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질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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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금관국 제4대 왕. 금물왕이라고도 불리었다. 김해 김씨 족보에는 덕왕(德王)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56년간 재위했지만 별다른 기록은 없다. 이름의 당시 발음은 아마 '것미왕'이었을 것이다. 물론 현대 발음처럼 [걷미]라고 읽었을 리는 없고 받침의 ㅅ이 [t] 발음이 아닌 [s] 발음 그대로 났을 것이다.
유례 이사금 14년에 이서고국(伊西古國)[2] 이 쳐들어 왔을 때 신라의 힘으로 막지 못해 가락국에 사신을 보내 도움을 청하자 가락국이 이서고국을 위협하며 "너희 나라가 신라 침범을 중지하지 않으면 가락국은 이서고국을 칠 것이다"라고 하여 이서고국이 철군했다는 설화도 존재한다. 삼국사기에서는 미추 이사금의 죽병이 물리쳤다고 기록되어 있다.
2. 기록[편집]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가락국기에서는 거질미왕의 재위 기간이 56년이라고 되어 있는데 삼국유사의 왕력에서는 재위 기간이 55년이라고 되어 있다. 왕력이 익년칭원법(翌年稱元法)을 사용했음에 비해 가락국기는 당년칭원법(當年稱元法)을 적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3] 왕력에서는 거질미왕이 즉위한 291년을 뺐다는 것.
2.1. 《삼국유사》 가락국기[편집]
금물(今勿)이라고도 하며 김씨이다. 영평(永平) 원년에 즉위하였다. 치세는 56년으로 영화(永和)[4]
2년 병오 7월 8일(346년)에 죽었다. 왕비는 아궁(阿躬) 아간(阿干)의 손녀 아지(阿志)로 왕자(王子) 이품(伊品)을 낳았다.一云今勿, 金氏. 永平元年即位. 治五十六年, 永和二年丙午七月八日崩. 王妃阿躬阿干孫女阿志, 生王子伊品.
2.2. 《삼국유사》 왕력[편집]
제4대 거질미왕(居叱旀王)
금물(今勿)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마품왕이고 어머니는 호구(好仇)이다. 신해년(291년)에 즉위하여 55년 동안 다스렸다.
第四居叱旀王
一作今勿 父麻品 母好仇 辛亥立 治五十五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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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해 김씨 족보에 기록된 시호.[2] 현재 경상북도 청도군에 위치했던 소국. 유례 이사금 19년 멸망한다.[3] 김상현, 1985.[4] 진 목제의 연호로 345년부터 356년까지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