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외국어대학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北京外国语大学[1] / 北京外國語大學[2]
북경외국어대학[3] / 베이징외국어대학[4]
Beijing Foreign Studies University (BFSU)
북경외대(BFSU)는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중화권 명문 국립 외국어대학으로, 121개 학위과정[6] 을 설치해 중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어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중국 교육부와 중국 외교부 직속 대학이며, 211공정과 985공정 플랫폼에도 소속되어 있다. 중국 정부에서 직접 북경외대 총장을 임명·해임한다. 중국 베이징시(市) 정부의 본교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 북경외대는 개교 이래 중국 국가 발전에 맞추어 「외(外-외국어), 특(特-차별화), 정(精-엘리트육성)」 의 교육이념과 겸용병축, 박학독행[7] 의 창학정신을 구현하며 외교, 통역/번역, 교육, 경제무역, 언론정보, 법률, 금융 등에 종사하는 국제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거점으로서 국가 발전을 위해 중국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고 한다. 전세계 상위 6% 비즈니스 스쿨만 보유중인 미국 AACSB 자격 인증 대학이기도 하다.[8] AACSB # #兼容并蓄 博学笃行[5]
관용적이고 융통성 있게 모든 것을 수용하고, 다방면으로 학습하며 진실되고 성실하게 행동하라
북경외대 (北京外大) 교훈
북경외대는 한국어 명칭으로는 베이징외국어대학이라는 명칭도 맞지만 대학교 측과 학생회에서 공식적으로 북경외국어대학[9] 이라는 한국어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인들과 학교 자체에서 줄임말로 베이와이(北外)[10]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선 북경외국어대학이라고 일일이 다 말하기 보다는 북경외대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11] [12] 실제로 한국외대와 긴밀한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기도 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자아카데미를 북경외대가 2009년부터 공동 설립 및 운영중이며[13] , 영국 노팅엄 대학교 등 국내외 유수(有数)대학과 공동학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14]
북경외대 주력 전공인 영어 단과대와 국제경영대(IBS), 각종 외국어단과대의 경우, 북경대 강의를 학교 플랫폼에서 선택하여 교차수강 가능하다.[15] 북경외대는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북경대 복수학위제(制)도 장기간 운영해오고 있다.[16] 북경대 심리학부 개설 북경외대 심리학과정[17] 북경대와 북경외대는 같은 교육부 베이징시 하이뎬구 당위(党委) 소속 자매학교로[18] , 실제로 전임 북경외대 총장 하오핑(郝平)이 북경대 총장을 거쳐 당위서기(党委書記)[19] 가 되기도 했다. 2021년 시진핑의 북경외대 80주년 축사에 대한 답사로 당시 북경대 총장이자 현 북경대 당위서기 하오핑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북경외대 영문학과 학사(본과) 졸업생의 경우, 졸업자의 약 50% 이상이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하버드, 컬럼비아 등 영미권이나 북경대와 칭화대 등 명문대 석사에 진학한다.#[23]북경대 총장 하오핑: 북경대가 형제대학을 대표해 축사를 합니다. 80년간 당과 한마음으로 함께하며 민족부흥위업에 투신해 온 북경외대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국어학과가 개설되어 학문적 명성과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진 대학으로 국제 고등교육계의 존경과 칭송을 받고 있으며 중국의 글로벌 교류사업과 인류문명의 교류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북경외대(北外)와 북경대(北大)는 매우 친밀하고 조금의 거리도 없는[20]
형제대학으로 80년 동안 돈독한 형제의 정을 맺어왔습니다...[21][22]
한편 북경외대는 지난 2000년 중국 출신자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24] 를 배출한 바 있다.
참고로, 이 대학은 ‘북경어언대학(北京语言大学)’과 ‘북경제2외국어학원[25] (北京第二外语学院)’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대학이다.[26]
2. 평가[편집]
- 국립 외국어대학교인 북경외대는 IBS 컴퓨터공학을 제외한 공과계열 부재로 인해 QS 전세계 대학종합랭킹에서는 2018-2024년 기간 내(内) 601-800위권, 과목별[27] 전세계 랭킹에서는 51-300위권을 유지 중이다.
- 中 연봉정보 신처우망(薪酬網) 발표에 의하면, 신입사원의 출신 대학 및 연봉정보 들을 조사한 결과, 동일 베이징시 하이뎬구 소재 1위 칭화(清華), 2위 북경대학(北京大学) 다음으로 북경외대(北京外大)의 연봉 순위가 3번째로 높다. 중국 대학별 연봉순위[28]
- Sina 경제지 2021년 기사에 따르면, 북경외대 졸업생은《중국대학 졸업생 연봉지수 순위》TOP 100에서 연봉 랭킹이 중국 전체 2위, 외국어중점대학 1위로 나타났다. Sina•thepaper.cn 2020
- 중국인의 경우 전국 수능 가오카오 응시자 1,000만여명 중에서 최소 상위 0.3%~0.57% 이내에 드는 중국 수능 성적을 받아야 북경외대 입시에 합격해 입학할 자격을 가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 북경외국어대학은 2012년부터 2019년 사이에 신입생의 가오카오(高考) 성적이 중국 2,965개 대학 중 17위를 기록[29]
- 2023년 《북경외국어대학 졸업생 연도 취업률 질량 보고(北京外国语大学毕业生年度就业质量报告)》에 따르면, 졸업 직후 취업을 시도한 학생의 취업성공률은 96.45%이다.
- 북경외대는 모의유엔(MUN)을 700여명 규모로 매년 개최한다. 영어 위원회 위주이며, 중국어, 프랑스어 등이 있다. 대사도 매년 초청한다. 대회 명칭은 BFSUMUN. 2019년까지는 당연히 대면이었으나 팬데믹 시기엔 온라인 개최를 했고, 다시 대면 실시 중이다.
3. 유학[편집]
3.1. 입학[편집]
북경외대 외국인 입학 지원 최소 요구사항 - 신HSK4-5급 듣기, 읽기, 쓰기 각 60점 이상 (영어 학부등은 신HSK 6급) 이상 준수한 점수, 면접, 학과에 따라 자소서, 학과 별 전공시험, 영어관련일 경우 TOEFL 혹은 IELTS 6.0 이상 등 공인영어성적, 추천서, 필요시 본국에서의 수능 성적 제출. 23년부로 7-9급 반영도 도입 중 (학과 별 상이)
- 북경외대도 학과별로 다르지만 본과생 입학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지원시 최저요건으로 신HSK 5-6급, 영어 통번역 학부 등은 신HSK 6급 준수한 점수과 함께 공인영어성적을 요구한다. 북경외대 입학조건은 HSK 조건이나 아이엘츠 6.0 이상과 학과별로 면접과 과목시험이 존재한다. 학과별로 HSK 급수 최저요건이 4,5,6급 등으로 천차만별이다. 4급이 지원요건이라고 해서 해당 급수 보유 시 반드시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북경외대 지원최저요건에 성적 우수한 고등학생이라고 명시 되어 있으나, 자세한 합격조건은 공개된 바 없다. 북경외대 IBS 본과(本科)[30] 입학생 지원 아이엘츠(雅思)최저요건 6.0 혹은 동등 수준 요구
- 중국 수능 가오카오를 보는 중국인들의 북경외대 입시 보다는 훨씬 쉬운편이다. 다만 북경외대의 중국인 위주 본과의 졸업기준은 중국인과 똑같다. 그래서 외국인이 북경외대의 중국인 위주 본과에 입학할 경우 졸업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북경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중국어 발음도 표준적인 편이라서 이점이 크다. 중국 수능 '가오카오' 사상 최대 1천193만명 대한민국 국립국어원 - 중국의 경우도 수도인 북경에서 사용되는 중국어를 ‘보통화’라 하여 표준어로 삼고 있다. 중국의 보통화는 북경어 음을 표준음으로 하고 북방어를 기초 어휘로 하며 전형적인 현대 구어로 쓰인 저작을 문법적인 기준으로 삼은 공통어를 말한다.
- 면접은 보통 학교에서 진행하지만 국제학생은 화상통화로 이루어지며 학생의 스펙이 모든 조건을 빠짐없이 전부 충족해 합격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면제되는 경우도 있다. 학과 별 시험은 학과 별로 상이하다.
- 특히 영미권이나 유럽 등 한자문화권 출신이 아닌 유학생 위주로 HSK 시험을 4-6급 이상 딸 여건이 도저히 안되는 학생들은 북경외대 국제상학원(International Business School)[31] 의 유학생 영어 수업 과정이 존재하므로 HSK 대신 공인영어성적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북경외대 국제상학원(IBS)의 외국인 유학생과 IBS 중국인 본과생은 똑같은 본과 졸업 자격이 주어진다.
상기 정보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경외대 유학생사무실 참조.
3.2. 수업[편집]
난이도 : 중국학생본과(IBS 포함)[32] >영어로 수업하는 IBS본과[33] >대외한어과[34]
한국인들에겐 졸업자격이 똑같이 본과이면서 영어로 수업하는 IBS(International Business School)본과가 낫다. IBS중국학생본과와 IBS본과의 졸업장은 동일하다. 일부 유학원들과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오해가 존재하는데, 북경외대 IBS(国際商學院)는 중국인 대학생이 1,000여명, 유학생이 약500명으로 3분의2는 중국인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인들은 중국인 학생들을 CBS 소속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 정확한 호칭은 IBS가 맞다. 북경외대 중국인 본과생들을 위해 만든 커리큘럼은 100% 중국어인데다가 4년동안 전국에서 몰려온 중국학생들과 경쟁해야해서 외국인이 입학하면 언어적 압박으로 졸업하지 못하거나 혹은 학점(GPA) 등을 엄청 낮게 받아 중도귀국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는 중국어 경험이 전무한 국제학교나 외고, 한국고등학교 출신에 해당하는 사항이고 현지에서 몇 년간 체류한 유학생들의 경우엔 중국인 학생 위주의 본과에 입학하는게 낫다. 대외한어과 학생은 중국인본과에 있는 한국 학생보다는 상대적으로 중국인과의 접촉빈도가 적은데 아무래도 자국인 중심으로 인맥을 쌓게 되기 때문이다.[35] 따라서 졸업 후 귀국할 생각이라면 IBS영문본과를 가는게 좋고, 계속 체류할 생각이라면 IBS중국학생본과에 가는게 좋다. 만약 IBS가 아닌 대외한어과에 입학한다면 졸업하기는 수월하지만 졸업이 쉬운만큼 취업 등 대비를 위해서 본과 학생들보다 더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한다.
북경외대 IBS 한국인 등 외국인 졸업생은 영어로 비즈니스 관련 전공을 할 수 있다는게 이점이다. 또한 졸업할 때 졸업자격요건으로 HSK 6급 이상을 요구하기에 중국어를 전혀 못하는 상태에서도 영어실력이 좋으면 중국유학을 가서 밑바닥부터 언어를 고급까지[36] 배우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중국인과 접촉이 줄어들어 베이징 유학을 가는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전공으로는 국제경영학, 금융학, 국제시장마케팅학, 중국비즈니스학, 국제경제무역(경제학 학사) 등이 있다. 어떻게 보면 북경외대에 영어로 된 강의가 많지만, 중국인들 입장에서는 영어로 수강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은 100% 영어로 수강이 가능한 선택권이 있어서[37] 북경외대 중국인 입장에선 아이러니한 셈.
3.3. 졸업 후[편집]
미래를 위해서는 4년제 본과 졸업이 가장 메리트가 있다. 중국대학 특성상 입학은 비교적 쉬울지 몰라도 졸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점을 잘 받아서 졸업을 성공해야한다. 영어로만 수업하는 본과도 커리큘럼이 잘 짜여있어 중국에서 국제학교를 몇년간 다니고 입학하는 경우도 많다. 북경외대 IBS 본과를 제대로 학점을 따서 졸업하면 한국 인서울 중문학과 학생들보다 중국어능력에서 뛰어날 수 밖에 없고[38] 북경외대 IBS 등 중국인본과(중국학생본과)[39] 를 준수한 학점으로 졸업하면 고학력 중국인 수준 중국어 실력의 보증수표라 할수 있으나, 학과 전원이 중국인이라면 적응하기 매우 힘들며 향수병에 걸리기 쉽고 중도귀국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중국 명문대 본과 한국인 졸업률은 높지 않아서 성공적으로 졸업하면 사실 어느 대학이건 노력을 인정해줘야한다. 물론 적응에 성공한다면 최고지만 심리적, 신체적 적응기간은 대략 반년이상이 필요하기 마련이며 많은 한국인들이 베이징에 오고 얼마 지나지않아 갑자기 며칠간 수시로 구토하는 등 적응에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 HSK 6급 이상, 혹은 회화에 문제없는 중국어 실력이 되지 못하면 도움을 요청하기도 힘들다. 또한 중국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누가 나서서 먼저 돕는건 드문 편이다. 매우 적극적이거나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라면 중국인본과는 부적합하다. 중국 대학이나 회사 대부분 모든 소통이 위챗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LinkedIn에 10만여명의 북경외대(Beijing Foreign Studies University) 출신자 중 올라와 있는 5만명의 취업 데이터만 봐도 유명 기업은 거의 다 있다. 북경외대는 중화권에서만큼은 확실한 타겟스쿨(Target School)로, 졸업생은 바이트댄스[40] , 세계 4대 회계법인 EY, 화웨이[41] , 딜로이트, 아마존 순으로 취업자가 많다.[42] 결국은 자신의 스펙이 높다는 것을 증명[43] 하면 취업시장에서 어떤 학과 출신이든지 북경외대 출신으로 손해 볼 일은 절대 없다.[44] 바이트댄스 중국 대졸자 취업 선호도 1위…화웨이 2위 중국 연간 대졸자 1천100만명 넘어…취업난 가중
또한 교환학생 등 정규 본과 과정으로 배우지 않더라도 외국인이 전체 학생의 약 20%를 차지하는 대학이므로, 중국어와 영어 이외의 외국어도 배울 기회가 많은 학교니까 다개국어 통달을 목표로 공부해도 큰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는 한국인 포함 외국인이 엄청 줄어들었다. 한국인은 반 정도가 급감했다가 2023년 엔데믹 이후 점진적 회복 추세다. 매일경제 기사
4. 동문[편집]
중국 수능 입시 전문사인 고등교육인재망에 의하면, 북경외대는 외교, 통번역, 회계, 금융, 신문방송, 법률 분야의 인력을 주로 배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졸업생은 9만명 가량이다. 졸업생중 중국 외교부에서 근무하며 재외공관 대사를 역임한 동문이 400여명에 달하고, 참사관으로 근무한 동문은 1,000여명이 되어서 중화권에서 북경외국어대학교를 “공화국 외교관의 요람”이라고도 부른다.[45] # 북경외대는 중국에서 가장 유구한 외대로 경제·무역 엘리트를 양성하는 대학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한국대학신문
북경외대 출신 저명인사 리스트는 하기와 같다.
- 가오싱젠: 중국인 출신중에는 최초인 프랑스 국적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 북경외대 프랑스어과 졸업 (1962)
- 허지옹(何炅):중국에서 한국으로 치면 유재석급의 국민MC. 북경외대 아랍어학과 졸업. 연봉만 약 50억원(3,000만위안)으로, 중국 MC수입 1위를 차지
- 하오핑: 전임 북경외대 총장, 북경대 총장, 북경대 당위서기[46]
- 추이톈카이(崔天凱) 미국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 (주미대사) - 북경외대 UN외교관 인재육성 대학원 (1979)
- 태영호 :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전 주영 북한 공사) - 북경외대 영문학부 졸업 (1988)[47]
- 장예쉬: 중국 외교부 수석, 외교부 부부장, 유엔(UN) 상주대표, 주미 중국대사 역임
- 양란: 중국 미디어 재벌. 양광미디어그룹 회장. 前CCTV 아나운서 출신. 북경외대 영문과 졸업.[48]
- 류젠차오: 주인도네시아 중국대사
- 진젠: 전임 주일본 중국대사, 전임 유엔 부사무총장
- 딩웨이: 주이탈리아 겸 산마리노 중국대사
- 공천: 주프랑스 중국대사
- 리휘: 주러시아 중국대사, 중국 외교부 부부장
- 진리췬: 중국투자유한책임회사 감사장, 전 중국 재정부 부부장.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초대행장.
- 리구이셴: 전 국무위원 겸 중국인민은행장, 제10기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
- 리자오싱: 전인대 외사위원회 선임위원, 전 중국 외교부장
- 류 세이라: 재일 중국인 유명 성우 - 북경외대 일본어과 졸업 (2008)
- 뤄쉐지안: 북경외대 체육교사,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100m 평영을 올림픽 신기록 1분 06.64초(역사상 3번째로 빠름)로 금메달을 획득 #
-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북경외대 명예박사
- 김영현: 대한민국 세종특별자치시 제15선거구 시·도의회의원.[49]
- 최정헌: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특례시 의원, [50]
5. 기타[편집]
5.1. 명칭 관련[편집]
북경외국어대학, 북경외국어대학교, 북경외대, 베이징외국어대학, 베이징외대, 베이징외국어대학교
베이징=북경=北京
한국식 한자 독음인 북경도 자주 쓰이고 원어발음인 베이징도 자주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베이와이 = 北外 (běiwài) 라고 불린다. 택시기사들이나 문혁 세대, 혹은 지방 사람들은 못 알아들을 수 있으니 풀네임 北京外国语大学(베이징 와이궈위 다쉐, běijīng wàiguóyǔ dàxué)을 말해야 알아듣는다. 가끔 교육수준이 낮은 중국인들이 오해 하는데 북경외대는 外国语学院(외국어학원, 와이궈위 슈에유엔, wàiguóyǔ xuéyuàn)이 아니고 外国语大学(외국어대학)이다. 보통 중국에서 학원은 단과대학이다. 북경외대는 외국어대학이지만 종합대학 축에 속한다 보면 된다.
한국인들끼리는 북경외대라는 명칭을 한인 학생회에서도 사용하고 있고 알아듣기도 쉬워 북경외대라는 명칭으로 주로 불리고 가끔 북외대라고도 한다[51] . 일본인들은 일본 현지에서는 北京外国語大学(페킹 가이고쿠고 다이가쿠, ぺきんがいこくごだいがく) 아니면 北京外大(페킹가이다이, ぺきんがいだい)라고 말하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하지만, 북경외대 일본인 유학생들은 ベイワイ(베이와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52]
영문 명칭은 Beijing Foreign Studies University(BFSU)[53] 공식석상에서도 중국어로 줄여서 부를때에는 北外(běiwài)라고 부르며 영어로 줄여서 부를 때에는 BFSU라고 한다.
5.2. 협정 학교[편집]
북경외대는 세계 60개국 320여개 대학 및 기관과 협력관계이며, 유럽과 미국 등 12개 국가 15곳에서 공자아카데미(한국외대 공자학원 포함) 등을 운영중이다.
런던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UC 버클리, 서울대학교 #,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54] ,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솔브릿지[55] , 바르셀로나대학교[56] , 공주대학교, 칸사이대학[57] , 도쿄대학, 교토대학, 오사카대학, 나고야대학, 쓰쿠바대학, 나고야대학, 히로시마대학, 릿쿄대학, 주오대학,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58] 도쿄외국어대학, 대만정치대학, 랭커스터대학교, 켄트대학교, 퀸즐랜드공과대학교[59] , 모스크바국립언어대학교 등. 동아일보: 한양대와 베이징외국어대학교는 두 학교의 경영학 전공 학생들이 6개월에서 1년까지 서로의 학교에 머물며 수업을 듣고 연구도 진행 The Global Alliance of Foreign Studies Universities (GAFSU)
5.3. 학부•전공[편집]
여기서 단과대(학부)와 학원(学院)은 같은 의미다.
- 영어학부(SEIS)[60] : 영어영문학과, 영어통번역과
- 국제상학원(국제경영대)[61]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IBS)[62] : 국제경영학과[63] •마케팅학과•금융학과[64] •경제무역학과, 회계학과[65] 등
- 외교학원(외교학부): 외교학[66]
- 국제관계학원(국제관계학부): 국제관계학과[67]
- 중국어문학원: 중문학과(대외한어과)[68]
- 계산기(컴퓨터 사이언스)학부
- 고급통번역학부
- 법학부
- 전용(특수목적) 영어학부(SESP)
- 국제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 학부(SIJC)
- 일본어학부
- 아시아•아프리카학부
- 아라비아학부
- 예술연구학부
- 유럽언어문화학부(SELC)
- 프랑스학부[69]
- 독일학부
- 스페인어·포르투갈어학부
- 러시아어학부
- 체육부
5.3.1. 연구기관[편집]
- AI·인류 언어 중점 실험실[70]
- 국제중국문화연구원
- 외국어언연구소
- 외국 문학 연구소
- 국가언어능력발전연구센터
- 중국외국어교육연구센터 등
5.4. 학교 시설[편집]
5.5. 산하 출판사[편집]
홈페이지
중국 정부 교육부는 베이징외국어대학 (북경외대) 산하로 1979년 8월 28일부터 Foreign Language Teaching and Research Press라는 명칭의 외어교학 및 연구출판사(外语教学与研究出版社)라고 불리우는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출판사 사옥은 예술성을 인정받아 베이징10대건축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한편 외연사는 북경외대 동교구(East Campus)에 위치해 있다. 외연사 공식 페이지 베이징시(市)정부: 중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외국어 서적, 영상과 디지털 자료 출판사인 '외연사(外硏社, 외국어 교육 및 연구 출판사)'는 북경외대에 속해 있다. 북경외대 산하 외연사는 HSK 교재 외에도 중화권 영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의 교재에서 가장 권위있는 중국 국영 출판기관이다. 북경외대 동 캠퍼스의 IBS 국제빌딩과 연결되어 있어 전공서적을 구매하거나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6. 여담[편집]
- 2021년 북경외대 개교 80주년을 맞아 시진핑 주석이 직접 축하를 했다. 시진핑 주석 겸 총서기는 북경외대 교수진에게 서신을 보내 많은 외국어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이에 베이징외국어대학의 미래가 앞으로도 매우 유망하다고 말했다. #
시진핑 주석의 북경외대 송부 서신: 북경외대가 중국과 외국의 교류를 심화시키고, 각국의 국민간 친선을 증진 시키며,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진하며, 보다 다정한 정서와 글로벌 시야, 전문적 수완이 있는 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중국이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고, 세계가 중국을 더 잘 이해하는 데 새로운 공헌을 하기 바란다.
언어는 문화전승의 전유체이며 민심상통의 기본이고, 한 국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열쇠이다. 언어는 중국이 전세계 각국과 인문교류를 추진하고 다채로운 글로벌 문명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세계의 모든 언어는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북경외대는 전세계가 중국을 보다 잘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북경외대의 어떤 사람은 평생 외교사업에 종사하며 다국의 대사를 맡아 국가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종횡무진[72]
하고, 어떤 이는 국제기구에 재직하면서 국제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고, 전세계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어떤 사람은 문화전파영역에서 개척하고, 누군가는 기업에 탄탄한 뿌리를 내리고, 사람을 가르치고, 외국어교육개혁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다. 개혁개방 이래, 중국 북경외대는 세계 경제무역과 상호 이익, 문화적으로 상호 학습하고 상호 감식하여 교류, 융화, 교전하는 태세를 형성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지혜와 실사구시[73] 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당신의 나라로 돌아가면, 우리가 다시 만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난 우리가 다시 만날거라고 믿어요. 기다려 줘요.
你现在要回你们国家 虽然你觉得我们不会再见面 不过我相信我们还会再见的 你等着我吧
JTBC 비정상회담에서 언급된 이 멘트는 이탈리아인이 한국인에게 중국어로 고백을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중국 정부가 보낸 편지를 읽은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과 헨리 키신저 박사는 중국에 제안했다. “1971년 7월 9일 베이징에 도착해 11일 중국을 떠난다. 체류 기간은 48시간이다.” 저우언라이 총리는 키신저 접대조(接待組)를 꾸렸다. 북경외대 출신의 왕하이룽(王海容·왕해용), 탕원셩(唐聞生·당문생) 등 엘리트 4명을 선정했다.
- 마오쩌둥(모택동•毛泽东)의 조카 왕하이룽은 베이징외국어대학에 응시했다가 낙방했다. 영어책을 들고 무조건 암기하라는 조언을 듣고 열심히 공부해 북경외대 재수에 성공해 마오쩌둥의 엄청난 칭찬을 들었다고 한다. 훗날 왕하이룽(王海容·왕해용)은 북경외대 학력과 모택동 혈연의 후광을 업고 외교부의 왕같은 존재로 군림했다고 한다.
- 베이징외국어대학을 졸업한 탕원셩은 중국의 유엔(UN)가입 후, 유엔 사무차장을 역임한 탕밍자오(唐明照·당명조)와 왕년의 베이징대학(북경대) 옌칭(燕京) 퀸카 장시셴(張希先·장희선)의 딸이었다. 1943년 봄, 미국 브루클린의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맨해튼의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안락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북경외대 교수들에게서도 굉장한 주목을 받았고 결국 외교부에 진출했다. #
- 2019-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으로 인해서 2020년 3월 2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이 종식될 때 까지 온라인 강의로 모든 수업을 대체한다. 중앙일보: 베이징외국어대학과 수도경제무역대학 등 10개 대학은 3월 2일 온라인 수업을 시작 이 와중에 전국 3,000여개 대학들 중에서 북경외대가 가장 먼저 2020년 5월 1일에 개강한다는 공지사항을 올려서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베이와이(北外)[74] 의 검색수가 몇 억 단위로 올라갔었다. 소후닷컴: 겨울방학이 5월까지 연장된다? 그러나 논란이 일어나자 북경외대 교무처 측에서 공지를 삭제하면서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
- 한국외대 학사와 일본 츠쿠바대학 석박사를 한 모 교수는 북경외대에서의 학회에서 학부 3학년의 공항 마중과 안내를 받았을 때 북경외대 재학생의 유창한 일본어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북경외대 학생의 배경을 물어보니 중국의 엘리트교육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고 평했다. 해당 북경외대 재학생은 외국어중학교에 선발되어 어릴적부터 일본어를 공부했고, 말쑥한 모습에 바른 예절, 거기에 일본어 능력까지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북경외국어대학의 규모도 한 학년에 1000여명의 적은 수밖에 뽑지 않는다 하여 인구대국 중국에서 그럴 수 있는가 하며 다시 한 번 놀라야 했다고 전했다. 북경외대는 중국 교육부와 중국 외교부에서 국가적으로 정부차원의 소수 엘리트 교육의 규모를 유지하라 한다니 치열한 입시경쟁이 떠올랐다고 한다. 실제로 상술하였듯 중국인 학생이 북경외대에 입학하려면 가오카오 성적에서 3,000여개 대학교 중 상위 랭킹 10위권 안에 드는 입시 성적을 받아야 한다. 즉 중국 수능 가오카오 응시생 중 상위 0.33% 안에 들어가야 북경외대에 입학할 수 있는 입결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