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둘프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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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카푸아 백작이자 베네벤토 공국 17-3대 대공.
2. 행적[편집]
란둘프 2세의 아들로, 959년 아버지 란둘프 2세, 형 판둘프 1세와 함께 카푸아-베네벤토 연합 대공국 공동 대공에 선임되었다. 961년 란둘프 2세가 사망한 뒤 형 판둘프 1세와 함께 국정을 돌봤다. 967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오토 1세는 동로마 제국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베네벤토 공국에 동로마 제국령 남부 이탈리아를 공략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란둘프는 968년의 원정에 참여했다가 갑작스러운 병에 걸려 베네벤토로 귀환했다가 얼마 안가 사망했다.
란둘프 3세는 아벨리노의 가스탈트(Gastald: 특정 지역에서 민사, 군사 및 사법 권한을 자의적으로 행사하는 관료)인 라리노의 딸 가이텔그리메와 결혼하여 카푸아의 란둘프 7세와 판둘프 2세를 낳았다. 판둘프 1세가 란둘프 3세 사망 소식을 듣고 곧장 돌아와서 아들 란둘프 4세를 공동 대공에 세우는 바람에 대공 직위를 계승받지 못하고 베네벤토에서 추방되었다. 하지만 982년 란둘프 4세가 사망한 뒤 판둘프 2세가 베네벤토 대공 직위를 이어받았고, 카푸아의 란둘프 7세는 1000년 카푸아 공작을 자처한 아데마르를 축출한 판둘프 2세에 의해 카푸아 대공에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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