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r2판)
편집일시 :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안녕, 어둠이여, 내 오랜 친구여, 너와 다시 이야기하러 왔어.)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왜냐하면, 내가 잠든 새에 어떤 환상이 살며시 내 꿈 속에 찾아와 씨앗을 뿌렸기 때문에,)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Still remains within the sound of silence.
(그리고 내 머릿속에 심어진 그 환상은 여전히 침묵의 소리 가운데 남아있기에.)
-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The Sound Of Silence
1. 개요[편집]
어둠이란 빛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2. 관념[편집]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으로 인한 공포 때문에 사람들은 악의 종류 중 하나로 구분하기도 했고 지금도 창작물에서는 주로 사악한 것과 관계된 속성으로 여겨진다. 특히 유일신 신앙에서는 빛을 선으로 어둠을 악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며 현대 문명의 기저에 유일신앙의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일원론 적인 기준에 따라 이러한 인식이 생겼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반대로 어둠을 악으로 보기보다는 안락함이나 휴식과 같은 성격을 부여하는 신화도 있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에레보스나 하데스 등은 단순히 악한 존재만을 나타내기 보다는 풍요나 안정과 같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지하세계에 처박혀 있는 신세이긴 하지만 어둠의 신인 에레보스와 밤의 여신인 닉스 사이에서 낮의 여신 헤메라와 대기의 신인 아이테르가 탄생하는 등 전혀 취급이 다르다. 즉 만물이 탄생한 기원에 빛보다도 어둠을 더 가까운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 단, 그리스 신화를 좋은 쪽의 예로 들기도 그런게 아들 중에는 잠의 신 휘프노스와 죽음의 신 타나토스가 있다. 게다가 밤의 신인 닉스와 에레보스는 둘다 고통, 아픔, 질병 등의 부정적인 역할도 의미하기 때문에 어느 한 쪽만 맡지 않은 중립적 위치로 잡아놓은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어둠을 선이나 악이 아닌 중립적인 위치로 잡은 예로는 북유럽 신화의 호드가 있다.
켈트나 일본 신화처럼 주신이 빛이나 태양신 계열이라면 어둠 쪽은 얄짤 없이 악의 상징이 된다.
일상 생활에서 제일 흔히 볼 수 있는 어둠은 눈을 감는 것이지만, 사실 눈을 감는다 해도 빛이 적어서 잘 보이지 않을 뿐이지 눈꺼풀 뒤를 보고 있는 것이기는 하다.[1] 밝은 곳에서 눈을 감으면 눈꺼풀의 내부 모세혈관이 비쳐 보여 빨간색의 상을 보게 된다. 이를 가려주는 도구가 바로 안대이다.
3. 창작물에서의 어둠 속성[편집]
자세한 내용은 속성/빛과 어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물[편집]
4.1. 실존인물[편집]
- Adoom: 대한민국의 인디밴드
4.2. 가상인물[편집]
5. 동음이의어[편집]
- 레고 닌자고의 능력 어둠(레고 닌자고)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의 등장 이스터 에그 어둠(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 집단 어둠(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 유희왕의 속성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속성#어둠, 유희왕 러시 듀얼/속성#어둠
- 유희왕의 마법 카드 어둠(유희왕)
-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 개념 어둠(이야기 시리즈)
- Sky - 빛의 아이들의 재화의 원천이자 다크 크리처, 어둠(Sky - 빛의 아이들)
5.1. 어둠(뱀파이어 미유)[편집]
뱀파이어 미유에서 신마들이 사는 세상.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층일수록 강력한 신마들이 산다. 3층의 지배자는 레이하, 2층의 지배자는 란카로 현재 1층의 지배자는 죽어서 공백인 상태로 뱀파이어 미유 작품에서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 어둠의 1층의 신마들이 인간세상으로 빠져나온 것.[2] 주인공인 미유는 1층의 감시자의 일족인 뱀파이어 일족으로 감시자의 운명을 타고 태어나 1층에서 도망쳐나온 신마들을 화염으로 불태워 다시 어둠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본 작품의 스토리다.
6. 비유적 의미[편집]
에로게나 포르노 등 순수한 어린이들이 접하기에는 너무 불건전하고 무질서한 세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그냥 어둠이라고 하진 않고 "어둠의 세계", "어둠의 루트"(어둠의 경로)[3] 라고 부른다.
비슷한 말로 음지(↔양지)라는 표현이 있다.
7. 언어별 명칭[편집]
[1] 충사 등의 작품에서 이를 소재로 삼았다.[2] 예외로 중간에 2명의 2층신마가 탈출한 경우가 있다.[3] 비트토렌트나 웹하드 등지의 불법 복제 관련 경로.[4] 반대어로는 明白(명백)이 있다.[5] 복수 여격 또는 복수 탈격으로는 tenebrīs(테네브리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