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파제로 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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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쓰비시 파제로 2세대를 기반으로 호몰로게이션용 차량을 1997년에 시판한 모델이다.
2. 상세 (V55W, 1997~1999)[편집]
파제로 에볼루션이란 이름 자체는 다카르 랠리를 위해 1983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된 차량에서 쓰였지만 본 항목에서 설명하는 차량은 1997년 10월부터 1999년까지 다카르 랠리 T2 클래스 부문[1] 에 출전하기 위해 특별히 내놓은 호몰로게이션 모델을 설명하며, 총 2,693대가 생산되었다.
랜서와 랜서 에볼루션의 관계처럼 이 차도 이름만 공유할 뿐 일반 파제로와는 차의 구조가 판이하다 싶을 만큼 다른데, 일반 2세대 모델이 후륜에 솔리드 액슬을 장착한 것과 달리, 미쓰비시에서 튜닝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용했으며, ARMIE[2] 라 불린다. 껍데기만 화려하게 씌워놓은 갤로퍼 이노베이션과는 상당히 비교된다.[3]
파워트레인은 3.5L MIVEC 엔진에 5단 V5M31-5-Z 수동변속기 혹은 5단 V5A51-1-JA 자동변속기[4] 을 탑재하였다. 출력이 278ps로 요즘 나오는 고성능 차들에 비해서는 자랑할 만한 수준이 아니긴 하다만, 국산 SUV는 1997년 당시 가장 빠른 무쏘 IL6 3200도 218ps였고, 2008년에 가서야 모하비에 278ps를 뛰어넘는 출력을 가진 모델(KV460)이 나왔음을 생각하면[5] 획기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슈퍼셀렉트도 당연히 일반 파제로와 방식이 다르다. 2H - 4H(디퍼런셜 오픈) - 4HLC(센터디퍼런셜 락) - 4L(전후륜LSD잠김+센터디퍼런셜 락).
이렇게 파워트레인과 하체를 엄청나게 보강해서 그런지 숏 바디형임에도 공차중량이 무려 1,970kg으로, 일반 파제로 롱바디 V6 자동변속기 모델보다도 더 무겁다.
스티어링 앵글 센서가 부착되어, 선회 및 차로변경 시에 ABS 제어를 고도화시켰다.
여담으로 국내에서도 2대가 돌아다니는게 확인된 적이 있는데[6] , 흔히 보는 갤로퍼인 줄 알고 까불다가 큰 코 다쳤다는 카더라 급의 이야기도 전해져온다.
메가의 파리-다카르 랠리 전용차인 메가 데저트는 파제로 에볼루션에 기초하고 있다.
3. 제원[편집]
4. 둘러보기[편집]
[1] 해당 부문은 양산차 참전 부문으로, 시판된 차에서 일정 댓수가 판매되면 참여가 가능한 클래스이다.[2] All Road Multi-link Independent suspention for Evolution[3] 사실 갤로퍼 이노베이션 자체가 파제로 에볼루션을 어설프게 카피한 모델이다. 이 쪽은 겉 모습만 바꿔놨을 뿐 원조처럼 공을 들인 모델이 아니다.[4] 수동모드 가능[5] 더군다나 300ps 가까이 되는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것은 2010년대 말~2020년대 이후의 이야기이다.[6] 현재 등록 여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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