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프로게이머)/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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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피디팝 MSL 16강 1세트 써킷 브레이커에서 김명운에게 지고 1월 15일에 열린 2세트 벤젠에서는 김명운을 이겼으나 3세트 트라이애슬론에서 김명운에게 패하여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8강에서 만나자더니 정작 16강에서 만나 패하면서 김민철의 꿈은 영구히 물거품이 되어부렀다. 자기를 탈락시켜 8강에 진출했으니 더 높은 곳에 진출해서 탈락하라고 김명운을 디스한 건 덤.

위너스 리그가 시작된 이후인 1월 24일, SKT T1과의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경기에서는 2세트 피의 능선에 출전, 1킬한 정윤종을 잡아내고 태양의 제국에서 이승석도 잡아내며 기세 좋게 가다가, 포트리스에서 상대전적을 4:0으로 앞서던 정명훈에게 투스타 레이스에 완벽하게 당하며 패배. 팀도 결국 김택용에게 7세트까지 간 끝에 지며 패배.

4라운드 중이던 3월 2일에는 화승 OZ를 상대로 1:2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이카로스에 출전, 구성훈의 계속되는 공격을 디파일러 운용으로 완벽하게 막아내고, 벤젠에서는 같은 빌드로 출발한 이제동의 뮤탈리스크 공격을 막아내고, 라만차에서는 손주흥의 전진배럭 벙커링을 막아내며 위기의 팀을 구원해 그의 별명인 최종수비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팀도 승리. 그런데 인터뷰에서 이적생 dlwogh가 잘 안 보인다면서 디스.

3월 31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1조 1경기에서 손석희를 이기고 승자전에서 신상문에게 진 후 최종전에서 다시 손석희를 이기고 MSL 32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웅진은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올라온 선수[1] 전원이 모두 MSL 32강을 진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4월 18일에 열린 ABC마트 MSL 32강 정명훈과의 F조 2경기에서 또 한 번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 상대는 케스파 랭킹 1위를 거머쥔 강자 정명훈, 우승자 타이틀을 가진 브레인 김윤환, 그리고 신세대 진공저그 신노열. 1차전 경기 단테스 피크에서는 정명훈을 상대로 퀸을 다수를 뽑았으나 퀸 활용이 제대로 안 되면서 하마터면 역전 당할 뻔 했다. 특히 정명훈의 EMP 활용에 당황한 듯. 그러나 밀릴 듯 밀릴 듯 밀리지 않는 그야말로 김민철벽이라는 칭호가 부끄럽지 않은 방어력으로 45분이 넘는 엄청난 장기전 끝에 퀸의 활용, 탱크 위로의 드랍 공격 등을 이용하여 결국 승리하였다. 승자전 라만차에서는 초반에 저글링에 힘을 주는 빌드로 김윤환을 상대하다가 막힌 후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 하고 패했다. 최종전 몬테크리스토에서 다시 정명훈을 만나 오로지 히드라리스크와 퀸만을 뽑아 내는 플레이로 정명훈의 메카닉 체제를 무너뜨리고 승리하여 16강에 진출하였다. 참고로 두 게임 연속 커맨드를 먹었다. 진정한 퀸의 아들 인증. MSL 2시즌 연속 정명훈만 2번 잡아내면서 16강 진출이다. 천적 관계라도 만드려는 것인가? 1차전와 최종전 둘 모두 의 활용을 보여주며 이것이 바로 웅진저그다! 라고 웅변하는 듯 한 경기력이었다. 웅진저그의 종특, 퀸. 테저전 메카닉 테란을 상대하는 강력한 카운터로서 의 힘을 보여준 경기라고 평가된다. 그리고 16강 진출 직후 인터뷰에서는 또 깨알같은 같은 팀 디스.

2경기 종료 직후 김철민 캐스터가 외친 말로 정리할 수 있는 경기로는, 이 경기는 브루들링의 재발견, 퀸의 재발견, 김민철의 재발견이었습니다!

프로리그가 5라운드로 바뀐 4월 23일에는 벨트웨이에서 하이트의 신상문을 상대로 또다시 퀸의 브루들링으로 탱크를 갉아먹으며 승리했다. 이대로 계속 다듬는다면 테란의 레이트 메카닉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팬들은 기대하는 상황. 그리고 원조 퀸의 아들을 투명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팀은 뒤에 출전한 선수들이 몽땅 패하면서 4대1로 대역전패를 당하였다.

4월 30일에 열린 ABC마트 MSL 16강 1세트 단테스 피크 SE에서 신상문에게 바이오닉 병력과 레이트 메카닉 병력에 의해 시종일관 앞마당과 멀티를 압박 받은 끝에 패하고 말았다.

5월 2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2세트 써킷 브레이커에 나와 기세 좋던 김기현을 말 그대로 갖고 놀면서 승리. 그리고 팀도 이겼다. 이후 인터뷰에서는 김명운에게 "형 조금 더 분발하세요"라고 하면서 웅진 특유의 인터뷰를 이어갔다. 장남차남의 형제간 싸움.

5월 5일에 열린 신상문과의 ABC마트 MSL 16강 2세트 써킷 브레이커에서 12앞마당 vs BBS로 극단적으로 빌드가 갈렸으나, 신상문의 실수본인의 철벽수비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세트 라만차에서 5배럭에서 나오는 신상문의 대규모 바이오닉 병력을 보고도 5배럭인 줄 몰랐는지 아님 성큰 없이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건지 성큰도 없이 럴커를 뽑다가 뚫려서 결국 또 패승패로 16강에서 탈락하였다.

5월 9일, 화승 OZ와의 경기에서는 라만차에서 이제동과 맞붙어 27분간의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본인이 어째서 스위퍼라 불리는지를 보여준 모습. 그리고 팀도 4대2로 승리하였다.

5월 15일 kt와의 경기에서는 이번에도 라만차에서 김대엽을 상대로 초반 질럿 러쉬에 드론이 잡히면서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연탄밭으로 극복하며 GG를 받아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팀도 2대4로 승리하였다.

5월 22일, STX 전에서는 상대 에이스 이신형을 라만차에서 벌어진 3세트에서는 꺾었으나, 왜 이렇게 라만차 경기가 많은 거야? 벨트웨이에서 벌어진 에결에서는 다시 이신형을 만나 졌다.

6라운드로 바뀐 6월 7일, SKT T1과의 경기에서 6세트 네오 벨트웨이에 출전했으나, 정윤종의 자신의 스타일을 노리고 나온 듯한 플레이에 당하며 패했다. 그리고 팀도 패했다.

6월 13일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는 5세트 써킷 브레이커에서 다시 한 번 이신형과 맞붙어서 눈이 정화되는 명경기를 보여주고, 포모스에서는 오랫만에 평점S를 받았다. 김민철:ㅋㅋㅋㅋㅋ 김명운:.... 안타깝게도 팀은 패했다. 그러나 하필이면 아프리카에 마가 강림해서 그날 있었던 경기들은 전부 투명화.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진에어 스타리그 2011) 프로-암 예선전에서는 윤찬희를 2:0으로 이겼으나 유준희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했다.

6월 21일, 화승 OZ와의 경기 신 피의 능선에서 화승토스 김유진을 그야말로 압살하면서 승리했다. 그리고 그날은 팀도 이겼다.

6강 PO에서는 허영무, 유준희, 임태규 등을 상대로 3연승을 하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는 이영호에게, 2차전에서는 최용주에게 졌다. 3차전에서는 임정현을 꺾었으나, 팀은 이후 이재호만 이겨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7월 28일,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토너먼트 7조 경기에서 정우용, 이성은 등을 차례로 잡고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성은 전에서는 본인의 특기인 수비보다, 공격에 치중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작 본선이 열리지 못하고 대회 자체가 폐지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로, 2009년, 2010년, 2011년 공식전 테저전 승률이 전부 5할이 되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서 도입한, 프로리그 출전 시 나오는 BGM버스커 버스커의 서울사람들이었으나, 시즌 진행 중에 레이디 가가 의 Poker Face로 바꾸었다.

12월 7일에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STX SouL 전에서는 팀이 세트 스코어 1:2로 지던 4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하여 또다시 라이벌인 이신형하고 맞붙어서 이겼다. 역시 마찬가지로 눈이 정화되는 명경기를 또 보여줘서 전 세트에서 이겼던 대박신인 변현제를 묻어버렸다. 팀도 3:2로 역전승했다.

12월 14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對 SKT T1 전에서는 팀이 세트 스코어 1:2로 지던 4세트에 출전, 맵 저격능선의 특성을 활용해 상대 정윤종의 앞마당 너머에 있는 능선을 러커로 밀봉하고 옵저버를 끊어주며 정윤종의 진출 시도를 번번이 좌절시켜 이겼다. 얼마 전에 비슷한 전략을 썼다가 송병구에게 털린 김명운 경기에서 보완한 듯한, 전략의 꼼꼼함이 돋보인 경기. 그리고 팀은 3:2로 역전승했다.

12월 18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제8게임단 전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하여 박준오를 가뿐하게 잡아내며 포풍 4연승! 송병구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마크하면서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리고 팀도 승리하였다.

12월 27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CJ 엔투스 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1:2로 지던 4세트 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신동원에게 첫 패배를 당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11년 마지막 날,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공군 ACE 전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하였는데, 이성은바이오닉 테란에 호되게 당하며 2번째 멀티가 3번이나 깨지는 굴욕을 당하며 패배했다. 혹시 너도 명운이 닮아가니? 그리고 팀도 패했다.

[1] 이재호, 박상우, 윤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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