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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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아아식샤.jpg
폭두고딩 타나카의 패러디. 원본은 아아 섹스하고 싶다...

하일성과 더불어 KBO 리그 해설위원의 양대산맥이라 평가받는 허구연의 트레이드마크 레퍼토리. 언제나 경기 해설 도중 갑자기 "제가 XXX 슌슈선수와 저녁을 먹었는데요~" 로 시작하는 뜬금없는 인맥 자랑이다. 참고로 정확한 발음은 저녁식라고 해야 한다.


2. 상세[편집]


박찬호, 이병규 등의 선수 뿐만이 아니라 감독, KBO 리그 위원, 심지어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유명 선수나 감독(예를 들어 데이비 존슨 감독, 제프 켄트) 그리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일본 야구인까지 함께 식사를 하며 친분을 다졌다는 만담은 두 번만 들어도 짜증이 치솟을 정도다. 가끔씩 주화입마되어 '언제 허구연이 식샤 이야기를 꺼낼까' 하며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단순히 자랑이라기보단 사석에서 경기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캐 물은 것을 해설 자리에서 말을 꺼내기 위해 쓰는 표현이라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식샤 후 계산을 누가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허구연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코치 시절에 월급을 주는 유급코치가 아니라 무급 연수 코치인 줄 알고 비상금을 들고 갔는데 알고 보니 유급에 식사비까지 제공되어서 돈이 남아 돌게 되었다고. 이렇게 남는 돈으로 선수들이고 코치고 단장이고 코리안 스타일이라면서 마구 쏘면서 인맥이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그렇게 방송에서 식샤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한 줄 몰랐다고. 미국에서 돈을 쓴 게 인생에서 가장 돈을 잘 쓴 것이라고 자평할 정도였다.

2012년 8월 포항 야구장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잡혔다. 인프라 확충에 힘쓴 허구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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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에는 다저 스타디움까지 가서 빈 스컬리 옹을 만나기도 했다.

물론 누헨진, 추싱슈와도 식샤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슷한 경우로 축구계에서는 피파에이전트인 홍이삭 해설이 있다. 그의 레파토리도 "옆집에 살던 XX"[2] 아니면 "XX와 식샤"[3]. 여담으로 네이버 블로그의 유명 맛집 블로그 중 '식샤를 합시다'란 이름의 블로그가 있다. 다른 블로그와는 달리 음식을 다 먹고 난 뒤의 빈 그릇 사진들을 올려서 그 특이함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다.

tvN에서 식샤를 합시다라는 드라마를 방영하기도 했다. 그런데 진짜로 '식샤'의 의미가 그 의미라고 제작진에서 밝혔다. ### '식샤를 합시다' 티저영상 위에 언급한 식샤 블로그도 주 소재라고 한다. 그리고 9화에서 본인이 깜짝 출연하며 아는 사람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등장과 퇴장 효과음도 야구방송의 그 효과음인데다가 대사들도 유명한 누헨진, 으린 나이, 메쟈리그, 식샤, 카-브, 첸쟙 등등 주옥같은 어록들이 등장한다.



식사가 아니라 왜 식샤인지... 아! 궁금해!!

야 식샤하자. (빠라바밤빠밤~) 야, 식샤하자는데 는 방구슥에 츠박혀갖고 모하고 있노.

예에~

야, 차례상 치우자마자 마 게임이나 하고 있나? 루헨진이는 그 으린 나이에 메이쟈리그에서 한국 위샹을 드높이는디 니는 모하고 있노.

아 또 류현진 얘기, 그럴거면 나도 어렸을 때부터 야구 시켜 주든가요.

니처럼 빼빼한 놈이 야구 할 수 있겠나 임마. 그라고 니 카브, 슬라이다, 첸졉 뜬질 수 있겠나?

아, 나 집에 갈래, 불편해.

뭐? 집에 가? 뭐가 굴편해.

아이 뭐, 혼자 살다보니까 본가 오면 어 뭐 남의 집 같고 그래요.

나메 집? 그름 니 느 집에 가 식샤해라.

에이, 그래도 거 왔는데 식샤는 하고 가야죠.

무슨 식샤를, 임마 이거...?#@#&@#. (빠라바밤빠밤~)

위 동영상의 대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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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훈기의 트위터를 통해 민훈기와 윤석민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과도 저녁식샤를 하는 모습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2014년 3월 16일 밤 9시 엠스플 방송에 따르면 류현진이 직접 식샤를 대접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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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야구 인프라 상황이 안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허구연 위원의 경우 본인이 직접 뛰면서 각 지자체에 야구시설에 대한 자문에 응하고 있다.[2] 대표적으로 노르웨이 출신으로 리버풀 FC에서 뛰었던 욘 아르네 리세[3] 역시 리버풀 FC에서 뛰었던 아일랜드 출신의 스티브 피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