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지(은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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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개별 문서가 없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은 은여우(만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



파일:군지 원작 설정화.png
파일:군지 신의 사자.png
원작 설정화
컬러 일러스트
Gunji / 軍司
프로필
이름
군지
종족
신의 사자
성별
남성
나이
900살[1]
인간 관계
와타리(짝 신의 사자)
쿠류 테루마사(신주)
타카미 요시토모(前 신주)
사에키 마코토(신안 보유자)
좋아하는 사람
-
좋아하는 것
-

"저 아이, 무척 흥미롭군."




1. 개요
2. 설명
3. 성격
4. 작중 행적
4.1. 6권
4.2. 9권
4.3. 10권
4.4. 18권 (은여우)
5. 능력
6. 기타



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은여우의 등장인물이자 신의 사자로 900년을 살아온 닭 사자이다.


2. 설명[편집]


단행본에 실린 보너스 페이지의 내용에 의하면 900살 정도 되는 신의 사자. 사다 신궁을 지키고 있으며, 신궁을 한번도 나간 적이 없어서 활동도 주로 이른 아침에만 하고 그 외에는 조용히 지내고 있다. 생김새와 달리 외로움을 잘 타는 편. 와타리를 상대하느라 조금 피곤해보임. 이라고 적혀있다.


3. 성격[편집]


와타리와 마찬가지로 긴타로와 버금가는 무서운 인상을 하고있고 딱딱하고 엄격한 성격이다. 와타리와 마찬가지로 신사 밖으로 나간적은 없어서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에 대해서 듣고나서는 무덤덤히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라며 변화를 바로 받아드리기도 한다. 평소에도 쿠류 테루마사와는 사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기 때문에 마코토와 긴타로의 사이가 굉장히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자 컬쳐 쇼크를 받기도 한다.

마코토의 이야기를 듣고 조금은 테루마사와 부드러운 관계를 유지하고자 농담을 던지기도 하지만 특유의 외모에서 나오는 위압감과 말투 때문에 전혀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다(...) 한술 더 떠서 정발판에서는 아예 군지의 대사 대부분이 와타리와 다르게 궁서체로 적혀서 번역되었기 때문에 진지함이 배로 부각되기도 한다.

작가의 메모에 의하면 캐릭터 컨셉은 하드보일드 꼬꼬라고 하며, 의외로 외로움을 잘 타는 편이다.

4. 작중 행적[편집]



4.1. 6권[편집]


첫 등장은 28화로 와타리보다는 조금 빨리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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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토모를 떠나보낸 테루마사는 어디론가 향하는데 그때 신사에서 키우던 닭 한마리가 갑자기 어디론가 달려가기 시작하더니 신의 사자의 모습으로 변하며 테루마사의 뒤에 나타나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테루마사는 고개를 숙이며 그 신의 사자를 군지 님이라고 부른다. 군지는 아직 밝다고 말한다.

테루마사는 오늘은 어떤 일 때문에 드물게 이런 대낮에 오신거냐고 묻는데 군지는 아마테라스 님이 부르셨어.라고 답한다. 그리고는 테루마사에게 요시토모가 돌아온거냐고 묻는다. 이에 테루마사는 오늘은 다른 일 때문에 온거라고 하자 그럼 그건 나중에 듣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사에키 마코토가 있는 곳으로 향한 다음 나무 위에서 마코토를 바라보며 무척 흥미롭다고 말하면서 28화가 마무리 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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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에서는 마코토가 무척 흥미롭다고 말하며 응시하는데 그때 와타리가 나타나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3] 와타리는 마코토에게 뭔가가 있냐고 묻는데 군지는 눈치 챘냐며 아무래도 신안 소유자 인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설마 저런 어린 나이에 말이냐며 놀란다. 그리고 군지에게 요시토모가 데리고 온 것이냐며 테루마사는 뭐라고 했냐고 묻는데 군지는 별 말이 없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확실한거냐는 말에 아마 그렇다고 답하며 나무가 술렁이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와타리는 흥미롭다며 자신이 가서 확인하고 오겠다고 말하고는 그대로 마코토를 향해 날아간다.

이에 군지는 기다리라고 말하지만 이미 가버린 와타리의 모습을 보며 못 말리는 녀석이라고 반응한다. 그 뒤 와타리가 마코토의 앞에 나타나서 자신이 보이냐고 묻자 마코토는 당황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데 그때 군지 본인 역시 마코토의 바로 뒤로 날아와서 와타리에게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군지의 험악한 외모 때문인지 마코토는 그대로 군지의 얼굴을 보고는 겁에 질려서 기절해버리고 만다.

그 뒤 마코토가 쓰러지자 테루마사가 무슨 일이냐고 찾아오는데 이때 군지는 테루마사에게 마코토에게 자신들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와타리는 군지의 모습에 놀란 것 같다며 아직 어린 소녀이니 그럴만도 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군지는 자신은 아무것도 안했다고 답하는데 이에 와타리는 혹시 자신 탓이냐고 하자 테루마사는 식은 땀을 흘리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후 깨어난 마코토는 테루마사가 데리고 군지와 와타리가 기다리고 있는 오쿠샤로 오게 된다. 테루마사의 말에 의하면 군지와 와타리가 마코토를 꼭 만나고 싶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코토는 군지의 얼굴을 보고 무섭다고 느꼈고 이대로 가면 잡아먹히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에 휩싸인 상태였다. 그리고 오쿠샤의 문을 열고 들어간 곳 내부는 무척이나 어두웠는데 입구에서 들어오는 햇빛으로 간신히 군지와 와타리의 다리나 꼬리 깃털만 바닥에 보이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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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마사는 군지와 와타리에게 마코토를 데려왔다고 말하는데 이에 군지는 들어오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오쿠샤 내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긴장하지만 테루마사는 무서운 일은 없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군지는 조금 어두운거냐고 묻는데 테루마사 역시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군지는 와타리에게 를 띄우라고 말하고 와타리는 손에서 광채를 만들어내 공중에 띄운다. 동시에 오쿠샤 내부가 밝아지면서 군지와 와타리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군지는 이 정도면 어떠냐고 묻자 테루마사는 충분하다고 답한다.

그리고 군지는 마코토에게 다가가 정말로 자신이 보이는거냐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다고 답하며 아까 전에는 너무 놀라서 기절했다고 말하지만 군지는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조심스레 말을 더듬으며 사에키 마코토라고 이름을 말한다. 바로 옆에 있던 테루마사는 군지에게 마코토는 요시토모가 데려온 친구의 여식이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너무 무섭고 장소도 낯선데 궁사님의 말투도 전혀 달라졌다며 어째서 이 자리에 자신이 불려졌는지와 뭔가 무례한 짓을 하기라도 한 것 인지 아니면 아까 기절해버려서 화가 난건지, 이제 자신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고 독백하며 잔뜩 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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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군지는 마코토에게 묻고 싶은게 있다고 말하며 마코토를 바라보고 29화가 마무리 된다.[4]

30화에서는 군지가 마코토에게 묻고 싶은게 있다고 말하는 시점부터 시작한다. 군지는 아까 전에 자신들을 보고 기절했다고 들었는데 자신과 와타리 어느쪽을 보고 놀란 것인가?라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이 무례를 범한 줄 알고 사과하려고 했다가 군지의 질문을 듣고 의아해 한다. 마코토는 당황한 채 어떻게 답을 할지 고민하다가 이때 와타리는 마코토에게 빨리 대답하라고 소리친다. 결국 마코토는 둘다 놀라긴 했지만 군지 님을 보고 놀랐다고 답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역시 군지 님은 관록이 다르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테루마사에게 항상 이런 느낌의 대화가 이어지냐고 묻는다. 테루마사는 보통은 그렇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있어서 신의 사자의 생각은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설마 이걸 물어보려고 부른거냐고 생각는데 군지는 한참을 침묵하다가 자신이 무섭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정말로 무서운게 아니라 놀랐을 뿐이라고 답하고 자신 집의 신의 사자 역시도 매우 무서운 얼굴이라 나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만난 신의 사자는 전부 귀여워서 그랬다고 답을 하다가 말을 얼버무린다. 그러다가 군지의 반응을 보고는 혹시 의기소침해 있는건가 하고 생각하는데 군지는 테루마사와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다며 괜찮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모습을 마치 괴물이라도 보듯이 바라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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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마사는 이에 놀라며 용서해달라고 말하는데 군지는 농담이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항상 진지하고 딱딱할거라 생각한 군지가 의기소침한 모습에서 농담을 던지자 왠지 모를 귀여움이 느껴졌는데 웃기 시작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활을 소환해 뭐가 웃기냐며 무례하다고 마코토에게 소리친다. 군지는 괜찮으니 활을 거두라고 답하고 애당초 지금 와타리가 자신의 꼬리를 밟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와타리는 당황하며 도게자한다. 테루마사는 군지에게 인간 중에서도 특히 이 또래 소녀는 무슨 일이든 쉽게 웃음을 터뜨릴 나이니 용서해달라고 말한다. 자신 역시도 늘 손주에게 휘둘리기만 한다고. 그리고는 군지의 모습은 무섭다기보다는 위엄이 있다고 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말해준다. 마코토 역시도 그렇다고 답하며 특히 벼슬도 엄청 멋있다고 한다. 이에 군지는 멋있냐고 물으며 살며시 표정이 변하자 이에 마코토는 방금 웃은건가 하고 생각하고는 지금도 자신이 무섭냐는 군지의 질문에 이제 무섭지 않다고 답하며 활짝 웃는다.

군지는 그렇게 되었다면 다시 이야기를 돌려서 질문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에게 요시토모의 친구의 딸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벌써 그 나이에 신주가 된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테루마사는 군지에게 이 나이에는 아직 신주가 될 수 없다고 답한다. 또한 마코토의 집안도 대대로 내려오는 이나리 신사이며 현재는 아버지가 궁사로 있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요시토모에 대해서 알고있냐고 묻는다. 이에 군지는 예전에 이곳에서 봉직해온 자들 정도는 전부 외우고 있다고 답한다. 자신은 이곳에 오는 인간들 밖에 모른다고.

그러자 테루마사는 그렇다면 마코토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아실지도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에 군지는 마코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에 대해서 군지에게 설명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집은 작지만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이나리 신사로 자신이 15대 후계자이며 아버지는 데릴 사위라서 신의 사자가 보이지 않지만 할아버지와 어머니는 보이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네 살 때부터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신 뒤로 신안을 계승받게 되어 신의 사자가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테루마사와 군지 역시도 그런 어린 나이부터 신의 사자가 보이던 인간은 본 적이 없다고 답한다. 군지 역시도 테루마사와 만난 것은 테루마사가 60살때였고 아직 7년 밖에 안 됐으니 신의 사자와 접촉한 것은 마코토 쪽이 더 위라고 한다. 그리고 마코토내 신사의 신의 사자인 긴타로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오래 전에 한 분이 떠난 상태인지라 지금은 긴타로 혼자뿐이라고 하며 물론 현재는 다른 한 분이 와 계셔서 둘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지금 신의 사자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할아버지와 엄마가 그랬던 것 처럼 어떤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자신 역시도 자신의 손으로 신사를 지키고 싶어서 신주가 될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여자의 몸으로 신주가 되려고 하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며 소리친다. 그러자 테루마사는 와타리에게 이곳에는 없지만 지금은 여성도 신주가 될 수 있는 시대라고 답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당황하며 깜짝 놀란다. 이에 군지는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라고 답하며 별다른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때 테루마사가 뭔가 생각에 잠겨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군지는 테루마사를 부르는데 테루마사는 별 일 아니라며 자신 역시도 오늘은 놀랄 일 뿐이라고 말한다. 특히 신안을 가진 다른 사람은 처음 만났기도 했고 있기는 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어린 아가씨일 줄은 몰랐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 역시도 사토루 말고 다른 신안 소유자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이렇게 큰 신사의 궁사님일줄은 몰랐다고. 그러자 테루마사는 사토루가 누구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현재 자신 집에서 하숙하는 또래 남학생으로 그 아이도 신사의 후계자라고 한다. 다른 한 분의 여우를 데려온 것 역시 그 아이라고. 이 말을 들은 테루마사, 군지, 와타리는 모두 어린 나이에 신안을 가진 자가 있다는 것에 놀란다. 마코토는 궁사님이라면 아는 분들중에서도 신안을 소유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다고 답하는데 이에 테루마사는 후계자들도 많이 알고있으니 그중에 있겠지만 누구와도 신안에 대해서는 얘기해 본 적 없다고 말한다. 그것으로 신주의 자질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자신 역시 신안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늘 요시토모가 신의 사자 이야기를 하면서 마코토가 보인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군지는 마코토가 여자의 몸으로 신주를 목표로 잡는것에 대해서 테루마사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테루마사는 본인하기 나름이니 안 될 것도 없다고 답한다. 요즘은 그리 드문 일도 아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여성 신직도 많다고 한다. 그러자 군지는 그러냐며 마코토에게 자신은 900년의 세월을 지내왔지만 이 숲을 떠난적이 없고 보통은 아마테라스님이 계시는 대낮에는 잘 나돌아 다니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그렇게 아마테라스님의 신의 사자로 지내온 900년 동안 다른 신의 사자를 만난 적도 없고, 이곳의 궁사 이외에 자신들이 보이는 인간을 만난 것 역시 처음이라고 한다. 참배하러 오는 인간의 기도나 속마음을 듣고는 있지만 어차피 세상 물정에 어두워서 요즘은 여자가 신주가 될 수 있다는 것 조차 몰랐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이 점에 대해서 마코토에게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아니라며 자신도 신주가 되겠다고 결심을 한 것은 최근의 일이고 모르는 것도 많다고 한다. 이에 군지는 그럼 테루마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답해준다. 그러자 와타리는 마코토에게 군지님의 온정에 감사하라며 소리치고 군지는 괜찮다고 진정시킨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의 신의 사자 역시도 은둔형 외톨이 처럼 신사에만 틀어박혀서 누워있고 잠깐 밖에 데리고 나가는 것 조차 엄청 힘들다고 말한다. 이에 군지와 와타리는 밖에 데리고 나가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그렇다며 나가는 것을 엄청 싫어해서 자신의 신사는 이곳보다 무척 작아서 몸집이 큰 긴타로는 항상 사당 밖으로 비어져 나와서 누워만있다고 한다. 짝이 나가버린 뒤에는 줄곧 혼자 틀어박혀 있던 모양이라 잠깐은 밖에 나가도 될 것 같아서 기분 전환 삼아서 잠시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만사 귀찮아서 의욕도 없고 말투도 거칠고, 툭하면 때리고, 여우인데 감귤을 좋아하고, 자신에게 늘 못 된 소리만 하고, 이것저것 의논해봤자 전혀 들어주지 않는데다가 요즘은 방이 좁아서 엄청 귀찮은데도 아빠와 시대극을 보는데 정신이 팔려있다고 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신의 사자에게 귀찮다느니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며 소리친다. 그러자 마코토는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군지는 괜찮다며 긴타로에 대해서 무척 재미있는 녀석 같다고 말한다. 테루마사 역시도 신의 사자와 그렇게나 사이가 좋다니 놀랍다고 반응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다며 긴타로는 무척 무뚝뚝하긴 하지만 수줍음이 많고 알고보면 무척 다정하며 자신의 억지에 항상 휘둘리기만 하고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 와서 신의 사자라기보다는 오빠 같고 긴타로가 있어준 덕분에 자신은 외롭지 않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도 긴타로가 있는 자신의 신사를 지키고 싶다고 말한다. 마코토의 말을 들은 군지는 좋은 신의 사자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네, 정말로 좋아해요!"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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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의 말을 들은 군지는 조금은 마코토내가 부럽다고 말한다. 테루마사는 너무 딱딱하다고. 이에 와타리는 자신 역시도 군지를 무척이나 존경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군지는 와타리에게 너에게는 물어보지 않았다고 답하자 시무룩해진다(...) 그리고 테루마사에게는 농담이었다고 답한다.[5] 그리고 와타리가 오늘은 이만 시간이 늦었다고 말하자 군지는 알았다며 마코토에게 오늘은 정말 즐거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에서 광채를 만들어내 마코토에게 쥐어주며 좋은 이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코토의 길을 비춰주겠다고 말하며 마코토의 이마로 빛이 들어간다. 그리고는 좋은 신주가 되라고 응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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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코토는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허리를 숙이고 마코토, 테루마사는 자리를 떠나며 30화에서 등장은 종료된다.

4.2. 9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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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를 통해 신의 사자는 신력이 증가할 수록 꼬리 수가 늘어난다는 말을 듣고 꼬리깃이 풍성했던 군지를 떠올린 마코토는 군지도 대단한 것 이었다고 회상하며 잠시 언급된다.

43화의 이후 내용을 다룬 단행본 보너스 페이지에서 잠시 등장. 와타리가 시끄럽게 굴던 꼬마들[6]을 쫓아냈다고 말하자 와타리가 더 시끄럽다고 혼낸다.

44화에서 수학여행으로 다자이부 텐만궁에 방문할 예정인 마코토가 그 곳은 의 신의 사자가 있다는 말에 귀여운 모습일지 군지처럼 관록있는 모습일지 기대하면서 잠시 언급 된다. 이후 사토루에게 신의 사자와 최대한 접촉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을 때 군지처럼 갑자기 나타나면 어떻게 하냐고 물으며 한번 더 언급 된다.

4.3. 10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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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화에서 요시즈미 신이치토야마 쇼우사다 신궁의 예대제에 참가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 말을 듣고 있던 마코토는 군지님도 즐거워하셨을까 하며 잠시 언급한다.

4.4. 18권 (은여우)[편집]


최종화인 89화[7]에서는 오랜만에 근황이 공개 되었는데, 여전히 사다 신궁의 신의 사자로 활동 하면서 하늘을 올려다 본다. 그러던 도중 테루마사가 부르자 땅으로 내려오는데, 테루마사가 자신이 방해한거냐고 묻자 아니라며 숲의 소리를 듣고 있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어떠냐고 묻는데 테루마사는 평소랑 똑같다고 답한다. 그때 와타리가 자신이 침소에 침범한 못된 꼽등이를 쫓아냈다고 외친다. 그러자 군지와 테루마사 둘 다 무덤덤하게 바라보다가 군지가 조용히 잘했다고 한마디 하자 크게 알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군지는 시끄럽다고 답한다.

5.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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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좋은 이름이다. 성심... 거짓이 없는 올바른 마음이지, 너의 길을 비춰주마. 좋은 신주가 되거라."

  • 광채 생성
손 끝에서 빛나는 구체를 형성시킨다. 와타리 역시도 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군지는 이를 다른 사람의 이마에 넣어 부적과도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한다. 효력은 생각보다 오래 가는지 이후에도 마코토의 이마에 계속 붙어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긴타로의 말에 의하면 이상한걸 붙이고 왔다고.

6. 기타[편집]


  • 전형적인 이미지는 조직의 보스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군지를 모시는 궁사인 쿠류 테루마사를 처음 본 이케가미 유미는 테루마사를 보고 뭔가 최종 보스같은 느낌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에 실례라고 답하는 마코토는 덤
  • 항상 와타리 때문에 피곤해 한다는 설명처럼 대부분 급발진이 심한[8] 와타리를 적당한 선에서 말리는 역할을 맡고있다.
  • 군지와 와타리가 살고있는 사다 신궁에서는 닭을 키우고 있는데 군지나 와타리가 나타날 때 마다 이 닭들이 평소에는 얌전했다가 어딘가로 달려가며 파닥거리기 시작한다. 군지나 와타리가 닭의 모습으로 의태하고 있다가 신의 사자의 모습으로 바뀌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이들이 나타날 때마다 닭들이 반응하는 것인지 자세히 설명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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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략이라고 한다.[2] 테루마사는 군지에게 마코토가 신안 보유자라는 것을 아직 말하지 않았다.[3] 와타리는 군지를 군지 님이라고 부르며 모시고 있다.[4] 사다 신궁 에피소드는 상,중,하 세편으로 구성되어 있다.[5] 마코토와 긴타로의 관계를 듣고는 조금이라도 테루마사에게 부드러워져 보이려고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것으로 보인다.[6] 키리시마 세시로, 키누가와 타이스케[7] 해당 에피소드의 부제목은 신의 길, 즉 신토를 의미한다.[8] 심지어 그 이유도 군지에게 너무나도 충성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