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울프 1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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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벤토 공국 3대 공작.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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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고바르드 왕국의 역사>를 집필한 8세기 수도자이자 역사가인 파울 부제에 따르면, 베네벤토 2대 공작 아레치스 1세의 아들로 일찍부터 후계자로 지명되었지만, 로타리 왕의 호의를 사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파비아에 인질로 보내지던 중 라벤나에 들러 술을 진창 마셨다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졌다. 이에 아들의 앞날을 근심한 아레치스는 641년 사망하기 직전에 아들에게 공작위를 물려주는 대신 양자인 라도알트와 그리말트에게 섭정을 맡겼다고 한다.

642년 슬라브인들이 아드리아 해를 건너 시폰토에 상륙해 약탈을 자행했다. 아이울프는 두 섭정이 마침 자리를 비웠을 때 직접 군대를 이끌고 침입자에 맞서 싸웠다. 그러나 말이 적진 주변에 슬라브인들이 파놓은 구덩이에 빠져버렸고, 그는 다른 부하들과 함께 구덩이에 갇힌 채 살해되었다. 나중에 이 일을 알게 된 라도알트는 슬라브인들을 공격해 물리친 뒤 베네벤토의 새 공작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