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글래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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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머레이 글래트먼
Harvey Murray Glatman

파일:하비 글래트먼.jpg
출생
1927년 12월 10일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
사망
1959년 9월 18일(향년 31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쿠엔틴 주립 교도소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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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범죄유형
연쇄살인, 납치, 강도살인, 강간살인

1. 개요
2. 생애
3. 살인
4. 체포 및 처형



1. 개요[편집]


하비 머레이 글래트먼(Harvey Murray Glatman)은 1950년대 후반에 활동한 미국연쇄살인범으로, 언론에서 론리 하트 킬러(Lonely Hearts Killer)[1] 및 글래머 걸 슬레이어(Glamour Girl Slayer)로 알려졌다. 모델 경력을 약속하며 피해자를 유인하기 위해 전문 사진작가인 것처럼 여러 가명을 사용했으며 3명을 납치, 살해했다.


2. 생애[편집]


1927년 12월 10일 뉴욕 브롱크스에서 러시아유대인 알버트 헨리(Albert Henry)와 폴란드계 유대인 오펠리아 글래트먼(Ophelia Glatman)[2]의 외동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에 콜로라도 주 덴버로 이사했다. 어렸을 때 반사회적이고 마조히즘적인 경향을 보였는데 성적 스릴을 얻기 위해 자신의 성기에 끈을 묶고 잡아당기는 장난을 자주했다. 그는 12살 때 목에 밧줄을 묶고 욕조 배수구에 밧줄을 걸어 목을 꽉 잡아당기는 습관을 들였고 어머니는 그를 의사에게 데려갔으나 의사는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대 때 여성 아파트에 침입하여 물건을 훔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범행은 여성을 스토킹 하고 성폭행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1945년 8월 그는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5~10년 형을 선고받았다. 투옥 기간 동안 그는 "범죄의 기초로 성적으로 왜곡된 충동을 갖고 있는 정신병적 성격 - 정신분열증 유형"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1948년에 가석방되었다.


3. 살인[편집]


그는 1957년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여 피해자를 찾기 위해 모델 에이전시를 사칭하기 시작했으며 피해자들에게 그들에게 사진을 찍을 것을 제안하고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묶고 성폭행하며 계속 사진을 찍은 후 쓸모가 다하면 피해자의 목을 졸라 죽이고 시체를 사막에 버렸다. 첫 번째 희생자는 주디스 앤 둘(Judith Ann Dul)이라는 19세 모델로, 딸의 양육권 분쟁 중이었기 때문에 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는 둘을 데려가 묶고 성폭행하고 사진을 찍은 후 살해하고 사막에 버렸다.

두 번째 피해자는 신문의 론리 하트 광고란을 통해 유인된 24세의 셜리 앤 브리지포드(Shirley Ann Bridgeford)였다. 그는 브리지포드를 댄스 클럽에 데려가는 척하면서 사막으로 데려가 묶고 사진을 찍고 강간했으며 그녀를 죽인 후 시신을 매장하지 않은 채로 남겨두었는데 시신은 동물과 사막의 바람에 의해 훼손되었다.

세 번째 희생자는 모델 에이전시를 통해 소개받은 24세의 루스 메르카도(Ruth Mercado)였다. 그는 밤새도록 총구를 겨누고 그녀를 반복적으로 강간했으며 아침에 사막으로 데려가 평소의 방식으로 죽였다.

그는 1954년 콜로라도 주 볼더 근처에서 등산객들에 의해 시체가 발견된 희생자인 "볼더 제인 도"를 살해한 용의자이기도 하다. 그녀의 신원은 55년 동안 미스터리로 남아있으나 2009년 10월 펜실베니아 주 주립 대학 연구실에서 볼더 제인 도가 자신의 잃어버린 여동생일수도 있다고 생각한 어느 여성의 DNA 프로필과 신원 미상의 살인 피해자의 DNA 프로필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볼더 제인 도(Boulder Jane Doe)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 출신의 18세 여성 도로시 하워드(Dorothy Howard)였다.

그가 유명해진 이유는 희생자들을 죽이기 직전, 묶어놓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 남겼기 때문이다. 아래는 희생자들의 사진이며 유혈은 없지만 그래도 범죄 장면이 생생히 찍힌 사진이니 주의하도록 하자.[3]

[희생자들의 사진. 왼쪽부터 주디 둘, 셜리 브리지스톡, 루스 메르카도. / 펼치기·접기]



4. 체포 및 처형[편집]


그는 1958년에 네 번째 피해자인 로레인 비질(Lorraine Vigil)[4]을 납치해 몸싸움을 벌이다가 순찰대원이 보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그는 세 건의 살인을 자백했고 결국 피해자의 사진을 통해 범행을 입증했다.

그는 두 건의 1급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사형을 선고받았는에 형을 받아들이는 듯 보였고 심지어 소장에게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1959년 9월 18일 샌 쿠엔틴 주립 교도소의 가스실에서 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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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미국의 연쇄살인마 내니 도스와 별명이 같다.[2] 혼전 성씨는 골드(Gold).[3] 마지막 사진은 시신 사진이 아니다. 글래트먼은 모두 살해하기 전에 사진을 찍었다.[4] 당시 22세로, 2002년까지 무사히 살다가 자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