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id-Season Invitational/럼블 스테이지/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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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5/10 ~ 5/15)



럼블
(5/20 ~ 5/24)

1라운드
2라운드

4강
(5/27 ~ 5/28)
결승
(5/29)
결산RNG 특혜 논란




1. 개요
2. 사전 예측
3. 경기 진행
3.1. 1일차
3.1.1. 1경기 T1 vs G2
3.1.1.1. 경기 전
3.1.1.2. 경기 내용
3.1.2. 2경기 EG vs RNG
3.1.2.1. 경기 전
3.1.2.2. 경기 내용
3.1.3. 3경기 PSG vs SGB
3.1.3.1. 경기 전
3.1.3.2. 경기 내용
3.1.4. 4경기 G2 vs RNG
3.1.4.1. 경기 전
3.1.4.2. 경기 내용
3.1.5. 5경기 SGB vs EG
3.1.5.1. 경기 전
3.1.5.2. 경기 내용
3.1.6. 6경기 PSG vs T1
3.1.6.1. 경기 전
3.1.6.2. 경기 내용
3.1.7. 1일차 총평
3.2. 2일차
3.2.1. 7경기 G2 vs EG
3.2.1.1. 경기 전
3.2.1.2. 경기 내용
3.2.2. 8경기 RNG vs PSG
3.2.2.1. 경기 전
3.2.2.2. 경기 내용
3.2.3. 9경기 T1 vs SGB
3.2.3.1. 경기 전
3.2.3.2. 경기 내용
3.2.4. 10경기 PSG vs EG
3.2.4.1. 경기 전
3.2.4.2. 경기 내용
3.2.5. 11경기 RNG vs T1
3.2.5.1. 경기 전
3.2.5.2. 경기 내용
3.2.6. 12경기 SGB vs G2
3.2.6.1. 경기 전
3.2.6.2. 경기 내용
3.2.7. 2일차 총평
3.3. 3일차
3.3.1. 13경기 EG vs T1
3.3.1.1. 경기 전
3.3.1.2. 경기 내용
3.3.2. 14경기 G2 vs PSG
3.3.2.1. 경기 전
3.3.2.2. 경기 내용
3.3.3. 15경기 RNG vs SGB
3.3.3.1. 경기 전
3.3.3.2. 경기 내용
4. 1라운드 순위표


1. 개요[편집]


2022 Mid-Season Invitational의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 내용에 관한 문서.

2. 사전 예측[편집]


이번 2022 MSI는 극단적으로 1풀팀과 2풀팀간 실력차이가 벌어져 조별리그 조마다 전승팀이 있었다. 때문에 각 조별리그 1위인 A조의 T1, B조의 RNG, C조의 G2가 이변이 없는 한 서로 다투며 1~3위를 나눠먹을 확률이 크고, 나머지 올라온 2풀팀들이 4강 막차 티켓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그 경쟁은 이번 MSI의 결과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2풀팀 간 경쟁이야 당연히 짐을 싸냐의 문제이므로 죽기살기로 임할 것이며, 1풀간의 경쟁 역시 1위를 하지 못하면 2, 3위 두 팀이 서로 붙을 확률이 거의 100%이므로 4강부터 피 튀기는 싸움을 해야한다.

3. 경기 진행[편집]



3.1. 1일차[편집]






경기
블루팀
결과
레드팀
1경기
파일:T1 LoL 로고.svg
T1


G2
파일:G2 Esports 로고.svg
2경기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
EG


RNG
파일:RNG 로고 2017.svg
3경기
파일:PSG Talon 아이콘 2022.svg
PSG


SGB
파일:Buffalo_only.png
4경기
파일:G2 Esports 로고.svg
G2


RNG
파일:RNG 로고 2017.svg
5경기
파일:Buffalo_only.png
SGB


EG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
6경기
파일:PSG Talon 아이콘 2022.svg
PSG


T1
파일:T1 LoL 로고.sv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중계진

성승헌
강범현
남태유
박의진

3.1.1. 1경기 T1 vs G2[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경기
(2022. 05. 20.)

T1


G2 Esports
1패
결과
1승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라파엘 크라비
(Targamas)





3.1.1.1. 경기 전[편집]

파일:20220520_T1 vs G2_1.jpg

파일:T1_G2_상대전적_2022MSI.png

2019 MSI, 월즈의 중요한 순간들마다 만났던 두 팀이 다시 격돌한다. 또한 T1과 G2는 2016년만 빼면 두 팀이 같이 MSI에 진출했던 2017, 2019, 2022년의 모든 그룹, 럼블 스테이지[1]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받게 되었다. 이와 별개로 개막전부터 정배 1, 2순위 팀간의 화끈한 강팀 vs 강팀 매치업이 되었다.

G2는 2019년에 T1을 중요한 순간[2]마다 무너뜨리고 지우지 못할 상처를 새긴 적이 있는 몇 안 되는 해외 팀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T1에게는 RNG와 더불어 경계할 만한 유이한 팀이다. 2019년 기준 마지막 상대 전적은 3:8로 T1의 열세이지만, 그때와 달리 2022년의 T1은 LCK와 그룹 스테이지를 문자 그대로 때려부수며 올라오는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2022년의 G2가 체급 면에서는 2019년보다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에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도 많다.

두 팀 모두 현 로스터로 지낸 시간이 아주 길지는 않기 때문에[3] 세계 무대의 강팀과 맞붙어 보는 이번 경기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터져나와 승부가 결정지어질 가능성 역시 두 팀에게 존재하기에 여러모로 T1과 G2의 현재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전적은 퍽즈가 미드이던 시절에는 T1이 앞섰으나 G2가 드림팀을 만들어 미드는 캡스로 정글은 얀코스로 바뀐 2019년부터는 G2가 앞서고 있기에 2022년 기준으로 T1이 시즌 시작 이후 26연승을 달리고 있고, G2는 VIT전 이후 세트 20연승을 하고 있어 어느 쪽이 끊길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이다.

3.1.1.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G2 Esports
, d_blueban1=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그라가스, d_blueban5=갱플랭크
, p_blueban1=leblanc, p_blueban2=senna, p_blueban3=ahri, p_blueban4=gragas, p_blueban5=gangplank
, d_redban1=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탐 켄치, d_redban5=아펠리오스
, p_redban1=caitlyn, p_redban2=wukong, p_redban3=lucian, p_redban4=tahmKench, p_redban5=aphelios
, d_bluepic1=케넨, d_bluepic2=비에고, d_blue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pic4=트리스타나, d_blue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kennen, p_bluepic2=viego, p_bluepic3=twistedFate, p_bluepic4=tristana, p_bluepic5=rell
, d_redpic1=오른, d_redpic2=다이애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야스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칼리스타, d_red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ornn, p_redpic2=diana, p_redpic3=yasuo, p_redpic4=kalista, p_redpic5=rakan)]



파일:20220520_T1 vs G2.jpg

VIT

MSF

FNC

RGE

T1

---

경기 후 G2가 올린 트윗의 사진. # 플옵에서 도장깨기를 하며 올라가며 당시 자신들이 이긴 상대들을 지워나간 세레머니를 했는데, 맨 위에 T1이 있었지만 이젠 그 T1마저 지워버렸다는 뜻이다.


Uzi: 처음에는 T1이 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2경기(T1 vs G2)를 다 보고 나니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것 같다. #

T1은 초반에 메이저 팀도 별반 다를 것 없다는 듯이 압도적인 운영 실력으로 손쉽게 6000골드 차이까지 벌렸으나, 20분 경 탑 1차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4:4 교환이 난 것을 계기로 G2가 따라가는 모양새가 되더니 24분경 블루팀 정글 쪽 한타에서 대패하며 주도권이 완전히 G2에게 넘어간 이후부터 연속해서 어이없이 잘리는 렐, 타르가마스의 완벽한 케넨 1:1 마크에 침묵하면서 승리를 내주게 되었다.

초반 별다른 전투로 인한 이득이 없었지만 오로지 운영만으로 무려 6천 골드 차이를 내며 T1이 드디어 제대로 된 복수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모았지만, 그런 와중에도 G2는 소름돋을 정도로 침착하게 자신들의 승리 플랜을 망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바텀 차이가 나는 와중에도 조합의 핵심인 야스오와 다이애나가 데스가 없었고, 무리하게 이니시에이팅을 걸어서 더 내상을 입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계속해서 웅크리다가 바론을 포함한 오브젝트 싸움으로 인해 한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과감하게 싸움을 걸어 골드 격차를 순식간에 역전해 버렸다. 얀코스와 캡스의 야이애나 콤비 플레이뿐만 아니라 캡스의 절묘한 바람 장막 활용, 오른으로 든든한 탱커로서 대들보가 되어준 BB, 초중반엔 망했지만 꾸역꾸역 성장해서 칼리스타로 무시할 수 없는 딜을 뿜어낸 플래키드, 한타 상황에서 계속해서 케넨을 마크하여 지속적인 한타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어 1레벨 실수에도 POG를 받아간 타르마가스까지 멤버 하나하나의 기량과 두뇌가 매우 빛났던, 19 시절의 모습으로 조금씩 회춘하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T1 입장에서는 운영 조합이 한타 조합에게 한타 상황으로 끌려들어가는 장면을 계속 허용한 게 패착이 되었다. 양 팀의 챔피언 조합을 보면 T1은 운영, G2는 한타 조합이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는데, 사실 힘싸움 및 챔피언 상성으로만 봤을 땐 T1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합이었다. G2는 5명 전부 한타 파괴력이 엄청난 조합인 건 물론 케넨을 마크하는 게 가능한 라칸, 탱커 처리 능력이 떨어지는 트리스타나, 숟가락형 유틸 원딜에 가깝지만 T1은 렐을 제외하면 물몸 조합이었기에 위협적인 딜링이 가능했던 칼리스타 등등 챔피언 상성조차도 앞섰기에 T1은 철저히 운영으로 말려죽여야 하는 플레이가 필요했다. 그래서 초중반 뛰어난 갉아먹기 운영으로 6천 골드차로 벌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4] 중요한 순간을 기다리며 웅크리던 G2의 이니시에이팅에 그대로 붙잡히며 한타에서 계속해서 손해가 누적되었고 결국 G2에 대한 복수는 또 다시 실패하여 럼블 스테이지 2라운드를 기약하게 되었다.

경기의 승부처는 밴픽으로 인한 조합의 차이의 영향도 있겠지만 게임 내에서의 아이템 선택의 영향이 더 컸다. 제우스가 마법공학 로켓 벨트를 가지 않고 균열 생성기를 신화템으로 간 것은 오른을 라인전에서 잡고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였는데[5] 탑에서 한타 교전으로 오너가 슈퍼 플레이를 했지만 상대는 오른이 킬을 먹었고 케넨은 킬을 먹지 못하고 죽으면서 이 계획은 소멸되었다. 그러다 보니 페이커도 어떻게든 사이드에서 교란을 해보려고 했고, 케리아도 먼저 이니시를 걸려 했으나[6] 케넨은 라칸의 탈진으로 딜이 막히고 트페는 딜러가 아니니 비에고와 트리스타나가 가까이서 딜을 넣어야 하는 구도 속에서 야스오 중심의 한타 조합인 G2를 이기지 못했다.[7][8]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T1 선수들 모두의 폼적인 부분에서 의문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초반에 얻은 이득이 무색할 정도로 한타에서의 교전 차이에 의해 패배했다. 아직 끝이 아닌 만큼 다음 스테이지와 미래를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부분. 특히 구마유시의 폼 회복이 시급하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부터 간간히 구마유시의 폼이 이상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팀 자체의 체급은 마이너 팀에 비해 압도적이었던지라 6게임 전부 20분대에 끝나며 약점을 크게 드러낼 일이 없었는데, 그게 쌓이다 못해 터진 것이다. 케리아 역시 케넨을 집중 마크하며 맹활약한 타르가마스에 비해 렐을 잡고 무리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수도 없이 집어던지는 모습을 남겼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폼이 떨어졌다는 것도 큰 불안요소 중 하나. 구마유시는 그룹 스테이지부터 폼이 이상하다는 평가를 받더니 결국은 럼블에서 제대로 터졌고, 케리아도 중후반 무리한 이니시에이팅 및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수차례 잘리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9][10] 그리고 제우스도 케넨으로 초반 라인전만 압도했지 중후반 한타 단계에서 유효타를 제대로 못 내면서 망해버렸다.[11] 페이커는 탑 라인을 밀다가 물리면서 4:4 교환의 빌미를 제공하더니, 플래쉬를 쓰고 야스오의 에어본을 맞아주는 어이없는 실수를 보여주기도 하고, 중반부터 시야가 지워지고 T1이 소극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게 되자 트페의 장점을 잃으며 게임에서 지워지다시피 했고, 오너 역시 한타가 밀리자 비에고의 특성상 무엇을 만들기도 힘들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의 패배로 페이커는 G2의 캡스와 얀코스를 상대로 연패를 깨지 못했다.[12]

3.1.2. 2경기 EG vs RNG[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2경기
(2022. 05. 20.)

Evil Geniuses


Royal Never
Give Up

1패
결과
1승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리위안하오
(Xiaohu)





3.1.2.1. 경기 전[편집]

LCS의 새 바람이 되어 MSI에 진출한 EG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모습은 영 좋지 않았다. RNG에게 여러 논란이 있다 해도 기본적인 실력 자체는 최강팀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기 때문에, EG는 최대한 빠르게 본인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터트려야 하는 아주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RNG는 개막전으로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 상대를 만났다. 여러 특혜 및 일정 문제로 박살난 여론과는 별개로 이전까지의 실력을 유지했을 때 어지간하면 EG를 누를 수 있다는 것이 정론. 그러나 당장 작년 이 무대에서 4연패를 하던 C9이 본인들을 상대로 업셋을 날렸고, 월즈에서 우승한 EDG도 100을 상대로 크게 당하는 등 LCS는 항상 LPL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들었던 바가 있다. 제 아무리 업셋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번 대회라 해도 방심하고 임하다가는 T1과 G2를 만나기 전에 1패를 적립하고 시작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기에[13] 철저히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3.1.2.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Evil Geniuses, redteam=Royal Never Give Up
, d_blueban1=칼리스타, d_blueban2=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비에고
, p_blueban1=kalista, p_blueban2=leblanc, p_blueban3=jax, p_blueban4=karma, p_blueban5=viego
, d_redban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사미라, d_redban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lucian, p_redban2=wukong, p_redban3=ahri, p_redban4=samira, p_redban5=rakan
, d_bluepic1=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다이애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야스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wen, p_bluepic2=diana, p_bluepic3=yasuo, p_bluepic4=jhin, p_bluepic5=leona
, d_redpic1=갱플랭크, d_redpic2=신 짜오, d_red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브라움
, p_redpic1=gangplank, p_redpic2=xinZhao, p_redpic3=twistedFate, p_redpic4=ezreal, p_redpic5=braum)]



파일:20220520_EG vs G2.jpg
시작한 지 22초 만에 퍼즈가 걸렸다.

전판과 동일한 야이애나 vs 트페 구도가 잡혔다.

전판과 동일한 야이애나 vs 트페 구도가 잡혔지만, 앞 경기와 달리 EG가 야이애나로 픽을 보여주고 시작했다. 그러니 앞선 T1의 트페 중심 경기를 본 것도 있기에 RNG는 조합 단계부터 대놓고 상대를 카운터치기 위해서 조합을 짰고, EG의 야이애나 플레이가 G2의 경기력에 못 미치는 문제까지 합쳐지며 마지막 장로 한타에서 빈의 갱플랭크 궁이 대박이 터지며 EG의 넥서스가 밀리는 엔딩이 나왔다.

EG는 앞선 경기에서 G2가 야이애나 조합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적절히 눕는지 보았음에도 이를 활용할 줄을 몰랐다. 반면, RNG는 T1의 밴픽에서부터 인게임 플레이까지 문제가 무엇인지 보았기에 이를 활용해서 자신들만의 재해석으로 이겼다.


3.1.3. 3경기 PSG vs SGB[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3경기
(2022. 05. 20.)

PSG Talon


Saigon Buffalo
1승
결과
1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웡춘킷
(Unified)





3.1.3.1. 경기 전[편집]

마이너에서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PCS와 VCS가 정면 대결하는 마이너 리그 최강자전 1편.

1라운드에서 PSG는 RED에게도 패배하며 심각하게 흔들렸지만, 2라운드에서는 그나마 서로의 합을 맞추면서 PCS의 이름값을 지키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2020 월즈 ~ 2021 MSI까지의 전성기에 비하면 명백히 파워가 떨어졌다는 것이 중론이라 VCS의 2위인 SGB와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거나 심지어는 아예 열세라는 평가에 직면했다. 작년처럼 4강에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저평가를 떨쳐내야 하는 상황.

SGB는 여러 우려와 달리 T1을 잠시나마 흔드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위협적인 상대로 평가받던 DFM에게 2승을 거두며 4승 2패로 A조를 통과한 상태이다. 일단 VCS의 위상을 올려두긴 했지만 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 2019년에 호구잡았던 G2가 올라왔다지만 그때마냥 G2만 두 번 잡고 나머지를 상대로 전패하게 되면 4강 진출은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전통적으로 VCS는 PCS 팀에게 약한 상성을 가졌다는 점도 불리한 점. 그나마 이번 상대는 5팀 중 가장 쉬운 상대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DFM과 AZE를 상대로 보여준 본인들만의 개성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3.1.3.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PSG Talon, redteam=Saigon Buffalo
, d_blueban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3=갈리오, d_blueban4=아칼리, d_blueban5=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lucian, p_blueban2=twistedFate, p_blueban3=galio, p_blueban4=akali, p_blueban5=jayce
, d_redban1=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칼리스타, d_redban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이즈리얼, d_redban5=레나타 글라스크
, p_redban1=wukong, p_redban2=kalista, p_redban3=leblanc, p_redban4=ezreal, p_redban5=renataGlasc
, d_bluepic1=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비에고, d_bluepic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wen, p_bluepic2=viego, p_bluepic3=ahri, p_bluepic4=xayah, p_bluepic5=rakan
, d_redpic1=블라디미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볼리베어, d_redpic3=베이가, d_redpic4=트리스타나, d_red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vladimir, p_redpic2=volibear, p_redpic3=veigar, p_redpic4=tristana, p_redpic5=rell)]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2022 MSI 럼블 스테이지 3경기 교체 출전

파일:PSG Talon 로고 2022.svg
파일:LCK_TOP_white1.png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Hanabi
쑤자샹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Azhi
황샹치

파일:FTMibKhaUAE4til.jpg

사이공 버팔로답지 않게 후반을 지향하는 픽을 했다가 결국 PSG에게 승을 헌납하게 되었다. 다만 PSG도 만골드 가까이 벌어진 경기를 시원하게 굴리지 못하고 후반에 플레이가 붕 뜬 감이 있었다.

3.1.4. 4경기 G2 vs RNG[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4경기
(2022. 05. 20.)

G2 Esports


Royal Never
Give Up

2승
결과
1승 1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라스무스 뷘터
(caPs)





3.1.4.1. 경기 전[편집]

1위는 T1가 확실하니 다른 2강인 G2와 RNG가 붙는 이 경기가 2위 결정전이 될 것이라는 설레발예측이 무색하게도 T1이 시작부터 G2에게 개막전 경기를 패배하면서 사실상 이 경기가 1라운드 1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14] 가뜩이나 높았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진 경기가 되었다.

RNG가 특혜란 특혜를 다 받고 나온 상태라 여론은 일방적으로 G2에게 기울고 있지만, 경기 전망은 여론만큼 일방적이지는 않다. 두 팀 모두 그룹 스테이지를 전승으로 통과해 이렇다 할 약점을 내보이지 않았으며, 18년 이후로는 맞대결도 해본 적 없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 매우 어려운 편이다. 어지간하면 이 두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출 하게 될 텐데, 서로가 결승에 가기 전에 만나게 될 가장 큰 벽이 될 것이므로 우위를 잡고 가는 것이 중요해지게 되었다.

이 경기는 2018년 월즈 8강 이후로 4년 만에 두 팀이 만나는 매치가 된다. 그 경기가 그랜드 슬램을 노리던 RNG의 역대급 업셋 패배로 기록된 경기였기에 RNG는 T1과 더불어 한이 맺힌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3.1.4.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G2 Esports, redteam=Royal Never Give Up
, d_blueban1=갱플랭크, d_blueban2=그레이브즈, d_blueban3=칼리스타, d_blueban4=비에고, d_blueban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gangplank, p_blueban2=graves, p_blueban3=kalista, p_blueban4=viego, p_blueban5=k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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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TMvH2UaMAE4GO0.jpg

ROYAL GAVE UP

경기가 끝나고 올라온 G2 공식 트윗

G2가 럼블 스테이지 1일차부터 이번 MSI 3강으로 꼽히는 T1, RNG를 연달아 잡아내며 세트 22연승을 이어갔다. 참교육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은 한타력, 그리고 텔레포트를 들지 않았음에도 운영에서마저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RNG를 시종일관 두들겨 패며 디펜딩 챔피언 RNG의 MSI 전승을 끊어내고 유럽의 파도를 넘어 G2의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선포했다. 상대가 이번 MSI의 빌런으로 꼽히는 RNG였던 탓인지 게임 내내 벡스코의 관중들이 G2를 응원하고 승리가 확정되자 열렬히 환호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번에 캡스가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줘 명실상부의 유럽의 황제봄의 왕에게 미드차이가 무엇인지 확고하게 보여준 판이었다. 또한, G2의 신인 바텀 듀오인 플래키드 - 타르마가스가 지난 MSI MVP인 갈라의 캐리력을 상쇄하는 것도 모자라 압도하는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RNG의 전 라인을 침묵 하게 했다. G2는 단순히 정석적인 상황 판단의 틀 안에서만 운영을 하지 않고, 깜짝 바론을 통해 예상을 벗어난 운영을 선보이며 G2 특유의 변수 창출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탑의 BB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는 점에서 보완도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냈다.

경기가 끝나고 상하이 봉쇄라는 명분으로 부산에 오지 않는 RNG의 빈 좌석에 가서 인사하는 능욕 퍼포먼스를 보여주여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15]

반면 RNG는 G2가 전원 텔을 들지 않는 초강수를 두는 바람에 운영면에서 반드시 앞서가야 했으나, 오히려 G2의 기묘한 운영에 휘말리고 자신들의 실수까지 겹쳐 텔의 이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꼽혔다. 또한 전체적으로 빈을 제외하고는 전 라인이 G2한테 밀린 건 덤.[16]

여담으로, G2는 오늘 2경기를 이기며 합계 22연승의 기록을 만들며 유일한 전승을 기록하는 팀이 되었다. 또한, 2022 MSI RNG 특혜 논란으로 중국 내에서도 반 RNG 팬덤이자 작년 월즈 우승팀인 EDG 팬덤은 RNG가 져서 기쁘다는 반응이 웨이보에 올라왔다.

3.1.5. 5경기 SGB vs EG[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5경기
(2022. 05. 20.)

Saigon Buffalo


Evil Geniuses
2패
결과
1승 1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카츠페르 스워마
(Inspired)





3.1.5.1. 경기 전[편집]

3위까지의 자리가 T1, RNG, G2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두 팀이 4강 막차를 놓고 서로의 체급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진검승부가 예고되었다. 이른바 4강행 막차를 결정지을 핵심 경기 1이라고 할 수 있는 매치. 특히 이번 MSI에서 북미의 메이저 지역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 언급되었고, 해설진들도 '북미는 더 이상 메이저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꾸준히 하는 상황 속에서 메이저 최하위권과 마이너 최상위권이라는 가늠하기 어려운 빅 매치에 많은 롤 e스포츠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17]

MSI 개막 전이었다면 EG의 압도적인 우위가 점쳐졌겠지만, EG는 G2에게 4연패를 한 반면 SGB는 4승 2패로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많이 이상해졌다. EG가 만에 하나 업셋을 내주게 되면 작년 C9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작년 월즈에서 기껏 올려둔 LCS의 위상을 도로 떨어뜨리는 배드 엔딩으로 직행하게 만들기 때문에 EG에게는 걸려있는 것이 많다.

SGB는 PSG로 맛보기를 한 이후 본격적으로 메이저 리그 우승팀들과 맞붙게 된다. PSG와 더불어 EG도 그나마 가장 만만한 상태이며, 두 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4강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장밋빛 전망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패배한다면 비록 LCS가 하락세여도 메이저는 메이저이며, 격차는 여전하다는 것을 알리게 될 것이다. 또한 현실적으로 4위 싸움에서도 불리해지기 때문에 SGB 자체도 그냥 저력만 보여주고 퇴장하는 2019년의 재림을 찍게 될 가능성이 높다.

3.1.5.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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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TM-VobUYAApmNb.jpg

사이공 버팔로가 이번에는 교전력이 강한 조합을 꾸리고, EG는 중후반을 보고 운영을 지향하는 조합을 꾸렸다.

사이공은 결과적으로 교전력이 강하지만 팔이 짧은 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운영 단계로 가자 말리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패배했다. 반면, EG는 그룹 스테이지 때부터 이어온 철저한 약자 멸시를 사이공 상대로도 해내면서 메이저 리그는 메이저 리그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팀의 걱정거리였던 임팩트가 조별리그부터 상수로 활약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무려 9년 전에 스킨을 만든 잭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1.6. 6경기 PSG vs T1[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6경기
(2022. 05. 20.)

PSG Talon


T1
1승 1패
결과
1승 1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이상혁
(Faker)





3.1.6.1. 경기 전[편집]

SGB를 상대로 몸풀기를 하고 온 PSG는 두번째 경기 만에 고래를 만나게 된다. 가뜩이나 상태가 좋았어도 승리를 기대하기 힘든 상대인데 현재 본인들의 경기력도 영 신통치 않아 절대적 열세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 승리를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에 더해 기적까지 바라봐야 한다.

반대로 T1에게 이 경기는 강적을 만난 뒤에 치르는 상대적으로 편한 보너스 매치가 된다. 물론 상대가 마냥 무시하기는 힘든 상대이므로 방심은 금물이지만, 그간 보여주었던 경기력을 계속 보존하는데 성공한다면 무난하게 PSG를 압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G2전에서 PTSD가 느껴질 만한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그 내상을 최대한 잘 보완해야 하는 과제가 생긴 상황. 특히 구마유시-케리아 봇 듀오의 폼이 심상치 않아서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18] 상처를 재정비하고 회복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T1 입장에선 이상적인 케이스.

3.1.6.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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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TNKUCXaQAAI-ft.jpg

PSG가 1경기 T1이 시도한 트타-렐 조합과 탑 케넨을 가져가면서 이목을 끌었다.

시작한 지 3분 만에 제우스의 이렐리아가 하나비의 케넨을 솔킬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T1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늘상 나왔던 T1의 운영과 라인전을 통한 막대한 골드차이로 게임을 쉽게 가져갔다. 반대로 PSG는 게임 내내 뭔가를 시도하기는커녕 T1에게 리드당하면서 결국 케넨으로 제대로 된 싸움 한번 못 해보고 게임을 내줬다. 결과적으로 양 팀의 킬 수는 거의 비슷했지만 누적 대미지와 골드 격차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기록한 경기가 되었다.

PSG가 조합 상 케넨이 해야할 역할이 많았는데[19] 케넨의 하드카운터 이렐리아가 나왔고 몇 년 동안 언급되었다시피 케넨의 특성 상 한 번 죽으면 계속 죽는 럼블같은 극단적인 챔프라 사실상 3분 솔킬에서 게임이 끝난 거나 마찬가지였다.

T1은 그나마 PSG를 이기며 체면치레를 했다. G2전에서는 5천 골드 차를 유지하며 유리한 게임에서 실수 몇 번으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피드백이 제대로 된 건지 이 경기에서는 실수가 거의 없었고, 페이커의 무한 포킹을 필두로 G2전에서 부진한 케리아가 슈퍼 토스를 여러 번 하면서 어느 정도 만회했다. 다만 구마유시는 실수는 없었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기력이 상승한 폼은 아닌 듯했다.

3.1.7. 1일차 총평[편집]


Bad news. After 2-0 today our ego just skyrocketed 🤣
나쁜 소식이다. 오늘 2-0 승리를 하니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

1일차 경기가 끝나고 얀코스의 트윗
1일차부터 MSI 3강으로 꼽히는 T1과 RNG를 모두 만났음에도 2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19시즌 MSI를 우승했던 G2의 돌풍을 다시 이끌어내고 있다. 운영에 큰 강점을 가진 T1을 상대로는 본인들이 19시즌 내내 SKT를 잡아냈던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중후반의 트리키한 플레이와 한타력으로 역전승을 일궈냈고, 강한 상체 힘을 가진 RNG를 상대로는 캡스와 바텀듀오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몰아치며 0순간이동이라는 깜짝 전술을 성공시키고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팀의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플래키드-타르가마스 바텀 듀오가 대각성을 하면서 세체원에 도전하던 구마유시와 갈라를 모두 찍어눌렀다는 게 고무적인 요소.

첫 경기였던 EG전은 상대의 날카로운 바론 버스트를 제외한다면 무난히 격차를 벌려나가며 승리했으나 G2에게 시종일관 두들겨 맞다 패배하면서 그룹 스테이지부터 이어졌던 MSI 전승이 무너졌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개입으로 탑을 후벼팠음에도 빈이 BB를 상대로 압도적인 격차를 내지 못한 반면, 미드와 바텀이 초반부터 상대에게 밀리며 무난하게 주도권을 내주었고 결국 미드-원딜의 차력쇼에 쓸려나갔다. 경쟁자인 G2와 T1 모두 미드의 힘이 굉장히 강한 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샤오후의 분전이 필요한 상황.

  • 공동 2위: T1(1승 1패)
첫 경기부터 G2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PSG를 두들겨 잡고 어느 정도 회복에 성공하며 1일차를 마쳤다. G2전에서 글로벌 골드를 내내 앞서가다가 조합 차이와 플레이 미스를 연발하며 전승 가도가 무너졌지만, PSG는 강력한 탑 미드 주도권을 바탕으로 압살하면서 T1다운 운영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또한 오너와 페이커의 폼이 매우 좋은 것은 고무적이다. 다만 두 경기 모두 바텀, 특히 구마유시의 폼이 좋지 않다는 것이 불안 요소. 이때까지 MSI 우승에 실패했던 팀들이 부진했던 바텀과 강하게 연관되어있던 만큼[20] 구마유시-케리아의 폼 회복이 급선무다.

일단 SGB전에서 승리하며 메이저의 체면은 지켰으나, RNG를 상대로는 예상대로 압살당하면서 여전히 갈 길이 남았음을 시사했다. 다음 날에 붙을 G2는 이번 MSI 1황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니 넘어가더라도 PSG는 확실하게 잡아야 4강 자리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SGB전에서 승리하며 평가가 더 추락하는 것은 막았다. 초반 스노우볼링 조합인 T1에게 역으로 듀오킬을 따내고 중반까지 킬스코어를 맞춰나가며 꽤 선전하긴 했으나 좋은 모습은 딱 그 정도까지였고, 이후부턴 T1의 운영에 휘둘리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 MSI에서 북미를 확실하게 누르고 담원, RNG, MAD와 치열하게 싸우며 3위까지 갔던 전성기 수준에 이르렀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어서 다음 날의 결과를 지켜보아야 한다.

그나마 가장 할 만했던 EG와 PSG를 상대로 패배하며 이번에도 VCS의 존재감 확인하고 끝낼 가능성이 생겼다. 나쁘지는 않았던 운영은 세계 무대의 강팀을 만나자 예상했던 대로 약점으로 변모했고, 특유의 교전 능력 역시 이 레벨에서는 특출나지 않다는 점이 곧 치부로 남게 되었다.

메타면에서는, 우선 탑에서는 그웬, 잭스 같은 스플릿에 특화됨과 동시에 한타력이 출중한 픽이 핫하며, 의외로 블라디미르도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케넨이 0승 2패를 적립함으로써, 1일차의 함정픽으로 찍히게 되었다.[21] 바텀에서는 트타 렐 조합이 0승 3패[22]를 적립하며 오늘 패배의 픽으로 우뚝 올라서게 되었다. 도대체 누가 트타 렐 조합을 스크림에서 풀었는가

3.2. 2일차[편집]






경기
블루팀
결과
레드팀
7경기
파일:G2 Esports 로고.svg
G2


EG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
8경기
파일:RNG 로고 2017.svg
RNG


PSG
파일:PSG Talon 아이콘 2022.svg
9경기
파일:T1 LoL 로고.svg
T1


SGB
파일:Buffalo_only.png
10경기
파일:PSG Talon 아이콘 2022.svg
PSG


EG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
11경기
파일:RNG 로고 2017.svg
RNG


T1
파일:T1 LoL 로고.svg
12경기
파일:Buffalo_only.png
SGB


G2
파일:G2 Esports 로고.sv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중계진

김의중
이현우
강범현
정민성

3.2.1. 7경기 G2 vs EG[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7경기
(2022. 05. 21.)

G2 Esports


Evil Geniuses
3승
결과
1승 2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세르겐 첼리크
(BrokenBlade)





3.2.1.1. 경기 전[편집]

조별 리그 1-2위 간 리벤지 매치의 연속을 시작하는 경기. 그러나 타 리벤지와 달리 EG는 2판을 더 붙어서 전패로 마무리했고, G2가 1일차에 3강을 넘어 1황으로 독주를 하는 포스를 과시하면서 업셋이 나올 가능성이 다소 희박해졌다.

G2 입장에서는 지옥같던 1일차를 넘기고 매우 편안한 매치를 남겨두었지만, 뜬금없는 고춧가루를 맞기라도 한다면 2라운드까지 1위를 지키는 것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게 된다. 당장 19년도에 본인들이 SGB에게 2패를 냅다 헌납해버리며 다 잡았던 2위를 놓쳤던 전적도 있으니 이번만큼은 업셋을 막아야 할 것이다.

EG 입장에서는 그룹 스테이지부터 G2에게 계속 패배했기 때문에 라이벌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4강에 들기 위해서라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매치가 되었다. 지속된 패배를 통해 배운 점들을 최대한 피드백해서 기적의 업셋을 노려볼 수 있도록 도전해야 할 것이다.

3.2.1.2. 경기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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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2MSI_G2_WIN3.jpg

양팀이 정석적인 픽들을 꺼내드는 와중 임팩트는 탑 탱커의 카운터 중 하나인 모데카이저를 픽한다.

모데카이저가 5렙일 때의 타이밍을 노린 얀코스의 탑 갱으로 모데가 점멸까지 빠지고 죽는다. 이후 모데의 실수로 모데가 한번 더 데스를 누적한다. 이후 전령싸움에서 모데의 궁 점멸이 모두 빠진 타이밍을 노려 G2가 한타에서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G2가 유럽잼을 선보이며 잘 컸던 르블랑이 2데스를 누적하고 얀코스까지 죽으며 EG가 다시 글로벌 골드를 역전한다. 거기다 3용이 걸린 한타에서 EG가 승리를 거두며 게임이 EG의 흐름으로 흘러간다. 이후 게임이 EG쪽으로 흘러가는 듯 보이다 벌칸의 쓰로잉으로 라이즈와 봇듀오가 전사하면서 G2가 바론을 획득한다.

이후 4용 싸움에서 G2가 한타를 승리하며 G2가 승리한다.

결국 벌칸의 하드 쓰로잉이 곧 게임의 유리했던 판도를 바꿨고, 이외에도 리 신/라이즈의 존재감이 거의 드러나지 못하기도 하면서 G2의 한타조합을 이겨내지 못함에 따라 오늘도 EG는 G2를 이기지 못하고 이번 대회에서 상대전적 0승 5패를 적립했다.

사실 G2가 이기고 있는 게임을 집어던지고 후반에 가서 역전하는 그림은 2019년의 슈퍼팀 시절부터 꾸준히 나온 그림인데, MSI의 남은 일정에서 T1과 RNG 등 만만치 않은 강팀들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가장 높은 곳을 노리고자 한다면 이러한 부분에서는 피드백이 필요할 것이다.

3.2.2. 8경기 RNG vs PSG[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8경기
(2022. 05. 21.)

Royal Never
Give Up



PSG Talon
2승 1패
결과
1승 2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옌양웨이
(Wei)





3.2.2.1. 경기 전[편집]

그룹 스테이지 1-2위 리벤지 매치의 B조 버전. RNG가 G2에게 강펀치를 얻어맞긴 했으나 명색이 메이저인 EG를 무난하게 압도했고, PSG는 T1에게 운영 면의 열세를 드러낸 채 완패하며 메이저와의 격차가 꽤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기에 이 경기 역시 RNG의 무난한 우세가 예상된다.

물론 G2와 마찬가지로 RNG도 업셋은 막아야 하는데, G2와 달리 1일차에 패배를 쌓고 시작했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T1과의 매치를 하기도 전에 2패를 쌓게 되는 참사가 생기므로 깔끔하게 승리하여 T1을 만나는 것이 과제가 되었다.

3.2.2.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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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vladimir, p_redpic2=leeSin, p_redpic3=vex, p_redpic4=kalista, p_redpic5=renataGlasc)]



파일:2022MSI_RNG_WIN2.jpg

PSG가 변수조차 만들지 않고 RNG의 실수를 받아먹으려만 하다가 그대로 체급 차이가 나면서 패배했다. MSI가 시작된 이래 PSG는 운영 상의 문제를 꾸준히 노출하고 있고 강팀 상대로 전혀 싸우지를 못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피드백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이쯤 되면 선수도 선수지만 코치가 도대체 뭘 가르치길래 저러는 건지 의문이다.[23]

3.2.3. 9경기 T1 vs SGB[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9경기
(2022. 05. 21.)

T1


Saigon Buffalo
2승 1패
결과
3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최우제
(Zeus)





3.2.3.1. 경기 전[편집]

그룹 스테이지 1-2위 리벤지 매치 3연전의 최종장으로, A조의 1, 2위였던 T1와 SGB가 맞붙는다.

위에서 언급된 두 경기만큼이나 격차가 커보이는 매치업으로, T1의 바텀이 저점을 찍던 1일차의 모습을 가정하더라도 SGB에게 업셋을 내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평가된다. 물론 앞선 두 팀과 마찬가지로 T1 역시 업셋을 허용하면 안 되는 위치고 SGB도 저력을 과시하긴 했지만, SGB가 PSG를 상대로 패배했고 그 PSG를 T1이 압도한 만큼 SGB 입장에서는 기적을 바라야 할 매치업.

3.2.3.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Saigon Buff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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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kennen, p_redpic2=nocturne, p_redpic3=akali, p_redpic4=kalista, p_redpic5=nautilus)]



파일:2022MSI_T1_WIN2.jpg

그룹 스테이지에서 봤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SGB는 예상대로 소규모 교전을 계속 걸었고 바텀이 한 번 잡힌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이 제대로 받아치면서 운영으로 말려죽이면서 20분에 1만 골드 차이를 만들고, SGB는 탑 한타에서 녹턴 궁과 케넨 뒷치기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즈리얼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은 나머지 에이스를 당했고, T1이 바론을 먹고 바텀을 압박하자 또다시 녹턴 궁으로 이즈리얼을 노렸지만 이즈리얼이 피해버리자 T1이 10초 안에 다섯 챔프를 모두 잡으면서 2분 만에 에이스를 또 내고 게임을 끝내버렸다.[24]

T1은 G2전에서 패배한 화풀이를 시원하게 하며 메이저와 마이너의 간극을 과시했다. PSG전과 더불어 20분 전에 1만 골드 차를 내면서 압살하는 공식을 그대로 이어갔는데, 다만 약팀을 압살하는 것은 3대 리그의 기본 소양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 승리만으로 많은 것을 예상하거나 혹은 안도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승리한 기세를 이후 RNG전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3.2.4. 10경기 PSG vs EG[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0경기
(2022. 05. 21.)

PSG Talon


Evil Geniuses
1승 3패
결과
2승 2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필립 라플레임
(Vulcan)





3.2.4.1. 경기 전[편집]

앞선 대결에서 SGB를 꺾고 3강 팀에게 패배한 두 팀이 만나는 매치업으로, 4강행 막차를 결정지을 핵심 경기 2라고 할 만한 매치가 된다. SGB가 내리 3패를 쌓은 이상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4강으로 올라갈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기에, 양 팀 모두 이를 큰 기회로 생각할 것이다.

EG와 PSG는 모두 나름의 기대를 받았음에도 그에 미치지 못하고 상위 팀들과 확연한 실력 차이를 보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PSG는 21 MSI의 영광을 재현해 다시 한 번 LCS를 제치고 싶을 것이고, 반대로 EG는 북미가 작년 MSI에서 당했던 치욕을 딛고 일어나 메이저의 위엄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3.2.4.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PSG Talon, redteam=Evil Geni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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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tryndamere, p_redpic2=leeSin, p_redpic3=leblanc, p_redpic4=kaisa, p_redpic5=leona)]



파일:2022MSI_EG_WIN2.jpg

빠른별: 북미에선 저게 계산의 영역입니다.

-벌칸의 기묘한 이니시에 대해 평하며


3.2.5. 11경기 RNG vs T1[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1경기
(2022. 05. 21.)

Royal Never
Give Up



T1
3승 1패
결과
2승 2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천웨이
(GALA)





3.2.5.1. 경기 전[편집]

파일:Xiaohu vs Faker.jpg

1일차에 G2에게 패배해 1패를 쌓은 피해자 모임이자, 사실상의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2위 결정전이다. 그룹 전승으로 체급의 우수함은 증명했으나, 라이엇에게 온갖 특혜를 받으며 '라이엇의 양아들'이라는 비아냥까지 얻어 이번 대회 비공식 빌런화가 된 RNG[25]역대 최초 LCK 전승 우승이라는 초대형 금자탑을 쌓으며 화려하게 진출한 후에도 체급의 하락 없이 그룹에서 전승을 휩쓸고 아무런 잘못도 안 했다고 주장하며 중국 내부[26]에서 반쯤 빌런화가 된 T1의 진검승부가 예정되어 있다. 두 팀 중 패배한 팀은 자존심에 크게 스크래치를 입는 만큼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매치업이다.

두 팀은 2016년 이후 6년 만에 MSI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MSI 상대전적은 4:2로 T1이 우세하다. MSI를 제외하더라도 RNG는 T1 상대로 18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에서의 단판제 승리를 제외하고 만날 때마다 T1을 넘지 못했다. 그동안 T1 상대로 패배의 쓴맛을 봐왔지만 이번에는 우지가 없는 RNG가 처음으로 T1을 만나게 되었기에 상성 관계가 유지될지 청산될지 주목할 점이다.

관건이 있다면 T1의 매서운 운영으로, 1일차 경기들을 보면 RNG는 G2에게 모든 부분에서 전적으로 밀려버린 반면 T1은 후반부 조합 차이와 실수들로 인해 역전패를 당하긴 했어도 G2를 상대로 초반 운영을 살려서 골드차를 크게 벌린 바가 있다. RNG가 이러한 T1의 운영을 막을지, T1이 지난 역전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RNG와의 극상성 관계를 이어나갈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

여담으로, 케리아가 늘 밍을 샤라웃해오며 붙어보고 싶다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매치가 성립된 것이 이번이 처음.

3.2.5.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Royal Never Give Up, redteam=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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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gwen, p_redpic2=xinZhao, p_redpic3=zoe, p_redpic4=ezreal, p_redpic5=leona)]



파일:2022MSI_RNG_WIN3.jpg

이현우: MSI가 다른 대회와 차이점이 있다면 각 지역 1위 팀이 온다는 거잖아요. 저희가 종종 MSI 경기력을 피드백 할 때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있어요. '자국 리그'였으면 통했을 거 같은데 '여기'다 보니까 안 통하고, 일종의 습관 같은 게 있다. 예를 들어 T1이 G2전 정도로 때려놨으면, 솔직히 LCK였으면 끝났어요. 그리고 RNG전에서도 이 정도 액션을 응징할 팀이 없거든요. 근데 여기는 MSI고, 상대는 같은 최고급, 정말 최고의 팀들이 상대다 보니까, '어? 너 이렇게 해? 응징~', '어? 너네 이렇게 해? 한타~' 이런 생각치 못한 반격들이 계속 들어온단 말이죠. 이번 경기도 T1이 이길 찬스는 정말 많았는데, '어어? 이걸 이렇게 무네?' 하는 장면이 한 다섯 여섯번은 나온 것 같습니다. #


...and RNG gonna turn Busan into a LIBRARY!

그리고 RNG가 부산을 도서관으로 만들어냅니다!

RNG가 에이스를 띄우고 경기를 끝낼 때의 라이엇 글로벌 해설


GG, always an exciting match against you guys ♥️

좋은 게임이었다, T1과의 경기는 늘 즐겁다 ♥️

경기가 끝난 후 T1 LoL 트위터에게 답장을 보낸 RNG 공식 트위터 #

RNG는 볼리베어-아리의 동물 조합+극한의 이니시 조합을 꺼냈고, T1은 그웬-신 짜오의 면상 듀오와 조이-이즈리얼의 포킹 조합을 완성했다.

초반 라인전에서 빈의 안일한 플레이로 인해 제우스가 카밀을 솔킬내며 선취점을 올렸고[27] 이어서 오너의 날카로운 갱으로 인해 카밀이 연속 2데스를 적립하며 탑 라인전이 그대로 폭파되어 버린다. 심지어 점멸까지 투자한 웨이의 바텀 갱킹은 점멸만 낭비한 채로 끝나버려 RNG의 탑-정글 듀오가 동시에 망해버린다.

하지만 T1이 G2전에서 꺼내들었던 조합이 극단적인 운영 조합이었다면 RNG전에서 꺼내든 조합은 극단적인 포킹 조합으로[28] 두 경기 모두 상대가 하드 이니시 난전 조합을 가져간 이상 반드시 이득을 계속 봐야 했는데, 8분대 전령 싸움부터 궁극기가 빠진 신 짜오가 무리하다가 터지면서 아리의 성장을 억제하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게임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중요한 순간에 한 번 더를 시전하거나 안일한 인원 배치를 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포킹을 계속 못 맞추면서 사실상 용을 헌납하거나 상대에게 바론을 내준 4용 타이밍에 미드 2차를 파괴한 건 괜찮다 쳐도 여기서 용, 그것도 포킹 조합에게 최적화된 마법공학 영혼을 먹고 적당히 시간을 끌면 유리해지는 게임에서 정글이 탑을 가고 탑이 용을 먹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29] 벌어지며 4용 찬스를 집으로 귀환했다가 뚜벅뚜벅 걸어온 볼리베어에게 헌납해 버리는 안일함을 보여주었다.[30][31]

이것뿐만 아니라 마법공학 정거장이 깔린 맵에서 안일한 리콜을 타다가 굳이 킬을 헌납한다거나 이즈리얼이 노스펠 상태로 잘 큰 아리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파밍하다 잘린다거나 그웬이 바텀에서 파밍하고 있어서 전령을 포기해야 할 타이밍에 레오나가 멀뚱멀뚱 서있다 물리는 등 전체적으로 안일함이 심각했다. 자국 리그에서 전승의 발판이 되었던 '턴을 계속 쓰는' 플레이가 오히려 안일한 허점으로 공략당하고 있다. 특히, 바로 집에 가서 재정비 해야할 것을 돌거북을 먹고 가는 턴을 쓰면서 RNG가 마법 공학 지형과 텔레포트를 활용하며 킬을 얻는 모습과 게임 마지막 부분에 오너는 홀로 시야를 잡으러 가다가 죽고 구마유시는 노틸 궁을 아군에게 배달하며 모두가 갈라쇼를 당한 것은 현재 T1의 중후반 운영이 문제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T1의 초반 게임 구도는 언제나 이득을 취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이용한 스노우볼을 굴려서 전력상, 조합상 우위를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후 운영에서 확실한 이득을 취할 기회는 항상 있었으나, 상대가 어떤 노림수를 생각하는지, 남아있는 자원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계산하지 못하고 한번의 턴에서 무작정 최대한의 이득을 뽑아내려다 상대가 잡을 수 있는 찰나의 각을 허용하고 있고, 마법공학 포털이나 상대의 극단적인 이니시에이팅 배분을 통해 늘어진 턴을 물어뜯는 집요한 싸움 능력에 이번에도 아무 저항을 하지 못하고 전부 득점을 허용하게 되었다.

결국 1경기 G2와의 경기와 비슷하게 T1이 초반에 승기를 가져가다 안일한 계산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못 보거나 이득을 보고도 배로 토해내면서 시간이 갈수록 조합의 한계를 드러내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탑과 정글듀오의 폼은 좋았으나, 바텀의 폼이 처참한 것이 치명적이다. 바텀 듀오는 결국 폼을 끝까지 회복하지 못하였다. 구마유시는 한타 때마다 유의미한 딜링을 하지 못해 결국 갈라의 카이사에게 쓸려버렸고, 케리아도 불안정한 포지셔닝 및 운영으로 인해 침몰해버렸다. 비슷한 체급의 팀을 만날 때면 바텀듀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지는데, 작년에 담원이 MSI에서 보여줬던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도 부진했던 바텀 듀오의 폼 이슈가 가장 컸다는 걸 생각하면 현재 T1의 바텀듀오의 부진은 이후의 일정에서 굉장히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32] 나머지 멤버들의 경우에도 오너가 초반 날카로운 플레이로 큰 이득을 만들었으나 이후의 안일함으로 실점의 단초를 여러 번[33] 제공하고, 페이커도 라인전에서 반반 이상을 가고, 드래곤 쪽에서 볼리베어에게 포킹을 적중시키며 한타 승리를 이끄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경기 전반적으로 몸이 맞붙는 형태의 싸움이 많았던데다 초반에 킬을 몰아먹고 정화까지 든 샤오후의 아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경기에서의 패배는 G2전과 더불어 종합해보면 T1 팀 자체의 폼이 갑작스럽게 하향했기보다는 LCK에서 했던 승리 패턴이 고착화되어서 이 전략 위주로만 게임을 진행하다가 졌다는 것이다. LCK에서의 T1의 피지컬은 전문가들도 만장일치로 인정한 젠지와 담원보다도 우세한 1황이었고 그 피지컬을 바탕으로 스프링 주류 메타를 가장 빨리 흡수해 중반 승리 플랜을 완성했고, 아홉 팀들은 정공법으로 파훼를 시도하다가 전부 실패했다.[34] 결국 전승 우승을 통해 탑 바텀 주도권을 중심으로 한 초반 이득과 극한의 스노우볼 굴리기 전략은 무결점으로 평가받는 듯하다가, 손해를 감수하고 함정을 파서 일발한타로 역전한 G2나, 최상의 조합을 만들어 초반의 손해를 언제든 한타로 메꿀 수 있는 RNG는 이때까지 T1이 LCK 내에서는 많이 경험하지 못한 플레이였다.[35]

이 플레이는 SGB가 조별리그에서 처음 시도를 했으나 잠깐 간담을 서늘하게 했을 뿐 큰 영향도 없었다. 조별리그에서의 전승이 T1에게 더욱 자신감을 심어줘 럼블 스테이지에서 기존 전략을 그대로 사용했고 그걸 간파한 G2는 포탑을 내주는 대신 T1식 운영에 휘둘리지 않고 끊어먹기로 해결했고, RNG는 아예 T1의 밴픽을 예상해 포킹 조합의 약점을 제대로 찔렀다. 이런 파훼법은 체급이 자신들과 비슷한 강적들과 처음 맞붙었을 때 그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고, 이런 상황을 처음 겪은 T1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갈팡질팡한 모습이 보였고[36] 때마침 바텀의 기량 저하와 맞물려서 허무하게 역전당하면서 지게 되었다.

결론은 T1은 분명 흔들리고 있고, 라인전 능력은 조합 특성을 이용해 정말 잘 살리고 있지만 중후반부에서의 안일한 판단 및 바텀 듀오의 부진 등이 겹쳐 G2전, RNG전 모두를 내주는 결과를 낳았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선 T1의 장점 중 하나인 피드백 능력이 발휘가 되어야만 하는 시점이다. 그나마 T1에게 희망적인 부분은 다음 G2, RNG전이 럼블 스테이지 후반부에 몰려 있어 숨을 돌릴 여유가 조금이라도 더 있고, 설령 그때 설욕하지 못하더라도 4강은 거의 확정된 상태이므로 다전제에서의 복수 기회가 최소 1번은 더 주어진다는 점이다.

3.2.6. 12경기 SGB vs G2[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2경기
(2022. 05. 21.)

Saigon Buffalo


G2 Esports
4패
결과
4승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3.2.6.1. 경기 전[편집]

현재 성적과 팀의 이름값만 보면 압도적인 G2의 우세가 점쳐지는 평범한 원사이드 매치업이지만, 사이공 버팔로는 2019년 MSI를 우승했던 G2를 상대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전승을 기록하여 담당일진으로 거듭났던 퐁 부 버팔로의 후신이다. SGB는 3년 만에 G2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번 그룹 스테이지에서 보여주었던 SGB의 호전성은 퐁 부 시절만큼이나 매서웠기에 G2 상대로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다시 한 번 G2의 발목을 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G2가 1일차에 우승후보 두 팀을 모두 잡아내는 극상의 폼을 보여주었기에, 이 경기는 G2가 상성을 청산하는지 여부에 따라 럼블 스테이지 1위를 굳히느냐, 2라운드를 진흙탕 구도로 몰고 가느냐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3.2.6.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Saigon Buffalo, redteam=G2 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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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ban1=lucian, p_redban2=wukong, p_redban3=tristana, p_redban4=nautilus, p_redban5=g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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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sion, p_redpic2=graves, p_redpic3=ahri, p_redpic4=ezreal, p_redpic5=bard)]



파일:2022MSI_G2_WIN4.jpg

SGB가 G2의 막픽 사이온을 보더니 탑 베인-바텀 비원딜 블라디+세나 서폿 조합이라는 승부수를 선보였다.

그러나 인게임에서는 캡스-얀코스 듀오가 초장부터 프로기를 후벼파는 것을 시작으로 게임을 말 그대로 지배하며 23분 만에 G2가 게임을 끝낸다.

3.2.7. 2일차 총평[편집]


2일차까지 전승으로 마무리하면서 세트 24연승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유력한 럼블 스테이지 1위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전승팀인 만큼 모든 선수들의 폼[37]이 우월하지만 특히 캡스는 지금까지 만난 모든 미드라이너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딜런 팔코의 밴픽 또한 다채로우면서도 현 메타 픽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유연함을 자랑했는데, 리그 내에서, 그리고 조별 라운드에서까지 메타와 상관없이 다양한 챔피언을 실험해보았던 덕분에 승리 공식이 여러가지가 생길 수 있었다는 점 또한 돋보인다.

1일차에 G2를 상대로 당했던 패배는 단지 G2가 더 강해서였기 때문이라고 말하듯, PSG와 T1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며 깔끔한 2일차를 보냈다. 1라운드 메인 매치라고 평가받던 T1전에서 빈이 과한 공격성을 보이다 초반부터 말리며 연달아 쓰로잉을 범하긴 했으나 반대로 샤오후가 페이커를 상대로 플레이 메이킹 면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갈라-밍 듀오가 구마유시-케리아를 상대로 확실한 바텀차이를 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전패 중인 버팔로임을 생각해본다면 1라운드를 최소 2위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 공동 3위: T1(2승 2패)
어제와 마찬가지로 본인들보다 몇 수 아래라고 평가받는 팀인 사이공 버팔로를 상대로는 운영 능력을 앞세워 무난히 승리를 가져갔으나, 1일차에 G2를 상대로 얻어맞은 데 이어 2일차엔 RNG에게 연달아 맞으며 3강팀 상대 전패라는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특히 상대가 노골적인 돌진 조합을 가져갔음에도[38] 기존에 쌓은 이득을 모조리 날려먹고, 중요한 순간마다 손해를 보는 양상을 띠고 있다.
현재의 T1은 초반 운영과 스노우볼 능력과 관련해서는 타 팀들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으나, 중반부터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그러한 강력한 면모가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T1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체급이 낮다고 평가받는 팀들을 상대로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격차를 내거나 어떻게든 중후반까지 끌리기 전에 게임을 끝내버리지만, 본인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체급과 폼을 가진 RNG와 G2를 상대로는 중후반의 판단력 문제가 크게 부각되면서 연달아 승리를 내주는 모습이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상체는 나름 상수로 분전을 하고 있지만, 바텀듀오가 1일차와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부진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있는 상태이다. 특히, 구마유시가 메타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39][40][41] 케리아도 이전 LCK 스프링에서의 모습과 벌써 비견될 정도로 운영 및 판단과 관련한 허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 그간 바텀에서의 강력함을 토대로 '케리아가 먼저 발이 풀린 시점부터' 여러 부분에서 이득을 보면서 시종일관 성과를 내는 것이 스프링 전승의 주요 공식이었으나 이번 MSI에선 T1의 바텀 라인전 자체가 상당히 불안정해진데다 팀 자체도 바텀보다는 폼이 좋은 탑 위주로 게임을 풀어가려는 경향과 더불어 맵 전체에 영향력을 주지 못하거나 상대에게 짤리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물론 대회 우승의 고지를 노릴 수 있거나, 그러한 수준에서 정배로 불릴 만한 메이저 팀들을 제외하면 본인들의 강점인 초반 스노우볼을 앞세워 압승을 거두고 있는 만큼 4강 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이고 다전제의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스프링 시즌의 절대강자였던 모습보단 확실히 아래로서 판명되고 있다는 점에서 MSI 개막 전과는 다르게 우승을 논하긴 힘들지 않냐는 반응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혹시나 내일 EG와의 경기는 물론이고, 차후 최상위권 순위를 위한 각축전에서 크게 밀려 3~4위로 떨어지게 되는 상황에서 비롯되어 럼블 스테이지 1~2위 팀과 4강에서 만날 경우에는 2019년 MSI의 악몽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후의 향방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조건들이 수반되어야만 하는 상황으로도 치닫고 있다. 심지어 G2가 2019 MSI 당시 예선전에서의 성적이 3위였다는[42] 사실에 빗대어,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초기부터 이러한 T1에게 드러난 문제점들이 꼭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문제점을 고치지 못할 경우를 기준으로 부정적인 시선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현우: "북미가 왜 메이저 리그냐?" 이런 반응이 사실 팬들 사이에서도[43] 많잖아요. 그래도 마이너 리그들과 붙을 땐 "아 이래서 4대 메이저구나."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썩어도 준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모 아니면 도 식의 벌칸의 로또 플레이가 마이너 리그들을 상대할 때는 그래도 먹히며 약자멸시를 하고 있지만 메이저 리그팀들과 붙으면 패배의 핵심 요인이 되는 등 북미잼을 보여주는 게 뼈아프다. 이대로라면 녹아웃 스테이지에 어렵지 않게 진출할 수 있겠으나, 진출한 이후를 생각하면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다. 2라운드가 1라운드와 비슷할 경우 EG가 4위를 하면 G2를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 G2 상대로 비빈 적이 꽤 많다고 위안을 삼기엔 이번 MSI의 G2 상대 전적은 0승 5패로, 전패이다.

무조건 이겨야 할 EG와의 경기에서 완패하며 최악의 상황까지 몰렸다. 어떻게든 2라운드에 분발해서 리벤지를 성공하고 순위 결정전으로 끌고 가야 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결국 2일차까지 전패로 몰리면서, 19년도보다 더 비참하게 퇴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타 면에서는, 정글에서는 AD 정글을 요구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녹턴이 얼굴을 비추고 있다.

3.3. 3일차[편집]






경기
블루팀
결과
레드팀
13경기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
EG


T1
파일:T1 LoL 로고.svg
14경기
파일:G2 Esports 로고.svg
G2


PSG
파일:PSG Talon 아이콘 2022.svg
15경기
파일:RNG 로고 2017.svg
RNG


SGB
파일:Buffalo_only.png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중계진

전용준
하광석
강범현
정민성

3.3.1. 13경기 EG vs T1[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3경기
(2022. 05. 22.)

Evil Geniuses


T1
2승 3패
결과
3승 2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최우제
(Zeus)





3.3.1.1. 경기 전[편집]

파일:2022_MSI_T1_EG_1R.jpg

1라운드 3위 결정전이자, 마이너 두 팀을 상대로는 격차를 벌리며 승리했으나 럼블 스테이지 2강으로 평가받는 G2와 RNG에겐 패배한 두 팀의 대결이면서, 2013년 SKT의 첫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임팩트와 T1의 10번째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제우스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상위권에 재도약할 수 있게 되는 만큼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특히 T1의 승리가 정배로 점쳐지지만, 그 북미잼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전력 차이를 의미없게 만드는지라 만에 하나 T1이 이 경기를 패할 경우 럼블 스테이지는 통과한다 치더라도 그 이후를 장담하기가 어렵다.

T1은 결국 G2전과 RNG전을 모두 패배하면서 하락세에 접어들게 되었다. 물론 4연패를 박은 후 기적같이 회복하여 우승한 16년의 좋은 기억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현재까지의 상황은 2016년보다는 우승에 실패했던 2018년의 킹존이나 2021년의 담원에 더 가까워 보인다는 것[44]이 씁쓸한 현실이다. 그나마 EG는 G2와 RNG보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받지만, 본인들이 양학했던 SGB와 PSG보다는 우위를 잡는 팀이므로 흔들리는 점을 고치고 나아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EG는 일단 두 마이너 팀을 잡으며 메이저의 품격을 지켜내긴 했으나 그 이후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현재의 T1은 LCK에서 볼 수 없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고, 그것에 의해 흔들리게 되어 3강에서 퇴출당한 상황인데, 힘들어 보인다고 해도 이런 T1을 뚫지 못한다면 3강 구도를 차지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진다고 보아야 한다. 마침 T1의 바텀 듀오가 부진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받는 중이고, EG 역시 럼블 스테이지 G2전을 벌칸의 쓰로잉으로 날려먹었던 만큼 대니와 벌칸의 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3.3.1.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Evil Geniuses, redteam=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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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갱플랭크, d_redpic2=그레이브즈, d_red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angplank, p_redpic2=graves, p_redpic3=sylas, p_redpic4=senna, p_redpic5=nautilus)]



구마유시 vs 벌칸 멸망전답게 이번에도 T1의 바텀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려를 샀으나, 제우스와 오너가 날카로운 갱킹과 솔킬로 대활약하며 시간을 벌었고 구마유시가 허무하게 짤리는 식으로 균형을 유지했으나 다행히 EG의 서포터가 벌칸이라 벌칸의 바드가 운명의 소용돌이를 쓸 때마다 죽음의 소용돌이가 되는 미친 활약으로 미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후에도 바텀에서 트페가 넘어왔으나 죽음의 소용돌이로 얼리는 바람에 시간 지연으로 바텀 한타도 T1이 이기고 또 죽음의 소용돌이로 멸망해버리며 T1이 바론을 먹은 이후 급해진 EG를 몰아붙이면서 승리를 챙겼다.

벌칸의 바드가 구마유시가 부진했던 초반에는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미드에서 노틸러스를 얼리다 대참패하는 죽음의 소용돌이 이후 궁극기를 쓸 때마다 팀이 멸망하는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팬덤에선 큰 화제가 됐다.

T1은 미드 한타 이전까지 세나를 잡고도 상대의 노림수에 당하며 잡힌 구마유시는 오늘도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중간 중간 더 들어가는 플레이로 손해로 보는 등 아주 깔끔한 모습은 아니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 그래도 제우스가 스프링 시절의 좋은 기억을 유지하며 팀이 무너지는 것을 저지하고 있고 오너는 RNG전 귀환 실수와 같은 모습을 지우며 제우스와 함께 승리를 견인했다. 케리아와 페이커는 초반엔 아쉽다가도 한타에서 매우 좋은 플레이를 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등 팀이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T1은 자신들의 또 다른 강점인 한타 집중력상대 실수를 엄청난 이득으로 끌고오는 능력이 이번 EG전에서 발휘됐다는 것에 희망을 가질 만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주요 플랜인 타워 철거로 인한 골드 벌리기가 바텀 실수로 실패했지만, 이후 탑 정글 차이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실수를 노렸고 바텀 지역에서의 불리한 위치였는데도 불구하고 집중력으로 극복해 오히려 승리를 챙기고 이후 바론을 먹고 빡빡하게 운영으로 끌고나가 EG가 자멸하도록 유도했고, 결국 EG가 제우스를 물려다가 제우스가 살아나가고 한타에서 모두 쓸어버리고 적어도 북미와는 레벨이 다르다는 것을 입증했다.

EG는 결국 T1에게 패배하면서 사실상 4위를 확정짓는 구도로 가고 있다. 이즈리얼로 노틸러스의 닻에 맞아 미드 한타 패배의 초석을 연 대니의 임팩트도 컸지만 임팩트가 제우스에게 판정패를 하는 등 팀 전체적으로 아쉬운 면이 많았다. 문제의 미드 한타 이전까지는 나름 T1의 초반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한타 패배 이후부터 급해진 모습이 눈에 보였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3.3.2. 14경기 G2 vs PSG[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4경기
(2022. 05. 22.)

G2 Esports


PSG Talon
4승 1패
결과
2승 3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쑤자샹
(Hanabi)





3.3.2.1. 경기 전[편집]

G2에게는 확실하게 1위를 굳힐 승점을 벌기 위한, PSG에게는 저력을 보여주고 4강 진출의 희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매치가 된다. 그러나 팀들 간의 서열 정리가 어느 정도 굳어진 3일차에 들어서 이 매치는 딱히 변수가 없어보이는 대결로 평가받는다. G2는 이번 MSI에서 가장 강력한 초반 운영을 보여준 T1을 상대로 5천 골드를 뒤지는 것 딱 하나를 제외하면 단점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고, 그 T1을 잡은데 이어 RNG, EG까지 압살한 뒤 그간 호구잡히던 SGB와의 상성 관계까지 청산한 상태이다. MAD와 C9 위에 우뚝 섰던 과거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마이너로 가라앉은 PSG에게는 많이 힘들어보이는 매치업이 되었다.

3.3.2.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G2 Esports, redteam=PSG Talon
, d_blueban1=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카이사, d_blueban3=벡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갱플랭크, d_blueban5=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gwen, p_blueban2=kaisa, p_blueban3=vex, p_blueban4=gangplank, p_blueban5=gnar
, d_redban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파이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레나타 글라스크
, p_redban1=lucian, p_redban2=wukong, p_redban3=ahri, p_redban4=pyke, p_redban5=renataGlasc
, d_bluepic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비에고, d_blue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칼리스타, d_bluepic5=그라가스
, p_bluepic1=aatrox, p_bluepic2=viego, p_bluepic3=leblanc, p_bluepic4=kalista, p_bluepic5=gragas
, d_redpic1=오른, d_redpic2=리 신, d_redpic3=리산드라, d_redpic4=트리스타나, d_red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ornn, p_redpic2=leeSin, p_redpic3=lissandra, p_redpic4=tristana, p_redpic5=rell)]




초반에 베이가 갱을 당했음에도 죽지 않고 빠져나가더니, PSG가 2용을 먼저 선점하고 G2를 상대로 대등하게 교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처가 좋아 킬을 전부 내주지 않았어도 전부 쓸려나갈 뻔한 각이 나오는 등 G2가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캡스가 성장을 잘 해가고 BB가 4인 드리블에 성공하는 등 G2도 좋은 점이 있었는데, 기어코 용 싸움에서 G2가 전부 쓸려나가는 바람에 바론까지 PSG가 챙기며 분위기가 기울어졌고, 이 기세가 그대로 이어지며 G2가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45]

결국 PSG가 2022 MSI 최대 이변을 만들어내는 것에 성공하였다. 마치 PSG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던 2020 월즈 B조 10경기가 생각날 정도로, 기대치를 밑도는 모습만을 보여주었던 PSG가 예전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저력을 보여주며 G2의 연승 행진을 24연승에서 끝내는 것에 성공했다. PSG가 주한을 필두로 초중반 단계에서 실수를 반복하며 G2 상대로 힘들게 시작했지만 G2의 날개 조합을 상대로 라인 손해를 보더라도 5명이 꿋꿋이 뭉치면서 G2로 하여금 모이는 것을 강제했고, 때마침 플래키드의 칼리스타가 정화가 없다는 것을 찌른 PSG가 든든한 조합을 앞세워 승리를 챙겨온 것이 고무적이었다.

반면 G2는 기껏 SGB와의 상성 관계를 청산했더니, 3년 사이에 마이너가 되어 돌아온 PSG를 상대로 업셋을 헌납하면서 또다시 마이너 팀에게 일격을 맞은 동시에 굳건해보였던 1위에 크나큰 제약이 걸리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오른을 풀고 아트록스를 가져온 것이 악수로 작용해버렸다. 새로운 픽을 꺼리던 LCK에서도 탱커 상대로 종종 등장하던 아트록스였기에 근거가 마냥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비의 오른이 한타 때마다 엄청난 한타력을 보여주며 게임을 캐리한 반면 BB의 아트록스는 CC기에 휩쓸려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했기 때문.[46] 뿐만 아니라 르블랑도 상대 CC기에 걸려 르블랑 특유의 강점이 나오지 않게 되면서 존재감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G2 전원이 무슨 자신감인지 한명도 정화를 들지 않으면서, 한타 때마다 CC 연계에 무기력하게 걸리면서 쓸려나갔다.[47] 또한 그룹 스테이지 때부터 종종 보였던 초반 쓰로잉이 결국 스노우볼링이 되어 팀워크가 꼬인 것도 굉장히 컸다.

한편 PSG의 경우 G2가 먼저 들어오는 조합이라는 것을 파악했는지 '니가 와'를 유도할 수 있는 한타 조합을 꾸려나간 게 신의 한수였다. 이 조합을 파훼해야 하는 방법은 초반 라인전부터 압살을 해 나가야 했으나, G2는 초반부터 너무 안일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PSG에게 기회를 내 준 것이 컸다. 그 후에도 플랜이 제대로 꼬여 무리하게 들어가는 G2를 족족 받아 먹으며 PSG가 힘을 키워 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이 니가와 조합을 파훼하지 못한 G2는 이 운영에 끌려가면서 패배를 하고 말았다.

특히 오른이라는 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게임이 후반으로 끌리고 한타 조합이 승리를 족족 가져오는 현 메타 상, 한타력과 후반 한타에 확실한 메리트가 있는 오른이라는 카드가 활약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다른 방향으로는 여지껏 럼블 스테이지에서 패배만 쌓아 올린 트타와 렐 조합이 드디어 빛을 발휘해 왜 트타와 렐이 나오는지도 대략은 보여주는 판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조합은 후픽용에 지나지 않아 향후 픽에서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셋이 아예 나오지 않던 구도에서 갑작스럽게 터져나온 이변인 만큼 순위 구도에도 지각 변동이 생기기 시작했다. PSG가 2승을 찍으며 나름 확실해 보였던 EG의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으며, 원래부터 다가오는 G2전을 잡으며 공동 1위를 하는 그림을 노리던 RNG는 오늘 단독 1위의 가능성이 생겼고, 자력 1위는 불가능하던 T1까지 1위 싸움의 기회가 생겼다.

G2는 이 경기의 패배로 LEC 플레이오프부터 이어진 24연승이 마감되었으며, 2022 MSI의 전승 팀들의 연승을 끊었던 G2 역시 잡히면서 전승 팀은 전멸하고 말았다.


3.3.3. 15경기 RNG vs SGB[편집]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럼블 스테이지 15경기
(2022. 05. 22.)

Royal Never
Give Up



Saigon Buffalo
4승 1패
결과
5패


파일:원플러스 로고 블랙.svg Player of the Game

리위안하오
(Xiaohu)





3.3.3.1. 경기 전[편집]

G2에게 잡히며 명백한 최약체로 내려앉은 SGB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T1을 잡고 2위로 올라선 RNG를 상대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T1전과 G2전을 모두 놓치고 온 만큼 SGB에게는 가망이 없어보이는 상황. RNG는 G2와 더불어 T1의 초반 운영을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팀인데, SGB는 T1과 G2 모두에게 초반부터 완벽하게 압살당한 만큼 RNG가 SGB에게 밀릴 여지가 거의 없는 쪽에 가깝다.

직전 경기에서 PSG가 G2를 이기는 업셋이 일어나면서, RNG는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할 당위성이 생겼다. SGB 입장에서도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2경기 차이를 따라잡으려면 사활을 걸어야하는 상황이다.

3.3.3.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Royal Never Give Up, redteam=Saigon Buffalo
, d_blueban1=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2=녹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블라디미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알리스타, d_blueban5=벡스(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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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칼리스타,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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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비에고, d_redpic3=말자하, d_redpic4=트리스타나, d_red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wen, p_redpic2=viego, p_redpic3=malzahar, p_redpic4=tristana, p_redpic5=leona)]

사이공이 이번 MSI 최상위권 미드 중 하나인 샤오후를 상대로 말자하를 선픽으로 꺼내드는 극단적인 조커 카드를 꺼냈고 샤오후는 오랜만에 나오는 빅토르로 받아친다.

RNG가 우세를 점하면서 35분 만에 승리했다. 하스메드가 그나마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SGB가 한타로 잘 버텼지만 빅토르 카운터픽이 너무 뼈아파 미드 주도권을 게임 내내 잃은 상태로 게임을 했고 RNG가 약점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게임 결과가 그대로 흘러갔다.

4. 1라운드 순위표[편집]





[1] 2017 ~ 2019년에는 현재의 그룹 스테이지를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럼블 스테이지를 그룹 스테이지로 칭했다. 다만 2018년에는 두 팀 다 MSI에 오지 못했다.[2] 2019 MSI 4강, 2019 월즈 4강[3] G2는 이번 스프링이 첫 시즌이며, T1 역시 제우스가 스프링에 주전으로 고정되었고 나머지 멤버들도 작년 서머 중후반부터 합을 맞추기 시작했다.[4] 그나마 초반 엄청난 격차를 내서 경기가 길어진 것이지, 만약 2~3천 정도로 애매한 우위밖에 점하지 못했으면 경기는 훨씬 더 빨리 끝났을 것이다.[5] 케넨은 사이드에서 약점이 심하다. 이 약점을 없애기 위해서 오른과의 1:1 상황을 무조건 이기고 운영적으로 트페와 함께 상대를 흔든다는 의도였을 것이다.[6] 공교롭게도 케리아의 렐의 통산 성적은 1승 8패 KDA 1.3 이다. 또한 현재 메타에서 렐은 탱도 이니시도 그렇게 좋은 챔피언은 아니다.[7] 그룹 스테이지에서부터 다이애나로 날카로운 각을 선보인 얀코스가 노데스 속에서 잘 크면서 매번 이니시를 먼저 열며 교전을 유리하게 가져온 것이 컸다.[8] 구마유시의 트리스타나는 2경기로 표본이 적지만 2패에 KDA가 2.0이라는 점에서 구마유시의 성향과 맞지 않아 보인다. 그러니 트리스타나-렐 조합을 하면 T1은 바텀의 장점을 잃어버리는 역효과만 얻게 된다.[9] 케넨이 탈진으로 마크되는 시점에서 T1의 딜러는 사실상 트리스타나뿐이었다. 비에고는 적어도 적 한둘이 죽어야 그 의미를 보기 때문. 그런데 야스오의 바람 장막에 파훼되거나 물리는 등으로 인해 1레벨 바텀 우위에도 큰 활약을 하지 못하였고, G2가 조합 강점을 잘 살린 점도 있지만 분명 한타 시 구마유시를 비롯하여 T1의 경기의 향방을 갈라버리는 부분으로 작용했다.[10] 더군다나 오너의 비에고 트리플 킬로 무마되기는 했지만 탑에서의 첫 대형 한타에서 T1 바텀이 합류 도중 잘리면서 동수 교환을 내준 것도 결과론적으로 승부의 추를 역으로 이동시키는 첫 단추가 되었다.[11] 특히 경기 내내 초시계 및 존야의 모래시계를 안 산 게 화근이 되어 한타 단계에서 안정성을 크게 떨어뜨렸다. 그리고 전술했듯이 마법공학 로켓 벨트 대신 균열 생성기를 사는 바람에 진입력 면에서도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12] MSI만 기준으로 하면 단판 2세트와 다전제 1경기 패배로 3연패이며, 같은 해에 있던 월즈의 패배까지 하면 4연패를 했기에 이번 경기 패배로 4연패 또는 5연패 중이다.[13] 당장 작년 MSI에서 RNG는 C9을 비롯한 여러 팀들에게 3승을 퍼주는 바람에 본인들이 두 번 잡았던 담원에게 1위를 내주는 참사를 겪었던 바가 있다. 담원-RNG로 묶였던 작년만 해도 이런데, T1-G2와 3강으로 묶이는 이번 대회에서 섣불리 패배를 내주면 단순히 1위를 내주는 것 이상의 나비효과를 부를 수도 있다.[14] T1이 RNG에게 패배한다면 승자의 조 1위가 확정에 가까워지며, 반대로 RNG를 잡게 되면 G2에게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G2가 이번 경기를 패배하고, T1이 RNG를 잡으면 물고 물리는 상성 속에서 럼블 스테이지가 진흙탕 구도로 가게 된다.[15] 오셀롯 G2 구단주는 라이엇이 이 장면을 방송에 송출하지 않았다는 말을 남겼다. #[16] 사실 BB도 빈한테 밀렸다고 하기도 애매한 게, 라인전 단계에서는 밀렸을지 몰라도, 오히려 한타 구도 때 BB가 블라디미르로 압도적인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며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반면에, 빈은 한타력이 절대 꿀리지 않는 그웬을 들고도 한타에서 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17] 참고로 2019년 이래로 북미 팀이 국제대회 다전제에 진출한 건 2019 MSI의 Team Liquid와 2021 월즈의 Cloud9뿐이다. 타 메이저 지역과 비교해 보면 국제대회 성적이 매우 빈약하다.[18] PSG가 조별 리그에서 이전보다 무딘 모습을 보여준 감은 있지만 럼블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유니파이드와 카이윙 봇 듀오가 보여준 집중력이 매서운 편이므로 주의할 필요는 있다.[19] 렐 또는 케넨이 이니시를 열고 비에고, 아리의 궁 연계로 한방에 한타를 끝내는 조합인데, T1이 G2전에서 진 경험을 바탕으로 칼리스타를 들고 포킹과 지속력 조합으로 들고 나갔기 때문에 렐은 동선이 느려 이니시를 열다가 얻어맞다 죽을 수 있으므로 케넨이 순간이동으로 들어와서 궁으로 이니시를 여는 방법밖에 없었다.[20] 대표적인 예가 바로 18 킹존과 21 담원으로, 각각 프레이-고릴라 듀오, 고스트-베릴 듀오의 폼이 하락했던 것이 결승전 상대였던 18 RNG의 우지-밍, 21 RNG의 갈라-밍의 좋은 폼과 맞물려 MSI 우승컵을 들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였다.[21] T1 vs G2, PSG vs T1[22] T1 vs G2, PSG vs SGB, PSG vs T1[23] 참고로 현재의 PSG 코치들은 작년 MSI 4강에 오른 그 감코진들이 아니다. 감독은 군대에 입대했고, 코치는 광동 프릭스로 이적했다.[24] 해설진 평으로는 T1을 상대로 어설프게 실수만 기다리다가 역전하는 가능성은 없으니 차라리 지더라도 시원하게 뭐라도 해보려는 시도는 최선이었다고 평했다. 실제로 상체 챔프 3명이 괴물이 된 상태에서 소규모 한타는 성립 자체가 안 되었으니 녹턴 궁, 케넨 궁 대박 말고는 해결책이 아예 없었다.[25] 사실 특혜'만' 받았으면 주된 비판 대상은 라이엇 측이고 RNG는 단순 비아냥에서 끝났겠지만, RNG 본인들의 아전인수격 태도와 RNG 팬들의 몰지각한 행동이 콜라보를 이뤄 공공의 적 취급을 받고 있다. 이게 비단 국내 커뮤니티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레딧 같은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RNG에 대한 수위 높은 비판이 상당히 많이 제기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냥 전세계적으로 비판받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26] 물론 모든 중국인이 RNG의 적반하장격 태도를 옹호하진 않으며, EDG 등 LPL 내 타 팀 팬들도 RNG 팬들의 무지성 비아냥에 싸잡혀 욕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T1, 특히 페이커의 팬덤도 중국 내에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크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RNG를 고깝게 보고 있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중국 자체가 워낙 폐쇄적이고 집단주의적인지라, 인터넷처럼 대중적인 장소에서 그런 말을 했다가는 바로 집단 린치를 당하기 때문에 쉬쉬하고 있을 뿐.[27] 4레벨 갱 타이밍에 오너가 땅굴에 다소 오래 있어서 경험치 차이를 노리고 솔킬각을 보기 위해 진입했으나, 딱 그 타이밍에 그웬이 6레벨을 찍으며 역으로 솔킬을 당해버렸다.[28] G2전이 처음부터 끝까지 골드 차이를 벌려야 이기는 조합이었다면 이번 조합은 조이-이즈리얼의 스킬샷이 모두 명중해야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조합이었다. 특히나 RNG는 바텀이 AD 카이사였기에 논타겟 스킬 위주인 이즈리얼보다 딜링 면에서 기복이 적었다.[29] 상대는 바론을 먹었고 탑 타워 3차까지 오는 상황이니 탑으로 누군가 가는 것이 맞다. 하지만 용 근처였던 그웬이 용을 쳤고, 체력도 풀피였고 강타도 있는 오너는 상대 타워 앞에서 귀환을 하면서 상대에게 시야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이걸 보고 웨이는 용에 핑을 찍었고 용 둥지로 달려가 용을 스틸해 버렸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급해서 아마추어나 하는 실수를 했다. 정상적이라면 정글이 홀로 솔용을 하고 순간이동이 있는 탑이 집으로 귀환해서 탑 라인을 받으러 가야하는 것이 맞다.[30] 중계진도 T1이 마법공학 정거장의 변수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하다고 깔 정도였다. 보통 LCK 팀이라면 이런 경우 십중팔구는 그냥 포기하고 가기에 LCK식 마인드로 안일함을 보인 것이 나온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31] 다만 결과론적으로는 경기에 영향에 크게 미친 것은 없다. 마공 영혼이 있어도 포킹을 맞춰야 쓸모가 있지 이후 경기 양상을 보면 포킹은 맞추지도 못해서 마지막 전투 개시 직전까지 RNG의 모든 챔피언은 풀컨디션이었고, 시야 트릭으로 신 짜오가 물리고 시작한 전투는 조합 차이 때문에 압도적인 5대0 한타가 나와버렸기 때문. SKT 딜러진이 모든 스킬을 쏟아부은 노틸러스를 빼면 모든 챔피언이 풀컨디션에 준했고, SKT의 모든 챔피언은 카이사에 추풍낙엽처럼 쓸릴 뿐이었다. 그나마 그 노틸러스도 체력이 20~30%가량 남았다. 마법공학 영혼이 아니라 장로 드래곤이었어도 5대0이 나올 한타였으며, 볼리베어가 부활한 게 게임 시작하고 30분 정도가 됐을 때고, 신 짜오가 물려서 전투를 시작한 게 31분이다. 1분 만에 와르르 무너지는 게임에서 아무리 마공 영혼이 좋다 한들, 이 정도로 박살나는 상황에서 변수를 제공하기 힘들다.[32] 특히나, 2017 MSI 뱅-울프 듀오 이후로 MSI에 출전한 LCK팀의 바텀 듀오인 2018년의 프레이-고릴라, 2019년의 테디-마타, 2021년의 고스트-베릴 모두가 연속적으로 부진하고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LCK의 바텀 듀오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리그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현상이다.[33] 전령 때 궁이 없는 상태로 상대에게 물린다거나, 4용을 먹을 수 있을 상황에서 탑으로 뛴 점, 마지막에 아리에게 쌩으로 물린 점 등.[34] 대표적인 대처 공략이 골드 차이를 더 벌리지 말고 따라만 가거나 아예 대놓고 누워서 후반 한타 때 싸우자 전략 등이 있었지만, 그 전에 게임이 끝나거나 피지컬 차이로 게임을 지는 경우가 전부였다. 어떻게든 한 세트 따내더라도 피드백 이후 더욱 강해져서 몇 배는 두들겨맞고 1:2 패배를 당하는 것은 어떤 팀도 막을 수 없었다.[35] 플레임은 'DFM이 일본 내에서 다 패고 세계무대에 올라오고 잘 맞는 법을 몰라서 강팀들에게 두들겨 맞는 것처럼, T1은 LCK에서 초반에 압도하는 승리 공식에 익숙해서 후반부에 이 정도로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맞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더 헤매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36] 빛돌 해설은 'T1이 LCK에서나 통하던 플레이를 하다가 졌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사실 RNG전의 T1을 보면 LCK에서도 하지 않을 이해가 안 되는 플레이가 자주 나왔다'라고 지적했다.[37] 플래키드, 타르가마스는 국제대회 경험이 전무함에도 좋은 폼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미드인 캡스에 밀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플래키드는 올해 LEC에 데뷔한 신인이다.[38] 이에 누군가에게는 '돌진하지 못할 상황을 만든다'라는 하나의 플랜에만 집착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39] 2022 LCK 스프링에서 구마유시가 즐겨 썼던 주류 바텀 챔피언인 아펠리오스, 징크스, 케이틀린이 메타 변화 이래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반면, 이즈리얼, 카이사, 칼리스타, 트리스타나가 주 챔피언이 된 상황인데, 이는 상반기를 통틀어 구마유시가 많이 기용했던 챔피언이 아니라는 점, 거기에 경기력의 부진이라는 명목과 제대로 대회 적응을 못하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여론이 계속 부정적으로 변모하고 있다.[40] 실제로 구마유시 롤 계정을 빗대어서 살펴보면, 현재 소위 대회 메타챔들의 승률이 50%를 넘지 못하고 있고 되려 50% 이상의 승률을 넘기는 챔피언들은 이전 스프링 시즌 당시에 분명한 주류였던 아펠리오스, 징크스, 케이틀린과 같은 바텀 원딜들뿐이다. #[41] 더군다나 RNG전 4용째 용이 웨이에게 스틸당하고 난 이후 심하게 손을 떠는 등, 과한 긴장에 의한 증세들이 경기 중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 우려가 되고 있기도 하다.[42] G2가 SKT를 2대0으로 잡아내긴 했지만, VCS의 퐁 부에게 2번 다 지면서 3위를 했다.[43] 흔히 국내 해외 해설진들이 4대 리그로 북미까지 쳐주는데 팬들 사이에선 반응이 매년 좋지 않다. 1회 롤드컵부터 참여했는데 껴주지 않으면 가오가 안 사니까 할당제마냥 어거지로 끼워주는 거 아니냐는 시선이 많을 정도로 리그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다. 돈만 많이 쓰고 허울만 좋은 척하는 게 중국 슈퍼 리그와 뭐가 다르냐는 비판도 있을 정도.[44] 물론 2016년 당시의 상황은 저 둘보다도 훨씬 심각했고 실제로 순위도 4위로 역대 MSI에 진출한 LCK 팀들 중 가장 좋지 않았다. 그때는 2, 3일차에 무너지기 직전까지 흔들리다가 4일차에 접어들어 소생에 성공하며 극적인 우승에 성공했기에,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눈에 보일 정도로 흔들리고 있는 현재의 T1이 돌아봐야 할 과거가 되었다.[45] 마치 첫 날 T1이 G2에게 역전패했던 시나리오와 상당히 유사한데, 라인전을 앞서나갔지만 왠지 모르게 그럼에도 비슷한 교환 구도가 나오다가 결국 한타에서 패퇴하며 지고 말았다. 현 메타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46] 하다 못해 CC기로부터 자유로운 블라디미르를 픽했으면 나았을 것이다.[47] 물론 정화를 들 만한 것은 칼리스타를 제외하면 그나마 르블랑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