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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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으로 러시아 기업가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스페츠나츠 지휘관 출신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공동 설립했다. '바그너 그룹'에서 '바그너'란 명칭은 아돌프 히틀러가 좋아했던 음악가 리하르트 바그너에서 유래한 것[2] 으로 공동창립자 드미트리 우트킨의 콜사인이었다고 한다. 한국 언론에서는 이를 모르고 철자를 영어식으로 읽어 '와그너 그룹'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ЧВК Вагнер. Кровь · Честь · Родина · Отвага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피, 명예, 조국, 용기
전직 러시아군 스페츠나츠 대원 및 러시아 공수군 예비역 군인들을 고용해서 미국의 블랙워터처럼 러시아의 이익이 걸린 전장에 용병으로서 투입시키고 있다. 시리아 내전에 아사드 정부군을 도와 참전했고, 돈바스 전쟁에서도 돈바스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참전해 러시아군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전쟁 중에는 죄수들을 많이 징병해서 총알받이로 먼저 돌격시키고 이후에 훈련된 전투부대, 즉 일반용병으로는 측면을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 전쟁 이전에도 중동과 아프리카 분쟁 등에 참여했고, 러시아의 세력 확장 및 친러파 인사들을 지원해줬다.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 때도 투입되었는데 다른 건에 비하면 진짜배기 전쟁이라기보다는 경호 수준이기는 했다.
에스토니아 의회와 리투아니아 의회, 프랑스 국민의회, 그리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바그너 그룹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으며 미국 국무부는 국제 범죄조직으로 지정했다.
2. 역사[편집]
바그너 그룹은 기업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군인 출신 드미트리 우트킨에 의해 창립되었다. 상단 사진의 문신들에서 보듯[3] , 우트킨은 빼도 박도 못할 진성 네오 나치 출신이자 체첸 전쟁에 참전한 전직 스페츠나츠이며 러시아 정보총국 GRU의[4] 예비역 중령으로 제대한 이력과 실전 경험이 많은 베테랑 군인 출신이다. 바그너 그룹은 2013년에 창립되었으며, 금전적 빚이 있는 전직 군인, 특수부대 출신들을 고용하여 러시아군의 사상자 수를 줄이거나, 혹은 군 병력을 투입하고픈 상대 국가에 대한 주권 침해 우려로 인해 국제적인 여론이 부담되는 지역에 주로 해당 고용주에게 계약되어 투입되었다.[5]
이들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때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GRU와 함께 크림반도 합병 작전에 참가했고, 이듬해 봄에는 우크라이나 동부로 주 활동 무대를 이동하여 루한스크, 도네츠크 지방의 반군들을 지원하며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 이후 시리아 내전, 사헬 내전, 모잠비크, 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세계 국가와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 돈바스 전쟁,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며 러시아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러시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는 바그너 그룹 용병단과 관계 있음을 부인하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러시아 정부가 바그너 그룹의 지분을 소유하지 않아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지, 하청업체로 잘 써먹고, 정관계 인맥도 탄탄하기 때문에 정경유착의 대표적인 예이다. 군 제복과 부대 구성도 대놓고 러시아 연방군을 따르고 있다.
또한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이 수단의 금광 채굴권을 차지해 부를 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2022년 4월 6일, 독일 연방정보국이 러시아군 통신망을 감청한 바에 의하면 부차 학살에서도 상당히 주동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
2022년 5월 18일 기준, 인적손실 약 7천여 명을 잃었다고 한다. 시리아 등지에서 인력을 수급하긴 하지만 손실을 따라잡지 못해서 러시아 등지에도 모집 공고를 내었고, 결국 러시아 교도소들을 돌며 범죄자들까지 모병해서 숫자를 채우고 있다.
2022년 9월 중반에 우크라이나 정보국이 바그너 그룹의 개인 정보를 전부 탈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바그너 그룹이 프랑스군을 밀어내고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을 상당 부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어느 한 실향민은 "반군 단체가 누군가를 죽이면 UN군은 사진만 찍지만, 러시아인은 그 사람들을 죽인다"고 인터뷰에 답하기도 했다. # 사실 이쪽은 평화유지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바그너 그룹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에 가깝다.
결국 피해를 보긴 했지만 솔레다르를 집중 공격하여 결국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솔레다르를 점령한 것도 프리고진이 솔레다르의 소금광산의 이권을 위해서 점령한 것이라고 한다. 그 외 다른 바흐무트 전선들에서도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고, 결국 바흐무트를 완전 점령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 대가로 바그너 그룹은 많은 인력 손실을 입었다. 특히 병사들의 생존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인해전술 공세(참고 - 바그너 그룹의 전술)를 펼치고 있는데, 물론 '틱톡전사'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큰 전과를 올리지 못한 카디로비치에 비해선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긴 하다.[6]
미국 백악관이 2023년 1월 말, 바그너 그룹을 국제 범죄조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2023년 2월 23일, 차드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던 것이 밝혀졌다. #
2023년 3월 1일, 미국 법무부 장관 메릭 갈랜드는 바그너 그룹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4월 9일, 바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와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지역까지 진출 시도 및 무기 확보를 위해 튀르키예 영토에도 침입했다는 첩보가 보도됐다.#
6월 24일,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국방부에 대해 반발해 반란을 일으켰다. # 프리고진은 바그너 그룹 대원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 러시아 당국에서 보고를 받으며 러시아 정부와 바그너 그룹 간의 갈등이 시작됐다. #
바그너 그룹 반란 실패 이후 예브게니 프리고진 대표가 벨라루스로 망명하였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도착하였고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경 90km 거리에 기지를 건설중이다.#
6월 27일, 미국 재무부가 바그너 그룹과 관련된 업체 4곳와 개인 1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1#2
6월 28일, 바그너 그룹 반란이 일어난 뒤에 푸틴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의 아프리카 용병 사업에 직접 개입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바그너 그룹의 아프리카 활동도 러시아 정부의 개입으로 불투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월 1일, 바그너 그룹 반란이 실패한 뒤에 바그너 그룹이 벨라루스의 군사기지를 이용할 것이란 가능성이 나오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부 전선에 대비한다고 밝혔다.#1#2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력 보강을 하기로 했다.#
7월 2일, 바그너 그룹 관계자가 SNS에서 한달동안 신병 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바그너 그룹 본사를 본격적으로 수사하면서 러시아 측이 바그너 그룹 해체에 착수했다.# 푸틴 대통령의 조치에 따라 바그너 그룹이 소유했던 재산 등이 카바예바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WSJ이 보도했다.#
다만, 연관된 사업체들이 러시아 내 학교·병원 등과 10억 루블(약 140억원) 규모의 음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신 더 이상 우크라이나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
바그너그룹 일부 인원이 벨라루스에서 군사 교육 업무를 맡고 있다.#
한편 대표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공동 창립자 드미트리 우트킨을 포함한 바그너 그룹 간부 7명이 현지 시각 8월 23일, 전용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8월 27일, 안톤 옐리자로프가 바그너 그룹의 제2대 대표로 선임되었다.
3. 비판 및 문제점[편집]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무자비하고 잔악한 전쟁범죄. 그야말로 2차 대전기 슈츠슈타펠을 연상시킬 정도로 어마어마한 민간인 학살을 밥 먹듯이 자행하는 집단이며, 민간인 지구 공격 등에도 거침이 없는 자들이다. 오죽하면 자국 내에서도 이들을 레드 마피아가 생각나게 할 정도라며 치를 떠는 사람들이 있으며, 아예 대놓고 수감된 범죄자들을 징집하는 행태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니 이야말로 슈츠슈타펠과 다름없는 전쟁범죄로 아인자츠그루펜을 능가할 수준일 정도.
이들이 계기가 돼서 그동안 비판이 제기됐지만 국제사회에서 쉬쉬해오던 민간군사기업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합법적으로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해 설립한 외인부대이자 대다수의 인원이 테러와의 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참전용사 출신이나 각국의 예비역 군인, 엘리트 장교 출신들로 구성된 외인부대원들인 우크라이나 국제군단과 미국 예비역 특수부대원들이 모여 설립한 합법적인 군사 자문 및 컨설턴트 회사인 전방관측단(FOG), 모차르트 그룹 소속 컨설턴트 대원들 같은 프로 군인 및 예비역 출신 컨트랙터들을 상대로 용병, 나치 협조자라는 멸칭 및 조롱성 밈 등을 올리고 있다. 당연히 어딜 기어오르냐는 조롱세례와 “니들은 그저 거지패이자 대포밥밖에 안되는 아마추어 전범 쓰레기 삼류들”이란 거센 비난을 맞았다.[7]
란츠크네히트처럼 약탈과 학살을 서슴치 않는 용병단이 없던 건 아니지만, 이들은 제네바 협약이 준수되기 이전에 존재하던 자들이었고, 애초에 해당 시대에서 약탈과 학살 등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란츠크네히트는 당시에도 악명이 자자한 집단이었다.[8] 그리고 란츠크네히트가 유독 튀었을 뿐, 스위스 용병이나 여러 이탈리아 용병들처럼 용병들의 제1순위는 '신용'이었다. 물론 이들도 급료를 약탈로 받는 경우가 있어 학살을 아예 자행하지 않는 건 아니었으나, 최소한 제네바 협약이란 원칙 이전의 존재들인 데다, 해당 시대는 정규군도 약탈을 자행한 적이 있는 시대라는 면죄부라도 존재한다.
하지만 바그너 그룹은 엄연히 제네바 협약을 위시한 '최소한의 인간적인 선'을 지정한 이후 시대의 용병임에도, 이 조약들을 비웃고 온갖 비도덕적인 학살들을 자행하고 있다.
3.1. 블랙 옵스[편집]
러시아 연방 정부 입장에서 러시아 연방군의 해외 파병이 곤란한 제3세계의 분쟁에 하청을 맡기는 식으로 자주 고용되고 있다. 문제는 항상 해외에서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범죄나 온갖 전쟁 중 사건사고들은 러시아군의 의중이 작전에 짙게 반영된다는 것이다. 한 단체의 독단으로 보기에 집단의 성격을 고려해도 이걸 명령할 수 있는 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아니면 없다. 나머지는 그저 명령 전달자와 통제자의 입장인 현장 지휘관에 불과한 인력들 정도밖에 없다. 심지어 이들의 작전체계가 러시아군과 공유될 때도 있지만 별도 연락 회선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어느 군대나 블랙 옵스 자체 담당부대는 부대 자체 공식 인가 통신회선과 상부 직통 회선을 별도로 마련해 둔다. 민주국가들은 문민통제 훼손을 우려해 함부로 비밀 직통 회선을 부설하는 경우 용병회사들 상대라도 보안방첩기관의 손을 거친다. 그러나 푸틴은 이를 악용하고 있다.
또한 PMC 업무뿐 아니라 PSC[9] 로도 고용할 만큼 우트킨은 푸틴과 사적으로도 매우 가까워 비선실세 의혹까지 있다.
비록 이들을 상급제대장으로 지휘하는 장군들도 학살 명령을 직통으로 내리고 전달하며 개인의 의중도 짙게 학살작전에 반영한 혐의에선 자유롭지 못하겠지만, 일단 군 소속인지라 발 묶이고 국제법 위반으로 회부될 수도 있어 정규군 장군들은 비교적 조신하게 행동한다. 그러나 장군들과 달리 실행범인 바그너 쪽은 전쟁범죄를 상습적으로 하고도 자유롭게 활동중이다. 그리고 민간 기업인이라는 위치를 이용해 '법꾸라지' 전략을 통한 책임회피도 가능하다. 이 기업의 총수인 우트킨이 푸틴과 절친한 관계이며, 푸틴의 의중에 적극적으로 따르는 만큼 그야말로 푸틴만을 위한 맞춤형의 사기업의 탈을 쓴 친위대라 봐도 이상하지 않다.
최근 공세 도중 5월 18일, 합계 7천명 이상의 사망자와 그 이외 지속 참전 불능이 된 중상자들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바그너 그룹은 전투 불가 판정을 받게 되었는데, 이는 바그너 그룹 측이 전투력 면에서 전혀 러시아군에 도움이 안 되었다는 증거를 남겼다. 결국 전사/중상을 입고 전력 외 판정을 받은 베테랑들은 현역 시절의 명성은 민간인에 대한 전쟁범죄와 수탈로써 걷어찼고, 이런 일련의 베테랑급 사원들의 대규모 전사 이후 바그너 그룹 채용조건 허들 자체가 "총 들고 달릴 수 있으면 된다."로 사실상 미필자 출신을 받고 있다 봐도 무방할 만큼 매우 낮아졌다. 그럼에도 최근 보충 인원 상당수가 결격사유 없는 이들도 아닌 사이코패스 등의 반사회적 범죄자들로 채워진 건 바그너 측 자정 의사가 없다는 반증이다.
줄어든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러시아 전역의 교도소를 돌면서 살인, 강도범들에게 사면을 조건으로 모집받고 있다. 그래도 나름대로 기준이 있어서 마약사범, 강간범은 뽑지 않았다. # 그런데 상황이 계속 악화되자 강간범까지 긁어모으기 시작했고, 하다하다 식인종까지 모집했다고 한다. 우크라 병사의 증언으론 전투 마약이라도 투여하는지 바그너 병사들은 사격을 받아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전진한다고 한다. #
프리고진은 이에 그치지 않고 독립 군종으로 확장할 예정임을 천명하면서 러시아 국가근위대 산하 람잔 카디로프의 카디로비치 친위대와 더불어 러시아군 내 양대 친위대로 자리매김할 의도를 보이고 있다.
3.2. 전쟁 범죄[편집]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러시아군이 대규모 전쟁범죄를 자행한 전쟁은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 돈바스 전쟁을 제외하면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제1차 체첸 전쟁, 제2차 체첸 전쟁이 유이하다시피 했다.[10] 그런데 하필 거기 참전했고 처벌받지 않은 전범 출신 지휘관과 부하들이 세운 조직이 바로 바그너 그룹이다.
외신들에서 내보내는 정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그너 그룹 소속 전투원으로 고용되는 현장직 직원들이 남아프리카, 중동 등 수많은 전장에서 경호나 정부군 증원임무 등으로 투입되어서 포로들과 민간인들을 상대로 입에 담기조차 힘든 각종 고문 및 남녀노소 대상을 가리지 않은 성폭력, 대규모 학살 등 끔찍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군사 컨텐츠 관련으로 활동 중인 이세환 기자는 이를 보고 "전쟁범죄도 자주 해본 놈이 하지, 생초짜가 하지는 않는다."라는 언급을 남겼다. 이세환 기자의 개인 채널에서는 그 방법들이 나왔는데, 포로 대상 물리적 폭행은 일상에, 일단 민간인을 멋대로 총기나 무기로 살해하거나 상처 새기기따위의 고문은 예삿일이었고 더 큰 문제는 이젠 탈레반조차 대놓고는 기피하며 IS 같은 단체나 할 법한 참수를 즐겨 사용했고 아프리카에서도 잘 안 하는 온갖 범죄만 골라했다는 것. 이러니까 애당초 용병단으로서 대민 선무공작을 통한 여론전은 결코 성공시킬 수가 없었다. 즉, 초급병력이나 숙련병력들은 정신적 외상 증세로 일어난 우발상황 내지 돌발상황으로 인한 갑작스런 총기사고로나 내는 일을 한술 더 뜬 고의적 전범행위로 업그레이드한 셈이라 러시아 내에서도 이들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많다고 한다. 위의 바그너 그룹이 주도했던 상당수의 전범행위들은 이미 남아프리카나 수많은 해외 파병 경험을 통한 전쟁 속에서 학습되었다는 증언, 자료들이 존재한다. 게다가 용병을 모집할 때는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전쟁범죄 행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특수부대 출신을 우대한다고 할 만큼 멘탈이나 인간성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자들을 걸러내려고 안달인데 바그너 그룹은 정반대로 전투력만 우수하지 인간성은 군인으로 뽑을 생각도 해서는 안되는 자들, 즉 처음부터 전쟁범죄 등을 쉽게 저지를 정도로 가치관이 망가진 자들만 따로 스카웃했다는 증거가 수도 없이 나오고 있다. 즉 전쟁범죄를 교육시키면서 망가진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그런 짓을 서슴없이, 주저없이 할 수 있는 자들만 뽑았다.
또한 해외에서 발생한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암살 사건들 중 대다수에서 바그너 그룹 직원들이 용의선상에 오른 바 있으며 부차 학살에 가담한 부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포로로 잡힌 러시아군들의 증언에 의하면 대량학살사건의 상당수는 러시아군이 직접 저지른 게 아니라 붙잡은 우크라이나인들을 이들에게 넘기고 나서 저질러졌다고 한다.
애초에 러시아군이 처음부터 학살 전담 부대와 전투부대를 분리운용했다는 정보도 있다. 제64근위차량화소총병여단처럼 대놓고 학살을 저지르는 전투부대는 처음부터 인격에 문제가 있는 사회 낙오자들 위주로 구성하여 비상 투입을 위해 버림패 삼아 전투와 학살을 겸업시키고,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내는 데 투입되는 전투부대는 일반적인 병력으로 구성하는 방식이었다는 것이다. 즉 부차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을 전투부대가 싸워서 밀어내면 64여단처럼 학살 전문 부대가 투입되어 학살을 진행하는 식이었다는 것. 붙잡힌 러시아군들 중에 전범 혐의를 인정하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자기는 그냥 사람들 잡아서 넘겨주기만 했다며 억울해하는 자들도 있는 건 누군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들의 소속이 각각 학살/섬멸전 전문의 전투부대와 일반 실무현장 전투부대로 분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옛 나치 독일식 군 분류로 치면 일반 국방군인지 친위대 산하 아인자츠그루펜 같은 학살 담당 부대인지의 차이가 용도에 따라 전투부대별로 다르게 운용되어 온 것. 허나 독일 국방군이나 러시아 일반병들도 학살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2022년 7월 29일에서 30일에 바그너 그룹의 멤버가 SNS에서 우크라이나의 포로들의 고환을 마취 하나 없이 절단하는 잔인한 장면을 자랑스럽게 공개하며 그 잔학성과 뻔뻔함의 극치를 다시 보여주었다.[11]
포로를 전면에 내세워서 고기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등 태연하게 제네바 협상을 무시하는 것을 보여준다.
3.3. 제네바 협약 상습 위반[편집]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략 명분으로 내세운 게 바로 아조우 여단을 네오 나치 반군으로 규정하고 그 주변을 소탕하겠단 명분을 내세웠다.[12] 그런데 정작 푸틴 손으로 진짜 네오 나치가 설립한 용병 회사를 고용한 것도 모자라 진짜 나치가 와도 손절할 수준의 화려한 전쟁범죄 경력의 자국 PMC 직원들을 러시아군 군복과 군장만 입혀서 투입하는 추태를 저지른 것이다.
당장 나치 무장친위대 3 SS기갑사단 토텐코프만 해도 무전과자들이었지만 인성에 하자가 큰 부대원들이 초창기 숙련병력 중 상당수였고 베테랑 상당수가 갈려나가기 전엔 엄중 경고, 감시까지 받았을 만큼 그 아돌프 히틀러조차 좀 적당히들 하라고 했을 지경이었다. 또한 그 유명한 디를레방어 여단은 형벌 부대 수준 따위는 아득히 넘어선 사실상의 순수한 범죄조직 그 자체였는데, 이런 부적격자들이 전쟁을 치르면 당연히 인도적 협약 준수 자체를 기대할 수 없기에 바그너 그룹도 그러한 선례를 철저히 따르게 되었다.
하다못해 한 권역 내 권력자 개인의 사병들이라도 양심 있는 개인 혹은 전쟁범죄 행위가 없거나 적어서 집단 전체가 증거인멸을 고려해도 여론상 및 전투 중과 전후로 밝혀진 조사에서 제대로 털 게 거의 없거나 예상 외로 제 직무를 수행했으며 속된 말로 필요 이상의 싸움질 말고는 잔혹행위가 별달리 없이 얌전했다면 정규군 아니라고 함부로 사병단체 포로들 고문하고 두들겨 팬 파병국들이나 해당 단체와 적대한 이들의 입장만 반대로 골치 아파진다. 제네바 협약만 거의 충실히 준수하면 인도적 취급은 먹고 들어가는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 하다못해 그런 친위대가 악랄해서 취급은 안 좋게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진짜 양심수들과 다수 병력 중 물증과 실제 목격담도 없는 이들은 집단처벌 없이 냅뒀다. 그런데, 바그너는 물증을 사실상 뿌리고 다니니 잔당 처벌 자체는 어려워도 포로로 잡히면 목숨 부지가 불가하다.
문제는 그 친위대도 옷은 하도 독일 육군(나치 독일)과 비슷해서 직접 부착물의 차이 등을 보고 구분하는 민간인용 구분 매뉴얼이 따로 나올 정도로[13] 골치가 꽤 아팠는데, 더 큰 문제는 바그너 그룹은 멀티캠도 아니고 일반 육군 부대 지급품인 플로라를 똑같이 입고 투입되어 그런 행각들을 벌였던 것. 그러면 우크라이나 국민들뿐 아니라 세심한 디테일들을 살피는 수많은 전문가들 눈에도 일반 러시아 연방군이 그러는 것 이상으론 보이지 않거니와, 드물게 진짜 일부의 양심 있는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측이나 타국 상대로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도울 의도에서 행하는 진심어린 행동들이 그 진위를 의심받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우크라의 대러시아 보복이 증가하게 되면서 결국엔 대러시아 전쟁범죄 국제 수사는 더 수렁에 빠져드는데, 이게 만일 러시아 측에게 의도된 거라면 정말 푸틴의 자국 반대파들의 움직임과 우크라이나의 발목을 묶는 의중이 현재진행형으로 아주 계획적이라는 것임을 반증하는 셈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무력 동원과 블랙 옵스 옵션도 훌륭히 갖추어 준정규전도 가끔 치를 만한 형편을 가진 현대 사기업판 사병들이 용병회사지만 한편으로는 전쟁에 개입한 국가에게 직접 개입 명분을 명목화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본사를 고용하여 개입한 국가들에 대한 호의적인 여론전을 돕는 일종의 전장 속 언론사 역할을 하는 것도 용병회사인데, 민간인 상대의 보호/봉사활동 등의 선무공작과 합법적 사업 확장은 물론 특수부대 출신자들의 특기를 살린 게릴라전이라는 용병들의 전통적 주 현대전술을 포기하고 오로지 민간인/포로 학살작전이나 또한 전투/비전투병력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의무부대까지 공격하는 살육적 전투작전만을 목적으로 한 증원병력으로서만 동원하고 있는 것부터가 그걸 포기했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면 용병회사의 기능을 이미 상실한 채 군복만 입은 전장의 용역깡패집단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실제로 바그너 그룹은 지속적인 위의 행위들 탓에 정상적 용병회사가 아닌 범죄 조직이자 군사 장비를 가지고 있는 조폭으로만 취급되고 있다. 하지만 이건 반대로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나치의 만행을 규탄하던 푸틴이 이전부터 나치와 별반 차이가 없는 짓을 하고 있고 전술한 외에도 수많은 의혹이 나오고 있어서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타국에서도 "사돈 남 말 하냐?"는 지탄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네오 나치 성향을 띈 아조프 연대도 역시나 전후의 정치적 지분 요구 위험으로 우려의 대상이 된다지만 친정부 인사라면 그것도 어느 정도 진정될 것인데다 거기에 젤렌스키가 항상 혁혁할 전공을 올린 아조프 연대를 내버려 둘 사람 따위가 아니라 아조프가 러시아 상대로 이미지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 심지어 그렇게 나치가 싫었으면 왜 나치랑 똑같은 짓을 하냐는 말에다가 심지어 나치보다 더 나쁜 놈들이 바로 러시아군이라는 지적도 쏟아지고 있으니 푸틴은 이 사안에선 할 말이 없는 셈.
원래 민간군사기업은 전쟁범죄 관련 자료가 유출되어 고국이 큰 곤혹을 겪겠다 싶으면 해당 직원들을 서류 상으로만 슬쩍 퇴사시킨 뒤 몰래 지원해 주거나, 아니면 기업 자체를 없애고 옮겨서 새로 회사를 짓고 자료 파기와 로펌 사업을 통한 온갖 법적 술수를 써서라도 빠져나가는 이른바 법꾸라지 전략 역시 군인이 아니란 신분 덕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렇기에 모사드와 서방 보안방첩기관과 힘을 합쳐도 무장이 기본인 그들을 공/사적으로 처벌하는 건 불가능하다.
반대로 이들은 제네바 협약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표면적으로 민간기업으로 가장하고, 상습적인 전쟁범죄 행위로 인하여 무장친위대의 케이스와 똑같이 전쟁 포로로 대우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14]
3.4. 월권 및 반란 시도[편집]
그러나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에게도 쓸모는 있었지만 큰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이들의 경우 러시아 국방부의 통제를 받는 것을 거부하고 폭주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기 때문. 이후 바그너 그룹 반란이 터지면서 과거부터 바그너 그룹과 러시아 국방부 사이에 심각한 갈등들이 있었던 게 조명받기 시작하면서 지속되어온 갈등이 이제서야 알려졌다.
대표적인 게 시리아 내전.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 국방부와 갈등을 빚다 결국 2018년 시리아 데이르에즈조르의 유전 지역인 하샴을 공격하면서 결정적으로 틀어졌다. 문제는 바그너 그룹이 공격한 곳에 미군 기지가 있었다는 것. 이에 미국 측에서 전화해서 설명을 요구했고 당시 쇼이구는 우리랑 무관하다고 입장을 내놓았고 이에 미군은 공습으로 바그너 그룹을 초토화시켜버렸다. 이에 바그너 그룹이 자신들을 보호해주지 않았다고 러시아 국방부를 원망[15] 하기 시작한 것이다. #
러시아 정규군조차도 바그너 그룹의 공격 대상이었다. #
이후 전쟁에 참전한 모든 자원병력들에게 국방부와의 계약 체결을 명령한 것에 반발하며 러시아 국방부와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을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프리고진에게 거부할 명분도 실리도 없어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군사 조직에 대해 지휘체제를 일원화하겠다는 것은 반박하기 힘든 조치인 데다 통제를 인정하는 대신 그에 따른 보상으로 따로 놀던 참전 인원들의 부상, 전사의 보상을 이제부터는 러시아 정부에서 러시아군에 준하는 수준으로 보상을 약속했기 때문. # 실제 프리고진과 마찬가지로 보상을 대가로 용병으로 참전한 체첸군은 딱히 꿍꿍이속도 없는지라 계약을 못할 거 없다며 그냥 계약에 응했다.
국방부에 숙이고 계약을 체결할 것을 압박받던 프리고진은 전황이 급격히 악화되면 지금껏 해온 것처럼 러시아군이 바그너그룹의 도움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다시 도움을 요청하면서 다시 군수물자 지원을 할 것이고 그에 따라 자신들이 유리한 입지를 잡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측이 막대한 피해를 우려해 신중하게 행동하면서 진격이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프리고진이 원하는 빠른 시일내에 전황의 급격한 변화를 기대하는 것조차 힘들어졌다.разберемся, как говорится, когда гром грянет, прибегут и принесут вооружение и боеприпасы с просьбой “помогите”
그들이 말했듯이 천둥이 치면 그들은 "도움"을 요청하면서 달려가 무기와 탄약을 가져올 것이다.
결국 프리고진으로서는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손을 완전히 떼고 지금껏 해온 대로 해외로 PMC 사업으로 돌아가든지 아니면 러시아 국방부와 힘겨루기를 하며 일단 버텨보는 것[16][17] 외엔 선택지가 없었는데 프리고진은 자신에게 강요된 선택지들 대신 국가를 상대로 한 반란이라는 전혀 다른 최악의 길을 택한 것이다.
3.5. 형벌 부대 운용[편집]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바그너 그룹은 많은 병력을 잃게 되자 러시아 정부의 허가를 받아 러시아 전국을 돌며 병력을 모집했는데 감옥에서 죄수를 징집해서 형벌 부대를 구성했다. 1500명이나 되는 죄수들을 징집하였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실체화된 하반기 들어 그 수는 급격히 늘어났으며,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는 12월 배치된 바그너 그룹 신병의 5분의 4가 죄수 출신이라고 분석했다. #
바그너 그룹의 우두머리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직접 서부 요시카르올라 교도소에서 모병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
그런데 문제는 흉악범까지 징집한 것이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유명한 식인귀, 예고르 코마로프가 감옥에서 풀려나는 조건으로 바그너 그룹에 가입했다. # # 러시아는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의 홀로도모르와 레닌그라드 포위전 당시의 기아 상황으로 인한 식인 행위 때문에 식인 행위는 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사라토프 교도소 출신 바그너 그룹 포로 드미트리 야쿠셴코(Dmitry Yakushchenko)의 인터뷰. # 제대로 된 훈련 과정 없이 전선에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랴잔 교도소 출신 바그너 그룹 포로 예브게니 누진(Yevgenny Nuzhin)(55세)은 2022년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죄수 용병 모집을 위해 랴잔 감옥을 방문할 당시, 바그너 그룹에 가입했다. 7일간의 훈련을 마치고 8월 25일 루한스크 지방으로 파견되었고 9월 2일에는 전선에 도착했지만 2일 만에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한다.
우크라이나 언론인 유리 부투소우(Yuri Butusov)와 인터뷰에서 그는 '감옥에서 나와 우크라이나에 빨리 항복하기 위해 바그너 그룹에 가입했다. 러시아의 침공에 반대한다. 우크라이나에서 살고 싶다.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11월 11일, 45명의 포로 교환으로 러시아로 송환되었고 인권단체 Gulagu.net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 육군에 넘겨진 후 다시 바그너 그룹에 넘겨졌다고 한다. # 이후 그는 처형당하기 직전 납치범과의 인터뷰에서 '11월 11일, 키이우에서 납치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납치범(바그너 그룹)이 시킨 대로 말한 것일 수 있으니 어디서 어떻게 납치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납치범들은 누진의 머리를 벽에 벽돌을 붙이고 머리와 벽돌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쇠망치로 내려쳐서 처형하는 영상을 텔레그램에 '복수의 망치(The Hammer Of Revenge)'라는 제목에 '배신자가 처벌받았다(The traitor was punished)'는 내용으로 공개했다. #(잔인함 주의) # # # # # # 프리고진은 이 처형 영상에 대해 "그저 재밌다(Having Fun)"고 말했고, 심지어 이 처형 영상에 대해 "누진은 국민과 동지를 배신한 반역자다(betrayed his people, betrayed his comrades)", "휼륭한 감독 작품(excellent directorial work that's watchable in one sitting)", "개는 개처럼 죽임을 당해도 싸다(I think this movie is called A Dog's Death for a Dog)"라고 했다. # # #
애초에 인격과 도덕성, 성품 등이 파탄났고 어차피 본인들이 출구가 없는 처지라는 것을 잘 아는 흉악 범죄자들이기 때문에 훈련도 하지 않으며, 상관의 말을 우습게 보며 무시하며 반항하고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게 일상적이다. 그런 흉악범들이 정작 전투가 벌어지면 가장 먼저 도망가거나 항복하고 숨기 바쁜 사태가 벌어지는 등, 바그너 그룹의 지휘관들은 차라리 없는 게 낫다, 옛날보다 더 못하다고 말할 정도이며, 얼마 안 남은 기존의 정예 병력들의 사기마저 떨어졌다고 한다. 특히 흉악범들은 인간성이나 사회성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철저하게 이기적이라 전쟁범죄만 잘 저지르지 실전에서는 이렇게 자기만 살자고 치졸하게 구는 게 일반적이다. 괜히 흉악범을 징병과 모병에서 반드시 제외시키고 가상 매체에서 형벌부대가 나올 때마다 폭탄 목걸이 등 최소한의 통제를 위한 '목줄'을 달아 놓는다는 설정이 붙는 것이 아니다. 참고로 범죄자들을 징병한 부대가 얼마나 도움이 안 되냐면, 나치의 인종주의 이념에 찌들어 온갖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다니고 서로 파벌 싸움하기 바빴던 나치 수뇌부들도 디를레방어 여단만큼은 대부분이 싫어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해체시키고 싶어 안달복달이었다. 숨기 바쁜 수치스러운 민간군사기업이자 범죄자 소굴로 전락한 상황이다.
그러나 바그너 그룹이 죄수들을 대포사료 취급하면서 막대한 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것이 아직 교도소에 남아있는 죄수들에게 암암리에 알려지면서, 죄수들이 참전 계약을 거부하고 있어 충원률이 급속도로 떨어졌다고 한다. 이 말은 흉악범들은 거의 다 징집되어 사망하거나, 계약 종료 전이라 아직 싸우고 있거나, 6개월 계약을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의미이고, 아직 감옥에 있는 죄수들은 형량이 무겁지 않은 잡범이나 잔여 형기가 얼마 안 남은 죄수들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학교까지 찾아가 청소년들을 상대로 바그너 그룹 모병 광고를 하는 말도 안 되는 행위를 하고 있다.
3.6. 파벌 싸움 및 세력 확장[편집]
바그너 그룹은 이 파벌 싸움을 이용하여 세력을 확장해왔다. 푸틴의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물의 수도라는 이름의 27층짜리 빌딩을 만들어 바그너 그룹의 본부를 세웠다. 맨위의 사진이 바로 바그너 그룹의 본부 바그너 센터다. 음지에 있던 세력이 양지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수장 프리고진은 러시아군 상층부의 인간들을 비난하고 있으며 권력암투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따라서 러시아 정규군과 바그너 그룹과의 사이도 좋지 않아서 SNS에 서로를 비난하며 물어뜯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전투 중에도 서로 싸우거나 지원을 하지 않으며 내부 갈등과 차별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 게다가 범죄 경력이 많은[19] 프리고진은 러시아내 강경파, 극단주의자나 범죄자들을 자기 사병처럼 끌어모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교도소 범죄자 징집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이유는 단순하다. 이미 교도소 내에서도 전선에 배치되는 즉시 죽는다는 소문이 퍼져 수감자들조차 바그너 그룹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세르게이 쇼이구는 바그너 그룹을 견제하기 위해 "애국자"라는 PMC를 설립하였다. 그리고 러시아 상층부가 바그너 그룹에 무기, 식량, 의료 등 물자지원을 해주지 않으며 항공기 지원도 해주지 않고 있다. 이 갈등이 꽤나 심한지, 프리고진이 격앙된 목소리로 러시아 국방부가 반역을 저지르고 있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내지르기도 했다. #
결국엔 이러한 파벌싸움이 바그너 그룹 반란으로 파국을 맞이하게 되었다.
4. 활동 지역[편집]
위 지도는 바그너 그룹이 활동중인 국가를 나타낸 것이다.[20] 주로 친 러시아 성향을 띄고 정세가 불안한 나라들에서 주로 활동하는 것을 알 수 있다.
4.1. 유럽[편집]
4.1.1. 우크라이나[편집]
자세한 내용은 바그너 그룹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1.2. 벨라루스[편집]
2022년 7월 29일, 벨라루스 KGB 산하의 알파그룹과 OMON에 의해 바그너 그룹 대원들이 벨라루스에서 체포되었다.#
2023년 7월 반란 이후 일부 바그너 그룹 교관들이 벨라루스 영토방위군을 훈련시키는 중이다.#
2023년 7/24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벨라루스로 온 바그너 그룹 병력들이 폴란드로 진격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벨라루스에 법인등록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4.2. 아시아[편집]
4.2.1. 시리아[편집]
2015년부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여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해 반군과의 전투를 치르고 있다.
2018년 하샴 전투 당시에는 시리아 정부군과 바그너 그룹이 미군 및 시리아 민주군의 기지를 습격하였다가 미군 특수부대 및 시리아 민주군의 항공지원 요청으로 온 미 공군의 공습 및 포병 등의 미군의 화력지원으로 의해 바그너 그룹 일부 중대가 병력손실을 입었다.
4.3. 아프리카[편집]
자세한 내용은 바그너 그룹/아프리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활동 의심 지역[편집]
5.1. 세르비아[편집]
코소보 대통령이 바그너 그룹과 세르비아 민병대가 코소보 내부로 무기와 소속이 제거된 군복을 대량으로 밀반입 중이라고 한 영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그 외에도 vox media는 바그너 그룹이 세르비아-코소보 분쟁에도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실상 추측의 영역이며, 세르비아 국내법상 자국민이 해외 분쟁에 참여하는것도 불법이라 세르비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바그너 그룹의 개입을 승인할 가능성은 낮으며 세르비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군의 철군을 요구하는 등 러시아에 등을 돌리고 있다.
5.2. 콩고민주공화국[편집]
바그너 그룹이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에도 개입하였다는 의혹이 있었다. # 이에 콩고 정부는 바그너 그룹의 존재를 부인하였다.
5.3. 나고르노카라바흐[편집]
러시아의 군사분석가 파벨 펠겐하우어는 바그너 그룹이 아제르바이잔에 파견되었다고 언급하였으며 이후에도 바그너 그룹이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에 아르메니아 측으로 투입되었다는 소문이 들리지만 # 아직까지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6. 편제[편집]
6.1. 루시치 그룹[편집]
자세한 내용은 루시치 그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메달 뒷면[편집]
6.3. WP 레인저[편집]
7. 장비[편집]
7.1. 보병 장비[편집]
7.1.1. 개인 화기[편집]
- AK-74
- AK-12
- AK-103
- AK-105
- 드라구노프 저격소총
- 오르시스 T-5000
- 칼라시니코프 기관총
- PKP 페체네그
- AGS-30
- RPG-7
- RPG-26
- RPG-27
- RPG-28
- RPG-29
- RPG-30
7.1.2. 차량[편집]
7.1.3. 화포[편집]
7.2. 항공기[편집]
바그너 그룹의 전투기 운용에 대한 게시물이다.
7.3. 기타 장비[편집]
- 바그너 오함마 - 주로 바그너 그룹 내부의 배신자로 취급되는 인원을 처형할 때 사용한다. 실제로 범죄자 출신 바그너 그룹 용병이었던 예브게니 누진이라는 인물이 이것으로 처형당했다.
8. 소속 인물[편집]
사망자는 † 로 표기함.
- 예브게니 프리고진 †[창설자]
- 드미트리 우트킨 †[창설자]
- 미하일 미진체프
- K. 아보야
- 네메스 타리모 †
- 블라디미르 니키신 †
- 블라드 리가이
- 세르게이 코노노프 †
- 안드레이 메드베데프[탈영]
- 안드레이 트로셰프
- 안톤 옐리자로프
- 알렉산드르 안토노프 †
- 알렉세이 나긴 †
- 알렉세이 밀차코프
- 예브게니 누진 †[처형]
- 콘스탄틴 피칼로프
- 세르게이 에멜야노프 †
- 알렉산더 이바노프 †
- 무사 베르사노프 †
- 니콜라이 부홀체프 †
- 알렉산더 시솔리야틴 †
- 막심 부시마킨 †
- 안드레이 스미르노프 †
- 로만 보차로프 †
9. 상훈[편집]
9.1. 플래티넘 성[편집]
바그너 그룹 내의 최고 상이다. 러시아 연방 영웅과 같은 효력을 가지며 러시아 연방 영웅 칭호 획득시 주어지는 금성메달과 동일한 형태이다.
10. 영화[편집]
바그너 그룹은 용병업 외에 영화 제작도 지원한다. 아래는 바그너 그룹이 제작을 지원한 영화들이다.
11. 노래[편집]
음악가라는 컨셉에 맞게 직접 노래도 제작한다. 나머지 노래는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 유튜브에 올릴 경우 '폭력 범죄 조직에 관한 영상'이라는 이유로 바로 삭제된다. 다만 일부는 아직까지 살아있다.
11.1. Лето и Арбалеты[편집]
Лето и Арбалеты
Ща Вагнера подъедут
Где-то, где звон монеты
Танцуют ихтамнеты
Лето и Арбалеты
Ща Вагнера подъедут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и Арбалеты
Ща Вагнера подъедут
Где-то, где звон монеты
Танцуют ихтамнеты
Лето и Арбалеты
Ща Вагнера подъедут
Где-то, где звон монеты
Танцуют ихтамнеты
Я был на дискотеке в Триполи – "Полет валькирий"
Я танцевал в Бенгази, Донбасс, и Пальмире
(Бро Бро) Бронь-панцирь
Тетива в ранце
Партизаны спартанцы
Трут пальцы
Берегу кальций
Тут монахи-скитальцы
Бьем в терцию
Две ноги в берцы – выступает оркестр
Стук в дверцу
Мы тут с концертом, давай-ка сыграем, маэстро!
Лето и Арбалеты
Ща Вагнера подъедут
Где-то, где звон монеты
Танцуют ихтамнеты
Лето и Арбалеты
Ща Вагнера подъедут
Где-то, где звон монеты
Танцуют ихтамнеты
Опять поход, опять Илюшин несет на работу
Опять Брунгильда позвала на охоту
Ран караван, садыку салам, как сам?
Допиваем матэ и к делу!
Бам барабан, убирай кальян, Тамам?
Бармалеи готовят стрелы
Трут пальцы, берегу кальций
Остальное – дело привычки!
Бронь-панцирь, тетива в ранце
А рядом турецкие птички!
Лето и Арбалеты
Ща Вагнера подъедут
Где-то, где звон монеты
Танцуют ихтамнеты
Лето и Арбалеты
Ща Вагнера подъедут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Лето и Арбалеты
Ща Вагнера подъедут
Где-то, где звон монеты
Танцуют ихтамнеты
Лето и Арбалеты
Ща Вагнера подъедут
Где-то, где звон монеты
Танцуют ихтамнеты
여름과 석궁
샤 바그너가 올 것이다.
동전이 울리는 어딘가
그들은 그곳에서 춤을 춘다.
여름과 석궁
샤 바그너가 올 것이다.
여름, 여름, 여름, 여름, 여름, 여름-
여름과 석궁
샤 바그너가 올 것이다.
동전이 울리는 어딘가
그들은 그곳에서 춤을 춘다.
여름과 석궁
샤 바그너가 올 것이다.
동전이 울리는 어딘가
그들은 그곳에서 춤을 춘다.
나는 트리폴리의 디스코텍에 있었다. "발키리 비행"
나는 벵가지, 돈바스, 팔미라에서 춤을 췄다.
(브로브로) 팬츠 장갑
랜스의 테티바
스파르타 게릴라
손가락이 떨리다
칼슘 해안
여기 스키탈 스님들이 있다.
관을 박다.
버드나무에 있는 두 개의 다리, 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문을 두드리다
우리는 콘서트와 함께 여기 있다, 마에스트로!
여름과 석궁
샤 바그너가 올 것이다.
동전이 울리는 어딘가
그들은 그곳에서 춤을 춘다.
여름과 석궁
샤 바그너가 올 것이다.
동전이 울리는 어딘가
그들은 그곳에서 춤을 춘다.
다시 하이킹, 일류신이 다시 일하러 간다.
브런길드는 다시 사냥을 요청했다.
란카라반, 사디쿠살람은 어때?
마테를 사업에 추가해라!
드럼, 후카 치워요, 타맘?
화살을 준비하는 바르말리
칼슘을 듬뿍 바른 손가락
나머지는 습관의 문제야!
장갑 판지, 렌즈에 있는 테티바
그리고 터키 새들 옆에!
여름과 석궁
샤 바그너가 올 것이다.
동전이 울리는 어딘가
그들은 그곳에서 춤을 춘다.
여름과 석궁
샤 바그너가 올 것이다.
여름, 여름, 여름, 여름, 여름, 여름-
여름과 석궁
샤 바그너가 올 것이다.
동전이 울리는 어딘가
그들은 그곳에서 춤을 춘다.
여름과 석궁
샤 바그너가 올 것이다.
동전이 울리는 어딘가
그들은 그곳에서 춤을 춘다.
12. 기타[편집]
- 바그너 그룹에 대응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PMC 모차르트 그룹도 있다.[21] 바그너 그룹이 리하르트 바그너의 이름에서 따왔듯이 모차르트 그룹도 음악가 모차르트에서 따온 것이다.
- 러시아 텔레그램에선 음악가들이라는 별칭으로 자주 불린다.
- 로이터는 바그너 그룹에 들어간 아프리카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로이터 특별 보고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최전선에서 싸우는 아프리카인
- 2023년 2월 13일에 AP통신이 공개한 우크라이나 전쟁 취재 사진들 중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전투원의 부대 패치를 전투복에 붙인 우크라이나군 전투원이 포착되어 러시아 언론과 친러 해외언론에서 우크라이나가 ISIS와 결탁했다며 호들갑을 떨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팩트체크 전문기관 VOA 폴리그래프에서 직접 해당 사진의 당사자와 인터뷰(번역)를 하면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사진의 주인공인 '쿠르트(Kurt)' 라는 가명의 우크라이나군 장교가 죽은 바그너 그룹 용병의 시체에서 습득한 ISIS 깃발 패치였다고 밝혀지면서 러시아 측 & 친러 해외 언론측의 주장은 허위로 판명났다.[24] (Russia's False 'Proof' of Ukrainian Troops' ISIS Link)
13. 참고 문헌[편집]
14. 관련 문서[편집]
- 민간군사기업 (PMC)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시리아 내전
- 러시아-아프리카 관계(바그너 그룹/아프리카)
- 바그너 그룹 반란
- 러시아 연방 정부
- 친위대
- 블랙 옵스
- 블라디미르 푸틴
- 세르게이 쇼이구
- 발레리 게라시모프
- 예브게니 프리고진
- 드미트리 웃킨
- 안드레이 트로셰프
- 전쟁범죄
- 제네바 협약
- 쿠데타
- 네오 나치
1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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