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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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Geländewagen Luxus Kompaktklasse[1]
1. 개요[편집]
메르세데스-벤츠에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한 중형 SUV이다.
2. 상세[편집]
2008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비전 타운사이드와 프리사이드 콘셉트로 공개 후, 동년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GLK는 복서(쌍용 무쏘)[2] 의 후속으로 벤츠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등장했다. W204 C클래스와 플랫폼을 공유했으며, 코드네임도 동 시대의 C클래스(W204)에서 따온 X204이다.
G클래스의 영향을 받은 직선 위주의 각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래서 미니 G바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공장 외에도 이집트의 10월 6일 시(6th of October City), 중국의 베이징, 베트남의 호치민에 있는 현지 공장에서도 생산됐다. 파워트레인은 3.0L, 3.5L V6 가솔린 엔진 2종과 직렬 4기통 2.1L, V6 3.0L 디젤 엔진 2종을 선택할 수 있었고, 변속기는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3]
드라이브 샤프트의 구조로 인해 좌핸들만 생산돼 영국과 호주 등 우핸들 국가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는 2.1L 디젤 엔진이 탑재된 GLK 220 CDI 4MATIC 모델이 수입됐으며 가격은 6천만원대로 판매됐으나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5천만원 중반~6천만원 초반으로 가격이 인하됐다.
2012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외관의 앞모습에 최신 벤츠의 패밀리룩을 적용하면서 테일램프 디자인[4] 을 바꿨고, 실내에는 원형 송풍구, 컬럼식 기어를 적용한 후기형이 출시됐다.
2015년에 후속 모델인 GLC가 나오면서 단종됐다.
3. 여담[편집]
- 2000년대 이후 벤츠가 본격적으로 원가절감을 진행하면서 많은 차종들이 고질병을 앓고 있었으나, GLK만큼은 고질병이 없기로 유명하다. 현재는 단종됐지만 중고로 구매해도 별 문제 없이 타고 다닐 수 있는 강점을 가졌다. 다만, 내비게이션 터치스크린 불량이라는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있다.
- 벤츠 SUV 모델들 중에서 유일하게 AMG 모델이 없다. 하지만 브라부스 모델은 판매한 적이 있다. GLK 단종 후 출시한 GLA, GLB는 브라부스 모델에도 6기통 이상의 엔진을 장착하지 않았는데 GLK는 GLB 크기만한 차임에도 불구하고 8기통, 12기통[5] 엔진을 장착해서 판매했다.[6]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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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L의 컴팩트카 버전이라는 뜻.[2] 복서는 무쏘의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이다. 즉, 최소한 벤츠 GLK, 그리고 더 나아가 GLC와 EQC는 무쏘의 후속인 셈이다.[3] 해당 차종은 수동변속기를 아예 장착하지 않았다.[4] 미등은 전구에서 LED로, 방향지시등은 LED에서 전구로 바뀌었다.[5] 브라부스 GLK 12기통 모델은 제로백이 무려 4.2초나 된다. 2000년대 후반 당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6] 브라부스에서 8기통,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GLK는 슈퍼카들보다 보기 드물다. 국내에는 이 모델이 아예 없고 일반 벤츠에서 생산한 직렬 6기통 모델인 GLK 350도 직수입 차량 빼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