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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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as[1]
1. 실제 생물[편집]
중국 남부나 동남아시아, 인도 일대에서 사는 뱀의 한 분류군이다. 2개의 아과와 4개의 속, 총 42종이 알려져 있다. 굴을 파고 사는 뱀으로 주로 민달팽이를 잡아먹으며 활발하게 사냥을 하는 뱀이다.
1.1. 하위 계통[편집]
- 파레아스아과(Pareinae)
- 무딘머리민달팽이뱀속
- 아스테노딥사스속
- 민달팽이뱀속
- 크실로피시스아과(Xylophiinae)
2. 상상 속 생물[편집]
2.1. 개요[편집]
사막에 사는 기이한 뱀이자 상상의 동물. 후술하겠지만 에덴의 뱀과 관련이 있는 상상의 동물이기도 한다. 또한 실존하는 뱀의 학명이자 이름이기도 한다.
2.2. 특징[편집]
"파르실리아"에 따르면 파레아스는 리비아의 사막에서 산다고 한다.
파레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몸을 뻣뻣하게 세우고 산다는 점이다. 때문에 오로지 꼬리로만 이용해서 움직이며, 파레아스가 지나간 자리에는 깊은 고랑만이 있다고 한다.[2]
또한 파레아스는 뱀과 달리 독이 없으며, 물려도 무해하다고 한다.[3] 때문에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바쳐지기도 한다.[4]
파레아스의 모습에 대해서는 기록마다 제각각 다른데, 넓은 입과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뱀이라고 하거나, 아니면 두개의 긴 줄무늬가 옆으로 나 있는 노란색을 띄는 뱀이라고 한다. 두 모습 말고도 황색과 검은색을 띄고 길이에 따라 녹색과 흰색으로 변형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볏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파레아스의 존재는 중세 기독교 학자들에게 논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뱀 혹은 에덴의 뱀이 야훼에게 저주를 받아 평생동안 다리없이 땅에 대고 기어야 하는데, 어떻게 파레아스는 다른 뱀들과 달리 배를 들고 꼬리로 기어다닐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이 논쟁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게 끝나버렸는데, 파레아스와 에덴의 뱀의 선조가 동시기에 같이 살았고, 그 저주는 에덴의 뱀과 후손들만 저주를 받았고, 파레아스의 선조들에게 저주가 미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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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이름말고도 Parea, Parias, Paruas, Pharias, Parous 등, 여러 가지의 이름들도 있다.[2] 이러한 특징은 오늘날의 코브라나 몇몇의 뱀들과 어느정도 유사하다.[3] 이게 꽤나 놀라운데, 현실의 뱀은 독사가 맞든 아니든 입안에 세균들이 있기 때문에 물리게 되면 신체에 악영향을 끼친다.[4] 때문에 파레아스의 또다른 이름으로 'Aesculapij', 'Aesculapian Snake'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