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오(베네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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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베네벤토 공국 11대 공작.
2. 행적[편집]
랑고바르드 왕국의 국왕 리우프란트의 조카로, 초기에 클루시움 공작을 맡았다. 731년 또는 732년에 베네벤토 공작 8대 공작 로무알트 2세가 죽자, 많은 이들은 로무알트 2세의 아들인 기술프 2세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공작 계승권을 박탈하고 아우델라이스를 공작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733년 기술프 2세의 지지자들이 봉기를 일으켜 아우델라이스를 축출했다. 이에 리우프란트는 베네벤토의 분쟁에 개입해 기술프 2세를 파비아로 데려간 뒤 그레고리오를 베네벤토 공작으로 세웠다.
베네벤토 총독에 부임한 이래 6년간 어떤 치적을 쌓았는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지만, 리우프란트에게 충성을 다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베네벤토인들은 739년 그레고리오가 사망하자마자 고데스칼을 새 공작으로 선임해 리우프란트에 대적했지만 742년 리우프란트의 공세를 피해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달아나려다 기술프 2세 추종자들에게 살해되었고, 기술프 2세가 리우프란트에 의해 새 공작에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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