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오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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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드는 폭풍 일곱 번째 공개 문명. 힌트는 스웨덴 문명 시연 영상에서 시연자가 보여준 발받침 형식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문명이 약탈 관련 특성을 가지고 나온다는 것이었다. 남은 스포일러 문명 중에서 페니키아는 약탈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으므로 자연스레 전작에서 바르바리 해적으로 해군 나포 특성을 가진 경험이 있던 오스만에 시선이 쏠렸다.
지도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뼈를 깎는 다이어트에 성공한[2] 쉴레이만 1세. 한국에서의 지도자 이름은 전작의 선례에 따라 그대로 술레이만으로 나왔다.
리더 패스 위대한 지휘관 DLC에서 장엄제 페르소나로 새로이 등장한다.
리더 패스 DLC를 적용하면 술레이만 지도자의 외양과 특성이 카누니 버전과 무테셈 버전으로 나뉜다. 카누니는 기존의 술레이만과 동일하다.
더 빨리 만들 수 있고 약탈에 이동력도 소비하지 않으며 은신이 붙어있는 사략선이다. 전투력에서의 이점은 없기 때문에 전투는 예니체리와 공성유닛에 맡기고, 소수만 뽑아서 해안 도시의 타일과 교역로들을 약탈하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전작에서는 문명 특성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고유 유닛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누니 술레이만이 이용할 수 있는 지도자 고유 유닛. 문명 4 이래로 늘 오스만의 고유 유닛 자리를 지켜온 예니체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생산 비용이 절반에 전투력 보너스까지 있으니 얼핏 보기에는 최상급 유닛.
그런데 문제는 정복하지 않은 도시에서 생산 시 도시의 인구가 1 줄어든다는 괴악한 페널티가 있다는 것이다. 전작에선 非무슬림 소년을 징집하고 교육하는 과정을 처치 시 체력 회복으로 표현했지만, 이번에는 도시 정복의 유무로 표현한 것이다.[7]
그러나 개척자도 아닌 일반 군사 유닛이 인구 1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것은 너무나 뼈아픈 일인데, 주둔지가 있고 생산력이 높은 도시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정복한 도시에서 생산하면 되는 일이지만, 많이 개발되었다가 약탈당하고 정복된 도시의 타일들과 특수지구들을 수리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초반에 도시를 정복하고 쓸 준비를 하는 게 좋다. 그러나 이 타이밍의 정복전은 보병보다는 기병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라 예니체리는 실제 역사처럼 소수만 만들고 반값인 공성 유닛과 기병(시파히) 위주로 뽑는 것이 좋다.
검사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인구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초반 정복에 실패해도 화약까지 연구하는 동안 질산칼륨을 비축하여 타이밍 러시를 노릴 수는 있다.
게임 외적으로는 고유 유닛이 아니라 지도자 유닛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이 말인즉 모드 등으로 오스만 추가 지도자가 나올 경우 예니체리를 뽑을 수 없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 실제로 리더 패스에서 추가된 술탄(무테셈)은 예니체리를 생산할 수 없다!
이름은 시장인데 은행을 대체한다
게임 내 성능은 도시에서 개발된 사치자원 및 전략자원 타일마다 쾌적과 +1 누적 보너스를 부여하는 것이다. 늘 전쟁으로 쾌적도가 고픈 오스만 입장에서 볼 때 찰떡궁합인 건물인 셈이다. 또한 늘어난 전략자원은 다른 문명과의 거래에서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뉴 프론티어 패스 시기에 이루어진 쾌적도 패치로 인해 오스만이 상당수의 도시에서 황홀한 도시(쾌적 +5 이상)을 찍고 산출 보너스를 받게 하는 데에 기여한다. 황홀한 도시의 모든 산출 +20% 효과는 어지간한 불가사의급이므로 대도시에 쾌적 복사를 시킬 수만 있다면 어지간한 내정 문명급의 효율을 발휘한다. 특히 내정 운영에 특화된 무테셈에게 이 효과는 밥줄이나 다름 없다.
뉴 프론티어 패스 비밀 결사 모드의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가진 도금 금고와 같이 지을 수 있었으나 패치로 막혔다.
게임 외적으로 시장은 바르바리 해적처럼 문제가 있는 선정인데, 위에 쓰여 있듯이 고유 명사라는 점은 넘어간다 쳐도 오스만은 농업을 중시한 육상국가였지 상업 국가는 아니었다.[8] 물론 수도 코스탄티니예(이스탄불)는 상업적 요충지로서 많은 서유럽 상인들이 방문했지만, 오스만인 상인이 서유럽에 가서 장사를 한 적은 거의 없다. 비유하자면 해금 정책을 폈던 명나라나 공행이라는 특권 상인을 통해서만 외국과 교역을 했던 청나라의 고유 건물로 시장이 나온 격이다.[9]
술레이만(카누니) 전용 총독. 문명 시리즈 최초로 지도자의 측근이 특성으로 구현되었다. 아군 도시 뿐만이 아닌 전쟁 중이 아닌 상대 문명의 수도나 도시국가에도 배치가 가능하다.
다른 특성 대비 눈에 띄는 것은 세라스컬. 10타일 이내 유닛에게 도심부나 주둔지 공격시 무려 전투력 +10을 제공한다. 10타일이 굉장히 넓어서 웬만하먼 변두리 도시에 박아둬도 상대 수도까지 효과를 볼 수 있고, 설령 못 보더라도 3턴이면 이동이 완료되기에 근처 도시로 옮겨다니면서 효과를 봐주면 된다. 충성도 관리는 덤.
오스만이 가장 강한 타이밍인 질산칼륨 러쉬에서 사석포는 기본 공성 전투력 55 + 우르반대포 5 + 세라스컬 10 + 장군 5 = 75의 엄청난 전투력을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스파이 청음초소 임무, 포탄 진급, 드론, 파시즘, 군단/군대[17] , 개혁 운동 교리[18] 까지 줄줄이 달아주면 공성 최종병기가 된다.
또한 이 특성은 말 그대로 모든 유닛에 적용되는 것이라 근접 보병 뿐만 아니라 원거리 계열[19] 을 포함한 모든 유닛이 공성을 총동원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정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성벽, 그중에서도 악명높은 르네상스 성벽[20] 공략도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테오도시우스 성벽도 무섭지 않다.
도시를 2~3개 정도 점령하다보면 10타일 범위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이브라힘이 공성 지휘를 하기 위해서는 전선에 가까운 점령한 도시로 계속 이동을 해주어야한다. 그러다보면 자동으로 점령한 도시의 충성도를 관리해주는 역할도 겸하게 된다. 실제로 오스만 제국 총사령관 및 재상을 겸임하며 이집트 총독으로 파견되어 반란 진압 이후의 이집트를 성공적으로 재정비하는 업적을 보여줬던 이브라힘 파샤에 대한 역사적 고증 플레이도 할 수 있다.다 써먹고 처형까지 하면 완벽하다.
다만 나머지 진급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편이다. 어지간하면 세라스컬까지만 찍고 강력한 내정보너스를 제공하는 다른 총독들을 기용하는 것이 좋다.
매사냥꾼 대장 진급은 아군 영토에서 방어전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여기서 아군 유닛은 플레이어의 유닛 뿐만 아니라 동맹 및 플레이어가 종주국인 도시 국가의 모든 유닛도 포함된다. 플레이어가 종주국인 도시 국가나 동맹의 수도에 배치하기만 해도 전투력 버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제한적인 전투력 5로는 전세에 크게 영향을 주기는 어려워 쓸 일은 없다. 그나마 고난이도 AI와의 초반 전쟁에서 가끔 도움이 되기는 한다.
최종 진급은 충성도 관리이지만 방어용이 아니라 공격용이다. 오스만이 잘 가꾼 도시를 보호하는 용도로 쓰는 게 아니라, 전쟁을 일으키고 난 뒤에 적의 수도를 다른 도시보다 먼저 점령하고 나서 그 수도에 이브라힘을 배치한 뒤 나머지 도시를 먹으라고 있는 능력이다. 대개는 수도가 가장 강하고 방비가 철저하기 때문에 근처 도시를 먼저 정리할 수밖에 없으므로 수도를 바로 칠 정도로 군사력을 압도하든가, 수도가 공격하기 쉬운 위치에 있을 때 써먹기 좋다.
강력한 정복 문명. 하지만 초반에는 사실상 무특성에 가까울 뿐더러 예니체리를 자국 도시에서 생산하는 경우 인구 패널티 때문에 초반에 전쟁으로 외국 도시를 하나라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 강력함을 뽐내려면 미리 해줘야 할 사전작업이 많은 편이다. 도시국가를 초반에 잡아먹는 것도 그 중 하나의 선택지이기는 하나 몰려오는 폭풍 확장팩에서 새로 생긴 적대감 시스템으로 인해 어그로를 크게 먹어 외교가 악화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전사를 비롯한 근접 계열 유닛을 예니체리로 업그레이드할 때는 인구 손상이 없으므로 이 방법으로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나, 그렇다고 중세까지 전쟁 하나 없이 넘어가면 다른 내정 문명에 너무 밀리게 된다. 잘못하면 예니체리로 전열보병을 상대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늦어도 중세까진 정복활동을 해 도시를 여럿 먹어둬야 한다.
다행히 우르반 대포 특성 덕에 정복한 도시를 다시 성장시킬 필요는 없으므로 예니체리를 연구하는 순간 주변 국가는 죄다 집어삼킬 수 있는 강력한 정복문명으로 거듭나게 된다. 물량으로나 전투력으로나 막대한 전력을 투사할 수 있다. 기사단장의 예배당과 함께라면 반값으로 예니체리를 살 수도 있기에 신앙을 많이 확보하는 것 역시 유효한 플레이 수단이다.
초반에는 다른 정복 문명과 마찬가지로 3시티를 펴면서 전략자원으로 러쉬를 노리게 된다. 수상 이브라힘의 특수지구 공격 보너스 진급이 매우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성벽이 없다면 그냥 기마병으로 빠르게 밀어버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갑병과 트리뷰셋의 추가로 호흡을 다소 길게 가져가도 상관없게 되었으므로, 핑갈라를 박고 보조금을 찍고 주둔지를 올려 장군을 확보한 후에 전쟁에 나서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고유 총독 이브라힘의 특수지구 공격시 전투력 버프와 공성 유닛이 가지는 전투력 증가만 하더라도 15가 되므로 몰려드는 폭풍 패치 후 버프를 받은 성벽이라도 오스만은 금방 깨 버릴 수 있다. 이렇게 확보한 도시에서 인구도 줄지 않고 추가 쾌적도까지 주니 점령된 도시라고 하더라도 쾌적도의 압박이 다른 문명에 비해 적다는 것 역시 매우 큰 장점이다. 고유 시설인 그랜드 바자르 역시 쾌적도를 확보하기에 용이하므로 전선을 넓히고 도시를 마구 집어삼켜도 아무런 패널티 없이 제국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문명들과 굉장히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초반에는 무특성이나 다름없는 상태이고 다른 총독들의 중요도 역시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올라갔다는 것. 그 탓에 고유 총독에 투자한다면 빠르게 정복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한다. 특히 핑갈라가 버프를 받으면서 초반 내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기회비용의 체감이 굉장히 큰 편이다.
황금기에 과학과 문화가 15% 증가하는 강력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보너스는 스코틀랜드가 황홀한 도시를 유지해야 받을 수 있는 수준이자 한국도 총독 4진급을 찍어야 얻을 수 있는 수준이다. 해당 과학 문명들은 조건을 충족시킨 일부 도시에서만 보너스를 받지만, 무테셈은 황금기 단 하나의 조건만 만족하면 모든 도시에서 얻을 수 있으므로 한층 더 강력하다. 이런 만큼 문명 5의 페르시아나 문명 6의 조지아처럼 황금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굳이 전투력 +4 옵션을 활용하고 싶다면, 그리고 충분한 철이 있고 빠르게 개발이 가능하다면 고전 암흑기를 노리는 것이 좋다. 비록 황금기 문명 상대로는 효과가 없지만, 무테셈의 능력은 흥망성쇠 시절의 쌍과두황혼검사러시를 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경우 문제라면 사냥감이 황금기에 도달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다는 점. 이런 불안정성은 마치 마푸체를 연상케 한다. 만약 도박에서 패배했다면 암흑기 카드에는 수도원주의 같은 카드도 존재하니 성지만 있다면 빠른 과학 부스트로 중갑병 러시를 준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정적인 활용을 원한다면 고대 시대에 전쟁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밀 결사를 켰다면 뱀파이어가, 영웅 및 전설을 켰다면 히미코를 통한 도시국가 징병이, 야만인 부족을 켰다면 95금 전사 용병이 도움을 줄 것이다. +4의 전투력은 신난이도 ai의 전투력 보너스도 상쇄할 수 있는 수치이므로 일명 빠따 러시도 상당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다만 15%의 과문은 그냥 내정만 해도 될 정도로 강력한 보너스이므로, 도박이 싫다면 평범한 내정 운영을 택해도 아무 문제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정상기를 피하는 것으로, 시대점수를 쌓을 때 확실한 기준을 갖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오스만이라면 그저 전쟁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활용했을 그랜드 바자르가 무테셈에겐 제 역할을 하게 만든다. 쾌적도를 복사해 행복/황홀한 도시를 만들어내 산출을 증대시킬 수 있게 만드는 강력한 고유 건물이니만큼 내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다른 문명들은 영웅기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과 달리 술레이만 무테셈은 황금기에 계속 진입해줘야 하기 때문에 시대점수를 추가로 퍼 주는 불가사의 타지마할은 꼭 확보하는 것이 좋다.
비밀 결사는 앞서 뱀파이어를 예로 들었지만, 황금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면 황금 여명회가 더욱 적절할 것이다. 만약 레이 라인이 적절히 위치해 있다면 잘 활용해 특수 지구 인접으로 인한 시대점수를 쉽게 벌어들일 수 있게 된다. 비록 아군 영토 안에 레이 라인이 없다면 별 재미를 보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그랜드 바자르를 포기할 순 없으니 미네르바 선택은 힘들다.
영웅 및 전설 모드는 영웅을 불러낼 때, 퇴장할 때 시대점수 2점을 주고 신앙을 통해 새로 불러낼 때도 시대점수를 주기 때문에 황금기 조절에 매우 편리한 역할을 한다. 특히 히미코는 8개나 되는 능력 점수로 도시 국가의 종주국 시대점수와 징병 시대점수를 벌 수 있어 무테셈에게도 0티어 영웅이다.
기업과 독점 모드도 첫 산업 타일과 첫 기업 타일, 그리고 첫 독점에 시대점수를 주기 때문에 황금기 유치에 일익을 담당한다.
전체적으로 몽골과 비슷하다. 징기스 칸이 정복 승리 외에 딱히 시너지가 없는 것처럼 카눈니도 정복 승리 외에 잘 맞는 승리가 없다시피하며, 쿠빌라이 칸이 여전히 정복 승리와 잘 맞지만 징기스 칸보다는 플랜 B로 전환하기 쉬운 것과 마찬가지로 무테솀도 정복 승리가 잘 안 될 경우 다른 승리로 돌리기 쉽다.
애매하다. 다른 문명들이 이런저런 비밀결사와 시너지를 받아 좋아졌지만, 오스만은 딱히 어울리는 비밀 결사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높은 공성 전투력를 바탕으로 정복하기에 뱀파이어와의 시너지도 애매하고, 은행이 고유 건물이어서 미네르바와도 어울리지 않고, 황금여명회는 애초에 구리고, 보이드싱어스도 딱히 받는 시너지가 없다. 비밀결사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게 더 좋다는게 주된 평. 다만 기업모드는 정복으로 영토가 넓어 사치자원이 많으며, 은행이 고유 건물이라 이득을 보는 점이 많다.
술레이만 지도자 특성 수상에 '화약 기술 연구시 총독 타이틀 +1'이 추가로 붙었다. 또한 트레뷰셋의 추가로 투석기-트레뷰셋-사석포 러쉬 트리가 매끄럽게 이어지게 되어 간접상향을 받았다.
정복전에 시너지를 내는 3종류의 고유 유닛들과 특성 때문에 거의 반드시 초반에 주변 문명 하나를 치려 든다. 초반에는 반값 혜택을 이용하여 우르반 대포 대신 우르반 투석기를 떼거지로 몰고 오는데 투석기의 근접 전투력이 창병급은 될 뿐만 아니라 원거리 전투력은 석궁병급이라 야전 물량에서 압도당하면 어느샌가 도시 피가 쭉쭉 까이더니 예니체리 공장으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물론 전투 인공지능의 허술함을 이용하면 투석기가 노는 틈을 타서 잡아볼 만하다. 투석기를 많이 뽑을수록 병력의 속도가 느려지므로 투석기의 도시 공격 각을 최대한 안 주는 것이 관건. 일단 맞다 보면 어디선가 중전차가 스르륵 들어와서 도시를 따 버린다.
초반 정복을 저지했다면 중반 이후로는 전략 자원 압박으로 인해 우르반 대포의 무한 공성 병기는 기세가 한풀 꺾인다. 만약 바다가 있다면 갤리부터 시작해서 해군도 꽤나 육성하는 편인데 해안가가 넓은 문명은 미리 대비해두지 않는다면 바르바리 해적의 무한약탈에 골머리 좀 썩게 될 것이다. AI끼리는 오스만에게 도시를 헌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질산칼륨이 허락하는 만큼 예니체리를 징하게 뽑아낸다. 정복에 실패했다면 예니체리는 잘 뽑지 않지만 가끔 남아있는 검사를 예니체리로 업그레이드해서 허를 찌르는 경우가 있다.
다만 실제로 해보면 강력한 정복문명답지 않게 플레이어와 쉽게 친해지려 하는 문명이다. 이런 점에서는 수메르와 비슷하며, 엘레오노르나 스웨덴 같이 적으로 만나면 짜증나는 내정문명과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다.물론 바로 옆에 있으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운영 면에서는 특성과 별개로 자체적인 확장을 중시하는 편인데 극초반에 누군가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투석기 타이밍 즈음 물량으로 불쌍한 인접국을 압도할 작정으로 확장하는 거다. 확실히 인접한 문명에게는 대단히 공격적이지만 어느 정도 정복이 궤도에 오른 뒤에는 외교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플레이어 문명이 확장하려는 곳에 갑툭튀해 도시를 펴는 파렴치한 행동도 보여주므로 보이는대로 기습 공격을 감행해주자.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타 문명과는 잘 지내는 편이지만, 유독 플레이어 문명과는 척을 지려하고, 타 문명과 연합하거나 피해자 코스프레 흉내를 내서 혈압을 오르내리게 만드는 문명이니, 극초반에 이러한 행위가 보인다면 욕먹는거 감수해야 한다. 물론 주먹이 보이기는 하는데, 총독을 정착시키면 이러한 행위 자체를 묵인하는 꼴인지라, 성장에 방해가 될 뿐더러 의회 시스템을 악용해서 타 문명을 선동하는 행위도 서슴치 않는지라, 이 지경이 되면 사실상 외교승리는 포기해야 된다.
비난 동작은 너털웃음을 한 번 터뜨리더니 플레이어를 노려보는 나름대로 간지나는 모습.
역대 시리즈에서는 이름을 보면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으나, 시리즈 최초로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오늘날 터키에 있는 도시만 나오던 문명 4, 5와 달리 오늘날 알제리인 제자이르나 튀니지인 모나스티르, 보스니아의 사라예보[21] , 루마니아인 티르고비스테[22] 등 터키 바깥의 도시들 가운데 오스만이 지배했던 몇몇 도시들도 나오는 것이 특징. (수도는 ★)
키지리르마크강 (Kızılırmak River)[23]
무라트강 (Murat River)
사카리아강 (Sakarya River)
예실으르막강 (Yesilırmak River)
에르지에스산 (Mount Erciyes)
하산산 (Mount Hasan)
넴루트 (Nemrut)
캅카스산맥 (Caucasus Mountains)
카츠카르산맥 (Kackar Mountains)[24]
누르산맥 (Nur Mountains)
폰투스산맥 (Pontic Alps)
토로스산맥 (Taurus Mountains)
카라피나르 사막 (Karapınar Desert)[25]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남성
여성
남성(현대 이후)
여성(현대 이후)
원곡은 오스만 제국의 음악가인 데데 에펜디(Hammamizade İsmail Dede Efendi, 1778~1846)가 지은 사랑 노래인 Ey büt-i nev edâ와 메흐테르 군악대의 군가인 Yelkenler Biçilecek다. 앞의 Ey büt-i nev edâ은 가사 없이 반주만 나오며 두의 Yelkenler Biçilecek는 가사가 있다. 원자 시대 버전 기준으로 동영상의 2분 34초부터 곡이 바뀐다. 원곡 가사에서 (x2)가 붙은 가사는 두 번 반복해서 부르는데 이것은 오스만 시대 노래의 특징으로, 전작의 OST 원곡이었던 Ceddin Deden 같은 경우도 전체 8줄 가운데 6줄을 두 번 반복한다.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오스만의 지도자인 술레이만은 오스만 튀르크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Yavuz Vatansever인데, 순전히 우연이겠지만 Yavuz(야우즈)는 쉴레이만의 아버지 셀림 1세의 별칭이기도 했다.
1. 개요[편집]
몰려드는 폭풍 일곱 번째 공개 문명. 힌트는 스웨덴 문명 시연 영상에서 시연자가 보여준 발받침 형식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문명이 약탈 관련 특성을 가지고 나온다는 것이었다. 남은 스포일러 문명 중에서 페니키아는 약탈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으므로 자연스레 전작에서 바르바리 해적으로 해군 나포 특성을 가진 경험이 있던 오스만에 시선이 쏠렸다.
지도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리더 패스 위대한 지휘관 DLC에서 장엄제 페르소나로 새로이 등장한다.
2. 지도자[편집]
2.1. 술레이만[편집]
리더 패스 DLC를 적용하면 술레이만 지도자의 외양과 특성이 카누니 버전과 무테셈 버전으로 나뉜다. 카누니는 기존의 술레이만과 동일하다.
3. 고유 요소[편집]
3.1. 문명 특성[편집]
- 우르반 대포[5] - 공성 계열 유닛 생산력 50% 증가, 공성 유닛의 특수지구 상대 전투력이 5 증가, 도시를 정복할 때 인구를 잃지 않으며 정복한 도시는 충성도 +4와 쾌적도 +1 추가.
공성 유닛은 성벽을 무너뜨릴 때 좋은 파괴력을 보여주지만 막상 뽑기에는 생산력 보너스 카드가 없어서 보통 신앙이나 골드로 구매를 한다거나 하게 된다. 그러나 오스만은 공성 유닛에 큰 생산력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 이들을 뽑을 때 확실히 이점이 크며, 특수지구 상대 전투력 5 증가도 상당히 강력하다.
단점이라면 처음에 뽑는 공성유닛인 캐터펄트가 다소 어정쩡한 위치에 있는 유닛이라는 점이다. 장군이 없으면 이동한 턴에 공격을 못 하고, 생산력도 은근 많이 필요하고 근접 전투력은 또 낮아서 고난이도에서는 도시 원거리 공격 몇 번 받으면 바로 뒤로 빼야하는 등 사용하기가 불편한 편이다. 우르반 대포 특성이 이 단점을 커버하는 효과는 아니라서 공성유닛을 생산할 방법이나 타이밍을 잘 생각해둬야 한다. 또한 하술할 지도자 특성의 이브라힘의 진급 중에 10타일 내의 특수지구 공격시 전투력 +10 효과가 있는데 이는 공성 유닛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만, 막상 성벽이 없으면 굳이 공성 유닛 없이도 도시를 점령하기 편해서 오히려 초반 공성 유닛의 중요도가 낮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이브라힘의 세라스컬 효과를 받을 수 없는 무테셈이 정복에 나설 땐 밥줄 역할을 한다. 영 한끗 모자란 캐터펄트 대신 새로 추가된 트레뷰셋이 꽤 활약해주는 것도 한 몫 하고, 트레뷰셋을 보호해줄 중갑병도 함께 추가되어 장군만 제때 확보할 수 있다면 중세 시기 전쟁에 모자람이 없다.
도시 점령 후 인구를 잃지 않고 충성도와 쾌적도 제공 효과는 정복 문명인 오스만 카누니에게 굉장히 좋은 특성이다. 인구를 잃지 않으므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에도 매우 좋고, 초중반 정복전이 시원치 않아도 후반부 인구 20대 대도시 몇 개만 정복하면 순식간에 패왕이 된다. 그리고 충성도의 경우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반란이 줄어들게 된다. 마지막으로 깨알같은 추가 쾌적도는 고유 건물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아 오스만을 마케도니아와 함께 쾌적도 관리에 매우 뛰어난 문명으로 만들어준다.
단점이라면 처음에 뽑는 공성유닛인 캐터펄트가 다소 어정쩡한 위치에 있는 유닛이라는 점이다. 장군이 없으면 이동한 턴에 공격을 못 하고, 생산력도 은근 많이 필요하고 근접 전투력은 또 낮아서 고난이도에서는 도시 원거리 공격 몇 번 받으면 바로 뒤로 빼야하는 등 사용하기가 불편한 편이다. 우르반 대포 특성이 이 단점을 커버하는 효과는 아니라서 공성유닛을 생산할 방법이나 타이밍을 잘 생각해둬야 한다. 또한 하술할 지도자 특성의 이브라힘의 진급 중에 10타일 내의 특수지구 공격시 전투력 +10 효과가 있는데 이는 공성 유닛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만, 막상 성벽이 없으면 굳이 공성 유닛 없이도 도시를 점령하기 편해서 오히려 초반 공성 유닛의 중요도가 낮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이브라힘의 세라스컬 효과를 받을 수 없는 무테셈이 정복에 나설 땐 밥줄 역할을 한다. 영 한끗 모자란 캐터펄트 대신 새로 추가된 트레뷰셋이 꽤 활약해주는 것도 한 몫 하고, 트레뷰셋을 보호해줄 중갑병도 함께 추가되어 장군만 제때 확보할 수 있다면 중세 시기 전쟁에 모자람이 없다.
도시 점령 후 인구를 잃지 않고 충성도와 쾌적도 제공 효과는 정복 문명인 오스만 카누니에게 굉장히 좋은 특성이다. 인구를 잃지 않으므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에도 매우 좋고, 초중반 정복전이 시원치 않아도 후반부 인구 20대 대도시 몇 개만 정복하면 순식간에 패왕이 된다. 그리고 충성도의 경우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반란이 줄어들게 된다. 마지막으로 깨알같은 추가 쾌적도는 고유 건물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아 오스만을 마케도니아와 함께 쾌적도 관리에 매우 뛰어난 문명으로 만들어준다.
3.2. 지도자 특성[편집]
- 수상(카누니) - 총독 이브라힘과 예니체리 이용 가능
아래의 내용 참고.
- 장엄제(무테셈) - 황금기 및 영웅기 시 보너스, 정상기와 암흑기 시 정상기나 암흑기인 적 대상 전투력 보너스
황금기의 15% 보너스는 정말 엄청난 것으로, 과학 문명인 스코틀랜드조차 황홀한 도시를 달성해야 받을 수 있는 보너스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고대 시대에 과문 보너스를 받을 수 없고, 그 대가로 바친 예니체리와 총독이 너무나도 아쉽다는 것이 중평.
3.3. 바르바리 해적[편집]
더 빨리 만들 수 있고 약탈에 이동력도 소비하지 않으며 은신이 붙어있는 사략선이다. 전투력에서의 이점은 없기 때문에 전투는 예니체리와 공성유닛에 맡기고, 소수만 뽑아서 해안 도시의 타일과 교역로들을 약탈하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전작에서는 문명 특성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고유 유닛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4. 예니체리[편집]
카누니 술레이만이 이용할 수 있는 지도자 고유 유닛. 문명 4 이래로 늘 오스만의 고유 유닛 자리를 지켜온 예니체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생산 비용이 절반에 전투력 보너스까지 있으니 얼핏 보기에는 최상급 유닛.
그런데 문제는 정복하지 않은 도시에서 생산 시 도시의 인구가 1 줄어든다는 괴악한 페널티가 있다는 것이다. 전작에선 非무슬림 소년을 징집하고 교육하는 과정을 처치 시 체력 회복으로 표현했지만, 이번에는 도시 정복의 유무로 표현한 것이다.[7]
그러나 개척자도 아닌 일반 군사 유닛이 인구 1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것은 너무나 뼈아픈 일인데, 주둔지가 있고 생산력이 높은 도시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정복한 도시에서 생산하면 되는 일이지만, 많이 개발되었다가 약탈당하고 정복된 도시의 타일들과 특수지구들을 수리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초반에 도시를 정복하고 쓸 준비를 하는 게 좋다. 그러나 이 타이밍의 정복전은 보병보다는 기병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라 예니체리는 실제 역사처럼 소수만 만들고 반값인 공성 유닛과 기병(
검사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인구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초반 정복에 실패해도 화약까지 연구하는 동안 질산칼륨을 비축하여 타이밍 러시를 노릴 수는 있다.
게임 외적으로는 고유 유닛이 아니라 지도자 유닛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이 말인즉 모드 등으로 오스만 추가 지도자가 나올 경우 예니체리를 뽑을 수 없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 실제로 리더 패스에서 추가된 술탄(무테셈)은 예니체리를 생산할 수 없다!
3.5. 그랜드 바자르 [편집]
전작의 아라비아의 고유 건물이었던 바자르가 오스만의 고유 건물로 돌아왔다. 다만 그랜드 바자르는 터키 이스탄불에 존재하는 거대한 시장의 고유 명사이므로 일반적으로 시장을 의미하는 명사인 바자르와는 약간 다르다. 정확히는 터키에선 카팔르 차르시(Kapalıçarşı)라 불린다.
게임 내 성능은 도시에서 개발된 사치자원 및 전략자원 타일마다 쾌적과 +1 누적 보너스를 부여하는 것이다. 늘 전쟁으로 쾌적도가 고픈 오스만 입장에서 볼 때 찰떡궁합인 건물인 셈이다. 또한 늘어난 전략자원은 다른 문명과의 거래에서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뉴 프론티어 패스 시기에 이루어진 쾌적도 패치로 인해 오스만이 상당수의 도시에서 황홀한 도시(쾌적 +5 이상)을 찍고 산출 보너스를 받게 하는 데에 기여한다. 황홀한 도시의 모든 산출 +20% 효과는 어지간한 불가사의급이므로 대도시에 쾌적 복사를 시킬 수만 있다면 어지간한 내정 문명급의 효율을 발휘한다. 특히 내정 운영에 특화된 무테셈에게 이 효과는 밥줄이나 다름 없다.
뉴 프론티어 패스 비밀 결사 모드의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가진 도금 금고와 같이 지을 수 있었으나 패치로 막혔다.
게임 외적으로 시장은 바르바리 해적처럼 문제가 있는 선정인데, 위에 쓰여 있듯이 고유 명사라는 점은 넘어간다 쳐도 오스만은 농업을 중시한 육상국가였지 상업 국가는 아니었다.[8] 물론 수도 코스탄티니예(이스탄불)는 상업적 요충지로서 많은 서유럽 상인들이 방문했지만, 오스만인 상인이 서유럽에 가서 장사를 한 적은 거의 없다. 비유하자면 해금 정책을 폈던 명나라나 공행이라는 특권 상인을 통해서만 외국과 교역을 했던 청나라의 고유 건물로 시장이 나온 격이다.[9]
3.6. 수상 이브라힘[편집]
술레이만(카누니) 전용 총독. 문명 시리즈 최초로 지도자의 측근이 특성으로 구현되었다. 아군 도시 뿐만이 아닌 전쟁 중이 아닌 상대 문명의 수도나 도시국가에도 배치가 가능하다.
다른 특성 대비 눈에 띄는 것은 세라스컬. 10타일 이내 유닛에게 도심부나 주둔지 공격시 무려 전투력 +10을 제공한다. 10타일이 굉장히 넓어서 웬만하먼 변두리 도시에 박아둬도 상대 수도까지 효과를 볼 수 있고, 설령 못 보더라도 3턴이면 이동이 완료되기에 근처 도시로 옮겨다니면서 효과를 봐주면 된다. 충성도 관리는 덤.
오스만이 가장 강한 타이밍인 질산칼륨 러쉬에서 사석포는 기본 공성 전투력 55 + 우르반대포 5 + 세라스컬 10 + 장군 5 = 75의 엄청난 전투력을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스파이 청음초소 임무, 포탄 진급, 드론, 파시즘, 군단/군대[17] , 개혁 운동 교리[18] 까지 줄줄이 달아주면 공성 최종병기가 된다.
또한 이 특성은 말 그대로 모든 유닛에 적용되는 것이라 근접 보병 뿐만 아니라 원거리 계열[19] 을 포함한 모든 유닛이 공성을 총동원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정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성벽, 그중에서도 악명높은 르네상스 성벽[20] 공략도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
도시를 2~3개 정도 점령하다보면 10타일 범위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이브라힘이 공성 지휘를 하기 위해서는 전선에 가까운 점령한 도시로 계속 이동을 해주어야한다. 그러다보면 자동으로 점령한 도시의 충성도를 관리해주는 역할도 겸하게 된다. 실제로 오스만 제국 총사령관 및 재상을 겸임하며 이집트 총독으로 파견되어 반란 진압 이후의 이집트를 성공적으로 재정비하는 업적을 보여줬던 이브라힘 파샤에 대한 역사적 고증 플레이도 할 수 있다.
다만 나머지 진급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편이다. 어지간하면 세라스컬까지만 찍고 강력한 내정보너스를 제공하는 다른 총독들을 기용하는 것이 좋다.
매사냥꾼 대장 진급은 아군 영토에서 방어전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여기서 아군 유닛은 플레이어의 유닛 뿐만 아니라 동맹 및 플레이어가 종주국인 도시 국가의 모든 유닛도 포함된다. 플레이어가 종주국인 도시 국가나 동맹의 수도에 배치하기만 해도 전투력 버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제한적인 전투력 5로는 전세에 크게 영향을 주기는 어려워 쓸 일은 없다. 그나마 고난이도 AI와의 초반 전쟁에서 가끔 도움이 되기는 한다.
최종 진급은 충성도 관리이지만 방어용이 아니라 공격용이다. 오스만이 잘 가꾼 도시를 보호하는 용도로 쓰는 게 아니라, 전쟁을 일으키고 난 뒤에 적의 수도를 다른 도시보다 먼저 점령하고 나서 그 수도에 이브라힘을 배치한 뒤 나머지 도시를 먹으라고 있는 능력이다. 대개는 수도가 가장 강하고 방비가 철저하기 때문에 근처 도시를 먼저 정리할 수밖에 없으므로 수도를 바로 칠 정도로 군사력을 압도하든가, 수도가 공격하기 쉬운 위치에 있을 때 써먹기 좋다.
4. 운영[편집]
4.1. 카누니[편집]
강력한 정복 문명. 하지만 초반에는 사실상 무특성에 가까울 뿐더러 예니체리를 자국 도시에서 생산하는 경우 인구 패널티 때문에 초반에 전쟁으로 외국 도시를 하나라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 강력함을 뽐내려면 미리 해줘야 할 사전작업이 많은 편이다. 도시국가를 초반에 잡아먹는 것도 그 중 하나의 선택지이기는 하나 몰려오는 폭풍 확장팩에서 새로 생긴 적대감 시스템으로 인해 어그로를 크게 먹어 외교가 악화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전사를 비롯한 근접 계열 유닛을 예니체리로 업그레이드할 때는 인구 손상이 없으므로 이 방법으로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나, 그렇다고 중세까지 전쟁 하나 없이 넘어가면 다른 내정 문명에 너무 밀리게 된다. 잘못하면 예니체리로 전열보병을 상대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늦어도 중세까진 정복활동을 해 도시를 여럿 먹어둬야 한다.
다행히 우르반 대포 특성 덕에 정복한 도시를 다시 성장시킬 필요는 없으므로 예니체리를 연구하는 순간 주변 국가는 죄다 집어삼킬 수 있는 강력한 정복문명으로 거듭나게 된다. 물량으로나 전투력으로나 막대한 전력을 투사할 수 있다. 기사단장의 예배당과 함께라면 반값으로 예니체리를 살 수도 있기에 신앙을 많이 확보하는 것 역시 유효한 플레이 수단이다.
초반에는 다른 정복 문명과 마찬가지로 3시티를 펴면서 전략자원으로 러쉬를 노리게 된다. 수상 이브라힘의 특수지구 공격 보너스 진급이 매우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성벽이 없다면 그냥 기마병으로 빠르게 밀어버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갑병과 트리뷰셋의 추가로 호흡을 다소 길게 가져가도 상관없게 되었으므로, 핑갈라를 박고 보조금을 찍고 주둔지를 올려 장군을 확보한 후에 전쟁에 나서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고유 총독 이브라힘의 특수지구 공격시 전투력 버프와 공성 유닛이 가지는 전투력 증가만 하더라도 15가 되므로 몰려드는 폭풍 패치 후 버프를 받은 성벽이라도 오스만은 금방 깨 버릴 수 있다. 이렇게 확보한 도시에서 인구도 줄지 않고 추가 쾌적도까지 주니 점령된 도시라고 하더라도 쾌적도의 압박이 다른 문명에 비해 적다는 것 역시 매우 큰 장점이다. 고유 시설인 그랜드 바자르 역시 쾌적도를 확보하기에 용이하므로 전선을 넓히고 도시를 마구 집어삼켜도 아무런 패널티 없이 제국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문명들과 굉장히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초반에는 무특성이나 다름없는 상태이고 다른 총독들의 중요도 역시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올라갔다는 것. 그 탓에 고유 총독에 투자한다면 빠르게 정복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한다. 특히 핑갈라가 버프를 받으면서 초반 내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기회비용의 체감이 굉장히 큰 편이다.
4.2. 무테셈[편집]
황금기에 과학과 문화가 15% 증가하는 강력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보너스는 스코틀랜드가 황홀한 도시를 유지해야 받을 수 있는 수준이자 한국도 총독 4진급을 찍어야 얻을 수 있는 수준이다. 해당 과학 문명들은 조건을 충족시킨 일부 도시에서만 보너스를 받지만, 무테셈은 황금기 단 하나의 조건만 만족하면 모든 도시에서 얻을 수 있으므로 한층 더 강력하다. 이런 만큼 문명 5의 페르시아나 문명 6의 조지아처럼 황금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굳이 전투력 +4 옵션을 활용하고 싶다면, 그리고 충분한 철이 있고 빠르게 개발이 가능하다면 고전 암흑기를 노리는 것이 좋다. 비록 황금기 문명 상대로는 효과가 없지만, 무테셈의 능력은 흥망성쇠 시절의 쌍과두황혼검사러시를 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경우 문제라면 사냥감이 황금기에 도달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다는 점. 이런 불안정성은 마치 마푸체를 연상케 한다. 만약 도박에서 패배했다면 암흑기 카드에는 수도원주의 같은 카드도 존재하니 성지만 있다면 빠른 과학 부스트로 중갑병 러시를 준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정적인 활용을 원한다면 고대 시대에 전쟁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밀 결사를 켰다면 뱀파이어가, 영웅 및 전설을 켰다면 히미코를 통한 도시국가 징병이, 야만인 부족을 켰다면 95금 전사 용병이 도움을 줄 것이다. +4의 전투력은 신난이도 ai의 전투력 보너스도 상쇄할 수 있는 수치이므로 일명 빠따 러시도 상당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다만 15%의 과문은 그냥 내정만 해도 될 정도로 강력한 보너스이므로, 도박이 싫다면 평범한 내정 운영을 택해도 아무 문제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정상기를 피하는 것으로, 시대점수를 쌓을 때 확실한 기준을 갖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오스만이라면 그저 전쟁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활용했을 그랜드 바자르가 무테셈에겐 제 역할을 하게 만든다. 쾌적도를 복사해 행복/황홀한 도시를 만들어내 산출을 증대시킬 수 있게 만드는 강력한 고유 건물이니만큼 내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다른 문명들은 영웅기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과 달리 술레이만 무테셈은 황금기에 계속 진입해줘야 하기 때문에 시대점수를 추가로 퍼 주는 불가사의 타지마할은 꼭 확보하는 것이 좋다.
비밀 결사는 앞서 뱀파이어를 예로 들었지만, 황금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면 황금 여명회가 더욱 적절할 것이다. 만약 레이 라인이 적절히 위치해 있다면 잘 활용해 특수 지구 인접으로 인한 시대점수를 쉽게 벌어들일 수 있게 된다. 비록 아군 영토 안에 레이 라인이 없다면 별 재미를 보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그랜드 바자르를 포기할 순 없으니 미네르바 선택은 힘들다.
영웅 및 전설 모드는 영웅을 불러낼 때, 퇴장할 때 시대점수 2점을 주고 신앙을 통해 새로 불러낼 때도 시대점수를 주기 때문에 황금기 조절에 매우 편리한 역할을 한다. 특히 히미코는 8개나 되는 능력 점수로 도시 국가의 종주국 시대점수와 징병 시대점수를 벌 수 있어 무테셈에게도 0티어 영웅이다.
기업과 독점 모드도 첫 산업 타일과 첫 기업 타일, 그리고 첫 독점에 시대점수를 주기 때문에 황금기 유치에 일익을 담당한다.
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전체적으로 몽골과 비슷하다. 징기스 칸이 정복 승리 외에 딱히 시너지가 없는 것처럼 카눈니도 정복 승리 외에 잘 맞는 승리가 없다시피하며, 쿠빌라이 칸이 여전히 정복 승리와 잘 맞지만 징기스 칸보다는 플랜 B로 전환하기 쉬운 것과 마찬가지로 무테솀도 정복 승리가 잘 안 될 경우 다른 승리로 돌리기 쉽다.
- 과학
카눈니의 경우 잘 맞지 않으며, 무테솀도 찰떡궁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무테솀의 경우 황금기를 계속 유지하는 한 문화와 과학에서 보너스를 받으며, 고유 건물이 전략 자원 축적에 보너스를 주므로 전략자원 운이 잘 따르지 않더라도 알루미늄이나 전력이 필요한 우주공항 프로젝트를 비교적 부담 없이 돌릴 수 있다.
- 문화
그다지 잘 맞지 않는다. 무테솀의 경우 문화를 추가로 얻을 수 있긴 하지만, 문화 승리는 문화만 높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 외교
정복 문명으로 외교 승리 하겠다는 건 문명 특성을 내다 버리겠다는 뜻이다.
- 정복
오스만은 정규 문명들 가운데 유일하게 공성 유닛에 보너스를 준다. 또 카눈니의 경우 게임 초반에 도시를 하나둘 정도 점령하거나 이전 단계의 근접 계통 유닛을 넉넉히 뽑아 두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강력한 예니체리를 싸게 얻을 수 있으며, 고유 총독인 이브라힘도 정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무테솀의 경우 예니체리도 이브라힘도 없지만, 황금기를 계속 유지하는 한 과학과 문화 보너스를 받아 가면서 다른 문명들보다 우수한 유닛을 생산할 수 있거나 적어도 시대에 뒤처지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 종교
종교나 신앙과 관련된 보너스는 없다.
5. 변경사항[편집]
5.1. 뉴 프론티어 패스[편집]
애매하다. 다른 문명들이 이런저런 비밀결사와 시너지를 받아 좋아졌지만, 오스만은 딱히 어울리는 비밀 결사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높은 공성 전투력를 바탕으로 정복하기에 뱀파이어와의 시너지도 애매하고, 은행이 고유 건물이어서 미네르바와도 어울리지 않고, 황금여명회는 애초에 구리고, 보이드싱어스도 딱히 받는 시너지가 없다. 비밀결사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게 더 좋다는게 주된 평. 다만 기업모드는 정복으로 영토가 넓어 사치자원이 많으며, 은행이 고유 건물이라 이득을 보는 점이 많다.
5.2.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편집]
술레이만 지도자 특성 수상에 '화약 기술 연구시 총독 타이틀 +1'이 추가로 붙었다. 또한 트레뷰셋의 추가로 투석기-트레뷰셋-사석포 러쉬 트리가 매끄럽게 이어지게 되어 간접상향을 받았다.
6. AI[편집]
정복전에 시너지를 내는 3종류의 고유 유닛들과 특성 때문에 거의 반드시 초반에 주변 문명 하나를 치려 든다. 초반에는 반값 혜택을 이용하여 우르반 대포 대신 우르반 투석기를 떼거지로 몰고 오는데 투석기의 근접 전투력이 창병급은 될 뿐만 아니라 원거리 전투력은 석궁병급이라 야전 물량에서 압도당하면 어느샌가 도시 피가 쭉쭉 까이더니 예니체리 공장으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물론 전투 인공지능의 허술함을 이용하면 투석기가 노는 틈을 타서 잡아볼 만하다. 투석기를 많이 뽑을수록 병력의 속도가 느려지므로 투석기의 도시 공격 각을 최대한 안 주는 것이 관건. 일단 맞다 보면 어디선가 중전차가 스르륵 들어와서 도시를 따 버린다.
초반 정복을 저지했다면 중반 이후로는 전략 자원 압박으로 인해 우르반 대포의 무한 공성 병기는 기세가 한풀 꺾인다. 만약 바다가 있다면 갤리부터 시작해서 해군도 꽤나 육성하는 편인데 해안가가 넓은 문명은 미리 대비해두지 않는다면 바르바리 해적의 무한약탈에 골머리 좀 썩게 될 것이다. AI끼리는 오스만에게 도시를 헌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질산칼륨이 허락하는 만큼 예니체리를 징하게 뽑아낸다. 정복에 실패했다면 예니체리는 잘 뽑지 않지만 가끔 남아있는 검사를 예니체리로 업그레이드해서 허를 찌르는 경우가 있다.
다만 실제로 해보면 강력한 정복문명답지 않게 플레이어와 쉽게 친해지려 하는 문명이다. 이런 점에서는 수메르와 비슷하며, 엘레오노르나 스웨덴 같이 적으로 만나면 짜증나는 내정문명과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다.
운영 면에서는 특성과 별개로 자체적인 확장을 중시하는 편인데 극초반에 누군가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투석기 타이밍 즈음 물량으로 불쌍한 인접국을 압도할 작정으로 확장하는 거다. 확실히 인접한 문명에게는 대단히 공격적이지만 어느 정도 정복이 궤도에 오른 뒤에는 외교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플레이어 문명이 확장하려는 곳에 갑툭튀해 도시를 펴는 파렴치한 행동도 보여주므로 보이는대로 기습 공격을 감행해주자.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타 문명과는 잘 지내는 편이지만, 유독 플레이어 문명과는 척을 지려하고, 타 문명과 연합하거나 피해자 코스프레 흉내를 내서 혈압을 오르내리게 만드는 문명이니, 극초반에 이러한 행위가 보인다면 욕먹는거 감수해야 한다. 물론 주먹이 보이기는 하는데, 총독을 정착시키면 이러한 행위 자체를 묵인하는 꼴인지라, 성장에 방해가 될 뿐더러 의회 시스템을 악용해서 타 문명을 선동하는 행위도 서슴치 않는지라, 이 지경이 되면 사실상 외교승리는 포기해야 된다.
비난 동작은 너털웃음을 한 번 터뜨리더니 플레이어를 노려보는 나름대로 간지나는 모습.
7. 도시 목록[편집]
역대 시리즈에서는 이름을 보면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으나, 시리즈 최초로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오늘날 터키에 있는 도시만 나오던 문명 4, 5와 달리 오늘날 알제리인 제자이르나 튀니지인 모나스티르, 보스니아의 사라예보[21] , 루마니아인 티르고비스테[22] 등 터키 바깥의 도시들 가운데 오스만이 지배했던 몇몇 도시들도 나오는 것이 특징. (수도는 ★)
- 이스탄불(Istanbul) ★
- 부르사(Bursa)
- 에디르네(Edirne)
- 앙카라(Ankara)
- 알레포(Halep)
- 코냐(Konya)
- 아다나(Adana)
- 트라브존(Trabzon)
- 시바스(Sivas)
- 이즈미르(İzmir)
- 에르주룸(Erzurum)
- 카이세리(Kayseri)
- 아이딘(Aydın)
- 트라블루스가르프(Trablusgarp)
- 우르파(Urfa)
- 아마시아(Amasya)
- 제자이르(Cezayir)
- 모나스티르(Munastır)
- 시노프(Sinop)
- 이스켄데룬(İskenderun)
- 디야르베키르(Diyarbekir)
- 마라쉬(Maraş)
- 악사라이(Aksaray)
- 겔리볼루(Gelibolu)
- 아인타브(Ayıntap)
- 이즈미트(İzmit)
- 사라예보(Bosna-Saray)
- 모카(Mocha)
- 반(Van)
- 삼순(Samsun)
- 에스키셰히르(Eskişehir)
- 쇠위트(Söğüt)
- 티르고비스테(Tirgovişte)
8. 자연 환경[편집]
- 강
키지리르마크강 (Kızılırmak River)[23]
무라트강 (Murat River)
사카리아강 (Sakarya River)
예실으르막강 (Yesilırmak River)
- 화산
에르지에스산 (Mount Erciyes)
하산산 (Mount Hasan)
넴루트 (Nemrut)
- 산맥
캅카스산맥 (Caucasus Mountains)
카츠카르산맥 (Kackar Mountains)[24]
누르산맥 (Nur Mountains)
폰투스산맥 (Pontic Alps)
토로스산맥 (Taurus Mountains)
- 사막
카라피나르 사막 (Karapınar Desert)[25]
9. 시민 이름[편집]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남성
- 아르군
- 아르탁
- 다안
- 바투안
- 카덴
- 가비노
- 이브라힘
- 에사드
- 에르튀그룰
- 오잔
여성
- 아셀랴
- 아달레트
- 베이세
- 실란
- 데스탄
- 엘신
- 푸순
- 에미네
- 케브세르
- 레일라
남성(현대 이후)
- 아보트
- 이드릭
- 누리
- 누하트
- 가엘
- 삼손
- 이치로
- 이치로
- 카아를레
- 자네
여성(현대 이후)
- 갈리아
- 펨베
- 셀린
- 시라
- 하신타
- 탄옐리
- 루야
- 울쿠
- 사치
- 베르다
10. BGM[편집]
10.1. 시대별 BGM[편집]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10.2. 인게임 BGM[편집]
원곡은 오스만 제국의 음악가인 데데 에펜디(Hammamizade İsmail Dede Efendi, 1778~1846)가 지은 사랑 노래인 Ey büt-i nev edâ와 메흐테르 군악대의 군가인 Yelkenler Biçilecek다. 앞의 Ey büt-i nev edâ은 가사 없이 반주만 나오며 두의 Yelkenler Biçilecek는 가사가 있다. 원자 시대 버전 기준으로 동영상의 2분 34초부터 곡이 바뀐다. 원곡 가사에서 (x2)가 붙은 가사는 두 번 반복해서 부르는데 이것은 오스만 시대 노래의 특징으로, 전작의 OST 원곡이었던 Ceddin Deden 같은 경우도 전체 8줄 가운데 6줄을 두 번 반복한다.
11. 대사 모음[편집]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오스만의 지도자인 술레이만은 오스만 튀르크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Yavuz Vatansever인데, 순전히 우연이겠지만 Yavuz(야우즈)는 쉴레이만의 아버지 셀림 1세의 별칭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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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2]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터키 드라마 위대한 세기의 장,노년기 쉴레이만 1세와 외형이 비슷해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문명 위키에서는 위대한 세기에 등장하는 쉴레이만 1세의 외모에서 어느정도 영감을 받은것 같다고 보는듯 하다. #1, #2[3] 쉴레이만이 실제로 남긴 말은 아니고, Hester Donaldson Jenkins가 1911년에 쓴 책 "Ibrahim Pasha: Grand Vizir of Suleiman the Magnificent" 의 한 구절이다. 책에 따르면 오스만의 어느 늙은 지휘관이 적군과 전투를 벌이던 중에 자신을 상징하는 군기를 빼앗겼고 이에 군대의 사기가 크게 떨어졌는데, 이에 자신이 탄 말의 꼬리를 급히 잘라 창대에 매달고 "보라! 이것이 나의 깃발이니!" 를 외쳤으며(오스만의 군기는 말총을 잘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군사들은 사기를 되찾고 싸움에서 이겼다고 한다.[4] 쉴레이만이 아내인 휘렘에게 준 연애시의 한 구절이다.[5]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사용된 거대 사석포의 이름으로 제작자 우르반의 이름을 따서 흔히 우르반 거포로 불린다. 재밌는 것은 우르반이 소속된 나라인 헝가리와 비잔틴을 정복하는 오스만은 이번 문명 6에 나왔지만, 비잔틴은 조지아 때문에 새 확장팩에 나오나 싶더니 결국 헝가리와 오스만에 밀려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나오지 못하고, 결국 뉴 프론티어 패스의 3번째 DLC로서 나오게 되었다.[6] 문장 전체가 고증 오류인데, 일단 5분의 1은 세금이 아니라 아직 술탄의 권위가 미약했던 시절에 전리품 가운데 그만큼을 얻을 수 있는 권리였다. 또한 오스만은 영토가 방대한 만큼 각 지역마다 세금을 거두는 방법을 다 달리했기에 '보통 노동세나 인력세',였다 할 수도 없고, 실제로 국가 수입의 40%는 토지세에서 나왔다. 극히 초창기를 제외한다면 예니체리는 데브시르메 제도로 징집되었으므로, 5분의 1 어쩌고가 아니라 이 제도를 설명했어야 한다.[7] 다만 원래 예니체리는 오스만이 발흥한 아나톨리아 반도에서는 좀처럼 징집이 되지 않았고, 오스만에게 정복당한 발칸 반도의 산악지대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즉 고증에 철저하려면 오스만이 정복한 도시에서 인구가 줄어야 하는데, 이러면 정복한 지역에서 병력을 충원한다는 컨셉과 완전히 반대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복 지역에서 예니체리를 생산하는 플레이 상의 고증을 맞춘 것이라고 볼 수 있다.[8] 역사적으로 이른바 대항해시대가 시작되면서 오스만의 경제력이 추락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서유럽 국가들은 식민지 개척이다 노예 무역이다 중상주의다 하며 상업과 무역의 중요성에 주목한 반면, 오스만은 계속해서 농업과 목축업에 주력했기 때문.[9] 오스만의 고유 건물이나 시설물로 선정될 만한 것이 딱히 없는 것도 아니다. 일단 로마의 목욕탕이나 헝가리의 온천과 다소 중복되겠지만 문명 4에서 이미 함맘이 나온 바가 있으며, 박물관이라는 일반 건물이 있음에도 노천 박물관을 고유 시설로 받은 스웨덴이나 각자의 언어로 성벽, 시장을 뜻하는 치케, 수구바를 가져간 조지아나 말리 등을 보면 얼마든지 만들기 나름이다.[10] 빅토르와 동일.[11] 오스만 제국의 최고위층 귀족에게 주어진 호칭. '파샤'는 당시 유럽 강대국 왕실의 기사에 준하는 지위였다. 이 호칭은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직접 수여하였으며 세습도 가능했다.[12] 이브라힘 파샤가 역임했던 관직 중 하나로, 황제가 사냥에 쓰는 매를 관리하는 일을 책임맡는 자리다. 보통 데브시르메 제도로 징집되어 관료가 된 자가 지방 총독으로 나가기 전에 받는 관직들 가운데 하나다.[13] 관직은 아니고 명예 칭호로, 황제가 대단히 총애하거나 군사적으로 두드러진 공적을 세웠거나 하여 눈에 띄는 경우 황제가 하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브라힘 파샤는 이것을 자칭하여, 황제 쉴레이만과의 사이가 멀어지는 계기 가운데 하나를 스스로 만들었다. 터키어 표기법 시안에 맞게 쓰면 '세라스케르'.[14] 직역하면 '내궁의 대장'을 의미한다. 전통적으로는 오스만 제국 인장 (반지형태의 밀납 도장, 동양권에서는 옥새나 국새 형태가 익숙할 것이다.) 3개 중 하나를 관리하는 역할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직책은 서열이 높은 환관이 맡기 시작했는데, 이브라힘 파샤가 이 직책을 역임할 때는 백인 환관 중 서열 2위에 준해야 했다.[15] 만약 'Kapı Ağa' 의 다른 표기라면, 이것은 백인 환관장을 가리킨다. 다만 환관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은 흑인 환관들이었고, 백인 환관이라 하면 황제의 비서. 백인 환관장이라 하면 비서실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면 된다. 데브시르메 제도로 징집되어 관료가 된 자는 백인 환관에서 시작하여 점차 중요한 직을 받고, 지방 총독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덧붙여 터키어에서 'ğ' 는 묵음이므로, 'Ağa' 는 '아가' 가 아니라 '아아' 가 된다.[16] 조선으로 치면 영의정에 해당하는 오스만의 최고위 관직. 다만 황제를 대신하여 총사령관으로서 원정에 나서는 일도 많았으므로, '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에 한해 5도 도체찰사가 합쳐졌다고 봐도 좋다.[17] 민족주의 연구 후 유닛 2개를 하나로 합치면 전투력+10, 동원령 연구 후 유닛 3개를 하나로 합치면 전투력+17을 얻는다.[18] 이 종교를 믿는 타 문명 도시 근처에서 전투력 +10[19] 원거리 계열의 유닛은 도시를 상대로 -17의 전투력 패널티를 갖는데, 이브라힘의 세라스컬 진급은 이 패널티를 상당히 상쇄시켜준다.[20] 하위 성벽(고대 성벽, 중세 성벽)포함 3중으로 구성되어 외곽 방어력 +300[21] 영문판에는 오스만 시대 이름인 보스나사라이로 나온다.[22] 올바른 표기는 트르고비슈테.[23] 터키어에서 'ı' 는 'i' 와 분명히 달라서 한글의 'ㅡ' 발음에 가까우므로, '크즐으르막' 으로 표기해야 한다. 정작 'Yesilırmak' 은 '예실이르마크' 가 아니라 '예실으르막' 으로 제대로 나온 것은 우스운 점.[24] 이쪽은 영문 표기에 문제가 있는데, 'Kackar' 가 아니고 'Kaçkar'.[25] 앞선 각주에서 소개했듯이 터키어 'ı' 는 'i' 가 아니므로 '카라프나르' 라고 표기해야 한다.[26] 콘스탄티노폴리스 정복 당시 오스만군의 군함들이 동로마 제국군의 쇠사슬에 의해 금각만으로 들어오지 못하자 메흐메트 2세는 배들을 육지 위로 올린 다음 갈라타의 언덕을 넘어 금각만으로 돌입하게 하는 계책을 썼다.[27] 콘스탄티노폴리스 정복 당시 메흐메트 2세의 나이는 겨우 21살이었다.[28] 울루바틀르 하산(Ulubatlı Hasan)은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에서 가장 먼저 성벽에 올라 오스만 깃발을 꽂고 전사했다고 전해지는 병사의 이름이나, 실존 인물이라기보다 전설상의 인물에 가깝다. 영화 정복자 1453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로, 일개 병사가 아니라 메흐메트 2세의 오른팔로 승격되어 나온다.[29] 여담으로 술레이만은 솔로몬의 이슬람식 변형이다. 이를 의도하고 솔로몬을 언급한 것인지는 불명.[30] 기둥의 이람이라는, 코란에 언급되는, 아라비아 반도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잃어버린 도시다.[31] 영어 원문 대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으나, 일단 '당신은 나와 동등한 위치가 아니다' 운운은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나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쉴레이만 시대 오스만 제국의 기본적인 생각이었다. 이때까지 오스만 제국에는 오늘날의 외무장관에 해당하는 관직도 없었으며, 전쟁을 벌이고 외국과 체결하는 강화조약도 '앞으로는 상대와 친하게 지낸다' 가 아니라 '상대가 우리 제국의 힘과 위엄에 굴복하여 항복하고 신하가 된다' 로 받아들였다. 이 세상에 '황제' 는 오스만 황제 한 사람 뿐이라는 식의 생각 중화사상? 이 바뀌게 된 것은 1606년에 신성로마제국과 체결한 지트바토로크 조약에서 신성로마 황제도 '황제(파디샤)' 라고 불러 주면서부터였고, 외무장관직 비슷한 것이 창설된 것은 2차 빈 공방전 직후.[32] 보석은 오스만 제국 시절 하렘 여성들이 좋아했던 선물 중 하나였다.[33] 술레이만은 훌륭한 술탄이었던 동시에 훌륭한 금 세공사이기도 했다. 쉴레이만 치세의 하렘을 주로 다룬 터키 드라마 위대한 세기에는 쉴레이만이 직접 만든 반지를 애첩에게 선물하는 장면이 있다.[34] '제스니지바시' 라는, 황제에게 바치는 요리에 독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맛이 끔찍한 수준은 아닌지 미리 먹어보는 관직이었다. 조선의 기미상궁과 비슷한 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