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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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방송
HYUNDAI Broadcast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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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아름답게, 삶을 풍요롭게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개국
1995년 3월 1일
폐국
2000년 3월 12일
구분
케이블TV 채널 사용 사업자
사업분야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장르
드라마, 예능, 교양, 영화
방송망
케이블 SO 네트워크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2724번지
모기업
현대그룹
소유
금강기획

1. 개요
2. 역사
2.1. 몰락
4. HBS 공채 연기자 명단
4.1. 나인티너스
4.2. 97 HBS 신인연기자 선발대회
5. 여담



1. 개요[편집]


현대그룹 계열의 연예오락 전문 채널로 현재 OCN Movies의 전신이다. 약칭은 HBS. 또다른 우스갯 소리로 1995년 개국을 앞두고 H(하품이 나올때) B(버튼을 누르면) S(스마일을 드립니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지금으로 치면 tvN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채널이다.

현대그룹 계열의 광고 대행사였던 금강기획[1]케이블 방송 사업에 진출하면서 1995년 3월 1일에 케이블 TV 개국과 함께 개국하였다가 1997년 2월 별도법인으로 독립했다. 당시 고정 채널은 19번.[2]

사옥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2724번지에 위치하였는데, 이는 묘하게도 OCN Movies의 자회사인 CJ ENM의 CJ ENM 커머스부문(CJ ONSTYLE)이 사용하고 있다.


2. 역사[편집]



2.1. 몰락[편집]


현대그룹의 막강한 자본력과 이를 이용한 적극적인 스카우트 그리고 적극적인 자체제작을 바탕으로 해외에도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한편 지상파 방송에도 프로그램을 공급[3]하며 평균 시청률도 1995년 출범한 케이블방송사 중 5~6위에 랭크될 만큼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1997년 2월 별도법인으로 독립해 홈비디오와 영화 제작 및 배급[4][5], 극장사업[6]까지 진행하는 등 현대그룹에서 추진하던 영상사업의 한 주축[7]을 담당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가 찾아온 이듬해 1998년 현대그룹이 문화일보의 계열분리를 시작으로 언론사업에서의 철수를 결정하자 현대방송 역시 매각설에 휩싸이게 된다.

당시 지상파 방송 못지 않게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했지만 케이블TV 가입자수가 적었고[8], 이로 인해 현대그룹 계열사 이외의 외부 광고주 수주[9]도 부진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적자에 시달렸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IMF까지 터지게되어 현대그룹 차원의 지원이 점차 줄어든데다 1999년에는 결국 자본금 잠식상태에 이르게 된다.

한때 금강기획과 울산방송(ubc)과의 통합을 추진하기도 했으며, 데이콤 자회사였던 DSM[10]과 매각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1999년 8월 현대방송은 청산절차에 돌입함과 동시에 HBS 연예특급 등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제작을 중단하고, 직원 160여명 전원의 사표를 받아내기도 한다.[11] 그리고 여러 기업과의 인수협상 끝에 1999년 10월 넥스트미디어그룹에 매각된 이후 인력 충원[12]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2000년 1월 1일부터 간판 프로그램이던 HBS 연예특급을 생방송 연예스테이션으로 개편하는 등 자체제작을 재개하였고 2000년 3월 13일부터 NTV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당시로써는 시대를 앞서갔던 tvN의 조상님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프로그램 목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현대방송/프로그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HBS 공채 연기자 명단[편집]



4.1. 나인티너스[편집]


  • 1994년, 개국과 동시에 제일방송과 마찬가지로 공채 탤런트를 선발했으며 '나인티너스(Ninetainers)'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나인티너스는 현대방송의 채널번호(19)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합성어로 남성 7명, 여성 14명, 총 21명을 선발해, HBS의 주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남성
여성
이만규, 홍순원, 김정훈, 신정승, 박승현, 김병두, 김유택
박찬희, 이문향, 신은정[13],
최현정, 박지은, 구본영, 유수정, 고윤경,
김시연, 정고운, 심혜진[14], 이숙정, 김주미, 이지영


4.2. 97 HBS 신인연기자 선발대회[편집]


남성
여성
고형종, 이보은, 김성일
장혜윤, 김지은, 손혜령, 김현화


5. 여담[편집]


  • 개국 초에는 거의 모든 광고가 현대자동차, 현대전자[15], 현대정유[16], 현대해상화재보험, 인천제철[17], 현대산업개발, 현대종합목재[18], 현대백화점 등의 범현대가 계열사 광고 위주로 집행되었다.[19]
  • HBS에서 PD로 근무했던 서보문씨의 유튜브 계정에 당시의 방송 영상이 많이 남아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방송자료가 유튜브에 꽤 돌아다니고 있다.
  • 일부 인기 프로그램은 같은 시기에 개국한 1차 지역민방(PSB/TBC/KBC/TJB)에 공급했으며, 1997년 개국한 2차 지역민방(ubc/JTV/CJB)[20]에도 프로그램을 공급했었다. 그 외에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에도 프로그램을 공급했다.
  • 후신인 NTV 시절까지 포함하면 방송자료들의 원본은 ETN / CJ ENM에 흩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양쪽에 남아있는 방송자료들은 모두 영상 판매조차 하지 않고 있어 환상의 에피소드로 남아있다.[21] 다만 이 방송국의 마지막 드라마인 사랑하니까의 경우 공동으로 방송했던 S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제공중이다.
  • 2021년KT의 계열사로 편입후 이듬해스카이라이프TV로 흡수 합병된 현대미디어가 현대방송의 정신적 후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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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오길비&매더에 매각되어 금강오길비로 사명 변경.[2] 현재는 TV CHOSUN의 고정 채널번호로 사용중.[3] MBC에 "HBS 연예특급"을 "오늘의 연예토픽"으로 공급하였으며, SBS에는 사랑하니까를 공급했다.[4] 1997년 제작한 장동건, 김희선 출연의 영화 패자부활전이 대표적이었다.[5] 사실 현대방송 개국 이전에도 서울프로덕션의 '무빅스(Movix)' 레이블을 통해 배급된 바 있었다.[6] 1997년 12월 강남구 신사동(옛 영성프로덕션 본사 자리)에 "씨네플러스"를 오픈하여 운영했으나, 1999년 운영권을 현대종합상사에 넘겼다가 2005년 CGV에 매각한 이후 2006년 CGV 압구정으로 변경했다.[7] 아마 장기적으로는 HBS를 보도기능까지 추가된 종합편성채널으로 육성하려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게 실현되었다면 연예뉴스는 HBS 연예특급, 종합뉴스는 HBS 뉴스특급이 되었을수도[8] 근데 이 당시는 어쩔 수가 없었던 것이 장비 설치비용 문제와 시청료 문제가 겹쳤기 때문. 이 당시는 시청료가 15,000원이었으며 2010년 기준으로 약 3~4만원의 가치가 있는 가격이었다. 케이블TV가 지금처럼 보급이 확대된 것은 1999년 보급형 상품 등의 채널 티어링이 시행되고, 2001~2005년 사이 중계유선방송(RO)들이 케이블TV SO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9] 1997년 기준 일반기업으로는 한국타이어, LG홈쇼핑, 동아오츠카, 동서식품, 해태음료, 태평양, 동산C&G, 로제화장품 등 극소수였다. 그외에는 TV미디어코리아 등 인포머셜 업체들이 주를 이뤘다.[10] 2000년 데이콤이 LG그룹에 매각된 후 이듬해인 2001년에 청산되었다.[11] 물론 필수인력만 남아서 재방송 위주로 방송을 유지했다.[12] 2000년 1월 기준 기존 HBS 직원 19명, 1999년 12월 공채로 뽑은 53명을 합해 총 72명이 있었다.[13] 배우 박성웅씨의 아내.[14] 배우 심혜진(본명 심상군)과 동명이인, 이쪽은 1975년생으로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의 아내.[15]SK하이닉스. 법인 해산 이후 2년 뒤 하이닉스반도체로 사명을 변경했다.[16] 현 현대오일뱅크[17] 현 현대제철[18] 현 현대리바트[19] 이는 서울프로덕션, KMTV도 거의 비슷했다.[20] SBS 네트워크가 아닌 독자적으로 운영했던 iTV도 포함.[21] 이들 중 CJ ENM의 경우 법인에게만 영상판매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