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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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의 사진 작가.
2. 상세[편집]
1987년 중국 창춘에서 태어난 그는 2008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본래 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그는 마케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 생각보다 사진을 찍는 것이 좋았다고 한다. 초창기 그는 친구들을 불러 집에서 사진을 찍거나 괜찮다 싶은 장소면 멈춰서 바로 사진을 찍었다고. 미리 생각하고 찍기 보다는 즉흥적으로 찍는 것을 좋아했다.
그렇게 사진에 자신만의 스타일이 생기고 누드를 중점으로 찍기 시작한다. 그리고 친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도 찍었다.[1][2] 참고로 어머니를 찍고 나서 언젠간 아버지도 찍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2017년 29세의 나이에 요절하면서 이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의 사진을 보면 원색적인 색감에 붉은색 립스틱, 사람의 나체가 특징이다. 몸의 일부부만 찍는다던가 아니면 몸을 겹겹히 쌓는 등 재밌는 사진이 많다. 또한 남성끼리 혹은 여성끼리 키스를 하는 사진도 있는데 이 때문에 '퀴어 사진 작가'라는 말도 생겼지만 본인은 성별 신경쓰지 않고 찍고 싶으면 찍는다고 답했다.
이런 독특한 작품으로 명성을 쌓은 그는 구찌, 누메로, GQ 등 유명 브랜드 혹은 잡지사와 작업을 하고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개인전과 17권이 넘는 사진집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누드 촬영은 공산주의인 중국에서는 그닥 환영받지 못했다. '예술이 아닌 포르노'라는 비난부터 시작해서 작업한 사진을 압수당하거나 본인이 여러 번 체포당하는 등 여러모로 고생을 많이 했다.[3] 거기다 진행하기로 한 전시회나 사진집 출간이 취소되는 등의 일도 부지기수였다.
덕분에 그는 중국을 떠날 수 밖에 없었고 뉴욕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 뉴욕으로 온 그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마음껏 펼쳤으나 2017년 29세의 나이에 극심한 우울증으로 사망했다.
3. 어록[편집]
우리는 누드로 태어났다. 나는 그저 자연 상태로 사진을 찍었을 뿐이다.
저는 작품을 통해 메세지를 전달하려 하지 않습니다. 작품 이름도, 날짜도 적지 않습니다.
4. 활동[편집]
4.1. 전시회[편집]
- 개인전만 기재했습니다.
4.2. 사진집[편집]
5. 수상[편집]
6. 기타[편집]
- 그는 사진 작업 뿐만 아니라 시도 썼었다. 그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면 그가 쓴 시가 있는데 사망할 당시 그가 직접 쓴 시를 보면 얼마나 우울하고 위태한 하루하루를 보내왔는지 추측할 수 있다.
- 우리나라의 모델 최소라하고도 작업한 적이 있다. 최소라가 누메로 잡지 표지를 장식할 당시 그가 표지 사진을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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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 중에 어머니가 돼지 머리를 들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 돼지 머리는 아버지가 사온 것이다.[2] 렌항이 어머니의 사진을 찍었을 당시 중국에서 '나쁜 모자'로 불리며 중국의 수치로 여기기도 했다. 어떻게 어머니를 데리고 저런 사진을 찍을 수 있냐고.[3] 그의 사진을 보면 성기와 음모를 가리지 않은 사진이 많았고 그래서 인쇄소에서 그의 작업물을 잘 받아주지 않았다. 사진을 프린트하는 것부터가 힘들었다.[4]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판매했다.[5] 노르웨이의 출판사.[6] 태국의 출판사.[7] 프랑스의 출판사.[8] 미국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