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츠보시 in 큐슈
덤프버전 :
Solo Solo Travel의 탑승 영상.
1. 개요[편집]
JR 큐슈가 운행하는 관광용 크루즈 침대열차. 홈페이지
규슈 각지를 둘러보며 자연·음식·온천·역사 등을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전용 크루즈 열차이다. JR 동일본의 카시오페이아나 트와일라잇 익스프레스와 같은 장거리 철도 여행을 컨셉으로 제조된 침대 열차가 아닌 큐슈 지역 관광을 컨셉으로 제조된 침대 열차로써, 이러한 컨셉으로는 일본 최초의 열차이다.
2. 요금[편집]
2013년 10월 15일 운행을 개시하였으며, 2012년 10월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하였다. 2013년 10월 - 12월의 평균 경쟁률은 7.27배였으며, 1인당 가격은 1박 2일 15만엔 ~ 40만엔(차내 1박), 3박 4일 38만엔 ~ 95만엔 (차내 2박, 료칸 1박)으로, 일본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의 부유층의 이용을 예상하고 있다.
3. 상세[편집]
이 계획은 JR 큐슈의 디자인 고문인 미토오카 에이지가 구상한 것으로, 2011년 1월에 JR 큐슈에서 발표되었으며, 동년 5월 28일 열차 이름과 세부사항이 발표되었다. 열차의 이름은 큐슈의 7개 현(후쿠오카현·사가현·나가사키현·구마모토현·오이타현·미야자키현·가고시마현)과 큐슈의 주요 7개 관광소재인 자연·음식·온천·역사&문화·파워 스팟[1] ·인정·기차, 그리고 7량 편성의 객차를 표현한 것이다.
이 차량은 "어른의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탑승객은 중학생 이상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차내의 공용 공간에서의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주얼"로 정해져 있어서 청바지와 샌들은 금지되어 있다. 차내는 전면 금연으로, 1인실에는 텔레비젼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탑승 신청 시 참가자의 이름을 등록해야 하며, 티켓 구입 후 1명의 이름을 변경하는 경우 명의 변경 수수료 1만엔이 필요하며, 재판매 방지를 위해 2명 모두의 이름을 변경할 수는 없게 되어 있다.
2014년 브루넬 상을 수상했다. 블루리본상은 탈락.[2]
4. 운행 구간[편집]
반년마다 운행 경로가 변경되며, 2022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의 여정은 다음과 같다.[3]
- 3박 4일 코스
1일차: 하카타역 → 모지코역 → 벳푸역 → (오이타역에서 차내 1박)
2일차: (차내 1박) → 아소역 → 오이타역 → 유후인역(버스를 이용하여 료칸 이동 후 1박)
3일차: (료칸 1박 후 벳푸역까지 버스로 이동) 벳푸역 → 미나미미야자키역 → (가고시마츄오역에서 차내 1박)
4일차: (차내 1박) → 센다이역 → (열차 또는 버스를 이용하여 아소역에서 분고모리 역으로) → 분고모리역 → 하카타역
2일차: (차내 1박) → 아소역 → 오이타역 → 유후인역(버스를 이용하여 료칸 이동 후 1박)
3일차: (료칸 1박 후 벳푸역까지 버스로 이동) 벳푸역 → 미나미미야자키역 → (가고시마츄오역에서 차내 1박)
4일차: (차내 1박) → 센다이역 → (열차 또는 버스를 이용하여 아소역에서 분고모리 역으로) → 분고모리역 → 하카타역
- 1박 2 일 코스
3박 4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를 각각 일주일에 1회씩 운행하며, 패키지 투어로 판매되기 때문에 단체 전용 열차로 취급된다. 발매 창구는 JR 큐슈 크루즈 트레인 전용 창구 및 주요 여행사, 하카타역 3층 JR 하카타 시티에 설치되는 전용 라운지 「비너스」로, 여행 상담 및 대면 판매가 진행된다.
5. 차량[편집]
나나츠보시 전용 기관차인 DF200형 7000번대와 특수 제작된 77계 객차(JR九州77系客車)로 운행되고 있다. 오이타 차량센터에 소속. 77계 객차는 1950년대에 구 1등석이 폐지된 이후 처음으로 해당 차량구분인 'イ'를 달고 나왔다.
6. 기타[편집]
- 기관차와 객차의 검수 등으로 인해 장기 운휴되는 경우가 있다.
- 런칭 시기상 한국의 레일크루즈 해랑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랑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하여 런칭되었고, 나나츠보시 in 큐슈는 2011년이다. 그리고 JR 큐슈의 이러한 성공에 자극을 받은 JR 동일본과 JR 서일본은 각각 트란 스위트 시키시마나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와 같은 유사 크루즈 열차를 제작하여 2017년부터 운행하고 있다. 이후에는 대만에서도 밍르하오라는 고급 관광열차를 출시하기에 이른다. 다만 열차 이용 요금이나 호화스러움 자체는 일본의 3대 관광열차가 해랑의 2배~6배 가격으로 훨씬 비싸다. 해랑은 객차 자체의 호화도에 집중하기보다는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컨셉의 관광지를 연계하는 전용 열차와 접객 승무원이란 컨셉을 잡고 있는데 비해, 일본의 후발주자들은 관광지 연계도 연계지만 아예 차량 자체를 고급 호텔을 옮겨온 듯한 실내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라 해랑과는 지향점이 약간 다르다. 실제로 차내에 전속 악단과 칵테일 바, 미슐랭 3성급 호텔의 코스 요리 같은 게 나온다.
- KATO에서 철도 모형화 되었다. #
7.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7 15:35:18에 나무위키 나나츠보시 in 큐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에너지가 발산하는 명소[2] 킨테츠 50000계 전동차에게 밀려 2위에 그쳤다. 이후 나온 시키시마나 미즈카제도 블루리본상에서 탈락하고 SL 야마구치용 35계 객차가 받았다. 실제 득표수는 미즈카제가 1등에 시키시마, 미즈카제, 35계 객차가 거의 동률이었으며 JR화 이후 신조된 구형 객차라는 상징성에 수상되었다.[3] 2022년 1, 2월 여정은 취소