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mm 전차포 T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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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원
3. 역사
4. 형식
4.1. T15E1
4.2. T15E2
4.3. T54
5. 포탄
6. 미디어


1. 개요[편집]


90mm Gun T15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에서 개발된 90mm 73구경장 고속 전차포다.


2. 제원[편집]




3. 역사[편집]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의 M4 셔먼 전차들은 대부분 75mm76mm 전차포로 무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날히 강화되는 독일군 전차들을 상대하기에는 부족해졌다.

화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90mm 대공포 기반의 M3 전차포로 무장한 M36 GMC가 개발되었고, 대전 말이 되자 동일한 무장을 사용하는 M26 퍼싱 전차도 등장하면서 미군도 88mm 대공포 기반 전차포와 대전차포를 사용한 독일군과 주포 화력 차이를 좁혀갔다.

그러나 독일에서도 화력과 방어력이 더 강해진 티거 2가 등장하자 퍼싱으로 상대하기 버겁다는 말들이 나왔다. M3 전차포는 성능이 독일제 88mm 대공포와 티거의 8,8cm KwK 36 주포와 동급 수준이라 기존 미국제 75mm와 76mm 전차포보다는 확실히 강력했지만 장갑과 화력이 더 강해진 티거 2를 상대로는 성능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이 나왔고, 곧이어 티거 2의 KwK 43 전차포를 의식하여 90mm M3를 대체하기 위해 M3에서 발전한 90mm T14 전차포가 개발되었다. 그리고 T14에서 더 길어진 73구경장(포신 6.4m) T15 장포신 고속 전차포를 개발하였다.

T15 전차포는 T26E4-1(T26E1-1)슈퍼 퍼싱과 T32에 탑재하기도 한다. 그러나 2차 대전이 끝나면서 신형 T15 전차포의 개발은 사실상 멈췄다.

그래도 개발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아서 전후 T54로 재명명되었고, 장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15E2에서 포탄을 다시 일체형으로 바꾸는 대신에 탄피의 길이를 줄이고 직경을 늘리고 좀더 두껍게 만들었다. M46 패튼 개발 당시 T54를 주포로 사용할 계획도 있었지만 결국 취소되면서 T54 전차포도 개발이 중단되었다.

4. 형식[편집]



4.1. T15E1[편집]


일체형 장약 포탄을 쓰는 사양. 슈퍼퍼싱 시제차에 사용되었다.


4.2. T15E2[편집]


분리장약식 포탄을 쓰는 사양. 양산형으로 계획한 슈퍼퍼싱과 T32 중전차에 사용되었다.


4.3. T54[편집]


전후 완성된 개량형. 탄피 설계를 변경하고 포탄이 다시 일체형장약식으로 변경되었다.

5. 포탄[편집]


T43 APBC: T15에서 사용하도록 수정된 T33 탄이다. 포구초속 980m/s로 관통 능력이 향상되었다. 60° 경사의 100mm 장갑을 약 400m 거리에서 관통할 수 있다.

T41 APCBC: M3 전차포용 M82 철갑탄의 개량형으로 기존의 2,670ft/s 포구초속보다 훨씬 더 높은 3,200ft/s의 속도로 발사된다. 9.1m 근거리에서 최대 220mm의 수직 장갑을 파괴할 수 있다.

T44 HVAP: T15에서 사용하기 위해 수정된 M304(T30E16) 탄이다. 포구초속은 1,140m/s이다. 30피트에서 수직 장갑의 최대 관통력은 15인치(380mm)이다.

T50 APCBC : 탄두 경도가 증가하고 전체적으로 더 나은 설계를 갖춘 M82 탄이다. 포구 초속은 3,200ft/s로 동일하지만 독일제 KwK43과 동일하게 231~236mm 수직 장갑을 관통할 수 있다.

6. 미디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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