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9 A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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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2차 세계 대전 말에 미국에서 M18 헬캣 대전차 자주포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목적 장갑차. M5 대전차포 견인 용도 등의 다목적 장갑차로 개발되었다.
2. 제원[편집]
3. 상세[편집]
제식 명칭은 M39 AUV로, 제식 별칭인 AUV는 Armored Utility Vehicle[1] 의 두문자어이다. 원래는 3인치 M5 대전차포의 수송차량 용도로 개발되었던 물건으로, 1944년 10월부터 1945년 3월까지 약 650대가 기존 M18로부터 개조되었으며 포탑이 제거된 대신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한 정이 달렸다. 이로 인해 공간이 넒어져 병력수송이나 포탄 수송에 알맞게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소수 투입되었으며 후에 6.25 전쟁 때 미군이 운용하기도 했는데, 포대에 배치되어 M41 자주포를 지원하는데 주로 쓰였다. 이외에도 고장이 난 전차의 견인 차량 및 포병대의 트랙터및 물자수송 및 병력수송과 부상병 후방 호송[2] 등의 다목적으로 활용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진가를 발휘한 전투가 임진강 전투. 전투 중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제999 기갑 야전 포병 대대(999th Armored Field Artillery Battalion)가 대한민국 국군 제 1 보병사단을 지원하였는데 B 포대는 인근 부대의 철수로 퇴각하게 되었고, 주포 외에는 비무장인 자주포들을 대신하여 선두에 서서 퇴각하던 중 중공군의 기습으로 7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당하는 피해를 입었고, M39 장갑차와 M41 HMC 각각 2대를 잃었다. 그러나 매복을 돌파하고 매복부대에 100여명의 사상자를 안겼으며 다시 계속해서 포격을 가했다.
이런 실전기록들로 인해 M39 AUV는 역대 미군이 제작한 APC 중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은 완전 궤도형 장갑차이자 미군의 첫번째 완전 궤도형 장갑차로써, 이를 베이스로 M44 APC가 만들어졌고, 이는 이후 M41 워커 불독을 기반으로 한 M75 APC로 이어지는데, 둘 다 이전 모델인 M39 AUV에 비해 좋은 평가를 못 들었다.
우선 M44는 개량의 기본 골자가 'M39가 분대를 수송하니 이를 더 크게 만들어 소대를 통으로 굴릴 수 있게 만들자!'로 시작된 놈이었다. 비슷한 컨셉의 LVT-5 또한 소대급의 승하차 운영을 기본 운용 개념으로 잡아버리니 1대를 똑같이 손실해도 M113 같은 분대급 APC 보다 더 큰 손실이 나버림과 동시에 M113 같은 분대급 APC보다 야전 부대 운용에 더 효율적임을 느낀 미 해병대가 이 녀석의 체급상 후속작을 만들지 않고 분대급 APC인 AAV-7A1으로 대체해 버렸다. 이를 생각하면 M44 또한 당연히 말로가 도태의 길로 끝났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M75는 높은 전고로 인한 낮은 생존성, 보병용 소화기에도 털리는 엔진 공랭용 흡기구 설계, 그리고 당시 왠만한 고가 군용 장비 빰싸다구 때리는 대당 72,000 달러 라는 정신나간 가격[3] 으로 인해 미군은 곧바로 대체사업을 결정하고, 이 사업의 최종 승자로 바로 M59 APC가 선정된다.
그리고 이 M59는 장갑 방호력을 그대로 보존하는 대신 신속 배치를 위한 경량화를 얻으려고 기존의 강철 장갑 대신 알루미늄 합금 장갑을 다는 방향으로 진화가 이루어지는데, 그게 바로 우리가 아는 전장의 택시, M113 장갑차다. 이로 미루어 보아 M39 AUV는 M113, 그리고 AMPV로 이어지는 미군의 궤도형 APC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1957년에 미국에서 퇴역했다.
4. 운용국[편집]
4.1. 아메리카[편집]
4.1.1. 북아메리카[편집]
4.1.1.1. 미국[편집]
원조 사용국.
4.2. 유럽[편집]
4.2.1. 중부유럽[편집]
4.2.1.1. 독일[편집]
4.2.2. 동유럽[편집]
4.2.2.1. 소련[편집]
5. 모형[편집]
5.1. 프라모델[편집]
베스페 모델에서 1/72 레진키트로 발매되었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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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로 번역하면 '범용 장갑차량' 정도의 의미이다.[2] 중공군이 부상병들을 호송하는 지프나 트럭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장갑과 무장이 달렸고 많은 인원을 수송 가능한 M39를 이용했다.[3] 2021년 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무려 약 $743,276로, 2021년 9월 25일 기준 원화로 바꾸면 대략 8억 7725만 9,380원이다. 참고로 지난 2020년 미 의회 주관 국방부 회계감사 결과에 따르면 AIM-9 사이드와인더 시리즈 가운데 그렇게 비싸다는 최신형, AIM-9X 블록 2가 $399,500.00 즈음으로, 우리 돈으로 4억 7151만 3,870원 정도다. 그래서 나중에 나온 M113 장갑차도 초기형은 6억, 개량형으로 만드는데 3억 이상이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