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베르더 브레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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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단 초기
2. 나치 독일
3.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 몰락
4. 부활
5. 2000년대 이후 시즌별 성적
5.1. 2003-04 시즌
5.2. 2004-05 시즌
5.3. 2005-06 시즌
5.4. 2006-07 시즌
5.5. 2007-08 시즌
5.6. 2008-09 시즌
5.7. 2009-10 시즌
5.8. 2010-11 시즌
5.9. 2011-12 시즌
5.10. 2012-13 시즌
5.11. 2013-14 시즌
5.12. 2014-15 시즌
5.19. 2021-22 시즌


1. 창단 초기[편집]


클럽의 기원은 브레멘 지역의 청소년 운동 클럽에서 출발했다. 그들은 상으로 탄 운동 도구를 가지고 축구를 시작했고, 그들이 경기한 장소인 슈타트베르더(Stadtwerder)[1]의 이름을 따 FV 베르더 1899라는 이름으로 창단했고, 이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베르더 브레멘이라는 별칭으로 남았다. 그 뒤 여러 부침을 거치면서 지역 청소년의 클럽에서 프로 클럽으로 전환하게 되는데 이것이 1920년대의 일이다. 이 때 클럽의 팬과 선수들의 다수가 근처 담배 공장의 노동자였기 때문에 그들이 다니던 담배 회사 브랜드를 따서 texas 11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 나치 독일[편집]


나치 독일체제가 들어서며 가우리가라는 새로운 리그가 출범했다. 이때 몇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점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1934년부터 1936년까지 베르더의 회장이었던 빌리 슈퇴버지만 1934년부터 1936년까지 베르더의 회장이었던 빌리 슈퇴버가 열혈한 나치의 신봉자였기에 프로파간다와 군사교육에 이용되었고, 현재 베저슈타디온인 브레머 캄프반은 나치의 행사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거기다 1934년엔 구단에서 일하던 유대인들을 쫓아내었다. 이시기엔 비슷한 일들이 독일 전역에서 벌어졌다.


3.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 몰락[편집]


전쟁이 끝나고 강호답게 오버리가에서 계속해서 우승경쟁을 하는데, 함부르크 SV에게 계속 밀려 준우승을 거둔다. 그러던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과 함께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함부르크, 1. FC 쾰른과 3강구도를 형성하면서 괜찮은 전력을 이끌며 1964-65 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1967-68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하지만, 그 이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바이에른 뮌헨의 급 성장과 잘못된 경영으로 인한 고액의 주급을 지급하며 데려온 선수들이 모두 실패하면서 팀은 암흑기로 접어든다. 급기야 1980-81 시즌에는 강등의 수모까지 맛 보며, 이 때 붙은 조롱섞인 별명이 '백만장자들'이다.


4. 부활[편집]


쇠락하던 클럽을 부활시킨 것은 오토 레하겔이었다. 1부 리그로 복귀한 베르더를 이끌고 리그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 포칼 우승 2회을 선사했고, 유럽 무대에서도 AS 모나코를 제압하고 UEFA 컵 위너스 컵을 차지한 것이다. 그리고 1993년 리그 우승 및 1994년 DFB 포칼 우승까지 달성하고 레하겔은 팀을 떠났다. 이때 활약한 선수들이 이때 팀에서 활약한 선수가 루디 푈러, 브루노 페차이, 카를하인츠 리들레, 클라우스 알로프스,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루네 브라체트, 마리오 바슬러, 디터 아일츠, 노르베르트 마이어, 미르코 보타바, 프랑크 노이바르트, 토마스 볼터, 마르코 보데, 윈턴 루퍼, 올리버 레크, 요니 오텐, 그리고 토마스 샤프.

1994-95시즌이 끝나고 레하겔이 바이언으로 떠나면서 다시 부진이 시작됐는데 1999년까지 감독만 5번이나 교체되며 다시 추락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1998-1999 시즌부터 감독에 부임한 토마스 샤프 감독과 시즌도중 부임한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과 함께 팀은 다시 안정을 찾았고 클라우디오 피사로,아이우통, 주앙 미쿠, 발레리앙 이스마엘, 믈라덴 크르스타이치등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다시 강호로 발돋움하기 시작한다.[2]


5. 2000년대 이후 시즌별 성적[편집]



5.1. 2003-04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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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던 파스칼 보렐 골키퍼를 대신하기 위해 안드레아스 라인케를 데려왔다. 그리고 발레리앙 이스마엘 등을 영입했다.

리그에서 28골(전체 34골)을 득점한 아이우통의 미친 활약 등에 힘입어 바이에른 뮌헨, 1. FC 쾰른에 이어 분데스리가 클럽 역사상 세번째로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포칼 우승으로 더블을 차지하면서 200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열게 된다. 이 시기부터 2010년대 도르트문트의 부활과 볼프스부르크가 신흥강호로 등장해 돌풍을 일으키기 전까지 브레멘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일한 대항마로 명성을 날리게 된다.

이 해 주전 라인업은 골키퍼는 안드레아스 라인케, 수비수는 위밋 다발라(레프트백)[3]-발레리앙 이스마엘-믈라덴 크르스타이치(이상 센터백)-폴 스톨테리(라이트백), 미드필더에는 요앙 미쿠-크리스티안 리스테츠-프랑크 바우만-파비안 에른스트, 공격수에는 아이우통이반 클라스니치가 있었다. 팀 보로프스키UEFA 유로 2004에서 스타가 된 앙겔로스 하리스테아스는 백업 공격수였으며 유망주로 파라과이의 넬손 발데스가 있었다.

우승에 아이우통의 미친듯한 득점력이 주목받지만 사실 미쿠-리스테츠-에른스트-바우만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미드필더진이 우승에 결정적이었다. 그리고 2010년대 브레멘 수비는 구멍 취급받지만 우승 당시 수비 라인은 괜찮았다. 크르스타이치와 이스마엘[4]이 센터백 조합을 이루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 바우만도 센터백을 간간히 소화했다. 그리고 유망주인 팀 보로프스키가 중원에 배치되기도 했다.

우승을 확정짓기 전까지 브레멘은 5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1-2패), 9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1-3패)만 졌다. 슈투트가르트전 패배 이후 분데스리가 2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특히 31라운드 함부르크 SV와의 노르트 더비에서 6-0 대승을 거뒀고, 32라운드 올림피아슈타디온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3-1 완승[5]을 거두며 11년만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이 확정된 다음 두 경기인 레버쿠젠전과 한자 로스토크전에서 화끈하게 2-6, 1-3 패배를 당한다.

포칼에서는 1라운드 4부리그 팀 루트비히스펠데에 9-1 대승을 거둔 뒤 32강과 16강에서 볼프스부르크와 헤르타 베를린을 각각 3-1, 6-1로 이겼다. 8강부터는 죄다 2. 분데스리가 소속 팀들을 상대했지만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8강 상대는 SpVgg 그로이터 퓌르트 원정이었는데 전반 스톨테리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이스마엘의 자책골 등으로 충격적인 2-1 역전을 당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인저리타임에 요앙 미쿠이반 클라스니치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따라 성공시켜 탈락을 면했다.[6] 준결승 상대는 2부리그에서도 강등위기에 있던[7] VfB 뤼베크와의 홈경기였는데 연장전 끝에 두 번이나 리드를 허용하며 위험한 경기를 하다가 연장 후반에 아이우통과 발데스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은 바 있는 알레마니아 아헨이었다. 이 경기에서도 치열한 접전 끝에 펠레스코어인 3-2로 이겨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5.2. 2004-05 시즌[편집]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페트리 파사넨, 프랑크 파렌호스트, 모하메드 지단, 다니엘 옌센을 영입했다. 그러나 주포 아일톤과 함께 수비의 핵 믈라덴 크르스타이치FC 샬케 04에 보스만 룰로 빼앗겼다.[8]

분데스리가에서는 FC 바이에른 뮌헨FC 샬케 04에게 밀려 3위에 그쳤다. 사실 3위를 차지한 것도 기적이었다. 유럽대항전과의 병행 때문인지 기복이 심해졌고, 단 4패만을 기록한 지난 시즌과는 달리 리가에서만 11패를 당했다.

개막전 샬케에 1-0으로 승리하고, 2R 로스토크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3R 볼프스부르크에 홈에서 클로제의 첫 득점에도 1-2로 일격을 당했고 4R 글라트바흐 원정에서는 3-1 완패[9]를 당했다. 5R 하노버에 홈에서 3-0 대승을 거둔 뒤 6R 보훔 원정에서 클로제가 교체투입된 뒤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4-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7R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1-2로 져 5년만에 뮌헨전 홈 패배를 당했고[10] 8R 위르겐 클롭이 이끌던 초반 돌풍의 승격팀 마인츠 05 원정에서 1-2 역전패를 당해 8라운드까지 성적이 4승4패로 벌써 03-04 시즌의 패배 숫자를 채웠다.

이후 들쑥날쑥한 행보를 보이며 7위까지 떨어졌다가 2월에 리그 4연승을 거두면서 3위에 선두 바이에른에 승점 4점차로 뒤쫓으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 그러나 24라운드 뮌헨전에서 0-1로 패하면서 사실상 타이틀 방어는 어려워졌고, 4월 들어 슈투트가르트, 헤르타 베를린, 레버쿠젠, 도르트문트에 잇따라 패배하며 32라운드까지 3위 VfB 슈투트가르트에 승점 4점이 뒤쳐진 5위에 그쳐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졌다. 게다가 7위 함부르크와도 승점 2점차밖에 나지 않아 UEFA컵 진출권 사수도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33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가 강등권 보훔에 2-0으로 패하고, 헤르타 베를린이 글라트바흐와 비기는 사이 브레멘은 프라이부르크에 4-1로 승리해 희망을 되살렸다. 여전히 3위 슈투트가르트에 승점 2점, 4위 헤르타 베를린에 승점 1점이 뒤쳐진 상황이었다. 그리고 운명의 최종전에서 브레멘은 일단 승리하고 슈투트가르트와 헤르타 베를린이 승점을 잃어야 3위 탈환이 가능했는데 브레멘은 카우저슬라우테른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고, 같은 시각 슈투트가르트가 바이에른 뮌헨에 1-3 패배를 당하고, 헤르타 베를린이 하노버와 0-0으로 비기면서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 사수에 성공했다.

실로 오랜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브레멘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발렌시아 CF, RSC 안데를레흐트등 만만치 않은 조에서 4승1무1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인테르에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발렌시아, 안데를레흐트와의 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16강에서 리옹 참사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1차전 홈에서 0-3 완패를 당한 뒤 2차전 원정에서 윌토르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무려 7실점하며 7:2 패배를 당했다.

DFB 포칼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라왔으나 준결승에서 샬케에 2-2로 비긴 다음에 승부차기에서 5-4로 져 탈락해 2년 연속 우승이 좌절되었다.

5.3. 2005-06 시즌[편집]


절치부심, 그 전설의 클로제, 클라스니치의 K-K라인의 가동 및 프링스 - 보로프스키 - 바우만 - 미쿠라는 강력한 미들진을 주축으로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했다. 나우두와 파트리크 오보모옐라, 팀 비제도 이 시즌에 영입되었다. FC 바이에른 뮌헨에게 승점 5점이 밀리며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최종전 상대가 함부르크 SV와의 노르트 더비 원정경기였는데 여기서 2:1 승리를 거두며 브레멘은 3위에서 2위로 올라가 챔피언스리그 직행에 성공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2년연속 16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조별리그는 FC 바르셀로나, 우디네세 칼초, 파나티나이코스 FC와 한 조가 되어 2승1무3패로 승점이 같은 우디네세에 상대전적이 앞선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디네세와의 3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4차전 홈경기에서 먼저 3골을 넣고 3실점한 뒤 미쿠의 결승골로 4-3 승리한 것이 16강 진출에 결정적이었다. 최종전에서 브레멘은 파나티나이코스에 홈에서 무조건 이기고 우디네세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패배해야 16강에 갈 수 있었고, 무승부 이하시 무조건 최하위[11]로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브레멘은 파나티나이코스에 5-1 대승을 거뒀고, 우디네세가 경기 막판 실점으로 바르샤에 0-2로 패배하며 브레멘은 UEFA컵 32강 대신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이번엔 리옹보다 더 강한 유벤투스를 상대로 놀라운 선전을 보여주며 클럽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차전 홈경기에서 역전과 역전을 반복하는 명승부 끝에 요앙 미쿠의 버저비터골로 3-2로 이겼다. 원정에서 열린 2차전에서 경기 막판 팀 비제 골키퍼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1-2로 패해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하여 16강에서 탈락했다.

어찌보면 브레멘 역사상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한 시즌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분데스리가의 패권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뺏어오지 못한다.


5.4. 2006-07 시즌[편집]


미쿠가 팀을 떠났지만 디에구를 데리고 오면서 공백을 메우고 페어 메르테자커, 피에르 워메[12], 다니엘 옌센[13], 휴고 알메이다[14], 마르쿠스 로젠베리[15]를 영입, 지난시즌보다 더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한다.

브레멘은 분데스리가 전반기 1위로 시즌을 마감하지만 후반기 선수단의 체력저하 및 당시 페의 아이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슈투트가르트의 돌풍에 밀려 3위에 그친다.[16] 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한 VfB 슈투트가르트샬케 04를 상대로 4전 전패를 당한 것이 우승 실패에 결정적 요인이 됐다. 2007년 2월에 리그에서 샬케-슈투트가르트-함부르크에 3연패 포함 4경기 무승을 기록한 점, 그리고 31라운드와 33라운드에서 하위권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덜미를 잡힌 점이 아쉽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첼시와 한 조가 되는 눈물나는 상황에서 첼시까지 잡으며 3승 1무 2패의 비교적 호성적을 냈음에도 3위로 UEFA컵행을 하는 비극을 맛보게 된다.[17] 당시 브레멘과 같은 승점을 챙긴 H조였던 AC밀란은 조1위 게다가 이번 시즌 빅이어 까지 들어올린다. UEFA컵에선 아약스와 셀타비고, AZ 알크마르를 꺾고 4강에 진출하지만 에스파뇰에 패해 탈락했다.


5.5. 2007-08 시즌[편집]


클로제가 뮌헨으로 홀랑 떠나버리면서 공격진에 구멍이 생기지만 팀의 중심인 디에구는 최고의 폼을 달리며 여전히 팀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리그 최종성적은 뮌헨에게 승점 10점이 밀리며 2위.

챔스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곤 나름 해볼만한 상대를 만났지만 라치오만 신나게 두들겨 패고 올림피아코스에게 얻어맞이면서 2승4패로 다시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 UEFA컵 역시 8강에 제니트에 패해 빈손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5.6. 2008-09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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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을 샬케로부터 데리고 오는데 성공하지만 이번엔 팀 보로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그 동안 팀의 정신적 지주를 담당한 프랑크 바우만 역시 은퇴했으며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리그에서 10위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다. 그나마 시즌 초반에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를 맞이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5:2 대승을 거두기도 하였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인테르, 파나시니아코스, 그리고 키프로스 클럽인 파마구스타와 한 조가 되어 지난시즌보다 훨씬 더 수월한 조편성이였으나. 3연속 무승부 후 홈에서 파나티나이코스에 충격적인 3:0 대패를 당했고 결과는 1승 4무 1패로 3위. 결국 다시 UEFA컵으로 좌초된다. 그 와중에 거둔 1승이 인테르전. 그리고 그 1승이 최종전에서 나왔는데 이 승리로 인테르는 조2위로 밀려나 챔스 16강에서 맨유에 광탈했고, 브레멘은 조 4위를 면하고 극적으로 UEFA컵이라도 가게 되었다. 사실 5차전에서 아노르토시스 원정에서 후반에 2:0으로 지고 있다가[18] 2:2 동점에 성공한 것도 매우 중요했다.

이상하게 그 동안 강세를 보이던 분데스리가에서는 빌빌거렸으나 토너먼트대회에선 강력함을 뽐냈는데. 바로 UEFA컵 32강전인 AC 밀란을 격파한 것, 이 기간에 브레멘은 세리에A 킬러로 명성을 날렸으며 8강전인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도 3-1로 압살해버린다.[19] 브레멘의 호성적은 분데스리가가 세리에 A를 밀어내고 리그랭킹 3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브레멘은 노르트 더비 라이벌 함부르크 SV를 상대로 1차전 홈에서 1:0으로 졌으나 2차전 원정에서 선제골 실점 후 잇따라 3골을 넣어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합계 3:2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담으로 리그 맞대결에서도 함부르크에 2:0 완승으로 고춧가루를 뿌렸고, 포칼에서는 준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둬 라이벌 함부르크의 트레블 도전을 제대로 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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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UEFA Cup Final
2009. 05. 20 / 쉬크뤼 사라조을루 스타디움 (터키,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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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샤흐타르 도네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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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베르더 브레멘
2 - 1
25' 루이스 아드리아누
97' 자드송 로드리게스


35' 나우두 아파레시두

어렵게 올라온 UEFA컵 결승에선 샤흐타르에 1-2로 무너지며 우승에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 디에구의 유벤투스 이적과 분데스리가에서의 10위로 인해 6년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었던 게 선수들의 사기를 저하시켰던게 컸다.

DFB-포칼은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레버쿠젠을 꺾고 우승하면서 5년만에 트로피를 수집했다.

브레멘은 엄연한 중소클럽이라 자금적인 한계가 있는 클럽이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챔피언스리그진출은 브레멘에겐 단비와도 같은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고 2000년대 중후반까지 그런 강력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였다. 우승 트로피 하나를 차지했으나 결과론적으로 실패한 시즌이라고 평하는 이유다.


5.7. 2009-10 시즌[편집]


마르코 마린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영입하고 보로프스키를 다시 불러들였다. 그리고 유벤투스로 떠난 지에구의 빈자리를 샬케에서 데려온 메수트 외질이 잘 메꾸며 오랜만에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직전시즌 DFB-포칼 우승 자격으로 출전한 유로파리그에서도 16강까지 진출하지만 발렌시아와의 경기에 5골씩 주고받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친 끝에 2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원정다득점(1차전 원정 1-1 2차전 홈 4-4)에서 밀리면서 허무하게 탈락한다.

포칼에서도 쟁쟁한 도전들을 뿌리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이번에도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치다 계속되는 역습에 4대0으로 패하고 말았다.

리그에서는 최종적으로 3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챔스에 진출했다.


5.8. 2010-11 시즌[편집]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라이징 스타가 된 메수트 외질을 1500만유로에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버리며 중소클럽의 비애를 맛본다. 결과적으로 이전시즌에 비해 별 효과적인 영입을 하지 못한 브레멘은 다시 부진을 보이기 시작했다. 네덜란드리그에서 제2의 즐라탄이라는 소리를 듣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했으나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고, EPL에서 나름 활약했던 미카엘 실베스트르는 OME스러운 경기력으로 안그래도 가난한 중소클럽의 주급만 날려먹었다. 거기에 핵심수비수 나우두는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세바스티안 보에니쉬도 시즌 초 1경기 뛴 뒤 시즌아웃당했다. 골게터 클라우디오 피사로는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득점 신기록을 세웠지만, 잔부상에 시달리며 22경기에만 나서 9골[20]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리그 개막전부터 호펜하임에 1:4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고, 전반기에 슈투트가르트전 0:6, 샬케전 0:4로 깨졌고, 후반기엔 쾰른전 0:3 패배, 북독라이벌인 함부르크전 0:4로 대패를 당하며 성적은 바닥을 쳤고, 강등권까지 내몰렸다가 함부르크전 대패 이후 8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기사회생했고 한 경기를 남기고 우승이 확정된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이기고 잔류를 겨우 확정지은 뒤,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토마스 샤프가 1999년 지휘봉을 잡은 뒤 최악의 순위를 기록하였다.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 번 세리에A킬러 본능을 선보이며 삼프도리아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한다. 챔스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인테르, 토트넘, 트벤테와 한 조가 되어 1승 2무 3패로 조 꼴찌로 마감하게 된다. 1승도 조꼴찌가 확정된 후 인테르전 3:0 승리다. 유로파도 가지 못하며 조기에 유럽클럽대항전을 마감했다.

DFB-포칼에서도 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광탈당하며 무려 10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시즌이 끝난 뒤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토르스텐 프링스토론토 FC로 떠났다.


5.9. 2011-12 시즌[편집]


바이에른에서 메멧 에키치를 영입하여 외질의 공백을 메우려고 시도했고 밀란에서 죽쑤던 그리스의 센터백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를 임대영입하였다. 뉘른베르크로부터 안드레아스 볼프를 영입했다. 파사넨과 프링스, 페터 니마이어는 팀을 떠났다.

DFB 포칼 첫 라운드에서 3부리그의 하이덴하임에게 1:2 역전패를 당해 광탈했다.

이적시장 마감날, 2006년 이후 5년 간 주전센터백으로 활약해오던 메르테자커가 아스날로 떠나버렸다. 당초 프링스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선임되었으나 클레멘스 프리츠가 주장 역할을 대신 맡게 되었다. 그래도 초반 7경기에서 5승을 따내며 괜찮은 출발을 보였고, 글라트바흐와 샬케에 0:5로 대패하는 부침을 겪기도 했으나 전반기엔 9승2무6패, 리그 5위로 마치며 유럽대항전, 더 나아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어느정도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 단 3승6무8패 승점 13점을 따내는데 그쳤고, 25라운드 하노버에 3:0 승리를 거둔 이후로는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였고, 마지막 4경기는 모두 패하며 시즌 중반까지 적어도 유로파는 갈 줄 알았던 브레멘은 결국 최종성적 9위로 빈손마감하게된다.

시즌이 끝난 뒤 많은 선수들이 브레멘을 떠났다. 간판 공격수 클라우디오 피사로는 뮌헨으로, 골키퍼 팀 비제는 호펜하임으로, 핵심 수비수 나우두VfL 볼프스부르크로, 마르쿠스 로젠베리WBA로, 마르코 마린첼시 FC로 떠났다. 2년 동안 부상에 시달리던 팀 보로프스키는 은퇴했다.


5.10. 2012-13 시즌[편집]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은 아예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그나마 클래스가 있었던 마르코 마린마저 첼시로 가버렸고 토니 크로스의 동생으로 주목받았던 펠릭스 크로스는 그냥 평범한 선수로 브레멘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질 못했다. 나우두는 볼프스부르크로, 주전골리였던 비제가 호펜하임으로, 로젠베리는 WBA로 떠났다. 여기에 클라우디오 피사로는 다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으며, 팀 보로프스키는 은퇴를 선언하여 사실상 공중분해나 다름 없는 수준으로 팀 전력이 망가졌다. 비제가 떠난 자리를 유스출신 제바스티안 밀리츠로 막았고,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엘리에로 엘리아를 데려와 그나마 전력을 보강한 것을 위안삼아야 할 듯. 첼시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를 임대영입했다.

과거 꾸준한 챔스리그진출로 나름 자금력을 꾸역꾸역 확보하며 준수한 스쿼드를 구축한 옛날에 비하면 아르나우토비치를 제외하곤 과거의 이름값에도 한참을 못미치는 스쿼드로 매 경기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였고 도르트문트전 0-5 대패, 바이에른 뮌헨전 1-6 대패로 이젠 의적도 아닌 완전 호구로 전락. 결국 강등권에 달랑 2점 높은 14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토마스 샤프 감독은 시즌 종료 직전에 경질당하기에 이른다.

첼시에서 임대온 유망주 케빈 더 브라위너가 10골9도움으로 소년가장의 역할을 해준 덕분에 강등을 피했다.

5.11. 2013-14 시즌[편집]


이번에도 그나마 희망인 아르나우토비치를 또 팔어버렸다. 대체자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프랑코 디 산토를 데리고 왔지만 폼이 영 좋지 못했다.
리가에선 여전히 뮌헨에게 0-7, 도르트문트에 1-5로 대패하며 이젠 꿈도 희망도 없는 중소클럽이 되어버렸다. 시즌 초반 아주 잠깐 8위를 한 걸 제외하곤 꾸준히 강등권 언저리를 맴돌았으며 그나마 라이벌 함부르크와 약체 듀오 뉘른베르크, 브라운슈바이크를 연달아 잡으며 순위는 2계단 상승한 12위로 마무리.


5.12. 2014-15 시즌[편집]


개막전 1라운드에서는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해 2:2로 비겼고 2라운드에서는 호펜하임을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비겼다. 뒤이어 3라운드 레버쿠젠 원정에서 손흥민의 골을 포함한 격렬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3연무를 기록했고 4라운드부터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4:2 대패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5라운드 샬케와의 홈경기에서 3:0 완패,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2:1 패배, 승점을 따내야만 했던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 홈경기에서 1:1 무승부, 이후 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6:0의 참패를 당하며 시즌 최악의 출발을 보였고, 순식간에 리가 꼴찌로 추락했다. 9라운드 승격팀 쾰른에게마저 1:0으로 덜미를 잡히자 구단은 결국 로빈 두트 감독을 경질하고, 그 자리에 U-23팀 코치였던 빅토르 스크리프닉을 앉혔다.

감독 교체 이후 펼쳐진 10라운드 마인츠전 2:1 승리, 1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 2:0 승리로 한숨을 돌리나 싶었지만 12라운드, 클럽 최대의 라이벌 함부르크와의 북독일 더비에서 0:2로 패배. 뒤이어 13라운드에는 승격팀 파더보른을 4:0으로 두들겨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으나 14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2:5 대패로 다시 꼴찌가 되었다, 이후 15라운드 하노버전 3:3 무승부, 16라운드에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게 4:1로 완패했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 17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기사회생의 불씨를 살린 채 전반기를 마감한다. 그리고 후반기 시작과 함께 헤르타 베를린-호펜하임-레버쿠젠-아우크스부르크를 연달아 격파하고 샬케와 1:1로 비김으로써 단번에 승점 13점을 추가하는 놀라운 성적향상을 기록한다. 비록 볼프스부르크에게 5:3 패배를 당해 한풀 꺾였지만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디 산토의 환상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챙기면서 6승1무1패의 엄청난 반등에 성공하며 어느새 리가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25라운드에서 노이어, 알론소, 로벤, 리베리 등이 빠진, 거의 1.5군 스쿼드로 나온 바이에른 뮌헨에게 홈에서 0:4로 완패했다.
공격 찬스는 많았지만 팀의 주포 프랑코 디 산토가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한 게 컸다. 이날 프랑크푸르트가 파더보른을 4:0으로 작살내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베르더는 다시 9위로 내려앉았다. 26라운드에서 8위 프랑크푸르트가 18위 슈투트가르트에 3:1로 얻어맞으며 8위 탈환을 노릴 수 있었지만 쾰른 원정에서 전반 27분 다비 젤케가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후반 88분 통한의 페널티킥을 허용해 1:1로 비김으로써 8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다행히 이후 일정은 강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후반기 들어 부활한 도르트문트를 제외하면 무난한 편이니 베르더 팬들은 아직 실망하기 이르다.

4월 1일, 구단 오피셜로 다비 젤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2. 분데스리가의 레드불 라이프치히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 떴다. 많은 베르더 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아르나우토비치를 팔고 데려온 프랑코 디 산토가 이 시즌에 12골로 포텐이 터지면서 아르나우토비치를 판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어버렸다.

34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이기고, 도르트문트가 포칼컵에서 우승하지 않으면 정말 간만에 유럽 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2-3으로 지고 말았다. 사실 이겼어도 자력 진출은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반시즌만에 팀을 강등권에서 유로파를 노릴 수준으로 올려놓은 감독님에게 팬들은 상당히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 성적은 리그 10위로 마무리했다. DFB-포칼은 2부리그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게 16강에서1-3으로 져서 탈락했다.

현재 브레멘에서 가장 부족한 포지션은 골리라고 생각되는데,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데려오느냐가 다음 시즌 브레멘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분데스리가 최종 성적을 살펴보면, 골득실이 -15이고, 실점은 65점으로 리그 중위권에서 보기 힘든 골득실을 보여주고 있다[21]. 이때까지 주전골리로 기용되었던 볼프는 한계가 보이고 있으며,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카스틸스는 시즌이 끝나면서 임대가 종료된 상황이다. 3, 4옵션 골리들은 아직 어리고 경험이 없고, 곧 임대가 끝나 돌아올 2옵션인 리하르트 슈트레빙어도 마찬가지로 실력과 폼에 대해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다[22].

그리고 즉시 골키퍼를 보강했다. 그 주인공은 브레멘 유스 출신이자 프랑크푸르트의 서브 키퍼 펠릭스 비드발트. 원래 브레멘의 타깃은 강등된 프라이부르크의 수문장 로만 뷔르키였지만 그가 제시한 이적료가 너무 높아서 뷔르키와의 협상 테이블을 접고 비드발트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2년 후 16/17시즌 후반기 브레멘의 11경기 무패 행진에 큰 공헌을 했으니 탁월한 선택이 되었다.


공격진의 경우 다비 젤케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또다른 주포 프랑코 디 산토는 잔류가 불명확하다. 이들의 자리는 프라이부르크에서 굉장한 활약을 하고 돌아오는 닐스 페테르센과 쾰른으로부터 영입한 안토니 우자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비진은 클레멘스 프리츠와 함께 팀의 정신적 지주로 함께해온 제바스티안 프뢰들이 왓포드 FC로 떠났고, 상술했듯 좋은 모습을 보여준 코엔 카스틸스도 임대가 종료되어 떠났다. 주장 클레멘스 프리츠 역시 다음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비시즌 기간 동안에 확실한 선수 영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13. 2015-16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SV 베르더 브레멘/2015-16 시즌 문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2014-15시즌 31라운드프랑크푸르트와의 1-0 승리 이후 35경기 연속 실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과 함께 강등 유력 후보가 되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여 최종전에서 15위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종료 직전 질로보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순위를 뒤집으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중위권과 강등권이 불과 한끗 차이인 상황에서 파피 질로보지의 결승골은 브레멘의 순위를 단번에 13위까지 올리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5.14. 2016-17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SV 베르더 브레멘/2016-17 시즌 문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2014/2015시즌을 연상시키는 강등권의 전반기와 후반기의 대반전.


5.15. 2017-18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SV 베르더 브레멘/2017-18 시즌 문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반복되는 강등권의 전반기와 후반기의 반등.


5.16. 2018-19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SV 베르더 브레멘/2018-19 시즌 문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함부르크 SV가 강등됨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 함부르크와 함께 분데스리가에 가장 오래 머문 클럽이 되었다.[23] 핵심 미드필더(유누조비치, 델라이니)의 이적으로 텅 비어버렸던 중원을 급히 베테랑들로 보강했다. 이적 기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선수 교환이 유독 많았다.

시즌 초반은 바이에른 뮌헨보다 승점이 앞서면서 브레멘의 부활이 기대되었으나, 레버쿠젠전 2-6 대패를 기점으로 연패에 빠지며 전반기는 11위로 마쳤고, 후반기에는 12경기 무패 행진과 29경기 연속 득점 기록으로 시즌 최종전까지 유로파리그 경쟁을 벌였으나, 프랑크푸르트에 승점 1점이 뒤진 8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했다.[24]

결국 브레멘이 최종 성적 8위로 분데스리가에 잔류하게 되었고 라이벌 함부르크는 시즌 후반에 극심한 부진으로 4위에 머물러 승격에 실패하면서, 2019-20시즌은 브레멘이 단독으로 분데스리가에 가장 오래 머문 클럽이 되었다.


5.17. 2019-20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SV 베르더 브레멘/2019-20 시즌 문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막스 크루제의 이적과 주전 선수들의 역대급 줄부상으로 시즌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해 40년만의 다이렉트 강등의 가능성이 높았으나, 최종전에서 쾰른을 상대로 대승하고 16위였던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우니온 베를린에 0-3으로 대패하며 극적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쳤고, 2부리그 3위 1. FC 하이덴하임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원정 다득점으로 브레멘이 잔류에 성공하게 되었다. 게다가 라이벌 함부르크가 뒷심 부족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연속으로 4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실패하면서 분데스리가에 가장 오래 머문 클럽의 단독 타이틀을 유지하게 되었다.[25]


5.18. 2020-21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SV 베르더 브레멘/2020-21 시즌 문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무난한 중위권 시즌을 보내는듯 했으나 시즌 막판 충격적인 추락을 겪으며 최종전 끝에 40년만의 강등을 당했다. 이로써 분데스리가 최다 참가 타이틀은 단독 1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공동 1위가 됐으며 이마저도 다음시즌 곧바로 승격에 성공해야 유지할 수 있다.

5.19. 2021-22 시즌[편집]




라시차와 서전트가 노리치 시티로 이적했다. 니클라스 모이산더, 게브레 셀라시에, 다비 젤케, 요하네스 에게슈타인, 오사카 유야, 루트비히 아우구스틴손,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 케빈 뫼발트가 대거 팀을 떠났다.

브뢴비의 수비수 안토니 융, 우니온 베를린의 미드필더 니콜라이 랍을 영입했다. 독일 각 연령대 대표팀 센터백 라르스 루카스 마이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임대영입했다.

7월 24일 금요일에 열린 40년만의 2부리그 첫 경기에서 하노버 96을 상대로 1-1로 비겼다. 후반 4분에 상대 자책골로 선취골을 얻었으나 마르빈 두크슈에게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7월 31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원정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 분데스리가 첫 승리를 기록했다. 2-1로 앞서던 90+3분에 동점골을 허용하자마자 곧바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를 놓치지 않았다.

8월 7일 3부리그 오스나브뤼크와의 포칼 1라운드에서 2-0 패배를 당해 탈락했다.

8월 15일 2. 분데스리가 3라운드 파더보른과의 홈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4R 카를스루에 원정은 0-0으로 비겨 9위에 머룰렀다.

8월 25일 개막전에서 브레멘에 득점했던 하노버 96의 공격수 마르빈 두크슈를 영입했다.

8월 29일 5R 한자 로스토크와의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의 첫 승리다. 이적생 마르빈 두크슈는 데뷔전을 치러 두 골을 득점했다. 전반 37분에 얻은 PK골은 VAR 번복으로 얻어낸 득점이었다.

8월 31일 바이어 레버쿠젠으로부터 미첼 바이저를 임대영입했다.

9월 12일 6R 잉골슈타트 원정경기는 3-0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24분 니코 안토니취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42분 임대생 미첼 바이저의 추가골, 후반 4분 마르빈 두크슈의 쐐기골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 승리로 브레멘은 3위로 올라섰다.

9월 18일에 열린 7R 함부르크 SV와의 노르트 더비[26]에서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0-2 완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헤딩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양팀은 각각 1명씩 레드카드를 주고받았다.[27] 이 패배로 브레멘은 8위로 떨어졌다.

9월 26일 8R 3.리가에서 승격된 디나모 드레스덴 원정에서도 3-0 완패를 당했다. 3승2무3패로 순위는 10위로 떨어졌다.

10월 1일 9R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홈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5분 마르코 프리들이 세트피스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2분 뒤 마르빈 두크슈가 추가골을 득점했다. 후반 19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그러나 10월 17일 10R 다름슈타트[28] 원정에서는 3-0 완패를 당해 4승2무4패 승점 14점으로 다시 10위로 떨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 파비안 홀란드에게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루카 파이퍼에게 2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후반 20분 2-0 스코어로 벌어지게 된 니콜라이 랍의 치명적인 백패스 미스가 패배를 불렀다.

10월 24일 11R 16위인 잔트하우젠 원정에서는 종료 직전에 나온 니클라스 퓔크루크[29]의 극적인 동점골로 역전패를 면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월 30일 12R 선두팀 FC 장크트 파울리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후반 17분에 나온 마르빈 두크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5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브레멘은 선두 장크트파울리와 승점 10점차, 3위 샬케와 승점 6점차다.

11월 5일 금요일 저녁 13R 1. FC 뉘른베르크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나온 퓔크루크와 비텐코르트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라운드에서 무패가 깨진 뉘른베르크가 시즌 처음으로 기록한 홈 패배였다. 4경기만에 승리한 브레멘은 8위로 도약했다. 브레멘의 라이벌 함부르크 출신의 뉘른베르크 골키퍼 크리스티안 마테니아는 수많은 슈팅을 막아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전반기에 부침이 심하여 중위권에 머물렀고, 마르쿠스 안팡 감독이 11월 20일 위조 예방접종 증명서 사용 혐의로 고소당해 DFB로부터 자격정지를 당하며 사임했다.

이후 올레 베르너를 후임 감독으로 선임한 브레멘은 7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단번에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23라운드에서는 홈에서 최하위 잉골슈타트와 비기며 연승 행진을 멈췄지만 상위권 팀들의 잇다른 부진으로 분데스리가 2에서 12승 6무 5패로 1위에 등극했다.

24라운드에서는 더비 라이벌 함부르크 SV를 원정에서 3-2로 꺾으며 1위 자리를 지켰고, 25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홈 경기도 2-1로 승리하며 선두를 지켜내고 있음은 물론, 5위인 더비 라이벌 함부르크 SV와 6위 샬케04와의 승점차를 7점차로 벌렸다.

하지만 26라운드 하이덴하임 원정에서 1-2로 패배하며 올레 베르너 감독 부임 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27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 니클라스 퓔크루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1위 FC 장크트 파울리와 승점이 같고 골득실이 1점 뒤진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잔트하우젠, 장크트 파울리, 뉘른베르크와 연달아 1-1로 비기며 2위를 유지 중이다.

31라운드 샬케 04와의 원정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경기 종료 직전 지몬 테로데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4-1로 대승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하지만 32라운드 홀슈타인 킬과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해 1위 자리를 샬케04에게 내줬으며, 33라운드 아우에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최종전은 홈에서 얀 레겐스부르크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1부 리가 복귀에 성공했다.



5.20. 2022-23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SV 베르더 브레멘/2022-23 시즌 문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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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중도를 상징하는 독일어라고 한다.[2] 토마스 샤프가 처음 브레멘 사령탑으로 취임한 이 시즌에 1부리그 잔류와 DFB 포칼 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3] 크리스티안 슐츠가 백업이었다.[4] 당초 백업으로 예상되었으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으며 초대박을 쳤다.[5] 브레멘의 응원가인 Lebenslang Grün-Weiß에서도 이 경기 장면이 언급된다.[6] 만약 여기서 떨어졌다면 2003-04 DFB 포칼 준결승 네 팀 중 세 팀이 2.분데스리가 클럽이 될 수 있었다. 브레멘과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던 분데스리가 팀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였다.[7] 실제로 2003-04 시즌 뤼베크는 15위로 3부리그로 강등당했다.[8] 파비안 에른스트도 이 시즌을 끝으로 보스만 룰로 샬케로 이적하며 베르더 팬들의 샬케에 대한 감정은 더욱 험악해졌다.[9] 글라트바흐의 새 홈구장 보루시아 파크에서의 첫 승리였다.[10] 올리버 칸이 클로제의 코를 찌르며 꼰대짓하는 장면도 있었다.[11] 무승부로 파나티나이코스와 승점 동률일 경우 2차전 원정에서 2-1로 졌기 때문에 1무1패로 승자승에서 밀린다.[12] 인테르에서 영입한 카메룬 국대 윙백[13] 코펜하겐에서 영입한 당시 덴마크 국대 미드필더[14] FC포르투에서 영입한 포르투갈 국대 공격수[15] 아약스에서 영입한 당시 스웨덴 국대 공격수[16] 이해 바이에른 뮌헨펠릭스 마가트 감독의 경질 등 내홍을 겪으며 4위로 챔피언스리그조차 나가지 못하는 21세기 최악의 성적을 냈음을 생각하면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17] 이때 첼시의 유럽클럽랭킹은 10위로 시드2번을 받았기 때문에 이런 흉악한 조편성이 나오게 된 것이다..[18] 패할 경우 바로 조4위 탈락 확정이었다.[19] 그 이전의 2005/06 시즌에도 챔스에서 만나 우디네세를 3위로 밀어내고 16강에 올랐다 [20] 그런데 브레멘 팀내 최다골이다.[21] 강등 확정된 파더보른과 함께 분데스리가 실점 순위 공동 1등을 차지했다[22] 그러나 현재 코치진들과 u-23에서부터 함께해왔던지라 몇번의 기회는 더 줄것으로 보인다.[23] 지난 시즌까지 함부르크의 55시즌, 브레멘의 54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53시즌 순이었으나 이번 시즌부터 함부르크와 브레멘 모두 55시즌을 머물게 되었다.[24] DFB-포칼은 4강까지 진출하였지만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는 불운으로 2-3으로 패배했다.[25] 56시즌[26] 함부르크가 처음으로 2.분데스리가로 강등된 2017/18 시즌 이후 4시즌만에 열리는 더비매치였다. 또한 분데스리가가 아닌 2.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더비 매치였다.[27] 브레멘의 주장인 크리스티안 그로스가 전반 32분, 함부르크의 주장인 바스티안 숀라우가 레드카드를 받았다.[28] 마르쿠스 안팡 감독이 브레멘 이전 감독을 맡은 팀이다.[29] 주중 브레멘의 스카우트 담당인 클레멘스 프리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하여 훈련 금지의 징계를 받았었다. 그리고 시즌 첫 득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