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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리핑[편집]
샤오우: "여기가 에덴의 본거지 타슈켄트 요새 '베라덴'... 미러 피스를 가진 나머지 능력자도 여기 모여 있을 거야. 물론 놈들의 우두머리 판테라도... GV, 조심해..."
건볼트: "그래, 나도 알아."
2. AREA─1[편집]
건볼트: "여긴 GV, 잠입 성공."
샤오우: "그 시설에 데이터는 없어... 신중하게 움직여."
Monologue: 방위 셔터?
건볼트: "이거라면, 닫히기 전에 대시로 빠져나가면 된다!"
Monologue: 시안의 영혼 조각── 미러 피스를 가진 나머지 능력자는, 여기에 있을 거다.
시안: "GV... 마음은 기쁘지만, 너무 기쓰면 안 돼?"
건볼트: "...고마워, 시안."
Monologue: 이건... 함정인가!
에덴 병사: "모든 것은 판테라 동지의 뜻대로... 넌 언젠가 낙원에 이르는 우리의 모습을, 손가락 빨며 지켜보고 있어라!"
샤오우: "GV, 무사하지? 아직 갈 길이 머네... 위기에 몰리면 회복 스킬 잊지 마."
Monologue: 회복 스킬이라... 쓸 수 있게 된 것 같군.
건볼트: "방금 전 지형은..."
샤오우: "과연 적의 본거지... 경비도 엄중한가 보네."
Monologue: 지독하군...
시안: "여기는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겠네..."
Monologue: 시안의 말대로, 벽을 차고 갈 수밖에 없나.
샤오우: "여기저기 함정투성이야..."
시안: "문제없어. 이깟 함정, GV와 내 힘이 있다면!"
Monologue: ...라고 말한 시안이지만, 힘을 빼앗긴 지금의 그녀는── 임의로 날 파워 파워업시킬 수 없다...
건볼트: "여차할 땐, 의지하고 있어."
Monologue: 주위에 둘러쳐진 가시── 실제로 대미지를 입을 위험성도 있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심적인 위압감 같은 게 느껴지는군...
시안: "가시투성이라고 다 되는 게 아닌데 말야!"
건볼트: "...시안?"
시안: "GV... 이 건물... 아까부터, 엄청 안 좋은 느낌이 들어..."
Monologue: 시안이 가진 정신 감응 능력은, 가끔 그런 '기색'을 느낄 때가 있다. 그 힘은, 정신체가 되면서 생전보다 더 강해진 것 같았고...
시안: "게다가 왠지... 이상한 기색이... 내가 한 명 더 있는 것 같은..."
건볼트: "나머지 미러 피스가 여기에 모여 있다는 걸지도 몰라... 괜찮아, 빼앗긴 시안의 힘은 반드시 내가 되찾을게."
시안: "GV... 고마워. 나도 힘낼게."
Monologue: 게이트 모노리스다── 파괴하고 나아가자.
3. AREA─2[편집]
판테라: "그자에게 빼앗긴 미러 피스, 반드시 되찾아야 해요. 그자의 손에 걸려, 명을 달리한 동지들을 위해서라도..."
???: "네 손을 번거롭게 할 일도 아냐. '그녀'를 마주할 테니."
판테라: "G7... 더 이상, 희생이 나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만..."
Monologue: 방금 그건 컨베이어 벨트...
샤오우: "발을 헛디뎌서, 구멍 아래로 안 빠지게 조심해? 한 방에 아웃이거든?"
시안: "기지 안인데, 이 구멍... 빠지면 어디로 연결되어 있을까?"
건볼트: "...안 빠질 건데 말야?"
Monologue: 이 깊이. 빠지면 기어오르는 건 불가능하겠지.
시안: "나... 나도 알아. 조금 신경 쓰인 것뿐이야."
Monologue: 그나저나...
건볼트: "에덴은 시안의 힘을 앗아가, 대체 뭘 꾸미는 중이지...?"
샤오우: "어차피 그놈들이니까, 별것 아닌 건 안 봐도 뻔해."
Monologue: 지금까지 싸워왔지만, 아직도 놈들의 목적이 안 보여── 어째 불길하군...
에덴 병사: "건볼트...! 능력자면서 우릴 적대하는 배신자![1]
동지들에게서 빼앗아 간 미러 피스... 돌려주지 못할까!"건볼트: "이건, 시안의 것이다!"
시안: "GV..."
Monologue: 내 뇌리에 떠오르는 건, 오우카의 모습──
제7파동 이 없는 사람이라도... 나 같은 능력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차별 없이 대해주는 사람은 있다."건볼트: "배신자라 했나?
무력 으로 다른 사람을 억누르는 게, 너희가 믿는 '가르침'이라 한다면... 그딴 가르침, 거르는 게 마땅하다!"
4. AREA─3[편집]
니케: "드디어 이곳에 당도했군요. 건볼트. 전 베라덴을 지키는 G7의 일원 니케... 판테라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당신을 쓰러뜨겠습니다...!"
니케: "당신이 여기 오는 건 별이 얘기해준 덕에 알고 있었죠."
Monologue: 별?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니케: "별은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당신은, 판테라 동지의 미래에 비치는 한 편의 그림자... 당신을 내버려둔다면... 언젠가 이 세상은, 혼돈으로 가득찰 겁니다... 무궤도에, 무질서...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마── 그게 바로 당신이에요... 건볼트."
시안: "이런 여자가 하는 말 따윈, 들으면 안 돼! GV! 넌, 악마 같은 게 아냐... 나와, 그 애... 오우카의... 천사인걸!"
니케: "요정은 먼 옛날부터 사람을 현혹해왔죠... 당신을 현혹하는 요정과 함께... 이 별을 위해... 잠드십시오. 건볼트."
건볼트: "고마워, 시안. ...내가... 설령 내가, 네 말대로 악마였다 할지언정... 너희가 한 짓거리가, 정당화될 좋은 이유는 될 수 없다! 솟구쳐라!
푸른 뇌정 ! 그 예리한 번개로 금빛 머리칼을 불태워 끊어버려라!"
샤오우: "또 한 명, G7을 쓰러뜨린 모양이네. 이걸로 남은 G7은 단 한 명... 그리고 그 앞에 판테라가 기다리고 있어... 이제 한고비야. 힘내."
건볼트: "그래..."
시안: "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