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이브 헤즈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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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이며, 같은 시아파인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있다.
뜻을 해석하면 '신의 정당 여단'이다.
2. 역사[편집]
2003년 10월 이라크 내 시아파가 설립했다.
창시자는 이란 쿠드스군의 고문관이었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Abu Mahdi al-Muhandis)다.
이라크 전쟁 당시에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과 함께 사담 후세인 수니파 독재 정권에 맞서 싸웠지만 후세인 정권 몰락 이후 이라크 내전에서 이라크 정부와 미군을 적대시하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
2008년 8월 27일, 미군과 이라크군은 카타이브 헤즈볼라에 대한 특수 작전을 펼쳤고, 약 30여명의 카타이브 헤즈볼라 지도자들을 체포했다. 대부분의 조직 지도자들이 붙잡혔기 때문에 미국 관계자는 남아 있는 지도력은 이란에게 넘어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2008년 11월, 미국은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2007년 이후부터 박격포, 지뢰, 로켓, 저격 등의 테러 행위로 UN 직원 2명을 죽인 것과 미군과 이라크군을 공격한 것에 대해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
2013년 4월 11일,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포함한 이라크의 여러 시아파 무장단체들은 시리아 내전에서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했다. #
2014년 9월 10일,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라크 내 IS의 위협으로 이라크군 및 미군과 연합하여 IS의 공격을 막아냈으며, 미 공군의 항공지원도 받았다. #
하지만 IS가 몰락하자 또다시 이라크 정부군와 미군을 적대시하며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2019년 12월 30일,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라크 미군기지에 30개 이상의 로켓포를 발사하여 미군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의 미군과 이라크군이 부상당했다. #
2020년 1월 3일, 미군의 바그다드 공항 공습 작전으로 알무한디스가 카셈 솔레이마니(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와 함께 폭사했다.[1]
5일 뒤 2020년 1월 8일, 이란군과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순교자 솔레이마니 작전' 아래 이라크의 미군 기지 여럿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알무한디스가 죽자 아흐마드 알하미다위(Ahmad al-Hamidawi)가 새로운 카타이브 헤즈볼라 지도자가 되었고, 2020년 2월 27일에 미 국무부와 재무부는 알하미다위를 '특별지정 글로벌 테러범'으로 지정했다.
2020년 6월 25일, 이라크군은 바그다드 남부 도라에 있는 카타이브 헤즈볼라 기지를 급습해 최소 14명의 조직원을 체포했다. # 다만 29일에 이라크 정부는 체포한 14명중 주범을 제외하곤 나머지는 보석으로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3. 장비[편집]
IS와 전투하면서 M1A1 에이브람스를 노획했다. 정황상 IS가 이라크 정부군으로부터 노획한 전차를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다시 노획한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M1A1이 단순히 노획한다 하더라도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기갑병이 없다면 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라크군이 지원해 줬을 가능성이 높다.[2] 덤으로 이 유튜브에 나오는 카타이브 헤즈볼라 영상을 보면 M113도 끌고 다니고 있다.
해괴하게도 한국의 중고차 시장에 내놓은 차량 중에서 해외로 수출된 차량이 이 단체에까지 흘러들어가기도 했다. 사진의 차량은 2001년식 기아 봉고 프론티어이고, 이 차량이 원래 소속되어있었던 부경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었으며, 폐업 후 그 자리에는 두산 위브 포세이돈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섰다. 해당 차량은 운전학원에서 교습용으로 쓰던 것인데 스티커를 떼지 않은 채로 매각한 것이다.
[1] 이 작전은 이라크 정부와 공항 직원들이 이들의 동향을 알려주는 등 미군에 적극 협조하였기에 가능했다. 또한 이들이 타고있던 차량만 정밀타격하였기에 민간인과 공항에 대한 피해는 없었다.[2] 실제로 IS도 몇 대 노획했으나 쓰지를 못하여 전부 폭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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