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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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을 연고로 한 잉글랜드의 축구단에 대한 내용은 브리스톨 시티 FC 문서 참고하십시오.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의 전례 주 겸 주요 도시. 주와 도시의 경계가 일치한다. 인구는 약 70만 명. 사실 남서부의 인구 밀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맨체스터나 버밍엄같은 대도시들이 없다. 런던에서는 기차 등의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로마 시대의 유산에 힘입어 영국 관광산업을 책임지는 바스, 항공우주 산업이 발달한 글로스터셔와 함께 남서부 지방의 경제를 책임진다.
산업혁명 이전 18세기 까지는 런던 다음으로 큰 영국의 최대 도시였다. 당시 브리스톨은 대영제국의 무역 거점으로 이용됐었고, 지금도 그 흔적이라 할 수 있는 담배 무역이 꽤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노예무역(삼각무역)의 전초기지로써 번영하였고, 뉴펀들랜드의 식민지와 깊은 관계를 갖는 등 이 도시의 발전은 신대륙으로의 식민지배와 많은 관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브리스톨은 무역보다는 항공우주 공업, IT 스타트업 등 첨단 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래의 '브리스톨 항공사'가 이 지역에서 창립한 이후 영국 최대의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스, 롤스로이스, 에어버스 등 영국 국적의 내로라하는 항공 대기업들과 제너럴 일렉트릭, 프랫 & 휘트니 등 외국계 항공 산업 대기업이 다 브리스톨에 공장이나 R&D센터를 두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거대한 항공우주 연구 단지로 인근 웨일스의 브로턴과 같이 거대한 항공우주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버스 역시 브리스톨과 브로턴에 거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발전된 첨단산업 인프라들을 바탕으로 Deloitte, EY, KPMG, PwC와 같은 세계 4대 회계법인을 비롯한 수많은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브리스톨에 오피스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국 부유층이 퇴직 후 거주를 희망하는 지역 중 하나다. 따라서 런던을 제외한 잉글랜드 지역 중 영국 서남부에 위치한 브리스톨, 바스, 엑시터 등의 부동산 가격이 높기로 유명하다. 그 결과 런던까지의 수준은 아니지만 영국 제 2 도시인 맨체스터, 에든버러, 버밍엄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물가를 보인다.
학문 연구 쪽도 매우 훌륭하다. 브리스톨 대학교는 영국내 10위권 이내, 세계 순위 50~6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최상위권 명문 대학교다. 학위를 취득한 대학원생이나 전문 연구 인력 수요도 높다 보니 젊고 우수한 인력이 도시에 많이 모인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영국의 '힙스터 문화'를 주도하는 도시가 됐다. 1980~90년대부터 힙합 및 그래피티 문화도 발달해 트립 합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매시브 어택과 트리키, 그들을 배출한 사운드시스템인 와일드 번치, 포티스헤드가 여기 출신.[1] 영국의 현대미술을 주도한다고 평가받는 뱅크시의 고향이기도 하다. [2] 그 결과 브리스톨 시 곳곳에는 뱅크시의 작품이 매우 많이 포진되어 있다.
이 곳에 연고지를 둔 축구팀 브리스톨 시티 FC와 브리스톨 로버스 FC가 있는데 이 두 팀이 맞붙는 경기를 브리스톨 더비라고 부른다.
요약하면 브리스톨은 쾌적하고 연봉 높은 일자리 많은 살기 좋은 도시다. 영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여러번 선정되기도 했다.#
브리스톨에서 버스 및 트램 제작 회사를 경영하던 조지 화이트 경이 1909년 프랑스에서 윌버 라이트[3] 를 만난 뒤 항공산업에 대한 전망을 보고 1910년에 콜로니얼 항공사 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창립직후 프랑스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영국 최초의 항공기인 박스카이트(상자연)라는 초도기를 제작하여 날렸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폭격기와 중전투기 등 군용기를 개발 및 생산하여 RAF에 납품했다. 2차대전 말기에 헬리콥터 개발도 시작했는데 싱글로터와 텐덤로터 시제기를 만들다가 1960년대에 웨스트랜드사에게 인수되었다.
항공기 뿐만 아니라 항공용 엔진 제작도 했다. 공랭 성형 9기통 주피터를 시작으로 허큘리스, 센타우로스 순으로 발전을 이뤘다. 전후에는 올림푸스 제트엔진을 개발했다.
엔진 사업부는 1958년 암스트롱 시들리와 합병하여 브리스톨 시들리가 되었다가 1966년 롤스로이스에게 인수[4] 되었고, 항공기 본사는 1959년 BAC에게 인수되었다.
1. 영국 잉글랜드의 주 및 도시[편집]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의 전례 주 겸 주요 도시. 주와 도시의 경계가 일치한다. 인구는 약 70만 명. 사실 남서부의 인구 밀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맨체스터나 버밍엄같은 대도시들이 없다. 런던에서는 기차 등의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로마 시대의 유산에 힘입어 영국 관광산업을 책임지는 바스, 항공우주 산업이 발달한 글로스터셔와 함께 남서부 지방의 경제를 책임진다.
산업혁명 이전 18세기 까지는 런던 다음으로 큰 영국의 최대 도시였다. 당시 브리스톨은 대영제국의 무역 거점으로 이용됐었고, 지금도 그 흔적이라 할 수 있는 담배 무역이 꽤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노예무역(삼각무역)의 전초기지로써 번영하였고, 뉴펀들랜드의 식민지와 깊은 관계를 갖는 등 이 도시의 발전은 신대륙으로의 식민지배와 많은 관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브리스톨은 무역보다는 항공우주 공업, IT 스타트업 등 첨단 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래의 '브리스톨 항공사'가 이 지역에서 창립한 이후 영국 최대의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스, 롤스로이스, 에어버스 등 영국 국적의 내로라하는 항공 대기업들과 제너럴 일렉트릭, 프랫 & 휘트니 등 외국계 항공 산업 대기업이 다 브리스톨에 공장이나 R&D센터를 두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거대한 항공우주 연구 단지로 인근 웨일스의 브로턴과 같이 거대한 항공우주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버스 역시 브리스톨과 브로턴에 거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발전된 첨단산업 인프라들을 바탕으로 Deloitte, EY, KPMG, PwC와 같은 세계 4대 회계법인을 비롯한 수많은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브리스톨에 오피스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국 부유층이 퇴직 후 거주를 희망하는 지역 중 하나다. 따라서 런던을 제외한 잉글랜드 지역 중 영국 서남부에 위치한 브리스톨, 바스, 엑시터 등의 부동산 가격이 높기로 유명하다. 그 결과 런던까지의 수준은 아니지만 영국 제 2 도시인 맨체스터, 에든버러, 버밍엄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물가를 보인다.
학문 연구 쪽도 매우 훌륭하다. 브리스톨 대학교는 영국내 10위권 이내, 세계 순위 50~6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최상위권 명문 대학교다. 학위를 취득한 대학원생이나 전문 연구 인력 수요도 높다 보니 젊고 우수한 인력이 도시에 많이 모인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영국의 '힙스터 문화'를 주도하는 도시가 됐다. 1980~90년대부터 힙합 및 그래피티 문화도 발달해 트립 합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매시브 어택과 트리키, 그들을 배출한 사운드시스템인 와일드 번치, 포티스헤드가 여기 출신.[1] 영국의 현대미술을 주도한다고 평가받는 뱅크시의 고향이기도 하다. [2] 그 결과 브리스톨 시 곳곳에는 뱅크시의 작품이 매우 많이 포진되어 있다.
이 곳에 연고지를 둔 축구팀 브리스톨 시티 FC와 브리스톨 로버스 FC가 있는데 이 두 팀이 맞붙는 경기를 브리스톨 더비라고 부른다.
요약하면 브리스톨은 쾌적하고 연봉 높은 일자리 많은 살기 좋은 도시다. 영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여러번 선정되기도 했다.#
2. 위의 지역에서 창립한 항공기 제작사[편집]
브리스톨에서 버스 및 트램 제작 회사를 경영하던 조지 화이트 경이 1909년 프랑스에서 윌버 라이트[3] 를 만난 뒤 항공산업에 대한 전망을 보고 1910년에 콜로니얼 항공사 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창립직후 프랑스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영국 최초의 항공기인 박스카이트(상자연)라는 초도기를 제작하여 날렸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폭격기와 중전투기 등 군용기를 개발 및 생산하여 RAF에 납품했다. 2차대전 말기에 헬리콥터 개발도 시작했는데 싱글로터와 텐덤로터 시제기를 만들다가 1960년대에 웨스트랜드사에게 인수되었다.
항공기 뿐만 아니라 항공용 엔진 제작도 했다. 공랭 성형 9기통 주피터를 시작으로 허큘리스, 센타우로스 순으로 발전을 이뤘다. 전후에는 올림푸스 제트엔진을 개발했다.
엔진 사업부는 1958년 암스트롱 시들리와 합병하여 브리스톨 시들리가 되었다가 1966년 롤스로이스에게 인수[4] 되었고, 항공기 본사는 1959년 BAC에게 인수되었다.
2.1. 브리스톨에서 제작한 항공기[편집]
- 브리스톨 스카웃
- 브리스톨 M1
- 브리스톨 F2
- 브리스톨 불독 : 전간기 개발된 복엽전투기
- 브리스톨 블렌헤임
- 브리스톨-페어차일드 볼링브로크 : 블렌헤임의 캐나다 생산 버전
- 브리스톨 보포트 : 블렌헤임을 기반으로 개발한 뇌격기
- 브리스톨 보파이터 : 보포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구축전투기
- 브리스톨 버킹엄 : 중형 폭격기
- 브리스톨 브리건드 : 뇌격 및 지상공격형
- 브리스톨 벅마스터 : 고등 훈련기
- 브리스톨 170 프라이트너/수퍼프라이트너 : 화물기
- 브리스톨 171 : 헬리콥터
- 브리스톨 188 : 초음속 실험기
- 브리스톨 192 벨베데어 : 텐덤로터 헬리콥터
- 브리스톨 브라바존 : 4발 터보프롭 여객기로 대서양 횡단을 위해 보잉 747보다 큰 날개폭, 호화로운 객실 설비를 자랑했으나 개발이 취소되었다.
- 브리스톨 브리타니아 : 4발 터보프롭 여객기로 브리스톨의 마지막 양산 항공기. 추후 이 기체의 설계를 캐내디어[5] 에서 인수하여 CL-44 유콘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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