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id-Season Invitational/그룹 스테이지/A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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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 Mid-Season Invitational의 그룹 스테이지 A조 경기들을 모아놓은 문서이다. 단판제 더블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지며 조 1위 팀과 2위 팀은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2. 사전 예상[편집]
1시드 중에서도 최강으로 꼽히는 T1이 있는 상황에서 2시드에서 평가가 가장 떨어지는 SGB가 왔고, 승격 첫 시즌에 우승하여 전력을 예측하기 힘든 3시드 AZE에 탈 4시드급으로 평가 받는 DFM까지 들어오면서 세 조 중 유일하게 어느 팀이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할지 예상하기 힘든 2022 MSI 죽음의 조로 평가 받고 있다. T1의 1위까지는 예측이 쉽지만, 적어도 럼블 스테이지 진출 팀은 확실하게 가릴 수 있는 타 조와 달리[1] 2위를 예상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기 때문.
1시드 T1은 LCK 전승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번 MSI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이다. 거기에 2시드 중에서 T1에게 그나마 위협을 줄 수 있는 적인 LCS와 PCS를 모두 피하고 VCS와 한 조에 걸리면서 1시드 중 가장 좋은 조에 걸리기까지 했다. 매우 무난하게 1위로 통과할 확률이 높지만, 이전 MSI 진출팀 중에서는 스프링에서 어나더 레벨 그 자체를 보여주다가 MSI를 기점으로 폼이 급락한 2018년의 킹존이나 2021년의 담원이란 사례가 있다. T1이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러한 선례를 보고 결코 방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눈에 보이는 변수가 있다면 케스파의 삽질로 컨디션의 난조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정도.
2시드로 참가한 VCS 소속 SGB는 2019 MSI에서 G2를 두 번 잡으며 존재감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그간 VCS가 베트남의 코로나 19 방역 정책으로 인해 국제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여파가 커서 2시드에서는 평가가 상당히 떨어진 편이다. 여기에 동남아시안 게임과 관련된 일정 문제로 인해 전승 우승을 기록한 GAM이 참여하지 못하고 준우승 팀을 참여시켰다는 변수까지 생겼는데, VCS가 아무리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곤 하나 준우승 팀이 그동안 월즈에서 보여준 성과는 플레이-인 하위권 평가를 받았던 리그[2]들을 제낀 것밖에 없어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며, 따라서 SGB는 이러한 변수와 저평가를 모두 극복하고 어떻게든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노려보아야 할 것이다.
3시드인 LLA의 AZE는 승격한 시즌에 바로 우승하여 MSI에 오는 드라마를 쓴 팀이며, 한때 LCK에서 경기에 나와 기대치 대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한국인 선수 론리와 오키드가 있는 팀이기도 하다. 그러나 갓 승격한 팀이라는 점 때문에 아무래도 A조 팀 중에서는 국내에서는 알려진 것이 가장 적으며, 작년의 INF가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퇴장한 상황이다 보니 같은 조에 걸린 SGB와 DFM에게도 평가가 밀리는 상황이다. 승격 직후 우승이라는 기세를 타고 본인들이 받은 기대를 상회하는 실력을 보여주어야 LLA에서 쓴 드라마를 찬란하게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4시드 DFM은 T1과 2021 월즈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난 이후로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DFM 입장에서는 그때보다 전망이 밝은 편이다. 2021년에는 MSI에서 DK와 C9이 같은 조로 걸리는 바람에 업셋을 터트리고 선전했음에도 탈락했고, 월즈에서는 T1과 LPL 1시드인 EDG, LCS 1시드인 100과 묶이면서 전패 탈락으로 굉장히 힘겨운 일정을 치렀다. 반면 이번 MSI에서는 T1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해볼 만한 VCS, LLA와 함께 편성되었다. 심지어 VCS는 2년의 국제 대회 공백 이후 참가라는 변수와 준우승팀이 참가했다는 점, AZE는 승격 이후 첫 국제 대회 참가라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DFM 입장에서는 좋은 요소다. T1이 워낙 압도적이라 이변이 없다면 세 팀 모두 T1전은 T1이 승점을 챙겨갈 것이기 때문에 2위 경쟁을 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따라서 이러한 호재 속에 DFM이 전년도 월즈에서 LJL 최초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이후로 MSI에서도 LJL 최초의 럼블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할지가 포인트. 변수가 있다면 2021 월즈는 현재까지 DFM의 최고점이자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데, 아리아가 LCK로 이적함에 따라 그때와 달리 로스터가 바뀌었고 당시의 실력을 유지했는지가 관건이다.
그룹 스테이지 배정 이후 정배 또는 객관적인 평가는 T1이 1위를 차지하고, DFM과 SGB가 2위 싸움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킹존과 담원도 마이너 리그에게 업셋을 허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3] T1 자체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다 이를 그나마 막을 만하다고 예상되었던 PSG, EG가 다른 조로 빠지는 바람에 아무리 변수를 감안해도 T1이 무난히 1위로 진출할 것이라는 평가가 대세이다. 2위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LLA를 빼면 저평가를 받지만, 그래도 2시드인 SGB와 전년도에 드라마를 쓴 DFM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AZE가 예상을 벗어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도 있고, 만에 하나 T1이 세 팀 중 하나에게 한 번이라도 패하게 된다면 2위 경쟁이 혼란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3. 경기 진행[편집]
3.1. 1라운드[편집]
3.1.1. 1경기 T1 vs SGB[편집]
2022 MSI의 개막전은 T1과 SGB가 만나게 되었다. SGB는 제로스, 멜리오다스, 나울, 팔레트 등 다수의 크랙을 보유하고 특유의 정글과 상체 중심 난전을 유도하던 전성기에 비해서는 전력이 약하다고 무시 받고 있다. 다만 마이너 지역의 정글 명가 VCS답게 2003년생 정글러 빈제이의 활약만큼은 VCS에 흔한 단순하게 메카닉 뛰어난 솔랭 전사가 아니라 팀 게임을 제대로 캐리할 수 있는 에이스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있다. 이러한 강력한 정글러의 기량에 VCS 특유의 특이한 픽과 도박적인 플레이가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경우만 주의한다면, 우승 후보 1순위 T1과의 체급 차이 자체는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T1은 MSI에서도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다. 최근 T1 선수들이 저격 어뷰징이나 트롤링을 극복하고 솔랭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홈 그라운드 버프를 받아 시차 적응 같은 문제도 없으니 코로나 19로 하락한 컨디션에서 제대로 회복할 수 있다면 전승 우승을 한 그 파워를 국제전에서도 어김 없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3.1.1.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Saigon Buff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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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blueban1=leona, p_blueban2=nautilus, p_blueban3=ahri, p_blueban4=rakan, p_blueban5=r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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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kennen, p_redpic2=wukong, p_redpic3=sylas, p_redpic4=tristana, p_redpic5=alistar)]
2022 LCK 스프링 시즌에서 페이커 상대로 단 한 번도 풀리지 않은 트페가 풀렸고, SGB가 매운 픽들을 가져가자, T1은 이에 지지 않는 듯이 루시안-나미에 이어서 정글 바이를 가져간다.
SGB의 바텀이 라인전 시작 전에 급습을 가했고, 이때 T1의 바텀이 빈틈을 보였다. 이를 계기로 T1의 바텀을 상대로 초반 1킬을 가져간다.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라인전에서 일방적인 라인전 딜교와 더불어 오너의 궁을 활용한 미드 갱킹 때 바로 바텀 듀오를 끊어내면서 빠른 판단으로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초반부터 사이공의 미드 쪽이 지속적으로 빈틈을 심하게 내줬고, 도리어 3데스를 찍은 루시안에게 솔킬까지 따이면서 중간 시야를 점거 당해 SGB의 기세는 초중반의 라인전까지였다. 그 후 중후반부터 미드 라인을 이용한 운영 단계로 들어서자 T1이 SGB를 시종일관 휘두르며 압살했다.
SGB의 에이스라고 평가 받는 Bean J가 T1의 운영에 휘둘리면서 침묵했다. 더욱 심각한 라인은 미드 Froggy로, 미드 차이가 얼마나 심각했냐면 사일러스를 들고 상대편에 좋은 궁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활용을 거의 하지 못하고 0/7/3이라는 KDA로 미드 오픈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결국 운영도 운영이지만 기본 체급이 바텀을 제외하고는 전부 T1에게 압도적 열세라는 결과를 보여주며 혹시나 하는 기대를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케리아가 초반에 망해가던 바텀 라인전을 버텨내는 원동력이 되었고, 중간중간 슈퍼 세이브와 해일 이니쉬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루시안과의 감전 시너지로 인해 부풀려졌지만 최종 딜량이 같은 팀 정글의 바이나, 상대 미드&원딜의 딜량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POG를 가져갔다. 운영 단계에서 참패하긴 했지만 트타&알리로 현 메타의 OP 픽인 루시안&나미 상대로 이득을 취해야 할 플레이를 한 SGB도 좋은 경기를 펼쳐줬다. 어쨌든 사전 예상에서 언급한 빈제이의 활약은 T1 급의 팀에게는 당연히 통하지 않았지만, 2년의 공백기를 거쳤어도 특이한 픽과 공격적인 플레이는 아예 안 먹히는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다.[4] 허승훈 객원 해설은 "이 정도로 하면 VCS가 북미는 이긴다. A조에서도 잘하면 2위도 노려봄직하다."라며 호평할 정도.
여담으로 사이공 바텀의 노림수가 좋았던 것과 별개로 루시안이 프로로서 반응하기 크게 어렵지 않았고, 실제 구마유시도 그래왔던 경우를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는데[5][6] 많은 전문가들이 화면을 보면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반응은 했지만 이미 스킬을 맞은 경우들이 많았다는 점을 토대로 이 라인전이 핑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같은 날 RNG전과 함께 MSI 시작 전 있었던 우려들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7]
3.1.2. 2경기 AZE vs DFM[편집]
생각만큼 해외 팀의 한국 용병들이 많이 참여하지 못한[8] 이번 MSI에서 용병 쿼터를 2명씩 한국인으로 꽉꽉 채운 단 3팀 중 2팀이 격돌한다. 자연스레 마이너 지역 중에서는 보다 수준이 높은 팀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다. 양 팀의 오키드와 하프 모두 2021 kt 출신이라는 점도 소소하게 주목 받고 있다.
먼저 AZE는 샌드박스 시절 서밋의 서브로 LCK를 경험했고 2021 서머 CL 우승을 차지한 론리와 2021 서머에 긴급 콜업되어 소방수 역할을 했던 오키드가 소속된 팀이다. 미드인 얼론드는 R7 소속으로 2020 월즈에서 LGD, UoL을 잡아내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우승자 출신이며, 정글러 디미트리는 2002년생 2021 서머 시즌 데뷔한 신인급, 서포터 스트레이트는 오랫동안 탑솔러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 이번 시즌에 포지션을 변경했다.
정글과 서포터의 각성 이후로 어느 정도 강한 탑 봇과 활발한 미드 정글을 바탕으로 한 라인전 체급을 갖추고 있지만, 중남미 라이벌 팀들에 비해 교전 집중력이 더 돋보인다. 어쨌든 오키드는 꾸준한 마이너 리그 강자였던 비보이를 서열정리하며 확실한 라체원에 등극했으며, 오히려 초반에 준우승팀 에스트랄에게 뒤처진 경기도 뚝심 있게 역전해내곤 했다.
DFM은 탄탄한 팀 플레이가 여전한데, 하프가 갱 이상의 폼을 보여주고 야하롱도 LJL을 지배하면서 작년 브리온에 있을 때보다 더 강해진 것 아니냐는 찬사까지 받았다. 결승전에서 야하롱이 일체미 경쟁자 제트에게 눈에 띄게 밀렸다 보니 기대치가 약간 미묘해진 감이 있지만, 정규시즌이나 승자조 등 제트에게 우위를 보인 적도 있는 데다가 어쨌든 요즘 마이너 지역의 미드들은 대부분 라인전부터 메이저에 크게 지고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름 직전까지 LCK 주전 경쟁을 하던 야하롱의 위상이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 무엇보다 LCO, LCL 등 마이너 중에서 좋은 운영을 구사하는 지역과 비교해도 운영 측면에서 한 차원 뛰어나다는 사실이 DFM의 승산, 더 나아가 조 2위 전망을 밝게 한다.
3.1.2.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eam Aze, redteam=DetonatioN Focu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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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ornn, p_redpic2=graves, p_redpic3=syndra, p_redpic4=lucian, p_redpic5=renataGlasc)]
처음 스틸이 무리한 카정을 하다가 탑의 에비와 함께 점멸이 빠져버리며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스틸의 초반 미드 갱킹으로 복구하고, 바텀에서 2연속 듀오킬이 터지며, DFM에게 유리하게 흘러갔고, 유타폰이 노데스로 경기를 캐리하며 그대로 게임이 끝났다.
포지션 변경자 스트레이트의 부족한 내공이 아르세-뉴비-아커만 계보를 제외하면 서폿 인재풀이 극히 얇은 중남미를 벗어나자 바로 폭발해버린 느낌. 숙련도를 높이 요구하지 않는 노틸러스로도 팀의 구멍인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게다가 20년 R7 돌풍 이후로 계속 정체 혹은 하락하고 있는 LLA의 전반적인 팀 체급 문제도 두드러진 편. 그 R7 돌풍의 일원이던 얼론드도 묵직한 빅토르를 잡자 안일하고 경박한 플레이로 초반부터 스트레이트와 함께 팀의 힘을 쭉 빼놓았다. DFM이 세로스 시대는 물론이고 21년부터의 전성기를 맞이해서도 라인전 페이즈부터 같은 마이너 팀을 초전박살내는 빈도가 그렇게까지 높진 않았는데, 올해는 LCK 출신의 서포터 하프와 함께 더 높아진 DFM의 체급을 상대로 AZE가 라인전부터 스스로 무너지니 에이스 오키드도 그대로 봉인되며 승리 공식이 삭제당했다. 그나마 팀의 체급을 담당하는 론리-디미트리가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이미 망한 팀을 승리로 이끌 능력은 전혀 없었다.
여담으로 DFM의 오른 픽은 DFM의 서포터 하프의 긴장으로 인한 실수로 픽한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3.1.3. 3경기 DFM vs SGB[편집]
사실상 DFM 입장에서도, SGB 입장에서도 A조에서의 2등 싸움을 가리는 가장 중요한 맞대결이다. 사전 예상에서 T1의 1위 등극은 고정적이고, A조 최약체라고 예상되는 AZE는 4위가 예상됨에 따라서 이 두 팀은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위해서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VCS 팀 특유의 엄청난 호전성과 파괴적인 한타력은 이제는 어느 정도 파훼법이 제시되어서 4대 메이저 지역 팀은 당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9] 하지만 DFM과 같은 마이너 리그 지역 팀은 상대적으로 대처가 어려울 수 있는데, 다행인 점은 LCK에서 어느 정도 경험을 쌓은 DFM의 하프와 야하롱, 풍부한 국제전 경험을 앞세운 에비와 유타폰, 스틸이 있다는 점이다. 작년 월즈와 MSI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이라면 DFM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VCS의 초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이 먹힌다면 SGB가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3.1.3.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etonatioN FocusMe, redteam=Saigon Buffalo
, d_blueban1=갈리오, d_blueban2=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트리스타나, d_blueban4=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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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우르곳, d_bluepic2=비에고, d_blue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pic4=사미라, d_bluepic5=레나타 글라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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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아트록스, d_redpic2=볼리베어, d_redpic3=사일러스, d_redpic4=루시안, d_redpic5=나미
, p_redpic1=aatrox, p_redpic2=volibear, p_redpic3=sylas, p_redpic4=lucian, p_redpic5=nami)]
서로 박빙이라고 예상되었던 만큼 경기가 계속 비벼지면서 꿀잼 경기가 나왔다.
초반에 하스메드의 아트록스가 에비의 우르곳 상대로 지속적으로 말리며 0/3/0을 찍었으나, 사이공 버팔로도 한 번의 감정적인 프로기의 탑텔 특판행사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바텀에서 볼리베어의 커버에 힘입어 탑 손해를 벌충하며 추격했다. 이렇게 잘 큰 쇼군의 루시안이 미드 주변 교전에서 제압골 붙은 스틸을 끊어낸 데 이어 유타폰까지 끊어내고 괴물로 크면서 게임이 굉장히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바론 한타에서 에비를 먼저 끊어내고 시작한 SGB가 바론도 먹고 한타까지 대승하면서 완전히 역전. 우르곳 제압골이 0/3/0이던 아트록스에 하필 들어가면서 유일하게 망한 챔프였던 아트까지 부활해버린다.
이후 VCS 특유의 호전성과 과한 공격성을 DFM이 나름대로 받아치면서 경기가 두어 번 비벼졌으나, 의외로 SGB는 핵심적인 오브젝트는 놓지 않고 침착한 판단으로 잘 챙겼고, 결국 한타 조합이 불리한 DFM이 교전 능력에서도 어느 정도 뒤처지면서 나름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패배하게 된다.
첫 날도 어느 정도 기대 이상이던 사이공 버팔로가 상당하다면 상당한 충격을 준 경기. 분명 특유의 과한 전투 지향성과 지나치게 길게 끄는 턴에 의해 손실을 입는 장면은 존재했으나, 그게 2019 롤드컵을 말아먹은 로우키나 GAM의 마구잡이식 운영과는 궤가 달랐다. 오히려 메이저 강팀, 예를 들면 V5와 같은 팀의 보급형 버전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소한 대각선의 법칙은 지키면서 지나치게 경직된 턴 게임에는 오히려 자신들이 긍정적으로 균열을 내며 압도적인 메카닉과 센스를 나름 적재적소에 활용했다. 개개인의 기량도 최악의 경우 정글 원맨팀까지 바라봤던 것과 달리 2021 그룹 스테이지 진출팀이었던 DFM을 찍어누를 정도였다. 04년생 원딜러 쇼군은 빈제이를 능가하는 에이스로 발돋움하며 자신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렸고, 타키와 빈제이도 끊어먹기와 교전에서 훌륭하게 제 역할을 수행했다. 미드라이너인 프로기도 라인전과 초반 소수 교전에서는 오히려 LCK 로테이션 미드 출신인 야하롱을 압도하는 느낌이었고, 말린 하스메드도 중후반에는 위축되지 않고 제 역할을 거뜬히 해냈다. 전체적으로 감정적인 VCS 면모가 남아있는 팀에서도 가장 무모한, 낮은 성장치로 지나친 이니시를 여는 프로기의 성향과 메카닉 자체는 좋지만 게임 초반 디테일이 많이 부족한 하스메드의 약점이 살짝만 개선되어도 메이저 팀들도 SGB를 두려워할 상황이다. 현재까지 RED와 함께 가장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마이너 팀.
결국 2년간 VCS의 갈라파고스화, 퇴보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불식되고 오히려 SGB를 3:1로 거뜬히 잡아낸 GAM은 대체 어떤 팀인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
DFM은 전년도 대비 크게는 모자라지 않은 탄탄하고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에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멤버들이 중반부터 02~04년생 신예들의 패기에 결정적인 장면마다 눌린 것도 아팠고, 무엇보다 밴픽 측면에서도 교전에 약점이 있는 조합으로 중반에 스노우볼링을 굴리다 넘어지면서 뼈 아픈 패배를 누적했다. 2위 자리를 차지하려면 리턴 매치에서는 밴픽 피드백을 통해 팀원들의 기세도 끌어올리는 것이 절실한 상황.
3.1.4. 4경기 AZE vs T1[편집]
A조 최약체로 예상되는 AZE와 이번 MSI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T1의 대결이다. AZE는 탑과 바텀의 강한 파괴력을 바탕으로 LLA 승격 첫 시즌에 우승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전승 우승으로 메이저 리그 LCK를 제패한 T1을 상대로는 심각한 격차가 예상된다.
T1 입장에서는 매우 우세한 만큼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경기. AZE도 LLA 플레이오프서 1만 3천 골드 차 경기를 역전승으로 이끈 적이 있고, 마이너 리그 특유의 공격성이 가끔 강팀들을 당황하게 하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다만 T1은 초반에 웬만큼 터트리면 약팀들 상대로 끝까지 말려 죽이는 경기를 수없이 보여왔기 때문에 AZE 입장에서는 여러 모로 최악의 상성일 수밖에 없다. 실제 T1은 전 경기에서도 바텀이 흔들렸지만 결국 다른 라인에서의 차이를 바탕으로 운영을 이용, 게임을 가져오는 모습을 보였으니 돌파구가 잘 보이지 않는 건 사실. 특히 AZE도 전 경기인 DFM전에서 바텀이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서 더욱더 암울한 상황이 되었다.
3.1.4.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eam Aze, redteam=T1
, d_blueban1=카르마, d_blueban2=케이틀린, d_blueban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4=트리스타나, d_blueban5=드레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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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노틸러스, d_redban2=루시안, d_redban3=레오나, d_redban4=잭스, d_redban5=갱플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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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gwen, p_redpic2=kindred, p_redpic3=ahri, p_redpic4=senna, p_redpic5=wukong)]
이현우 : 사실 이거는... 거의 7대 4로 싸운다고 생각할 정도로 완전히 터저버렸고... (중략) T1이! 말 그대로 안정성 있게 정말 잘 하는 겁니다.
조용인: 사실 10년 전에도 많은 미드라이너들이 페이커를 보고 배웠는데, 아직도 이 경기를 보면서 많은 미드라이너들이 좀 배워야 할 것 같네요.
경기 도중 이현우 해설의 요약과 경기가 끝난 후 일일 해설 코어장전의 평가
경기가 끝나고 LoL Esports 계정의 트윗
T1이 오공을 가져가면서 정글 오공으로 낙점하는 듯 싶었으나, 세나-오공 바텀 조합에 킨드레드 정글을 가져가며 실험실을 개장했다.
초반부터 그웬과 킨드레드, 아리 3명이서 제이스를 3분 만에 퍼블내면서 시작한다. 이후로도 제우스의 죽지 않는 그웬과 오너의 킨드레드의 양의 안식처, 아리의 적극적인 로밍으로 T1이 고작 8분 만에 6천 골드를 벌리면서 게임을 그냥 이기다 못해 씹어먹었다. 바텀도 마찬가지로 첫날이 장날이었을 뿐이라는 듯, 올프로 퍼스트에 MVP까지 기록한 듀오답게 라인전부터 갱킹까지 전부 압살해 10분도 안 되어서 0:8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 격차를 벌려버렸다. 그렇게 경기 시간 15분 경에 단식 세나가 상대 팀원보다 골드를 더 많이 벌었을 정도로[10] 심하게 격차가 났으며, 약 18,000 골드차이로 그냥 양학을 시전하며 20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AZE는 이렇다 할 반격의 실마리를 1도 잡지 못하고 최소 3티어급 차이 나는 일반 게임을 보는 것처럼 처참하게 궤멸 당했다. 마치 LCK 스프링 79경기 프레딧 브리온 2군이 당했던 무력함조차 능가할 만큼 단 한 번의 유효타도 내지 못 했다.[11] 케리아의 우물 다이브가 없었더라면 18분대에 게임이 끝날 수도 있었으며, 게임 내내 단 한 번도 자력으로 반격을 가해 T1을 몰아낸 적이 없었다.[12] 생각해보면 그동안 T1이 국내, 국제 대회의 약팀이나 신인 팀 상대로 잊을 만하면 벌였던 연례 행사 퍼포먼스이기도 하지만, 당한 입장에선 처참함이 이루 말할 수준이 아니었는지 정글러 디미트리는 트위터로 이번 경기가 일생 최대의 굴욕이었다는 심경을 털어놓았을 정도. #
여담으로 오랜만에 대회에서 캐리챔을 잡아 신났는지 케리아가 오공으로 우물 다이브를 혼자서 두 번이나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그대로 밀어붙이면 끝낼 수 있는 턴에 물러났다.
3.1.5. 5경기 SGB vs AZE[편집]
DFM과의 맞대결에서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VCS의 귀환을 알린 SGB와 T1에게 제대로 참교육을 당하며 2연패에 몰린 AZE의 대결.
SGB의 바텀이 T1전과 DFM전에 보여준 모습을 보면 AZE는 자신들의 강점인 원딜 캐리를 기대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DFM의 바텀을 상대로도 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존재감이 지워진 AZE의 바텀은 선전은커녕 오히려 반반이라도 가길 빌어야 할 정도. 탑과 정글은 그나마 DFM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왜 LLA에서 우승을 했는지 보여줬지만, 그 DFM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둔 SGB를 막을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다만 SGB의 미드 프로기가 T1전과 DFM전에서 부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는데, 이 점을 이용하여 게임을 이끌어간다면 AZE에게 희망은 있다고 할 수 있다.
3.1.5.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Saigon Buffalo, redteam=Team Aze
, d_blueban1=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이즈리얼
, p_blueban1=leblanc, p_blueban2=karma, p_blueban3=wukong, p_blueban4=xayah, p_blueban5=ezreal
, d_redban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트리스타나, d_redban5=칼리스타
, p_redban1=lucian, p_redban2=gwen, p_redban3=ahri, p_redban4=tristana, p_redban5=kalista
, d_bluepic1=카밀, d_bluepic2=킨드레드, d_blue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pic4=직스,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camille, p_bluepic2=kindred, p_bluepic3=twistedFate, p_bluepic4=ziggs, p_bluepic5=leona
, d_red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자르반 4세, d_redpic3=갈리오, d_redpic4=미스 포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레나타 글라스크
, p_redpic1=gnar, p_redpic2=jarvanIV, p_redpic3=galio, p_redpic4=missFortune, p_redpic5=renataGlasc)]
초반 단계에서는 드미트리의 바텀 갱킹이 먹히고 탑인 론리가 2:1을 버텼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트페를 따라가려고 갈리오를 뽑았지만 갈리오가 항상 합류에서 느렸고, 미드 프로기가 살아나며 게임을 지배했다.
3.1.6. 6경기 T1 vs DFM[편집]
작년 월즈에 이어 반 년 만에 다시 맞붙는 T1과 DFM의 대결.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T1의 강한 우세가 예상된다. 당장 두 팀의 작년 월즈 맞대결에서 드러났듯 메이저와 마이너 리그의 간극은 매우 크다. 거기다 T1은 LCK 전승 우승이라는 더 압도적인 모습으로 국제 무대에 돌아왔다. 반면 DFM은 아리아가 KT로 이적한 이후 로스터가 변화하면서, 21시즌을 능가하는 경기력을 T1을 상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다만 DFM도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을 갖춘 팀임은 확실하다. LJL의 간판 스타이자 베테랑 에비, 에비와 마찬가지로 DFM에서 풍부한 국제전을 겪은 유타폰과 스틸, LCK에서 활약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야하롱과 하프 등 준수한 선수들 간의 단단한 조직력은 T1 입장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그렇지만 T1 역시 모두가 베스트 멤버인 조직력으로 4대 메이저 리그에서 정규시즌, 플옵, 그리고 결승까지 전승 우승하며 끝끝내 약점을 찾아낸 팀이 없던 데다 DFM이 전날 경기에서 T1에게 완파 당했던 SGB에게 오히려 패배하면서 T1이 즐겜픽을 내놓지 않는다면 DFM의 승리는 요원해 보이는 상황이다.
3.1.6.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DetonatioN FocusMe
, d_blueban1=우르곳, d_blueban2=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레나타 글라스크, d_blueban4=신 짜오, d_blueban5=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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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bluepic1=jayce, p_bluepic2=wukong, p_bluepic3=leblanc, p_bluepic4=jhin, p_bluepic5=pyke
, d_redpic1=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비에고, d_redpic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sett, p_redpic2=viego, p_redpic3=ahri, p_redpic4=ezreal, p_redpic5=karma)]
하광석 : 잘하죠? [[극찬|드럽게 잘하죠?]]
-늘 T1 클래식이라고 불릴 만한 정도의 깔끔한 플레이로 인해 나온 감탄사.
밴픽 과정에서 케리아가 파이크를 꺼내들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매운맛 조합을 완성한다. 게임 시작 후엔 초반부터 오공의 매서운 바텀 갱으로 퍼블을 가져온 이득으로 봇라인이 미드 로밍을 가면서 영향력이 협곡 전체에 퍼졌고, 이어진 바텀에서 치열한 교전이 이어진 끝에 DFM의 유타폰이 어떻게든 분전하며 교전은 비벼졌으나, 이미 경기는 T1에게 기울어진 상태가 되었다. 페이커의 르블랑은 아리를 2번 솔킬내며 게임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제우스는 제이스 그 자체임을 보여주며 초반에는 갱 회피부터 라인전까지 세트를 말려버리고 후반에 접어들자 미친 딜량을 뿜어내었다. 케리아는 라인전에서부터 순간적인 그랩 이니시로 초반부터 게임 구도를 무너뜨리기 시작했고, 후반 4대5 한타에서 연속 처형을 성공하며 게임을 승리로 마무리짓고 POG를 가져갔다.
기어코 23분경 혼자 봇을 밀고 있던 페이커에게 팀 전체가 모든 걸 쏟아부어 페이커를 잡았지만, 조금 이따 백업 온 다른 T1 선수들에게 에이스 당하고 바로 게임이 끝났다. 넥서스가 깨지자 해외에서는 '넥서스 주고 페이커 잡았으면 이득'이라는 드립이 나왔다.
아예 일방적으로 참혹하게 학살 당했던 AZE와 다르게 DFM은 어찌저찌 나름대로 주먹을 내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T1이 약팀에게 펼치는 클래식이 다 그렇듯 눈 떠보니 어느덧 게임은 돌이킬 수 없이 기울어있었고, 결과적으로 바텀에서 몰살 당하며 게임이 끝났을 때 DFM은 전날 AZE와 그다지 차이 없는 17000골드 엔딩을 맞았다.
3.1.7. 1라운드 총평[편집]
1황 2중 1약의 구도를 보이고 있다.
- T1 (3승)
이번 MSI 우승 후보답게 1라운드 무패라는 압도적인 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팀 AZE 상대로 보여준 경기 양상은 프로들끼리의 대결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일방적인 학살극을 보여줬다. 더 고무적인 부분은 초반부터 다양한 픽을 선보이면서[13]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으로, 2라운드까지도 이런 모습으로 잘 마무리한다면 추후 T1을 상대할 팀들이 크게 골치를 썩힐 것으로 보인다.
- Saigon Buffalo (2승 1패)
비록 리그 전체가 2년 동안 국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고, 심지어 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출전한 것도 아님에도 19 MSI 당시 메이저 리그 팀이자 당해 MSI 우승 팀인 G2를 럼블 스테이지에서 두 번 모두 잡아낸 VCS의 저력은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해내며[14] 현재 마이너 리그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우승 후보인 T1을 상대로 초반에 이득을 보기도 했으며, 마이너 리그 중에선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DFM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었다. 이전에도 그래왔듯 베트남식 매운맛 개싸움으로 T1조차 당황하게 만들었고, 실제 경기력도 LCS 대표인 EG와 비벼볼 만하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19 MSI 당시 완승을 거둔 G2 상대로도 전력상 열세이긴 하더라도 선전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MSI 시작 전의 부정적 평가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사실 VCS는 2년의 기간 동안 단 한 경기의 국제전도 치르지 못했고, 자국 내 리그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우승 팀도 아닌 준우승 팀조차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게 되면서 자국 팬들에게 월즈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
- DetonatioN FocusMe (1승 2패)
2위를 노릴 만한 팀으로 평가 받았으나, 21 MSI와 월즈에 이어 대회마다 꼭 한 번씩 터지는 밴픽 문제가 또 다시 나타나 SGB에게 패배했다. 2위 진출을 위해서는 절치부심하여 SGB를 다시 잡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기대치보다는 아쉬운 모습이 역력한 야하롱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여전히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부진한 야하롱조차도 라인전이 끝나고 운영 단계에서 해야 할 것들은 해주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역시 다시 한 번 업셋에 대한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특히 21시즌의 각성, 그리고 지금까지 일체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타폰의 폼이 정점에 달해있는 지금, DFM과 유타폰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지 모른다.
- Team Aze (3패)
하필 죽음의 조로 평가 받았던 A조에 오게 되면서 A조 최약체로 평가 받았고, 그 예언이 그대로 적중하여 1라운드 전패라는 기록을 세우며 멸망의 조짐이 보이게 되었다.
3.2. 2라운드[편집]
3.2.1. 7경기 AZE vs SGB[편집]
팀 에이스는 패배 시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 확정된다.
3.2.1.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eam Aze, redteam=Saigon Buff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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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aatrox, p_redpic2=viego, p_redpic3=galio, p_redpic4=tristana, p_redpic5=gragas)]
버팔로가 분당 1킬 / 골드차 18K 관광을 보냈다.
3.2.2. 8경기 DFM vs T1[편집]
T1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짓는다.
3.2.2.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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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gangplank, p_redpic2=graves, p_redpic3=zoe, p_redpic4=ezreal, p_redpic5=bard)]
T1이 갱플랭크-그레이브즈-조이-이즈리얼-바드 조합을 꺼내들며 이번에도 모든 선수가 새로운 픽을 꺼내들었다.
DFM은 사이드를 망가트리기 위해 이런저런 설계와 노림수를 동원하여 나름대로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케리아의 로밍에는 별다른 지장이 가지 않았고 제우스와 구마유시가 크게 말리지 않았다. 이 때 미드에서 페이커가 로밍과 단독 플레이로 야하롱을 숨도 못 쉬게 두들겨 패고 타 라인을 지원하면서 DFM이 갖고 있던 약간의 리드조차 완전히 뒤집어버렸고, 묵묵히 성장하던 오너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확실한 마무리를 지어주며 주도권을 잡은 이후에는 한타마다 대승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제우스가 물렸을 때 케리아가 슈퍼 세이브를 한 뒤 나머지 멤버들이 가세해 한타를 터트리고, 그 와중에 화약통을 터트리면서 유유히 빠지는 제우스의 모습이 백미.
T1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약팀을 상대로 시전하는 승리 공식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그대로 확정지었다.
3.2.3. 9경기 SGB vs DFM[편집]
사실상의 2위 결정전. 2라운드의 나머지 경기들이 1라운드와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가정 하에, DFM이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하려면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이다.[15] SGB 역시 이 경기를 잡게 되면 자동으로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으므로 DFM에게 업셋을 허용하지 않도록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3.2.3.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Saigon Buffalo, redteam=DetonatioN FocusMe
, d_blueban1=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우르곳, d_blueban4=벡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신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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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다이애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칼리스타,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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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트린다미어, d_redpic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벨코즈, d_redpic4=아펠리오스,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tryndamere, p_redpic2=wukong, p_redpic3=velkoz, p_redpic4=aphelios, p_redpic5=alistar)]
미드에서 칼리스타와 벨코즈의 매치업이 성사되며 시작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초반에 야하롱의 벨코즈가 심하게 망했지만, 24분쯤 일어난 한타에서 벨코즈가 활약하며 오히려 칼리스타의 유통기한이 오는 듯하게 돼버리고, 36분에 도합 62킬이 나오는 보기 힘든 난타전이 펼쳐졌다.
오공이 킬을 주워먹으며 괴물이 되고, 초반에 견제를 많이 당했던 벨코즈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딜이 나오기 시작하자, 반대로 썩어들어가기 시작한 미드 칼리스타를 가진 SGB는 산발적인 교전은 물론 한타에서도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할 정도로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30분경 바론을 정찰하려던 SGB 선수들이 짤리면서 DFM이 바론을 먹고 승기를 거의 굳힌다. 33분에 나오는 드래곤을 먹으면 마공학 드래곤 4스택으로 영혼을 완성하며 게임을 굳힐 수 있는 상황.
하지만 32분경 DFM 선수들은 탑 억제기를 먼저 밀겠다는 판단을 한다. 이 때 미드쪽에 있던 SGB의 세트가 블루쪽을 통해 배후로 돌아 이니시를 준비한다.[16] 세트의 첫 이니시는 결정타가 되지 않았지만 DFM의 알리스타가 죽었고 아펠이 생존기를 다 날리고 빈사상태가 되었으며, SGB의 다이애나와 카이사가 궁을 아직 들고 있었다. 그리고 BeanJ의 다이애나가 QE로 페이크를 걸어 벨코즈의 존야를 빼고, 점멸로 잠시 빠졌다가 ER로 벨코즈와 오공을 동시에 물어버리는 슈퍼플레이를 하며 카이사의 쇼타임을 열어준다. DFM의 잘 큰 챔피언들을 싹 정리하고 카이사가 현상금을 대량으로 털어먹으며 엄청나게 성장하여 골드격차는 완전히 좁혀지고 만다. 미드 억제기를 밀고 드래곤을 뺏어와서 영혼을 차단한 것은 덤.
맵상에 바론도 드래곤도 없는 상황에서 DFM은 상대가 분산되어 있는 틈을 타 미드 억제기를 밀어버린다. 세트와 다이애나가 DFM측 진영의 레드 지역에 있어서 물리적 거리는 멀었기 때문이었는데, 문제는 마공학 협곡이었기 때문에 SGB의 재합류가 빨랐다는 것. 뒤로 빠지고 있는 DFM이 칼날부리 입구쪽 좁은 지형에 뭉친 순간 이니시가 걸렸다. DFM의 진형이 분산되어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틈에 다이애나가 3인궁을 맞추고, 뒤이어 진입한 카이사가 모두 정리하면서 에이스를 띄운 SGB는 그대로 게임을 끝낸다.
양팀 모두 끝없는 슈퍼플레이와 쓰로잉 속에 시작부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교전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묵묵히 풀템을 쌓은 쇼군이 중후반부터 상대를 모조리 갈아버린 것이 DFM에게는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상대적으로 유타폰의 존재감이 미미했던 것이 특히 뼈아팠다. 반대로 SGB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니시가 많다는 장점을 활용해서 상대가 허용한 기회를 완벽하게 활용하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후반 집중력과 저력이 있는 팀임을 입증했다.
3.2.4. 10경기 T1 vs AZE[편집]
항상 그랬듯이 T1의 강우세가 예상되는 매치업이지만, 바로 이전 경기에서 SGB가 승리하면서 T1은 남은 두 경기를 전승해야 단독 1위를 할 수 있다는 조건이 추가로 붙었다. 물론 1~2위 결정전을 하지 않는 그룹 스테이지 룰 상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은 T1은 패배를 해도 큰 상관이 없지만, 이왕이면 전승을 하면서 기분 좋게 상위 라운드를 준비하고 싶을 것이기에 나름 관점이 될 수 있다.
3.2.4.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Team Aze
, d_blueban1=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알리스타, d_blueban5=이즈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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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칼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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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파이크(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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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갱플랭크, d_redpic2=리 신, d_redpic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레나타 글라스크
, p_redpic1=gangplank, p_redpic2=leeSin, p_redpic3=ahri, p_redpic4=jhin, p_redpic5=renataGlasc)]
첫 페이즈에 서로 상체만 완성하는 와중에 T1은 서포터 4밴 원딜 1밴이라는 특이한 밴픽 패턴을 보여주고 AZE는 정반대로 원딜 4밴[17] 서포터 1밴을 투자하면서 바텀에 뽑을 픽이 굉장히 제한되었다.
현재 1티어인 갱플랭크에게 제우스가 꽤 많이 맞으면서 다이브각이 나왔고, 디미트리가 빠르게 다이브를 치고 늦게 커버온 오너까지 잡으면서 초반은 에이스가 이득을 보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르블랑이 아리를 솔킬내며 다시 분위기를 돌리더니 T1다운 경기를 하면서 경기를 터트려놓았다. 중반 이후로는 에이스가 먹는 킬도 T1 선수들이 과도한 공격성을 띤 것을 받아먹은 것이었고, 그마저도 일부에 그치고 공격성에 휩쓸리기까지 하면서 1라운드 때와 별다르지 않은 경기 양상이 나왔다.
결국 초반만 사고가 있었다는 듯 T1이 학살하면서 무난하게 22분 2만골드차 가까이 나면서 대승을 거뒀다.
3.2.5. 11경기 DFM vs AZE[편집]
비록 죽은 경기이긴 하나, DFM은 유종의 미를 위해, AZE는 전패 탈출을 위해 마지막으로 사력을 다할 경기이다. AZE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DFM과 공동 3위로 마무리한다.[순위결정전]
3.2.5.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etonatioN FocusMe, redteam=Team Aze
, d_blueban1=트런들, d_blueban2=리 신, d_blueban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알리스타
, p_blueban1=trundle, p_blueban2=leeSin, p_blueban3=ahri, p_blueban4=leona, p_blueban5=alistar
, d_redban1=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레나타 글라스크, d_redban5=카이사
, p_redban1=karma, p_redban2=lucian, p_redban3=poppy, p_redban4=renataGlasc, p_redban5=kaisa
, d_bluepic1=우르곳, d_bluepic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탐 켄치
, p_bluepic1=urgot, p_bluepic2=wukong, p_bluepic3=twistedFate, p_bluepic4=senna, p_bluepic5=tahmKench
, d_redpic1=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그레이브즈, d_redpic3=갈리오,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wen, p_redpic2=graves, p_redpic3=galio, p_redpic4=ezreal, p_redpic5=nautilus)]
DFM이 굉장히 유리한 게임을 결정력과 판단력의 부족으로 끝내지 못하고 그 사이 AZE가 기적의 바론 오더를 성공하며 3연속 바론 획득에 성공하면서 게임이 비벼지고, 답답했는지 급발진 이니시를 2번 걸다가 2번 다 한타를 대패하면서 역전패를 당해버렸다.
이로써 A조는 전패팀이 없게 되었고 AZE와 DFM은 공동 3위로 MSI를 마무리했다.
3.2.6. 12경기 SGB vs T1[편집]
T1이 승리하면 T1 1위/SGB 2위, SGB 승리 시 양 팀 공동 1위가 된다.[순위결정전]
3.2.6.1.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Saigon Buffalo, redteam=T1
, d_blueban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이즈리얼
, p_blueban1=jayce, p_blueban2=caitlyn, p_blueban3=leblanc, p_blueban4=senna, p_blueban5=ezreal
, d_redban1=트리스타나, d_redban2=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tristana, p_redban2=lucian, p_redban3=ahri, p_redban4=nautilus, p_redban5=karma
, d_bluepic1=그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비에고, d_blue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pic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브라움
, p_bluepic1=gwen, p_bluepic2=viego, p_bluepic3=twistedFate, p_bluepic4=ashe, p_bluepic5=braum
, d_red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칼리스타, d_redpic5=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jax, p_redpic2=wukong, p_redpic3=sylas, p_redpic4=kalista, p_redpic5=rumble)]
T1이 서폿 오공에 이어 이번에는 서폿 럼블을 픽했다. 심지어 소환사 주문은 유체화/정화.[18]
밴픽적으로 보면 SGB가 현 MSI 바텀에서 티어가 어느 정도 높은 편인 칼리스타를 의도적으로 넘겨주고 애쉬 브라움으로 카운터치는 구상을 해온 것 같은데, 기상천외한 유체화 정화 럼블 서폿이 나오면서 바텀 노림수가 완전히 망가졌고 특히 안 그래도 T1 조합에서 칼리스타만 카운터치던 애쉬는 나머지 4챔프에게 다 셀프 카운터를 맞은 셈이 되어[19] 뭘 할 수가 없게 됐다.
T1이 무력을 자랑하는 버팔로를 훨씬 더 압도적인 무력으로 무자비하게 찢어버리며 전승을 무난하게 달성했다. 무리한 것처럼 보이던 각도 슈퍼 플레이로 이득으로 바꿔놓고 불리해 보이는 싸움도 피지컬로 승리하는 선수 개개인의 개인기가 인상적이었던 경기. 특히 케리아의 서폿 럼블은 딜량 10K로 팀에서 2위, 전체 게임에서도 3위의 어마어마한 딜을 폭발시켰다. 잭스를 뽑고 홀로 탑에서 2대1 더블킬 매드무비를 찍은 제우스 역시 인상적인 모습을 내내 보여주며 POG를 차지하였다.
이 경기 이후 인터뷰는 뱅이
4. 총평[편집]
- T1 (6승)
득점을 하면 귀신같이 차이를 벌리며 압도하고, 실점을 한다 해도 금방 만회하며 웃어 넘기는데 그 실점조차 거의 나오지 않으며 LCK 전승 우승 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전 예상에서 언급된 18 KZ이나 21 DK같이 폼이 하락하는 전조는 다행스럽게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6경기 내내 다른 조합을 꺼내면서도[20] 빈틈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우승 후보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Saigon Buffalo (4승 2패)
대회 시작 이전에는 2년 동안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VCS의 2위 팀이라는 여러 우려를 안고 있었으나, 그룹 스테이지 종료 이후에는 2위 팀이 이렇게까지 저력을 보여주어 놀랍다는 평가가 잇따르며 VCS 리그 자체의 평가를 끌어올린 팀이 되었다. 조 1위 팀들보다는 아래라는 평을 듣지만, 2번 풀의 최약체라는 평가도 심심찮게 나오던 이전과 달리 PSG와 EG에게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덤이다. 42공 버팔로 퐁 부 시절에는 G2를 2만골 차이로 교육해준 주인님이기도 하다 실제로 전승한 1위 3팀을 빼고 2위팀 중에는 유일하게 승률이 5할을 넘기기도 한다.
- DetonatioN FocusMe (1승 5패)
- Team Aze (1승 5패)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8 05:50:24에 나무위키 2022 Mid-Season Invitational/그룹 스테이지/A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B조는 확실한 1강 1중 2약 구도이고, C조는 1약 위로 2강이 순위 경쟁을 하는 반면 A조는 1강 2중 1약이다. 물론 그룹 스테이지가 시작되면 1중 2약으로 구도가 개편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잘못하면 3중/3약이 되어 혼돈에 빠질 수도 있다.[2] 2017년 당시 CLS 소속이었던 KLG와 2019년 당시 LST 소속이었던 MEGA, CLS는 결국 통합되어 LLA가 되었고, 그래도 플레이-인 중위권 소리를 들었던 LLN과 합병했음에도 여전히 MSI 럼블이나 월즈 그룹 스테이지 진출 경력이 없어 이제는 LLA 자체가 명백한 하위권 취급을 받고 있으며, LST는 비록 태국 팀이 2015년에 월즈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경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LMS와 합병해 PCS가 된 후로는 구 LST 지역이 구 LMS 지역에게 밀려 PCS 하위권을 깔아주고 있을 정도로 추락했으며, 태국 팀은 아예 PCS에서 사라졌다.[3] 킹존은 FW를 상대로 2연패를 하기는 했으나 그때 FW가 있던 LMS는 엄연한 메이저 리그였고, 당시의 FW 또한 4강을 가장 먼저 확정짓고 2위로 진출하는 등 메이저다운 폼을 보여주었다.[4] VCS식 플레이에 메이저 지역의 내성이 크게 강해졌고, GAM과 로우키가 체급 대비 극히 부진했던 2019 롤드컵에서도 한국과 유럽에게 세금 1승은 걷어갔으니.[5] 예를 들면 앞에서 달려오는 알리스타의 기본 콤보인 W+Q를 루시안 E가 있는 상태에서 맞아주는 상황.[6] 실제 미드에서 트페가 잘리는 상황에서도 페이커가 초시계 반응을 하지 못한 것이라며, 체감이 의외로 크고 메타에 영향을 미칠 수준이라 예측했다.[7] 전 C9의 감독 LS의 트윗: 바텀이 이른 시간에 이렇게 많이 죽은 이유는 오직 35 핑이라는 이유 때문이야. 정말로.[8] 용병이 없는 팀간의 결승이 벌어진 LPL과 한국 용병이 터키 용병에게 패한 LEC를 필두로 마이너의 TCL, CBLOL, LCO 모두 결승에서 한국 용병을 기용한 팀들이 순혈 팀들에게 무너졌다.[9] 실제로 LCK는 VCS를 상대로 극상성으로 군림할 만큼 좋은 상대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유일하게 메이저 지역 중에서 베트남한테 크게 당했던 팀은 2019 MSI에서 당시 PVB 상대로 2경기 모두 압도적으로 패배했던 2019 G2 Esports.[10] 골드 차이가 너무 벌어진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옵저버가 골드 누적 순위를 보여줬는데, 골드 누적 순위 1~5위가 전부 다 T1 선수들이었다. # 보통 격차가 아무리 벌어져도 최소한 서포터, 혹은 이 경기 같은 경우 단식 세나 같이 골드를 안 먹는 포지션 하나 정도는 순위가 불리한 팀 라이너보다는 아래인 게 정상이다. 해설들도 팀 전체가 골드를 리드하는 '5빨강'은 나오기 힘들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11] AZE가 올린 4킬 중에서 2킬은 케리아의 우물 다이브, 나머지 2킬도 무리하게 1:2 싸움을 건 케리아와 오너를 한 번씩 자른 것뿐이다. 이 와중에도 아군이 희생을 치러가면서 저지했다.[12] 브리온 2군은 탑 솔로킬 내는 모습 한 번, 억제기 앞 싸움에서 페이커를 한 번 끊어 T1을 한 차례 몰아내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지만 AZE는 그조차도 없었다.[13] 세 경기에서 겹치는 챔피언이 그웬, 오공 단 두 픽이다. 그나마도 오공은 라인이 다르기에 실질적으로 겹치는 픽은 탑 그웬 하나뿐이다.[14] 게다가 그 당시 VCS 대표가 사이공 버팔로의 전신인 퐁 부 버팔로다.[15] T1이 예상대로 A조 전승 및 1위 자리를 차지하고 DFM과 SGB 둘 다 AZE를 잡는다는 가정 하에 DFM은 SGB를 반드시 잡아내야 3승 3패 동률로 2위 타이브레이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16] 정글쪽 시야를 전혀 먹지 않고 탑라인을 따라 일직선으로 진격했기 때문에 미드에 있던 세트가 걸어서 배후에 도착할 때가 되어서야 인지했다.[17] 세나의 경우 단식 세나를 저격했을 수도 있다.[순위결정전] A B 2022 MSI 룰 6.2.4항에 따르면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2위 결정전과 3-4위 결정전을 진행하지 않는다.[18] 이에 해설진은 아군 원딜이 칼리스타고, 상대 서폿이 브라움이었기에 가능한 서폿 럼블과 소환사 주문이라고 했다.[19] 평타를 씹어버리는 잭스, 원딜을 손쉽게 물어버리는 오공, 궁을 빼앗아 쓰는 사일러스 모두 애쉬로 상대하기 어렵다. 그나마 브라움이 들어오는 챔피언에게 카운터 역할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애쉬가 평타딜을 못 하는 상황이면 뇌진탕이 별로 의미없다. 라인에선 원거리 견제형, 한타에선 광역 장판 딜러인 럼블은 바텀 듀오를 통으로 카운터친다.[20] 그나마 2회 이상 나온 픽이라곤 제우스의 그웬(3회), 오너의 오공(3회), 페이커의 르블랑(2회), 케리아의 파이크(2회)뿐이다. 특이한 점은 보통 다른 포지션에 비해 픽 다양성이 가장 떨어지는 라인인 원딜이 모든 세트에서 다른 챔피언을 꺼내들었다는 것.(루시안, 세나, 진, 이즈리얼, 카이사, 칼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