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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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1화: 사상 최강의 메이드, 토르!(뭐, 드래곤이니까요) (史上最強のメイド、トール! (まあドラゴンですから))
2.2. 2화: 제2의 드래곤, 칸나!(완전 스포일러네요) (第二のドラゴン、カンナ!(ネタバレ全開ですね))
2.3. 3화: 새로운 생활, 시작되다!(물론 뜻대로 안 돼요)(新生活、はじまる!(もちろんうまくいきません))
2.4. 4화: 칸나, 학교에 가다!(그럴 필요는 없지만요) (カンナ、学校に行く!(その必要はないんですが))
2.5. 5화: 토르의 사회공부!(본인은 잘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トールの社会勉強!(本人は出来てるつもりです))
2.6. 6화: 가정방문!(안 한 집도 있어요) (お宅訪問!(してないお宅もあります))
2.7. 7화: 여름의 정석!(솔직히 말해 특별편이네요) (夏の定番!(ぶっちゃけテコ入れ回ですね))
2.8. 8화: 새로운 드래곤, 엘마!(드디어 나오는군요) (新たなるドラゴン、エルマ!(やっと出てきましたか))
2.9. 9화: 운동회!(아주 평범해요) (運動会!(ひねりも何もないですね)
2.10. 10화: 극단 드래곤, 온 스테이지!(극단 명이 있었군요) (劇団ドラゴン、オンステージ!(劇団名あったんですね)
2.11. 11화: 연말연시!(코믹 마켓 이야기는 없어요) (年末年始!(コミケネタありません)
2.12. 12화: 토르와 코바야시, 감동의 만남!(스스로 어렵게 만드네요) (トールと小林、感動の出会い!(自分でハードル上げてますね))
2.13. 13화: 종언제, 오다!(정신이 드니 마지막 회에요) (終焉帝、来る!(気がつけば最終回です))
2.14. OVA: 발렌타인, 그리고 온천!(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バレンタイン、そして温泉!(あまり期待しないでください))
3.1. 1화: 새로운 드래곤, 이루루!(또 잘 부탁드립니다) (新たなるドラゴン、イルル! (また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3.2. 2화: 꽃미남, 코바야시!(여러 의미에서) (イケメン、小林!(いろんな意味で))
3.3. 3화: 과외활동(물론 평범하지 않아요) (課外活動(もちろん普通じゃありません))
3.4. 4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맞춰 주는 건 힘들어요) / 郷に入りては郷に従え(合わせるって大変です)
3.5. 5화: 너와 함께 (뭐, 마음이 맞으면 말이지만요) / 君と一緒 (まあ気が合えばですが)
3.6. 6화: 합연기연 (한쪽은 드래곤이에요) / 合縁奇縁 (片方はドラゴンです)
3.7. 7화: 일반 상식 (다들 어긋났어요) / 一般常識 (みんなずれてます)
3.8. 8화: 세상에 하나뿐인 (좋아하는 말을 써 주세요) / 世界に一つだけの (好きな言葉を続けてください)
3.9. 9화: 여러모로 인기가 많아서 (엘마 삼매경이에요) / いろいろワケがありまして (エルマざんまいです)
3.10. 10화: 칸나의 여름방학 (2개 국어 방송인가요?!)/カンナの夏休み(二か国語放送です!?)
3.11. 11화: 프리미엄 시트(특별 요금은 안 들어요)/プレミアムシート(特別料金はかかりません)
3.12. 12화: 생생유전(하지만 멈추는 것도 괜찮겠죠)/生生流転(でも立ち止まるのもありですかね)
3.13. OVA: 일본의 접대(어텐도는 드래곤입니다!)/ニッポンのおもてなし(アテンドはドラゴンです)


1. 개요[편집]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쿨교신자의 만화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을 원작으로 제작하고, 일본에서 도쿄 MX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의 에피소드를 정리한 문서.

애니메이션판에서 1기로 제작된 연재분량은 단행본 1권~4권 중에서 1화~34화까지의 내용이다. 에피소드 제목은 고바야시와 토르의 문답이며 국내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모두 동시에 방영했다. 한국어 번역 제목은 애니플러스 기준이다.[1]

13화를 제외한 일부 에피소드에서 노란색 배경에 검은 글씨로 아이캐치가 나오며, 에피소드 제목이 뜰 때는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글자를 토르가 불을 뿜어 지우면서 제목이 뜬다.[2]


2.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편집]



2.1. 1화: 사상 최강의 메이드, 토르!(뭐, 드래곤이니까요) (史上最強のメイド、トール! (まあドラゴンですから))[편집]


1화. 사상 최강의 메이드, 토르!
(뭐, 드래곤이니까요)

각본
야마다 유카
콘티
타케모토 야스히로
연출
후지타 하루카
작화감독
카도와키 미쿠, 마루키 노부아키, 마루코 타츠나
방영
2017년 1월 12일

어느 날 아침, 드래곤 한 마리가 산속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길에 고바야시는 시가지 한쪽에서 메이드 카페를 보며 7시 직전에 일어나서 안경을 쓰고 숙취해소제를 마시면서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옷을 갈아입은 고바야시는 아파트 문을 열고 출근하려다가 입구에 얼굴을 들이민 드래곤 토르와 마주친다. 토르는 잠시 주변을 둘러본 뒤 곧바로 메이드복을 입은 인간 여자로 변신한다.

당황한 고바야시는 토르를 집에 부르고 토르가 전날 밤에 산에서 만났을 때 고바야시에게 집에 와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자 고바야시는 기억을 떠올리려고 애썼다.[3] 토르가 메이드로 고용해 달라고 부탁하자 고바야시는 거절했고 이에 토르가 눈물을 글썽이며 나가려 하자 고바야시는 알 수 없는 죄악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 순간 벽시계가 8시 50분을 가리키는 걸 보자 토르에게 회사까지 데려달라고 부탁했다. 다행히 토르 덕분에 고바야시는 회사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날 저녁에 퇴근한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네가 생각하는 메이드는 어떤 모습인지 보여달라고 말하며 한 번씩 일을 시켰다.

  • 하우스 메이드: 주방 청소를 시켰더니 브레스로 살림살이까지 다 날렸고 다행히 토르가 마법으로 원상복구했다.
  • 론드리 메이드: 빨래를 시켰는데 토르가 자기 입에 빨래를 넣고 우물거렸다. 토르가 침으로 때만 골라냈지만 고바야시는 더럽다며 질색했다.
  • 팔러 메이드: 접객을 맡겼더니 그날 온 택배원에게 으르렁거렸다.
  • 키친 메이드: 요리를 시켰는데 토르는 자기 꼬리를 썰어서 구워줬다. 하지만 녹색 육즙이 흐르는 걸 본 고바야시가 먹지 않아서 결국 토르가 다 먹었고 잘린 꼬리도 다시 자랐다. 그 후 토르는 틈날 때마다 꼬리 고기를 요리해서 고바야시에게 주지만 고바야시는 먹지 않는다.

싫어하는 음식이 있는지 토르가 묻자 고바야시는 가지를 못 먹는다고 답하며 토르가 노른자 없는 달걀을 싫어하는 것도 알았다.[4] 좋아하는 걸 묻지 않은 걸 고바야시가 물어볼 때 토르는 인간들이 드래곤을 죽이기 전에 좋아하는 걸[5] 알아보기 때문이라 답하고 나서 고바야시가 정말 좋다고 고백한다. 고바야시가 자기를 잡아먹을 속셈이냐고 말하자 토르는 성적인 의미라고 답한다. 이후 고바야시가 자신은 여자라고 말한 뒤 토르는 생명의 은인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며 내일도 자신의 등에 타고 출근할 것을 부탁하지만 고바야시는 허리도 아프고[6] 너무 튄다며 사양했다. 고바야시는 자신이 출근할 동안 집을 잘 지켜 달라고 부탁했고 토르는 맡기라며 흔쾌히 수락한다.[7]

다음 날 출근하기 전에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전화하는 법을 알려줬다. 집 지키는 일이 처음이었던 토르는 전화기에 마법을 걸어 이세계로 연결하고는 파프닐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본다. 전화를 받은 파프닐은 침입자가 오면 다 죽이라고 답하며 통화가 끝나고 난 뒤 고바야시네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빈집털이범 2인조가 머리핀으로 문을 따고 들어오지만 드래곤으로 변신한 토르를 보자 겁먹고 도망갔다.

그날 저녁 고바야시는 회사 술친구인 타키야 마코토와 함께 퇴근길에 술집에 가는 길에 마중나온 토르와 만나 셋이서 같이 갔다. 토르는 타키야를 보자 고바야시의 친척이라고 소개했지만 고바야시와 친한 걸 알고 경계하는 눈치를 보였다.[8] 술집에서 고바야시와 타키야가 술을 마실 동안 토르는 주스를 마셨고, 둘이서 회사 일을 이야기했을 때는 모르는 일이라서 못 알아들었다. 지루했던 토르는 라그나로크하르마게돈 이야기나 해달라고 끼어들었지만 고바야시는 메이드 코스프레 하지 마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메이드 오타쿠인 타키야가 흥분하면서 둘의 대화 주제는 메이드로 넘어갔고, 타키야가 토르의 뿔을 보고 코스프레 아니냐고 말하자 토르는 드래곤이라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데 고바야시는 술김에 토르의 옷을 벗기고 팔로 가슴을 가리라고 소리쳤다.[9] 결국 꽐라가 된 고바야시는 토르가 업어갔고 타키야는 고바야시와 메이드 이야기를 할 때는 먼저 술을 마시고 시작한다며 사과했다. 헤어질 시간이 되자 토르는 드래곤으로 변신해서 고바야시를 등에 업었는데, 드래곤으로 변신한 걸 보고 타키야가 놀라자 이륙 전에 인식 해제 마법을 쓰면서 당신은 싫지만 고바야시는 좋다고 말한다.

다음 날 아침, 토르는 고바야시의 와이셔츠를 빨랫줄에 걸면서 인간의 옷은 땀이 묻어서 더럽혀진다고 혼잣말을 하면서 웃음을 짓는다. 내 옷 핥지 말라고 고바야시가 말했을 때는 직접 핥아도 되는지 물었다. 그러자 고바야시는 세제를 안 쓰고 침만 쓰는 토르에게 인간 방식으로 세탁하는 방법을 다시 가르쳐주는데 토르는 설명을 듣다가 들고 있던 와이셔츠를 핥으려고 했다.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옷 갈아입으라고 말한 뒤[10] 사 온 긴팔 셔츠+치마를 입히지만 원래 컸던 토르의 가슴이 더 커보여서[11] 하며 한숨을 쉰다.

출근길에 고바야시에게 인간의 위생 관념을 검색해 볼 것을 지시받은 토르는 다시 파프닐에게 전화를 걸지만 죽이라는 답만 받았다. 다시 루코아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는 이세계 생활이 즐거운지 질문받아서 그렇다고 답했다. 통화가 끝났을 때 날씨가 흐려지자 토르는 드래곤으로 변신해 하늘로 포효해서 안개를 걷어냈다. 고바야시도 회사에서 하늘을 보고 토르가 안개를 없앴음을 직감했고 같은 순간에 머리에 뿔이 달린 은발 소녀도 하늘을 보고는 '찾았다'고 중얼거린다.

그날 저녁에 빨래를 걷던 토르는 고바야시가 없는 틈을 타서 와이셔츠 냄새를 맡다가 퇴근한 고바야시에게 들켰다. 밤에 토르는 고바야시 옆에 누워서 자다가 이세계에서 신이 날린 칼에 옆구리를 찔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 → → → →

다음 날 일어난 토르는 고바야시의 방에서 인사하는 연습을 했다.

2.2. 2화: 제2의 드래곤, 칸나!(완전 스포일러네요) (第二のドラゴン、カンナ!(ネタバレ全開ですね))[편집]


2화. 제2의 드래곤, 칸나!
(완전 스포일러네요)

각본
야마다 유카
콘티
타케모토 야스히로
연출
사와 신페이
작화감독
츠노다 유키
방영
2017년 1월 19일

토르가 입김으로 요리를 다 태우는 바람에 고바야시는 토르와 오보로즈카 상가로 장을 보러 갔다. 고바야시가 백화점 안 가냐고 질문했을 때 토르는 이세계에서 기사들이 모인 성이 생각난다며 상가가 편하다고 답했고, 토르가 의외로 상가에서 아는 사람이 많고 반응도 좋은 걸 본 고바야시는 자기는 아직 토르를 잘 모른다고 생각했다. 빵집 앞에서 고바야시는 토르의 이름이 북유럽 신화의 신 토르인지 묻지만 토르는 부모님께 물어봤을 때 이세계(지구)의 작가 이름을 따서 지어준 이름이라고 답했다. 드래곤인 걸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질문받은 토르는 맡겨두라고 답하다가 도망가던 소매치기범을 순식간에 쫓아가서 쓰러뜨렸다. 다행히 상가 사람들의 반응은 좋았지만 신경쓰였던 고바야시는 토르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돌아온 고바야시는 택배를 기다리던 중, 초인종 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니, 왠 토르와 비슷하게 생긴 은발 소녀가 있었다. 고바야시는 일단 은발 소녀를 집으로 들였는데, 이름을 묻자, 소녀는 다짜고짜 토르 님과 헤어지라는 말로 운을 떼더니 대뜸 "네가 토르 님을 유혹했잖아, 몸으로, NTR, 음란 안경"이라고 고바야시를 비난했다. 이에 고바야시가 황당해하며 재재하려던 찰나, 소녀는 헤어지라며 고바야시를 주먹으로 마구 두들긴다. 그 때 마침 장을 보고 돌아온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소녀가 안겨 있는 걸 보고 격노하여 매우 무서운 표정으로 바람 피는 거냐며 달려들지만 소녀가 자신을 알아보자 이내 멈춘다. 꼬마의 이름은 칸나 카무이로 이세계에서 토르가 사라져서 찾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칸나는 토르에게 집에 돌아가자고 부탁하지만 토르는 거절한다. 이에 칸나가 이유를 묻자 고바야시를 사랑하기 때문에 여기 남겠다고 답했다.[12] 그러자 칸나는 바자르에 있을 때 아까 둘이서 손잡은 걸 봤다며 고바야시를 향해 변태라고 욕하더니 이내 험악한 표정으로 살기를 드러내며 고바야시를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마력이 다 떨어져 버려서 고바야시의 가슴을 두 주먹으로 두들기는 것이 다였다. 이후 칸나가 돌아가지 못하게 된 데다, 갈 곳도 없다는 걸 간파한 고바야시는 특유의 동태눈 같은 눈으로 칸나를 추궁한다. 어쨌거나 잠시 후 고바야시와 토르는 칸나로부터 자세한 사정을 듣는데, 사실 칸나는 이세계에서 장난을 심하게 쳐서 추방당한 것이였고, 사정을 들은 고바야시는 갈 곳 없으면 자기 집에 머물지 않겠냐며 제안한다.[13] 하지만 칸나는 "이, 인간 따위 믿지 않아! 뭔가 꾸미고 있어. 이용하려는 거야!"라며 의심하지만 고바야시는 그런 칸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모르는 세상에서 아무도 못 믿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 나 같아도 믿지 않을거야. 누굴 믿는다는 말이야, 친구가 되거나 연인이 된 후에 하는거야."라며 섣불리 설득하지 않고 공감해준다. 그러고는 "칸나, 친구가 되라고는 안 할게. 같이 지내자. 그뿐이야."라고 다시 제안한다. 이에 칸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고바야시는 말없이 칸나를 쓰다듬으며 위로해준다. 그리고 토르 또한 "고바야시 씨를 좋아하게 돼서 다행이다"라고 독백한다. 그렇게 칸나는 고바야시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그날 저녁에 칸나는 고바야시가 던지는 작은 초콜릿을 모두 받아 먹었다. 다음 날, 일행은 토르가 쓴 순간이동 마법으로 일본인지 이세계인지 모를 어느 평원에 도착했고 고바야시가 낮잠을 잘려고 누운 찰나, 갑자기 토르와 칸나가 서로를 죽일 듯한 기세로 서로 싸우자[14], 고바야시는 난입하여 둘을 재재하고, 자는 거 아니었냐는 토르의 질문에 "잠이 오겠냐! 왜 갑자기 죽자고 싸워?"라며 황당해한다. 이에 토르는 좀 장난친 것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칸나 또한 오버가 심하다며 거든다. 아무튼 고바야시는 지구 기준으로 놀라고 당부하며 다시 잠을 청하다가 나비를 잡아먹는 사마귀를 본다. 그리고 토르와 칸나도 지쳐서 고바야시 옆에 누웠다.

○ @ ○ ○ ○

얼마 후, 토르는 카레에 꼬리 고기를 넣어서 고바야시에게 대접하지만 고바야시는 질색했고 고바야시가 컴퓨터로 작업할 동안 몰래 꼬리 고기를 썰었다가 들켰다. 고바야시가 출근하고 나서 토르는 고바야시를 따라가고 싶다고 조르던 칸나에게 이세계[15] 상식을 가르쳐 주겠다며 따로 데리고 나갔다. 몇 시간 후 저녁에 칸나가 여기에 다른 드래곤이 있는지 묻자 토르는 없다고 답하며 이세계에 와서 고바야시와 만났을 때를 이야기할 동안 오른쪽 옆구리[16]를 만진다. 그리고 고향에서 자기가 살아있는 걸 아는 드래곤은 파프닐과 루코아뿐이라고 답한 뒤 같이 변신해서 고바야시를 보러 갔다.

다음 날 고바야시는 놀이터에서 시소가 토르의 설명과 달리 투석기가 아닌 놀이 도구라는 걸 가르쳐준다. 토르와 칸나는 시소 위에 오르지만 앉지 않고 점프해서 하늘 높이 떠올랐다. 널뛰기?

2.3. 3화: 새로운 생활, 시작되다!(물론 뜻대로 안 돼요)(新生活、はじまる!(もちろんうまくいきません))[편집]


3화. 새로운 생활, 시작되다!
(물론 뜻대로 안 돼요)

각본 및 콘티
타케모토 야스히로
연출
키타노하라 노리유키
작화감독
오카무라 코헤이
방영
2017년 1월 26일

칸나도 오면서 고바야시네 식구는 셋으로 늘었다. 하지만 집이 좁아져서 고바야시는 새벽에 화장실에 가려다가 침대 밑에 칸나와 누운 토르의 꼬리를 밟거나, 컴퓨터로 작업을 하러 들어가다가 화장실에서 나오던 칸나가 연 화장실 문에 부딪히고, 주방에서 맥주를 찾으려고 냉장고 문을 열다가 토르와 칸나가 반찬과 주스를 찾으려고 문을 열어서 끼이자 집이 좁아진 걸 직감하고 새 집으로 이사갈 계획을 세웠다.

방 세 개가 딸린 아파트 단지 세 곳을 돌아보다가 고바야시가 정한 집은 공용 옥상이 딸린 5층짜리 아파트였다. 집이 정해지자 고바야시네 식구는 다 같이 이삿짐을 정리하는데, 고바야시는 토르가 씻는 걸 좋아한다는 걸 듣고[17], 칸나는 날아다니던 배추흰나비 한 마리를 산 채로 잡아먹는다. 그리고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칸나가 버릇을 잘못 들이면 안 되니 책을 거꾸로 꽂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이왕이면 네가 청소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며, 토르는 기꺼이 따르겠다고 말한다.[18]

잠시 후 칸나는 책장에서 고바야시 사진이 담긴 앨범을 보는데, 앨범에는 고바야시가 유치원생일 때부터 찍은 사진이 많이 담겨 있어서 토르도 좋아했다. 책정리하다가 나온 메이드 만화책을 고바야시가 볼 동안 토르는 예전에 고바야시가 샀던 메이드복을 가져오며, 몸에 안 맞아서 종이박스에 넣었다는 얘기를 듣자 입어보나 토르가 입기에도 가슴이 껴서 불편했다. 짐 정리가 끝나고 저녁을 먹은 후, 고바야시는 세수하려고 수건을 찾으나 토르가 수건까지 모두 박스에 넣은 걸 알았다.

새 집에 이사한 날, 고바야시는 토르와 칸나가 쓸 방을 보여주고 둘은 기분이 좋아서 침대 위에 엎드려 방방 뛰었다. 저녁에 토르는 욕조에서 샤워하는 고바야시의 등을 씻겨 주며,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인간 몸으로 샤워하기에는 갑갑하다는 말을 듣는다. 토르는 그래도 인간 몸도 좋다며 고바야시의 목을 껴안고, 칸나도 씻겨 달라며 들어온다.[19]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난 토르는 고바야시가 준 사복을 본 후 아침을 차렸고, 고바야시는 답례로 옥상에서 드래곤으로 변신한 토르를 호스로 씻겨줬다. 그 날 고바야시는 퇴근길에 집을 잘못 찾아서 옛날 집에 왔다가 새 집으로 돌아오며, 다음 날 층간소음 때문에 깨어났다. 토르는 층간소음의 원인을 찾으러 이웃집을 찾았다.

  • 401동 '사사카베'네는 부인이 요리를 할 때 소음을 냈고, 토르에게 찾아온 답례로 유채볶음을 선물했다.
  • 403동 '야나'네는 락 뮤지션인데 노래를 부를 때마다 하데스가 헤라클레스에게 두들겨맞아서 내는 듯한 비명을 질렀고, 토르가 그렇게 말하자 집주인도 다음에 쓸 노래 가사에 넣겠다고 말했다.
  • 502동 '소네'네는 목공 조각가인데 작업하느라 드릴을 써서 드릴 소리가 났다. 토르는 집주인에게 고릴라 목공 조각을 선물받았다.

집에 돌아온 토르는 옆집과 윗집에서 서로 소리 때문에 싸우는 걸 보며, 일행은 고바야시의 중재에 따라 서로 소리를 내는 시간을 다르게 정하기로 했다. 오후에 고바야시는 소파에서 칸나 머리맡에 머리를 맞대고 낮잠을 자며, 토르도 고바야시의 허리를 베고 낮잠을 잤지만 층간소음 때문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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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고바야시는 회사에서 단체로 가는 꽃구경에 가지 않으려고 집에서 파티를 열었다. 타키야도 고바야시의 초대로 왔고 토르도 이세계 드래곤들을 초대해서 파프닐, 루코아가 왔다. 토르는 드래곤 모습으로 온 파프닐을 문 너머로 오자 인간 모습으로 오라고 말하며, 파프닐이 딱 보기에도 엄청난 살의를 드러내자 고바야시와 타키야는 위협을 느낀다. 이후 루코아도 찾아오고, 고바야시는 루코아의 가슴을 보고 어째 보는 드래곤마다 다 가슴이 크다고 한숨을 쉰다. 파프닐이 콘솔겜을 할 동안 타키야는 팁을 주고, 고바야시는 루코아로부터 이세계에 있을 때보다 토르가 밝아져서 다행이란 말을 듣고 동의한다.

곧 식사 시간이 되자, 술을 마시기 전에 루코아는 약을 탔는지 먼저 확인했다.[20] 타키야와 고바야시는 집사복이 어울린다며 게임을 하던 파프닐의 어깨를 한 대씩 치며, 고바야시는 술을 잔뜩 마셔서 취한 채로 루코아에게 메이드가 되라며 술주정을 부린다. 그걸 본 타키야는 못 볼 걸 보면 안 된다며 파프닐의 눈을 가려서 파프닐이 조종하던 캐릭터는 허공에 칼질만 했다. 그 동안 칸나는 깊은 잠에 빠진다.

2.4. 4화: 칸나, 학교에 가다!(그럴 필요는 없지만요) (カンナ、学校に行く!(その必要はないんですが))[편집]


4화. 칸나, 학교에 가다!
(그럴 필요는 없지만요)

각본
니시카와 마사시
콘티 및 연출
야마무라 타쿠야
작화감독
이케다 카즈미
방영
2017년 1월 26일

개학철인 4월[21]이 되자, 칸나가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을 베란다 너머로 바라보며 부러워하는 걸 본 고바야시는 칸나를 학교에 보내기로 하고 토르도 데리고 학용품을 사러 갔다.

일행이 먼저 들른 곳은 상가에 딸린 오래된 문구점이었다. 고바야시는 학용품을 고르지만 칸나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토르의 제안에 따라 새를 파는 펫샵에 갔다. 토르는 이세계에선 다들 살아 있는 새의 깃털을 뽑아서 만든 펜을 쓰며 지금이 제철이라고 말하나, 칸나는 귀엽고 큐트한 게 좋다며 깃털 펜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행은 고바야시의 제안에 따라 얼마 전에 새로 문을 연 '오보로즈카 문구점'으로 갔다.

가게가 마음에 들었던 칸나는 볼펜을 하나 집어서 고바야시에게 어떻게 쓰는지 물어보며, 고바야시가 직접 시범을 보인다.[22] 그 동안 토르도 볼펜으로 쪽지에 글씨를 써서 보여주는데, 쪽지에 I♡小林さん(고바야시 씨 사랑해요)을 도배 수준으로 서른 번 적은 걸 보여주자 식겁하던 고바야시는 칸나가 스테이플러를 어떻게 쓰는지 보여주자 토르가 글씨를 적었던 쪽지를 반으로 접어서 집었다. 칸나가 도장 샘플을 어떻게 찍을지 물어보자 토르는 이세계에선 노예에게 노예주가 도장을 찍을 때 쓴다고 설명하면서, 옷을 반쯤 내려 등을 보여주며 고바야시에게 도장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나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고바야시는 들어주지 않았다.

유니콘 그림이 그려진 필통을 보러 온 사람들을 구경한 뒤, 토르는 칸나가 디저트 지우개를 먹지 못하게 막고 다른 샘플을 칸나가 망가뜨리는 걸 보며, 학용품으로 장난을 치다가 고바야시와 함께 칸나를 리본줄로 묶었다.[23] 문구점에서 고바야시가 산 금액은 9500엔이었고, 일행은 가방을 사러 맞은편 백화점으로 갔다.[24]

백화점에서 칸나는 38만원짜리 빨강색 란도셀을 골랐는데, 토르의 말에 따르면 핏빛이라서 샀다. 칸나는 500엔짜리 토끼 가방고리를 보고 가지고 싶어 계산대로 가져가려 하지만, 란도셀 값을 보고 비싸다며 놀라는 고바야시를 보고 도로 진열대에 꽂아 놓는다. 학교 지정 체육복 가게에서 체육복과 모자와 실내화를 살 때 토르는 다들 같은 디자인인 옷과 신발을 맞추는 이유를 고바야시에게 질문했다. 고바야시는 튀면 따돌림당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칸나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자 달랬다.

집에 돌아와서 칸나가 란도셀을 멘 걸 본 토르는 칸나에게 가방을 빌려서 메고 고바야시에게 보여 주지만, 고바야시는 넌 캐릭터가 대체 몇 개냐는 반응만 보였다. 그 날 칸나는 잘 때도 가방을 메고 잤고, 다음 날 대부업 광고 전단지로 글쓰기 연습을 하던 걸 본 고바야시는 다른 걸로 하자고 말했다.

1 + 1 = 2

얼마 후, 칸나는 오보로즈카 초등학교[25] 3학년 '고바야시 칸나'로 편입했다. 토르가 따라가서 멀리서 지켜본 바에 따르면, 칸나는 드래곤답게 머리가 좋아서 담임 선생님이 낸 수학 문제를 금방 풀었고 운동도 잘 해서 인기를 얻으며 금방 학생들과 친해졌다.[26] 그러다 그 모습을 내내 지켜보던 여학생인 사이카와 리코가 방과 후에 칸나에게 대뜸 너무 튄다고 투덜거리며 시비를 걸어오고, 이에 남학생 한 명이 여왕 행세한다며 태클을 걸자 성질부린다. 그러다 칸나가 눈에 띄었냐며 되묻자 사이카와는 "너무 귀여워서 안아주고 싶을 정도다"라고 답하자 사이카와가 뭔가 이상한 아이라는 걸 직감한 것인지 그대로 벙쪄버린다.[27] 그러다 여학생 한 명이 칸나에게 사이카와를 두고 쟤 성격이 원래 저렇다고 말하자 다시 성질부린다. 그러고는 사이카와는 이래봬도 공수도 대회에서 우승했다며 칸나에게 팔씨름을 하자고 말하나, 칸나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며 울음을 터뜨리자[28] 당황해서 친해지고 싶었을 뿐이라며 사탕까지 건내며 오히려 달랬다.

하교길에 마중나온 칸나와 집에 돌아가면서, 토르는 나 같았으면 한 방 날렸을 거라 말한 뒤 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를 물어본다. 칸나는 다 같이 어울리는 게 즐거워 보였다고 답하며, 토르는 드래곤과 인간의 시간은 달라서 함께 지내는 것과 함께 사는 건 다르다고 말하나 그럼에도 긍정할 만한 선택이라 덧붙여 말했다. 그 날 저녁에 칸나는 고바야시에게 갖고 싶었지만 포기했던 토끼 가방꼬리를 선물받는다.[29] 이후 학용품마다 자기 이름을 붙이는데, 토르도 칸나를 따라해서 고바야시의 왼쪽 얼굴에 자기 이름을 적은 스티커를 붙였다.

얼마 후, 사이카와와 하교하던 칸나는 놀이터를 놀러 갔다가 큰 남학생[30]이 던진 배구공을 받았다. 그러자 공을 받으러 온 남학생 한 명이 여기서 놀지 말고 다른 데로 가라고 말하며, 사이카와가 그 남학생을 고릴라라고 욕하면서 칸나와 사이카와는 남학생들과 놀이터에서 배구 대결을 벌여야 했다. 그래서 칸나는 토르·루코아·파프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대결은 칸나 팀이 일방적으로 압살하면서 칸나 팀의 승리로 끝났다.

드래곤들은 뒤풀이로 피구를 하다가 뻗고, 칸나와 고바야시는 벤치에서 구경했다. 그 후에도 드래곤들은 정기적으로 놀이터에서 피구를 했고, 칸나도 반에서 인기가 좋아서 하루는 만화책과 곰 장식을 선물받고 나서 사이카와에게 장난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이카와와 학생들이 칸나를 따라해서, 담임 선생님이 교실에 왔을 때 학생들은 "장난 아닌걸"이란 말만 반복했다.

2.5. 5화: 토르의 사회공부!(본인은 잘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トールの社会勉強!(本人は出来てるつもりです))[편집]


5화. 토르의 사회공부!
(본인은 잘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각본
시모 후미히코
콘티
이시다테 타이치, 오가와 타이치
연출
오가와 타이치
작화감독
우에노 치요코
방영
2017년 2월 9일

얼마 후, 토르는 고바야시와 칸나에게 아침을 차려 주고 배웅한 뒤 빨래를 무는 까마귀를 쫓아냈다. 근무 중에 고바야시는 동료 여직원에게 인상이 좋아졌다는 칭찬을 받으며, '예전에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를 떠올린다.

그 동안 까마귀를 쫓아낸 토르는 TV로 요리 방송을 보면서, 꼬리고기를 꿀로 재면 좋을 것 같다며 요리 레시피를 연구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킨십 1순위가 벽치기라는 방송을 볼 때는 고바야시에게 벽치기당하는 상상을 하다가 앉은뱅이 책상을 부러뜨렸다. 그리고 고바야시를 보러 인식 해제 마법을 걸고 고바야시네 회사로 갔다. 그 날 고바야시는 동료 직원인 '야마시타'가 맡은 업무에서 실수한 부분을 수정해야 해서 타키야와 술을 마실 시간이 없었고, 토르는 일하는 직원을 보면서 '인간이 모여서 열심히 일해도 드래곤에게 한 방에 무너진다'고 생각하다가 대머리 상사가 고바야시에게 잔소리하는 걸 본다.[31]

곧 상사는 그걸 본 토르가 발을 걸어서 제대로 넘어지며, 머쓱해하더니 이내 웃는 직원들에게 웃지 말라고 화낸다. 토르는 흐뭇해하지만 고바야시가 자기 방향을 보자 놀란다. 15시 5분경에 고바야시는 계속 작업을 진행하다가 상사에게 내 일부터 처리하라며 다시 잔소리를 듣고, 상사는 다시 토르에게 발이 걸려 계속 넘어졌다.

그 날 퇴근한 고바야시를 보던 토르는 고바야시보다 먼저 집에 가려고 날개를 펼쳤다가 고바야시에게 들켰다.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본 토르에게 고바야시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답하며, '좀 더 고바야시 씨를 알고 싶었어요'라 말한다. 그리고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요즘 밝아졌다고 칭찬을 듣는다. 다음 날, 회사에 누군가 녹화 파일을 보내서 사내 갑질(パワハラ)을 하던 소장이 짤렸다고 직원 몇 명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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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학교에서 칸나와 사이카와는 2인 1조가 되어 서로 얼굴을 그려 줬다. 토르는 장을 보고 오다가 파프닐과 마주치고 집에 초대했다.

파프닐은 당분간 이쪽 세상에 머물 생각이라 말하며, 괜찮냐는 토르에게 너도 사는데 나도 가능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산에서라도 살면 된다고 말하지만 뉴스에 나오거나 해서 튀면 안 된다는 토르의 제안에 따라 '오오야마 타케시'란 가명을 짓는데, 호적을 만들고 나서 일행은 집을 계약하러 부동산 업자에게 금덩어리를 보여주며 협상을 시도하나 현금이 아니라서 실패했다.돌아오는 길에 토르에게 '만약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 '100년 뒤면 네가 아는 인간들은 모두 죽고 없을 텐데 괜찮은지' 묻는다. 그러자 토르는 고바야시가 있으니 괜찮다고 답하며, 같이 살 사람으로 타키야를 추천했고 파프닐은 타키야네 집에 머물게 된다.

한편 토르와 칸나는 TV에서 본 마술 쇼에 빠져서 숟가락 굽히기에 빠졌다. 토르는 초능력을 배우겠다며 폭포 아래에서 명상을 하고, 거꾸로 물구나무를 서고, 칸나와 가라데 대련을 하며 수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그러자 고바야시는 숟가락 굽히는 방법을 다시 가르쳐준 뒤 사람마다 잘 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이 있으니 네가 잘 할수 있는 걸 찾아 보라고 권하며[32] 뭔가 부수진 마라고 말했다. 그리고 셋이서 다시 TV를 보는데 마술 쇼 프로그램에 토르가 나와서 고바야시는 마시던 커피를 뿜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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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칸나는 학교에서 배식 당번을 맡았고, 사이카와는 칸나가 귀엽다며 반하는데...

2.6. 6화: 가정방문!(안 한 집도 있어요) (お宅訪問!(してないお宅もあります))[편집]


6화. 가정방문!
(안 한 집도 있어요)

각본
야마다 유카
콘티 및 연출
미요시 이치로
작화감독
마루코 타츠나리
방영
2017년 2월 16일

하교 길에 사이카와는 집에 놀러 오라고 칸나를 초대하면서, 우리 집에 메이드가 있다며 토르도 같이 초대했다. 칸나가 수락하자 사이카와는 기분이 좋아져서 미소짓고, 고바야시도 따라갔다. 칸나가 고바야시를 보호자라 소개했을 때, 사이카와는 고바야시를 칸나의 어머니로 알았고 내가 나이들어 보이냐는 고바야시의 말에 토르는 자기 기준으론 인류는 모두 어린애라 답한다.

잠시 후 현관에서 고바야시 일행에게 사이카와 죠지가 인사하자, 토르는 메이드 복장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데 고바야시에 따르면 메이드복은 여러 종류라 이상할 게 없었다. 옷이 마음에 들었던 고바야시가 죠지와 손을 맞잡자 토르는 질투하는 기색을 보인다. 그리고 셋이서 메이드 이야기를 하자며 고바야시에게 이끌려 2층으로 올라갈 때는 고바야시한테 이끌려 가는 건 처음이라고 생각하며 좋아했다.

한편 칸나는 리코 방에서 침대 위에 뒹굴다가, 사이카와의 제안에 따라 어린이용 트위스터 게임을 했다. 하지만 TV 모니터 지시에 따라 서로 바닥에 손발을 닿다가 몸이 닿자, 사이카와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다 바닥에 엎어졌다. PS 게임을 할 때도 칸나가 자기 무릎 위에 앉아서 마찬가지였다. 그고바야시와 죠지는 서로 메이드 덕후인 걸 알자[34] 덕질 이야기에 빠질 동안, 리코는 칸나에게 자기가 반 애들과 잘 지내는지 질문받자 당연하다고 답하며, 토르가 고바야시와 토르 같은 사이가 되고 싶다고 말하자 나도 너와 그런 사이가 되고 싶다 답하면서 솔직히 말해 결혼하고 싶을 정도라 말한다. 그러자 칸나가 리코를 바닥에 눕히고 사이좋게 지내자고 말해서, 리코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어쩔 줄 몰랐다가 방에서 도망나온 토르가 불러서 따라갔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고바야시는 죠지가 메이드 덕후인 리코의 언니라는 걸 알려주고, 리코는 칸나가 자기를 눕혔던 일을 곱씹어본다.

☆★★★★

얼마 후 장마철이 되자 고바야시는 토르가 비구름을 없애려 하자 주의를 주며, 비가 개자 찾아온 루코아로부터 이쪽 세상에 머물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세한 사정을 듣는다.

어느 날 저녁, 고바야시네 집에 놀러 갔던 루코아는 멀리서 소환 의식을 하던 남자아이를 발견하고 순간이동해서 나타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남자아이가 루코아를 악마라고 생각해서 먼저 해명하러 가야 했다. 일행은 루코아를 따라 어느 2층집에서 기다렸고, 고바야시가 정체를 물어보자 루코아는 전직 신·깃털 달린 뱀·금성인이라 답한다. 집에 남자아이가 들어올 때 루코아는 마법진으로 입구를 보는데, 화면에 마가츠치 쇼타란 이름이 자막으로 뜬다.

루코아는 쇼타에게 자기는 악마가 아니라 드래곤이라 밝히며, 쉽게 믿지 않던 쇼타에게 토르가 소환 의식을 한 이유를 질문했다. 쇼타는 마법사는 인간 세상에 있더라도 언젠가 자기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 전에 힘을 키워야 해서 수련 중이었다고 답했다. 상황을 파악한 쇼타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루코아는 오히려 당황하고, 집에 머무는 조건을 제시했다.[35]

루코아는 먼저 금은보화를 제안하나 쇼타 아버지가 연금술사여서 사양했다. 농사 짓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는 제안[36]은 쇼타가 농부가 아니어서 거절했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주겠다는 건 지금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사양했다.[37] 마력을 주겠다는 제안은 쇼타가 스스로 힘을 얻는 게 중요하다며 역시 거절하자[38], 루코아는 이 방법밖에 안 남았다며 쇼타 얼굴에 가슴을 내밀며 쇼타는 역시 악마에 서큐버스였다며 도망갔다.

돌아가는 길에 고바야시와 토르는 겉보기엔 평범한 집 같아 보였다고 말하며, 고바야시는 쇼타네 집에서 본 가족사진에서 회사 전무(=쇼타 아버지)를 본 기억을 떠올린다. 그 동안 쇼타는 욕실에서 목욕을 하다가 루코아가 들어오자 들어오지 마라고 외친다.

★★☆★★

얼마 후 다시 비가 오자 고바야시는 집에 테루테루보즈를 걸었다.[39] 그 날 정시에 퇴근한 고바야시는 타키야와 파프닐에게 문자를 보내기로 하는데, 칸나의 말에 따르면 얼마 전 하교길에 봤을 때 공중제비를 돌며 중얼거리고 있었고 다음 장면에서는 둘 다 캐릭터 흉내를 내면서 놀다가 같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을 끝낸 뒤에 타키야는 코미케에 낼 게임을 만들며, 파프닐은 온라인 게임에 빠졌다.

다음 날 칸나를 데리고 시내에 나간 고바야시와 토르는 칸나가 달팽이를 구경할 동안 타키야와 파프닐이 같이 게임샵에 간 걸 보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파프닐도 먼저 나와서 타키야를 기다리며 인간은 당첨과 꽝 중에서 꽝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다가, 타키야를 보자 넌 당첨이라 말한다.

★★★★☆

돌아왔을 때도 비는 계속 왔지만, 셋은 비를 보면서 비 오는 날도 나쁘진 않다고 말하며 창가에 나란히 서서 바깥을 본다.

2.7. 7화: 여름의 정석!(솔직히 말해 특별편이네요) (夏の定番!(ぶっちゃけテコ入れ回ですね))[편집]


7화. 여름의 정석!
(솔직히 말해 특별편이네요)

각본
타케모토 야스히로
콘티 및 연출
키타노하라 노리유키
작화감독
마루코 타츠나리
방영
2017년 2월 23일

여름방학이 되자 고바야시는 토르와 칸나를 데리고 해수욕장에 놀러 갔다. 해수욕장에는 루코아와 쇼타도 왔는데, 루코아가 끈 비키니를 입고 있어서 눈 둘 데를 못 찾던 쇼타는 고바야시 옆에 붙었다. 결국 루코아는 안전요원에게 옷이 너무 야하다며 걸려서 덜 야한 비키니로 갈아입어야 했다.

파라솔을 세운 뒤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같이 놀러 가자고 말하나, 고바야시는 해변을 좋아하지 않고 햇볕에 피부가 타기 싫다며 그늘에서 쉬었다. 그러자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썬크림을 발라 주고 루코아도 쇼타에게 썬크림을 바르지만, 쇼타는 루코아 손의 감촉 때문에 긴장해서 도망갔다. 칸나는 눈을 가린 채 수박을 써는데 수박을 너무 세게 쳐서 파편이 고바야시 뺨에도 튀었다.

고바야시는 칸나와 헤엄치기 시합을 하러 가던 토르에게 너무 깊이 들어가진 마라고 주의를 줬고, 토르도 예전에 리바이어던을 물 속에서 만났을 때는 위험했었다고 답했다. 이윽고 점심 시간이 되자,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던 고바야시는 어릴 때 가족과 해수욕장에 왔을 때 봤던 팥빙수 가게가 계속 영업하던 걸 보며, 토르도 가족이란 말에 이세계에 있는 아버지를 떠올리고 고바야시에게 가족에 대해 묻는다.

고바야시는 대학 때까진 부모와 같이 살았지만 취직과 함께 고향을 떠나 독립했고, 전화로 꾸준히 연락하고 있었다. 토르는 고바야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 고향인 이세계에서는 인간과 드래곤은 적이지만[40], 여기선 그렇지 않은 걸 생각하다가 토르는 고바야시가 질문하자 아무 것도 아니라 답하며 하늘을 보다가, 등에 타도 되는지 묻자 드래곤으로 변신해 일행을 태우고 바다 위에 떠올랐다.

낚시하던 고바야시에게 향수병이 아닌지 질문받은 토르는 부모님께 당신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하나, 그랬다가는 고바야시가 죽을지도 몰라서 걱정하고 있었다.[41] 드래곤이 상상 속 동물일 뿐인 지구와 달리, 이세계 기준으로는 인간과 탈 없이 지내는 토르가 별종이기 때문이었다. 고바야시도 토르의 이야기를 들으며 말이 통하는 것과 서로 이해하는 것의 차이를 마주하게 된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다고 생각을 정리한 뒤 토르에게 네가 자립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해질녘이 되자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해변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 ^ ○ ^ )
집에 돌아온 고바야시는 옥상에서 상가에서 당첨된 폭죽을 터뜨렸다. 하지만 화력이 약해서 금방 꺼지자, 토르는 입에서 폭죽삼아 불을 뿜었고 "보세요! 어때요? 고바야시 씨?(ほらほら! どうですか小林さん?)"[42]라 말하나 토르가 입을 벌리느라 발음이 뭉개져서 고바야시는 알아듣지 못했다.[43]

그 후 8월에 코믹 마켓 90이 도쿄에서 열리자 타키야는 부스를 열었고[44], 파프닐도 따로 부스를 열며 고바야시와 토르도 보러 왔다.[45] 고바야시는 행사장 안에서 타키야와 함께 작품을 팔며, 토르는 입구 밖에서 줄을 안내했다. 안전요원이 입장 신호를 보내자 사람들이 뛰진 않아도 빠른 발걸음으로 줄을 서서 들어가는 걸 보며, 토르는 무엇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움직이는 건지 신기해했다.

타키야 쪽 부스인 'ワ91 빙룡당' 팻말을 들었던 토르는 지나가던 어느 덕후에게 메이드 코스프레를 한 외국인인지 질문받았다. 진짜 메이드라고 답한 뒤, 토르는 덕후에게 괜찮다면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질문받으나 사양했다. 더웠던 토르는 타키야가 생수 페트병을 가져오자 바로 마시는데 이 때 해수욕장에 있던 것처럼 근처에 걸린 氷(빙)이 적힌 깃발이 앞뒤로 뒤집힌다.
( ≥ ▽ ≤ )
그 동안 칸나는 곤충 채집을 하다가 매미를 잡아먹은 뒤, 매미는 아삭아삭하다고 방학 숙제 종이에 적었다. 한편 토르와 고바야시는 쉬는 시간에 파프닐 쪽 부스에 들렀지만 파프닐 앞에만 줄이 없었다. 토르는 1000엔짜리 저주책 굿즈 하나를 집어보는데 넷플릭스 기준으로 모자이크가 돼서 내용은 자세히 나오진 않는다. 고바야시와 밖으로 나온 토르는 코스프레한 코스어들을 구경하고, 너도 그렇지 않냐는 고바야시의 질문에 자기는 충실한 성노예라 답한다.

그 후 토르는 코스어 모임 속에서 진짜 이세계 주민 셋[46]을 찾아서 여기선 원래 모습으로 있어도 된자는 제안을 받지만, 드래곤인데 괜찮은지 묻자 셋은 도망쳤다. 토르는 다른 이세계 주민들을 멀리서 보면서 자기 치맛자락을 잡고 고민하며, 고바야시에게 좀 더 원래 모습에 가까운 채로 있어도 되는지 묻고 작은 날개와 꼬리를 드러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열심히 토르 사진을 찍을 동안 앞서 토르와 만났던 덕후도 사진을 찍으러 왔고, 무엇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지 토르가 질문하자 덕후는 여기서밖에 볼 수 없는 것을 찾으러 왔다고 답했다. 토르는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47]

그 날 코미케가 끝나고 짐을 정리하던 토르는 파프닐이 안 팔린 굿즈가 실린 카트를 끌고 가는 걸 본다. 타키야는 토르와 고바야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도망쳤던 3인방은 다음에는 드래곤 메이드로 변신해서 오자고 말한다.
( ´ ▽`)
고바야시와 토르가 코미케에서 돌아온 뒤, 칸나는 여름방학 과제로 자유 연구를 받았다며 돋보기로 고바야시를 훓어본다.

2.8. 8화: 새로운 드래곤, 엘마!(드디어 나오는군요) (新たなるドラゴン、エルマ!(やっと出てきましたか))[편집]


8화. 새로운 드래곤, 엘마!
(드디어 나오는군요)

각본
시모 후미히코
콘티 및 연출
야마다 나오코
작화감독
니시야 후토시
방영
2017년 3월 2일

2학기가 된 어느 날, 고바야시는 칸나로부터 2주 뒤에 소풍이라는 말을 듣고 도시락을 싸주기로 했지만 토르도 도시락을 싸주고 싶어해서 파프닐·루코아·칸나를 심판으로 요리 대결을 벌이게 된다.

  • 첫 번째 시합에서 토르는 시저 샐러드를 만들었고, 고바야시는 방울토마토 2개를 준비했다. 도시락에 넣기에 샐러드는 양이 너무 많아서 첫 시합은 고바야시가 이겼다.
  • 두 번째 시합에서 토르는 미니 햄버그 스테이크를 만들었고, 고바야시는 계란후라이+구운 베이컨을 차렸다. 칸나가 햄버그 스테이크를 좋아해서 두 번째 시합은 토르가 이겼다.
  • 세 번째 시합에서 둘은 파프닐의 말에 따라 디저트를 준비했다. 고바야시를 따라나가려던 토르를 부른 루코아는 고바야시와 싸우다니 별일이라고 말하며, 토르는 잠시 망설이다가 상가로 가는 길에 드래곤으로 변신해서 어딘가 날아갔다. 먼저 도착한 고바야시가 푸딩을 사오자 루코아는 고바야시에게도 질문하며, 토르는 메이드이자 친구라는 답을 듣는다. 파프닐은 그렇다면 인간과 드래곤이 같냐며 째려보고 물어보나, 고바야시는 나와 토르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토르는 웬 젤리 하나를 사 왔는데 사실 마물의 입이라서 고바야시의 최종 승리. 고바야시가 고함을 지를 동안 구급차 소리와 함께 아파트 위에 차원문이 열리며, 드래곤 한 마리가 나온다.

그 날도 여느 때처럼 평화롭게 저녁을 먹던 고바야시는 갑자기 창문을 부수고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나타난 드래곤 엘마와 만난다. 엘마는 토르에게 이쪽 질서를 어지럽히지 말고 돌아가자고 말하나 토르는 거절했다.[48] 하지만 다소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배가 고파서 꼬르륵 소리를 내는 엘마에게 고바야시는 "이런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배고파하다니 역시 드래곤이다"라고 말하려 하던 찰나에 엘마가 부끄러워 얼굴이 시뻘개진 것을 보고 "그게 아니라 부끄러웠나 보네"라며 황당해한다. 그리고 부끄러웠던 엘마가 민망한 마음에 괜시리 소리치자, 고바야시는 "남의 집을 부숴놓고 태도가 불량하다, 세계의 질서를 지키기 전에 법을 먼저 지켜달라, 토르도 이런 짓은 안 한다"라고 엘마에게 단호한 태도로 일침을 가한다. 그러자 엘마는 뻘쭘해하며 사과하는가 싶더니 왜 내가 사과를 해야 하냐며 다시 소리치고, 이후 토르와 엘마의 싸움이 이어지려나 싶던 찰나, 고바야시는 여기서 싸우지 말고 나가서 싸우라고 말하며, 토르는 차원문을 열어 엘마를 먼저 초원[49]으로 보내고 도로 닫아버렸다. 이 직후 벙찐 채로 여기가 어디냐며 당황스러워하는 엘마가 압권.

다음 날, 다시 찾아온 엘마는 이쪽 세상에 남겠다는 토르에게 여길 통째로 차지할 속셈이냐고 묻지만 다시 배가 고파서 쓰러졌다. 그러자 고바야시는 엘마에게 크림빵 한 개를 주며, 너무 맛있었던 엘마는 봉지째로 크림빵을 들고 다음에 승부를 보자며 떠났다.
4 + 4 = 8
한편 쇼타는 커다란 공에 깔리는 꿈을 꾸며, 토르가 제목을 띄운 뒤에 장면이 바뀐다. 엘마는 '죠우이 엘마'란 이름으로 고바야시가 다니는 지고쿠메구리 회사에 입사했고, 고바야시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배웠다. 엘마는 쉬는 시간에 고바야시에게 인간계에서 이세계의 존재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고 말하며, 고바야시는 마법은 쓰지 마라고 당부했다.

그 날 퇴근하는 길에 고바야시는 월급은 월말에 들어온다고 알려주면서, 엘마가 토르와 달리 차원문을 스스로 여는 능력이 없다는 것도 알았다. 고바야시는 엘마에게 고로케를 사 주고 집에 돌아오나 토르는 고바야시 몸에서 냄새를 맡으며 엘마와 바람 피냐고 물어본다.
0 + 0 = 8
쇼타가 자기 얼굴을 곰이 앞발로 문지르는 꿈을 꾼 뒤, 토르는 엘마가 고바야시와 퇴근하는 길에 군밤을 사 달라고 하는 걸 숨어서 들었다. 일요일이 되자 토르는 아침에 고바야시 방을 이부자리 하나만 남겨두고 청소하고 나서, 칸나가 고바야시에게 밥 차려 달라고 하자 만한전석을 차려 주겠다며 소라도 잡을지 물어봤다. 그럴 필요는 없다고 고바야시가 말하자 토르는 자기 꼬리를 잘라서 샌드위치를 만들지만 금방 들켰다. 고바야시는 토르의 치마 속을 들여다보고 꼬리가 없는 걸 눈치챘다.

잠시 후 토르가 평소답지 않게 활기찬 걸 보자 고바야시는 무슨 일인지 물어봤다. 마침 엘마가 와서 부적을 주고 가자 토르는 입에서 빔을 뿜어서 엘마를 멀리 날려보냈다. 문 앞에 쪼그려앉은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그 동안 지인은 많아도 친구는 없었고, 누군가 친근하게 대한 것도 오랜만이라 자세히 설명하긴 힘들다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토르가 고바야시에게 부적을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할 동안, 놀이터로 날아간 엘마는 바닥에서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 + 𝅘𝅥𝅯 = ♪
그 날 밤, 쇼타는 스모 선수의 뱃살을 두들기는 꿈을 꾸다가 옆자리에 누운 루코아를 보자 비명을 지른다.

2.9. 9화: 운동회!(아주 평범해요) (運動会!(ひねりも何もないですね)[편집]


9화. 운동회!
(아주 평범해요)

각본
타케모토 야스히로
콘티 및 연출
사와 신페이
작화감독
츠노다 유키, 아카미 유코, 이케다 쇼코
방영
2017년 3월 9일

제 43회 오보로즈카 초등학교 운동회가 열리는 10월을 앞두고 칸나는 사이카와에게 운동회가 뭔지 물어보았다. 경기에서 잘 하면 부모님께 칭찬받는다는 말을 들은 칸나는 퇴근한 고바야시에게 운동회에 올 수 있는지 묻지만, 고바야시는 일이 바빠서 오기 힘들었고 토르도 하데스와 싸우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칸나는 굳이 고바야시를 부른 까닭을 말하는데, 토르는 언니 같고 고바야시가 엄마 같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고바야시는 '나는 부모가 되기엔 젋은데...'라 말하다가 동기 중에서 일찍 결혼했다면 부모가 된 사람도 있을 거라 혼잣말한다.[50]

삐진 칸나가 방에 들어가자, 토르는 칸나가 응석부리는 사연에 대해 '칸나 부모님이 '드래곤이라면 강하게 커야 한다'며 방임주의 교육관을 가졌고, 칸나는 응석부리다가 이세계에서 추방당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날 칸나에게 사정을 들은 사이카와는 부모님이 오시는 것 말고도 힘을 합쳐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다가, 옆에서 남학생 몇 명이 네가 그런 말을 하다니 안 어울린다고 놀리자 화냈다. 그 동안 고바야시도 옆자리에서 타키야와 운동회 이야기를 하는데, 타키야에 따르면 고바야시가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건 처음이었다.

방과 후에 칸나는 토르에게 인식 해제 마법을 걸어 달라고 부탁해서 고바야시를 보러 갔다. 그리고 퇴근한 고바야시에게 운동회에 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칸나가 신경쓰였던 고바야시는 운동회 날 휴가를 내려고 회사에서 잔업하느라 늦게 퇴근하며, 칸나도 사이와와 이어달리기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 전날인 10월 7일[51]에 고바야시는 0시에 퇴근하기 전에 타키야에게 초콜릿 한 개[52]를 받고, 하데스를 무찌르고 왔는지 칸나가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내일 운동회 날 보자고 말한다. 고바야시에게 안기는 칸나를 보며 토르는 역시 칸나는 어린애라 말했다.
= = = = >
한편 엘마는 소에 (栗) 크림과 고구마를 넣은 붕어빵을 보면서, 어느 걸 고를지 결정장애에 빠졌다.

운동회 날, 학생들이 반별로 나눠서 입장할 때 고바야시와 토르도 보러 왔다. 사이카와 가족[53]도 리코를 응원하며, 루코아도 쇼타를 응원하는데 쇼타와 학생들은 루코아를 보며 얼굴을 붉히고 시선을 피했다. 학생 대표 두 명이 스포츠 정신에 따라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는 선서를 마친 뒤, 2인 1조 달리기에서 칸나와 사이카와는 서로 발을 묶고 달렸는데 달리기 전에 일어나다가 칸나와 부딪히자 사이카와는 보헤에 소리를 냈다.[54] 4개 조에서 칸나·사이카와는 4등으로 꼴지였지만 칸나는 다음 차례 때 잘 하자며 위로했다.[55]

프로그램 9번인 물건 찾아 달리기 차례가 되자, 쇼타는 자기 줄에 놓인 쪽지에 '월드 클래스'가 적힌 걸 보고[56] 루코아를 데려가서 바로 통과했다. 점심 시간이 되자 칸나는 고바야시·토르와 점심을 먹으면서 도시락이 맛있다고 칭찬했다. 으쓱한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꼬리고기 요리를 주지만 고바야시는 먹지 않았다.[57]
… - = ≡ ☆
그 동안 엘마는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가 배맛·거봉맛·호박맛·고구마맛·밤맛 중에서 뭘 고를지 고민했다.

오후 시간에 계속된 운동회에서 15번째 순서인 단체줄넘기에서 3학년 1반과 4반은 줄이 걸려서 23번째·25번째에서 탈락했지만, 2반은 60번을 넘겨서 우승했다. 5학년 남학생 기마전 때 루코아를 본 쇼타는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돌리며, 루코아의 기합에 다른 팀이 신경쓸 동안 모자를 모두 뺏어서 쇼타네 반인 5학년 3반이 1등으로 우승했다.

20번째 순서인 줄다리기에서는 3학년 2반이 1반에게 밀리는 듯 했으나, 줄을 잡고 힘을 주던 칸나와 부딪힌 사이카와가 기합을 내며 힘을 쥐어짜서 2반이 우승했다.[58] 큰공굴리기(3학년)와 5명 이어걷기(5학년)가 끝난 뒤, 마지막 순서인 이어달리기 차례가 되었다. 사이카와는 자기 차례가 되자 1등으로 들어와서 칸나에게 배턴을 주려 했지만, 넘어져서 늦자 사과했다. 다행히 칸나가 1등으로 도착하면서 이어달리기도 2반이 우승했다. 도착한 칸나는 사이카와를 위로하며, 3학년 2반이 139점으로 우승했다.

운동회가 끝난 뒤 칸나는 고바야시에게 와 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토르에게도 도시락 싸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고바야시가 '그 동안 나도 많이 달라졌구나...'라 생각할 동안 칸나와 토르는 루코아와 같이 뒤풀이를 하기로 했다.[59]
~ ~ ~ ~ ♥
한편 양치하려던 엘마는 멜론향·딸기향·포도향 칫솔 중에서 어느 걸 쓸지 다시 결정장애에 빠졌다.

2.10. 10화: 극단 드래곤, 온 스테이지!(극단 명이 있었군요) (劇団ドラゴン、オンステージ!(劇団名あったんですね)[편집]


10화. 극단 드래곤, 온 스테이지!
(극단 명이 있었군요)

각본
니시카와 마사시
콘티
이시하라 타츠야
연출
후지타 하루카
작화감독
오카무라 코헤이
방영
2017년 3월 16일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무렵, 칸나를 데리고 장을 보러 간 토르는 그 녀석생일인 건 불편하지만 이벤트로선 재밌겠다고 말한다. 토르는 정육점 주인으로부터 '원래 요양원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기로 했는데 발을 다쳐서 못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대신 나갈 수 있는지 질문받자 승낙했다. 그 날 퇴근한 고바야시도 토르에게 소식을 들었다.

토르는 친구들을 데리고 연극에 뭘 올릴지 의논했다. 토르는 엘마를 보자 업무 대기를 발령받았다며 놀리고[60], 엘마는 그래도 이젠 컴퓨터 사용법은 익숙해졌다고 투덜거린다. 사이카와로부터 고바야시는 연극에 안 오는지[61] 질문받았을 때는 바빠서 못 온다고 답했다. 같이 온 파프닐은 인간한테 구경거리가 되긴 싫다고 말하나, 루코아는 그럼 좀 어떠냐는 반응이었다.

이어진 회의 때 엘마는 많이 먹기 대회를 제안했지만, 루코아는 네가 많이 먹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달리기(칸나), VR게임(파프닐)도 안건을 냈고 쇼타는 아무거나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이카와의 의견에 따라 성냥팔이 소녀 연극을 준비하기로 했다. 사이카와에게 줄거리를 들은 토르는 '하늘로 올라갔다'는 표현을 묻는데, 엘마의 말에 따르면 소녀가 죽었다는 표현이어서 토르는 할머니가 소녀를 죽였다고 착각했다.

주인공을 정하려고 연기 테스트를 할 때는 파프닐이 면접을 봤다.

  • 먼저 토르가 연기했을 때는 인정머리 없는 인간들이 보이지 않냐는 말에 토르가 화내는 연기를 해서 탈락했다.
  • 엘마가 연기했을 때는 파프닐이 성냥 안 산다고 말해서, 엘마는 파프닐 앞에 엎드려 절하면서 이거 못 팔면 집에 못 들어간다고 비는 연기를 했다가 탈락했다.[62]
  • 사이카와는 파프닐 앞에 서자마자 포스에 눌렸고, 결국 무섭다며 도망치면서 기권.
  • 사이카와 차례가 끝나자 루코아는 쇼타를 추천했다. 쇼타는 옷을 갈아입고 성냥팔이 소녀을 연기했다. 퀄리티는 나름 괜찮았으나, 쇼타가 너무 창피하다며 연기하다 말고 도망갔고, 이후 상 아래에 숨어버렸다.
  • 연출은 엘마가 맡기로 했고, 상에 턱을 괴고 자던 칸나를 보자 토르와 엘마는 칸나에게 연기를 시켰다. 옷을 입혀보니 잘 어울렸고, 사이카와가 보헤에에를 세 번 외칠 동안 성냥팔이 소녀 역은 칸나가 맡기로 했다.

그 날 고바야시가 퇴근할 때도 칸나는 성냥팔이 소녀 연기에 몰두했다. 토르는 전화를 건 파프닐로부터 성냥팔이 소녀 각본에 마법소녀물을 섞어서 각본을 쓰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 ◆ ─ ◇ □
얼마 후, 칸나는 산타클로스가 올 굴뚝이 없냐고 토르에게 물어봤다. 고바야시가 퇴근했을 때 칸나는 산타가 올 수 있도록 굴뚝을 만들었고, 양말줄도 걸어뒀다. 다음 날 모두 모여 연극을 연습할 때, 토르는 삿갓 보살 이야기[63] 같은 이야기를 섞어 보자고 제안했다. 파프닐이 마법소녀물을 섞어 보자고 제안한 뒤[64], 추신구라도 섞어 보자는 의견도 나왔다.

저녁에 토르는 산타를 기다리던 칸나에게 아직 오려면 멀었다고 말하며, 고바야시가 퇴근했을 때 대문 옆에는 칸나가 붙인 '착한 아이 고바야시 칸나의 집', 'OPEN' ,'착한 아이 칸나♥', '굴뚝(煙突) 이리로'란 네온사인 간판이 붙어 있었다.

연극 날, 고바야시는 타키야와 요양원에서 열릴 연극을 보러 갔다. 사이카와가 해설을 맡아 진행된 연극 순서는 아래와 같다.

  • 삿갓 장수 쇼타는 성냥팔이 소녀 칸나에게 삿갓을 사 달라고 하지만, 돈이 없어서 못 샀던 칸나는 쇼타에게 허락을 받고 삿갓을 태웠다.[65]
  • 삿갓에 불이 붙자 나온 파프닐은 칸나에게 마법소녀가 될 것을 제안했고, 쇼타가 부탁해서 쇼타도 마법'소년'으로 만들어줬다. 하지만 지팡이가 하나뿐이라 둘 중 하나만 힘을 가질 수 있었다.
  • 이 때 나타난 요정 루코아는 저 녀석에거 속지 말라며 싸움을 걸고 탈출할 시간을 벌어준다. 장면이 바뀐 뒤 칸나는 마법을 쓰는데, 근처 저택에 맞아서 불이 났다.
  • 불난 집에는 오이시 쿠라노스케(大石内蔵助)[66]를 연기한 엘마가 원수인 키라 코즈케노스케(吉良上野介)[67]를 죽이려 숨어 있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키라를 연기한 토르가 마법을 쓰자 방벽을 켜서 막았다. 오이시가 키라에게 밀리자, 칸나와 쇼타는 힘을 합쳐 키라를 처치했다.

연극이 재밌었던 어르신들과 고바야시, 타키야는 박수를 쳤다. 일행은 엘마가 받은 케이크를 들고 고바야시네 집에 모여 뒤풀이를 했다. 순서대로 캔맥주를 마시는 고바야시, 식사를 차려오는 토르, 게임하는 파프닐·타키야·쇼타와 쇼타 옆에 선 루코아,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엎드린 사이카와의 허리 위에 탄 칸나, 딸기케이크를 복스럽게 먹는 엘마를 보여준 뒤 고바야시는 거실에서 자다가 일어났다.

이 때 다른 일행은 모두 돌아갔고 칸나는 사이카와를 집까지 배웅해주고 오느라 집에 없었다. 토르는 드래곤으로 변신해서 고바야시를 머리 위에 태우고 하늘을 날며, 캔맥주를 마저 마시던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허리에 좋은 이세계 약재를 선물했다. 고바야시도 선물로 토르의 왼쪽 뿔에 목도리를 맸고 하늘에서 내리는 눈(雪)을 감상했고 다른 캐릭터들도 지상에서 눈구경을 했다. 고바야시에게 선물받아 기분이 좋아진 토르는 하늘 높이 마구 날며, 고바야시는 토르 뿔을 잡고 매달렸다.
▼ ▲ ─ △ ▽
집에 돌아온 고바야시는 칸나가 잘 동안 몰래 선물을 놓으려 했지만, 칸나가 인기척을 느껴 일어나자 침대 옆에 엎드렸다. 이후 의심이 풀리지 않아 몇 시간 째 침대에 누운 채 잠들지 않고 인상을 쓰고 있는 칸나와 곤란해하는 고바야시는 덤.

2.11. 11화: 연말연시!(코믹 마켓 이야기는 없어요) (年末年始!(コミケネタありません)[편집]


11화. 연말연시!
(코믹 마켓 이야기는 없어요)

각본
야마다 유카
콘티 및 연출
야마무라 타쿠야
작화감독
이케다 카즈미
방영
2017년 3월 23일

크리스마스가 끝난 뒤, 토르는 고바야시가 준 목도리를 두르고 상가에 갔다가 고바야시가 챙겨온 추첨권으로 온천 티켓에 도전했지만 코타츠를 뽑았다. 12월 28일은 그 해 업무가 끝나는 날이었고, 엘마는 옆자리에 앉은 직원 '야마시타'가 본가가 있는 홋카이도에 갔다오는 김에 생초콜렛을 사오겠다고 말하자 배고픈 표정을 지었다. 타키야는 파프닐과 함께 코미케에 갈 예정이었으며, 고바야시는 집에서 연말을 보내기로 했다.

집에 왔을 때 토르와 칸나는 코타츠가 마음에 들어서 앉아 있었고 고바야시도 와서 앉았다. 고바야시가 출근할 동안 토르는 떡과 메밀소바를 만들려고 절구와 체를 빌려왔다. 일어난 고바야시에게 토르는 밥솥을 봐 달라고 말하며 칸나도 리모콘 챙겨달라고 말한다.
(  ̄ ▽  ̄ )
그 날 밤 타키야는 인스턴트 카레를 잔뜩 챙겼고, 파프닐에게도 순한 맛 한 개를 보여줬다.

12월 29일, 토르와 칸나는 옥상에서 떡을 빚었고 이웃들에게도 떡을 나눠줬다.

  • 토르가 받은 선물
    • 사사키베네: 밤으로 빚은 과자
    • 야나네: 귤 한 봉지
    • 소네네: 나무로 조각한 닭[68]

거실에서 고바야시·토르와 십이지 이야기를 하던 토르는 드래곤[69]이 5등인 이유를 모르겠다며 불평했다. 그리고 서랍에서 연하장 묶음을 꺼내서 고바야시에게 줬다.
( ι υ ι )
한편 엘마는 상가에서 사탕과 젤리 봉지 한 뭉치를 뽑았다.

12월 31일 저녁, 메밀소바를 먹던 고바야시는 칸나에게 새해 기모노를 입혀주며 토르도 고바야시가 입던 기모노를 입었다. 일행은 새해 소원을 빌러 신사로 갔고[70], 엘마·루코아·쇼타·리코·죠지도 기모노를 입고 왔다. 사이카와가 오자 칸나는 춥다며 볼에 손을 얹고, 엘마는 먹을 게 많다고 들어서 왔다고 말한다. 쇼타를 옆에 낀 루코아도 전통 복장대로 입었다고 고바야시에게 말하는데, 토르는 어디가 전통적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71] 타키야와 파프닐도 신사에 왔는데 파프닐은 하카마 차림으로 왔다.

신사 앞에 차려진 노점에서 음료를 마시던 루코아는 옛날 생각이 난다고 말하며, 토르가 '술에 취해서 여동생...'이라 말하자 화냈다. 그 동안 사이카와는 칸나에게 같이 인연 부적을 사자고 제안하고, 엘마가 '내가 만든 부적이 더 잘 통할 건데'라 말하자 루코아는 쇼타에게 부적 갖고 싶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쇼타는 난 마법사니까 부적은 없어도 된다며 사양했다.

타키야는 고바야시에게 코미케에서 굿즈를 많이 팔았다고 말하며, 파프닐은 여름 때처럼 저주 앤솔로지를 하나도 팔지 못했다. 죠지는 점괘에서 대길을 뽑았고 고바야시는 대흉이었다. 새해 카운트다운을 마친 일행은 고바야시네 집에 모여 밥을 먹었는데, 토르는 고바야시가 먹을 국에 꼬리고기를 넣었다가 들켰다. 새벽에 일행이 잘 동안 파프닐은 콘솔로 게임을 했다. 그리고 해가 뜨자 모두 옥상에 모여 해돋이를 봤다.

1월 2일, TV로 도쿄만 역전 경주를 보던 고바야시에게 칸나는 애니 보고 싶다고 말하나 아직 편성 시간이 아니었다. 귤을 먹던 고바야시는 귤껍질을 휴지통에 던지지만 계속 빗맞췄다. 토르가 코타츠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 해서 고바야시는 직접 주워서 버렸다.

1월 3일, 도쿄만 역전 경주 2일차를 보던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지금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이 나가우라에서 돌아오는 중이라 말한다. 학교에서 과제로 새해 붓글씨 쓰기를 받은 칸나는 가타카나로 コタツ(코타츠)를 적었다. 토르도 붓글씨를 적을 동안 고바야시는 연하장을 받은 어머니에게 전화가 오자 전화를 받으며 새해 안부를 묻는데, 어머니는 고바야시가 친구도 사귀고 잘 지내는 걸 듣고[72] 안심했다. 토르는 붓글씨로 小林さん(고바야시 씨)를 적었다.[73]

그 날 칸나가 잘 동안, 고바야시는 거실에서 토르와 이야기하며 그 동안 연말은 자면서 보냈다고 말하며 토르에게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지 묻는다. 토르는 이세계에 있는 아버지를 잠시 떠올린 뒤, 그냥 여기서 사는 게 낫다고 답했다. 고바야시는 다시 귤껍질을 휴지통에 던져 한 번에 넣었다. 다음 날, 고바야시는 출근하기 전에 토르와 칸나에게 세뱃돈을 줬다.
( ^ ▽ ^ )
한편 쇼타는 꿈 속에서 후지산 루코아·매 루코아·가지 루코아가 자길 보고 웃는 악몽을 꾼다.

2.12. 12화: 토르와 코바야시, 감동의 만남!(스스로 어렵게 만드네요) (トールと小林、感動の出会い!(自分でハードル上げてますね))[편집]


12화. 토르와 코바야시, 감동의 만남!
(스스로 어렵게 만드네요)

각본
니시카와 마사시
콘티 및 연출
오가와 타이치
작화감독
우에노 치요코
방영
2017년 3월 30일

얼마 후, 아침을 차려온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저녁을 뭘로 차릴지 물어본다. 고바야시가 뭐든 괜찮다고 말하자 토르는 자기 꼬리를 끌어안지만, 고바야시는 "그거 빼고..."라 말한 뒤 토르에게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며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걸 알자 맛있게 차려 달라고 말했다.

고바야시와 칸나가 집을 나서자 토르는 집을 깔끔하게 청소하지만, 나무 닭 조각이 꼬리에 부딪혀 부서진다. 점심에 택배로 온 요통 방지 쿠션을 받은 뒤, 토르는 시범삼아 오므라이스를 하나 만들어 본 뒤 루코아로부터 좋은 재료를 구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정육점에 가서 아키타산 최고급 닭고기를 흥정해서 사려 했지만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세계로 날아가 재료를 구했다.

  • 굴린캄비[74]의 알: 토르가 발할라에서 에인헤랴르에게 물어보고 맛있다는 말을 듣자 구했다.
  • 엘프 마을의 샘물: 엘프 마을에서 몰래 떠왔다.[75]
  • 우마의 고기, 이세계산 과일
  • 쌀과 채소는 지구 걸 썼다.
( ¡ ! ¡ ! ¡ )
그 무렵 쇼타는 오니 가면을 쓴 루코아와 세쓰분을 즐긴 뒤 마도서를 읽다가 밖을 보는데, 고양이와 놀던 루코아는 쇼타가 문을 열자 걱정했냐고 말했다. 저녁에 퇴근하던 고바야시는 토르가 만든 오므라이스를 칭찬해 주겠다고 마음먹고, 토르와 만났던 날 꿈을 꾼다.

그 날 지하철에서 졸던 고바야시는 꿈을 꾸는데, 고바야시는 상사[76]가 말단 직원 몫까지 떠넘긴 일을 마무리하고, 상사의 갈굼을 견디느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고, 퇴근 길에 술집에서 술을 잔뜩 마시고 집 앞 역에서 내리는 것도 잊은 채 용살(竜殺)[77]이라 적힌 술병을 들고 산 속 깊숙히 들어갔다가 옆구리에 거대한 칼이 박힌 채 죽어가던 토르의 턱에 부딪혔다.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험악한 태도로 꺼지지 않으면 잡아먹겠다고 입을 벌리고 위협하지만, 만취상태라 눈에 뵈는 게 없던(...) 고바야시는 전혀 겁내지 않고, 옆구리에 박힌 칼 때문에 피곤한 게 아니냐고 물어보며 칼을 뽑아내려 했다. 그리고 술김에 자기 옆구리로 기어올라가서 칼을 뽑으려던 고바야시에게 토르는 그 칼은 신의 검이라 인간이 뽑을 수 없다고 경고하나, 고바야시는 "신이 있다면 내 마감기간을 늘려 보라"고 외치며 한 번에 자기 몸집보다 더 큰 칼을 거침없이 뽑아냈다.

칼을 뽑은 고바야시는 토르를 마주보고 앉아서 술주정을 부렸다. 토르는 험악한 태도를 거두고[78] 고바야시가 이세계 신에 대한 신앙심이 없어서 칼을 뽑고도 멀쩡했을 거라며 정말 고맙다고 말하나, 고바야시는 그러거나 말거나라는 식으로 술을 같이 마셔 달라며 술을 권하자 마지못해 인간형으로 변신해서 술을 따라 마셨다.[79] 토르가 술을 잘 마시자 고바야시는 여자끼리 한 잔 하자며 다시 술을 권한 뒤, 놀란 토르에게 여자 맞냐고 질문받자 발끈하여 여자라고 외치며 네 가슴이나 내놔라며 다시 술주정을 부렸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나고, 더욱 취한 고바야시는 "왜 내가 말단 직원이 잘못한 일까지 떠맡아야 하냐"고 외치고, 토르도 취기가 올라 "마을 처녀를 바치라는 로리콤을 드래곤의 일반적인 이미지라 착각하지 마"라고 외치더니 이내 둘이 함께 웃고 떠들어댔다. 그러다가 고바야시는 "난 왜 혼자인 걸까..."라 넋두리하며, 토르도 지구에 떨어진 직후라 혼자였다. 그래서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우리 집에 오라고 초대하면서 자기 이름을 밝히고[80] 토르도 자기 이름을 밝혔다. 다음 날, 고바야시는 인간으로 변신해서 온 토르와 아파트 문 앞에서 만났다. 이후 전개는 알다시피 1화와 동일.

오보로즈카역에서 내린 고바야시는 토르가 차린 오므라이스를 먹지만, 이것저것 태클을 거느라 칭찬하는 걸 잊어버렸다.
( ∞ ∽ ∞ ∽ ∞ )
한편 파프닐은 퇴근한 타키야에게 온라인 게임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하는 날이니 접속해라고 말했다. 다음 날 토르는 남은 오므라이스를 냉장고에 넣었고 코타츠에 들어간 고바야시 옆에 앉아서, 고바야시에게 이세계에서 친한 인간이 있었는지 질문받았다.

고바야시를 만나기 전에 토르는 어느 폐허에서 귀족을 털다가 도망치던 도적 소녀[81]과 만났다. 토르는 처음엔 죽기 싫으면 꺼지라고 말하며 앞발로 내리치지만, 도적 소녀는 토르의 발톱 사이로 피해서 살았다. 잠시 후 도적 소녀는 토르에게 드래곤으로 사는 기분이 어떤지 묻고, 그 때까지 드래곤들의 파벌 싸움과 신과의 싸움 등으로 바빠서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여유가 없었던 토르로서는 고민할 만한 질문이었다.

그렇다면 넌 어떤지 토르가 묻자, 도적 소녀는 그 전까지는 노예나 도적 말고는 선택할 기회가 없었지만 메이드를 선택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산을 넘어가려던 도적 소녀는 토르에게 등에 태워 달라고 말하나 토르는 거절했다.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만나고 싶은 인간이었다고 말하며, 메이드가 된 도적 소녀를 화면에서 잠시 보여준다.[82]

( 凸 凹 凸 凹 凸 )
퇴근 후 '포기마운드 커피(FoGGYMoUND CoFFEE)[83]'에서 '인간 객체 지향' 책을 보던 엘마는 이쪽 생활도 익숙해졌다고 혼잣말하며, 이 때 하늘에 회오리 모양 소용돌이가 생기는데...

2.13. 13화: 종언제, 오다!(정신이 드니 마지막 회에요) (終焉帝、来る!(気がつけば最終回です))[편집]


13화. 종언제, 오다!
(정신이 드니 마지막 회에요)

각본
야마다 유카
콘티
타케모토 야스히로
연출
미요시 이치로, 사와 신페이
작화감독
마루코 타츠나리, 오카무라 코헤이, 이케다 쇼코
방영
2017년 4월 6일

한편 칸나는 사이카와네 집에 놀러 가다가 공원에 핀 냉이꽃을 본다. 꽃말 사전을 들고 공원에서 칸나와 만난 사이카와의 말에 따르면 냉이꽃의 꽃말은 '당신께 내 모든 걸 바치겠습니다.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커피를 타 주고 오므라이스 재료를 사러 상가에 들렀다가 통로 방향에 놓인 TV에서 아나운서가 쥐의 수명은 1년~2년 정도라고 말하는 걸 본다. 그리고 '이세계에서 드래곤들이 벌이는 전쟁에 참가해야 한다면', '집에 돌아가고 싶어진다면', '고바야시가 토르보다 먼저 죽는다면'이란 마음 속 외침을 듣다가 하늘로 떠오르고, 집으로 데리러 온 아버지 '종언제'와 마주친다. 종언제는 토르에게 여기 있으면 안 된다고 말한 뒤 망토로 토르를 둘러싸고는 강제로 이세계로 돌아가버린다.

마침 인간형인 채 날개를 달고 하늘로 날아오른 칸나를 포함한 다른 드래곤들도 종언제의 기척을 느꼈다. 집에 돌아온 칸나는 토르가 이세계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전하며, 고바야시는 말없이 커피잔을 보면서[84] 토르를 만나기 전과 동일한 쓸쓸함과 고독함을 느낀다.

다음 날, 고바야시는 칸나를 깨우고 전자레인지로 커피를 타다가 데우던 우유를 쏟았다. 그 날 일이 늦게 끝나서 고바야시는 도시락을 사 왔고, 집안일을 맡으면서 쌀을 씻고 전기밥솥 쓰는 법을 칸나에게 가르쳐줬다. 칸나가 신경쓰였던 고바야시는 잔업이 늦어진 날에 칸나를 사이카와네 집에서 재웠고 저녁에 술이나 마시자는 타키야의 제안을 사양하고 퇴근했다. 한편 잘 시간이 되자 칸나가 우울한 걸 눈치챈 사이카와는 말 없이 이마를 맞대고[85], 쇼타를 재운 루코아는 달을 보며 토르를 생각하며 파프닐은 온라인 게임[86]을 하다가 접속을 마쳤다.

그 날 퇴근한 고바야시는 사 온 도시락 봉지를 코타츠에 올려놓고[87], 그 때(12화) 오므라이스가 맛있다고 토르에게 말해줄 걸 그랬다고 생각했다. 다음 날 아침, 고바야시는 다시 가출해 돌아온 토르와 현관에서 만나 기쁨의 재회를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바로 토르를 다시 데리러 온 종언제가 나타나며 종언제와 조우하게 된다.

종언제는 토르에게 이세계로 돌아오라고 명령하고, 이세계 주민인 드래곤은 이쪽(지구)에 간섭해선 안 된다고 말하며 그 동안 있었던 이변을 떠올려 보라고 말한다.[88] 망설이던 토르를 보던 고바야시는 토르가 명령을 거절하려고 하자 대화에 끼려 하지만, 종언제는 죽기 싫으면 입 다물라며 손가락을 튕겨 고바야시의 안경테를 부러뜨린다.[89] 하지만 오기가 생긴 고바야시는 토르가 없을 동안 엉망이 된 집을 떠올리며 일어선 뒤, 토르를 데려가지 말라고 외친다.

널 죽이진 못하더라도 죽을 만큼 괴롭힐 수는 있고, 드래곤이 한 마리씩 넘어오면 나중에는 이세계로부터 지구를 침략하러 넘어오는 세력이 없으리라고 어떻게 장담하냐고 종언제가 말하자[90]. 고바야시는 그건 토르 책임이 아니라고 말한다.[91] 종언제로부터 '설마 토르를 좋아하나?'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종언제는 여기는 비좁을 거라며 차원문을 열어 토르와 함께 날아갔다.

종언제와 토르가 접전을 벌일 때 고바야시는 드래곤으로 변신한 칸나를 타고 쫓아온 뒤, '인간과 드래곤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 말하며 딸을 믿어 보라고 외친다. 종언제는 "인정하지 않겠다...인간 따위, 같이 살아갈 수명조차 되지도 않는 주제에..."[92]라 말하고 떠나며, 인간형으로 변신한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뛰어들며 껴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칸나 또한 눈시울을 붉힌다.

얼마 후 고바야시는 토르·칸나와 함께 부모님을 찾아갔다. 따라간 토르는 언젠가 고바야시와 헤어지더라도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토르의 독백을 마지막으로 1기 끝.

2.14. OVA: 발렌타인, 그리고 온천!(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バレンタイン、そして温泉!(あまり期待しないでください))[편집]


OVA. 발렌타인, 그리고 온천!
(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각본
니시카와 마사시
콘티
후지타 하루카, 이시하라 타츠야
연출
키타노하라 노리유키
작화감독
아카미 유코, 이케다 마사코
츠노다 유키, 마루코 타츠나리
방영
(日)2017년 9월 20일

고바야시네 부모님을 만나고 돌아온 토르는 발렌타인 데이 전날에 만드라고라를 섞어서 고바야시에게 선물할 초콜렛에 사랑의 묘약을 탔다. 다음 날,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나 고바야시는 이상한 걸 타진 않았는지 묻는다. 그러자 찔린 토르는 도로 초콜렛을 가져갔다.

한편 루코아는 아침에 초콜릿 9그릇을 만들었는데, 쇼타에게 '몸에 바르고 나서 발렌타인 초콜렛이라고 할 거냐'고 질문받자 뜨끔해한다. 등교한 칸나는 또래 여학생 3명에게 초콜렛 3개를 선물받으며, 사이카와도 초콜렛을 준비했는데 현관에서 만났을 때는 숨겼다. 그리고 교실에서 초콜렛을 주는데 칸나가 손가락째로 초콜렛을 물자 당황했다.

회사에서는 야마시타가 엘마와[93] 직원들에게 홋카이도에서 사온 생초콜렛을 하나씩 나눠줬다. 타키야는 2개 받았고, 고바야시도 여자 직원 3명과 남자 직원 3명(전무도 포함)에게 초콜렛을 받았다.[94]물론 고바야시도 직원들 몫으로 큰 초콜렛 한 봉지를 사서 나눠줬다.

' b a r '

한편 파프닐은 게임에서 발렌타인 이벤트로 뿌린 'SS 플래티넘 한정 발렌타인 블레이드'를 받았고, 퇴근한 타키야에게 게임 선물을 보내 주라고 말했다. 하교한 칸나는 토르가 장을 보러 갈 동안 초콜렛을 더 먹으려고 집안을 뒤지다가 토르가 만들었던 초콜렛을 찾아서 먹었다. 퇴근한 고바야시도 그 초콜렛을 먹었는데, 멀쩡했던 칸나와 달리 고바야시는 취기 때문에 얼굴이 붉어졌고, 괜찮은지 묻는 칸나의 볼에 닿자 이러다 큰일나겠다며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잠시 후 토르가 들어오자 고바야시는 메이드복 꼴이 그게 뭐냐며 술주정을 부렸다.

' h o g e

그 동안 엘마는 레시피대로 초콜렛을 만들려 했지만, 재료를 다 먹어버렸다. 결국 작은 크기의 초콜렛이 완성되었지만 이마저도 먹어버린다.

얼마 후 고바야시는 일행과 함께 단체 온천 여행을 떠났다. 토르는 다시 초콜렛을 준비해서 고바야시에게 줄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온천 여행에 와서 의외라고 말한 타키야에게 파프닐은 '드래곤은 인간보다 강해서 여유롭고, 그래서 인간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답한다. 온탕에 들어간 고바야시는 토르·엘마·루코아를 한 번씩 보고, 칸나가 좋다며 칸나 머리 위에 턱을 괴서 토르와 사이카와를 놀래켰다. 사이카와가 칸나 등을 밀어주려 할 동안, 고바야시는 토르·엘마·루코아에게 인간형으로 변신한 모습에 대해 묻는다.

루코아의 설명에 따르면, 토르의 경우 드래곤 중에서도 이쁘고 몸매가 좋은 편이라 인간의 모습일 때도 똑같이 이쁘고 몸매가 좋은 것이라고 한다. 고바야시는 '만약 내가 드래곤이라면 어떤 모습일까'라 말한다.

  • 루코아가 상상한 모습: 고바야시 머리에 뱀 몸통+새 날개+드래곤 팔이 달린 모습.
  • 엘마가 상상한 모습: 아이스크림에 고바야시 머리가 달린 모습.

한편 건너편 온탕에 들어간 파프닐은 타키야에게 이번 여행을 계획한 계기를 묻고, 타키야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 동안 쇼타는 밖에서 알통이 커졌는지 확인하며, 온천욕이 끝나고 나선 용이 칼집을 두른 장난감을 구경했다[95] 쉬는 시간에는 토르vs엘마→파프닐vs타키야가 탁구를 했고, 다음 차례로 사이카와vs칸나 탁구가 끝난 뒤 루코아는 쇼타와 탁구를 하겠다며 일어나지만 고바야시는 이래저래 불쾌해질 것 같다며 반대했다.[96]

취침 전에 파프닐은 챙겨온 노트북을 꺼내서 게임을 했다. 쇼타는 엘마·루코아와 같은 방을 배정받았는데 둘 다 가슴이 커서 이불을 덮고 숨었다.[97]. 칸나·사이카와가 잘 동안 토르는 고바야시에게 차(茶)를 타 주며, 같이 바람을 쐬러 밖에 나간 뒤 다리 위에서 초콜렛을 선물했다. 초콜렛을 먹은 고바야시는 토르와 손을 맞잡고 이야기하며 숙소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열차 안에서 고바야시는 타키야에게 온천에 데려다 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배고프다며 일어난 엘마는 토르와 신경전을 벌인다. 둘 다 기운이 넘친다고 루코아가 말할 동안, 일행을 보던 파프닐은 창가를 바라봤다.


3.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S[편집]


2기인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S는 2019년에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됐고 1기처럼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할 예정이지만,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 때 타케모토 감독이 안타깝게 사망하면서 이시하라 타츠야로 교체되었다.

2020년 8월 11일에 2기 공식 홈페이지에 추가공개된 정보로 2021년 7월 방영이 결정되었다. 2기 1화와 2화는 타케모토 감독이 생전에 미리 콘트 작성에 참여했다.


3.1. 1화: 새로운 드래곤, 이루루!(또 잘 부탁드립니다) (新たなるドラゴン、イルル! (また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편집]


1화. 새로운 드래곤, 이루루!
(또 잘 부탁드립니다)

각본
야마다 유카
콘티
타케모토 야스히로, 이시하라 타츠야
연출
이시하라 타츠야
작화감독
오카무라 코헤이
방영
2021년 7월 8일


어느 날, 토르는 새로 생긴 메이드 카페를 찾았다가 알바 면접온 걸로 오인받아 어쩌다 보니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고바야시에게 전했다.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자기도 예전에 식당에서 알바를 해 봤다고 말하면서 서비스업은 친절함이 중요하다고 조언을 남겼다.[98] 다행히 며칠 후 칸나와 함께 그 가게에 갔을 때 토르는 솜씨 좋은 주방장으로 평판이 좋았고, 한 번에 오므라이스 10개를 만드는 재주를 부렸다.[99] 칸나가 오므라이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고바야시가 2개를 주문했을 때는 오므라이스에 마법을 부리면서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큥"이란 주문으로 특제 소스도 뿌려 줬다.[100]

이렇게 일 자체는 잘한 토르였지만, 고바야시의 전속 메이드가 아니면 할 맛이 나지 않는다며 그만뒀다. 토르는 아쉬워하는 점원들에게 주문을 가르쳐 줬고, 며칠 후 파프닐과 타키야가 오므라이스를 시켰을 때 점원들은 토르에게 배운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101]
🥚🍳🍽❤👍
첫 번째 아이캐치가 끝나면 토르가 인터넷으로 자신이 일했던 메이드 카페의 평가를 조회하는데 하나같이 요리가 맛있었다며 호평 일색이지만 정작 토르가 원했던 메이드로서의 평가는 없자 분통을 터뜨리는 토르와 그런 토르에게 마우스 부수지 말라며 츳코미 거는 고바야시가 나온다.

얼마 뒤, TV로 고바야시와 만났던 산봉우리가 반이나 파였다는 뉴스를 본 토르는 드래곤들에게 연락을 넣어서 범인을 찾으려 했다. 파프닐과 루코아는 각각 알리바이가 있었기에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었고 그러자 토르는 바로 엘마가 범인일 거라 생각해 곧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찾아가 범인으로 의심했던 엘마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죽빵을 날린다. 그러나 엘마 역시 범인은 아니었고 이에 고바야시는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드래곤이 나타난 게 아닌가하는 추측을 한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꺼내기 무섭게 하늘에서 이루루가 내려와 다짜고짜 토르에게 싸움을 걸자, 인간들이 말려들길 원하지 않았던 엘마는 인식 차단 결계를 도시 전체에 걸었다.

둘의 실력은 막상막하였지만, 혼돈 세력 중에서도 과격파인 이루루와 달리 토르는 고바야시와 도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방어에 집중하느라 힘을 모두 쓰진 못했다. 그러다가 이루루가 가슴에 마력을 집중해서 탄막을 뿌리자 날개를 펴서[102] 막아냈다. 하지만 빈틈을 보이는 바람에 X자 모양으로 옷의 가슴 부분이 찢어지고, 다음 공격에는 등 부분이 찢어지는 등 궁지에 몰리고 만다.

싸움이 길어지자 토르는 고바야시만 빼고 다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 힘을 방출하려 할 뻔 하는 등 위태로운 상태를 보인다. 그 동안 고바야시는 엘마에게 왜 싸움에 끼지 않는지 묻는데, 엘마는 토르와 파벌이 달라서 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103] 하지만 고바야시가 간식으로 매수하자[104] 설득을 받아들여 인간들을 지킬 보호막을 새로 폈다. 엘마 덕분에 뒷일 걱정이 없어진 토르는 그대로 힘을 개방해서 이루루를 제압해 추방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고바야시만 빼고 다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던 자신을 반성한다.
♪⌒ヮ⌒♪
두 번째 아이캐치가 끝나면 통화하던 루코아가 쇼타의 리코더 소리에 맞춰 엉덩이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한편 이세계로 추방된 이루루는 토르와 어울리면서 동시에 파벌이 다른 엘마를 설득한 고바야시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돌아와서 퇴근하던 고바야시에게 토르에게 반했냐고 물어본다. 고바야시는 얼굴을 붉히며 부정하나, 이루루는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며 네가 남자라서 그런 거 아니냐며 상의를 풀어 가슴을 고바야시 얼굴에 비비다가 빡친(...) 고바야시에게 그 자리에서 가슴을 세게 한 대 맞는다.[105] 마침 지하철 막차 시간이라 막차를 잡으러 간 고바야시를 따라가선, 종족의 차이 때문에 드래곤과 인간은 공존할 수 없다는 자기 생각을 밝힌다.[106] 고바야시는 종족의 차이가 오히려 이해를 돕는다는 견해를 밝히나 이루루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조는 고바야시에게 주문을 건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내려 여자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던 고바야시는 자기 몸 상태를 보고 놀라는데...
# - _ - )
세 번째 아이캐치가 끝나면 파프닐이 자기가 플레이하는 게임 계정이 정지먹은 걸 확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파프닐은 화가 났는지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리고, 그걸 본 타키야는 경악하며 인류 멸망의 위기가 왔다고 소리를 친다.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파일:E5sIF_hVcAQ_WCK.png

칸나: 사자자리
▷ 진짜 위험함
▷ 럭키 어드바이스
집에 머물며 맛있는 걸 먹고 잔다
코바야시: 칸나 네가 그러고 싶은 것뿐이잖아


3.2. 2화: 꽃미남, 코바야시!(여러 의미에서) (イケメン、小林!(いろんな意味で))[편집]


2화. 꽃미남, 코바야시!
(여러 의미에서)

각본
야마다 유카
콘티
타케모토 야스히로, 이시하라 타츠야
연출
오가와 타이치
작화감독
히키야마 카요, 쿠마노 세이야
방영
2021년 7월 15일

고바야시가 자기 몸 상태를 볼 시점에 맞춰 이루루 시점 회상이 먼저 나온다. 이루루는 혼돈파지만 인간들과 친해지고 싶어했지만, 인간 쪽에서 드래곤의 마을을 먼저 공격하는 바람에 부모님을 잃었고 그 뒤로 인간은 적이라고 생각했었다. 회상을 끝낸 이루루는 고바야시가 지금쯤 성욕을 느낄 거라며 혼자 이죽거린다. 그 동안 집에 돌아온 고바야시는 현관문을 열었다가, 마침 욕실에서 막 나온 토르를 보고 남자로서의 성욕을 느낀다.

새벽 2시 20분, 고바야시는 잠시 눈을 뜨고선 이루루가 한 짓이라고 짐작했다. 아침 7시에는 옆에서 자던 칸나를 보고 놀라며, 셋이서 TV를 보면서 요트 젓기 연습 방송을 볼 때는 가운데에 앉아서 참아야 했고, 토르가 뒤에서 끌어안을 때도 샤워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토르는 퇴근한 고바야시에게 칸나도 잠들었으니 한 잔 어떴냐며 술을 권하고, 승낙한 고바야시는 '지금은 아무 생각도 하지 말자'며 술을 들이키고, 음식을 먹는다. 그런데 무언가 먹자마자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음식에는 미약이 들어있었다. 사실 토르는 이미 그 날 저녁에 상황을 이미 어느 정도 짐작한 상태였고, 음흉한 반응을 보이며 그 기세로 검열삭제를 하기 위해 옷을 벗지만 고바야시는 메이드복을 벗어버렸다며(...) 그대로 식어버린다.[107] 이 직후 심히 당황하는 토르와 '남자의 시점에서 본 메이드복의 장점에 대해 말해주겠다'며 굉장히 덤덤하게 말하는 고바야시는 덤. 다음 날 아침, 고바야시는 다시 여자로 돌아온다.

( 3 / 3 = ♀)

첫 번째 아이캐치가 끝나면 사이카와 자매가 집에 놓인 칸나 히나마츠리 인형을 보며 만족하는 장면이 나온다.

얼마 후 어느 저녁, 이루루는 조화파 드래곤인 클레메네에게 쫓기고 있었다. 고바야시는 기다려도 이루루가 오지 않자 있을 만한 곳을 둘러보다가, 마침 쫓기던 상태로 쓰러져있는 이루루를 인적 드문 골목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그리고 방범 부저를 켠 뒤 클레메네에게 던져 주의를 돌리고 나서, 이루루를 안고 공원까지 도망쳤다. 공원에서 이루루는 인간과 드래곤이 친해질 리 없다는 자기 생각을 다시 밝히며, 예전에 인간들과 친해지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울면서 과거를 털어놓고, 그런 이루루를 고바야시는 따뜻하게 달래준다. 이루루는 처음에는 이런 고바야시의 행동에 당황하면서 경계하지만, 고바야시의 말을 듣고는 고바야시에게 인간과 친해질 수 있다는 네 말에 속아도 되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쫓아온 클레메네에게 발각당하는 바람에 답이 미뤄진다.

클레메네는 앞을 막아선 고바야시를 이루루와 한패로 간주하고 고바야시도 제거하겠다며 싸움을 걸어오고,[108] 그런 클레메네를 고바야시는 직접 막아서려 하나,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손짓 한번에 주저앉고 만다. 하지만 그 순간 토르가 나타나 맹렬하게 공격하는 바람에 수세에 몰린 클레메네는 같은 조화파인 엘마에게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하며 반격하려 하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단숨에 토르에게 목이 졸린 뒤 기억을 소거당하고 추방된다. 일어난 고바야시는 토르와 이루루가 무사하자 긴장이 풀려 그제서야 코피를 뿜고 기절한다. 꿈 속에서 고바야시는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모습을 보았고 '친구도 거의 없이 일만 하고 살았더니 외톨이가 됐었는데, 그러다가 토르를 만나서 변화할 수 있었고, 그 때 이루루를 보니 내 옛날 모습이 보였다'고 생각한 뒤, 깨어난 후 자신에게 안겨 울면서 속아도 되냐고 묻는 이루루에게 괜찮다고 답하며 이루루를 새 식구로 받아들인다. 이때 자세한 정황을 모르는 토르는 고바야시 옆에서 질투하며 으르렁거린다.

( ◎ Д ◎ )

두 번째 아이캐치가 끝나고 나서, 아침 식사를 마친 고바야시는 토르에게 이루루의 인간형 모습을 바꿀 수 있는지 물어보며 이루루의 가슴살 5%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루루에게 화장실 쓰는 법을 가르쳐 주고 고바야시가 출근한 뒤, 토르는 자기가 쓴 인간 생활 설명서를 이루루에게 보여주는데 이루루는 손을 감자주먹으로 바꿔서 읽었다.[109]

  • 인사: 인간에게 인사를 받으면 복창할 것.
  • 식사: 인간은 뭐든 먹지만 드래곤 꼬리는 싫어한다. 꼭 먹여보고 싶다.
  • 번식: 하고 싶다.[110]
  • 복장: 되도록 인간과 비슷한 복장으로 입어야 한다.

설명서를 읽은 뒤 이루루는 몸집이 비슷한 칸나의 옷을 입어보려 했지만, 가슴 때문에 단추 하나가 떨어져서 토르 옷을 입기로 했다. 그리고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초등학생인 칸나와 달리 이루루는 토르와 동갑이라 학교 갈 나이는 아니었으므로, 한참 동안 고민한 뒤 퇴근한 고바야시의 질문에 아이 만들기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토르는 이루루와 고바야시 사이에 서서 발끈하며, 칸나가 혀를 찰 동안 고바야시는 둘 중 누구와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 ° ρ ° )

세 번째 아이캐치가 끝난 뒤, 고바야시는 이루루에게 새 양치컵을 주며 토르는 눈을 네모 모양으로 뜨며 이루루 방향을 본다.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파일:E6QJBREUYAgjtiY.png

토르: 게자리
▷ 생각치도 못한 일에 말려들지도
▷ 에초에 별자리 따위 의미 없어요

코바야시: 그 자체를 부정하지 마


3.3. 3화: 과외활동(물론 평범하지 않아요) (課外活動(もちろん普通じゃありません))[편집]


3화. 과외활동
(물론 평범하지 않아요)

각본
야마다 유카, 니시카와 마사시
콘티
키타노하라 노리유키, 야마무라 타쿠야
후지타 하루카
연출
키타노하라 노리유키
작화감독
이케다 카즈미
방영
2021년 7월 22일

얼마 후, 고바야시가 토르와 장을 보러 간 동안 사이카와가 칸나를 보려고 찾아왔다. 사이카와는 화장실에 들렀다가 변기 위에 앉은 이루루와 마주치고선 칸나에게 아는 사이인지 물어본 뒤, 가져온 트럼프 카드로 카드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루루가 끼지 않자 자기가 기분나쁘게 했는지 속으로 고민했다.

게임에서 진 사이카와는 벌칙에 따라 바닥에 大자로 누운 칸나의 배를 만졌다. 그 동안 놀러 온 루코아는 장롱 안에 쪼그려 앉은 이루루와 마주치는데, 이루루로부터 얼마 전에 마을을 파괴하려던 자기 행동에 죄책감을 느껴서 게임에 끼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루코아는 이루루에게 그 사건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려주겠다고 제안하나, 고바야시와의 대화도 없던 일이 되길 이루루가 원하지 않아서 그만뒀다. 이루루 같은 이유라면 다른 드래곤들도 사정이 비슷하다고 말한 루코아는 잠시 고민한 뒤, 이루루를 화장실로 보내고선 사이카와에게 마법을 걸어 화장실로 보냈다.

다행히 둘의 대화는 잘 풀려서, 사이카와 입에선 칸나 때처럼 하트가 떴고 문 앞을 지키던 루코아도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오후에 고바야시가 토르와 함께 집에 왔을 때는 셋이서 카드게임을 한 뒤 자고 있었다.

제목이 뜬 뒤, 고바야시는 옷을 개던 토르의 메이드복을 계속 보다가 메이드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고바야시로부터 '고등학생 때 알바를 해서 메이드복을 샀는데, 주변에서 다들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서 그 동안 쭉 남자처럼 입고 다녔다'는 얘기를 들은 토르는 얼마 후 고바야시에게 맞는 메이드복을 만드는 주제로 회의를 열었다. 타키야의 초대를 받고 온 엘마를 확인하자 토르는 정색하나 파프닐에게 잔소리를 들은 뒤,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나눠주고 회의를 이어서 진행했다.

( S 🠖 ⚀ 🠖 ⚁)

첫 번째 아이캐치가 뜬 뒤 칸나·(사이카와)리코[111]·쇼타·이루루가 부루마블 비슷한 보드게임을 했는데, 이루루는 게임을 하는 셋을 보면서 하다 보면 성질 나빠질 게임이라 생각했다.

회의에서 처음 아이디어를 제시한 쪽은 엘마였다. 엘마는 자기가 먹던 찹쌀떡이 들어갈 만한 큰 주머니 4개를 단 디자인을 제시했지만, 토르에게 퇴짜를 맞은 뒤 보드게임을 하러 갔다. 타키야의 디자인은 자기가 입기에는 너무 장식이 많다며 고바야시가 난색을 표했고, 파프닐의 디자인은 고바야시나 토르가 따로 언급하진 않지만 타키야 것과 비슷해서 움찔하는 장면이 나온다. 루코아의 디자인은 메이드복이라기보다 아즈텍스러워서 고바야시가 퇴짜를 줬다.

다행히 죠지의 디자인은 평범한 메이드복이었다. 죠지 말에 따르면 옷차림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서 수수하게 디자인했다. 그리고 엘마가 스케치북을 뺏어 보니 토르 스케치북은 백지였는데, 토르는 자기 메이드복을 고바야시가 입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토르 말에 따라 고바야시가 토르 메이드복을 입어 보니 다들 반응이 좋아서 기념 사진도 찍었다.[112]회의가 끝난 뒤, 고바야시는 죠지의 말에 동의했다고 토르에게 말한다.

( ⚂ 🠖 $ 🠖 ⚃)

두 번째 아이캐치가 끝나면, 이루루가 쇼타의 독점 구역에 들어갔다가 게임오버되는 장면이 나온다.

얼마 후, 토르는 이웃들에게 취미를 물어보면서 기타 연주·목공예를 한 번씩 해 보고 칸나와 이루루에게도 취미가 무엇인지 물어 봤다. 이때 칸나는 도로가 흰 선을 따라 걷기, 이루루: 누워서 뒹굴거리기라 답한다. 이때 도넛을 나눠먹으며 서로 맛을 묻는 칸나와 이루루는 덤.[113] 그리고 TV를 보다가 칸나에게 학교에서 아이돌이 유행이란 얘기를 듣는다. 그 날 저녁, 퇴근을 준비하던 고바야시는 칸나에게서 큰일났다는 연락을 받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토르가 거실을 고바야시 굿즈로 도배하고선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칸나와 이루루는 노랫소리 때문에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고바야시는 자기도 술에 취하면 저렇게 된다고 생각하면서, 차마 토르에게 뭐라 말하지 못했다.

( ⚄ 🠖 ⚅ 🠖 G)

세 번째 아이캐치에서는 쇼타에게 밀린 사이카와가 자기 자금을 칸나에게 몰아줘서 칸나가 우승하도록 돕는다.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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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코아: 궁수자리
▷ 화장실 문이 고장나서 못 나올지도
▷ 럭키 어드바이스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에 시간을 되돌리자
코바야시: 그게 안 될 경우를 알려주세요.

3.4. 4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맞춰 주는 건 힘들어요) / 郷に入りては郷に従え(合わせるって大変です)[편집]



[math(\sigma)] " ☆ 〉 〈

ム月ヒヒ灬[114]

舟夕止口刀[115]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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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마: 물고기자리
▷ 큰 실수를 저질러 혼난다
▷ 행운의 어드바이스
반성.
그리고 잠자는시간 아껴서 공부해
코바야시: 금욕적이네...

3.5. 5화: 너와 함께 (뭐, 마음이 맞으면 말이지만요) / 君と一緒 (まあ気が合えばですが)[편집]


🔥 ( ︶ [math(\omega)] ︶

☆ ( - m -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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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루: 염소자리
가슴이 무거워서 피곤할지도 몰라
▷ 행운의 어드바이스
책상 위에 올리면 편해
코바야시: 작아서 다행이네...

3.6. 6화: 합연기연 (한쪽은 드래곤이에요) / 合縁奇縁 (片方はドラゴンです)[편집]


♡ 𝄐 ♡ 𝄐 ♡

- ◎ - ◎ -

🐍 ☞ ! ☞ ?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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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닐: 황소자리
▷ 서버가 다운된다
▷ 행운의 어드바이스
운영진에 문의해라.
철저하게 해라. 보상돌이다.
코바야시: 이 사람 반면교사로 삼자고

3.7. 7화: 일반 상식 (다들 어긋났어요) / 一般常識 (みんなずれてます)[편집]


✏ 📓 ⛏ 📖 💋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루코아: 물병자리
▷ 지인의 싫은 일면을 봐버릴지도
▷ 행운의 어드바이스
썩은내(웃음 풍기네~
코바야시: 풀이야. 뿜지 마
이번에는 일본식 말장난. 루코아의 표기는 腐(くさ)生える~. 고바야시는 腐가 아니라 草라고 지적한 뒤 그러지 말라고 태클거는데, 이는 일본에서 한국의 ㅋㅋㅋㅋ에 해당하는게 wwww이며, 이게 풀밭 모습 같다고 웃기는 장면을 풀이 자란다(草生える)라고 표현하는 것에서 왔다.

3.8. 8화: 세상에 하나뿐인 (좋아하는 말을 써 주세요) / 世界に一つだけの (好きな言葉を続けてください)[편집]


3 . 1 4 …

( φ ω 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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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이루루: 양자리
▷ 소중한걸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고
▷ 행운의 어드바이스
소중한건 가슴에 끼워두면 돼
코바야시: 가슴 속에, 라는 말이지?

3.9. 9화: 여러모로 인기가 많아서 (엘마 삼매경이에요) / いろいろワケがありまして (エルマざんまいです)[편집]


🕘 → 🕕 → 🕙

μ ά γ μ α [116]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엘마: 쌍둥이자리
▷ 가족이나 친구들과 헤어져서 미아가 되어버릴지도
▷ 행운의 어드바이스
크레이프 가게 앞에서 기다리면 분명 만날 수 있어
코바야시: 엘마라면 말이지

3.10. 10화: 칸나의 여름방학 (2개 국어 방송인가요?!)/カンナの夏休み(二か国語放送です!?)[편집]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칸나: 처녀자리
▷ 진짜 장난 아냐
▷ 행운의 어드바이스
힘내
코바야시: 일본어로 해도 ㅇㅋ
칸나가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처녀자리를 읽어준다.


3.11. 11화: 프리미엄 시트(특별 요금은 안 들어요)/プレミアムシート(特別料金はかかりません)[편집]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파프닐: 전갈자리
▷ 부추기는 메시지가 온다
▷ 행운의 어드바이스
저주해라. 후대까지 저주하여 일족을 뿌리채로 근절시켜라
코바야시: 엄청 와닿는걸…… 부추겨진 적이라도 있는걸까


3.12. 12화: 생생유전(하지만 멈추는 것도 괜찮겠죠)/生生流転(でも立ち止まるのもありですかね)[편집]



이번 주에 타락할 사람은?

토르: 천칭자리
▷ 천칭자리는 멸종합니다
▷ 행운의 어드바이스
방공호에 숨어도 근절할 거니까 무의미해요
코바야시: 토르가 멸종시키는 거야?!


3.13. OVA: 일본의 접대(어텐도는 드래곤입니다!)/ニッポンのおもてなし(アテンドはドラゴンです)[편집]



OVA. 일본의 접대
(어텐도는 드래곤입니다!)

각본
니시카와 마사시
콘티
사와 신페이
연출
사와 신페이
작화감독
타카하시 마리코
카도와키 미쿠
방영
(日)2022년 1월 19일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10화에서 등장했던 클로에가 재등장한다.

10화에서 일본에 놀러 오겠다는 약속대로 클로에가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일본까지 놀러온다. 칸나와 클로에는 서로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표시하고, 칸나는 고바야시, 토르, 이루루를 소개해주고 클로에는 고바야시와 정식으로 인사한다. 이후 도쿄메트로에 탑승하여 아키하바라로 향하게 된다[117]. 토르 왈, 최고의 접대를 준비해놓았다고.

아키하바라의 안내를 맡은 것은 타키야파프닐[118]. 타키야와 파프닐은 비디오 게임 샵에 들어가 VR게임을 추천해준다. 고바야시와 타키야는 멀리서 지켜보고, 파프닐, 클로에, 칸나, 토르, 이루루는 게임에 참가한다[119]. 이후 캡슐뽑기샵에 들어가서 각자 캡슐을 뽑으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토르는 샐러리맨 복장을 한 드래곤 캐릭터를 보고 수치스럽지도 않냐며 화내고[120] 이루루는 아이다 타케토에게 가슴골 모양의 피규어를 선물해주려고 뽑고[121] 클로에는 쿠노이치 캐릭터의 굿즈로 보이는 뽑기를 보고 칸나에게 권유하는데, 칸나는 곤충 먹방러 아니랄까봐 곤충튀김 뽑기를 보고 맛있어보인다고 한다(...).

아키하바라에서 놀고 난 이후 군것질 거리의 소개 담당으로 엘마가 나온다. 토르와 엘마는 만나자마자 서로 티격태격하며 싸운다. 클로에는 이걸 보고 싸우는 커플이라고 하며 감탄하는데, 당연히 토르와 엘마는 부정한다. 이에 클로에는 솔직하지 못하다고 한숨쉰다. 엘마는 먼저 거리에서 제일 잘나가는 솜사탕 집을 소개해준다. 토르는 지가 먹고 싶어서 선정한 거 아니냐고 팩폭을 하는데, 엘마가 부정은 하지 못하고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칸나, 클로에, 이루루는 솜사탕을 보고 먹고 싶다고 눈을 반짝이자 엘마는 토르에게 한방 먹였다는 듯 뿌듯해한다.
솜사탕을 맛본 클로에는 무지 맛있다는 것을 일본어로 어떻게 표시할 지 물어보자, 칸나는 트레이드 마크인 "마지야바쿠네(완전 쩔지 않아?)"라고 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이후에도 크레이프 같은 디저트를 맛보면서 마지야바쿠네를 시전한다[122]. 그렇게 저녁이 되고 난 이후, 날이 너무 늦었다며 돌아가자는 고바야시. 칸나는 더 놀고 싶다고 아쉬워하고, 엘마 역시 자신이 가보고 싶은 안내해주고 싶은 가게가 많다며 내일도 또 오라고 하는데, 토르는 이만하면 충분하다며 다음엔 혼자 먹으라며 딱 잘라 끊어버린다. 이에 엘마는 여럿이서 같이 먹는게 즐겁다고 하고, 토르는 클로에를 돼지로 만들 셈이냐며 또다시 투닥거린다. 이에 고바야시는 둘을 놔두고 가버리기로 하자 토르와 엘마는 싸우는 걸 멈추고 따라온다[123]. 돌아가는 길에 고바야시는 클로에에게 내일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클로에는 내일은 칸나의 평소 생활을 알고 싶다고 말한다.

다음 날, 사이카와가 칸나의 집에 놀러오는데 하필이면 클로에가 칸나에게 무릎베개를 해주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다. 사이카와는 이에 질투심을 표출하는데, 클로에는 사이카와의 이름을 듣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친절하게 악수를 청한다. 사이카와는 클로에의 친절함과 귀여움에 감화되어 곧바로 친구가 되기로 하고 클로에가 포옹을 해주자 행복해한다[124]. 이후 셋은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그러하듯 도로 표시선을 밟고 지나가면서 논다. 그리고 셋은 종착점인 맨홀 뚜껑 위에 올라서는데, 칸나와 클로에 사이에 들어간 사이카와는 거리에 울려퍼지도록 행복함을 표현한다. 그러다가 클로에가 맨홀 밖을 밟아서 벌칙에 걸려 머리가 엉망이 된다.

이후 칸나와 사이카와가 다니는 학교에 같이 놀러온 클로에. 칸나와 사이카와는 클로에에게 자신들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러다가 클로에는 일본의 학교에는 수영장이 달려있다는 것이 진짜라는 것에 감탄하고 칸나와 사이카와는 같이 수영하러 가자고 한다[125]. 수영장에 내려온 후에 클로에는 미국에서 온 금발 백인이라 주변 학생들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막상 클로에는 수영을 못해서 불안해하고 칸나와 사이카와는 클로에에게 수영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칸나와 사이카와가 교육해준 덕에 클로에는 혼자서 수영할 수 있을 수준까지 수영 실력이 발전한다. 수영을 끝낸 이후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으려 하는데, 클로에는 사이카와가 화장실에 간 틈을 타 칸나와 자신의 옷을 바꿔입자고 말한다. 돌아온 사이카와는 이를 보고 부럽다고 소리친다.

학교에서 나온 후 사이카와는 클로에와 칸나를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 사이카와는 트위스터 게임을 제안하고 클로에와 칸나가 참전하는데, 클로에와 칸나가 한 데 뒤엉키는 모습을 본 사이카와는 행복해서 죽을 지경에 처한다(...). 해질녘, 셋은 이루루와 타케토가 운영하는 막과자 가게에 놀러간다. 클로에는 타케토에게 인사하고 타케토는 미국 출신이라는 것과 일본어를 잘한다는 것[126]에 놀란다. 과자를 고르는 셋을 보고 이루루는 친구는 역시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타케토가 이미 친구가 있지 않냐고 하는데, 이루루는 그래서 좋다고 다시 생각해본 것이라 말하자 타케토는 얼굴을 붉힌다. 이를 보고 클로에는 타케토가 이루루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만 이루루는 타케토는 자신의 가슴을 좋아하는 것이라며 놀린다[127]. 당연히 타케토는 둘 다 강력 부정.

해가 완전히 지고 난 이후의 밤, 옥상에서 불꽃놀이를 하기 위해 고바야시는 클로에에게 유카타를 입혀주고 칸나는 불꽃놀이 세트를 가지고 옥상에 올라간다. 유카타를 입던 중 클로에는 고바야시에게 칸나가 드래곤이라는 것을 알고 있냐고 물어보고 고바야시가 그렇다고 하자 고바야시도 드래곤이냐고 묻고 고바야시는 자신은 인간이라고 대답한다. 클로에가 가족이 아닌데 왜 같이 사는 거냐고 묻고 고바야시는 그냥 어쩌다보니라고 대답한다. 클로에가 드래곤이랑 사는 기분은 어떠냐고 질문하고 고바야시는 홈스테이 중인 사람을 맡고 있는 기분이며 클로에랑 비슷하다고 말한다. 클로에는 이에 자신도 (칸나와 동류라는 뜻으로 )드래곤이냐고 말하자 고바야시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럴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리고 옥상에서 마침내 2기까지의 주역 라인들이 전부 모여서 바베큐 파티를 시작한다. 칸나, 클로에, 사이카와, 이루루, 타케토, 쇼타는 불꽃놀이를 하고 코바야시는 타키야와 술을 마시다가 주정을 부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불꽃이 다 떨어져 사이카와가 새 스파클라를 가져오는 동안 클로에는 칸나에게 여기에 다른 드래곤들도 있냐고 묻고 칸나는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고바야시, 토르, 르코아, 파프닐, 엘마, 이루루를 가리키며 고바야시를 제외한 모두 드래곤이라고 알려준다.고바야시는 어느새 술이 다 깨어있다.

클로에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잠자리를 칸나와 단 둘이서 보내며 고바야시 주변엔 드래곤이 많다며 감탄하고 칸나는 이에 고바야시가 드래곤을 쉽게 끌어들인다는 의미로 드래곤 호이호이라고 맞장구쳐준다.

다음날, 짧았던 여행을 뒤로하고 이별할 시간이 찾아온다. 사이카와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클로에는 애써 눈물을 참으며 다시 놀러오겠다고 약속한다. 칸나는 클로에게 이별 선물로 자신이 갖고 있는 것과 똑같은 쿨교신자의 오너캐 모양의 열쇠고리를 준다. 클로에는 눈물을 삭히며 아무렇지 않은 척 고바야시에게 즐거웠다고 하며 다음 가출 장소는 여기로 하겠다는 농담도 던진다. 그리고 비행기에 타러 가면서도 눈물을 최대한 참고 웃으면서 작별인사를 건넨다. 고바야시는 문화가 다른 장소에 와서 망설이는 점이나 그럼에도 이문화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게 토르랑 닮았다고 이야기한다. 토르는 이를 듣고 클로에도 (자신과 동류라는 의미의 )드래곤이라고 말한다.

💻===💻

클로에가 귀국한 이후 칸나, 사이카와, 클로에는 영상 통화를 하며 클로에가 자신의 아빠한테 일본 이야기를 했더니 아빠도 가고 싶다고 했다며 다음번에 올 때는 한 달 정도 방문할 것이라고 말하고 사이카와와 칸나는 다음번에는 더 놀고 싶다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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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화가 정발될 때는 '고바야시', 애니플러스와 넷플릭스는 '코바야시'로 표기했다.[2] 13화에서는 토르가 불을 뿜지 않고, 2기는 이루루가 불을 뿜는다.[3] 이후 12화에서 자세히 나온다.[4] 토르의 말에 다르면 '에렌스게'란 드래곤이 그걸 맞고 죽었다고 한다.[5] 술, 여자, 보석[6] 토르가 너무 빨리 날아서 고바야시의 몸이 못 따라가서 허리가 아팠다.[7] 일본판에서는 넷플릭스 기준으로 13분 15초 경에 욱광스러운 후광이 깔리는데 애니플러스/넷플릭스에 올라온 국내판에서는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며 후광을 지웠다.[8] 타키야는 고바야시와 남사친이다.[9] 토르의 몸통은 고바야시에게 가려서 안 보인다.[10] 토르가 입은 메이드복은 드래곤 비늘로 만들어서 갈아입을 필요가 없다.[11] 토르의 말에 따르면 드래곤(Dragon)이라 D컵이라고 한다(...).[12] 15분 3초 경에 고바야시 뒤로 하트를 이은 후광 줄이 12줄 깔린다.[13] 이때 토르는 자기가 왔을 때는 안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고바야시를 째려본다. 이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하나가 받아줬으면 둘도 똑같은거다"라며 적당히 진정시킨다.[14] 이 때의 모습이 왠만한 액션 애니메이션의 액션신 뺨 친다는 평이 많다.[15] 토르와 칸나에게는 지구가 이세계다.[16] 신이 던진 칼에 맞은 자리.[17] 드래곤으로 변했을 때는 앞니로 이빨에 낀 벌레를 쫓고, 집은 따로 없어서 동굴이나 폐허에 머물렀는데 사냥하러 오는 이세계 인간을 피하느라 이사를 자주 가야 했다.[18] 이 때 토르 주변에서 하트가 피다가 1화처럼 손을 뻗힐 때 나오는 후광은 애니플러스/넷플릭스에서는 1화처럼 욱광을 연상케 한다며 지워졌다.[19] 칸나가 욕실에 들어오는 장면 직후에는 천장으로 카메라 시선이 바뀌며 대사만 나온다(일본 집은 화장실과 욕실을 따로 쓴다). 넷플릭스에서는 이 때 고바야시 몸통을 수증기와 토르로 가렸다.[20] 토르의 말에 따르면 루코아는 술을 잘못 마셔서 신의 자리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케찰코아틀 신의 이름을 따온 메소아메리카의 왕인 토필친 케찰코아틀에게 비슷한 전승이 있으며,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으로 케찰코아틀 신앙이 가톨릭으로 대체되는 과정에서 뱀신 케찰코아틀의 일화로 와전된다.[21] 한국은 3월에 개학하지만 일본은 4월에 개학한다.[22]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할 때는 일본어 カンナ(칸나) 오른쪽에 한글로 독음 '칸나'를 넣었다.[23] 그 리본줄은 고바야시가 샀다고 칸나가 묶인 장면 밑에 일본어 자막이 뜬다.[24] 백화점에 가기 전에 토르는 백화점 건물이 인간이 지은 성채 같다고 말하는데, 애니플러스에서 자막을 띄울 때는 이 장면에서 왼쪽에 선 토르에게 자막을 띄워서 칸나 얼굴이 잘 보이게 했다.[25] 화면에서는 소학교로 나온다. 일본에서는 초등학교를 소학교라고 부른다.[26] 처음에 학생들은 칸나를 고바야시라 부르지만, 체육 시간 이후로는 반 내에서 인기가 폭증한 이후부터 칸나로 말을 놓는다(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 요비스테 참조).[27] 이때 나온 게 바로 칸나를 대표하는 대사인 "マジやばくね(마지야바쿠네)"이다.[28] 물론 진짜 운 건 아니고 연기였다.[29] 고바야시가 칸나가 다시 갖다 놓는 걸 보고 있었다.[30] 중학생~고등학생 또래로 추정된다.[31] 다른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평소에도 자기 일을 고바야시에게 떠넘기며 갈구곤 했다. 전형적인 무능력한 상사.[32] 그 동안 칸나가 옆에서 전기를 내뿜는다.[33] TV를 같이 보던 토르가 마술쇼를 보자 순간이동해서, 마술소 현장에 놓인 상자 속으로 들어갔다. 사회자도 상자 속에서 메이드가 나올 줄은 몰라서 대본이랑 다르다며 당황했다.[34] 죠지는 진짜 메이드는 아니고 메이드복만 입었다.[35] 집안일은 쇼타 어머니가 이미 맡고 있어서 다른 조건을 제시했다.[36] 루코아 뒤에 배경으로 메소아메리카 부조가 뜬다.[37] 카리스마를 제안할 때 배경으로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그림이 나온다. 쇼타가 거절할 때마다 화면에 NO THANK YOU가 검은 배경과 쇼타 뒤에 뜬다.[38] 이 때는 루코아 뒤에 배경으로 用済み(쓸모없음)이 뜬다.[39] 21분 28~30초에 토르·칸나·타키야 모양으로 걸었다.[40] 토르가 아버지를 떠올리는 장면에선 이빨 모양 그림자와 함께, 인간은 적이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41] 이 때는 입을 벌린 토르 이빨을 잠깐 보여준다.[42] 일본어 독음: 호라호라! 도오데스까? 고바야시 상?[43] 토르가 말할 때 화면에 자막이 뜬다. 자막 번역은 넷플릭스 기준이다.[44] 원래 다른 사람이 부스를 맡았으나 개인사정 때문에 못 와서 대타를 섰다.[45] 칸나는 교육상 안 좋다며 고바야시의 방침에 따라 집에 남았다.[46] 도깨비, 마녀, 물고기인간.[47] 회사까지 태워 달라고 고바야시가 부탁하는 장면(1화), 고바야시에게 이끌려 집에 돌아가던 날(2화), 고바야시를 뒤에서 껴안는 장면(3화), 양복 입고 퇴근하는 고바야시(5화)[48] 칸나의 말에 따르면 엘마와 토르는 견원지간이며, 이세계에서 싸울 때는 섬 세 개가 날아간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토르에 따르면 엘마는 조화, 토르는 혼돈으로 파벌이 다르다고. 고바야시: 나쁜 녀석이구나 토르: 아니에요 이 세계에서는 얌전하고 착한 아이에요[49] 칸나와 고바야시도 갔던 초원이다. 이걸 본 엘마는 흉악하고 흉폭한 토르가 인간의 말을 따른다며 의아해했다.[50] 고바야시는 어릴 때 부모님이 일 때문에 바빠서 운동회에 오지 못했다.[51] 14분 30초경 칸나가 보던 달력에 표시된 날짜.[52] ABC 초콜릿 봉지에 들어있는 작은 초콜렛과 닯았다.[53] 리코에게 오죠사마라고 부르는 캐릭이 언니인 죠지다.[54] 이 때 화면에도 하트 모양 구름이 뜬다.[55] 점수판: 3학년 2반 29점.[56] 쇼타가 쪽지를 집을 때는 글씨가 안 보이지만, 장면을 계속 보면 나온다.[57] 점수판: 3학년 2반 41점.[58] 점수판: 3학년 2반 80점[59] 예전에 고바야시·토르와 갔던 초원에서.[60] 고바야시에게 들었다.[61] 이 장면에서 사이카와는 고바야시를 '칸나 엄마'라 부르며, 칸나의 진짜 부모님에 대해선 모른다.[62] 엘마 왈 회사에 종종 오는 영업판매원들 흉내라고...[63] 일본 전래동화.[64] 배경으로 마법소녀 칸나와 불타는 도시와 함께, 보헤에거리는 사이카와를 띄웠다.[65] 이 때 칸나는 성냥을 켜서 실제로 불을 붙였다.[66] 오이시 요시오(大石良雄). 생몰 1659~1703. 아코 번주 아사노 나가노리(淺野長矩)의 가신이며 주군이 할복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키라 요시히사를 휘하 낭인 46명과 함께 죽이고 할복했다. 전근대 일본에서는 귀족과 무사를 부를 때 성+관직명으로 불렀다.[67] 키라 요시히사(吉良義央). 생몰 1641~1703. 쇼군을 직접 모시는 하타모토였으며, 사이가 나빴던 아사노에게 폭행당한 뒤 아사노를 모시던 47명의 낭인들에게 살해당했다.[68] 내년이 닭의 해였다. 애니메이션판은 정유년인 2017년에 제작했다.[69] 동양 용에 드래곤 토르 머리가 붙었다.[70] 고바야시는 기모노를 입지 않았다.[71] 토르는 기모노 끈으로 가슴 부분을 조절해서 왔지만, 엘마는 기모노 두 겹을 입었는데 한 겹은 루코아처럼 풀어서 가슴이 그대로 튀며 루코아는 아예 어깨가 보였다.[72] 토르와 칸나 목소리를 들었다.[73] 토르는 일본어 발음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적었다.

바야시

[74] 북유럽 신화 속 닭.[75] 엘프들이랑 예전에 한바탕 하는 바람에 몰래 담아 왔다고.[76] 5화에 나왔던 그 상사다.[77] 일본은 한자 문화권이지만 한국·중국·대만과 달리 신자체를 쓰는데 서양 용은 龍이 아닌 竜이라 적는다.[78] 본래 반말이었으나, 이 부분부터는 존댓말로 바뀐다.[79] 이 때는 메이드복을 맞추기 전이라 토르는 망토 하나만 걸쳤다. 넷플릭스에서는 고바야시가 칼을 뽑은 장면 및 토르와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칼이 박힌 상처 주변과 토르 몸통을 모자이크로 가렸다.[80] 고바야시는 풀네임이 미공개라 그냥 고바야시라 불린다.[81] 우연찮게도 외형이 죠지·리코와 비슷하게 생겼다.[82] 그리고 고바야시는 이때의 토르의 말투는 아저씨 같다고 놀렸다. 이에 당황하는 토르는 덤.[83] 화면에 실제로 이렇게 뜬다.[84] 토르가 커피를 따라준 잔이다.[85] 평소였다면 보헤에에거렸겠지만 이 때는 눈치를 보고 행동했다.[86] 닉은 인간 세계에서 쓰는 본명인 오오야마이다.[87] 사이카와가 꺾어서 칸나에게 준 냉이꽃 한 송이를 칸나가 물컵에 꽂았다.[88] 1화: 안개를 포효로 지우는 토르, 2화: 토르가 축지법(?)으로 소매치기를 잡는 장면.[89] 만화에서는 종언제가 마법으로 꽃병의 물을 비우며 고바야시에게 경고를 했다.[90] 이미 토르를 찾으러 칸나가 지구로 넘어왔고, 애니메이션판에서 다루지 않은 분량에서 드래곤을 없애려는 아자드가 지구로 넘어왔으니 애니판 13화 시점에서 종언제의 우려는 근거가 충분하다.[91] 이 때 다른 드래곤들도 하늘을 한 번씩 본다.[92] 드래곤은 인간보다 수명이 길어서 자연사할 경우 고바야시가 토르보다 먼저 죽을 가능성이 높다.[93] 고바야시에게 엘마가 한 봉지 보여준다.[94] 고바야시가 이 때 받은 초콜렛 숫자는 15개다(6분 27초경).[95] 나중에 타키야가 쇼타가 구경하는 걸 보고 사줬다.[96] 루코아 오른쪽 가슴에 쇼타가 눌렸다.[97] 숙소 배정:
파프닐, 타키야
엘마, 루코아, 쇼타
고바야시, 토르, 칸나, 사이카와
[98] 이때 서비스업을 얕보면 안된다면서 사백안으로 토르에게 충고하는 게 압권.[99] 그러나 토르는 자신이 주방장으로서 유능한 거지 정작 원했던 메이드로선 아니란 걸 뒤늦게 자각하는데 이때 모습은 뭉크의 절규 패러디.[100] 문제는 이때 주문과 비쥬얼이 산뜻함과 발랄함과는 거리가 먼 무슨 흑마법이나 저주의 주문 수준이라 고바야시가 기겁했다. 와중에 오므라이스를 먹고 맛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칸나는 덤.[101] 이를 본 타키야는 참 독특한 컨셉의 가게라 평한다.[102] 이 때는 인간 형상이다.[103] 또한 엘마에 따르면 파프닐은 혼돈파지만 이런 데 낄 성격이 아니며, 루코아는 방관파여서 끼어들지 않을 터였다.[104] 당연히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제안하는 간식의 질과 양이 점점 좋아지자 하트눈에 침까지 흘리며(...) 제안을 받아들인다.[105] 이 때까지 이루루는 고바야시가 여자인 줄 몰랐다.[106] 이 장면에서 인간들과 어울리던 이루루의 과거 회상이 잠깐 나온다.[107] 1기 OVA에도 나온적 있다.[108] 이때 고바야시가 '규칙이 있을 텐데 그럴 수 있느냐'며 받아치자, 클레메네는 오히려 '형식적인 규칙이고, 용끼리 적용되는 규칙일 뿐, 인간에게 적용되는 규칙은 아니다'라며 살의 가득한 눈빛을 번뜩인다. 그걸 보고 '토르의 아버지(종언제)가 진짜 상냥한 분이였구나'하며 속으로 난색을 표하는 고바야시는 덤.[109] 모양은 감자주먹이지만 작은 손이 많이 달려서 쓰는 데 문제는 없다.[110] 이 부분을 읽은 이루루는 토르에게 네 기준으로 쓴 게 아니냐고 묻는다.[111] 같이 온 죠지는 회의에 참석.[112] 토르는 투샷으로 찍자고 했으나 고바야시가 다 같이 찍자고 했다.[113] 칸나: 무슨 맛이야? 이루루: 쇼콜라. 칸나는? 칸나: 시나몬.[114] 곰 웅(熊)의 파자[115] 이름(名前)의 파자. 夕口→名, 舟止刀→앞 전前의 원형인 𣦃의 파자다.[116] 마그마(magma)의 그리스어 표기이다.[117] 여기서 고바야시는 클로에가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에 의문을 품었으나, 토르는 서로간의 통역이 가능하도록 마법을 걸어놓았다고 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도라에몽에 나오는 통역 곤약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듯.[118] 아키하바라는 매니악한 취미가 모여있기로 유명하고, 타키야와 파프닐은 작중에서 알아주는 오타쿠 듀오이기 때문에 실로 적절한 선정이 아닐 수가 없다.[119] 게임에 처음 접속할 때 상당히 레트로한 작화가 펼쳐지는 것이 일품. 토르와 이루루는 갑자기 눈앞의 풍경이 변해서 당황한다.[120] 정작 자신도 메이드복을 입고 있지만...[121] 고바야시는 그걸 보고 자신의 욕구를 자극하지 마라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빈유가 뽑혀 나오자 불만 있냐고 혼자서 열폭한다.[122] 여담으로, 클로에는 일본 발음이 익숙치 않아서인지 마지야-바쿠네 라고 끊어서 말한다.[123] 이를 본 클로에는 고바야시가 토르와 엘마를 잘 다룬다며 감탄한다.[124] 고바야시는 이걸 보고 "쵸로곤(단순곤)"이라고 말한다. 드래곤은 아니긴 하다만...[125] 여름인데다 수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작중 시점은 여름 방학 중인 것으로 보인다. 고바야시도 클로에가 놀러온다는 소식을 듣고 휴가를 낸 듯.[126] 토르가 마법을 걸어놓은 것이지만 타케토는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당연한 것.[127] 작중 시점에서 이루루는 타케토에 대한 연심을 느끼기 이전이기 때문에 이루루는 그저 타케토를 성적인 놀림 대상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