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아프리카)/2차예선/E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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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팀 별 분석[편집]
2022년 FIFA 월드컵 카타르의 아프리카 2차예선 E조를 경기를 다루는 문서.
상당수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말리, 지난 대회 예선에서 강호 가나를 밀어내고 이집트도 잡는 저력을 보여준 우간다, 비록 은퇴했지만 빅터 완야마의 나라 케냐, 그리고 도전자 르완다가 한 조에서 만났다.
말리와 우간다가 조 1위를 놓고 다툴 것이 예상되지만 다른 팀들의 저력도 무시할 수는 없다. 코트디부아르가 포트 2로 강등먹고 말리가 포트 1로 승격되는 바람에 말리로서는 꽤 유리한 조 편성이 되었지만, 지난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보인 우간다, EPL에서 수년간 활약한 빅터 완야마가 있는 케냐, 1차예선에서 셰이셀을 총합 스코어 10:0으로 털어버린 르완다의 저력을 무시할 수는 없고, 최근 수년간 말리의 성적이 하락하기도 하였기에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2. 시드 배정[편집]
3. 순위표[편집]
4. 경기 진행[편집]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 및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정이 여러 차레 연기된 끝에 확정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차전: 2021년 9월 1일-4일
- 2차전: 2021년 9월 5일-8일
- 3차전: 2021년 10월 6일-9일
- 4차전: 2021년 10월 10일-12일
- 5차전: 2021년 11월 11일-13일
- 6차전: 2021년 11월 14일-16일
아시아 최종예선과 같이 A매치가 있는 월별로 구체적인 일정과 개최 지역이 발표될 예정이다.
5. 경기 기록[편집]
5.1. 1차전[편집]
5.1.1. 1경기[편집]
말리가 시종일관 르완다를 두들기는 경기였다. 르완다로선 패널티킥 선방 등으로 1골로 막은 것도 성과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5.1.2. 2경기[편집]
양팀이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두었다.
5.2. 2차전[편집]
5.2.1. 1경기[편집]
우간다는 말리와의 2차전에서도 득점없이 비겼다. 후반 중반에 수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안고 있어서 비긴 것도 운이 따라준 결과였다.
5.2.2. 2경기[편집]
공방전 끝에 양 팀이 1:1로 비겼다. 케냐는 르완다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최종예선 진출이 쉽지 않게 되었다. 최하위 르완다에 비기면서 케냐 감독은 해임되었다.
5.3. 3차전[편집]
5.3.1. 1경기[편집]
말리가 헤트트릭 포함 케냐를 5:0으로 털어버렸다. 케냐는 감독 교체 및 빅터 완야마의 은퇴선언으로 팀이 어수선했다지만 너무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반면 말리는 이 대승으로 불안했던 조 1위 자리를 굳히고 우간다와의 최종 예선 진출 경쟁으로 돌입하였다.
5.3.2. 2경기[편집]
공방전 끝에 우간다가 2차예선 무득점을 털어내고 원정에서 르완다에 승리하였다.
5.4. 4차전[편집]
5.4.1. 1경기[편집]
케냐는 지난 경기에서 5:0으로 참패한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홈에서 말리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그러나 정말 결정적인 골 기회를 두 번 정도 날리는 등 승리와는 먼 모습만 보였다. 오히려 말리가 몇 없었던 기회를 골로 만들어 1:0의 승리를 따냈다.
말리는 승점 10점으로 조 1위를 굳게 지켰다. 케냐는 이 패배로 예선 탈락을 확정짓고 말았다.
5.4.2. 2경기[편집]
우간다가 홈에서 선취골을 잘 지켜 승리하였다. 우간다는 말리는 추격할 동력을 계속 얻게 되었고, 르완다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5.5. 5차전[편집]
5.5.1. 1경기[편집]
르완다 수비가 너무 이른 시간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승부가 일찍 기울었다. 말리는 전반의 연속골과 후반 막판 골로 3:0으로 여유있게 승리하여 추격에 실패한 우간다를 제치고 E조 1위를 확정하여 최종예선에 진출하였다.
5.5.2. 2경기[편집]
우간다는 이 경기 전까지 승점 8점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득점은 4경기 동안 단 2점으로 빈곤한 공격력을 보였다. 결국 말리를 추격해야할 이 경기에서 우간다는 케냐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우간다는 예선에서 탈락한 케냐를 전혀 압도하지 못했고, 오히려 케냐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그나마 만회골도 케냐 골키퍼가 후방에서 여유롭게 볼을 돌리다가 정신줄을 놓고 흘려버린 것을 주워먹은 것이었다.
우간다는 패배한 것만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말리에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권을 내주게 되었고, 말리가 르완다에 승리하며 탈락을 확정짓고 말았다.
5.6. 6차전[편집]
5.6.1. 1경기[편집]
말리가 1득점을 잘 지켜 최종전 또한 승리하였다. 말리는 아프리카 2차예선 국가 중 유일하게 6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5.6.2. 2경기[편집]
케냐가 최하위 르완다에 2:1 승리를 거둬 승리를 올리고 예선을 마감하였다.
6. 총평[편집]
- 말리: 말리는 원래 코트디부아르의 2번시드 강등으로 인해 수혜를 입은 팀으로 꼽혔다. 조에서 우위를 쉽게 가져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따랐고, 2차전까지는 1승 1무 1득점에 그치며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케냐 2연전 이후 팀의 조직력을 정비하여 조 1위를 굳혔고, 우간다가 공격력 부진으로 삽질하는 사이에 착실히 승점을 따내 아프리카 2차예선 국가 중 세번째로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하였다. 사실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거 수집한 말리는 스쿼드 면에서 다른 팀에 차이가 났었고, 결국 조직력 정비를 거쳐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것이다. 남은 목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강팀들이 있는 최종예선이다. 2차예선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숙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차예선 국가 중 유일하게 무실점으로 예선을 마쳐 수비력은 꽤나 좋은 것으로 보이는만큼, 이런 강점을 살려야 할 것이다.
- 우간다: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가나, 이집트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말리의 강력한 대항마로 주목받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강력하지 못한 공격진에서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가장 기량이 좋은 공격수가 이스라엘 리그에서 뛰는 파하드 바요 한명 밖에 보이지 않았다. 우간다는 5경기 3득점에 그치며 르완다를 제외한 다른 팀에 우세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6차전까지 가지도 못하고 5차전에서 탈락을 확정짓게 되었다.
- 케냐: 다른 팀에 앞서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축구협회의 우왕좌왕했던 행보때문에 2차예선을 망치고 말았다. 마이클 올룽가로의 세대교체에 따른 빅터 완야마의 은퇴선언은 그 타이밍이 좋지 못했고, 르완다와의 무승부에 따른 갑작스러운 감독교체가 직접적인 독으로 작용하였다. 말리와의 2연전 중에서 5:0 대패를 당하는 등 팀 자체가 흔들리는 모양새를 보였고, 결국 말리의 최종예선 진출을 도와주게 된 꼴이 되었다. 케냐도 충분히 E조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었으나 축협의 참을성 없는 행보로 인해 짐을 싸게 되고 말았다[3].
- 르완다: 1차예선에서 세이셸을 10:0으로 턴 르완다였지만 2차예선 팀들의 벽은 의외로 높았다. 르완다는 6경기 1무 5패, 2득점 9실점 -7의 골득실을 보여 2차예선 전체로 봐도 꽤나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고, 별다른 임팩트를 보이지 못하며 탈락을 받아들였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8 01:27:28에 나무위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아프리카)/2차예선/E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1, 2차전 홈팀 중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지부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말리, 나미비아, 기니비사우 8개국은 CAF 측에서 경기장 상태가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제3국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https://www.bbc.com/sport/africa/58200566[2] 1, 2차전 홈경기를 중립지역에서 개최한 국가들 중 경기장 상태를 충족하지 못한 국가는 다시 중립지역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보인다.[3] 여기에 케냐 정부에서 축구협회 운영에 깊숙히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어 피파로부터 제재를 받을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링크 그야말로 축협의 미숙함이 케냐 축구를 한단계 퇴화시키고 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