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쿼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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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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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 Company에 등장하는 포경선. 선장은 에이해브.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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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스마엘이 속했던 고래잡이 배.

피쿼드호에 취직하면 에잇 협회에서 9급 해결사 면허를 발급해준다고 한다.

그러나 오로지 선장이 창백한 고래를 잡기 위해 창설된 배였다 보니 선원들도 선장의 가스라이팅와 광기에 휩싸여 반쯤 미쳐버렸다. 대호수의 외곽을 향한 항해 끝에 창백한 고래를 만났으나, 결국 대부분 창백한 고래에 의해 먹히거나 대호수에 빠져 사망해 해체되었다.

그 중 선장을 포함한 몇 명은 산 채로 먹혀 살아남았지만 뱃속에 갇히게 되었고, 백화 현상에 의해 반쯤 침식당하였다.

이후 에이해브 선장을 중심으로 40여명의 생존자들이 배의 잔해를 재활용하여 고래 뱃속의 빈 공간에 피쿼드타운이라는 세이프존을 건설한다.

주민들은 전원 지도자이자 선장인 에이해브가 유일한 정신적 버팀목이었던 점과 지독한 가스라이팅까지 당해 완전히 그녀의 말에 절대적으로 따르는 버림패들로 세뇌당했다. 결국 버스팀을 이용해 창백한 고래의 심장부로 가려는 에이해브에 의해 주민 모두가 버림패처럼 토사구팽당해 죽었다. 버스팀과 함께 행동한 퀴케그를 제외하고 선장 일행 중, 에이해브를 제외하고 심장부 앞에 갔을 때 살아남은 사람은 스타벅과 핍 단 두 명 뿐이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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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Limbus Compan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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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성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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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쿼드타운의 주민은 약 40여명이다. 이는 피쿼드호의 선원들 이외에도 창백한 고래에게 산 채로 먹힌 별개의 표류자들도 합류했기 때문이다.

4.1. 에이해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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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에이해브(Project Moon 세계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이스마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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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이스마엘(Project Moon 세계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퀴케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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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퀴케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4. 스타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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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쿼드호의 일등 항해사이자 작살잡이. 과거에는 짧은 머리를 한 온화한 인상의 남성이었으나 반쯤 백화된 후 머리도 길어졌고 말도 약간 어눌해졌다. 이스마엘이 바로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

LCB가 처음 만난 피쿼드타운 주민이다. 창백한 고래의 뱃 속에 침입했지만 위장에서 옴싹달싹 못하는 수감자들에게 로프를 던져 구해주었다. 백화 현상의 영향으로 말을 하는 것조차 힘겨워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밖으로 나가는 것을 고대하고 있었다. 다만 에이해브에게 세뇌당한 것은 다른 선원들과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선원들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자 하는 뱃사람이었으며 에이해브와는 자주 의견차이로 갈등을 빚었으나 에이해브의 폭주를 멈출 힘은 없었다.[2]

청새치 항구선의 해물 철판구이집의 단골이었으며,[3] 창백한 고래 사냥이 끝나면 대왕오징어 항구선에 정착해 눈여겨봐둔 명당지에 해물 철판구이집을 개업할 생각이었다. 핍을 좋게 보고 있었는지 핍을 식당에 고용할 계획이기도 했다.

별명은 이름과 비슷한 스타벅스,[4] 혹은 자세와 모습이 해병문학의 해병과 비슷하게 생겼다 해서 아쎄이, 혹은 해병님, 얼굴이 람보와 판박이라 람보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4.5. 스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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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쿼드호의 이등 항해사로, 이스마엘 못지않은 시니컬한 성격에 괴팍한 인상을 가진 남성.[5]

피쿼드호 시절 창백한 고래의 기름에 빠진 핍을 구하다가 되려 자신이 기름을 뒤집어쓰고 인어가 되어버렸다. 인어가 되는 와중에도 에이해브의 가스라이팅으로 인어가 되어 고래를 잡는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이성을 잃어간다. 이후 피쿼드호 지하수조에 갇힌 채 창백한 고래를 가리키는 생체 나침반 취급을 받게 된다. 핍은 자신 때문에 스텁이 인어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큰 죄책감을 느낀다.

피쿼드타운 시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데, 이미 고래를 찾아서 필요가 없어졌으니 죽거나 버려졌을 듯하다.

4.6. 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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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쿼드호의 노잡이. 많아야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어린 소년이며, 자신을 3인칭화해 말한다.[6]

어린 나이 탓인지 거친 뱃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떠는 심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창백한 고래 사냥이 끝나면 건물주가 되어 돈을 쉽게 벌겠다는 어린이다운 대책없는 꿈을 말하는데, 스타벅은 헛소리 말고 자기 식당에서 일하라고 한다. 스텁이 자신을 구하다가 인어가 되어버린 사고로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에이해브의 카리스마와 언변에 세뇌되어 점차 이성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창백한 고래의 뱃속에서 재회했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에이해브의 언변에 심취해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결국 마지막에 에이해브가 E.G.O를 발현하면서 선장의 E.G.O의 일부로 동화됐고, 버스팀의 맹공에 견디지 못한 가스하푼의 실린더가 박살나면서 핍도 죽음을 맞았을 것이다.

어린아이가 극한의 상황에서 정신줄을 놓고 잔혹해지면 어떻게 되는 지를 성우의 열연과 인게임 스프라이트를 통해 훌륭하게 표현해 낸 사례로 고평가를 받는다. 게임 외적으로 에이해브의 엄청난 카리스마와 말빨 때문에 악당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설득당할 뻔한 플레이어들에게 어린이조차 세뇌하여 연료로 만드는 에이해브의 본질을 일깨워주며 과몰입하지 않도록 만드는 장치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 있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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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루를 플레이를 한 경험자들 중에선 피쿼드타운을 보고 사랑마을을 가장 먼저 떠오른 유저들이 은근히 있다. 승객들의 피와 살이냐 고래의 살과 내장이냐의 차이는 있지만 유기체로 구성된 마을의 그로테스크한 전경과 기괴하게 변해버린 인간들의 형상이 공통점을 가지기 때문. 또한 서로 어떤 존재를 맹목적으로 따르며 의존한다는 공통점도 이다.

백화 때문에 대부분의 피쿼드타운 주민들은 말을 아주 느리게 하는데, 때문에 성우 연기를 듣다가 답답해서 속 터질 것 같다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