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루 파이어블레이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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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친구들도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Even friends serve their own ends.)[1]

네루 파이어블레이드의 클릭 시 대사인 "남의 말을 성급하게 믿어서도 안 되지만, 무턱대고 불신하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네. 우선 잘 듣고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친구 사이라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이지 않나.(Listen closely to what you are told and do not quickly trust, or distrust. For even friends serve their own ends.)"에서 따온 것이지만 한국어 대사는 그대로 가져오면 부자연스러워서 아예 새로 번역됐다.

공격: 어둠 속에 잠들어라. (Lies in the shadows.)

소환 시 음악은 어둠해안 음악의 1분 5초 부분을 어레인지했다.

소환: 방해하지 마, 알아서 할 거니까! (Get off my back, I'm on it!)

공격: 알았어, 알았다고! (Yeah, yeah...)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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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확장팩 불모의 땅의 흑마법사의 전설 카드. 불타는 칼날단의 지도자로, 불타는 칼날단을 어둠의 의회에 빠져들게 하여 악마 숭배 단체로 만든 네루 파이어블레이드다.

덱 파괴 컨셉을 지원하는 카드로, 효과는 요리사 노미의 조건과 락카리 제물의 퀘스트 보상이 합쳐졌다. 차원문은 휴면 하수인과 같은 취급을 받아 두 플레이어 모두 상호작용할 수 없으며,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제거할 수 없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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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출시 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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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에 카드가 없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평가가 안 좋다. 덱 파괴 카드들을 쓰자니 오히려 이게 파괴될 수도 있고, 그럼 카드를 빨리 뽑아서 덱을 비우는 방식으로 쓰는 수밖에 없다. 그러면 보상은 노미보다는 나쁘지만 적어도 광역기로 정리당해도 끝나지 않기는 하나 그건 락카리 제물도 마찬가지였고, 그나마 컨트롤 흑마가 쓸까말까인데 써도 카드풀이 부족해서 강제로 쓰는 정도로 밖에 못 된다. 이걸 쓰느니 기존의 티케투스를 계속 쓰거나, 혹은 생명력 페널티가 없어져 확실한 뒷심이 되었다고 평가받는 군주 자락서스를 쓰겠다는 평가가 더 많다.

야생에서도 취급은 별반 다르지 않은데, 야생에서 쓰자니 덱을 이미 다 태웠으면 그냥 메카툰으로 상대를 처치하는게 더 나을 수 밖에 없다.

3.2. 출시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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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의 땅 초기에는 출시 전 예상대로 폐급 전설로 평가받았고, 그 어떤 흑마법사도 채용하지 않았다. 컨트롤 흑마법사가 확팩 극초반 컨흑이 판칠 때, 미러전 전용 뒷심으로 채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법사-기사 투탑 환경이 된 당시는 티케투스-파멸자 이샤라즈와 군주 자락서스면 뒷심이 충분해서 네루까지 채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 이후 20.2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어 주문법사와 비밀기사의 투탑 체제가 약해지고 좀 더 다양한 직업과 덱들이 메타에 나타나면서, 덱 파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컨트롤 흑마법사가 연구되었고, 덱 파괴 흑마의 키 카드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NA 서버 전설 구간에서 심심찮게 이 카드를 채용하는 덱 파괴 흑마법사 덱을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어그로 사냥꾼에 카운터를 잘 당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

20.2 패치 후 메타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덱 파괴 흑마는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 이유는 열광의 덱이 너프되어도 주문법사가 아직 강력하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그 주문법사를 잡기 위해 어그로 사냥꾼과 독 도적이 카운터 덱으로 뜨고 있는데 문제는 덱 파괴 흑마가 저 3개의 덱 모두에 약하기 때문. 이는 덱 파괴 흑마법사 덱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네루와 함께 받은 덱 파괴 서포트 카드들이 대부분 어그로 덱의 공세를 막아보라고 준 것들이지만 현재 어그로 덱들의 파워가 강력해서 그것들만으로는 막기가 힘들다. 안티-컨트롤덱 그 이상 그 이하도 안 될 운명이다.

스톰윈드 출시 후 네루와 정확히 같은 롤(탈진 후의 윈 플랜)을 악마의 씨앗이 해주게 되며 묻혔다. 퀘스트라 덱 파괴 효과로 탈 일도 없고, 직접 딜 전가 효과로 확실히 상대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네루를 쓸 이유가 없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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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도중의 원래 능력은 "전투의 함성: 각 플레이어가 같은 양의 하수인을 보유할 때까지 무작위 하수인을 파괴합니다. 손과 덱에 있는 카드들에 반복합니다."였으나 지금과 같은 효과로 바뀌었다.

원래는 오그리마 어둠의 틈에서 흑마법을 연구하는 오크 행세를 하고 있었다. 스랄이 충성을 맹세한 흑마법사들을 처형하지 않고 눈감아주자 많은 흑마법사들이 전향을 맹세했는데 네루도 전향한 흑마법사 중 하나였다. 하지만 수많은 흑마법사들이 여전히 악마를 숭배하고 있었고, 일부는 스랄에게 충성하는 척 하며 오그리마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네루 파이어블레이드는 스랄의 신임을 얻기 위해 이글거리는 칼날단[2]의 우두머리를 처단하는 임무를 수행하거나 흑마법사들의 악마 차원문을 닫는 등 여러 활약을 보여주지만, 실은 겉으로만 충성할 뿐이고 불타는 칼날단과 악마들을 이용해 오그리마를 장악하려 했다. 물론 스랄은 진작에 네루가 스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모르는 척 하며 감시하고 있었고, 플레이어 용사의 활약으로 네루의 세력은 큰 타격을 입고 불모의 땅의 세력을 통해 활동을 한다. 실제로 쿨트러스의 이야기 7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하는데, 영웅 능력의 이름이 "갈타크 에레드나쉬"다. 악마어의 일종인데, 뜻은 "불타는 칼날단 만세"라는 뜻이다.

네루가 스랄의 신임을 얻기 위해 한 일은 악마 유물인 악마의 씨앗을 파괴해 흑마법 차원문을 닫은 일이 있었다.

다만 흑마법을 혐오하는 가로쉬 헬스크림이 대족장이 된 후엔 이전까지 스랄이 최소한의 감시만 하던 어둠의 틈에 코르크론들이 파견되며 입지가 좁아졌고, 판다리아의 안개 오그리마 공성전에서는 결국 어둠의 틈 입구에 목매달린 시체로 등장한다. 사실 무고한 건 아니니 처형당해도 불쌍하진 않지만.

하스스톤에서는 기본 설정은 유지되었으나, 악마의 씨앗을 파괴하는 대신 탬신 롬에게 넘겨 아네테론을 소환하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