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 로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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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희망이 있으면 사람은 느슨해지는 법. 오만한 왕일수록 더욱 그렇지."
임금님전대 킹오저의 등장 악역.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의 수하들인 우충오도화의 구성원이다.
이름과 외형의 모티브는 루리하늘소.
2. 능력[편집]
- 전용무기 - 쌍검
고마의 양쪽 어깨에 탈부착 형식으로 보관되어 있다. 녹색 검기를 내지를 수 있다.
- 인법 - 바꿔치기 술
인간의 영혼이나 물체 등의 위치를 서로 바꾸는 능력. 기술 사용 시 고마의 얼굴 문양에서 붉은 빛이 난다. 해제법은 고마를 쓰러트리거나, 고마의 머리를 공격하는 것.
- 영혼 바꾸기
서로의 몸과 영혼을 바꾸는 몸 바꾸기. 자신에게는 적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며 작중에서는 치큐의 왕들에게 사용했다. 주요목적은 내부 분열 유도와 전투력 떨어트리기다
- 물건 바꾸기
적의 무기를 엉뚱한 물건으로 바꿔치기한다. 작중에선 오저 크라운 랜스를 어묵으로 바꿔버린다.
- 위치 바꾸기
자신과 특정 물건, 자신과 적의 위치를 바꿔버린다. 또한 적 앞에 있는 물건을 다른 구역에 있는 인물과 바꿔서 방패로 삼는 짓도 가능하다.
3. 작중 행적[편집]
27화 - 첫 등장. 은코소파를 단독으로 점령하였다. 이후 곳칸에서 탈옥한 얀마 가스토가 총장 자리에 복귀해 그와 호각으로 겨루던 중, 다그데드의 호출로 물러난다.
28화 - 우주에서 닌자마냥 거꾸로 매달려서 책을 읽던 중, 다른 우충오도화들보다 한발 빠르게 책략을 써놓아 가장 먼저 출격한다. 그 책략이라는 것은 치큐의 왕들의 영혼을 바꿔버리는 것.[3] 이후 슈갓덤에서 회의를 하고 있던 왕들 앞에 나타나 자신의 바꿔치기술과 더불어 해제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이에 왕들이 덤벼들지만 그들이 바뀐 몸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용해 손쉽게 제압하고 죽이진 않은 채 복귀한다.
그들을 굳이 살려둔 이유는 영혼이 바뀐 왕들끼리 자신의 나라만 우선시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고마의 기대와 기라의 우려대로 기라와 제라미를 제외한 4인 모두 이로 인해 서로 충돌하게 되고[4] 다그데드 또한 이런 상황을 보고 매우 흡족해하며 즐긴다.
하지만 본인의 예상과 달리 전쟁이 벌어질 낌새가 없자 이샤바나에 나타나 멋지게 불을 내지르며 등장한다. 자신들 앞에 나타난 킹오저 6인과 다시금 싸우는데, 강한 공격은 피하거나, 합동 공격을 검으로 튕겨내고, 바꿔치기 술로 돌과 자신의 위치를 바꾸거나, 킹오저 멤버와 자신의 위치를 바꾸는 식으로 6인의 공격을 열심히 방어하며 싸운다. 하지만 왕들은 이전과 달리 서로의 몸에 익숙해진 상태였으며, 이들의 합동 공격에 고마는 유효타를 여러번 허용하면서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기라의 몸을 한 제라미가 킹 쿠와가타 오저 상태로 오저 크라운 랜스를 들고 돌격하자, 오저 크라운 랜스를 어묵으로 바꿔 반격하지만 이미 고마의 행동을 예측한 제라미의 주먹에 그대로 나가떨어지면서 영혼 바꾸기가 해제되며 패배한다. 궁지에 몰린 고마는 히루비루 리치에게 기생된 각 나라의 측근들을 소환해 방패로 삼는다.
29화 - 이후 측근들에게 공격당해 쓰러진 왕들을 보고는 퇴각하고, 카메짐의 뒤를 이어 포박된 상태로 등장한다. 묶인 상태에서 "히루비루의 작전은 내가 시간을 끌어줘서 가능했다."고 주장하지만, 다그데드에게 참작을 못받았는지 계속 포박된 상태로 등장한다.
34화 - 다그데드가 왕들을 다른 세계로 보내고 반년이 지난 채, 다그데드의 명으로 다른 우충오도화들과 더불어 6국 중 하나인 곳칸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런데 곳칸 죄수들이 탈옥하든 말든 신경 끄고 책만 보고 있다.
4. 대인관계[편집]
5. 기타[편집]
- 우충왕 군단 중에서는 진지한 성격을 가진듯 묘사되지만, 이쪽도 공홈을 통해 진짜 닌자인게 아니라 그저 닌자 덕후라는게 밝혀진다. 바꿔치기 능력을 제외한 검술이나 체술은 그저 책에서 본걸 따라했을 뿐이라고 하며, 실제로 28화에서 독서를 하던것도 사실은 닌자 관련 서적이었다(...). 잘 생각해보면 바꿔치기 능력이 강하다곤 하지만 그걸 제외하면 책에서 보고 따라한 것 정도로도 킹오져 6명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분전했으니 여러모로 성공한 덕후인 셈. 다만 닌자 덕후라는 점만 제외하면 오도화 중에서 글로디, 카메짐과 함께 진지할 때는 진지해지는 단 셋 뿐인 캐릭터다.
- 디자이너 요고 유키가 닌자 슬레이어 코믹스판 작화를 담당한 것도 있고 하여 닌자 슬레이어 드립이 흥했다. 실제로 다분히 닌자 슬레이어를 의식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데, 6명의 왕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도 '도-모'라며 아이사츠를 하기도 했고, 설정화에서도 닌자의 표기가 한자가 아니라 닌자 슬레이어에서처럼 카타카나로 되어 있다.
- 요고 유키가 트위터에서 밝힌 뒷이야기에 따르면 원래는 기획 측에서는 1부부터 닌자 컨셉의 카이짐 디자인을 요청했었다고 한다. 그 때에는 요고 유키가 "대놓고 닌자 슬레이어 만화가가 그린 닌자 괴인이 금방 오탓샤[5]해 버리면 헤즈[6]들이 슬퍼하지 않겠냐"고 하여 거절했다가, 몇 달 뒤 제작진이 우충왕 군단의 간부로 등장시켜서 "금방 오탓샤하지 않을 거니 닌자 컨셉 디자인을 해 달라"고 졸라서(...) 고마 로자리아를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6. 둘러보기[편집]
[1] 키라메이저에서 요돈 황제를 맡았다.[2] 동료인 글로디 로이코디움 역의 아마노 코세이와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에서 타치바나 사쿠야와 카라스마 케이 역으로 만난 바 있다.[3] 기라-제라미, 얀마-리타, 히메노-카구라기 끼리 바뀌었다.[4] 히메노와 카구라기는 바뀐 몸으로 각자 서로의 나라로 가서 원래 자신의 나라에 유리한 정책만 연달아 강행했고 얀마의 몸을 가진 리타는 은코소파 국민들의 범죄율이 높다며 보이는 족족 곳칸으로 보내고 리타의 몸을 가진 얀마는 정반대로 이들에겐 죄가 없다며 죄다 석방 조치를 내려 국민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양 국을 왕복하기만 하는 혼란이 벌어진다.[5] 인살어에서 원래 '오탓샤데'는 사요나라 대신 작별 인사로 쓰이는 표현이지만, '오탓샤' 또는 '오탓샤 중점'이라는 용법으로 쓰일 경우에는 사망 내지 '사망 직전의 상황'을 의미한다.[6] 닌자 헤즈. 닌자 슬레이어의 팬덤을 일컫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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