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가(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r1판)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의 등장인물.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1기의 최종 보스이며, 주인공인 하가네 긴가의 최강이자 숙명의 라이벌이다.[4]
모티프인 별자리는 용자리이며, 타입은 공격형.
2. 성격[편집]
기본적으로 오만하고 전투적이며 독고다이 기질이 강한 성격. 1기에서는 악역 최종보스라는 역할에 걸맞게 작중 최고의 인성파탄자이다. 첫 등장부터 자신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긴가에게 패드립을 시전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쓰레기 취급하며, 충직한 심복인 다이도우지와 자신을 잘 따르는 유우마저 도구로 보고 이용해먹는다. 대부분의 블레이더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베이인 엘드라고만은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데, 후에 엘드라고가 자신을 집어삼키려 하자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어째서냐, 엘드라고" 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인 악역 타이틀에서 벗어난 2기부터는 어느정도 갱생한 듯 한데, 최종보스 시절의 잔인한 면모는 거의 사라지고 악행도 딱히 하지 않으며 오직 강함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1기에서의 다크네뷸러 시절의 과거를 매우 혐오한다. 이후에도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적대하고 약자를 쓰레기 취급하는 태도는 여전하지만 은근히 긴가 일행을 많이 도와주며 2기에서는 다크 히어로적인 포지션을 갖게 된다. 그러나 최종장인 4D에서는 매우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2기에서 긴가 일행을 도와준 이유는 자신의 과거에 관련된 일이기 때문이었고 자기가 판단하기에 본인과 관련 없는 일이라면 세계가 멸망 위기라고 해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며 류우가의 자기중심적인 면모가 잘 드러난다. 그래도 최종보스 시절과 비교하면 많이 갱생한 듯하며 귀찮게 여기는 켄타를 데리고 다니거나 자신을 방해할 때도 몇 번이나 봐주는 것을 통해 확실히 유해진 것을 알 수 있다.[5]
전투광적인 면모가 있으며 유일한 관심사는 강해지는 것 뿐이다. 다른 악역 캐릭터들과 달리 강해지는 것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삼으며, 현 시점에서 이미 누구보다도 높은 경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혹독하게 단련하며 더욱 강해지고자 한다.[6] 사실상 작중 최고의 노력파.
매우 오만한 성격이지만 상대의 도발에는 그닥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1기의 쿄우야전에서 쿄우야가 그의 자존심을 긁는 말을 하자 속이 빤히 보이는 그런 말에 넘어갈 것 같냐며 동요하지 않기도 했고 4D에서 다이도우지가 제우스의 부적을 깨게 하려고 도발하자 자기를 화나게 하려고 애쓴다며 비웃었다. 또 세계대회에서 잭이 자신을 계속해서 도발하고 떠들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저런 뻔한 도발들을 잘 파악하고 그에 동요하지 않음에도 자신의 압도적인 실력에 대한 자신감 때문에 결국 도발에 응해주는 경우가 많으며,[7]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매우 강한 성격이라 네메시스전에서 처음으로 실력으로 밀리자 다이도우지의 도발에 상당히 분노한다.
사람에게 호의적인 경우가 전혀 없지만 드물게 몇몇 인물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자신을 쓰러트린 적이 있는 긴가에게는 '너와 내가 만났는데 배틀하는 데 이유가 필요하냐', '저런 녀석들에게 지면 용서하지 않겠다' 등 사실상 유일한 라이벌로 인정해주는 듯한 발언까지 한다. 그 외에 자신을 따라오는 켄타의 의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도전을 받아주기도 한다.
또 의외로 타인에게 조언을 잘해준다. 츠바사가 암흑의 힘에 지배당해 고생했을 당시에 츠바사의 앞에 나타나 "어차피 저항해봤자 오히려 좀먹으려고 드니 그럴 바에야 그냥 받아들여버려라."라고 조언을 해주어 츠바사로 하여금 암흑의 힘을 극복하고 이겨내 유럽 팀 엑스칼리버의 주전 선수들의 2:2 페어에서 신 필살전기를 만들어내며 강강갤럭시에 승리를 안겨준 점이나, 새로워진 베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긴가에게 갤럭시 페가시스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준다거나, 빅뱅블레이더즈 대회에서 긴가에게 미국 팀인 스타브레이커를 조심하라고 경고해준다거나,[8] 4D에서 긴가, 쿄우야에게 자신의 베이도 제대로 못쓴다고 일침을 날려, 그들이 강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던가.[9]
협조심 없는 성격답게 작중 최고의 개인주의자이다. 이는 스스로 혼자를 자처하는 타테가미 쿄우야와도 비견할 수 없는 수준으로[10] 1기 때는 그나마 이용해먹을 목적으로 다이도우지 및 다크 네뷸러 소속 블레이더들과 관계를 맺었지만 2기부터는 타인과의 교류를 아예 하지 않으려 한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작중 그 누구와도 친분이 없으며 적이 굉장히 많은데 그럼에도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고 꾸준히 막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편집]
다크 네뷸라의 최종보스. 고마 마을에 침입해 금단의 베이, 라이트 엘드라고를 손에 넣었으며 자신을 저지하려던 하가네 류세이를 떡실신시키고 살해 미수를 저질렀다. 이후 베이에 숨겨진 힘을 깨워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다른 블레이더를 쓰러뜨리고 분노, 증오 등을 모으고 있다. 간부인 다이도우지의 상관이다.
첫 등장부터 원작과 애니가 차이가 나는데 원작에서는 다크 울프로 긴가를 처리한 다이도우지에게 태클을 거는 모습으로 등장하다 다이도우지의 부하들이 천둥을 동반한 비폭풍 때문에 긴가 일행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하자 엘드라고로 비폭풍을 그치게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애니판은 처음 엘드라고를 손에 넣었을 때 힘을 다 써버려 잠들어 있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하가네 긴가에 의해 잠에서 깨어났다.
그의 베이 엘드라고는 금단의 베이답게 난폭하고 다른 블레이더의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해 걸레로 만들어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심복이었던 다이도우지마저 버리고 그의 에너지를 흡수하였다. 하지만 너무 막나가서 마지막에는 류우가 본인도 흡수되고 지배당해 괴수가 된 채 긴가와 겨뤄야만 했다.
배틀 블레이더즈에서도 하사마 히카루와 오오토리 츠바사를 떡실신시키고 순조롭게 준결승에 진출해 타테가미 쿄우야와 겨룬다. 타테가미 쿄우야에게는 거의 호각으로 붙다가 마지막에 간발의 차로 승리해서 결승에 올라갔다. 그리고 결승에서 압도적인 힘으로 긴가의 페가시스를 두들겨팼으나 친구들의 힘을 등에 업은 긴가에게 패하고 무너지는 경기장과 함께 추락했다. 그렇게 추락하는 류우가를 긴가와 페가시스가 구해준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패배한 류우가는 말없이 반파된 엘드라고를 들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1기 당시의 류우가는 광기형 악역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첫 등장부터 엘드라고에게 지배당하기 전까지 사백안과 썩소 등의 광기 어린 표정을 자주 짓고 있었다. 이 기세는 중후반으로 갈수록 절정이 되어가는데, 엘드라고의 사악한 기운에 인격이 흽싸인 듯하다. 2기 이후부터는 류우가 특유의 섬뜩한 표정은 여전하나, 1기때보다는 확실히 완화된 편이다. [11]
실력은 1기의 최종보스답게 긴가조차 1기 시점에서는 상대가 안 될 수준.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경기장이 산산히 파괴되는 것은 기본이며 쓰러지지 않은 블레이더나 멀쩡한 베이를 찾기 힘들다.[12] 라이트닝 엘드라고는 이긴 상대의 힘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베이고 페가시스도 친구들의 힘을 빌려 주인공 버프를 받아 전투했기 때문에 최종화의 파워밸런스를 논하는 것이 의미가 크진 않지만, 세세히 따진다면 1기 최종화에서는 엄연히 페가시스가 엘드라고를 이긴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일본 성우의 경우 목소리에서 왠지 다크한 사장님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국 성우의 경우 이 캐릭터가 고함소리를 많이 지르는 게 특징이다 보니 투니버스에서 메탈베이를 방영하기 1년 3개월 전에 먼저 방영한 애니의 이 녀석과 톤이 비슷하다.[13] 그래봤자 류우가가 좀더 다크하지만...
3.2.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폭[편집]
새로운 베이인 메테오 엘드라고를 들고 나왔으며 파워밸런스상 이번에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포지션으로 정착했다. 간접적 조력자로 행적이 다소 제한되었는데 이 때문에 전작에서 악행만 빠진 간지폭풍이 되었다.
어느 화산(!) 내부에서 '라이트닝 엘드라고'에 있던 어둠의 힘을 제거한 후 '메테오 엘드라고' 로 파워업한 그 때 츠바사가 암흑의 힘으로 폭주하자 그 힘의 원천인 엘드라고를 조사할 수 있도록 부탁해달라는 효우마의 설득에 기나긴 수행을 마치고 하산한다. 그 다음화에서 유럽팀의 소피와 웨일스를 농락하던 중[14] 난입한 줄리어스 시저(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와 신경전을 벌이며[15] 좌회전으로 돌도록 허락받은 베이는 엘드라고 뿐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인다. [17] 암흑의 힘에 의한 폭주로 떠돌아다니던 츠바사에게는 "그건 발버둥 칠수록 오히려 네 자신을 좀먹으려고 조여드니 그냥 있는대로 받아들여 버려라." 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이후 친절하게 츠바사를 데리고 시저와의 결승을 앞둔 긴가의 앞에 나타나서는 '갤럭시 페가시스' 의 힘을 제대로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준 뒤 사라진다.[18]
A조의 결승전이 끝난 후 닥터 지구라트가 보낸 HD아카데미의 정예 요원들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이때 손으로 돌려 간단히 발라버리는 모습은 인상적. 지구라트는 류우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 엘드라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생각이었으나 지구라트가 자신을 이용해먹고 버리려 했던 다크 네뷸라의 뒷배경의 인물임을 안 류우가가 꺼지라며 오히려 HD 아카데미를 박살내기에 이르자, 결국 지구라트는 류우가를 냅두고 줄리어스 시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하데스 시티에서 잭은 베이가 완성되지 않은 관계로 제오와 배틀했는데 당연히 깔끔하게 발라버렸고, 자신이 예전에 닥터 지구라트에게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여 하데스 시티를 박살낸다. 그 후 제오와 하데스 잉크의 조무래기들이 또다시 따라오는데 제오가 마사무네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 모두 간단하게 쓸어버린다. 제오가 마사무네를 밀어붙이는 것을 보고 "저게 어레인지인지 뭔가의 실험 결과인가"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긴가에게 미국 대표팀을 조심하라고 경고해준다.
그 후 빅뱅 블레이더즈 결승전에서 잭과 결판을 내기 위해 강강갤럭시의 임시 주전이 되어[19] 강강갤럭시를 도와 미국팀의 잭과 결투를 치룬다.[20] 처음에는 잭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고 키라 비폴의 특기인 진공 커터와 필살기까지 정통으로 맞으면서 류우가가 밀리는 듯 보였으나...
사실 류우가는 잭이 자신에게 모든 기술을 다 내보일 때까지 손 놓고 지켜본 것이다. 애당초 처음부터 전력을 다할 가치도 필요성도 못 느낀 류우가였기에 단순히 지구라트 박사의 어레인지의 효과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나대는지 보고 싶었을 뿐이다. 보이는 묘사로는 재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잭의 비폴 역시 충분히 강력한 베이가 맞지만 하필이면 상대가 유일하게 주인공 긴가를 '농락하면서' 처참하게 바른 전적이 있는 먼치킨 최강자[21] 였기 때문에 필살기까지 쓰고도 엘드라고를 넘기지 못한 잭은 류우가에게 한방에 발리고 리타이어했다.
그 후 류우가는 긴가에게 저런 허접쓰레기에게 지면 용서하지 않겠다 고 말하며 사라진다.
긴가 일행이 하데스 시티에 잠입했을 때 메테오 엘드라고로 지구라트의 하데스 시티에 치명타를 입히고 마침 호로지움과 싸우고 있던 긴가와 마사무네를 또 돕게 된다. 페가시스와 유니콘이 호로지움의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꼼짝 못하던 때, 엘드라고가 블랙홀에 구멍을 내버려서 그 틈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즉, 원래 그 둘이서는 호로지움을 못 이긴다.
호로지움을 페가시스와 엘드라고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는 하나 상대가 워낙 먼치킨인지라 엘드라고의 힘을 100% 끌어낸 적이 없으므로 엘드라고가 호로지움보다 위일 수도 있다. 류우가는 고작 잔챙이에 불구한 잭을 상대로 배틀했기 때문에 데미안[23] 을 상대한 긴가보단 베이의 힘이 덜 전송됐을 것이 거의 확정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서로의 실력이 아니라 승률로만 본다면 호로지움 하나 때문에 긴가나 쿄우야보다 류우가가 아주 조금 더 앞선다. 실제로 호로지움이 필살기로 만든 블랙홀을 너무도 간단히 뚫어버리는 장면은 엘드라고가 호로지움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느끼게 해줬다.
최종화에서는 고전하고 있던 긴가와 힘을 합쳐 스파이럴 포스를 멈춘다. 이후 하데스시티가 침몰하는것을 지켜보고는 홀가분한 표정을 짓더니[24] 또 다시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3.3.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4D[편집]
4D 4화 후반부에서 첫 등장, 별의 조각의 힘에 의하여 '메테오 엘드라고'가 '엘드라고 디스트로이'로 각성. 여기에서 진짜 소름돋는 것은 1기에서 나왔던 배틀 블레이더즈에서 호각으로 다투었던 쿄우야가 잠깐 호각을 다툰다 싶더니 즉각 떡실신당했으며[25] , 빅뱅 페가시스의 모드 체인지에 의하여 밀린다 싶더니 필살기 한방으로 긴가를 쓰러트렸으며 별의 조각의 힘을 각성한 미즈사와 유우키가 잠깐 호각을 다툰다 싶더니 또 발라 버렸다.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 때는 이렇게 각성으로 분위기가 반전될 기미까지 왔는데도 이를 무력화할 정도로 용족보정이 강력한 시기였던 것이다. 필살기를 쓸 때 화산 바닥이 불이 올라오며 갈라져서 화산폭발을 직빵으로 맞았는데도 추락하고 나서 가벼운 부상으로 마무리한 긴가가 산 걸 보면 오히려 당한 긴가가 대단하다고 평가될 정도다.[26]
이후 자신을 설득하려고 나타난 유미야 켄타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27] , 졸졸 따라오는 켄타를 무시하고 자신의 갈 길을 간다. 이때 류우가의 훈련 방식이 드러나는데, 평소에도 일부러 사람이 갈 수 없는 위험한 곳만 골라 다니며 매일같이 일상이 곧 훈련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자신을 따라다니다 녹초가 된 켄타에게 먹을 것을 던져주며 꺼지라고 하지만, 켄타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악을 쓰자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28] 자신은 레전드 블레이더가 아니지만 류우가는 레전드 블레이더이며 류우가를 협조시키는 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후 켄타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고 자신이 진심으로 대결에 응하게 만들면 긴가 일행을 돕겠다고 약속하며, 켄타와 동행하게 된다.[30]그렇다면 도전해 봐라. 언제 어디서든 상관없어. 먹을 때든 잠을 잘 때든, 네가 나를 진지하게 싸울 마음이 생기도록 만들 수 있다면.[29]
이후 4D 13화에서 등장하여 바빌론 탑의 서바이벌 배틀에 참가하게 되고, 가장 늦게 출발해서 탑을 오르던 중 중간에서 츠바사와 맞붙는다. 츠바사가 새로운 기술인 샤이닝 토네이도 버스터를 사용하면서 지옥의 늪에서 만들어진 필살전기라고 외치자 그런 지옥 따윈 암흑의 세계에 살던 자신의 지옥과 비교할 가치도 없다며 비웃고는 궁극전기인 용황명계파를 시전한다. 이로써 필살전기의 상위 버전인 궁극전기를 개발했다는 것이 드러났으며[31] , 필살전기 상태에서의 아쿠이라를 산까지 그대로 날려 박아버리는 무시무시함을 보였다. 탑의 정상에 오른 뒤 바빌로니아 탑 배틀이 일종의 사기극인 것을 알고는 시간낭비 시켰다는 이유 하나로 바빌로니아 탑을 무너뜨려버리는 짓을 저지르고는 사라진다.[32]
그 뒤 베이스타 섬에서는 배틀을 해서 이겨야 열리는 포인트 관문을 배틀도 하지 않고 엘드라고로 부수며 진행하는 흠좀무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며[33] , 중간에 킹이랑 만나서 붙은뒤 압도적인 힘으로 킹에게 승리하지만[34] 마사무네와 크리스가 먼저 도착하는 바람에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였으며, 결승전 종료 후 요하네스 일행과 긴가 일행이 싸우는 도중 페가시스와 오리온이 필살기로 맞붙으려는 순간 엘드라고가 난입하여 필살기 상태의 그 두 베이를 모두 떨쳐내 버리고 크리스의 힘을 빼앗으려 하지만 요하네스의 방해로 실패한다.[35]
이 때, 방해를 한 요하네스를 베이끼리 부딪히지 않고 에너지로만 날려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참고로 요하네스는 쿄우야가 인정했을 정도의 실력자인 나일을 밀어붙이는 실력자다. 나일을 이기진 못했지만.
그 후 켄타와 배틀 중[36] 필살전기 용왕강패상을 사용하여 켄타에게 승리했으나 엘드라고의 페이스 부분에 상처가 난다. 심지어 켄타와 초반에 류우가와 싸웠던 쿄우야나 긴가, 유우키, 킹, 크리스 등을 비교해 봐도 켄타가 더 잘 싸웠다! 사실상 이 시점에서의 켄타는 초반 시점의 긴가나 쿄우야를 뛰어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마 이때부터 켄타를 인정하기 시작하고 만일 자신이 쓰러진다면 그에게 별의 조각을 맡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켄타가 긴가보다 강한 건 아니지만 이전까지는 긴가만이 유일하게 엘드라고를 쓰러뜨린 블레이더였는데 이기지는 못했어도 켄타가 긴가 이외에 처음으로 엘드라고의 페이스에 상처까지 낸 것을 보면 이전에 레전드 블레이더에게 전혀 미치지 못했던 켄타의 성장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심지어 긴가가 쓰러뜨린 베이는 초기의 라이트닝 엘드라고였고 켄타가 상처를 낸 것은 그때보다 비교 금지 수준으로 강해진 엘드라고 디스트로이였다. 실제로 긴가도 강해진 켄타와 싸워보고 나서 만약 켄타가 자기 힘을 조절할 수 있었다면 자신은 물론 류우가조차도 방심할 수 없었을 거라고 말하기까지 했다.[37]
이후 모든 레전드 블레이더와 각자의 동료들이 네메시스의 신전에 집결하고 류우가 또한 켄타와 함께 그곳에 도착하는데, 벤케이와 요하네스를 비롯한 밖의 모두를 한 번에 쓸어버리며 들어간다. 내부에서 네메시스와 싸울 때 자신과 긴가 일행이 네메시스에 맞서게 되고 제우스의 부적이 완성되었으나 류우가는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워 부적을 무시하고 혼자 싸우다 엘드라고의 힘도 네메시스에게 빼앗겨 네메시스가 디아블로 네메시스로 진화하게 된다! 진화한 네메시스에 의해 도망치는 긴가 일행과 달리 자신은 도망치지 않고 가만히 있었지만, 곧 빠져나온 모양인지 어딘가에서 이를 갈며 엘드라고로 산을 부수고 있었다.
4D 최종보스 전에서 라고우가 있는 곳에 단신으로 쳐들어가서 디아블로 네메시스와 싸우지만 처절하게 밀리기만 한다. 이를 보고 어그로를 끄는 다이도우지를 나락으로 날려버리고 궁극전기인 용왕명계파를 사용해 라고우를 잠깐이나마 당황케 한다.
하지만 파괴신 네메시스를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고, 라고우의 필살전기 아마겟돈을 정통으로 맞아 결국 리타이어한다.
이후 모두가 라고우에 의해 의지를 잃은 상황에서 유미야 켄타 혼자서만 라고우에 계속 도전하고 있을 때, 뒤에서 푸른 오오라를 내뿜으며 다시 일어난다. 그 뒤 켄타에게 자신의 베이 혼을 주고는 완전히 소멸한다.그 때 잠깐이지만 난 진심을 발휘했다. 약속이다. 받아다오! 켄타!!
그 때 나는 아주 잠깐이였지만 진심으로 널 대했다. 약속을 지키지. 엘드라고다, 받아라!
(일본판/더빙판)
이후 4D 마지막화에서 하늘에서 흐뭇하게 웃는 것이 연출되며 사망했다는 것이 암시된다.[38]
3.4.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ZERO-G[편집]
좌회전하는 용 베이 다크나이트 드래곤을 사용하는 쿠라야미 사쿄가 등장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39] [40]
마지막 화에서 과거의 레귤러를 비춰줄 때는 혼자 고인이기 때문에 승천하는 용 모습의 구름이 대신 나온다.
4. 강함[편집]
주인공조차도 능가하는 독보적인 강자이며, 블레이더의 진정한 정점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의 실력자다. 긴가와 라고우 이외에는 그 누구도 이 자를 막지 못했으며 자기 자신만의 실력으로는 사실상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세계관 최강자나 다름이 없다. 이 인간의 위엄을 알아보자면 10명의 전설의 블레이더 중 4명을 이겼고 그 중 3명은 연속으로 떡실신 당했다.[41]
분기별로 이 인간에게 단신으로 비빌 수 있는 캐릭터를 추려보자면 1기는 긴가[42] , 쿄우야[43] , 츠바사[44] 2기는 긴가, 쿄우야, 파우스트[45] 3기는 긴가, 쿄우야[46] , 킹[47] , 켄타[48] 이길 수 있는 건 라고우 단 한 명이었다. 라고우는 배틀 수가 적으므로 실질적인 승률을 따져보면 그것조차도 이 양반이 한 수 위다.
류우가는 1기부터 라고우와 싸우기 전까지 한 가지의 배틀 방식을 고수해왔는데 무려 상대가 모든 수를 내보일 때까지 손 놓고 지켜보는 것이다. 라고우야 류우가조차도 손쓸 도리가 없었던 넘사벽이었으니 처음부터 전력을 다해야만 했지만 그 외에는 "상대방의 공격을 전부 받아내고 버티다가 필살기로 마무리" 하는 것이 류우가의 방식이었다. 그것도 상대로 하여금 힘이 다 빠질 때까지 버티겠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얼마나 잘하는지 한 번 구경해볼까 라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더욱 경악스럽다. 실제로 1기 최종전 시점 및 그 이후의 긴가, 쿄우야, 킹, 라고우 등 최상급 강자를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저런 배틀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1기부터 3기까지 전체를 통틀어 패배 전적은 단 2패다.[49]
실제로 1기 13화에서는 주인공인 긴가에게 이렇게 농락하다가 압승하였으며, 2기에서 세계대회 결승전에 난입했을 때도 등장만으로도 폭풍이 휘몰아쳐 경기장 전체가 뒤흔들리고 곳곳에 금이 갈 정도였고,[50] 잭을 상대로는 아무런 저항도 회피도 하지 않고 심지어 필살기까지 다 맞아줬는데도 살아남은 것도 모자라 도리어 역으로 필살기 한방에 순삭시켜 버렸다. 심지어 3기 비트 링크스와의 대결은 베이끼리의 충돌도 아니고 그냥 파워 개방의 여파만으로 날려보냈다.[51]
이것만으로도 강함이 증명되는데 여기서 더 붙이자면 2기에서 페가시스의 힘을 못 끌어내는 긴가와 마사무네를 무참히 짓밟아버린 시저의 페르세우스를 장난감이라고 칭했고, 그 에피소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단순히 등장하는 것만으로 크레이터를 만들어버렸으며,[52] 최후반부에는 바깥에서 날린 평타 한방으로 상공에서 스파이럴 포스 에너지를 모으고 있던 하데스 시티를 아예 수직관통 시켜버려 스파이럴 포스 자체를 박살내버리고 호로지움의 필살기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던 긴가와 마사무네를 구해주는 데 일조했다.
3기에서는 전설의 블레이더 10명 중 4명을, 그것도 유우키를 제외한 3명은 탑 3라고 할 수 있는 강자들을 간단히 털어버렸다. 심지어 네메시스와의 배틀 중 용왕강패상을 사용했을 때, 하데스의 잃어버린 왕국 전체가 흔들렸으며, 이때 마침 상륙하던 전설의 블레이더들 위주의 인원들이 모두 거센 폭풍을 맞았고 심지어 티티는 날아갔다![53] 또한 그 이후 목숨을 걸고 쓴 궁극전기 용왕명계파는 라고우와 플루토를 당황시키고 잠시나마 라고우가 진심으로 맞설 정도로 강력했다.[54]
최종보스였던 네메시스조차도 엘드라고와의 배틀때는 엘드라고의 힘을 역이용했으며,[55] 이때 긴가는 이 힘을 막기 위해서 페가시스 뿐 아니라 사지타리오의 힘까지도 이용해서 대항해야만 했다. 긴가나 라고우 역시 이런 엘드라고의 강함을 인정한다는 뜻. 일반 블레이더 중에서는 그 상대가 아예 없고, 심지어 잔바리들은 엘드라고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나가 떨어진다. 메테오 엘드라고 때는 손으로만 돌려도 HD 아카데미 정예 전사들을 순삭했다.
그나마 그중에서 싸울 수 있는 블레이더는 나일, 카도야 마사무네, 왕대상, 데미안 하트, 헬리오스. 게임판 보스인 타케루, 아기토, 파라오 정도가 되겠고,[56][57] 전설의 블레이더 중 하위권 블레이더인 듀나미스, 유우키는 몇번은 부딪쳐도 버티긴 하겠지만 그래봤자 순삭당하며 긴가, 쿄우야, 킹을 제외한 나머지 전설의 블레이더도 마찬가지다. 4D를 기준으로 류우가가 전력으로 싸워야 승리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캐릭터는 좌회전 아레스의 킹이나 쿄우야, 긴가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 라고우는 애초에 류우가가 단독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 제외.[58]
크리스는 나머지 행성 별 전설의 블레이더와 격이 다른 사계의 블레이더고 그의 오리온은 베어링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어 무한회전이 가능한 특징이 있으나, 오히려 이 때문에 엘드라고로 하여금 에너지를 무한흡수하게 만들어 훌륭한 식사가 되어준다. 상대의 강점을 되려 약점으로 만들어버리는 개사기 능력이다.[59]
이런 식의 전적을 낸 결과 라고우를 제외하고는 상대한 모든 캐릭터에게 승리한 미친 강자가 되었고, 공식 패배 전적은 긴가와 라고우한테 1패씩밖에 내주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라고우전에서 만화 내부상의 패배요인과 외부상의 패배요인이 필연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디아블로 네메시스는 존재의 어두운 이면 그 자체를 상징하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여타 모든 베이의 성수가 그림자 형상으로 발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블레이더의 안티테제의 총합체가 네메시스라면 단순한 엘드라고의 힘만으로 무리인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기존의 류우가의 전적으로 따져보면 결코 압도적으로 네메시스한테 밀리는 싸움은 아니었다. 일단 별 힘들이지 않고 전설의 블레이더 3명을 연속으로 쓰러뜨렸으며, 작중 내내 넘사벽급의 행적을 보인 킹을 필살기도 안쓰고 제압해버렸다.[60] 더욱이 이 네메시스와의 승부 이전에 1기에서의 긴가와 마지막 결전에서의 패배 이외에는 전승이었다.
당시에는 엘드라고에게 집어삼켜질 정도로 미약한 상태였단 사실과 이후 홀로 고독수행의 길을 걸으며 가히 압도적인 2차 각성을 자력으로 해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단독이라도 매우 큰 타격을 주고 리타이어하는게 알맞다. 극적요소로서 봐도 비록 리타이어했지만 큰 기여를 한 류우가의 죽음의 무게가 더욱 커지게 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작중 비교를 불허하는 험난한 고행을 거치며 자신을 초월하고 세계관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보여준 류우가가 페이크 최종보스라는 이유만으로 네메시스에게 참패→사망트리를 타는 것은 합당한 파워 인플레가 결코 아니다. 엘드라고와 네메시스의 상황맥락적 상호관계는 네메시스 >= 엘드라고의 양상을 띄어야 한다. 네메시스를 단신으로 주춤하게 했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의를 찾을 수도 있지만 별다른 영향력은 못 준 채로 죽어버리면서 결국 1기 때와 동일하게 흘러가는 전개는 만족스럽다고 볼 수 없다. 게다가 이미 네메시스와 제대로 붙는다면 아무것도 아닌 상대가 될 수밖에 없을 수 밖에 없는데 애초에 프로토타입 네메시스에게조차 가볍게 파워를 흡수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라고우가 말하길, 파괴의 신의 힘으로 흡수한 힘을 네까짓 놈이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으냐. 라고 하는 걸로 보아, 애초에 네메시스가 완전히 봉인해제되기 전에도 네메시스는 이미 류우가가 감당할 베이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줬다.[61]
사실 드래곤의 행적과 성격 특성상 단신으로 쳐들어가는게 맥락상 타당한 건 맞다. 따라서 둘의 단일전은 필연적이며, 엘드라고가 만화 내외적으로 페이크 최종보스로 전락했기때문에 안티히어로의 사명상 임펙트를 남기고 리타이어하는게 전개상 가장 합리적인 결과가 된다. 불가능하지만 만약 이때 라고우를 단신으로 이겨버리는 전개가 나왔다면
파우스트와의 전투에서 긴가보다 선전한 건 약간의 특이 케이스이다. 긴가가 데미안과의 대결에서 전력을 다한 것과 달리 류우가는 잭과의 배틀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로지움에 반영된 페가시스와 엘드라고의 데이터는 그 수준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호로지움을 상대로 할 때 둘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3기에서 그의 특별한 트레이닝 방법이 공개되었는데 일반인, 심지어 현실에서 세계 최고의 모험가이며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평가받는 베어 그릴스조차도 감히 도전조차 못할 엄청난 야생 트레이닝이었다. 자신을 야생의 사자라 칭하며 야생에서 훈련했다는 쿄우야도 류우가의 훈련법에 비하면 헬스장 PT 수준. 손을 주머니에 넣고 절벽의 외나무다리를 걸어가고, 절벽을 올라간 뒤 간단한 점프로 뛰어내려가는 미친 훈련법을 수행한다.[62]
더욱이 긴가와 몇 년간 같이 지낸 켄타는 긴가와 있을 때 내내 유우키에게도 털릴 정도의 흔한 주인공 친구였을 뿐이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선상 베이 대결에서는 긴가를 상대로 승리 문턱까지 갈 수 있었던 것도, 심지어 자신을 훈련시켜준 류우가의 베이인 엘드라고의 페이스에 상처를 낸 것도 4D에서 류우가를 따라다닌 그 짧은 시간동안 류우가가 하는 훈련을 자신도 똑같이 하며 베이 훈련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강하게 하는 정신수양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긴가가 유일하게 류우가를 이긴 경력이 있어 묻혀진 사실이지만 긴가가 류우가를 이겼을 때도 자신만의 힘으로는 류우가의 엘드라고에 긁힌 상처도 입히지 못했고 동료 블레이더의 힘을 모아서야 이길 수 있었다. 심지어 긴가가 류우가를 이겼을 때조차도 엘드라고는 파괴되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그 형태만은 남아있었는데 긴가의 페가시스는 힘이 다하여 아예 사라졌다. 단 이때 페가시스가 사라진 것은 엘드라고의 악행을 저지하는 페가시스의 임무를 마치고 오랜 시간 후에야 휴식을 취하러 간 것에 가깝다. 엘드라고야 인간의 사악한 마음을 좀먹고 이를 지배하는 베이이기 때문에 인간이 사라지지 않는 한 지상에서 아예 사라질 수는 없는 반면 페가시스는 엘드라고를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매우 긴 역사동안 엘드라고를 일시적인 봉인만 하며 엘드라고가 휴식과 부활을 반복하는 와중에도 밖으로는 엘드라고에 대한 대비를, 안으로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힘을 전달해야 한다. 즉 1기 마지막화 시점으로 엘드라고가 쓰러진 후에야 페가시스는 임무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생사를 넘나드는 지옥훈련을, 그것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1기에서 사라졌을 당시부터 4D에서 죽기 직전까지 그 오랜 세월동안 상술한 미친짓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밥먹듯이 계속해 온 류우가와 도시에서 맘 편하게 캠핑이나 하고 있던 긴가를 붙인다고 생각해보면 긴가가 얼마나 넘사벽 이상의 주인공 보정을 받고 있었는지가 실감이 난다.
그런데 ZERO-G에서 긴가가 좌회전하는 용, 즉 엘드라고를 꺾고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고 나오는데, 이때 배경이 좀 이상하다. 긴가가 엘드라고를 이긴 것은 암흑의 힘으로 보라색 용을 다루던 라이트닝 엘드라고였다. 그리고 이겼어도 베이가 사라졌으므로 사실상 비긴 수준이었다. 하지만 배경의 용은 붉은색 용이였는데, 이 때 베이 잔상의 모습은 엘드라고 디스트로이의 모습이였으며, 이때는 단 한 번도 긴가가 류우가를 이긴 적이 없으며 갤럭시 페가시스를 제대로 못 썼을 때는 거의 농락하는 수준이었다.[63] 그나마 가장 유력한 설로는 메테오 엘드라고와 엘드라고 디스트로이 때가 가장 임팩트가 컸으며 이때에 와서야 엘드라고의 완전한 제어에 성공했으므로 배경을 그렇게 잡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1기에서는 긴가만이 이길 수 있는 인물이었으며, 2기 역시 전적 상 비빌 인물은 긴가와 쿄우야밖에 없었고 드강태라인 중에서도 최강의 블레이더로 평가된다. 강타나 태사자가 베이의 힘을 제대로 잘 끌어낸다 해도 류우가를 이길 수는 없는 것이, 강타와 태사자 모두 류우가가 쓰레기로 취급하는[64][65] 데미안 하트를 상대로 힘겹게 싸워 겨우 이겼다.[66]
그리고 강타는 장군과 협공했음에도 평타로 파우스트의 호로지움에 피해를 입히지 못했으며 필살기를 처음 시전할 때도 그대로 무방비하게 스파이럴 디멘션 속으로 빨려들어갔으나, 류우가는 저 멀리서 단신으로 슛해 그들과 똑같은 평타를 날린 것으로 하데스 시티를 관통하여 스파이럴 디멘션에 구멍을 뚫고 둘에게 필살기로 끝낼 기회를 제공했으니 훨씬 우위에 있는 것이 명백하다. 물론 긴가와 마사무네는 호로지움과의 배틀로 베이의 스테미너가 소모된 상태로 스파이럴 디멘션에 당한 것이지만 어차피 그렇게 스테미너가 바닥날 때까지 날린 평타로도 호로지움에게 어떤 피해도 주지 못했으니까. 똑같은 평타인데 한쪽은 가만히 서 있는 베이의 자세도 못 무너뜨린 것에 비해 다른 한쪽은 필살기를 캔슬한 것은 물론 건물 자체를 수직관통 해버린 것이 대비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나중에 4D부터 자신이 죽기 전까지는 긴가나 쿄우야보다 류우가가 더 강하다고 작중에서 그들 스스로가 인정했다. 류우가 사망 이후에도 딱히 자신들끼리의 언급은 없지만 묘사상 긴가가 라고우를 없앨 정도로의 각성에 성공한 건 확실하니까. 이에 따른 파워밸런스는 4D기준으로 모든 블레이더의 힘을 이어받은 강타>라고우, 전설의 블레이더의 힘을 이어받은 강타>>>>>>>>드래곤>강타, 태사자, 전설의 블레이더로 각성한 노아>>드래곤과의 수련을 마친 노아>킹, 크리스>나머지 전설의 블레이더들>플루토, 장군, 파우스트>견우, 지니, 나일[67] , 데미안>왕대상, 줄리어스 시저>그 외 나머지 수준이다.
4D 초기엔 라고우에 의해 사망하기 전까지의 강함을 부각하기 위해 긴가와 쿄우야가 류우가의 강함을 뒤쫒는 정도로 격차를 좀 더 벌려놨지만, 이때 류우가가 긴가에게 아직 자기 베이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른다고 했기 때문에 이후에 또 싸우면 어떨지 모른다. 물론 류우가와 긴가의 배틀에서 긴가가 무려 진정한 힘을 깨닫기도 한참 전인 페가시스의 모드 체인지로 계속해서 압박해오자, 긴가와 같이 있던 아마노 마도카가 말하길, 아무래도 파워로는 페가시스를 이길 수 없다 생각한 것 같다고 한 적은 있었다.
그러나 이는 마도카 본인이 오판한 거고 류우가는 페가시스의 파워를 흡수하기 위해 전략을 바꿨을 뿐 단순 파워만으로는 호각이었다. 어퍼, 스매시, 연타 모드 등 모드 체인지로 인해서 잠시 주춤거렸을 뿐이다. 그래도 라고우를 제외하면 4D 시점의 류우가에게 의미있는 타격을 준 블레이더는 긴가 자신과 킹(좌회전)밖에 없었기 때문에 긴가가 제대로 성장한 상태에서 배틀한다면 류우가가 확실하게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68]
이렇게 중간중간 투척되는 무승부 떡밥에도 류우가가 긴가와 쿄우야보다 강한 것은 단순히 자신의 베이의 힘을 잘 다루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근거는 3기 4D 후반부에 긴가의 언급을 통해 드러나는데 긴가를 비롯한 블레이더들이 하나같이 최강의 자리를 꿈꾸곤 하지만 류우가는 그것에 임하는 마음가짐부터 다른 블레이더와는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쿄우야가 1기에서 "긴가를 이기기 위해서는 마음의 송곳니를 키워야 한다" 는 다이도우지의 말을 따라 맨몸으로 협곡을 오르거나, 2기에서 새로운 필살기를 연마하기 위해 모래폭풍에 정면으로 부딪히거나 했던 개고생을 류우가는 그냥 일상생활 수준으로, 그것도 여러번 언급했듯이 1기 최종화 시점부터 4D에서 죽기 직전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 짓을 계속 해 왔다.[69] 2기에서 어레인지를 시시하다고 한 것도 류우가와 같은 수련을 했던 켄타의 성장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그러니 훈련량이나 훈련의 난이도부터 긴가나 쿄우야와는 차원을 달리할 수밖에 없으며 4D에서 둘이 류우가의 블레이더 정신을 자신들보다 위로 쳐준 원인이 되었다.[70] 쉽게 말해 긴가와 쿄우야가 류우가처럼 전 세계를 떠돌며 지옥훈련을 일상생활 수준으로 할 정도가 되지 않는 한, 제아무리 긴가와 쿄우야가 강하고 베이의 힘을 잘 끌어낸다고 한들 류우가와 싸워서 이긴다고는 절대로 할 수 없다. 오히려 긴가와 쿄우야는 평범한 도시캠핑으로 어떻게 이런 괴물과 맞먹는 실력을 가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더 클 정도.[71]
4D에서 켄타가 류우가를 설득하기 위해 쫓아다녔을 당시 너무 배가 고파 류우가가 따놓은 과일을 베이로 슬쩍하려다(...) 런처에 장착하는 소리만 듣고 자다가 깨서 엘드라고를 꺼내 켄타를 위협하는 개그 포인트가 있다.[72] 이를 보고 켄타는 "빠, 빠르다... 이래서 류우가는 격이 다르구나..." 라며 감탄했다.
4.1. 류우가에 대한 어록[편집]
실력은 여전하구나![73]
류우가를 믿어! 저 류우가가 질 리가 없어![74]
최고의 좌회전 베이 엘드라고에 비하면 페르세우스의 움직임은 장난 수준이야!
눈을 떠!!! 눈을 뜨라고!!! 이런 곳에서 당할 네가 아니잖아!!![더빙판1]
[75]
확실히 류우가와는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 적도 있어. 결코 우리들의 동료였다고는 말 못해. 하지만 말야! 류우가는 우리들로는 상상도 못 할 특훈을 해서 지금의 힘을 손에 넣었어. 최강의 블레이더를 노리는 마음에는 다른 점이 없어. 아니 분명 우리들 중 그 누구보다도 강했어! 류우가는 둘도 없을 최강의 라이벌이라고![76]
깜짝 놀랄 대 반전! 위기의 강강갤럭시에게 최강의 지원군이 등장했습니다!![77]
블레이더 DJ
엘드라고... 어마어마한 베이다...!![78]
왕다샹
가장 우수한 좌회전 베이와 가장 우수한 우회전 베이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79]
알 만 하군. 그동안 이렇게 무지막지한 녀석이 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어...!!
나를 베이 배틀로 이긴 건 류우가가 처음이거든.[80]
완전히 괴물이군. 도대체 뭘 어쩌자고 이런 괴물을 부활시킨 거지!?
어째서지? 이미 이렇게 강한 힘을 손에 넣었으면서 왜 별의 조각까지 빼앗으려고 안간힘을 쓰냐고!
잠깐, 켄타! 류우가는 이제 아무도 막지 못 할 정도로 강해졌어.[81]
네가 바로 류우가지? 너 엄청 강하다고 소문 났던데?[82]
"빠르다... 이래서 류우가는 다르구나..."[83]
안돼! 아주 위험한 녀석이야 무턱대고 덤벼들다간 네가 가진 힘도 빼앗겨 버릴 거야!![84]
요하네스
거짓말이지?
네메시스를 상대로 잘도 여기까지 싸웠다.(더빙판: 네메시스를 상대로 이만큼이나 버티다니 대단하구나.)[86]
5. 평가[편집]
이것도 전부 너희 사계의 레전드 블레이더가 범한 선택지다. 원망하려면, 파괴의 신에게 혼자서 덤빈다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 그 버러지를 원망해라.
[88]
이렇게 된 건 전부 당신 탓입니다. 류우가님. 용왕을 자처하는 어떤 어리석은 남자가 파괴의 신을 봉인할 유일한 수단인 제우스의 부적을 가차없이 박살낸 덕에, 이렇게 된 거라고요. 지금껏 당신과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이번만큼 고마운 적은 없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를 배신하고 자기가 세상 최고라고 착각하는 머저리 같은 용왕님.
계속 보다보면 악행에 비해 미화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1기에서는 빼도박도 못한 악역이었고 2기에서는 어느정도 갱생해 긴가에게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3기에서 세계 멸망의 위기라는데[90] 그놈의 자존심으로 네메시스를 부활시키는 데 일조하는 병크를 터트렸다. 이를 비롯해 류우가가 벌인 악행과 트롤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긴가의 아버지를 죽이고 긴가에게 패드립을 날림.[91]
- 배틀 블레이더즈에서 히카루, 츠바사, 쿄우야를 빈사상태로 만듬.[93][94]
- 이 과정에서 경기장을 수 차례나 고의적으로 훼손시킴[92]
- 제우스의 부적을 만드는 데 협조하지 않아 막을 수 있던 네메시스의 부활을 미연에 막지 못함.
- 라고에게 독단적으로 가서 덤비는 짓을 저질러 한시지만 상황을 최악으로 이끌었다.[95]
배틀 블레이더즈 건은 셋 다 무사히 퇴원하긴 했으나 츠바사와 히카루는 끝이 아니었는데, 히카루는 트라우마로 인해 결국 블레이더 생활을 그만뒀고 츠바사는 어둠의 힘이 마음속에 스며들어 본인이 직접 조언해줄 때까지 상당히 고생해야 했다. 그리고 네메시스 건은 실드를 칠 수가 없는 게[96] , 말 그대로 파괴의 신으로서 지구를 멸망시키려 한 만큼 아동용+분량의 한계로 제대로 묘사하지는 않았지만 인명 피해도 컸을 것이다. 만약 류우가가 막판에라도 긴가에게 협력해 제우스의 부적을 완성했다면 참사는 적은 선에서 끝나고 본인도 살 수 있었을 것이다.[97] 2기에서 그나마 협력이라도 해서 얻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3기에 와서 본인의 자존심 때문에 때문에 결과적으로 날려 먹은 셈이 된 거다.[98]
그래도 켄타를 강하게 해주어서 최소한의 보험은 남겨두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애초에 류우가는 켄타를 강하게 해줄 생각 따위는 없었다. 그저 켄타가 혼자 따라다니며 강해졌고 류우가는 그걸 계속 지켜봤을 뿐. 켄타의 말을 들어주겠다는 조건으로 내건 것마저 '자신을 진심으로 만들기'. 1, 2기의 둘의 실력 차이를 보면 알겠지만 터무니없는 조건이고 류우가 역시 이것이 가능할리 없기 때문에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조건을 제시한거다.[99][100] 켄타가 포기하지 않아서 망정이지 포기하고 별의 조각을 계승할수 있는 조건인 유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지구 멸망도 충분히 가능 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캐릭터의 내적 문제와 별개로 개연성은 나름대로 뒷받침되는 편이다. 또한 캐릭터 붕괴가 없는 것도 고평가될만한 부분이다.[101] 1기에서 긴가에게 패한 뒤 지옥훈련으로 어둠의 힘을 떨쳐냈을 뿐 인성 자체가 착해졌다는 묘사는 없었으며, 2기에서 긴가를 도와 지구라트와 하데스 잉크를 박살내긴 했지만 순전히 본인의 변덕에 가까웠고[102][103] 긴가를 제외한 다른 블레이더는 모조리 쓰레기 취급하는 태도를 변함없이 보여줬다.[104] 예외가 있다면 켄타 하나뿐. 이 성향이 결국 본인의 죽음까지 자초한 것.
이러한 막장스런 행적 덕에 작중 인물들에게는 인망이 전혀 없다. 1기 시절에 유우가 빠돌이 짓을 하긴 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악행으로 결국 등을 돌렸고, 다이도우지는 아예 비참하게 죽어버리라며 악을 쓸 정도로 증오한다. 4D에서 켄타가 류우가를 따라다닌 것도 함께 다니면서 정이 든 것과 별개로 근본은 류우가의 힘을 빌려야 했기 때문이다. 마사무네 또한 스타브레이커와의 결승전에서 저런 녀석을 어떻게 믿냐며 긴가의 멱살까지 잡고 만류할 정도. 라고우와의 전투 끝에 사망했을 때도 일행들 중 켄타와 긴가를 제외하고 슬퍼하기 보단 류우가의 죽음을 목격하고 충격 먹은 점에서만 그쳤다.[105] 팬덤 측에서도 여태까지의 악행을 감안하면 달려가서 슬퍼해준 긴가가 보살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와 반대로 미친 존재감, 나름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성,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베이블레이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강함의 모습이 가장 크게 부각된 덕분인지 팬덤 사이에서의 인기는 주인공 긴가나 쿄우야 이상으로 굉장히 많다. 일본 현지에서는 쿄우야가 상당한 인기 캐릭터지만 그 외에 국내에서나 서양에서나 류우가가 독보적인 지지율을 자랑한다. 사실상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
6. 인간 관계[편집]
- 하가네 긴가: 류우가에게 처음으로 패배의 굴욕을 안겨준 블레이더이자 쓰레기 취급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인물. 기본적으론 류우가 쪽이 확실히 우세한 실력임에도 긴가에게 진 것을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듯 하며, 긴가가 1기 최종전에서 자신을 구해준 것 때문인지 어느정도 갱생해서 은근히 도움을 주기도 한다. 처음에는 당연히 긴가가 류우가를 매우 증오했고 본인은 긴가를 쓰레기 취급했지만 긴가는 배틀블레이더즈 이후 아버지 일은 깔끔하게 잊은 듯하며[106] 류우가도 긴가를 어느정도 인정하면서 관계가 조금은 개선됐다. 그럼에도 절대 호의적인 관계는 아니고, 긴가도 마주칠 때마다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후반부에도 친구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107] 그래도 마지막에 긴가는 네메시스를 이긴 후 류우가에게 이겼다며 지켜봤지라는 말을 하며 하늘을 올려다봤으며 류우가는 하늘에서 흐뭇하게 웃는 것이 연출된 걸 보면 애증과 가까운 사이가 된 듯하다.
- 유미야 켄타: 1기~2기때는 긴가의 아군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접점이 없었고,[108] 4D에서 처음으로 켄타가 혼자 류우가 앞에 나타났을 때도 누군지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이후 자신을 끈질기게 따라오는 켄타를 매우 귀찮게 여기며[109] 죽여버린다고 협박도 하지만
긴가랑 완전히 절교하기는 좀 그랬는지딱히 큰 위해를 가하거나 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자신이 사냥한 먹을 것을 나눠주거나 쓰러진 켄타를 기다려주기까지 하는 등 평소의 행실에 비해 상당히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진심으로 자신에게 도전하는 켄타의 의지를 보고 도전을 받아주는 모습은 작중 처음으로 류우가가 타인에게 비웃음이 아닌 미소를 짓는 장면. 그럼에도 후반부까지 켄타의 실력을 결코 인정하고 있지는 않았으나 켄타와의 마지막 대결 당시 엘드라고의 페이스에 상처를 낸 것을 보고 진심으로 놀라며 켄타의 간곡한 부탁에 처음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후에 이때부터 켄타를 인정하게 되었다고 밝혀지며, 리타이어한 후 별의 조각을 넘기며 약속을 지킨다.[110] 켄타 역시 류우가에게 사람 대 사람으로서 순수한 호의를 보여준 유일한 인물이며, 류우가가 쓰러졌을 때 누구보다 슬퍼한다.[111] 이 둘의 관계는 작품의 스토리 전체의 흐름과 주제의식을 관통하는 중요한 조합이며 구축된 서사도 호불호가 많은 3기의 스토리 내에서 압도적으로 호평이 많은 편.
- 다이도우지: 다크네뷸러 시절에는 류우가의 최측근이자 매우 충성스러운 심복이었지만 재등장 이후에는 철천지 원수나 마찬가지. 류우가에 대한 증오심이 매우 커 4D후반부에는 존댓말 속성도 내다버리고 미친듯이 욕설을 퍼붓는다. 다이도우지 입장에서는 그토록 충실하게 보좌하다 토사구팽당했으니 당연한 일이고, 류우가는 류우가대로 다크네뷸러 시절을 혐오하므로 서로 굉장한 악연이다.
- 텐도 유우: 처음에 류우가의 강함에 매혹되어 졸졸 따라다녔으나 이후 미즈치에게 당해 위험에 처했을 때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돌아서게 된다. 작품 초반부에 유우가 류우가를 매우 잘 따랐던 것에 비해 그 이후에는 접점이 전혀 없는 편.
7. 어록[편집]
재미있군, 꽤 쓸만한 장난감을 가지고 있어. (줄리어스 시저: 장난감이라고?) 하지만 기억해 둬. 이 세상에서 좌회전으로 돌 수 있도록 허락받은 베이는 오직 하나, 바로 이 메테오 엘드라고 뿐이다!
따지기는. 새로운 베이로 다시 태어난 나의 엘드라고와 너의 페가시스! 다시 마주했으면 그걸로 된 거지, 싸우는 데 이유가 필요한 건가!
자신이 가진 힘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상대방을 철저하게 제압하는 것. 그게 싸움이다, 베이 배틀이다! 있는 힘껏 싸우기는 커녕 거저먹으려 하다니, 아주 쓰레기같은 사고방식이야.
썩어빠진 네놈에게 진정한 블레이더의 힘을 보여주마.
도망을 친다고? 웃기지 마. 누가 너 같은 쓰레기 때문에 자멸을 택하겠나?
시시해... 이딴 게 네 녀석의 최고 걸작이라고? 훗, 이제 끝내도 될까? (잭: 뭐...뭐라고? 그럼 혹시시... 내 실력을 시험해보려고 지금까지 일부러 당하는 척 한거야?!) 쓰레기... 발악해봤자 너만 더 비참해질 뿐이다. 어차피 너는 새장 속의 새일 뿐. 주인이 주는 먹이를 먹고 커진 덩치만 믿고 감히 용왕을 이기려 들다니 흐흐, 아주 웃기는 일이지. 나는 암흑의 힘을 스스로 이겨내고 엘드라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유일한 용왕이다! 목숨을 걸고 암흑의 힘을 집어삼킨 블레이더란 말이다![113]
끝이라 생각하지 마라. 언젠간 너의 목을 물어줄 테니까...!!
긴가, 똑바로 해라. 저런 허접한 녀석들에게 진다면 내가 용서하지 않겠어...!!
닥터 지구라트, 그리도 자랑하던 연구 성과가 고작 이거냐? 쓰레기 같으니. 이제 보니 당신도 베이의 마력에 사로잡혀 자기 자신마저 잃어버렸던 과거의 권력자들처럼 욕망에 지배당하는 속물이었어. 내 손으로 끝장을 내주지. 지워버리고 싶은 내 과거와 함께 산산히 흩어져라!
베이가 공격형으로 바뀐다 한들 결국 그게 네놈의 한계겠지. 이걸로 끝이다!! (공격형 베이로 바뀌어봤자 무슨 소용이야, 블레이더의 능력이 이것밖에 안 되는데! 이걸로 넌 끝이다!!)
자기 베이의 힘도 잘 모르는 놈이.. 베이의 힘에 의지하지 마라!!
이유 같은 건 필요없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최강의 베이는 단 하나뿐이다, 그리고 최강의 블레이더 역시 단 하나뿐이지! 나 용왕이, 용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머지 모든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 그뿐이야!!
어리석긴! 네가 경험한 지옥 따위가 암흑의 세상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내 지옥과 비교가 될 거 같은가!
그렇다면 도전해 봐라. 언제 어디서든 상관없어. 먹을 때든 잠을 잘 때든, 네가 나를 진지하게 싸울 마음이 생기도록 만들 수 있다면.[114]
나는... 지지 않는다... 아무리 상대가 신이라 하더라도 나를 가로막는 것은 모두 쓰러뜨린다. 내 이름은 류우가! 이 세상에 군림할 최강의 용왕!(여기서... 끝이 아니야... 아무리 상대가 신이라 해도 내 앞을 막아서는 자라면 누구든 다 꺾어놓고야 말겠다. 내 이름은 드래곤이야! 이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군림하는 무적의 용왕이다!)
그 때 잠깐이지만 난 진심을 발휘했다. 약속이다. 받아다오, 켄타![더빙판]
유언.
내 말 안 끝났어!!!
7.1. 패드립[편집]
한심해서 못 봐주겠군. 네 아버지한테 가서 좀 더 제대로 된 베이를 달라고 해. 하긴 뭐, 네 아버지도 약해빠진 사람이니 더 나은 베이가 있을 리 없지.
(강타: 지금 뭐라고 했어... 방금 한 말 다시 한 번 해봐! 다시 한 번 말해 보라고!! 우리 아버지를 무시하는 녀석은 누구든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각오하고 말해!!!)
몇 번이든 말해줄테니 잘 들어! 네 아버지는 천하의 쓰레기다!
(강타: 뭐라고?)
아버지가 쓰레기니 자식인 너도 쓰레기지! 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내 발밑에 무릎을 꿇어보시지!▶ 듣기(더빙판)
첫 등장인 13화에서, 내용 중에 주인공에게 패드립을 쳤다. 그런데 수위가 어지간한 성인용 작품에도 밀리지 않는다.[115] 게다가 하가네 긴가의 아버지 하가네 류세이를 행방불명으로[116] 만든 것이 바로 류우가였다! 그런데 저렇게 어그로 끌렸는데도 긴가가 진다.
결국 이 행적은 1기 후반 자신에게 돌아와서 그 약해 빠진 베이에 의하여 본인이 패배하게 된다. 이 때문에 2기가 방영하기 전, 엄청난 안티를 양산했으며 많은 팬들 역시 돌아서기도 했다.[117] 방영 당시 충공깽한 아동들도 한둘이 아니었다는 후문이 있다.
더빙판은 "네 아버지는 천하의 쓰레기다"로 원본보다 더 심하게 번역되어 당시 대한민국의 시청자들에게 빡침을 선사했다.
류우가 특유의 패드립 + 고인드립은 페어리 테일에서 아크놀로기아가 비슷하게 시전했다.
참고로 만화판에도 패드립을 쳤다.
8. 사용 베이[편집]
8.1. 엘드라고 105F[편집]
원작에서 첫 등장한 엘드라고. 애니에서는 페가시스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언급으로만 등장하고 바로 라이트닝 엘드라고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페가시스 105F와 페이스, 휠을 제외하면 같은 부품이다.
원작에서만의 암흑필살은 애니메이션과는 마찬가지로 용황상요격.
8.2. BB-43 라이트닝 엘드라고 100HF[편집]
자세한 내용은 라이트닝 엘드라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3. BB-88 메테오 엘드라고 LW105LF[편집]
라이트닝 엘드라고 100HF의 진화형. 필살기는 용왕화염여의주(龍王火炎如意珠)[118][119] .
1기 마지막에 류우가가 긴가에게 패퇴한 이후, 화산에서 수련하면서 오랫동안 축적된 암흑의 힘을 목숨을 걸고 떨쳐낸 엘드라고이다. 갤럭시 페가시스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엘드라고의 원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메탈 휠에 달린 고무로 회전력 흡수가 가능하다는 기믹으로 애니판 설정을 현실화했고, 작중 행적에서도 엘드라고 중 활약상이 가장 많았다. 이 능력은 후속작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의 드레인 파브닐의 레이어로 리메이크되어 나온다. 다만 많이 부딪히다 보면 엘드라고II 클리어 휠의 고무가 마모돼서 회전력 흡수 효과가 감소할 뿐더러 메테오 메탈 휠은 도색이 전부 까져서 보기 흉해진다. 당연하게도 도색이 까여도 신경쓰지 않고 아낌없이 쓰거나 두 개를 사놓고 하나는 아예 배틀시키지 않고 그대로 놔두어 깔끔한 채로 소장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120][121]
보통 상대의 회전력을 흡수하는 상황에선 엘드라고가 상대베이보다 회전력이 느려야 하지만, 애니에서 만큼은 엘드라고 보다 회전력이 빠르거나 비슷해도 확실히 흡수가 가능하다. 그 증거로 긴가가 류우가vs잭과의 싸움에서 류우가가 초반에 잭에게 공격당할 때 엘드라고는 상대 회전력을 흡수하는 베이로 반격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는 긴가의 언급이 나온다.[122]
당연하지만, 좌회전 베이와 우회전 베이가 부딪히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와서 부딪혀 그 반동은 배가 돼도, 마찰력은 같은 회전방향을 지닌 베이끼리의 충돌보다 덜하다.
사용해보면 LF 버텀 때문에 소음이 엄청나다. 또한 지구형 베이를 상대할때 단기간에 못끝내면 주위를 돌다가 점점 회전을 흡수하면서 지구형 베이의 D같은 버텀의 뒷심으로 아슬아슬하게 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EWD같은 버텀을 사용해 뒷심을 D나 WD같은 버텀보다 더 좋게 만들면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엘드라고의 특성상 공기저항이 엄청나서 아무리 뒷심을 좋게 해도 반반 이하이다.
12월 한정판 세트에서 버스트로 리메이크되어 롱베이런처L과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조합은 메테오 엘드라고.7V.Sp'. 여기서는 메탈 휠과 클리어 휠 부분을 분해한 뒤 반 바퀴 돌려서 모드를 바꿀 수 있다. 다만 클리어 휠 부분의 고무 면적이 크게 줄어들었다.
8.3.1. B-00 메테오 엘드라고.7V.Sp'[편집]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 폭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으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버전이다.
원판의 메탈 휠과 클리어 휠 부분을 재현한 메테오 엘드라고 레이어는 메탈 휠과 클리어 휠 부분을 분리한 뒤 180도 돌려 조립해서 모드를 바꿀 수 있다. 다만 밸런스 패치를 위해 클리어 휠 부분의 고무 면적이 조금 줄어들었다. 무게는 엘드라고2 클리어 휠 9.5g, 메테오 휠 13.9g으로 23.4g이다.
8.4. BB-108 엘드라고 디스트로이 F:S[편집]
메테오 엘드라고 LW105LF의 진화형. 회전력 흡수 외에도 4D능력을 탑재.
어퍼 공격이 상당해서 버텀만 그지같은 F:S에서 낮은 트랙과 러버 재질 F계열 버텀으로 바꾸면 공격력이 상당히 좋아진다. 그러나 흡수력을 담당하는 러버는 아래에 있어서 흡수력을 좋게 해서 이기는 방법을 사용하려면 필연적으로 D 계열에 높은 버텀을 사용해야 하는데, 휠의 소재가 뒤집힌 특성상 이게 흡수도 잘 안 되고 샤프의 기울어짐[125] 때문에 메테오 엘드라고 만큼 스테미너를 살리지 못한다. 공격은 어퍼로 스테미너는 스매시로 승부봐야 하는데 역시너지만 난다는 총평. 그냥 흡수력으로 쓰고싶으면 메테오 엘드라고 100EWD 쓰자.
디아블로의 휠의 공격력을 견디기 위해 헬 켈베로스의 BD145 트랙과 데스 케찰코아틀의 RDF 버텀을 장착하는 조합도 있다.
필살기는 용왕강패상, 궁극전기인 용왕명계파[126] .
9. 여담[편집]
- 엘드라고 외에 다른 좌회전 베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좌회전이 가능한 양회전베이를 쓰는 시저의 베이를 장난감이라고 무시하고 긴가에게 좌회전 베이는 엘드라고 하나면 충분하다며 시저를 쓰러뜨리라고 한다. 또한 킹과 붙을때 베리아레스가 양회전 베이라는걸 알고 감히 엘드라고 앞에서 좌회전으로 덤비다니 목숨 아까운 줄도 모르는 바보라고 깐다. 실제로 엘드라고가 우회전 베이랑 싸울 경우 엘드라고가 흡수로 상대를 약하게 만들어 무난하게 이길 수 있는 반면 좌회전 베이를 상대할때는 흡수가 안되므로 오로지 엘드라고의 파워만으로 제압해야 한다. 그 예로 킹도 레전드 블레이더들 중 최상위권의 강자들 중 한 명이었기에 쓰러뜨리는데 상당히 고전했다.[127] 그럼에도 베리 아레스는 엘드라고의 측정 불가의 어마어마한 파워를 당해내지 못하고 져버린다. 사실 이 둘은 공통점이 있다. 환수가 붉은색인 것과 기술중에 불에 관련한 기술이 있는 것, 그리고 이둘의 베이는 4D 한정으로 둘다 이체형이다. 그러나 페르세우스와 아레스는 우회전과 좌회전이 모두 가능한 반면 엘드라고는 순수하게 좌회전만 가능한 베이다.
- 시간 낭비와 사기를 매우 싫어한다. 4D에서 별의 조각이 깃들어 있는 베이를 손에 넣는 대결인 바벨탑 대회에 참전했는데, 당연히 류우가가 우승을 했지만 알고보니 그 대회는 조작.[128] 이에 매우 분노한 류우가는 엘드라고로 탑을 무너뜨려버렸다.[129]
- 1기에서 암흑의 힘에 빠졌다가 암흑의 힘을 버린 이후인 2기부턴 우주의 힘을 얻었는데 1기 시절때 암흑의 힘을 사용하던 시절을 흑역사로 치부하듯 그 시절은 자신의 일생에 있어 최악의 실수였다고 평했다. 그도 그럴것이 까딱 잘못했다간 본인이 오히려 암흑의 힘에 완전히 먹혀버릴 뻔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 쿄우야와 함께 2기나 4D시리즈에 나오는 대부분의 캐릭터(긴가포함)들이 지니고 다니는 3세대 런처그립(카드끼워서 다니는 세그먼트 런처그립)을 사용하지 않고 1기에나온 포인터가달린 고전적인 런처그립을 사용한다. 그리고 전설의 블레이더들중에서는 류우가-켄타,쿄우야를 제외한 모두가 3세대 런처그립을 쓰는걸로 묘사된다.
- 쿄우야와 의외로 공통점이 많은데, 류우가는 잭과의 대결에서 "어차피 너는 새장 속의 새일 뿐, 주인이 주는 먹이를 먹고 커진 덩치만 믿고 감히 용왕을 이기려 들다니, 아주 웃기는 일이지."라고 스타브레이커의 어레인지 시스템을 디스하는 대사를 했고 쿄우야 역시 다미안 하트와의 대결에서 더빙판 기준 "주인이 만들어놓은 울타리 안에서 편하게 훈련받은 경비견이 거친 야생을 온몸으로 겪은 백수의 왕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나?!"라는 흡사한 대사를 했다. 게다가 4D에서 켄타와 훈련하던 중 나타난 호랑이를 류우가가 눈빛으로 쫓아내는 묘사가 있었는데 쿄우야도 미스트 마운틴에서 표범이 나타났을때 눈빛으로 표범을 쫓아냈다. 또한 두 인물 모두 세계관 최강급의 강함을 지녔고, 긴가와 라이벌이라는 것과 거칠고 호전적인 성격 또한 비슷하다. 그리고 류우가는 자신을 용왕이라고 칭하는데, 쿄우야도 자신을 백수의 왕이라고 칭한다.
- 원작자 아다치 타카후미에 의하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연어라고 한다.
- 베이블레이드 시리즈 주연 중에서 최초로 사망한 블레이더이다.
- 원판 성우인 츠다 켄지로가 그 유명한 모 카드게임 애니메이션의 사장님 캐릭터로 유명한 지라 다시 보고 나면 은근히 그 사장님하고 류우가랑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0]
- 주연들 중에서 개그씬이 아예 없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비슷하게 진지한 성격인 쿄우야와 츠바사도 가끔씩 개그 장면이 나오는 편이지만 류우가는 하나도 없다는 게 특징.[131]
- 대한민국판 해당 성우는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류우가와 비슷한 캐릭터를 담당한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이 캐릭터 또한 류우가처럼 사용하는 파트너가 용이라는 공통점이다.
- 첫 등장때는 도저히 미형이라 하기 어려운 외모였지만 4D에서 작화버프를 상당히 받으며 나름 미남 축에 끼게 되었다. 그런데 정작 작중에서는 인상 더럽게 생겼다고 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