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바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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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던전
2.1. 고균도-가릉도 해변
2.2. 절벽
2.3. 폐허동굴
2.4. 열대림
2.5. 유적
2.6. 난파선
2.7. 화산굴
2.8. 고균도 복합상점



고균도 BGM

무슈후슈굴, 녹명봉 오솔길과 공유한다.


가릉도 BGM

상해와 공유한다.


폭염도 BGM

남양, 남경과 공유한다.


구 환상의 섬 BGM

1. 개요[편집]


10만전 퀘스트섬

환상의 섬 제도는 고균도, 가릉도, 폭염도를 일컫는다. 대한민국 바람 올드유저라면 누구나 한번 쯤 해봤을 10만전 퀘스트, 즉 명수사관 임무의 근원지. 이 퀘스트는 바람의나라 입문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한 인지도와 선풍적인 인기를 가진 퀘스트이며 환상의 섬 전부를 돌아보면서 정보를 알아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그때 당시에는 정말 발로뛰어다니면서 조사를 해야했기때문에 지나가다 죽을 위험도 굉장히 컸고, 공략을 봐도 굉장히 오랜 시간의 노가다가 필요했지만 이동이 편리해진 지금은 뭐... 이전 버전에서 섬 이동하다 죽었던 사람들 지못미. 가릉해변가의 말미잘, 똥파리 X발!! 요즘은 고균도 서문 선착장 가는 길을 통해서 환상의 섬 지도로 바로 가릉도, 폭염도로 갈 수 있다. 물론 10만전 퀘스트가 알려진지 10여년이 훌쩍 넘어간 현재는 세월이 흐른 만큼 물가도 차원이 달라져 추억팔이용 퀘스트일 뿐.

2시간 마다 오는 배를 승선한다는 획기적인 컨텐츠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이보다 앞서서 일본도 배를 타고 가야 했으나 고구려 선착장은 시약상점에서 판매하는 표값은 100전밖에 되지 않았지만 선착장에 다다르기까지 거쳐야하는 서쪽해안가 맵에 두꺼비와 일본게가 젠되어 사실상 당시 저렙 유저가 가기 힘들었고, 부여 선착장은 남문을 나서면 바로 선착장이 있었지만 표값이 8000전으로 금전가치가 지금보다 높던 당시에는 몹시 비싼 축에 속했었다. 하지만 환상의 섬 승선권은 부여든 고구려든 선착장에서 상인이 판매하는 표값이 100전. 배 한척에 바글 바글할 정도로 인간들이 매우 낑겨 움직이기 힘들던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 해진 지금은 더이상 필요 없게 되었다)

게임 상 중국 상해 지형과 비슷하게 구현되었다. 배껴썼다는 지적이 크다 아마 상해 지형이 예뻤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대중적으로 보급했다는게 정설이다. 상해는 황비연 퀘스트가 아니면 갈 일이 거의 없는 버려진 지역인데 지형의 퀄리티가 썩히기에는 아까웠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실제 위치는 지도 상에서는 딱히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환상의 섬인가보다.

원작 스토리에도 전혀 등장하지 않는 곳이다. 사실 이 때부터 원작 만화와의 거리감이 시작되었을 듯싶다.[1][2] 지금의 필리핀, 또는 오키나와정도로 추정. 참고로 진도에도 고균이란 지명이 있다(...)[3] 등빛도 업데이트 이후로 쓸 만 하나 어차피 그 퀘스트에 직접 도전해 볼 시간과 자본이면 그냥 다른 퀘스트를 하는 것이 낫다. 또 북극점이나 백두산 천지와 마찬가지로 경치를 볼 수 있는 고균도 전망대라는 맵이 존재한다.


2. 던전[편집]



2.1. 고균도-가릉도 해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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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레벨대에 적절한 난이도를 가진 던전. 벌레떼와 말미잘 등이 젠된다. 주요 드랍 아이템은 음식류. 사실 던전이라기보다는 통로에 가까운 곳이지만...

몬스터의 젠량이 매우 많고 젠 주기도 짧지만 세계지도 패치 전 가릉도로 가는 유일한 통로였던 탓에 수많은 초보 유저들이 이곳에서 10만전퀘스트를 하다가 몹들에게 둘러싸여 운명을 달리했다. 죽어서 아이템 먹으러 오다가 낮아진 방어력때문에 또 죽고... 길목이 넓지 않아 길막도 용이해 체류도 성행하던 지역이다.

말미잘처럼 생긴 몬스터의 이름이 무려 '마비가시말미잘'로 매우 복잡한데, 마비를 걸지는 않으며 잡으면 상어처럼 생긴 다랑어살코기를 드랍한다.

5굴과 6굴에 철갑거북이 젠되는데 요리 조합에 쓰이는 바다거북의 알, 그리고 선장의 일기장 조각 중 하나인 "선장의일기6"을 드랍한다.


2.2. 절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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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기린굴과 공유한다.

고균도와 폭염도에 위치한 던전. '인성초'와 늑대들이 출몰하는 던전. 55레벨 이상이면 적당히 사냥이 가능하다. 환상의 섬의 최종보스 폭염왕은 환상의 섬의 사람들을 위협하고 동식물들도 위협해 자신의 부하로 만들었는데 오직 용감한 늑대들만은 폭염왕에 맞서 싸웠다가 푸른 숲에서 쫓겨나 험난한 절벽에 살게 되었다고 한다. 늑대와 전설의 인물이 힘을 합쳐 폭염왕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 이곳에 등장하는 '인성초'라고 한다.

늑대들을 잡으면 이빨을 얻을 수 있다. 이 이빨들을 모아서 만들 수 있는 저주의단검은 한때 고급 무기였으며 레벨 50부터 착용이 가능했다. 휘두르다보면 전방의 적에게 저주를 걸어서 보스를 잡을 때 비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쓰이기도 했다.


2.3. 폐허동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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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일본 신궁 신전과 공유한다.

고균도와 가릉도에 위치한 던전. 70레벨 이상이면 공략 가능하며 거미들과 함께 환상의 섬 전역에서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성초들이 출몰한다. 보스인 진여왕지주의 경우 제법 강한 원거리 공격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선장의일기 7번을 얻을 수 있으며 거미류 몹들이 드랍하는 거미줄과 거미의 이빨을 모으면 '중독' 격이 나가는 '거미독창'이라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저주의단검보다 훌륭한 데미지도 갖고 있어 한때 초보 유저들이 들기에 좋은 템이었으나 현재는 묻혔다. 망고와 파수다지오를 드랍하는 초성인성초가 젠되는 곳이라 시약제조를 하는 사람들이 이따금씩 찾는다.


2.4. 열대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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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도삭산 801층~900층, 천문봉과 공유한다.

고균도와 가릉도에 위치한 던전. 절벽 던전에서 나오던 늑대들과 함께 식인종들이 등장한다. 90레벨 이상은 되어야 안전한 곳이며 식인종들은 적정레벨대 몹들에 비해 공격력이 강력하다. 보스인 식인종추장은 원거리 마법을 사용한다. 식인족장후계자가 드랍하는 향료가루의 경우 핵심 음식 재료 중 하나이기때문에 한때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던 적이 있다.

경험치 개편 이전 난이도대비 매우 높은 경험치를 주던 곳이었으나 일반성 몹들의 경험치량이 대대적으로 오른 뒤로는 그저 그런 곳이 되어버렸다. 접근성도 나빠 굳이 열대림까지 와서 사냥을 하는 유저도 없다.


2.5. 유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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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도삭산 901층~1000층, 녹명봉과 공유한다.

고균도와 가릉도에 위치한 던전. 폐허동굴의 거미들과 함께 독사들이 등장한다. 99레벨 이상이면 무난하다. 유일하게 보스가 원거리 공격을 쓰지 않는다. 어차피 사냥터가 아니라 토템을 먹기 위한 지역으로 전락한지가 한참 되기는 했지만... 지형이 단순해 사냥하기에 좋기는 하다.

하지만 낙후된 지역의 사냥터들이 다 그렇듯 경험치를 노리고 사냥을 하러 오는 유저는 거의 없다. 접근성도 떨어지지고 난이도 대비 경험치나 젠량이 특별히 우월하지도 않다. 결국 도시락 제작을 위한 음식재료 수집이나 보스가 드랍하는 토템을 노리고 오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그마저도 수요가 높지는 않아 항상 사람은 없고 몹만 많은 곳.


2.6. 난파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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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북방대초원 21~30층, 백운봉과 공유한다.

1차~2차승급자를 위한 던전. 가릉도 인근에서 침몰한 난파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선원들의 망령들이 몹으로 등장한다. 선장의 망령을 찾아가서 환상의 섬 곳곳에 흩어진 그의 일기장을 모아주면 '등대빛의 검'과 바꿔준다. 던전은 실 구간과 갑판 구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옵션에서 특수효과를 켜면 선실 안쪽에서 마치 물 속에 들어온 듯 일렁이는 화면을 볼 수 있다.

폐허동굴과 함께 초성인성초가 젠되는 던전이라 시약제조를 하려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또 주기적으로 해일이 들이닥쳐 휩쓸리면 강제로 마을로 귀환당하니 조심해야 하는 던전. 해일이 오면 '해양기상관측자' npc가 나타나 해일이 온다고 경고하며 잠시 후 해당 층의 모든 유저들이 강제 귀환된다.


2.7. 화산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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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폭염왕의 방 BGM

반고의 방과 공유한다.

최종보스인 폭염왕이 등장하는 던전. 1차 승급 이상이면 사냥이 가능하나 보스를 공략하려면 3차승급은 되어야 한다. 난파선과 마찬가지로 화면효과를 켜두면 푹푹 찌는 불구덩이에 들어온것마냥 이글거리는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보스를 제외한 모든 몹들이 마비에 걸리기때문에 주술사 육성이 무척 힘들던 시절 갑부 주술사들은 이곳에서 월아검을 들고 남들은 힘겹게 첨사냥해가며 돌파하는 70레벨~99레벨 구간을 나름대로 편하게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마비에 걸린 몹이 타격을 당하면 마비가 풀리는데다가 더 좋은 육성 수단들이 대거 등장해 묻힌 방법이다.

한때 염룡의꼬리가 개당 2만전에 푸줏간에 팔려 매크로와 돈벌이 유저들이 찾았으나 가격이 반의 반토막난 현재는 썰렁한 곳이다.

폭염익룡을 잡으면 낮은확률로 용의 비늘을 얻을 수 있다.


2.8. 고균도 복합상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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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아이템인 요술놀이구슬을 만들 수 있는 던전으로 인성초들이 등장한다. 흉폭한 인성초들이라고는 하지만 난이도는 여우굴 수준정도로 매우 약하다. 요술놀이구슬 제작은 반복 가능하며 한 번 제작할때마다 5만전씩 수익이 남는다.

굴마다 1기씩 젠되는 절벽거북이 아기거북의정령과 망고를 드랍한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가장 빠르게 망고를 수집할 수 있는 곳이다.


[1] 다만 환상의 섬을 개발하면서 사전에 깔아둔 설정과 메인퀘스트의 스토리는 요즘에 행해지는 발패치 따위들과는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매우 탄탄한데, 중국 장안성 황궁 앞의 관료들의 대화라든가 고균도 선착장의 조염NPC에게서 얻을 수 있는 '봉래산전설'이라는 책을 본다든가 하면 진시황이 불로초를 얻고 싶어 하던 전설의 '봉래산'으로 여겨지는 지역이 바로 환상의 섬이란 것을 알 수 있다.[2] 봉래산이 죽도록 까이거나 아예 잊혀지는 이유도 환상의 섬과 컨셉이 100% 겹치기 때문이다.[3] 환상의 섬 전설의무기를 얻는 퀘스트를 하다보면 과거에 환상의 섬에 닥친 위기에서 모두를 구해낸 사람의 이름이 바로 고균이며 이 사람의 이름에서 섬 이름을 따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