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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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싱가포르 MRT 동북선의 시작점으로 동북부 교외 풍골(Punggol) 신도시에 위치해 있다.[4]
풍골(Punggol)은 원래 해수욕장인 풍골비치를 낀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1990년대 이후 HDB가 확대되며 풍골 신도시가 들어서며 급속히 개발되었다. 그때는 지하철이 없어서 버스로 파시르 리스까지 가야 했으나 동북선 개통 후 이러한 불편이 사라졌으며 2004년~2005년 이후 지하철 개통과 함께 새로 지어지는 HDB들 덕분에 수많은 사람이 이사왔다.
그 덕에 동북선은 싱가포르인의 30%가 이 노선 연선에 거주하게 되어(...) 아침마다 몸살을 앓는 신세가 된다. 특히 기존 남북선과 동서선 연선에 살던 사람들이 대거 이쪽으로 이사가는 바람에 1기 지하철 두 노선의 혼잡도가 줄어버렸다.[5]
이 역과 가까운 곳이 싱가포르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인 풍골비치(Punggol Beach)이다. 풍골비치는 1년 내내 여름인 싱가포르답게 365일 내내 해수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본군의 학살이 벌어지던 태평양 전쟁 시절 이 곳과 창이비치, 센토사 등에서 유독 학살이 잦았는지라 해가 지면 유령이 출몰한다는 괴담이 있으며 실제 몇몇 싱가포르 사람들은 밤중에 유령을 목격하거나 총성으로 들리는 괴 소음을 들은 적 있다는 증언까지 하는 판이다.[6]
향후 풍골비치까지 연장이 예정되어 있어서 시종착역 지위는 곧 사라질 것이다.
2. 승강장[편집]
2.1. MRT 동북선[편집]
파일:nel_ne17_mar16-5.jpg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다.
2.2. LRT 풍골선[편집]
파일:pglrt_ptc_mar16-2.jpg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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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하반기 즈음에 풍골코스트역까지 연장될 예정이다.[2] 역이 완공되는대로 주소가 배정될 예정이다.[3] 동쪽 순환선이 먼저 개통하였고, 차후 서쪽 순환선도 2014년 6월 29일에 개통하였다,[4] 호우강이나 부앙콕, 셍캉 등과 달리 중국어(민남어)가 아닌 말레이어 지명이다.[5] 물론 싱가포르가 도시국가임을 감안해도 한국의 서울 수도권은 켜녕 부울경보다도 인구가 터무니없이 적어서 서울 수도권/ 부울경권처럼 문자 그대로의 지옥철이 펼쳐지지는 않는다. 아무리 러시아워라도 외국인까지 다 합쳐 500만 명에 불과하여 인구 상 한계가 있다.[6] 사실 태평양 전쟁 때 싱가포르 전투를 전후해 싱가포르가 일본군에 점령당하고 대규모의 화교 학살인 숙칭 학살이 벌어져서 싱가포르의 해안가 마을들에는 이런 괴담 관련 지역이 은근히 많다. 이 학살은 중국계만 대상이 아니라서 영국인들도 영국군 포로나 간호사 등을 중심으로 대거 학살당했다. 이웃한 창이비치와 센토사, 이스트코스트 등에도 이런 괴담들이 있다. 도심의 포트캐닝 공원은 대놓고 밤에 들어가지 말라는 얘기까지 있는데 보존된 구 영국군 벙커에서 백인 군인 귀신을 봤다는 얘기들이 많다. 그리고 풍골과 멀지않는 구 창이 병원 역시 과거 영국군의 군 병원으로서 실제로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이 난입, 영국군 부상병들을 학살하고 간호사들을 성폭행한 뒤 살해하는 등 잔혹행위를 했던 학살 장소로 싱가포르에서는 굉장히 난이도 높은 심령스팟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