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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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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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토너먼트






대회 이후

결산
기타



1. 대진표
2. 경기 진행
2.1. SBS컵 1라운드 1경기 | FC 구척장신 - FC 스트리밍파이터
2.2. SBS컵 1라운드 2경기 | FC 아나콘다 - FC 발라드림
2.3. SBS컵 1라운드 3경기 | FC 월드 클라쓰 - FC 원더우먼
2.4. SBS컵 1라운드 4경기 | FC 국대 패밀리 - FC 탑걸
2.5. SBS컵 1라운드 5경기 | FC 불나방 - FC 개벤져스
3. 1라운드 총평


1. 대진표[편집]



1경기
2경기
8월 2일 21:00 | 강화 고인돌 스타디움
8월 9일 21:00 | 강화 고인돌 스타디움
파일:fc구척장신.png
파일:fc스트리밍파이터.png
파일:fc아나콘다.png
파일:fc발라드림.png
FC 구척장신
FC 스트리밍파이터
FC 아나콘다
FC 발라드림
4
0
1 (PSO 3)
1 (PSO 4)
3경기
4경기
8월 16일 21:00 | 강화 고인돌 스타디움
8월 23일 21:00 | 강화 고인돌 스타디움
파일:fc월드클라쓰.png
파일:fc원더우먼.png
파일:fc국대패밀리.png
파일:FC 탑걸 로고.png
FC 월드 클라쓰
FC 원더우먼
FC 국대 패밀리
FC 탑걸
2
0
3
4
5경기
1라운드 부전승
(다음 라운드 진출)

8월 30일 21:00 | 강화 고인돌 스타디움
파일:fc불나방.png
파일:fc개벤져스.png
파일:fc액셔니스타.png
FC 불나방
FC 개벤져스
FC 액셔니스타
1
4


2. 경기 진행[편집]



2.1. SBS컵 1라운드 1경기 | FC 구척장신 - FC 스트리밍파이터[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로고.png
골 때리는 그들 SBS컵 1라운드 1경기
방영일자: 2023년 8월 2일 (104회)

주심: 차민지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 출정식 진행: 김가영
[[FC 구척장신|

파일:FC 구척장신3.png
]]
4 : 0
[[FC 스트리밍파이터|

파일:FC 스트리밍파이터4.png
]]
FC 구척장신
FC 스트리밍파이터
1′ 이현이
3′ (OG) 일주어터
12′ 송해나 (A. 허경희)
15′ 허경희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2023 SBS컵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이자, 두 팀 간 역대 첫 맞대결이다. 골때녀 세계관에서 엄청난 성장을 일으킨 선배팀과 신흥 돌풍을 일으킨 후배팀이 이번 대회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됐다.

FC 구척장신은 시즌 4 슈퍼리그 3위를 기록했으며, 엄청난 성장을 일으킨 팀이라 할 수 있다. 이번 SBS컵 대회를 앞두고 감독이 기존 오범석 감독에서 하석주 감독으로 바뀌게 됐다. 감독은 교체됐지만 선수들은 지난 시즌 4 슈퍼리그에서 활약한 멤버들이 모두 이번 컵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새 감독인 하석주 감독과 기존 선수들 사이 얼마나 소통이 잘 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건으로 보여지며, 대회 첫 경기부터 자신들이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구척장신이 지난 시즌 신흥 돌풍을 일으킨 스트리밍파이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스트리밍파이터는 시즌 4 챌린지리그 2위를 기록했으며, 승강 PO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슈퍼리그로 승격한 신흥 돌풍의 팀이라 할 수 있다. 이번 SBS컵 대회를 앞두고 감독이 기존 최진철 감독에서 이을용 감독으로 바뀌게 됐다. 스트리밍파이터 역시 감독은 교체됐지만 선수들은 지난 시즌 4 챌린지리그 - 승강 PO에서 활약한 멤버들이 모두 이번 컵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새 감독인 이을용 감독의 전술이 이전 감독이었던 최진철 감독과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전술이 구척장신을 상대로 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건으로 보여진다. 스트리밍파이터가 지난 시즌 신흥 돌풍을 일으켰던 모습을 이번 컵 대회 첫 경기에서도 보여주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이번 SBS컵 대회의 대진표와 스트리밍파이터의 주장 교체가 확정됐다. 이번 대회 SBS컵은 2라운드를 8강 체제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6강 체제로 치르게 된다고 하며, 스트리밍파이터의 주장은 기존 깡미에서 골키퍼인 일주어터로 교체됐다. 선공개 영상

이 경기는 SBS컵 대회 개막전답게 각 팀의 주요 선수들과 감독들이 응원석에 총집결했다. 월드 클라쓰, 원더우먼, 아나콘다의 선수단을 비롯해 액셔니스타의 새 감독이 된 김태영 감독, 주장 이영진, 스트리밍파이터 팀 멤버들의 지인으로 온 김나은, 바밤바가 양 팀의 승부를 관전했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구척장신 선발 명단 2-1-1
감독: 하석주

교체 출전
66. 차서린
GK
21. 진정선
1. 허경희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7. 송해나 파일:득점 아이콘.svg 12′
18. 김진경
100. 이현이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1′

23. 심으뜸
777. 앙예원
707. 깡미
01. 진절미
GK
67. 일주어터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자책골 아이콘.svg 3′
교체 출전
22. 이수날
FC 스트리밍파이터 선발 명단 2-1-1
감독: 이을용


전반전

전반 1분, 구척장신의 킥인 상황에서 김진경이 찬 볼을 심으뜸이 커트했다. 심으뜸이 볼을 커트한 이후 흘러나온 볼을 앙예원이 잡은 뒤 걷어내려고 찼으나 그 볼이 전방에 있던 이현이에게 향했고, 이현이가 곧바로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구척장신이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전반 3분, 구척장신의 킥인 상황에서 이현이가 찬 볼이 일주어터의 손을 스치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구척장신이 2:0으로 앞서가게 됐다.

후반전

후반 2분, 구척장신의 킥인 상황에서 허경희가 송해나에게 곧바로 패스했고, 송해나가 중거리 슛을 날린 것이 바운드 된 이후 골로 연결됐다.[1] 구척장신이 3:0으로 앞서가게 됐다.

후반 5분, 스트리밍파이터의 프리킥 상황에서 심으뜸이 찬 볼이 구척장신의 수비벽을 맞고 튕겨 나왔다. 튕겨 나온 볼을 일주어터가 잡은 뒤 심으뜸에게 다시 패스했다. 심으뜸이 진절미에게 볼을 다시 패스하려 했으나 바로 앞에서 허경희가 볼을 스틸했고, 돌파를 시도한 뒤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구척장신이 4:0으로 앞서가게 됐다. 이후 양 팀의 득점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고, 구척장신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구척장신이 다음 라운드인 6강전에 진출하게 됐으며, 스트리밍파이터는 첫 경기 패배로 곧바로 탈락하면서 다음 시즌 슈퍼리그를 준비하게 됐다.

  • 경기 평가

SBS컵의 서막을 여는 첫 번째 경기인 구척장신과 스트리밍파이터의 대결. 구척장신은 경기 초반부터 슈퍼리그 팀의 위용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며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전반 1분, 스트리밍파이터 앙예원의 패스 미스를 이현이가 놓치지 않고 바로 골로 연결하며 1:0으로 구척장신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서 전반 3분, 구척장신의 킥인 상황에서 이현이의 볼이 스트리밍파이터 골키퍼 일주어터의 손을 맞고 자책골로 이어지며 전반에만 구척장신이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스트리밍파이터는 상대 진영으로 진출하지도 못한 채 원사이드한 경기가 전반전 내내 이어졌고, 후반전에서도 후반 2분 송해나의 추가골, 후반 5분 허경희의 추가골로 4:0까지 스코어를 벌리면서 구척장신이 완벽한 승리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가 이대로 종료되면서 최종 스코어 4:0으로 구척장신이 승리를 거두며 6강전에 진출했으며, 스트리밍파이터는 1라운드에서 바로 탈락하고 말았다.

구척장신은 자신들이 왜 슈퍼리그에 가장 오래 살아남은 터줏대감인지, 왜 자신들이 강팀인지를 스트리밍파이터 앞에서 여실히 보여주며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전반적으로 경기 양상도 구척장신이 일방적으로 리드하는 경기여서 경기 후반에는 적절한 선수 교체를 통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이뤄지며 한결 여유로운 경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이 날 경기에서 구척장신 선수들 간 패스 플레이가 완벽했는데, 최전방의 이현이와 김진경은 스트리밍파이터의 중원과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공략하며 양질의 공격 기회를 창출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4골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 반대로 수비에서는 최후방으로 내려간 허경희와 송해나가 스트리밍파이터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특히 송해나는 심으뜸과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봉쇄하는데 성공하며 공수 양면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하석주 감독이 그 동안 경기에 잘 기용되지 않던 차서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차서린은 하석주 감독의 이런 기대에 보답하듯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성공했다. 이렇듯 전 선수들이 새로운 감독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구척장신은 다음 라운드인 6강전에서 월드 클라쓰 vs 원더우먼의 승자와 맞붙게 될 예정이다. 다음 라운드에서도 구척장신의 나아진 경기력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트리밍파이터는 전력의 한계를 여실히 느끼며 모든 부분에서 구척장신에게 완패를 당했다. 이 팀은 짧은 구력을 체력과 피지컬, 의외의 반사 신경 등으로 메우는 팀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피지컬이 약한 팀에게는 강점을 보일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피지컬적 우위가 없어지는 구척장신과 같은 팀에게는 공격과 수비에서 부족한 능력을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팀의 모습이 선수들의 자신감 결여와 맞물리면서 부정확한 플레이를 연이어 하게 됐고 그러면서 상대팀에게 계속 기회를 줬다. 대표적으로 이 경기에서 상대팀이었던 이현이의 간단한 볼을 가지고 도는 움직임에 수비진이 번번이 뚫리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을용 감독이 전술을 약간 변경하며 앙예원에게 엄청난 활동량을 주문했는데 앙예원은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채 제 플레이를 거의 선보이지 못했고, 공수를 연결하는 역할도 거의 수행하지 못하며 팀의 완패에 일조하고 말았다. 깡미는 공격 빌드업 시 전진 패스를 넣는 역할을 맡았는데 거의 모든 패스에서 미스가 나고 말았다. 특히, 상대팀에게 걸리기 쉬운 사선으로 넣은 패스가 이현이에게 바로 걸리며 첫 번째 골을 헌납하기도 했다. 그나마 돋보였던 선수는 공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연신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심으뜸과 구척장신의 슈팅을 연신 막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한 골키퍼 일주어터 정도였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구척장신의 압도적 기량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1라운드에서 곧바로 탈락하며 SBS컵을 마무리한 스트리밍파이터는 다음 시즌인 시즌 5 슈퍼리그를 준비하게 된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슈퍼리그에 진출한 만큼 다음 시즌에 다시 구척장신과 만날 가능성도 있고, 구척장신과 비슷한 기량을 가진 슈퍼리그 팀들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만큼 다음 시즌 준비 기간까지 이 경기 패배의 아픔을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2.2. SBS컵 1라운드 2경기 | FC 아나콘다 - FC 발라드림[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로고.png
골 때리는 그들 SBS컵 1라운드 2경기
방영일자: 2023년 8월 9일 (105회) ~ 2023년 8월 16일 (106회)

주심: 차민지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 출정식 진행: 아유미
[[FC 아나콘다|

파일:FC 아나콘다5.png
]]
1 : 1
(PSO 3 : 4)

[[FC 발라드림|

파일:FC 발라드림3.png
]]
FC 아나콘다
FC 발라드림
13′ (PK) 윤태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서기 (A. 경서)
경기 하이라이트 (정규 시간, 연장전) | 경기 하이라이트 (승부차기)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2023 SBS컵 대회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이자, 두 팀 간 역대 두 번째 맞대결이다.[2] 골때녀 세계관 내 방출이라는 단어로 얽혀 있는 두 팀 간의 대결이자, 감독진 중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두 감독이 서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3]

FC 아나콘다는 시즌 3 챌린지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시즌 4 기간 동안 출전정지를 당한 뒤 이번 SBS컵 대회를 통해 골때녀 세계관에 복귀하게 됐다. 아나콘다는 팀 복귀와 함께 새 감독으로 이영표 감독이 합류했고 멤버 교체도 진행됐는데, 시즌 3 챌린지리그에서 활약한 차해리, 김다영이 하차를 했고 그 빈 자리를 배혜지, 이나연이 채우게 됐다. 팀에 잔류한 선수들은 시즌 3 챌린지리그가 끝난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팀을 만들어 꾸준히 축구 연습을 진행했다고 알려져 있고, 새로운 선수들 역시 나름대로 경기에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의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좋게 일으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나콘다가 발라드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발라드림은 시즌 4 챌린지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다가오는 시즌 5 기간 동안 출전정지를 당하게 될 예정인 팀으로 이번 SBS컵 대회 이후 강제 휴식기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SBS컵 대회를 앞두고 감독이 기존 정대세 감독에서 최성용 감독으로 바뀌게 됐다. 감독은 교체됐지만 선수들은 지난 시즌 4 챌린지리그에서 활약한 멤버들이 모두 이번 컵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시즌 2 챌린지리그 당시 약체 팀이었던 탑걸을 체질개선시켰던 최성용 감독이 지난 시즌 챌린지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발라드림과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줬던 골키퍼 리사가 부진을 떨쳐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 역시 이 경기를 지게 되면 곧바로 탈락하며 강제 휴식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더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SBS컵 대회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발라드림이 아나콘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골때녀 세계관 안에서 자신들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아나콘다 이영표 감독은 약한 팀이 강한 팀의 면모를 그대로 따라했다가는 오히려 당할 수 있다면서 노윤주, 배혜지가 경서기를 맨투맨 마크하는 수비적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을 예고했으며, 발라드림 최성용 감독은 팀의 주특기인 특유의 빌드업을 바탕으로 공격적 축구를 구사해 아나콘다의 수비진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선공개 영상

이 경기는 국대 패밀리와 탑걸의 선수단을 비롯해 구척장신 하석주 감독, 발라드림의 전임 감독이었던 액셔니스타 김태영 감독, 원더우먼 정대세 감독, 월드 클라쓰 에바 등이 양 팀의 승부를 관전했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아나콘다 선발 명단 1-2-1
감독: 이영표

교체 출전
12. 이나연
GK
5. 오정연 파일:주장 아이콘.svg
8. 주시은
11. 노윤주
101. 배혜지
10. 윤태진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 13′

7. 경서 파일:주장 아이콘.svg
10. 서기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3. 서문탁
27. 민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
GK
24. 리사
교체 출전
95. 케이시
FC 발라드림 선발 명단 2-2
감독: 최성용


전반전

전반전은 양 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아나콘다의 점유율 축구가 이어졌으나 발라드림이 이를 잘 막아내고 경서기 듀오로 맞불을 놓는 등 공방전이 계속 이어지면서 10분이 흘러갔다.

후반전

후반 3분, 아나콘다의 골킥 상황에서 오정연이 던진 볼을 발라드림 경서가 커트했다. 경서가 커트한 이후 측면 돌파를 진행했고 이후 중앙에 있던 서기에게 볼을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서기가 그대로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발라드림이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발라드림의 선제골이 나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아나콘다의 킥인 상황에서 윤태진과 노윤주가 서로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윤태진이 중앙에 있던 이나연에게 볼을 패스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패스하려던 볼이 이나연의 바로 옆에서 수비를 보던 서문탁의 팔에 먼저 맞으면서 핸드볼 반칙으로 인한 아나콘다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페널티킥을 윤태진이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의 득점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되면서 두 팀은 골때녀 역사상 첫 연장전을 진행하게 됐다.

연장전

양 팀 모두 연장전에 들어와서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번 만들었다. 특히, 발라드림의 킥인 상황에서 경서가 찬 볼이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골든골이 나오는 듯했지만 VAR 판정 결과 킥인 이후 다른 선수들의 터치가 이뤄지지 않아 노골 처리가 되기도 했다. 결국 연장전 5분 동안 양 팀의 득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양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지게 됐다.[4]

승부차기
후축
선축
배혜지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2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케이시
이나연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4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민서
오정연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5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서기

이 경기가 승부차기로 이어지게 되면서 양 팀은 시즌 2 챌린지리그 최종전 이후 또 한 번 승부차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5] 양 팀의 1번 키커였던 에이스 경서와 윤태진의 슛은 모두 성공하면서 양 팀 모두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하지만 2번 키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발라드림의 2번 키커였던 케이시의 슛이 성공한 반면, 아나콘다의 2번 키커였던 배혜지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발라드림이 스코어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양 팀의 3번 키커였던 서문탁과 노윤주의 슛이 성공한 이후 4번 키커에서 양 팀의 희비는 또 한 번 바뀌었다. 발라드림의 4번 키커였던 민서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반면, 아나콘다의 4번 키커였던 이나연의 슛이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양 팀은 스코어 3: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5번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는데 발라드림의 5번 키커였던 서기의 슛이 성공한 반면, 아나콘다의 5번 키커였던 오정연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발라드림이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6강 진출에 성공했고 아나콘다는 1라운드 탈락의 쓴 맛을 보면서 다음 시즌 챌린지리그를 준비하게 됐다.

  • 경기 평가

골때녀 첫 번째 출전정지팀인 아나콘다와 두 번째 출전정지팀인 발라드림의 이른바 방출팀 매치로 치러진 SBS컵 대회 1라운드 두 번째 경기. 아나콘다는 발라드림의 공격 라인에 대항하여 견고한 질식 수비로, 발라드림은 경서 - 서기를 뒷받침하는 빠른 패스 워크와 빌드업 전술로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초반부터 발라드림이 지속적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아나콘다는 질식 수비를 앞세워 발라드림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했고, 간간이 역습까지 보여주며 발라드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오히려 전반 중반부가 되면서 발라드림은 아나콘다의 질식 수비에 공격을 전개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아나콘다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전에는 양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발라드림은 아나콘다의 질식 수비에 대한 대응법을 찾은 듯 서서히 수비를 뚫어내는 모습을 보였는데, 후반 초반 경서가 서기에게 빠르게 패스한 볼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발라드림이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아나콘다는 선제골 실점 이후 자신들의 전술을 그대로 유지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했는데, 이나연의 투입 이후 볼 경합 과정에서 서문탁의 핸드볼로 인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그것을 윤태진이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1:1 동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계속되는 공방전을 펼쳤으나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정규 시간이 종료됐고 골때녀 역사상 최초의 연장전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결정적인 골 찬스를 여러 번 만들었으나 상대 골키퍼의 호수비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 못했고, 발라드림의 경우 경서의 볼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지만, 선수들의 터치가 없어 노골 처리가 되면서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는 양 팀 1번 키커가 성공했으나, 아나콘다의 2번 키커 배혜지, 발라드림의 4번 키커 민서가 각각 실축하면서 4번 키커까지 양 팀 3:3의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5번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는데 발라드림의 5번 키커 서기의 슛이 성공한 반면 아나콘다의 5번 키커 오정연이 실축하면서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발라드림이 승리했다. 발라드림은 다음 라운드인 6강전에 진출했고 아나콘다는 1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됐다.

발라드림은 예상되는 경기력에 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애초에 전력 누출이 없는 상태에서 지난번 탑걸의 선전을 이끈 최성용 감독이 영입되면서 좀 더 플레이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이 날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 많았는데 전체적으로는 경기 전 최성용 감독이 주문한 전술인 삼각 패스가 경기에서 잘 이뤄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반 초반만 하더라도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며 골 찬스를 몇 차례 만들었지만, 상대의 질식 수비에 틀어 막혀 전반전에는 거의 공격 다운 공격을 하지도 못했고, 최성용 감독이 하고자했던 빌드업 축구도 번번이 수비에 가로 막혀 후반전 1골만 넣는데 그치며 다소 빛이 바랬다. 패스 루트를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삼각형 형태로 패스를 받을 동료의 위치 선정이 중요한데, 골때녀의 포메이션과 공격 전개 방식 상 수비수를 한 명만 두고 진영 양 사이드에서 패스 받을 위치를 확보하거나 골키퍼를 높은 위치에 배치하여 패스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를 했어야 했다고 보여진다. 최성용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짧고 빠른 패스로 하기보다는 투박하지만 단순한 방식으로 좌우 측면 수비수가 침착하게 횡패스를 주고받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 방식은 횡패스가 끊겼을 때 큰 약점을 드러내게 되며 경기 중에도 이러한 장면이 많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서와 서기의 공격 조합은 상대의 강한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개인 기량과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며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다시 필드 플레이어로 복귀한 민서는 공수 양면을 오가며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골키퍼로 나선 리사도 여러 차례 상대 슈팅을 선방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수비 위치에 있던 서문탁은 다소 긴장을 했는지 경기 내내 좋지 않은 모습이 자주 나왔고, 상대에게 동점을 내주는 결정적인 핸드볼 반칙까지 범하며 사실상 X맨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라운드인 6강에 진출한만큼 발라드림이 1라운드에서 보여준 문제점을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 경서와 서기의 조합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나콘다는 이영표 감독의 부임 이후 체질개선을 통해 인상 깊은 경기를 남기는 데 성공했다. 물론 방출 이전에도 악착같은 질식 수비가 강점인 팀 컬러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영표 감독 부임 이후 이 팀 컬러가 제대로 자리를 잡는 모습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아나콘다는 발라드림을 상대로 전방 압박은 포기하고 후방의 공격에 대한 협력 수비를 보여주며 발라드림의 효과적인 공격을 저지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다. 발라드림 선수들이 후방에서 볼을 돌리면서 전진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것도 아나콘다의 협력 수비 때문에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수비에서는 서기 전담 마킹을 담당한 노윤주가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서기를 잘 막아내며 주시은과 윤태진의 수비 부담을 덜어줬고, 이전 경기들에서 불안한 키핑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골키퍼 오정연은 각성한 듯 몸을 사리지 않는 선방이 여러 차례 나오기도 했다. 처음 경기에 출전한 배혜지와 이나연은 첫 출전한 선수들 답지 않게 상대와의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아나콘다 플레이에 활력을 보태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경기 후반이 되면서 역시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체력적인 한계에 노출되며 그 질식 수비에 균열이 발생했고 연장전 초반, 주시은의 무릎 부상[6]이 재발하면서 전력 누수도 발생해 아나콘다는 경기 주도권을 거의 내준 채 수비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팀 전체적으로 수비에만 치중하다보니 공격적인 부분이 잘 나오지 않은 부분은 아직까지 아나콘다가 더 나아가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 SBS컵 1라운드 3경기 | FC 월드 클라쓰 - FC 원더우먼[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로고.png
골 때리는 그들 SBS컵 1라운드 3경기
방영일자: 2023년 8월 16일 (106회)

주심: 차민지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 출정식 진행: 이현이[7]
[[FC 월드 클라쓰|

파일:FC 월드 클라쓰3.png
]]
2 : 0
[[FC 원더우먼|

파일:FC 원더우먼4.png
]]
FC 월드 클라쓰
FC 원더우먼
11′ 엘로디 (A. 에바)
17′ (PK) 에바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2023 SBS컵 대회 1라운드 세 번째 경기이자, 두 팀 간 역대 첫 번째 맞대결이다.[8] 이 경기는 시즌 4까지 진행된 모든 시즌에서 상위 리그인 슈퍼리그에 머물렀던 팀과 하위 리그인 챌린지리그에 머물렀던 팀이 SBS컵 대회 1라운드에서 만나며 세계관 대통합 경기의 취지를 잘 살리는 경기라 할 수 있다. 감독 간에는 '오범석 더비'이자 동갑내기 절친 더비로 불려지기도 하는 경기이다.[9]

FC 월드 클라쓰는 시즌 4 슈퍼리그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시즌 4까지 통틀어 챌린지리그로 내려가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팀이다. 이번 SBS컵 대회를 앞두고 기존 감독이 이을용 감독에서 오범석 감독으로 바뀌게 됐다. 감독은 교체됐지만 선수들은 지난 시즌 4 슈퍼리그에서 활약한 멤버들이 모두 이번 컵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구척장신을 이끌었던 오범석 감독이 이번 컵 대회에서 월드 클라쓰를 이끌게 됐는데, 하필 첫 경기 상대가 오범석 감독이 골때녀 세계관에서 처음 감독을 맡게 됐던 원더우먼으로 결정됐다. 월드 클라쓰 선수들이 처음 만나는 원더우먼 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자신들이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이 경기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여진다. 월드 클라쓰가 원더우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원더우먼은 시즌 4 챌린지리그 3위를 기록했으며, 시즌 4까지 통틀어 슈퍼리그로 올라가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팀이다. 이번 SBS컵 대회를 앞두고 기존 감독이 하석주 감독에서 정대세 감독으로 바뀌게 됐고 멤버 교체도 진행됐다. 시즌 3와 시즌 4 챌린지리그에서 활약한 에이미가 이번 컵 대회를 앞두고 하차를 했고 그 빈 자리를 트루디가 채우게 됐다. 새 감독으로 부임한 정대세 감독의 전술이 원더우먼 팀에 얼마나 잘 녹아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원더우먼이 월드 클라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월드 클라쓰의 변형된 선발 포메이션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전 경기들과는 다르게 다이아몬드형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고 오범석 감독이 직접 밝히기도 했다. 선공개 영상

이 경기는 SBS컵 대회 개막전을 치른 구척장신과 스트리밍파이터의 선수단을 비롯해 개막전 경기 당시 응원석에 있었던 액셔니스타 김태영 감독, 주장 이영진, 아나콘다 선수단, 스트리밍파이터 팀 멤버들의 지인으로 온 김나은, 바밤바가 그대로 이 경기에도 응원석에서 양 팀의 승부를 관전했으며, 원더우먼의 새 멤버 트루디의 남편인 이대은을 필두로 한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 출연진 일부가 이 경기 응원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10]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월드 클라쓰 선발 명단 1-2-1
감독: 오범석

교체 출전
27. 라라
GK
01. 케시
23. 에바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 17′
119. 엘로디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452. 사오리 파일:주장 아이콘.svg
456. 나티

02. 김가영
29. 홍자
31. 김설희
23. 김희정 파일:주장 아이콘.svg
GK
10. 키썸
교체 출전
11. 트루디
FC 원더우먼 선발 명단 2-2
감독: 정대세


전반전

전반전은 양 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월드 클라쓰는 빌드업 전술을 사용하여 경기를 풀어가려 했으나 원더우먼이 지역 방어 전술로 수비한 이후 역습하는 상황이 계속됐고 원더우먼의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월드 클라쓰 골키퍼 케시가 선방을 하면서 10분이 그대로 흘러갔다.

후반전

후반 1분, 월드 클라쓰가 빌드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에바가 우측 측면에 있던 엘로디에게 볼을 패스했다. 엘로디가 볼을 끌고 간 이후 강한 파워로 중거리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월드 클라쓰가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후반 7분, 사오리의 패스를 받은 나티가 원더우먼 진영에서 볼을 끌고 가던 중 원더우먼 수비수 홍자에 의해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넘어지면서 월드 클라쓰가 페널티킥을 얻게 됐다. 홍자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에바가 성공시키면서 월드 클라쓰가 2:0으로 앞서가게 됐다. 이후 양 팀의 득점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고, 월드 클라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월드 클라쓰가 다음 라운드인 6강전에 진출하게 됐으며, 원더우먼은 1라운드 탈락의 쓴 맛을 보고 다음 시즌 챌린지리그를 준비하게 됐다.

  • 경기 평가

슈퍼리거 월드 클라쓰와 챌린지리거 원더우먼의 사상 첫 대결로 펼쳐진 SBS컵 대회 1라운드 세 번째 경기. 경기 초반 주도권은 원더우먼이 완벽히 장악했다. 원더우먼은 특유의 지역 방어를 기반으로 월드 클라쓰의 빌드업 전술을 지워버리며 경기를 완벽히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원더우먼의 날카로운 공격에 월드 클라쓰는 적잖이 당황한 듯 실수를 반복하며 결정적 골 찬스를 원더우먼에게 연신 내줬으나, 결국 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1분, 월드 클라쓰가 빌드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에바가 패스한 볼을 측면에서 엘로디가 강하게 때린 중거리 슛이 골로 연결되며 스코어는 오히려 월드 클라쓰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월드 클라쓰의 리드 이후 경기의 양상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경기 운영적인 면에서 원더우먼은 체력의 한계와 소통 부재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했고 후반 7분, 나티가 홍자에 의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넘어지며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페널티킥을 에바가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2:0까지 벌어졌다. 결국 원더우먼은 벌어진 스코어를 극복하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고, 최종 스코어 2:0으로 월드 클라쓰가 승리하며 6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월드 클라쓰는 슈퍼리거의 관록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밀렸지만, 경기는 골을 더 많이 넣어야 이긴다는 명제를 확실히 보여줬다. 전반전만 하더라도 월드 클라쓰의 경기 내용은 문제 투성이였다. 오범석 감독이 사오리를 측면으로, 나티를 최전방으로 배치한 새로운 전술은 원더우먼의 지역 방어에 틀어막히며 제대로 공격을 하지도 못했다. 게다가 수비에서는 위험 지역에서의 패스 미스까지 겹치며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지난 시즌 최고 플레이를 보여준 골키퍼 케시의 선방 덕분에 실점은 하지 않은 채 후반을 맞이했고, 여기서 원더우먼의 체력적 한계를 간파하고 후반전에서 승부를 건 것이 승리에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엘로디의 중거리 슛 한방으로 분위기를 뒤집었고, 그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여세를 몰아 추가골을 넣으며 슈퍼리그에서 버틴 관록이 무엇인지를 챌린지리거 팀에게 제대로 보여준 셈이 됐다. 이로써 월드 클라쓰는 6강전에 진출했고 구척장신과 6강전을 치르게 됐다. 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는데 지난 시즌에도 상존했던 문제인 엘로디 - 에바의 수비 라인은 여전히 문제점을 노출했고, 나티와 사오리의 위치 변경도 결과적으로는 두 선수 모두에게 그렇게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냈다. 측면에서 그래도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 사오리는 그나마 나았지만, 최전방에 배치된 나티는 오히려 최전방에서 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범석 감독의 전술적인 유연성에 대한 과제는 분명히 남게 된 경기였다.

원더우먼은 좋은 경기를 치렀지만 역시 결과적인 측면에서는 실패한 경기였다. 전반전만 하더라도 경기를 주도했지만 그 기세에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또한, 전반전부터 선수들이 너무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오버 페이스를 하는 바람에 후반전에 문제가 제대로 발생하고 말았다. 후반 체력적인 한계에서 기인한 부분은 결국 엘로디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흔들렸고, 한 번 카운터 펀치를 맞은 뒤에는 회복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선수 개인적인 부분에서는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역시 결과로 나타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오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트루디는 옆 동네 야구 예능인 <최강야구> 출연진의 응원을 등에 업고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원더우먼은 또 다시 챌린지리그의 한계점을 드러낸 채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선수 개인적인 능력은 다 좋지만,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과 에이스 김가영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전체를 풀어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근시안적이다보니 막판에 한계점을 드러내는 부분도 그렇고, 이날 정대세 감독이 준비한 세트피스 전술도 마지막에는 상대편에게 간파 당하기도 하는 등 다음 시즌 챌린지리그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과제를 한아름 남긴 채 이번 SBS컵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2.4. SBS컵 1라운드 4경기 | FC 국대 패밀리 - FC 탑걸[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로고.png
골 때리는 그들 SBS컵 1라운드 4경기
방영일자: 2023년 8월 23일 (107회)

주심: 차민지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 출정식 진행: 오정연
[[FC 국대 패밀리|

파일:FC 국대패밀리3.png
]]
3 : 4
(서든데스 연장전)

[[FC 탑걸|

파일:FC 탑걸6.png
]]
FC 국대 패밀리
FC 탑걸
9′ 황희정
15′ 나미해 (A. 김민지)
15′ 김민지 (A. 명서현)

파일:득점 아이콘.svg
1′, 23′ [[골든 골|{{{#ff9900 (골든 골)}}}]] 김보경 (A. 유빈)
12′ 김보경
20′ 김보경 (A. 다영)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2023 SBS컵 대회 1라운드 네 번째 경기이자, 두 팀 간 역대 두 번째 맞대결이다.[11] 이 경기는 팀 창단 당시 1대 감독으로 부임했던 적이 있었고 앞서 치러졌던 맞대결 때와 똑같은 팀의 감독으로 다시 복귀한 두 감독의 맞대결이기도 하며, 슈퍼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팀 간 맞대결이기도 하다. 이전 시즌 탑걸을 맡은 김병지 감독이 이번 컵 대회를 앞두고 국대 패밀리로 복귀하게 되면서 '김병지 더비'로 불리는 경기이기도 하다.

FC 국대 패밀리는 시즌 4 챌린지리그 1위를 기록했으며, 시즌 5 슈퍼리그로 다이렉트 승격을 이룬 팀이다. 이번 SBS컵 대회를 앞두고 팀의 1대 감독이었던 김병지 감독이 돌아왔으며, 멤버 교체도 진행됐다. 시즌 2~4까지 팀의 멤버로 들어왔으나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던 곽민정이 하차를 했고 빈 자리를 박승희가 복귀하면서 채우게 됐다. 시즌 2 슈퍼리그에서 맹활약을 한 뒤 하차를 했다가 복귀하게 된 박승희와 시즌 4 챌린지리그에서 활약했던 기존 멤버들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대 패밀리가 탑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지난 번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다음 라운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탑걸은 시즌 4 슈퍼리그 6위를 기록했으며, 시즌 5 챌린지리그로 다이렉트 강등을 당한 팀이다. 이번 SBS컵 대회를 앞두고 팀의 1대 감독이었던 최진철 감독이 돌아왔으며, 멤버 교체는 진행되지 않았다. 김병지 감독과 함께했던 지난 시즌 4 슈퍼리그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하며 팀이 강등을 당하게 됐는데, 아이러니하게도 SBS컵 대회 첫 경기를 김병지 감독과 다시 마주하게 됐다. 팀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최진철 감독과 함께 다시 뭉치게 된 탑걸이 지난 시즌 슈퍼리그 때의 모습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탑걸이 국대 패밀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함은 물론 김병지 감독을 상대로 강등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경기는 앞서 경기를 치른 아나콘다와 발라드림의 선수단을 비롯해 구척장신 하석주 감독, 액셔니스타 김태영 감독, 월드 클라쓰 에바 등이 그대로 이 경기에도 응원석에서 양 팀의 승부를 관전했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국대 패밀리 선발 명단 2-2
감독: 김병지

교체 출전
10. 박승희
GK
9. 명서현
1. 김수연 파일:주장 아이콘.svg
690. 김민지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17. 나미해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11. 황희정 파일:득점 아이콘.svg 9′

59. 다영
2. 김보경 파일:득점 아이콘.svg 1′ 파일:득점 아이콘.svg 12′ 파일:득점 아이콘.svg 20′ 파일:골든골 아이콘.svg 23′
111. 유빈
3. 채리나 파일:주장 아이콘.svg
GK
99. 아유미
교체 출전
21. 공민지
FC 탑걸 선발 명단 2-2
감독: 최진철


전반전

전반 1분, 탑걸의 킥인 상황에서 유빈이 좌측 측면으로 침투하고 있던 김보경에게 볼을 패스했다. 김보경이 볼을 잡은 뒤 돌파를 한 이후 그대로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탑걸이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전반 9분, 탑걸의 진영에서 유빈이 볼을 잡은 뒤 걷어내려했으나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황희정이 전방 압박을 하면서 볼을 스틸했다. 볼을 스틸한 이후 슛을 날린 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후반전

후반 2분, 탑걸의 코너킥 상황에서 유빈이 찬 볼이 국대 패밀리 골키퍼 명서현 바로 앞에 놓였다. 국대 패밀리 수비진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제대로 이 볼을 걷어내지 못했고 그대로 루즈볼 상황이 됐다. 이 루즈볼을 전방에 있던 김보경이 잡은 뒤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탑걸이 2:1로 앞서가게 됐다.

후반 5분, 국대 패밀리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지가 중앙에 있던 나미해에게 볼을 패스했다. 나미해가 볼을 잡은 채 돌파를 한 이후 슛을 날렸고 골로 연결됐다.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

국대 패밀리의 동점 골이 나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국대 패밀리의 킥인 상황에서 명서현이 찬 볼이 탑걸 골문 앞으로 향했다. 수비를 하던 채리나가 볼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사이 볼 바로 앞에 있던 김민지가 볼을 잡았고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국대 패밀리가 3:2로 앞서가게 됐다.

후반 10분, 탑걸의 킥인 상황에서 유빈이 찬 볼이 수비를 하던 황희정의 몸을 맞고 튕겨 나왔다. 튕겨 나온 볼을 김보경이 잡았고, 다영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경기는 3:3 동점이 된 채 그대로 종료됐고, 두 팀은 연장전을 진행하게 됐다.[12]

연장전

연장 3분, 탑걸의 코너킥 상황에서 채리나가 유빈에게 볼을 패스했다. 유빈이 좌측 전방에 있던 김보경에게 볼을 패스했고, 김보경이 볼을 잡은 뒤 그 자리에서 살짝 띄워 찬 슈팅이 골키퍼의 손을 지나 골든골로 연결됐다. 골때녀 사상 첫 골든골의 주인공은 김보경이 됐고[13], 그대로 탑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탑걸이 다음 라운드인 6강전에 진출하게 됐고, 국대 패밀리는 1라운드 탈락의 쓴 맛을 보고 다음 시즌 슈퍼리그를 준비하게 됐다.

  • 경기 평가

슈퍼리그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나, 리그 강등의 아픔도 당하며 나란히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탑걸과 국대 패밀리의 맞대결로 펼쳐진 SBS컵 대회 1라운드 네번째 경기. 경기 초반에는 탑걸이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탑걸이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국대 패밀리의 수비 라인을 공략하며 기회를 만들어냈고, 전반 1분 김보경이 선제골을 넣으며 탑걸이 앞서 나갔다. 수세에 몰린 국대 패밀리는 돌아온 박승희를 투입해 전략을 바꿨는데, 이 전략이 주효했다. 박승희 투입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킨 국대 패밀리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고, 전반 9분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 2분, 탑걸의 코너킥 상황에서 국대 패밀리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보경이 골을 다시 만들어내며 2:1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5분 이번에는 국대 패밀리가 같은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 그리고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김민지의 역전골까지 더해지며 이제는 국대 패밀리가 3:2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탑걸의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종료 직전, 김보경이 먼 거리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직접 때린 슈팅이 극장골로 연결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이어진 연장전에서 김보경이 끝내 골든골을 넣으며 골때녀 역사상 최초의 포트트릭최초의 골든골을 기록했고 경기는 탑걸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 경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김보경의 하드 캐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김보경의 활약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김보경은 이 날 탑걸이 넣은 4골을 다 넣었고, 그 골로 인하여 탑걸을 다음 라운드에 멱살 잡고 끌어올렸다. 사실 김보경에게 가려졌던 부분이지만, 전반적으로 김보경을 제외한 탑걸 선수들의 플레이는 그닥 좋은 편이 아니었다. 유빈은 황희정과 나미해의 전방 압박이 들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빌드업만 고집하다가 수비 실수로 실점 위기를 자초했고, 채리나도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다영은 공격에서 주어진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팀 상황에서 김보경은 유일하게 공수 양면에서 국대 패밀리 선수들과 대등하게 싸워주며 기세에서 밀리지 않도록 역할을 해줬다. 날카로운 슈팅까지 직접 때리면서 골까지 넣는 등 탑걸이 할 수 있는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 보여준 셈이다. 이로써, 2라운드에 진출한 탑걸은 발라드림과 대결을 펼치게 됐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지난 시즌 강등 시점부터 조짐이 보였던 유빈과 채리나의 수비 라인은 균열 조짐이 보여지고 있고, 아유미는 전성기 시절 보여주던 선방이 이제는 구경하기 힘들어진 건 둘째 문제고 또 다른 장점 중 하나였던 안정감마저 떨어지면서 아신이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보경을 서포트 해줘야 할 다영은 여전히 제 갈 길을 찾지 못한 채 해메고 있는 데다 공민지는 사실상 잉여 전력으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탑걸의 공격 옵션은 사실상 김보경이 전부인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김보경이 봉쇄되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여지도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의 분발과 기량 회복이 다음 라운드를 앞두고 절대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대 패밀리는 잘 싸웠지만 결국 마지막 한 방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탑걸이라는 팀에게 진 것이 아니라, 김보경 한 사람에게 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김보경의 활약이 대단했다.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탑걸의 패스 플레이에 주춤하며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지만, 돌아온 박승희가 투입되면서 중원 라인을 조율하기 시작하며 국대 패밀리의 새로운 팀 컬러인 압박 전술이 통하기 시작했다. 박승희는 수비에서 전체적인 라인을 조율하며 김보경을 견제하는데 성공했고, 나미해 - 황희정 - 김민지로 구성된 공격 라인은 적절한 로테이션과 체력 안배를 바탕으로 강한 전방 압박을 실행해 양질의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두 골을 만들어내는 등 팀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그러나 경기 막판 체력적인 한계에 봉착하면서 결국 김보경의 개인 기량 앞에서는 무너지고 말았고, 그것이 뼈아픈 역전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패배의 아이콘'이라는 좋지 않은 별명까지 붙은 김병지 감독의 전술 부재로 인해 졌다고 말하기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다.[14] 수비적인 부분과 돌아온 박승희의 체력적, 감각적 부분이 회복만 된다면 다음 시즌 국대 패밀리는 더욱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하루 빨리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 국대 패밀리가 안게 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 SBS컵 1라운드 5경기 | FC 불나방 - FC 개벤져스[편집]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로고.png
골 때리는 그들 SBS컵 1라운드 5경기
방영일자: 2023년 8월 30일 (108회)

주심: 우예람
무관중 경기
캐스터: 배성재 | 해설위원: 이수근 | 출정식 진행: 송해나
[[FC 불나방|

파일:FC 불나방3.png
]]
1 : 4
[[FC 개벤져스|

파일:FC 개벤져스3.png
]]
FC 불나방
FC 개벤져스
10′ 강소연
파일:득점 아이콘.svg
1′ 오나미 (A. 김승혜)
6′, 18′ 김혜선
14′ 이은형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기록지

  • 경기 프리뷰

2023 SBS컵 대회 1라운드 다섯 번째 경기이자, 두 팀 간 역대 다섯 번째 맞대결이다.[15] 이 경기는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팀의 감독이었던 백지훈이 팀 이동을 진행한 이후 치르게 되는 첫 경기이자, '조재진 더비'로 불리는 경기이다. 또한, 양 팀의 맏언니였던 박선영조혜련이 모두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에서 치르는 첫 맞대결이기도 하다.

FC 불나방은 시즌 4 슈퍼리그 4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SBS컵 대회를 앞두고 골때녀 세계관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팀이다. 감독이 기존 조재진 감독에서 백지훈 감독으로 바뀌게 됐고 멤버 교체도 진행됐는데, 골때녀 세계관 내에서 절대자로 불린 박선영과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줬던 홍수아가 나란히 하차를 했고 빈 자리를 한초임윤수현이 채우게 됐다. 새로 합류한 멤버들과 기존 멤버들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지, 이전 시즌 슈퍼리그 진행 당시 팀의 감독이었던 조재진 감독을 상대로 이번 컵 대회 첫 경기에서 이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불나방이 개벤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개벤져스는 시즌 4 슈퍼리그 5위를 기록했으나 승강 PO 경기에서 패배를 하며, 이번 SBS컵 대회를 앞두고 챌린지리그 강등이라는 아픔을 당한 팀이다. 감독이 기존 이영표 감독에서 조재진 감독으로 바뀌게 됐고 멤버 교체는 진행되지 않았다. 팀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조재진 감독이 이번 컵 대회 첫 경기 상대로 자신이 이전 시즌 맡았던 팀인 불나방을 만나게 됐는데, 이 팀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 그리고 그 전략이 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개벤져스가 불나방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불나방의 주장 교체가 확정됐으며, 불나방의 경기 전략 역시 공개됐다. 전방 압박을 적극적으로 지시했으며, 선수들이 이에 응답할지가 관건으로 보여진다. 한편, 개벤져스 조재진 감독은 전 시즌 불나방의 감독이었는데 자신이 감독이었을 당시 불나방의 팀 단합력이 부족했다고 언급했으며, 새로 들어온 선수에 대한 경계와 함께 불나방의 전략에 대비할 것임을 예고했다. 선공개 영상

이 경기는 구척장신, 월드 클라쓰, 액셔니스타의 선수단, 탑걸 최진철 감독을 비롯해 양 팀 지인들도 많이 모여 응원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불나방 쪽은 새 멤버 한초임의 축구 동호회 멤버들인 문지후, 이지훈, 한은성이 경기를 관전했으며, 개벤져스 쪽에서는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 이은형의 남편 강재준, 허민의 남편 정인욱, 개그우먼 조승희, 코치 조혜련, 김민경이 출연하고 있는 예능 몸쓸것들의 멤버들이 모두 모여 경기를 관전했다.

  • 경기 실황

경기 라인업
FC 불나방 선발 명단 2-2
감독: 백지훈

교체 출전
33. 윤수현
GK
10. 안혜경 파일:주장 아이콘.svg
78. 한초임
99. 박가령
20. 채연
88. 강소연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34. 김민경 파일:주장 아이콘.svg
5. 오나미 파일:득점 아이콘.svg 1′
35. 김혜선 파일:득점 아이콘.svg 6′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13. 김승혜
GK
74. 허민
교체 출전
48. 이은형 파일:득점 아이콘.svg 14′
FC 개벤져스 선발 명단 1-2-1
감독: 조재진


전반전

전반 1분, 개벤져스의 공격 상황에서 허민이 던진 볼을 한초임이 커트했고, 오나미를 거쳐 강소연에게 떨어졌는데 강소연이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루즈볼 상황이 됐고 전방에서 내려온 김민경이 이 볼을 잡았다. 김승혜와 오나미가 양 측면으로 쇄도했고, 김민경이 김승혜에게 볼을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김승혜가 불나방 수비진 사이를 뚫고 오나미에게 볼을 다시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오나미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개벤져스가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전반 6분, 개벤져스의 킥인 상황에서 오나미가 중앙으로 볼을 찬 이후 개벤져스 진영에서 김혜선이 볼을 잡았다. 이후 김혜선이 전방의 불나방 진영 빈 공간으로 볼을 툭 찬 뒤 불나방의 수비진을 제치고 곧바로 돌파해서 다시 그 볼을 잡았다. 뒤늦게 불나방의 골키퍼 안혜경이 뛰어 나와 막으려고 했지만 김혜선이 안혜경마저 제쳤고, 빈 골문을 향해 볼을 밀어 넣으면서 골을 만들었다. 개벤져스가 2:0으로 앞서가게 됐다.

전반 10분, 개벤져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빌드업을 시도하던 중 허민이 김승혜에게 볼을 패스했는데, 강소연이 전방 압박을 통해 이 볼을 스틸했다. 강소연이 볼을 스틸한 이후 빈 골대를 향해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불나방이 2:1로 추격하게 됐다.

후반전

후반 4분, 개벤져스 진영에서 김혜선이 다시 한 번 볼을 앞으로 찬 뒤 돌파를 했고 불나방의 진영에서 다시 그 볼을 잡았다. 김혜선이 볼을 잡은 이후 슛을 날린 것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와 아무도 잡지 못하는 루즈볼 상황이 됐다. 전방으로 쇄도하던 이은형이 이 루즈볼을 밀어 넣었고 그대로 골이 됐다. 개벤져스가 3:1로 앞서가게 됐다.[16]

후반 8분, 불나방 진영에서 한초임이 볼을 잡고 돌파를 시도했으나 전방에 있던 개벤져스 김혜선이 이 볼을 스틸했다. 김혜선이 볼을 스틸한 이후 돌파를 시도했고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개벤져스가 4:1로 앞서가게 됐다. 이후 양 팀의 득점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고, 개벤져스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개벤져스가 다음 라운드인 6강전에 진출하게 됐으며, 불나방은 1라운드 탈락의 쓴 맛을 보고 다음 시즌 슈퍼리그를 준비하게 됐다.

  • 경기 평가

상대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며 호각세를 보이고 있는 골때녀 클래식 팀 불나방과 개벤져스가 치르게 된 1라운드 마지막 5번째 경기. 경기 초반 불나방이 신규 멤버 한초임의 플레이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헀다. 그러나 불과 1분 만에 불나방은 수비 위치 선정 미스로 인해 개벤져스 오나미를 노마크 상태로 둬버렸고 결국 선제 골을 내주게 됐다.[17] 개벤져스의 선제골 이후 경기 양상이 급격하게 개벤져스 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개벤져스는 특유의 조직력과 빠른 플레이를 앞세워 경기를 장악하기 시작하더니 전반 6분, 김혜선이 추가골을 넣으며 2:0까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불나방도 전반 막판 김승혜의 수비 실수를 틈 타 강소연이 만회골을 넣으며 2:1로 전반을 마무리했고, 후반전 초반 멤버들이 잠시 활발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후반 4분, 김혜선의 돌파 플레이에 수비가 무너지며 이은형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3:1까지 스코어가 벌어지더니 후반 8분, 김혜선에게 다시 추가 골을 내주며 4:1까지 스코어가 벌어지며 결국 개벤져스가 4:1로 불나방에게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개벤져스는 그야말로 팀 전체적으로 역대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달라진 개벤져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번 경기 승리의 일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김혜선이었는데, 김혜선은 이 날 경기에서 조재진 감독에게 사실상 프리 롤을 부여받고 공격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골을 만들어냈다. 오히려 기존 수비에서의 모습보다 오늘 공격에서 더욱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며 공격수 김혜선의 플레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혜선 외에도 오나미는 김혜선이 공격적으로 올라가는 동안 수비 쪽으로 내려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본인 스스로도 1골을 넣은데다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개벤져스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잘 풀리는데 도움을 줬다. 김승혜와 이은형, 김민경도 공수 양면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개벤져스 전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불나방에게 완승을 거뒀다. 이미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준 조재진 감독이었는데, 역시 그 명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오늘 경기를 통해 증명했다. 이로써, 2라운드에 진출한 개벤져스는 지난 시즌 슈퍼리그 챔피언 액셔니스타와 만나게 됐는데, 오늘 경기의 완승으로 좋은 분위기에서 2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 개벤져스는 액셔니스타 선수진들에게도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경기력과 분위기를 잘 유지하여 경기를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불나방은 개불대전 클래식 매치가 치러진 이래 가장 처참한 완패[18]를 당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구력이 아직 초보인 사람들이 대다수였고 정신적 지주였던 박선영이 하차했으니 고전을 안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우선 채연은 경기 내내 전방 압박 후 아무런 수비 기여를 하지 못했고 공격에서도 패스 타겟이 되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고 루즈볼 대처에도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초임은 킥력과 기술적인 경쟁력은 있었으나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미숙한 모습을 보였는데, 실제 경기 중 수비 상황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 작업을 위해 올라가거나 공격에 섣불리 달려들어 돌파를 허용하여 개벤져스에게 결정적 기회를 주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장기인 드리블에서도 개벤져스의 쉴 새 없는 전방 압박에 시도하는 족족 저지 당하기 일쑤였고, 김혜선을 비롯한 빠른 스피드를 가진 개벤져스 선수들이 타이트하게 경합을 시도하자 상대의 공격을 끝까지 저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흘려 보내주기를 반복하다 팀의 네 번째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수비에서는 거의 낙제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박가령은 1:1 수비 및 위치 선정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드러내며 팀 실점의 대다수 빌미를 제공하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강소연도 비록 팀의 만회 골을 넣기는 했지만 공격 플레이에서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안혜경은 새로 주어진 주장 역할과 킥인 시 스위퍼 키퍼 역할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기존의 안정성도 많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초임과 함께 새로운 신입 멤버로 투입된 윤수현 역시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하면서 채연보다 밀리는 경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떨어뜨리게 했다. 이로써, 1라운드만에 탈락해 SBS컵 대회를 조기에 마치게 된 불나방은 다음 시즌 슈퍼리그를 준비하게 됐다. 그러나 향후 전망이 그닥 좋지 않은 것이 이미 이 경기를 통해 사실상 한초임 외에는 공수 플레이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을 드러낸 데다 한초임과 윤수현이 아직 박선영과 홍수아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지 못했기에 불나방은 어떻게 보면 챌린지리그 재강등의 불명예를 걱정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불나방 입장에서는 이런 우려 섞인 걱정에 대한 부분을 얼마나 빨리 보완하는 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1라운드 총평[편집]


  • 6강전 진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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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골때녀 슈퍼리그 팀의 수준을 돌풍의 신생팀 FC 스트리밍파이터에게 제대로 보여줬다. 4:0 승리를 통해 보여준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이제는 포디움급 팀을 상대로도 보여주는 것이 관건. 다음 경기인 FC 월드 클라쓰와의 경기가 그런 경기가 될 지 지켜볼 일이다.

    • : FC 아나콘다와의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6강 진출은 성공했다. 그러나 아나콘다의 수비 전술에 내내 고전한 끝에 올라간 점은 발라드림이 개선해야 할 지점일 것이다. 6강 위로는 더 강한 상대인 탑걸을 만난다는 점에서 더욱 그럴 것이다.

    • : 경기 초반 전술에서 FC 원더우먼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선수들의 체력과 기본기를 바탕으로 원더우먼을 물리치고 6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6강에서 마주칠 상대는 여지껏 한 번도 진 적 없는 구척장신이지만, 구척이 지닌 기량을 생각하면 징크스를 현실로 만들 전략적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 : 김.보.경 세 글자로 정리할 수 있다. 골때녀 공식 경기 사상 첫 포트트릭과 대회 첫 골든골을 기록한 김보경의 고군분투 덕에 탑걸은 FC 국대 패밀리에게 고전했지만 승리를 거둬 6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6강 발라드림 전에서도 김보경이란 에이스가 만개하려면 팀 동료들이 김보경의 짐을 나눠 들어야 할 것이다.

    • : 라이벌 매치라고 할 수 있는 개불전에서 FC 불나방을 4:1로 대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다음 상대가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 팀 FC 액셔니스타이지만, 선수단 전원이 액셔니스타에 승리를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에[19] 1라운드에서 보여줬던 좋은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또 한 번의 승리를 기대할 만하다.



    • :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 덕에 부전승으로 6강에 올랐다. 비록 경기를 치르진 않았지만, 상대하는 팀들을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므로 6강전에서 그들의 모습을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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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과정에서 차서린이 일주어터 바로 앞에 위치하면서 일주어터의 시야가 가려지기도 했다.[2] 앞선 맞대결은 시즌 2 챌린지리그에서 치러진 적이 있었고, 당시 발라드림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기록했었다.[3] 아나콘다의 새로운 감독을 맡게 된 이영표 감독은 기존 감독들 중 현재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발라드림의 새로운 감독을 맡게 된 최성용 감독은 시즌 2 챌린지리그 탑걸의 감독 시절 3전 3승을 기록하며 승률 100%를 자랑했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골때녀 세계관 내 명장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4] 연장전 종료와 동시에 105회 방송이 끝나면서, 이 경기는 SBS컵 대회 최초로 2주에 걸쳐 방영하는 경기가 됐다.[5] 당시 승부차기에서는 발라드림이 2:0으로 아나콘다를 이긴 전력이 있다.[6] 이미 후반 막바지부터 통증을 느끼고 있던 상황이었다.[7] 출정식 자체가 본 방송에서는 편집되면서 출정식 진행자였던 이현이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으나, 방송 이후 올라온 공식 홈페이지 현장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8] 월드 클라쓰는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챌린지리그에 내려간 적이 없고, 원더우먼은 반대로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슈퍼리그에 올라간 적이 없어 두 팀 간 경기를 치를 기회가 이 경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없었고 이 경기에서 두 팀이 처음 만나게 됐다.[9] 오범석 감독은 시즌 2 챌린지리그에서 원더우먼의 감독을 맡았으며, 선수 시절 정대세 감독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10] 트루디도 골때녀 합류 전 팀 멤버로 뛰게 된 김가영, 키썸과 함께 최강야구 방송에 모습을 비추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최강야구 멤버들이 골때녀 경기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11] 앞선 맞대결은 시즌 3 슈퍼리그에서 치러진 적이 있었고, 당시 탑걸이 승리를 기록했었다.[12] 경기 감독관 앞에 있던 카메라를 통해 골 장면이 리플레이 되기도 했는데, 이 때 볼이 골 라인을 통과하는 시점이 경기 종료 약 1초 전이었다. 경기 감독관 역시 지켜보다가 놀란 모습을 보인 건 덤.[13] 골때녀 역사상 첫 골든골과 함께 김보경은 골때녀 역사상 첫 포트트릭도 기록했다.[14] 김병지 감독은 분명히 박승희에게 김보경을 마킹하라고 지시를 했으나, 동점 골과 골든 골 상황 모두 김보경을 놓쳐서 나온 결과물이기에 감독인 김병지의 전술을 탓하기엔 억울한 상황이었다고 보여진다.[15] 앞선 맞대결은 총 4번 진행됐으며, 맞대결 전적은 양 팀 2승 2패를 기록하며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16] 이은형의 골 이후 응원을 하던 강재준이 두 번째로 그라운드에 난입하며 훌리건 관중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참고로 강재준은 이전에 이 경기에서도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모습을 연출했던 적이 있었다.[17] 한초임이 김승혜를 마크하고 있던 상황에서 박가령이 같이 따라 가는 실책을 저질렀다. 오나미를 따라잡지 못하더라도 패스 길목을 차단했거나 강소연이 내려와서 차단했다면 이 선제 골은 충분히 막았을 것이라고 보여진다.[18] 애초에 불나방은 지난 4번의 개불대전에서 정규시간 내 개벤져스에게 패배한 적이 없었다.[19] 개벤져스는 시즌 2 통합 개막전에서 액셔니스타를 3:2로 이겼고, 조재진 감독은 국팸 감독 시절 시즌 2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액셔니스타를 3:0으로 이기고 초대 슈퍼리그 우승 감독에 등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