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히다/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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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히다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
1. 개요[편집]
나히다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
2. 여담[편집]
2.1. 게임 외[편집]
- 나히다(नाहिदा / ناهدة / Nahida)라는 이름은 페르시아 신화의 어원으로 이란, 아랍, 유대계처럼 모든 중동 여성들의 이름으로 쓰일 수 있으며 기쁨을 주는, 고상한이라는 뜻이다. 우연히도 동음이의어로 영문 나히다(nahida)는 남미 쪽 나비의 속 명칭이다.#
- 참고로 나히다, 나히드라는 이름의 어원은 페르시아 신화에서 7인의 대천사 중 아나히타이다. 고상하고 성숙한 물의 여신으로서 생명과 풀을 피어나게 하며, 작중에서 중요한 장치로서 사용되는 화신 탄신 축제의 모티브 중의 하나가 되는 연꽃 숭배 축제가 페르시아와 중동지역에서 영향을 주었다. 다만 신화의 원전을 보면 전대 신이라고 볼 수 있는 룩카데바타의 성숙한 이미지에 좀 더 가까운 요소가 많은데, 스포일러에 의하면 나히다도 그러한 요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나히다의 생일인 화신탄신축제는 몇몇 중동 문화의 집합이며 특히 핵심적인 모티브는 노루즈로 보인다. 노루즈는 페르시아 풍습을 중심으로 퍼진 신년축제로서 거의 모든 중동 지역에서 새해를 축하하며 춤과 노래와 사탕 등을 나누는 명절이다. 페르시아 왕조의 축제인데도 아랍 왕조 시대 이후에도 살아남아 거의 모든 중동 지역의 종교, 민족, 국가에 상관없이 제각각 명절로 삼고 있다. 즉, 사막과 우림을 어우르고 싶어하는 나히다의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편이다.
- 벤티, 야에 미코, 라이덴 쇼군처럼 붕괴3rd 캐릭터인 테레사 아포칼립스에서 일부 모티브를 가지고 왔다. 헤어스타일을 비롯한 몇몇 부분에서 유사한 점을 보이며[2] , 중국판과 일본판[3] 모두 테레사와 같은 성우를 캐스팅했다. 나히다가 수메르 아카데미아의 정상에 있듯이 테레사도 성 프레이야 학원의 학원장 직책이자 천명 극동지부의 사령관직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비교되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천명의 최고 권력자로 등극하는 것이 비슷하다. 또한 일본어판 일인칭도 테레사와 똑같은 '와타쿠시'를 사용한다.
- 최초 영문판 번역에서 'he'라고 사용한 것 때문에 '원래는 남성이었으나, 이나즈마 스토리 이후 여성으로 설정이 변경됐다'라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다. 과거 클로즈 베타 미공개 음성 벤티의 대사 중 '수메르에 대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해당 대사에서 지혜의 신을 여성으로 지칭하고 있다.[4] 즉, 원래 설정이 남성이었다가 바뀐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여성이 맞았고, 1.1 시절 영문판의 번역이 검수를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번역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클로즈 베타때에 있었던 미공개 음성이기 때문에 설정은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5] 또한 쿠사나리 화신이 정식 업데이트 이후 가장 처음 언급된 건 1.4 버전 윈드블룸 축제인데, 데비 자체가 여신을 뜻하는 존칭이기에 이나즈마 스토리와 관계 없이 처음부터 여성이었다.
- 2.8 금사과 제도에서 벌어진 사건이 작은 쿠사나리 화신의 소행이었음이 드러나자 여름휴가를 망친 장본인이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1.6 금사과 제도가 정말로 여름휴가 느낌이었으면, 이번 2.8 금사과 제도는 캐릭터들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메인이어서 그런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6] 1.6 금사과 제도는 엄마가 딸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던 설정이 2.8에선 갑자기 츄츄족과 우인단이 득실거리고 캐릭터들의 ‘숨기고픈 비밀’이 드러나는 땅으로 바뀌었으니…
- 금사과 제도의 환각 비경이 작은 쿠사나리 화신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마자 풀의 신이자 꿈과 환각을 조종하는 신이라는 점에서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대마초의 마신이냐는 개드립이 성행하는 중이다(...). 특히나 변경된 자라나는 비취의 설명문 역시 대마를 피우고 환각을 보는 모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더더욱 약쟁이 이미지가 굳어져버렸다.[7]
- 배추, 무라는 밈이 있다. 풀의 신이라는 점과 모델링이 막 유출되던 당시 머리칼과 옷의 색 배합에 하얀색 바탕에 연두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모습이 채소를 연상시켰기 때문. 그래서 이런 식으로 포대기처럼 배추나 무에 감싸여서 머리만 빼꼼 내민 창작이 많다. 배추 창작의 경우 배추를 양념에 버무린 배추김치는 빨간색 옷을 입은 클레로 대응되기도 한다. 단신 체형 특유의 동그란 머리와 나팔 드레스 때문에 셔틀콕 같다는 드립도 나오곤 한다. 공교롭게 출시되기 앞서 나희덕 시인이 작성한 '배추의 마음'이라는 시가 있다.
- 3.0 이전 일부 캐릭터들의 모델링만 유출되던 당시에는 상술한 것처럼 배추로 묘사되는게 일반적이고, 일곱 신의 가장 막내라는 설정을 살려 개그성 2차 창작에서 기행의 신으로 그려지는 벤종라에게 마구 굴려지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각 캐릭터들에 대한 여러 추측중에서 전대 풀의 신의 권속이 아닐까 하고 추측되던 알하이탐과 자주 엮였고, 같은 체형인 클레와도 맺어졌다. 클레의 경우 2차 창작에서의 취급이 취급이다보니 불과 풀이라는 최악의 조합을 살려 수메르를 터뜨리고 풀의 신마저 불살라버리는 테러리스트로 전락되었다(...).[8] 2.8버전 우인단 pv에서 도토레가 세계수를 방화하는 씬에 클레를 갖다 붙이는 등...
- 캐릭터 PV인 '생일 축하해'는 나히다가 이전 마신 임무 3장 3막에서 언급한 화신 탄신 축제에 대해 꾼 꿈에 대해 말해주는 내용인데, 그 내용이 가히 피폐물을 방불케 하여 전 세계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이 PV는 자기 자신을 나히다로 칭하며 마치 우화를 들려주는 느낌으로 시작하는데, 첫 번째는 동화같은 따스한 작화와 밝고 경쾌한 음악을 바탕으로 초록빛 들판에서 소동물들에게 둘러싸여 눈을 뜬 나히다를 꽃의 기사[10] 와 시중들이 정중히 모셔가, 화신 탄신 축제를 열어 섬기는 장면, 두 번째는 첫번째와 같은 내용이지만 꽃의 기사와 시중들이 여행자, 페이몬과 그의 동료들[11] 로 바뀌었고,[12] 축제를 즐기는 인원이 약간 줄었지만 마찬가지로 여행자와 페이몬이 함께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여전히 밝은 분위기지만, 똑같은 대사와 비슷한 장면을 두 번이나 반복시켜 보여주어 이상한 느낌이 들게 만든다. 그리고 세 번째 장면에선 분위기가 반전되어, 이전과 달리 나히다의 목소리에 힘이 없는 데 이어 작화도 어두워지고 음악도 음산하게 바뀐다. 폐허가 된 벌판에서 눈을 뜬 나히다를 발견한 수메르 아카데미아 학자들이 그녀를 강제로 끌고 가 정선궁에 내버리고, 손을 뻗는 나히다를 무시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그대로 떠나버린다. 그리고 영상의 마지막에서, 나히다는 본편에서처럼 외로이 갇혀버린 상태로 자신의 생일임을 어두운 목소리로 되뇌고, 그녀가 “생일 축하해, 나히다”라고 중얼거리면서 PV는 끝이 난다. 뒤이어 업로드된 나히다를 소개하는 가이드에서 공개 당일인 10월 27일이 나히다의 실제 생일이었다는 것까지 알리면서 다시 한번 충격을 주었다. 이는 앞서 두 개의 장면은 나히다가 바란 꿈[13] 이나 후반부는 500년간 나히다가 겪어온 참혹한 현실임을 알리는 연출이다.[14] 이러한 너무나 안타까운 스토리와 공포감마저 들게 하는 후반부의 영상미로 인하여 국적불문하고 나히다를 동정하며 안타까워하면서 동시에 "절대 용서 못한다 아카데미아"를 외쳤다. 같은 대사를 반복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연출이 마신 임무 3장 2막을 연상케 하는데 2막의 내용이 쿠사나리 화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화신 탄신 축제일이고 그 때 아카데미아에 의해 윤회 사건이 벌어졌으니 제작진이 치밀하게 노렸다는 점을 엿볼수 있다.
- 분위기가 반전된 순간부터 수메르 문자[9] 로 적힌 자막이 화면 중하단에 뜨는데 유저들이 번역해본 결과 아래와 같다. 나히다의 음성대사와 유튜브 자막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 적혀있었다.
The flower carriage rocked, Nahida opened her eyes.
꽃마차가 덜컹거리고 나히다가 눈을 떴다.
Said she just dreamed a dream.
그녀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Dreamed of the day that she was born.
그녀가 태어난 날의 꿈을.
Dreamed of the day that the sages found her.
현자들이 그녀를 찾은 날의 꿈을.
Alas, but where had lord Rukkhadevata gone to? We all eager to meet her once again.
"아아, 위대한 룩카데바타는 어디로 가셨는가? 그녀를 다시 한번 만나기를 열망하노라."
Realizing the lord had perished, around her they gathered to tears, they were dashed.
신이 타계한 것을 깨닫고는, 사람들은 서둘러 그녀 주위에 몰려 눈물을 흘렸다.[15]
In the end, Nahida was locked in by the devout, In the end, to no one could Nahida reach out.
결국 나히다는 신도들에 의해 감금되었다. 누구에게도 나히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레딧 번역[16]
- 플레이 PV에서는 권속인 아란나라들이 같이 나오며 중간 클라이맥스 때 나온 노래는 우트사바 축제 때 나온 노래를 편곡한 것이다. 이번 영상도 소개 PV와 동일하게 영상 중후반부까지는 나히다의 즐거운 때를 보여주다 마지막 부분에서 어둡고 음침한 공간에 쓸쓸히 홀로 있는 나히다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17]
- 3.2 버전 PV 나히다 등장 씬에서 나온 노래도 우트사바 축제 음악 도입부를 이용해서 편곡한 것이다.
- 데인 여담에서, 신을 싫어하는 데인조차 이렇게 어리고 약한 신에겐 자신도 마음이 약해질 것이라 평했다. 일단 룩카데바타부터가 켄리아 침공 대신 세계수 수호의 임무를 받고 본국에 있었으며, 켄리아의 멸망과 전혀 무관한, 어찌보면 대재앙의 또 다른 피해자이기도 한 신이고, 나히다를 가두고 핍박한 것은 아카데미아 현자들을 시작으로 한 수메르인들이었으니 다른 신들보다는 원한이 덜할 만도 하다.
- 풀+번개의 촉진 반응 기믹을 보고 나히다에게 번개 원소를 묻히면 룩카데바타 혹은 급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과 2차 창작이 돌았다.
-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수메르 관련 캐릭터들이나 집정관들과 같이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드물게 이나즈마 캐릭터인 카미사토 아야토와 같이 그려지기도 한다. 나히다의 모티브가 된 테레사 아포칼립스가 아야토의 중일 성우가 붕괴에서 담당한 오토 아포칼립스의 손녀이기 때문.[18]
- 2차 창작에서 집정관과 함께 등장하는 작품이라면 십중팔구 나만 정상인이거나 보호해야 할 캐릭터로 등장한다.
- 방랑자의 추가 후에는 마치 새엄마와 양아들 같은 관계로 묘사되며,[19] 방랑자의 친엄마와도 개그스럽게 엮인다. 2차 창작을 보면 동화의 흔한 클리셰인 착한 친엄마와 나쁜 새엄마의 정반대 수준. 제작진도 이런 2차 창작 설정을 아는지 성대한 지혜의 축제 이벤트에서는 "이번 일로 인간관계를 좀 더 배우기를 바랬는데" 나 "네 논문은 내가 직접 감수하겠다" 같은 대사들이 팬들에 의해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놀고 와라", "네 숙제는 엄마가 직접 검사할게" 로 해석되며 한층 더 새엄마와 아들 느낌을 더 강하게 준다.
- 원신에서 인기 보증 수표인 집정관 캐릭터 + 걸출한 성능 + 불행한 과거 + 본편에서의 눈물겨운 활약 + 귀여운 외모 + 순수한 성격으로 런칭 직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22년 11월에 시행된 중국 서버의 인기투표에서는 호두와 라이덴을 압도적인 표차로 찍어누르고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는 높은 편이며 2023년 6월 원신 채널에서 이루어진 여성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는 감우와 공동 2위를 차지하여 여전히 인기가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 수메르 버전에 출시된 마지막 한정 5성 여캐이다. 3.2 출시 이후 3.3 방랑자, 3.4 알하이탐, 3.5은 여캐지만 상시로 편입된 데히야, 3.6 백출, 3.7은 신규 5성이 안 나왔고,[20] 3.8은 신규 캐릭터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 이후 4.0은 리니, 4.1은 느비예트와 라이오슬리로 매우 오랫동안 한정 5성 남캐만 나오다가 드디어 약 1년 만에 4.2에서 신규 한정 5성 여캐인 푸리나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3.2 나히다 이후로 신규 한정 5성 캐릭터는 계속 남캐만 나오고 있는 중이다.[21]
- 원신 성우 토크쇼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미호요가 제공했던 나히다의 외견나이는 7~8세였다고 한다.
- 나히다가 출시 된 이후 1년 가까이 한정 여캐가 없다보니 민심이 나빠진 유저들로부터 남미새라는 멸칭이 붙었다.(...) 신의 눈을 수여하는 주체가 천리라고 여겨지던 시절에는 그나마 그 이유를 들어 천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던 분위기였으나 4.2에서 신의 눈이 신이 직접 수여한다는 언급이 되어서 더더욱 남미새 이미지가 굳어져가는 중이다.
2.1.1. 담당 성우[편집]
- 일어판 나히다의 경우 특징으로 혀만 살짝 짧을 뿐 성숙한 여성에 가까운 어투와 연기톤을 보여준다.[22] 이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데 부정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작중에서 나오는 성숙하고 지혜로운 성격과 말투를 보면 적절한 해석일지 몰라도, 아무래도 유아 체형 모델링이다보니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의견이고, 반대로 긍정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아동 여성 캐릭터의 모션을 성의 없이 복붙했기 때문에 느껴지는 이질감일 뿐이며, 작중에선 어린 외형과는 대비되는 '신'이라는 직책의 위엄을 강조했다는 반응이다. 반대로 한국판의 경우에는 외모와 일치하는 앳된 목소리를 보여주지만 성숙한 지혜의 신이라는 면보다는 단순 유아 캐릭터에 외형에 더 초점을 맞춘 어투를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 한국판 나히다의 경우 담당 성우인 박시윤 성우가 페이몬을 맡은 김가령 성우의 유튜브에서 밝힌 비화에 따르면 PV와 마신 임무 3장 5막 대사 녹음 때 정말로 감정이입을 했다고 한다. PV에서 같은 대사를 여러 번 반복하는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의아했으나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고 나서 나히다에 감정이입이 됐다고. 해당 영상에서 박시윤 성우가 유아교육과를 전공한 적이 있어서 그 경험을 살려서 녹음을 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한국판 나히다는 일어판보다 더 아이다운 톤에 더 가깝다. 박시윤 성우도 원신을 플레이하는데 위 영상 기준으로 모험 등급 23에 나히다 레벨 40인 파릇파릇한 뉴비다. 그리고 한국 더빙판은 성우들이 대체로 젊다보니, 생일 영상에선 후반의 공포 연기와 함께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나히다를 방치해놓은 아카데미아에 대한 반감에 감정 이입이 상당히 잘 된다는 평가가 많은 편.
- 영어판 담당 성우 킴벌리 앤 캠벨은 평소에도 원신을 즐겨하는 편인데 나히다를 맡은 기념으로 자신의 채널에서 나히다 6돌 돌파 방송을 진행했다. 캐릭터 티저에서 들을 수 있듯 영어판도 여행자와 대화할 때는 일어판보다 여린, 작고 어린 외모에 어울리는 음색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며 집정관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고 결단을 내릴 때의 진지하고 단호한 태도 또한 잘 소화해냈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