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귀멸의 칼날)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귀살대처럼 키부츠지 무잔을 적대하고 있으며, 카마도 네즈코, 유시로처럼 인간에게 우호적인 몇 안되는 도깨비. 의사로 사람들을 치료하고 돕고있으며 심복이자 조수로 유시로를 두고 있다.
결혼도 했고 그 사이에 아이도 있었고 차분한 분위기와 성숙한 차림새 때문에 언뜻보면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의외로 인간 시절 나이는 19살이며, 동안이기 때문에 15~16살 정도로 보인다고 한다.[4] 이 때문에 츠기쿠니 요리이치는 첫 만남 때 그녀를 무스메(娘)라고 불렀다. 정발본에선 처녀라고 번역.[5]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2.2. 성격[편집]
처연하고 우아한 미모처럼 굉장히 온화하며 부드러운 성품을 지니고 있다. 물론 상대가 적대적인 인물이라도 누구에게나 격조있게 말을 높인다. 애니메이션 판의 성우는 이 설정을 감안해 다소 여리고 나긋나긋한 톤을 잘 살려서 연기했다. 수백년을 살아온 연륜 덕인지 15, 16살 정도의 외관과는 대조적으로 차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외관만 보고 무시를 당한 적이 없으며 노인과도 이야기가 잘 통한다고 한다.거짓 따위 없는 깨끗한 냄새가 나. 이 사람은 신용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품격을 지키며 격조있는 태도를 보여주지만 자신이 각골통한으로 증오하는 무잔만은 예외인데, 처음엔 말을 높였지만 무잔이 도발한 시점부터 존댓말 대신 반말을 한다. 2인칭도 너(お前)를 사용하고 어미를 ぞ, だ 등으로 끝낼 정도로 꽤 험한 말투를 사용한다.[7] 특히 타마요가 아무리 못해도 최소 전국시대 태생의 옛 시대 여인이란 걸 감안한다면 더더욱 날카로운 어조라는 걸 알 수 있다.
가련한 외관과 달리 탄지로를 패는 유시로에게 경고를 주거나 전투력이 약해 자칫하면 큰 해를 입을 수도 있지만 스사마루에게 혈귀술을 걸며 무잔의 이름을 말하는 저주를 발동시키거나 무잔을 죽이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약을 투여하는 등 강단있는 성격이며 요리이치에게 구원 받은 이후로 아무리 괴로워도 사람을 절대 먹지 않았고 다른 수단으로 어떻게든 연명해 사람을 먹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수백년 동안 의학을 공부해 무잔전에서 활약한다. 이를 보면 자신이 추구하는 바는 반드시 실현하는 올곧고 굳은 심정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즉 외유내강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과거 타마요는 결혼을 해서 남편이 있었고 그 사이에 아이도 낳아 나름대로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갔지만 병을 앓아 죽어갔다. 어느 날 무잔을 만났고 자신의 아이가 어른이 되는 것을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싶어 강인한 육체와 힘을 지니고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살 수 있는 도깨비가 되는 것을 수락했고 도깨비가 되었으나, 인간을 포기한다는 의미를 전혀 모른 채로 받아들인 선택의 대가는 끔찍했다. (자세한건 목차 3.4에 서술) 그 후 자포자기한 상태로 무잔 옆에서 여느 도깨비와 다름 없이 사람을 죽이고 잡아먹으면서 미래가 없는 삶을 살아왔다.[8]
타마요는 무잔과 상당 기간 함께 행동해왔기 때문에 그의 성향상 요리이치가 죽을 때까지 절대로 모습을 드러낼 리가 없다고 분석했고, 요리이치는 자신이 죽은 후를 생각했는지 무잔에 대한 원한이 깊었던 타마요가 무잔의 지배에서 벗어났기에 무잔과 싸워줄 것을 부탁하고 그녀를 풀어준다.
그러나 이후 요리이치는 타마요를 풀어준 일, 형이 도깨비가 되고 우부야시키 당주의 수급을 베어간 일, 무잔을 죽이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해 귀살대에서 추방된다. 자결을 요구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당시 당주가 막았기에 자결까지 가는 일은 없었다. 요리이치가 비록 무잔을 죽이지는 못했지만, 그 날 요리이치가 타마요를 풀어준 덕에 오늘날 최종 국면까지 올 수 있었으니 선행을 하면 그것이 돌고 돌아 자신에게 온다는 또 하나의 작중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실제 탄지로도 당신이 믿고 살려보내 준 타마요씨 덕분에 무잔을 궁지에 몰아붙일 수 있었다고 깊은 감사를 표한다.
귀멸의 칼날 21권 부록에서 츠기쿠니 요리이치가 눈감아준 이후의 행적이 드러났는데, 동물이나 사람의 시체를 먹으면서 연명해갔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잔을 쓰러뜨리고 싶다는 너의 마음을 믿겠다"라는 요리이치의 말을 몇 번이고 마음 속에 되새기면서 아무리 괴로워도 결코 살아있는 인간을 덮치지 않았다고 한다.
3.2. 아사쿠사편[편집]
아사쿠사에서 무잔에 의해 도깨비로 변한 남성을 제압하고 있던 카마도 탄지로를 돕는다. 이 시점에서 타마요는 자신의 몸을 개조하여 사람의 피를 조금 마시는 것만으로 충분히 살 수 있다고 한다. 대신 피 정도는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자신이 만든 도깨비이자 조수 유시로와 함께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다.[12] 탄지로가 무잔에 의해 도깨비로 변한 동생 카마도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것과 무잔 타도를 도와주려고 한다. 그런데 도깨비로 변한 사람들을 원래대로 돌아오게 하는 약을 만들려면 일단 무잔의 피가 필요한데, 이 때문에 탄지로에게 무잔의 피가 짙은 십이귀월들의 피를 구해달라고 부탁하였다.
하지만 탄지로를 추적하던 스사마루와 야하바가 갑자기 나타나 기습을 가한다. 탄지로가 야하바를 상대하는 사이 타마요는 네즈코를 돕는데, 네즈코가 사람을 먹지도 않고 놀라울 정도로 급성장하자 놀라워 한다. 타마요는 자신의 혈귀술을 발동해 스사마루의 사고력을 저하시켜 무잔의 저주가 발동하도록 도발한다. 무잔의 이름을 언급한 스사마루가 결국 무잔의 세포에 의해 끔찍하게 죽자 고개를 돌린다.[13] 결국 도깨비로 변했던 남성은 타마요가 맡기로 하고 헤어지기 직전, 네즈코가 자꾸만 자신을 껴안자 혼란스러워서 탄지로에게 무슨 의미인지 물어보는데, 이는 네즈코가 타마요를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14] 이에 타마요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하고 고마움을 표한다.[15] 이후 떠나려는 탄지로에게 네즈코를 자신들이 맡아줄 수 있다고 제안하지만, 이에 탄지로는 잠시 동요하지만 네즈코가 탄지로의 손을 꽉 잡고 확고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탄지로의 곁에 같이 있기를 원하는 의사를 표현하였고, 사실 탄지로 또한 더 이상과 가족과 헤어지기 싫었기때문에 마음을 굳혀 네즈코의 뜻에 따라 타마요에게 제안은 감사하지만 이제 다시는 뿔뿔이 헤어질 수 없다고 말하고, 마음만 받아들인다. 이후 탄지로가 도깨비를 토벌하면서 얻은 피를 챠챠마루를 통해 얻어 수집해야 했다.
3.3. 도공 마을편[편집]
그렇게 한동안 등장하지 않지만 그동안 탄지로가 보내온 도깨비의 피를 틈틈히 조사했고, 그외에 네즈코의 피도 조사한 듯 하며 몇년 사이에 네즈코의 피가 많이 변화했다고 한다. 네즈코의 자아가 아직 유아 상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태양을 극복하기 위한 것 같다며 얼마 안가 극복할 것 같다고 한다.
3.4. 합동 강화 훈련 ~ 최종 국면편[편집]
이후 그녀의 예언대로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하고 무잔이 이를 알게 되면서 무잔이 총공격을 준비하게 된다.
귀살대의 수장 우부야시키 카가야가 보낸 까마귀가 귀살대 본부로 와달라는 요청을 하자 경계하면서도 승락한다. 카가야는 얼마 안가 무잔이 자신을 습격하리라는 것을 예측했고, 이를 위해 타마요와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를 근처에 대기 시켰다. 카가야가 자폭으로 무잔에게 큰 피해를 준 사이에 유시로의 혈귀술로 숨어있던 타마요는 아사쿠사의 남자의 혈귀술을 빌려 무잔을 고정시키고 그대로 습격해 인간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약과 다른 약들을 투여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무잔에게 붙들려 흡수 당하기 일보 직전까지 몰리는데,[16] 여기서 타마요의 과거가 일부 드러난다. 인간이었을 적 타마요는 병에 걸려서 죽을 위기에 처했고, 아이를 놔두고 죽고 싶지 않아 무잔의 손아귀에 넘어가 도깨비로 변했는데, 굶주림에 남편과 아이를 잡아먹었다고 한다. [17] 자식을 엄마 없는 아이로 남기고 싶지 않았던 타마요의 모성애가 오히려 비극을 초래한 것.
무잔이 이 사실을 언급하며 그 후로도 수많은 사람들을 잡아먹지 않았냐고 비웃자 자포자기해서 죽인 것을 인정하고 그 속죄를 위해서라고 오늘 밤 너와 함께 반드시 죽겠다고 일갈한다.[18] 이후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에게 공격을 요청하고 폭발을 알아차리고 달려온 주들과 탄지로가 무잔을 공격해오나[19] 나키메의 혈귀술로 인해 무잔과 함께 무한성 깊숙한 곳에 사로잡히게 된다.
한편 그녀의 지시를 받은 유시로가 귀살대원으로 위장해서 귀살대를 돕고 있으며 상현 6 카이가쿠 전에서 죽을 뻔한 아가츠마 젠이츠를 구해줬다. 유시로가 원해서 한 것이 아닌 타마요의 부탁으로 별 수 없이[20] 유시로가 인간으로 위장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무잔이 고치 상태로 들어가서 인간으로 되돌아오는 약을 분해하고 있었으며, 타마요 본인도 이대로 가면 무잔에게 흡수될 위기에 처해서 아무나 빨리 와달라고 빈다. 그 와중에 상현 4의 방해로 상현 3, 상현 2, 상현 1이 시간을 끌어 주들은 무잔에게 도달하지 못했고, 결국 무잔은 전투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해 버렸고 타마요 역시 몸이 흡수, 파손되어 머리만 남는 치명상을 입는다.
머리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도 무잔이 지옥으로 갈 것이라고 저주하지만 무잔은 그런 말은 수백 번은 들은 위인이어서 신경도 안 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남편과 아이를 돌려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울분을 터뜨리지만 무잔은 지금 죽어서 네가 죽인 가족들과 재회하라며 조롱하고는 타마요의 머리를 터뜨려 죽이고 세포를 흡수한다.
이후 타마요의 고양이 챠챠마루가 혈청 배낭을 메고[21] 잔해 속에서 뛰쳐나와 주들에게 혈청을 살포해 전멸의 위기를 피한다. 한편 무잔은 고양이를 참수한 뒤 전원 자신의 피에 중독돼 다 죽일 수 있었는데 타마요 때문에 망쳤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22]
이후 주 대부분을 정리한 뒤, 빈사상태에서 부활한 탄지로와 계속 싸우던 무잔은 문득 겨우 주들과 빈사상태의 탄지로에게 자신이 애를 먹는 걸 미심쩍어했고, 이에 체내의 한켠에 의식을 집중한 뒤, 이미 흡수된 타마요의 세포들을 긁어모아 머리를 재구축함으로서 재등장한다. 하지만 "쓸데없이 늘린 뇌로 생각해 보던가"라며 조롱만 하자 무잔에게 으깨진다.[23] 그 뒤 육편 속에 남아있는 기억을 읽어 분당 50년 가량의 노화를 유발하는 성분도 섞여있다는 걸 깨닫는데, 심지어 인간으로 돌아가는 약이 완전히 분해당할 시점에서 활성화 되기에 무잔은 약이 주입된 뒤 약효가 나오기 전 시간을 빼도 최소 3시간 이상이 지나 9000년 가량 늙어 버린 꼴이 되고 말았다.[24]
196화에선 무잔은 도주를 위해 분열하려 하지만 이것마저 실패하자, 타마요에게 분열상쇄 성분도 섞어놨냐며 분개한다. 직후 무잔의 무의식 너머에서 나타나 무잔의 생각 중 3가지는 틀렸다고 그를 조롱하며 재등장한다. 그러면서 각혈 중인 무잔에게 또 다른 성분도 있음을 일러주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화, 노화, 분열 상쇄 성분이 무잔을 약화시킬 즈음 그의 세포를 파괴하는 성분이 추가로 발현된다는 것이었다. 이에 무잔의 곁에서 네가 그리도 싫어하는 죽음의 문턱까지 왔다고 여태 단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사악한 사신의 얼굴로 비웃는다.
직후 197화에서도 등장. 무잔의 무의식 너머에서 무잔을 감싸며 굳이 너를 잡기 위해 너만큼 강해질 필요 없이, 널 약하게 만들면 그만이라고 일갈한다. 게다가 무잔이 이를 악물고 살려고 도망치려는 것처럼, 우리도 널 필사적으로 죽이려는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무잔을 조롱한다. 참고로 무잔이 가장 싫어하는 말은 자신을 약하게 취급하는 것이다. 살기 위해 이를 악물고 도망친다는 말은 기본적으로 약하다는 말에 해당하니, 무잔의 자존심에 또 한 번 상처를 낸 셈. 게다가 타마요가 무잔을 끌어안고 손톱으로 긁고 있는 부분은 모두 요리이치가 낸 흉터들이다! 무잔의 역린을 건드리면서 제대로 조롱하고 있는 셈.자, 네가 그토록 싫어하는 죽음이 바로 코앞까지 왔다.
널 죽이기 위해 굳이 너보다 강해질 필요는 없어. 널 약하게 만들면 그만이니까.
네가 살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듯이 나도..., 우리도 널 죽이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거야.
결국 그녀의 희생과 생전에 만들어놓은 특수약 덕분에 무잔을 타도하지만 예상치도 못한 큰 파란이 일어난다.
202화에 따르면 시노부가 인간으로 돌아가는 약을 만들었지만 타마요는 무려 3개나[25][26] 만든 탓에 시노부는 자신의 약은 더 이상 필요가 없다고 여겨 카나오에게 비상용으로 맡겨놓았다. 그리고 시노부에게 '그 사람'이라며 도깨비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존경스럽다는 호평을 받는다.그리고 카나오가 약을 사용해 파란을 진정시킨다.
3.5. 에필로그[편집]
모든 게 끝난 204화에서 나오는 표지 이미지에서도 죽은 주들과 함께 등장. 다만 얼굴은 시노부의 머리에 가려져 있고[27][28] 다른 주들이 모두 왼쪽으로 가고 있는 것과는 달리 혼자 오른 방향을 보고 있다. 살아있을 적 가족을 죽이고 무잔이 요리이치를 만나기 전까지 사람들을 꽤나 잡아먹었기에 그 죄로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암시였다. 실제 팬북 2권에서 지옥으로 갔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시간이 흘러 현대인 레이와 시대에서는 유시로가 '야마모토 유시로'라는 가명의 화가로 활동하면서 타마요의 그림을 그리며[29] 그녀를 계속 기억해 나가고 있다.[30]
두 번째 팬북에서 유시로 관련 파트의 다이쇼 소근소근에서 밝혀지길 인간 시절의 남편과 아이를 계속 잊지 못했다고 한다. 유시로도 이러한 타마요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고. 다만 유시로가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그 때는 자신과 부부가 되어달라고 고백하자 미소를 지으며 받아줬다고 한다. 이후 수백 년 동안 지옥에서 죗값을 모두 다 치르고[31] 환생한 타마요가 도깨비의 피가 옅어진 유시로와 재회해 다시 맺어져 서서히 늙어갔을 것이라고 밝혀진다. 모든 팬들이 홀로 타마요만을 그리워하는 유시로의 결말을 안타까워했는데, 이렇게라도 다시 만나서 이어지니 다행이고 감동이라며 기뻐하고 있다.
4. 능력[편집]
자신의 전문 분야인 약학한정으로 작중 최고로 유능하다. 그 시노부가 대단한 사람이라며 존경하는 인물이다. 키부츠지 무잔 전에서 실질적으로 타마요가 없었으면 싸움 자체가 불가능했을 정도이며 절대다수의 팬들은 타마요가 무잔전의 일등 공신이라 평한다. 무잔의 지배를 못 벗어나던 시절부터 그에게서 마음이 떠나 있었고, 무잔의 지배를 벗어나자 수백년간 무잔의 약체화 및 인간화 시킬 방법을 연구한 듯하다. 인간으로 되돌리는 약[32] 시노부의 대사로 확인된 1분에 50년을 노화시킬 수 있는 약, 화룡점정으로 무잔의 최후의 수단인 전신을 분리해서 도망가는 방법을 타마요의 분열억제약으로 막아냈다.
무잔의 부하들이 습격해오자 유시로에게 보호받는 등 전투능력은 다소 약하게 묘사된다. 하지만 다리가 잘린 네즈코에게 치료제를 주입해 주거나 코쵸우 시노부의 독 개발을 돕는 등 작중 최고의 의료지식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그 긴 세월동안 서포팅에 적합한 의료지식 쪽을 단련한 모양이다.[33]
충주 코쵸우 시노부가 스스로에게 복용한 독은 타마요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시노부가 만든 독만으로는 상현 2 도우마에게 치명타를 줄 수 없어 타마요의 조력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34] 하지만 그렇게까지 독을 개량했음에도 부족함이 있어서 츠유리 카나오와 하시비라 이노스케가 목을 치지 않았다면 실패로 끝날 뻔 했다.
또한 고양이 챠챠마루가 그녀의 해독제를 무잔과 싸우고 있던 대원들에게 살포하여[35] 무잔의 독으로 인한 대원들 체내의 세포 파괴가 멈추어[36] 상황이 역전되면서 그녀의 의료지식은 그녀 사후에도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다.
이 덕분에 최종국면 전투에서도 시노부와의 협동으로 큰 공헌을 했다. 시작의 검사가 살린 그녀가 오랜 시간끝에 기어이 무잔을 쓰러뜨리는데 큰 도움을 줘서 모두의 염원을 이룬 것이다.
일단 이 약들은 분해될 것을 전제로 만들어 졌으며,이것들이 순차적으로 적용되면서 다른 약이 통하지 않을 때 남은 약이 더 강해지도록 시노부가 세공했는데[37] . 하나하나가 어떻게든 분해하지 않으면 무잔에게 유효타가 되는 수준이라 그녀가 무잔을 토벌하는 데 한 공헌은 엄청난 셈.
처음 들어간 인간으로 만드는 약조차도 무잔이 빨리 분해하지 않으면 끝장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서둘러 분해했을 정도였고, 이후에 연타석으로 들어간 노화약은 더 강력하게 작용해서, 이를 눈치채지 못 한채 최소 3시간 이상 노화되는 바람에 무잔은 엄청나게 약해졌으며, 여기에 분해를 저지하는 약과 세포파괴약이 순차적으로 더욱 강력하게 작용해 제대로 싸우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무잔의 독백대로 '처음 접해서 분해에 시간이 걸리느라 체력이 깎여나가는 것'도 있었다.
어찌나 디버프가 컸는지 몸을 계속 재생시키면서도 평소라면 순살이 가능한 주와 귀살대 대원들을 상대로 죽이지 못하고 우위를 점하는 정도가 한계였고, 분열저지와 세포파괴 약이 듣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요리이치가 남긴 상처를 감추지도 못하고, 지쳐서 너덜너덜해진 탄지로와 이구로 둘도 제때 제압하기 버거워 도주를 시도할 정도로 심각하게 약해진 상태가 되어버렸다. 최후의 카드였던 몸을 잘개 쪼개는것도 약때문에 불발. 약이 없었다면 무잔은 귀살대를 전멸시키거나 못해도 자신의 몸을 잘개 쪼개서 유유히 도망쳤을 것이다.[38]
물론 이는 반드시 필요했던 과정이기는 했다. 무잔은 지속적인 식인을 통해 400여년전 과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해졌고, 현재엔 아주 흉악한 상현들까지 거느리고 있기에 현재의 무잔은 귀살대 전원을 합쳐놔도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의 힘의 격차가 났기에 그런 무잔을 약화시키는 것은 반드시 필요했다. 온갖 종류의 약물을 통해서 어떻게든 귀살대가 무잔을 토벌할 구실은 마련해야 했을 것이고, 더군다나 과거 요리이치가 무잔을 빈사 상태로 몰아갔다고 해서 설령 현세대에 요리이치급 실력자가 나타난다 한들 확실하게 무잔을 토벌할 가능성은 과거에 비해 턱없이 낮을 것이다. 귀살대 역사상 최강의 정예들만이 모이고 모인 현 지주들과 재능이 넘쳐나는 탄지로 세대의 대원들도 개개인의 역량으로 따지면 요리이치에게 못미친다. 그래서 그녀가 무잔에게 말한 "우리가 너만큼 강해질 수 없다면 역으로 너를 약하게 만들면 돼"라는 말은 결과적으로 옳았다.
문제는 그걸 너무 날로 먹었다는데 있는 것이다. 무잔에게 심각할 정도의 디버프를 주는 궁극의 약물은 어째 그 막강한 효과에 비해서 크기도 너무나도 작고 주입도 매우 간편했다. 멀쩡하던 도우마를 녹여버릴 기세로 고통을 주었던 몇 년에 걸쳐서 먹어내서 치사량 700배의 시노부의 전신 37kg 독약에 비하면, 작은 유리병 분량의[39] 타마요의 독약은 강화되었음에도 효력 자체는 시노부의 독에 비해 한참 약한 게 정상인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거기에 더해 미리 준비해둔 혈청 때문에 무잔의 큰 무기였던 세포 폭주독조차도 통하지 않아 귀살대가 죽지 않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전부가 타마요 혼자서 세운 공이다.[40]
다만 일각에서는 타마요의 약의 효력을 과장되게 받아들여 도우마를 제외한 다른 상현들에게 이 약을 썼으면 죽을 사람도 없지 않았냐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애초에 이 정도 사전준비와 조건들이 갖추어져야 하는데다가 이 약으로는 상현을 죽일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 결정적으로 맞출만한 찬스를 얻는것도 어려워 다가가기도 전에 죽을 수 있다. 타마요조차도 단 한번의 찬스를 내기 위해서 무잔의 방심과 어르신의 자폭, 자신이 구한 남자와 유시로의 혈귀술이 필요했다. 설령 맞춘다해도 약효가 나오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 전에 죄다 살해당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 독을 남용하면 무잔이 눈치를 채고 대비책을 미리 강구할 수 밖에 없고,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무잔이 약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해독에 시간이 걸려 점차 강화되는 약들을 변변찮은 저항도 못 하고 직격탄으로 맞은 것이다.[41] 그렇기에 무잔이 약체화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 하고, 약을 분해하는데 집중하지 못 하도록 하면서 해가 뜰 때까지 발목을 잡고 있었던 귀살대 대원이 없었으면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4.1. 의학 능력[편집]
작중에서 확인된 타마요의 의학 관련 능력을 정리한 문단이다. 기본적으로 의사인 만큼 사람을 치료하는 능력과 사람의 신체 등 의료 지식이 매우 풍부하다.
이하 그녀의 의학적 성과.
- 인간과 동물을 도깨비로 바꾸는 능력
- 도깨비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약
- 신체 재생약 (가칭)
- 노화 촉진 약
- 분열 억제 약
- 무잔의 세포를 해독하는 혈청
- 발현 점진 능력 (가칭)
- 도깨비의 몸을 개조하는 기술
- 무잔의 지배를 끊어내는 기술
4.2. 혈귀술[편집]
자신의 혈향을 이용해 환각을 일으키는 술법. 따라서 시각, 후각과 관련이 있다. 출혈할 때의 피냄새에서 유발하는 만큼 발동시키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자해를 해야한다. 시전시 타마요 전용 테마 음악이 나오며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꽃들로 이루어진 이펙트들이 나온다.
뭐지, 이 향기는?(생략)~ 무슨 공격인가? 그렇다면 곤란해 냄새가 진해졌어
이 무늬는 뭐야? 어떻게 된거야? 주변이 하나도 안 보여!
뇌의 기능을 저하시켜 거짓말을 하거나 비밀을 지키는 게 불가능해진다. 엄청난 위력입니다. 타마요님
타마요님의 술법을 들이마시지 마라, 인체에 해가 된다.(탄지로의 입을 천뭉치로 가리며)
- 혹혈 「융통무애의 향」 (
惑 血 「融 通 無 碍 の香 」)
5. 인간관계[편집]
- 인간 시절의 남편과 아이: 타마요가 인간이기를 그만두면서까지 곁에 남고 싶어했던 존재. 그만큼 깊이 사랑했고 가족간의 사이도 굉장히 화목했다. 하지만 이런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그들의 곁에 계속 남고싶다는 일념만으로 도깨비까지 되었으나, 오히려 그 직후 기아 상태에 빠져 사랑하던 남편과 아이를 잡아먹어버리는 비극을 초래해버렸다. 원래부터 몹시 사랑한 가족들이였고 씻지못할 죄책감까지 더해지면서, 수백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사별한 남편과 아이를 잊지못하고 있었다. 무잔에 의해 소멸되기 직전에 남긴 유언조차도 내 남편과 아이를 돌려달라는 절규였을 정도.
- 키부츠지 무잔: 불구대천의 원수. 타마요의 인생을 수백년 동안이나 나락에 빠트린 장본인. 타마요의 인생을 꼬이게 한 원인의 제공자이자, 타마요가 가장 증오하고 죽이고 싶어하는 상대다. 첫만남이 어떠하였는지는 모르지만 무잔은 타마요를 도깨비로 만들어줬다. 하지만 무잔이 사전에 설명을 안 해준 것인지, 타마요는 인간이 도깨비가 된 직후엔 기아상태에 빠져 피아식별을 못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45] 그 결과 타마요는 자신의 가족을 손수 뜯어먹어버린다. 그후 요리이치에게 구원받기 전까지 무잔과 상당 기간 행동을 같이한 것으로 추측된다.[46] 타마요는 무잔을 없애기 위해 지배에서 해방된 이후 약학 연구를 통해 방법을 찾아왔고, 최종국면 편에서 타마요의 오랜 비원과 노력의 결실이 빛을 발해 무잔을 죽이는 데에 아주 크게 일조했다. 죽은 뒤에도 계속 사신처럼 나타나 무잔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며 조롱하는 모습은 덤.
- 츠기쿠니 요리이치: 타마요를 구원한 인물. 요리이치에게 크게 당해 무잔은 휘하 도깨비들에 대한 지배가 약해져 타마요가 일시적으로 해방된다. 이에 당황하여 울고있던 타마요를 요리이치가 달래주자 무잔에 대한 여러 정보와, 이제 무잔은 요리이치가 죽을 때까지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요리이치는 타마요의 무잔을 쓰러트리고 싶다는 마음을 믿고 그녀를 살려 보내주었다. 하지만 요리이치는 타마요를 놓아준 것과 무잔을 토벌하지 못한 것, 도깨비가 되고 당주의 목을 잘라간 형 미치카츠의 일로 인해 귀살대에서 추방당한다. 요리이치와 만난 이후 타마요는 일시적이었던 저주 해방을 완전한 저주 해방으로 끊었으며, 소량의 피로도 연명할 수 있게 몸을 개조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괴로워도 사람을 잡아먹지 않고 동물이나 시체를 먹어가며 연명했다. 이후 무잔을 토벌하기 위해 귀살대와 협력했고, 여러가지 약물을 통해 큰 공을 세워 요리이치의 믿음에 보답한다. 실제로 조상 스미요시의 기억을 통해 요리이치와 타마요의 만남을 알고 온 탄지로도 당신이 믿고 살려 보내 준 타마요 씨 덕분에 무잔을 궁지에 몰 수 있었다며 감사해한다.
- 유시로: 신뢰하는 조수이자 다음 생에 맺어질 연. 타마요가 처음으로 인간을 도깨비로 만든 대상이다. 과거 죽어가던 유시로에게 도깨비화를 제안했고, 유시로가 이를 승낙하자 도깨비로 만들어줬다. 200년 동안 유시로만 도깨비화가 성공했다고 한다. 유시로는 타마요를 깊게 연모하며 타마요의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따르고 깊은 충성을 바치고 있다. 타마요도 유시로를 신뢰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데, 그를 위해 모든 일이 끝난 후 혼자 남지 않도록 챠챠마루를 도깨비로 만들었다고 한다. 생전 유시로가 다음 생에 자신과 부부가 되어달라는 말을 하자 웃으면서 승낙했다는 듯 하다. 그 후 수백년 후 타마요가 지옥에서 모든 죗값을 받고 다시 태어난다면, 유시로와 맺어져 함께 늙어가는 인간으로 살아갔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 카마도 탄지로, 카마도 네즈코 남매: 사람으로 인정해주고 가족으로 인식하고 있다. 네즈코는 타마요를 어머니(키에)로 인식하고[47] 유시로를 동생(로쿠타)으로 인식한다. 또한 야하바와 스사마루를 토벌한 뒤의 네즈코는 타마요를 안아주고 유시로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타마요는 자신을 가족(어머니)이자 사람으로 인식해주는 네즈코에게 감동해 눈물을 흘린다.[48] 사실 아사쿠사에서 탄지로가 토벌해야 했던 대상은 타마요와 유시로였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둘과 협력관계가 된다. 타마요측은 인간화 약을 확립시키기 위해 네즈코와 여러 도깨비들의 피를 연구하고 습득하는 데에 협력해줄 것을 부탁한다. 탄지로는 꾸준히 도깨비들의 피를 채집해 타마요에게 보냈고, 이를 토대로 결국 타마요는 인간화 약을 완성시킨다.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할 것을 가장 먼저 예측한 인물도 타마요다. 여담으로 탄지로가 타마요의 미소에 혹해 얼굴을 붉힌 적이 있다.
- 우부야시키 카가야: 서로간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탄지로를 만나기 전까지는 교류가 없었다. 무잔을 쓰러뜨릴 유일무이한 기회가 오자 카가야는 까마귀를 보내 협력을 요청했고, 타마요는 함정이라고 경계하면서도 무잔 타도를 위해 요청을 받아들였다.
- 충주 코쵸우 시노부: 시노부가 사람으로 인정하고 대단하고 존경한다며 호평한 인물. 서로가 서로의 복수를 도왔다. 시노부는 처음에 도깨비인 타마요와 합동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언짢아 살기를 내뿜어 유시로와 신경전을 빚었고, 타마요는 그 두사람 사이에 끼어 눈치를 봤다. 나중엔 타마요도 두 사람의 갈등을 중재하는 건 그냥 포기하고 연구에만 매진했었다는 듯. 타마요는 시노부의 전신 독약 작전에서 약효가 나중에 돌도록 세공해줬고, 시노부는 타마요의 4중 물약 작전에서 하나의 약이 해독되면 다음 약이 더 강하게 돌도록 세공해줬다. 시노부가 도깨비에 대한 살기를 추스리지 못해 카나에의 위패에 다녀온 후 카나오와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대화 후반부에선 결국 타마요를 대단한 사람이며 존경한다며 인간으로 인정해준다. 타마요와 네즈코의 일을 통해 시노부는 도깨비와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언니의 꿈을 대신 이뤄준 셈. 그 외에도 캐릭터 디자인과 설정에서 묘하게 공통점이 매우 많다.
-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 자신이 아사쿠사 남자의 혈귀술로 무잔을 구속한 틈을 타 약을 투입하고 무잔과 설전을 벌이고 있을 때 교메이에게 무잔을 공격해달라고 요청했다. 교메이는 타마요를 당주의 협력자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 그외 다른 도깨비들: 무잔은 자신의 지배를 끊어낸 타마요를 매우 경계해 일반 도깨비들부터 십이귀월 전체를 포함한 모든 도깨비들에게 그 존재를 각인시켰다. 야하바와 스사마루는 타마요를 보고서는 "저건 도망자 타마요 아닌가?"라며 타마요를 도망자라고 잘 알고 있었으며, 상현 6 다키에게 자신의 지배를 끊어낸 도깨비로 네즈코를 제시했을 때 타마요를 예로 들었다. 거기에 일부 도깨비들에겐 더 부가 정보를 풀었는지 상현 2 도우마는 시노부가 타마요의 도움으로 약을 만들었다고 하자 "호오? 타마요... 그 여자가?"라고 말하며 놀란 표정을 보였다. 여담으로 소설판 <바람의 이정표>에 등장하는 전 하현 1 우부메가 타마요와 용모와 능력이 매우 비슷하다. 우부메는 묘사상으로 타마요처럼 아담한 체구에 점잖고 우아한 행동거지, 흑발에 윤기나는 붉은 입술, 자식이 있던 매우 아름다운 유부녀(미망인), 접어올린 머리에 꽃 장식을 달고 있었다. 능력도 향으로 환술 계열로 매우 비슷하다. 일각에선 타마요가 요리이치를 만나지 못했다면 우부메처럼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6. 어록[편집]
당신은 도깨비가 된 자에게도 '사람'이라는 말을 써주시는군요. 그리고 구해주려 애쓰고 있고. 허면 저도 당신을 도와드리죠.
(탄지로: ....왜요? 당신은..., 당신의 냄새는...)
네, 전-... 도깨비지만 의원이기도 하고, 그 자, 키부츠지를 말살하길 원하고 있답니다.
어떤 상처든, 병이든 반드시 약이나 치료법이 있어요. 다만, 현 시점에는 도깨비를 인간으로 돌려놓을 수 없습니다. 허나 우린 반드시 그 치료법을 확립시키고 싶어요.
그럴 줄 알았다면, 난 도깨비 따윈 되지 않았어!! 병으로 죽기 싫다고 말한 건!! 내 자식이 어른이 되는 걸 지켜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무잔: 그 후로 인간을 숱하게 죽였는데 그건 내가 본 환상인가? 신나게 인간을 잡아먹는 것처럼 보이던데?)
그래, 자포자기에 빠져 많이도 죽였지. 그 죗값을 치르기 위해서라도 난 너와 여기서 죽어야겠다!!
너한테... 쓴 약은... 인간으로 돌려놓는 것... 그리고... 말 안 해줄거야. 쓸데없이 늘려놓은 그 뇌를 써서 생각해보지 그래?
자, 네가 그토록 싫어하는 죽음이 바로 코앞까지 왔다.
널 죽이기 위해 굳이 너보다 강해질 필요는 없어. 널 약하게 만들면 그만이니까. 네가 살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듯이 나도..., 우리도 널 죽이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아.
7. 설정화[편집]
8. 기타[편집]
- 단행본 21권의 표지는 아예 그녀와 유시로에게 바치는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인데, 타마요는 의자에 앉아있고 유시로는 타마요의 곁에 서있으며 서로 손을 잡고 있다. 하지만 해당 권에서 타마요가 사망한 회차가 수록되어 있으며 완결 후 두 사람의 관계까지 모두 다 보고 표지를 다시 본다면 매우 슬프다. 속표지는 유시로가 그녀의 정수리[49] 에 키스하고 있지만 타마요는 겉표지와 차이가 없다. 팬덤에선 현대에 화가로 전직한 유시로가 그린 그림이다[50] , 유시로는 수백년 후에, 타마요는 다음 생에 다시 재회하여 부부로 맺어지자는 약속을 한 후에 찍은 사진이다, 작별을 고하는 그림이다 등 여러 해석이 있다.
- 작중 등장하는 도깨비들 중 무잔을 제외하면 최고령으로 추정되는 도깨비다. 전국 시대에 이미 도깨비였던 것을 보면 최소 460살 이상, 최대한으로 잡으면 무잔과 비슷한 나이일 수도 있다.
- 무잔만큼은 아니지만 단편에서 나온 초기 설정과 굉장히 다른 편이다. 기본 생김새와 유시로를 조수로 둔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본편과는 달리 사냥꾼을 두려워해서 몸을 사리기는 하지만 인간을 먹는데 불편함을 못 느낀다. 그리고 유시로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한다.
- 팬북에 따르면 좋아하는 건 독서와 홍차. 도깨비지만 몸을 개량하면서 홍차만은 마실 수 있게 되어서라고.
- 팬북에 따르면 고상한 성품과 우아하고 처연한 미모와 다르게 묘하게 허당끼가 있어보인다. 팬북에 유시로가 타마요를 좋아하는 부분으로는 가냘픈 점, 차분하고 청결한 목소리, 배움에 열심히 임하는 점 등등이 있지만 생각에 잠겨있다가 계단에 걸려 넘어졌을 때 유시로에게 보여지지 않았는가 하면 새빨개져서 주위를 확인하고 있을 때, 농가에서 방목중이던 닭이 계속 뒤를 쫓아와서 곤란해졌을 때 어찌하면 좋을지 몰라 조금 울어버린 것 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더 재미있는 것은 이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 항상 주변이 정돈된 것을 좋아해 정리가 안 되면 집중하기 어렵다는 팬북의 설정이 있다. 약간의 결벽증 증상도 있는 듯.
- 원래 탄지로가 아사쿠사로 향했던 토벌 대상은 타마요와 유시로였다고 한다.[51] 탄지로가 우연히 무잔과 마주치지 않았다면 타마요 일행과 대치하게 되었을 거라는 듯.
- 귀멸학원에서는 양호교사. 여담으로 타마요가 근무하는 양호실에선 유시로가 양호실에 눌러앉고 있다. 유시로의 고양이인 챠챠마루를 보살피고 있다.
- 과거엔 전투력이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었음에도 무잔이 데리고 다녔다. 무잔이 한 번 요리이치에게 당했다가 구사일생하는동안 타마요가 벗어나자 무잔은 타마요를 매우 경계했는데 순수하게 전투력이 아니라 다른 것 때문에 경계했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 그녀의 행적이나 약학계통의 역량, 스스로 도깨비(유시로)를 만들어 부릴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보면 그녀의 부가적인 능력들 탓에 그녀가 자기 휘하에서 벗어나는걸 경계했던 모양이다. 무잔의 성격상 타마요의 능력과 지식을 이용하려고 데리고 다녔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쓸모가 없었다면 약한 도깨비를 무잔이 이렇게까지 특별 대우할 리 없다. 게다가 무잔은 타마요를 그냥 감시하고 언제든 죽일 수 있기에 굳이 바로 옆에서 감시할 필요도 없다. 능력 자체도 환술 계통이라 인간들을 다방면으로 홀릴 수 있고[52] 약학 지식은 무잔이 조수로 써먹기 정말 좋은 수준이다. 나키메도 강해지기 이전부터 계속 무한성 셔틀을 해왔기에 타마요도 비슷한 케이스로 보인다.
- 무잔이 자신의 지배에서 벗어난 타마요를 매우 경계해서 십이귀월도 아닌 일반 도깨비인 야하바가 그녀를 알고 있어 죽이면 칭찬받을 수 있다고 기뻐하거나, 상현 6 다키에게 네즈코를 잡으라고 명령할 때도 타마요를 사례로 언급한 적이 있고 아예 상현 2 도우마는 타마요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등 일반 도깨비부터 그 상현들에게도 타마요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 요리이치는 귀살대에서 문책당할 것을 각오하고 그녀를 눈감아 주었는데[53] 최종국면에서의 타마요의 공적을 보면 납득이 간다. 무잔에게 치명타+인간화가 되는 약을 주입시켜 어마어마하게 약화시켰고 인간화는 무잔이 해독함으로써 실패했지만 시간을 상당히 끌어줘 귀살대 측이 상현1, 2, 3을 각개격파하는데 크게 일조해줬다.[54] 네즈코도 끝내 인간으로 되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사실상 사망한 현재 기준으로 봐도 무잔전에서 공동연구를 한 코쵸우 시노부와 함께 굉장한 활약을 했다. 죽기전에 주입한 약 한 방으로 가장 큰 위협이었던 무잔이 본인 몸을 분열시켜서 날아나는 수법을 봉인해버렸기 때문. 도망칠 수단을 막아버렸기 때문에 탄지로와의 싸움을 필수불가적으로 만든 요소가 되었다. 이에 대해 소년만화라는 특성상 탄지로를 포함한 검사 주연들이 만전의 무잔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길 기대했던 독자들 사이에선 김샌다는 반응이 나왔다.[55][56] 이런 탓에 반 농담 삼아 귀멸의 칼날이 아니라 귀멸의 제약, 귀멸의 이과, 유부녀의 칼날, 사실 세계관 최강자는 요리이치가 아니라 타마요가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57]
- 눈의 빗금무늬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사실 세로 동공이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점이 표현되진 않았다.[58] 덤으로 속눈썹도 좀 간략화 된 것도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