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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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미국 동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영업했던 저비용 항공사 분야의 개척자.
아직 저가 항공사가 많지 않던 1992년에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밸류젯(ValuJet Airlines)이 창업되었으나, 운항 4년차인 1996년에 마이애미에서 추락 사고를 내면서 사세가 크게 기울었다. 당시 규모가 아직 작았던 에어트랜이 휘청이던 벨류젯을 인수하며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고, 이후 보잉 717을 주력으로 미국 동부와 남부,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등에 취항하면서 회사가 커졌다. 그러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회사를 통째로 인수해 버리면서 2012년 이후 완전히 합병되었다.
묘하게 영업구역이 사우스웨스트 항공, 제트블루와 겹친다. 특히 사우스웨스트 항공과는 TV 광고로 디스전까지 하는 절친한 사이였으나 2011년에 사우스웨스트의 제물(...)이 되어 5월에 완전히 사우스웨스트의 자회사가 되었다. 결국 2012년에 완전히 사우스웨스트로 흡수되었다. 처치곤란 717들은 일단 사우스웨스트가 인수받고, 737을 사고 나면 나중에 델타항공에게 넘겨주기로 했다. 합병 절차의 첫번째로 2013년에 운항증명이 사우스웨스트 쪽으로 합쳐지면서 에어트랜 자체 운항편이 사라졌다. 에어트랜 항공편은 규정상 사우스웨스트가 운항하는 것으로 스케줄을 검색하면 AirTran Airways operated by Southwest Airlines이라고 나온다.
사우스웨스트처럼 얘네도 음료수까지는 공짜. 다만 수하물 규정은 사우스웨스트에 비해 약간 빡센 편이다. 대신 전 좌석을 지정석으로 운영한다.
보잉 737도 있지만 특이하게 보잉 717도 주력으로 삼았으며, 보잉 717 최초기와 최후기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2]
2014년 12월 28일(미국 현지 시각, 22시 25분)에 아틀란타 출발 탬파 도착의 에어트랜 001편이 마지막으로 운항하였다. 운항에 투입된 기종은 등록번호 N717JL의 보잉 71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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